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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e1e1e1> 허미미 Huh Mimi | |
이름 | 허미미 (許미미[1], Huh Mimi) |
일본명 | [ruby(池, ruby=いけ)][ruby(田, ruby=だ)] [ruby(海, ruby=み)][ruby(実, ruby=み)] (이케다 미미, Ikeda Mimi)[2] |
출생 | 2002년 12월 19일 ([age(2002-12-19)]세) |
도쿄도 하치오지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2002~2021)[3]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2002~ ) | |
본관 | 하양 허씨 (河陽 許氏)[4] |
신체 | 159cm, 57kg |
학력 | 데이쿄중학교 (졸업) 데이쿄고등학교 (졸업) 와세다대학 (스포츠과학부 / 4학년 재학) |
종목 | 유도 |
체급 | -57kg |
소속 | 경북체육회 |
가족 | 현조부 허석, 할아버지 허무부 |
아버지 허부숙(1976년 4월 7일생)[5] 어머니 이케다 지나츠(1982년 7월 29일생)[6] 여동생 허미오 | |
링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유도 선수. 2024 파리 올림픽의 은메달리스트다.2. 생애
아버지가 재일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라서 선천적 복수국적자였고,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학창 시절에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로 활동한 적도 있다.# 하지만 한국어는 잘 못했다.#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었기에 한동안 태극기를 달고 일본어로 인터뷰를 하는 희한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유도선수 생활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6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한 TCK이기 때문인데, 허미미는 아버지와 조부모는 모두 대한민국 국적자였고 중·고등학교 때도 유망주로 손꼽히며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던 유도선수였다. 와세다대학에 재학하면서 총장이 언급할 정도로 체육과 학업을 열심히 병행했고 이론, 스포츠과학, 한국어 공부 등을 착실히 했다. 와세다대학의 인터뷰에 의하면, 2024년부터는 한국어도 상당히 유창해져서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물론 아버지가 재일 한국인이고, 할머니도 재일교포 단체 민단 출신이라 부친쪽으로는 한국어가 낯선 집안 환경은 아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
허미미가 한국 국적을 선택한 것은 할머니[7]의 유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조모가 생전에 여러 차례 "미미가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고, 이에 한국 국적을 선택하면서 같은 재일교포 유도 선수 김지수를 따라 경상북도의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같이 입단했다.
경북체육회도 허미미와 연고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군위군[8]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었던 것. 경북체육회 감독 김정훈이 선수 등록을 위해 허미미의 본적지에 방문했다가 군위군 관계자로부터 '허미미가 허석 의사의 후손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김정훈은 경북도청, 국가보훈처, 주일 대사관 등은 물론이고, 지역 면사무소까지 직접 찾아다니면서 가족 관계를 조사했는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까지 지원하여 조사를 해본 결과, 허미미의 할아버지 허무부가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증손자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허미미는 허석의 내손녀(內孫女, 5대손)다.
국가대표로 나선 허미미 | |
<nopad> | |
2022년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국제유도 대회 |
<nopad> |
<nopad>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영상 |
3.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허미미/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4. 수상 목록
올림픽 | ||
<colcolor=#000> 은메달 | 2024 파리 | -57kg |
동메달 | 2024 파리 | 혼성 단체전 |
세계 선수권 | ||
금메달 | 2024 아부다비 | -57kg |
아시아 선수권 | ||
은메달 | 2024 홍콩 | -56kg |
유니버시아드 | ||
금메달 | 2021 청두 | -57kg |
동메달 | 2021 청두 | 단체전 |
5. 미디어
5.1. 방송
<rowcolor=#e1e1e1> 일자 | 방송사 | 제목 | 역할 | 비고 | 링크 |
2024년 | |||||
8월 14일 | 유 퀴즈 온 더 블럭 | 게스트 | 257회 with 김민종, 김하윤, 김지수, 안바울, 이준환 | [9] | |
8월 26일 | 아침마당 | 특별출연 | 9725회[10] | ||
9월 21일 | 전지적 참견 시점 | 게스트 | 314회 | ||
9월 22일 | 뭉쳐야 찬다 3 | 49회 with 김민종, 김원진, 김하윤, 안바울 |
5.2. 유튜브
<rowcolor=#e1e1e1> 일자 | 채널 | 제목 | 링크 |
2024년 | |||
4월 29일 | 대한유도회 | [유도퀴즈 온 더 블럭] EP1. 나는 빠리의 유도 국대 #여자유도국가대표 #유도피아 | |
5월 7일 | [유도퀴즈 온 더 블럭] EP2. 당신에게 힘이 되는 순간💬 여자유도국대_마지막.zip #여자유도국가대표 #김미정감독 #유도피아 | ||
7월 23일 | KBS 스포츠 | [우리 같이 파리-6편] 항상 내 편 - 역도 요정 박혜정 아픈 엄마에게 미안했던 이유는? #허미미 #금지현 #박혜정 | |
7월 30일 |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 | [챗터뷰] 허미미 "가장 어려운 한국어는 딸기?🍓🤗" [습츠_파리올림픽] | |
8월 13일 | SBS 시사교양 라디오 - 시교라 | [김태현의 정치쇼] 허미미 "할머니 소원 이루려 태극마크…다음엔 꼭 금메달 따고 싶어요" I 이너:뷰 240813(화)[전화연결] | |
8월 15일 | 매일신문 | 진행자 업어치기 당할 뻔한 인터뷰ㄷㄷ 김지수·허미미 출연 [뉴캐] | |
TK방송 | 독립유공자 후손,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인터뷰 |
6. 여담
- 업어치기가 주특기이며, 메치기에서 굳히기로 들어가는 연계에 능숙한 선수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주로 택한 전략은 특유의 압도적 체력과 지구력을 위시한 장기전 싸움으로, 수비적으로 연장에 연장을 더하여 버티며, 심리적 흥분으로 인한 반칙과 그로 인한 반칙 점수에 대한 압박으로 과다한 체력소모를 유도해, 극후반부에 결정타를 노리는 전략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12] 과거 김재범의 전략과 비슷하다.
