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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침착맨의 방송에서 3번째로 진행[1]된 TRPG이자 최초의 Dungeons & Dragons 5th 플레이 영상 시리즈.주호민이 게임 마스터로 참여하며 개인 방송이 아닌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유의 계정(SANDBOX_GO)에서 라이브로 송출되고 있다.
배경은 가상의 대륙 호미니아이며 전체적인 줄거리는 D&D 스타터셋 룰북에 포함된 '판델버의 잃어버린 광산' 시나리오를 사용하고 있다. 재방송은 침착맨 유튜브에 매주 올라온다.#
2. 등장인물
2.1. Player Character
2.1.1. 왕골
왕골 | 초기 능력치 | ||||
<colbgcolor=#330000> 클래스 | <colcolor=#373a3c><colbgcolor=#cc995a> 인간 사제 | 근력 | 민첩 | 건강 | |
<rowcolor=#373a3c> 16(+3) | 11(+0) | 15(+2) | |||
초기 HP | 7 | 지능 | 지혜 | 매력 | |
<rowcolor=#373a3c> 9(-1) | 14(+2) | 13(+1) |
침착맨의 플레이 캐릭터. 키 168cm의[2] 음침한 성격인 8살 남성 인간 사제다. 이마에 王 모양 흉터가 새겨져 있는 대머리 캐릭터다. 도저히 8살로 보이지 않는 외모에 강력한 방어력과 메이스를 기반으로 한 근접 공격으로 팀의 딜탱을 맡고 있다.[3] 누가봐도 전사형인데 사제를 하면
2.1.2. 마리아 호아키나
마리아 호아키나 | 초기 능력치 | ||||
<colbgcolor=#330000> 클래스 | <colcolor=#373a3c><colbgcolor=#cc995a> 인간 마법사 | 근력 | 민첩 | 건강 | |
<rowcolor=#373a3c> 9(-1) | 13(+1) | 11(+0) | |||
초기 HP | 2 | 지능 | 지혜 | 매력 | |
<rowcolor=#373a3c> 16(+3) | 15(+2) | 14(+2) |
김풍의 플레이 캐릭터. 내성적인 성격의 20살 남성 인간 마법사다. 처음 시작할 때 주사위를 굴린 결과가 낮게 나온 바람에 체력 2로 시작하였다.[5] 캐릭터 컨셉에 맞게 삐쩍 마른 모습으로 그려졌다. 부유한 전사 가문에서 허약한 몸으로 태어나서 전사 형제들에게 자신도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마법사가 되어 모험을 떠났다. 처음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화염화살만을 주구장창 사용하는 바람에 사실상 터렛 취급. 모험이 진행되며 유용한 마법들을 다수 익혀 방어도를 보완하고 광역마법을 퍼붓는 강력한 마법사로 거듭났다.[6]
이름이 마리아고 설정할때 호아키나 가문의 "장녀"라고 하는 등 여자였으나 남자로 설정이 변경된듯 하다. 우연의 일치로 이름을 두고 90년대 초반 KBS에서 방영했던 천사들의 합창의 등장인물인 '마리아 호아키나'에서 따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문명부터 호아키나가 아닌 호아킨이었고, 당시 영화 조커(2019)가 사회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것을 감안했을 때, 성은 주인공 조커 역을 맡았던 배우 호아킨 피닉스 에서, 이름은 서양 여자 이름 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름 중에 하나인 마리아에서 가져왔다고 보는 것이 맞다.[7]
2.1.3. 모델리아
모델리아 | 초기 능력치 | ||||
<colbgcolor=#330000> 클래스 | <colcolor=#373a3c><colbgcolor=#cc995a> 엘프 도적 | 근력 | 민첩 | 건강 | |
<rowcolor=#373a3c> 8(-1) | 12(+1) | 13(+1) | |||
초기 HP | 9 | 지능 | 지혜 | 매력 | |
<rowcolor=#373a3c> 12(+1) | 15(+2) | 15(+2) |
임세모의 플레이 캐릭터. 라우엘 숲에서 온 99살 여성 엘프 도적이다. 녹색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숲 속에서 살다보니 피부에 엽록소가 생겼다고 한다. 원래는 착한 성격이었으나 숲 속에서 친하게 지내던 동물들이 고블린들에게 학살당하자 복수하기 위해 도적이 되어 모험을 떠났다. 청력이 굉장히 좋아 이를 통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스탯 중 매력이 가장 높고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로그보다 바드가 훨씬 잘 어울리는 캐릭터이다. DnD 5판의 바드가 로그의 상위호환 취급받는 OP임을 생각하면 베이직 룰북만 사용한게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 되었다.
2.1.4. 먼저르 더 퍼스트맨
먼저르 더 퍼스트맨 | 초기 능력치 | ||||
<colbgcolor=#330000> 클래스 | <colcolor=#373a3c><colbgcolor=#cc995a> 드워프 도적 | 근력 | 민첩 | 건강 | |
<rowcolor=#373a3c> 15(+2) | 15(+2) | 16(+3) | |||
초기 HP | 7 | 지능 | 지혜 | 매력 | |
<rowcolor=#373a3c> 8(-1) | 10(+0) | 12(+1) |
옥냥이의 플레이 캐릭터. 112살 남성 드워프 도적이다. 동글동글한 머리에 팔다리가 붙어있는 듯한 괴상한 모습이다.
2.2. NPC
- 군드렌 락시커: 네버윈터 시의 후원자인 드워프로 잊혀진 보물광산을 발견한 락시커 삼형제 중 한 명이다.
- 실다르 홀윈터: 50대 남성인 군드렌 락시커의 경호원. 샌드박스 네트워크에서 준비한 이미지에선 근육질로 그려졌으나 주호민의 그림에선
북북노인삐쩍 마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 클라그: 고블린 소굴의 지도자인 버그베어. 그롤 왕에게 명령을 받아 군드렌 락시커와 실다르를 납치한다.
- 그롤 왕: 크래그마우 부족의 족장. 흑거미에게 돈을 받고 클라그에게 군드렌 락시커를 납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 "흑거미" 네즈나르: 흑막으로 추정되는 인물.
- "유리지팡이" 이아노 알브레크: 붉은 낙인 패거리의 수장인 30대 인간 마법사. 유리로 된 지팡이를 사용한다.
- 홉스: 크래그마우 성에 있던 긍지 높은 홉고블린 전사. 상주 홉씨 가문 그의 아버지는 호홉스이며, 할아버지는 호호홉스이다.
3. 스토리
3.1. 1화
처음 한 시간가량은 캐릭터를 만들며 시간을 소비한 후에 본격적인 TRPG가 시작되었다.4명의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군드렌 락시커의 광산 보급품들이 실린 소달구지를 네버윈터 시에서 판델린까지 호위하는 임무로 처음 만났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출발 전, 마리아의 제안으로 서로간 호칭을 나이에 따라 형 동생으로 편하게 부르기로 해서 먼저르가 맏형, 모델리아가 둘째 누나, 마리아가 셋째 형, 그리고 8살인 왕골이 제일 막내가 된다. 달구지를 누가 몰지 논의할 때 왕골은 도적들은 손버릇이 나빠 뭘 훔칠지 모른다며 소를 몰게 시키려 했지만 먼저르는 팔이 소에게 안 닿는다는 이유로 빠져서 결국 모델리아가 소를 몰기로 하고, 나머지는 우마차에 탄다. 길을 따라 가던 중, 모퉁이를 돌았을 때 그들은 말 2마리가 화살에 맞아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리아는 그 말들이 앞서간 군드렌 락시커와 실다르의 말인 것과 짐들은 모두 약탈당한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마리아는 말의 온전한 부위를 잘라 식량으로 가져가려 하고, 왕골은 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며 둘이 아옹다옹 하는 사이에 칼을 든 고블린 둘과 활을 든 고블린 하나를 마주한다.
먼저르는 먼저 고블린을 설득하려 하지만 DM이 고블린이 너무 호전적이라 불가능하다고 선언해서 첫 번째 약한 고블린을 향해 숏소드를 휘둘러 한 방에 기절시킨다. 그러자 다른 칼 든 고블린이 먼저르에게 다가가 칼을 휘두르지만 주사위가 1이 떠 허망하게 빗나감과 동시에 뒤에서 활 든 고블린이 활을 쏴 화살이 먼저르의 갑옷을 뚫는다. 이후 마리아는 화염 화살을 활 든 고블린에게 날려 불을 붙이고, 왕골이 철퇴를 들고 불이 붙어 고통스러워 하는 고블린에게 휘둘러 마무리를 짓는다. 남은 고블린 한 마리가 동료들의 상태를 보고 허겁지겁 후퇴하려 하자 모델리아가 활로 저격하려 하지만 맞추지 못하여 고블린은 그렇게 도망쳤다.