- 대입 당시에는 일본체육대학 같은 유도 명문학교에서도 스카웃 제의를 받았으나, 와세다대학의 유도부도 상당한 강팀인데다가, 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와세다대학을 선택했다고 한다.
- 2살 터울인 여동생 허미오도 언니를 따라서 유도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언니 허미미와 마찬가지로, 한일 복수국적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했고[13] 현재 언니와 같은 경북체육회 소속이다. 허미오 또한 학생 시절부터 유도에 두각을 나타냈고, 일본 내 고등부 랭킹 1위, 2023년 8월 국제유도연맹 그랑프리 동메달, 와세다대학 입학 및 유도부 입부 등 언니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2028 LA 올림픽에서는 내가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SBS 인터뷰 참고로, 생김새나 인상이 언니와 똑같기 때문에 별명이 '리틀 허미미'라고 한다.[14]
- 허미미 자매가 거주하는 경상북도 경산시는 집안의 본적이자 뿌리인 지역으로, 정확히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이 허미미 자매의 본적이다. 허미미 자매와 같은 본관의 하양 허씨 집성촌이 조성되어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허조의 후손이 모여 살고 있는데, 허미미 자매의 경우 할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한국으로 와 본인들의 조상도 찾고, 심지어 본인 집안의 뿌리인 지역인 경산에서 운동을 하며 거주하게 된 영향으로, 경산시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허미미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게 밝혀진 데는 경북체육회 김정훈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김 감독은 "허미미가 큰 용기를 내 한국에 왔는데, 일본 사람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어 이 일에 더 매달렸다" 라고 이야기했다.# 간혹 허미미가 선수층이 두터운 일본보다 국가대표 자격을 얻기 쉬워 한국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왜곡된 시선이 있는데, 애초부터 허미미는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 취미는 "화장하기"다. [0:40~]
- 배우 남주혁을 좋아하며, 올림픽 참가 전부터 금메달 따는 것과 남주혁과 일일 데이트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인터뷰했을 정도로 빅팬이라고 한다. 출처1출처2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은메달을 따낸 이후에도 인터뷰로 남주혁을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반드시 1등을 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귀엽게 웃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혼성 단체전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안바울이 패배할까봐 노심초사하며 걱정하는 모습도 화제가 되었다. 시합을 할 때는 살벌하게 상대 선수를 메치고 집어던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옆에서 응원을 할 때는 왜 이렇게 겁이 많은 것처럼 행동하는지, '갭 모에스런 모습을 보여줘서 귀엽다'는 평이 많다.#
안세영 = 세계 랭킹 1위까지 기록하는 실력이 강력한 배드민턴 선수.
허미미 = 유도 실력이 미미하지 않고 아주 대단한 은메달리스트 선수.
* 배드민턴의 안세영처럼 농담조로 '이름값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허미미 = 유도 실력이 미미하지 않고 아주 대단한 은메달리스트 선수.
- 경기 때와는 달리, 평소 모습은 매우 밝고 귀엽다. 항상 웃고 있으며 긍정적인 기운이 떠나지 않는다. 이는 파리올림픽 전후로 응한 인터뷰에서 잘 드러나는데, 많은 인터뷰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밝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밝고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남녀 가릴것 없이 인기가 매우 많다.