고블린들을 물리치고 한 마리는 생포하여 파티 내에 설득 스킬이 3명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득이 있는 사람이 고문하면 더 무섭다는 이유로 왕골과 마리아가 주리를 틀고 고문한다. 그와 동시에 먼저르가 고블린에게 설득을 시도해 성공, 고블린은 자신이 아는 모든 정보를 토해낸다. 근처에는 20마리가 못 되는 고블린이 있는 고블린 소굴이 있으며 자신들의 지도자는 클라그라는 버그베어이고 클라그는 크래그마우 부족 족장인 그롤 왕의 명령을 받는다는 것, 그리고 며칠 전 전령이 와 그롤 왕에게 흑거미라는 자가 부족에 돈을 주었으니 군드렌 락시커라는 드워프를 생포해 소지품 모두와 함께 그롤 왕에게 보내라는 명령을 전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보를 들은 이후 말고기를 해체하던 중, 왕골이 칼의 관성 때문에 고블린을 실수로 같이 베어 죽여버린다.
일행은 그곳에서 갈무리한 말고기를 뜯으며 휴식을 취하고 모델리아가 발견한 고블린의 발자국을 따라 고블린 소굴로 향한다. 이 때 먼저르가 왕골의 어깨에 타고 가는 도중이었는데, 하필 왕골에게 덫이 발동되어 왕골과 먼저르가 공중에 매달리게 된다. 마리아가 마법사의 손으로 덫을 풀지만 둘을 안전하게 받을 수단이 없다 보니 그대로 떨어져서 먼저르는 약간 타박상을 입고 왕골은 머리부터 떨어져서 크게 다친다. 휴식 중 모델리아가 즉석에서 노래를 해서 버프를 받아 전부 체력을 채우고 다시 출발하였으나 이번엔 앞장 선 먼저르가 함정에 빠져서 다시 다쳐버린다.[8] 왕골이 치료하고 이번엔 마리아를 대열에 먼저 내세워 다시 떠난다.
고블린 동굴 근처에 도착하여 살금살금 다가가는데 먼저르가 나뭇가지를 밟는 바람에 튀어나온 고블린 2마리와 싸우게 된다. 왕골이 철퇴를 휘두르지만 빗나가고, 먼저르가 단궁으로 첫 번째 고블린을 단번에 쓰러트린다. 다음 마리아가 화염 화살로 남은 한 마리를 불태우지만 모델리아의 레이피어가 빗나가고, 고블린이 앞에 있는 마리아를 찔러 빈사 상태로 만든 뒤 왕골이 마무리해 물리친다. 하지만 마리아는 왕골의 의학을 안 받고 스스로 안정화를 노리다가 첫 번째 굴림에서 실패하고, 두 번째 죽음 내성 굴림에서 1이 나와 진짜로 죽어버린다.[9] 결국 첫 판이기도 하고 일행이 D&D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DM의 중재로 고양감을 붙이도록 해서 의학 스킬을 받고 간신히 호아키나를 살려낸 일행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동굴 앞에 도착한다.
3.2. 2화
시작 직전 DM은 원래 룰 상으로 처음 시작할 때 체력은 주사위를 굴리는 게 아니라 고정치로 시작을 했어야 햐는 건데 이를 착각했다며 플레이어들에게 체력 에러플을 수정하겠냐고 물어보지만, 체력 2짜리 마리아가 상남자답게 그냥 가자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이에 동조하면서 체력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던전 진입 직전 앞에서 야영을 했다는 명분 하 모델리아가 노래를 하는 조건으로 모두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동굴 안에선 개울물이 밖으로 흘러 나오고 있고 오른쪽에 좁은 길이 보이는 상황. 마리아가 고블린으로 위장을 해 먼저 정찰을 하려 하지만 실패할 가능성 때문에 이내 단념하고, 모델리아가 먼저 동굴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러자 먼저르가 드워프의 종족 특성인 암시야 때문에 어두운 곳도 잘 볼 수 있으니 자신이 확인하겠다며 왕골의 무동을 타고 동굴 안을 관찰한다. 동굴 안에도 개울이 흐르고 있었으며, 먼저르는 오른쪽으로 향하는 좁은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왕골이 선두를 서서 빛 마법을 자신의 대머리에 걸어 주변을 밝히고 오른쪽 길로 진입한다.
일행이 오른쪽 길로 진입하자 계단 아래에 작은 방이 보이고 동물의 악취와 그르렁거리는 소리, 쇠사슬이 쩔그렁거리는 소리가 문 너머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모델리아가 다시 한 번 문에 귀를 대고 엿듣기를 사용해 문 너머에는 늑대가 3마리 정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리아는 방 안에 기름을 뿌리고 자신이 타오르는 손길 마법을 써 방 안을 불태우자는 의견을 내고, 모두가 동의해 문을 열기로 한다. 하지만 일행은 문을 누가 열지, 문이 잠겨있는지 안 잠겨있는지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모델리아가 문을 만지자 잠겨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채고 열지만 방 안에는 쇠사슬에 묶인 늑대 3마리만 있는 상황. 그 상황에서 먼저르는 방 안의 상황을 못 보고 기름을 바닥에 내던졌고, 일행은 기름이 아깝고 뭐가 나올지도 모르니 그냥 기름을 이용해 방을 태우기로 한다. 하지만 마법이 발동이 잘 안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먼저르가 기름에 물을 탄 상태였기 때문에 한 마리만 바짝 불에 탔고 나머지 두 마리는 살아서 몸에 불이 붙어 마구 몸부림치게 되었다. 하지만 쇠사슬에 묶여있기 때문에 이 늑대들은 일행에게 달려들지 못했고, 왕골은 늑대를 안타까워하며 늑대에게 치료 마법을 해 주려고 하지만 이 늑대들을 살려두면 고블린의 말을 듣고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죽이는 게 낫다며 마리아가 저지해 왕골은 늑대들에게 막타를 날린다.
일행은 방 안에서 올라갈 만한 벽과 그 위의 사람이 들어갈 만한 균열을 발견하고 올라가는데, 그 와중 먼저르는 순수 20이 떠서 엄청난 서전트 점프로 9미터 높이의 균열까지 한 달음에 올라간다. 이 틈새로 들어가자 중앙에 화로가 활활 타고 있고 버그베어 한 마리, 늑대 한 마리, 그리고 고블린 두 마리가 어슬렁대는 방을 발견한다. 아직 일행을 발견하진 못한 상황에서 마리아는 수면 마법을 시전해 늑대 한 마리와 고블린 한 마리를 잠재우고, 갑자기 아군이 쓰러진 걸 본 버그베어와 남은 고블린은 놀라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한다. 먼저르는 두 명이 잠들어서 저쪽도 위협을 느낄 테니 버그베어를 말로 설득해보겠다고 선언, 혹시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끄럼 구슬을 꺼낼 준비를 한 뒤 모델리아를 주변에 은신시켜 두고 왕골은 버그베어에게 명령을 내릴 준비를 하고, 마리아는 화염 화살을 장전하기 시작한다. 이에 DM은 왜 기습을 안 하는지 황당해하지만 기습 시 설득이 안 된다는 이유로 설득을 강행하고, 왕골의 명령을 먼저 버그베어에게 사용해 엎드리도록 할까도 계획해보지만 이내 그냥 갑자기 등장해서 설득을 먼저 해보기로 결정된다.
그렇게 갑툭튀한 먼저르 더 퍼스트맨을 보고 고블린과 버그베어는 깜짝 놀란다. 먼저르는 먼저 소굴에 무단침입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지만, 고블린과 버그베어는 잔뜩 경계를 하며 무기를 꺼내든다. 먼저르는 일단 무기를 꺼내는 걸 저지한 뒤 군드렌 락시커를 알고 있냐고 버그베어에게 질문하자 버그베어가 놀라지만 이내 침입자를 죽이려 먼저르에게 덤벼들었다.
먼저 왕골은 버그베어에게 꿇으라는 명령을 선언하지만 버그베어는 저항해내 버리고, 그래서 마리아가 장전한 화염화살을 쏘지만 어이없게 버그베어를 빗나가고 만다. 모델리아는 버그베어를 기습해 레이피어로 찔러 어느 정도 피해를 주고 전투 시작. 버그베어는 몸에 붙어 있는 모델리아를 향해 모닝스타를 휘둘러 한 방에 기절시켜 버리고, 이내 마리아는 다시 화염화살을 장전, 발사해 버그베어에게 맞히는 데 성공한다. 먼저르가 근거리에서 단궁을 쏘자 너무 가까워서 빗나가 버리지만, 근처 고블린이 그런 먼저르를 때리려다가 순수 1이 나와 심하게 헛쳐서 무기로 자기 머리를 때려버리고 만다. 다음, 왕골은 버그베어를 몽둥이로 패서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지만 버그베어는 명중 굴림에서 순수 20이 나와 왕골을 모델리아처럼 한 방에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 마리아는 다시 화염화살을 쏘지만 빗나가고, 먼저르가 숏소드로 버그베어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한다. 다시 마리아는 화염화살을 쏘지만 고블린에게 빗나가고, 먼저르가 다시 남은 고블린을 숏소드로 찔러 보지만 고블린은 숏소드를 살짝 피하고, 명중 굴림에서 순수 20이 나와 시미터로 먼저르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다음 턴, 마리아는 마침내 화염화살을 명중시키고, 고블린을 한 방에 보내버리게 된다.