- 이름 때문에 '봉미미'라는 별명을 지닌 봉중근과 이름을 맞바꾼 '허중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상술한 것처럼, 허미미의 5대조는 노년의 나이에도 격문을 돌리는 등 독립운동을 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허석이고, 하양 허씨 집안 직계 조상으로는 세종대왕 시기의 유능한 관료였던 허조가 있다. 허조의 경우, 세종대왕이 열어젖힌 조선 초기 황금 시대의 한 주축이었고,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에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역덕후나 대체 역사 소설을 많이 읽은 독자라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다. 하양 허씨 집안 자체도 허조뿐만이 아니라, 조선 시대 내내 청백리를 많이 배출한 가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의 유도 팬 일부는 근본 드립을 날리며, 허미미는 '집안만으로도 평생까방권을 획득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웃음이 많고 귀여운 성격을 지닌 허미미 자매와 달리, 직계 조상들인 허조나 허석의 경우, 성격이 꼬장꼬장하기로 유명했던 원리원칙주의자들이었다는 것이다.
- 현조부 허석 지사를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며 한국 생활을 하고 있는데, 파리 올림픽에서 딴 은메달, 동메달을 제일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사람으로 '현조부 허석 지사'를 꼽기도 했고, 한국에 귀국하자 마자 바로 군위군으로 내려가, 현조부 허석 지사의 추모비에 본인이 딴 개인전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내려놓고 묵념을 했으며, 군위군으로 내려 올 때 할아버지를 뵈러 오랜만에 시골에 온 손녀처럼 웃으면서 반갑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현조부에 대한 사랑이 아주 넘친다.
* 2024년 8월 14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회 유족회원증 전달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으로부터 유족회원증을 전달 받았다. #
- 전참시에서 한국에 있는 친척들을 만나는 장면이 방영 되었는데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본인과 동생의 6촌 할아버지인 허정 씨를 만났으며 허정 씨는 허석 지사의 4남 허동룡의 후손으로 허미미의 할아버지와 6촌 친척의 관계에 해당되시는 분으로 허미미 선수의 경우 6촌 할아버지를 바로 알아보고,미소를 지으며 안아주었으며 6촌 할아버지인 허정 씨는 정말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손녀를 만나게 해주는데 크게 공헌한 허미미 선수의 소속팀 감독인 김정훈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허미미 선수에게 이제 니 편이 되어줄 가족이 있으니 마음 놓고 한국에서 지내라는,덕담을 해주셨는데 시청자들은 정말이지 이 장면을 보고 감동을 많이 느꼈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7.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 |
<nopad> | <nopad>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 2024 파리 올림픽 |
8. 관련 링크
- '독립운동가 후손 유도 천재' 허미미, 할머니 유언을 따라서(KBS 뉴스)
- 在日3世の許ミミが初優勝…柔道グランドスラム女子(민단 소식)
- 독립투사 후손 재일교포, 유도 태극마크 달았다(중앙일보)
- 유도 허미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한국 선수로는 6년만(연합뉴스)
[1] 일본에서는 許海実로 기재한다.# 아래 일본명에서 보듯 '미미'는 일본식 한자 이름이며, 훈독 없이 음독만 하는 한국어 한자 용법으로는 미미라는 발음이 성립되지 않는다.[2] "우미"로 읽히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라 "이케다 우미"라는 독음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다. 海의 훈독 '우미'에서 '미'만 따온 특이한 훈독이다. 허미미 선수의 동생인 허미오 선수의 경우도 독음을 특이하게 잡은 경우로 "湖音"로 쓰고, 둘 다 훈독을 한 다음 앞글자 하나씩만 따서 "미오"라고 읽는다. (湖(みずうみ) + 音(おと) = みお 湖의 훈독 '미즈우미'와 音의 훈독 '오토'에서 따온 읽기로 추정된다.) 현재 대한민국 단독 국적이기에, 국제적으로 법적인 본명은 허미미가 유일하지만, 이케다 미미도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명이라고 불리는 통명으로 일본 국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3] 아버지가 재일 교포, 어머니가 일본인이어서 복수국적이었으나, 2021년 대한민국 단일 국적을 선택했다. #[4] 문경공파(文敬公派) 26세, 하양 허씨 37세. 본관이 하양 허씨여서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파리 올림픽 은메달 축하 현수막이 걸린 적이 있다.[5] 한국 국적이고 유도 선수 출신이다.[6] 일본인이다.[7] 민단에서 도쿄 에도가와 지부 및 부인회 회장을 역임했다고 한다.[8] 現 대구광역시 군위군.[9] 허미미 편집본[10] 학업복귀로 인해 직접 출연은 못했으나 따로 영상 메세지를 통해 인사를 하며 아쉬움을 전했다.[전화연결] [12] 16강에서는 아예 반칙승을 하기도 하였다.[13] 허미미가 2024 파리 올림픽 선발자격을 취득할 즈음 결정했다고 한다.[14] 그러나 키는 동생이 훨씬 더 크다고 한다.[15] 경산시의 경우, 경상북도에서 발전된 지역인 편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구와 맞닿아 있는 대구광역시의 위성도시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들어오는 동시에 2024년 12월 말부터 대구 도시철도 1호선까지 운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주요 대학이 상주해 있고, 경상북도에서는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