전투가 끝난 후 기절한 왕골과 모델리아를 안정화시키고, 아직 자고 있는 적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의논한 결과 늑대는 죽이고 고블린은 온 몸을 묶어놓은 뒤 짧은 휴식을 취해 체력을 회복한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모델리아가 좀처럼 낫지 않아, 왕골은 상처에 침을 바르며 모델리아에게 상처 치료 주문을 사용해 치료해 준다. 묶은 고블린에게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먼저르가 설득을 해 보았지만, 먼저르의 얼굴에 침을 퉤 뱉을 뿐이었다. 이에 마리아가 고블린에게 매혹을 사용해보지만 또다시 순수 20이 나와 고블린은 마리아의 얼굴에도 침을 퉤 뱉는다. 간신히 왕골이 고블린에게 칼을 입가에 대고 찢어버린다고 협박해 성공하여 정보를 알아내게 된다. 고블린은 저 버그베어가 대장이라고 말하며, 군드렌 락시커가 그롤 왕의 명령으로 그에게 보내졌다고 했으며, 그 이유는 모른다고 했다. 또한 실다르가 가장 서쪽 방에 갇혀 있다고도 했다.
마리아는 대장 버그베어의 목을 잘라 가죽을 벗겨 자신이 쓰고 가겠다고 선언하고, 먼저르가 가죽 무두질을 도와주겠다고 해 둘은 버그베어 해체를 시작한다. 버그베어가 해부되는 역겨운 모습에 일행은 고개를 돌리지만, 마리아는 건강 내성에 성공해 그 광경을 의연히 지켜본다. 마리아가 버그베어 가죽을 쓴 뒤 고블린을 앞세우고 북쪽으로 가자 물이 담겨있는 저수지와 함께 고블린 세 마리가 늘어져있는 방이 나타난다. 이내 고블린들이 일행과 버그베어 가죽을 뒤집어쓴 마리아를 보고 무서워서 전의를 상실해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고, 먼저르는 그런 고블린들의 몸을 뒤져 은화 3닢을 습득한다. 고블린은 이 저수지가 사실 물을 넣어놓고 둑을 열어서 수공을 하는 장치였다고 털어놓는다. 왕골은 남은 고블린들을 그냥 살려두자고 하지만 마리아는 고블린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 정보를 주는 한 놈을 빼고 모조리 죽여야 한다며 왕골에게 고블린을 하나 죽여볼 것을 종용한다. 왕골은 고블린들을 죽이는 게 힘들다며 선택을 연장자들에게 맡기고, 결국 모델리아가 고블린들을 레이피어로 포를 뜨며 죽여버린다.
서쪽으로 가자 위쪽에 다리를 발견하고, 먼저르가 서전트 점프로 위로 올라가 무슨 장치가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선언하지만 실패해 나자빠진다. 고블린은 그런 먼저르를 한심하게 쳐다보더니 일행을 다리로 이어지는 길로 안내한다. 일행은 여기서 채팅창 투표를 해서 고블린 이름을 '빡빡이' 로 정하고, 나는 빡빡이 노래를 부를 것을 강요한다. 고블린은 일행에게 이 굴의 구조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어 일행은 모든 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내 서쪽방에 진입하자 중무장한 고블린 6마리와 한 쪽에 묶인 채 실다르가 있었고,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 고블린들은 기존 두목인 버그베어 클라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던 무리였고, 일행은 클라그의 머리를 보여주며 고블린들을 설득하거나 머리를 놓고 모델리아가 공연하는 등 생쑈를 벌이지만 고블린들은 설득당하지 않고 일행에게 덤벼들었다. 왕골이 먼저 몽둥이를 휘두르자 순수 20이 떠서 첫 번째 고블린을 한 방에 보내버리고, 이내 모델리아가 활을 쏴 두 번째 고블린의 정수리에 활을 정통으로 받아 역시 한 방에 절명시킨다. 마리아는 화염화살을 다시 시전해 보지만 순수 1이 나와 그저 머리카락을 태워먹을 뿐이었고, 먼저르는 다시 한 번 미끄럼 구슬을 바닥에 깐다. 미끄럼 구슬 때문에 고블린들은 중심을 잘 못 잡아서 왕골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하나의 화살만 맞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화살이 우연찮게도 왕골의 눈에 맞아 거의 빈사 직전까지 가게 된다. 왕골은 다시 몽둥이를 휘둘러서 앞의 고블린을 죽이고, 나머지 활 든 고블린들은 이를 보고 전의를 상실하여 도망쳐 버렸다. 그렇게 일행은 고블린 동굴을 정리한다.
3.3. 3화
고블린들을 정리한 이후 파티원들은 묶여있던 실다르를 구출하고 군드렌 락시커가 그롤왕이 있는 크래그마우 성으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듣는다. 납치된 이유는 아마도 얼마전 락시커 형제가 발견한 전설의 마법광산 판델버 광산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지금까지 온 던전들을 파밍하면서 파밍욕심이 들끓는 먼저르가 파티의 총무로 임명된다.[10] 또한 파티원들 모두 레벨이 2로 오르면서 체력와 능력치가 올라간다. 그리고 이때 마리아는 체력 보너스에서 주사위가 1이 나와서 체력이 꼴랑 3이 된다. 주사위를 안 굴리고 확정적으로 4를 올리는 것도 가능했었으나...
그후 실다르와 함께 휴식을 위해 근처 마을인 판덜린에 도착. 그러나 휴식도 취하기 전에 왕골이 자신의 배낭에서 사라진 옥두꺼비를 눈치채는 바람에 왕골&마리아와 먼저르&모델리아의 대립구도가 형성되지만 왕골의 유도화살에 쫀 모델리아가 실토하면서 극적으로 화해한다. 하지만 그들이 일으킨 소란 때문에 근처를 어슬렁 거리던 붉은낙인 패거리에게 걸려서 다시 전투가 시작된다. 이때 파티원들은 일전의 전투로 체력도 만신창이에 대부분의 스킬 슬롯을 소모해서 불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치른다.[11][12]
전투가 끝나고 파티원들은 붉은낙인 패거리가 상납을 받고 있는 스톤힐 여관에 도착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잡아온 붉은낙인 패거리들을 앞세워서 여관주인을 협박하여 숙박비를 80% 할인 받는다. 다음날, 휴식을 취한 파티원들은 마차 수송으로 받은 수고비와 실다르에게 받은 사례 그리고 고블린 동굴에서 얻는 템들을 팔아서 얻는 골드로 만물상에서 왕골이 사용할 갑옷과 방패를 구입한다.[13] 그리고 만물상 주인에게서 최근 붉은낙인 패거리가 마을 전체에 각종 민폐를 끼치며 약탈을 일삼는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토벌하기로 마음먹는다.
3.4. 4화
붉은낙인 패거리의 아지트 '트레센더 저택'에 잡입한 파티는 시작부터 소란을 일으켜서 붉은낙인 패거리에게 발각돼서 전투를 치르게 된다.[14] 거기에 다음 방으로 가는 길에서는 대놓고 보이는 함정에 걸려서 왕골이 부상을 당한다. 2d6의 데미지지만 다행히 3뎀만 받고 살지만 그들의 생각없는 플레이를 본 마스터 주호민이 "여러분 이런식으로 하면 뒤져요"라고 경고한다. 덕분에 방 하나하나에도 조심성을 높여서 나아가게 되고, 다음 방에 있는 스켈레톤 무리들을 마리아의 광역기로 기습하여 비교적 쉽게 쓰러뜨린다. 그런데 이때 얻은 전리품 보석들을 마리아가 싸구려라고 파티원들을 속이고 혼자서 빼돌려버린다.그 후로도 모델리아의 활약으로 아지트에 존재하는 온갖 비밀 통로를 전부 알아내면서 인질들이 잡힌 방과 보스인 유리지팡이가 있는걸로 추정되는 방 앞까지 빠르게 도착한다.[15] 마리아의 제안으로 비밀문을 열고 유리지팡이를 기습하게 되는데, 우선 모델리아가 기름을 던지고 마리아의 타오르는 손길로 불을 지른 뒤 그 틈을 타서 먼저르가 탁자에 놓여 있던 유리지팡이의 지팡이를 탈취, 왕골이 유도화살로 마무리를 하며 평화롭게 헛기침을 하면서 독서를 하던 유리지팡이를 순식간에 피해도 없이 제압하게 된다.
3.5. 5화
붉은 낙인 패거리의 수괴, '유리지팡이' 이아노를 쓰러뜨린 호미니아 탐험대는 이아노가 가지고 있던 유리지팡이의 소유권을 두고 잠시 갈등을 빚는다. 각종 보호 마법을 최대 10번까지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숙면을 취하면 마법 사용 횟수가 최대치로 충전되는데다, 사용자의 히트 다이스 수치를 1 높여주는 강력한 아이템 '유리지팡이'에 대해 가장 먼저 소유권을 주장한 사람은 마리아 호아키나였지만, 왕골이 '이 아이템은 파티의 탱커인 자신이 사용하면 효율이 극대화된다'는 논리로 유리지팡이를 자신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작은 실랑이가 커지자 마리아가 스켈레톤과의 전투에서 얻은 보석으로 먼저르를 매수하고, 파워업을 노리는 왕골이 같은 입장의 모델리아를 설득하여 2:2 전투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결국 주사위를 굴려서 '유리지팡이'의 소유권은 마리아 호아키나가 차지하게 되었다.[16]기절한 채 포박당한 이아노가 깨어나자, 호미니아 탐험대는 이아노에게 정보를 캐내기로 한다. 이아노의 말에 따르면 호미니아 탐험대는 고블린 동굴을 습격한 후 그롤 왕을 따르는 자들에게 표적이 되었으며, 이아노는 붉은 낙인 패거리를 동원해 호미니아 탐험대를 막아서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호미니아 탐험대는 던전 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주기로 결정하는데, 그 와중에 마리아 호아키나는 물욕에 이성을 잃고 "감옥에 있는 아이들이 어찌 되는 난 신경도 안 썼다"는 폭탄발언을 한다. 이에 다른 파티원들은 마리아 호아키나가 인간이 아닐 것이라고 의심하고 왕골이 '턴 언데드'를 시전하였으나, 저런 사악하고 탐욕스러운 모습 또한 인간의 모습이었다는 충격적인 현실에 혀를 내둘렀다.
토의 끝에 마리아 호아키나는 마법 사용 횟수를 충전하기 위해 이아노의 방 안에서 혼자 눈을 붙이기로 하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러 이아노의 방을 나섰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 호미니아 탐험대는 마리아 호아키나와는 같이 다니기 싫다며 그를 던전에 남겨두고 먼저 빠져나가기로 결정한다.
약 3시간 후 숙면을 취해 마법 사용 횟수가 완충된 호아키나는 이아노에게 이용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그에게 '인간형 매혹' 주문을 사용한다. 그런데 매혹에 걸린 이아노는 밧줄에 묶인 상태에서 호아키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이아노 : "날... 묶은 거야?"
라며 추파를 던져대기 시작한다. 매혹에 걸려 애정 공세를 펼치는 이아노를 풀어준 호아키나는, 다른 파티원들이 먼저 던전을 떠난 사실을 알고 이아노와 함께 팔짱을 킨 채 던전을 빠져나간다.
그러나 일찌감치 탈출한 파티원들과 포로들에 의해 던전이 정복당했다는 사실이 온 마을에 알려지고, 마을 사람들은 '유리지팡이'를 잡기 위해 죽창과 농기구, 무기를 집어들고 던전 입구에 몰려든 상태였다. 호아키나는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하고 자신이 노획한 유리지팡이를 높이 치켜들며 "여러분 보십시오! 제가 이아노를 잡아왔습니다!"라고 외치지만, 마을 사람들은 '유리지팡이'라 불리는 붉은 낙인 패거리의 수괴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고, 오히려 호아키나가 들고 있던 유리지팡이로 인해 호아키나를 '유리지팡이' 이아노로 착각하고 만다.
한편 파티원들은 분노한 군중들 사이에 섞여 있었지만, 호아키나의 악마같은 성품에 질릴대로 질려 호아키나의 도움 요청에도 모르쇠로 일관한다. 수세에 몰린 호아키나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 발악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이아노마저 "우리 자기 건들지 마!"라고 외치며 호아키나는 체포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호아키나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줄 편을 하나라도 늘리기 위해 왕골에게 '인간형 매혹' 주문을 시전한다. 매혹에 빠진 왕골마저 호아키나에게 맹목적으로 추파를 던져대고, 이아노가 호아키나에게 해명을 요구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럽게 변하고 있었다. 군중들마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웅성대는 와중, 호아키나는 나머지 파티원들에게 "봤지, 이렇게 되고 싶어?"라며 위협하고 협조를 구하지만, 먼저르 더퍼스트맨은 남몰래 품고 있던 호아키나를 향한 연심을 고백하곤 왕골과 같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그나마 정상인 모델리아는 매혹 면역을 자랑하며 써볼테면 써보라고 무시한다. 즉 제대로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것.
이아노와 왕골, 그리고 먼저르 더퍼스트맨까지 엮인 치정극에 호아키나는 당혹해하고 군중들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와중, 마을의 청년들이 피투성이가 된 붉은 낙인 패거리의 조무래기 한 명을 붙잡아와서 누가 진짜 '유리지팡이'인지 묻는다. 다행히 붉은 낙인 패거리 조무래기가 이아노를 '유리지팡이'로 지목하고, 호아키나는 체포될 위기를 모면한다. 분노한 군중이 이아노를 마구 두들겨패기 시작하자, 이아노는 마리아 호아키나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마리아 호아키나도 군중들 틈에 섞여 이아노를 같이 두들겨 패고, 결국 이아노는 감옥으로 압송되고 만다.
매혹에 걸려 폭주하는 왕골과 원래 마리아를 남몰래 사모하고 있었던 먼저르, 매혹 면역이라 괜찮을줄 알았던 모델리아까지 종국엔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 남자, 흥미가 생긴다랄까?"
라는 폭탄선언을 하면서 개판 5분전이 된 상황에서 마리아가 머리를 싸매쥐며 5화종료.
3.6. 6화
결국 수습이 불가능했는지 초반부는 강제진행. 엘더리프 농장의 45살의 여성 하플링으로부터 썬더트리 폐허에 있는 드루이드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받았다. 군드렌 락쉬커를 찾기 위해서 모르는게 없다는 드루이드 레이도스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게임을 시작하기 전, 호아키나의 친구라는 설정의 머레이 프랭클린이란 이름을 사용한 시청자가 플레이 캐릭터들의 인상착의에 맞는 선물을 보내왔다. 왕골은 골(骨)이 그려진 후드티, 먼저르는 수염과 토시, 모델리아는 갈색 니트 뷔스티에, 호아키나는 망토와 해리포터 지팡이.
썬더트리 폐허에 도착한 파티는 근처의 집을 수색했고, 그 주변에 식물계 고블린과 같은 가지 황폐자가 여럿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호아키나는 시종일관 기습이 가능한 상황이니 불을 먼저 지르자고 했고, 먼저르와 왕골은 세상에 나쁜 식물은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가지 황폐자들과의 전투부터 먼저르와 신들린 티키타카를 펼친 왕골은 결국 마스터의 감탄과 함께 고양감 점수를 얻게 된다.
수색을 진행하던 파티는 어느 탑이 세워진 오두막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그린 드래곤이 깊게 잠들어있음을 알게 된다. 드래곤을 어떻게 할 것인지 오랜 시간 토론을 하던 중, 파티는 기습해서 드래곤을 쓰러트리자는 쪽으로
다른 집들을 찾아보던 파티는 좀비 5마리가 숨어있는 집에서 전투를 진행하게 되었고, 사제인 왕골은 좀비들의 치명적인 카운터인 만큼 '턴 언데드'를 사용하지만, 하필이면 이날 좀비들의 저항 다이스가 11 아래로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아 턴 언데드가 모조리 실패하고 만다.
3.7. 7화
이전 화에서 그린 드래곤과 마주한 파티는 다시 수색을 하던 중, 이번에는 드래곤들을 모시고 있다는 사교도들을 만나게 된다. 왕골과 먼저르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그린 드래곤을 추앙하는 사교도들과 합류하고 싶어하는 척 연기를 하는데, 사교도들의 대장은 서류를 가져와 1년의 가입비로 인당 20골드, 매달 5골드의 성의를 보여야한다 말한다. 추가로 1년동안 일정 수 이상의 사교도도 전도해야한다고.분쇄는 반경 100미터에 엄청난 굉음을 일으킨다는 특징도 있었는데, 때문에 그 때 맹독이빨이 잠에서 깨어나 탑에서 포효를 내뿜는다. 파티는 아직은 살아있는 빈사상태의 사교도 둘을 데리고 왕골의 용언 구사로 맹독이빨을 놀라게 만들며
이윽고 맹독이빨의 둥지에서 호아키나가 도망쳐나와 돌아왔고, 드래곤의 보물을 털어간 파티는 남은 사교도들의 시체에서 그들의 대장이 갖고 있던 비행 물약을 발견한다. 왕골은 그 물약을 재빨리 마셔버렸고 몸이 떠오른다. 그리고 파티는 왕골에게 매달려 일정 시간동안 날아오르는데 다같이 일어서서 날아다니는 연기를 하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압권. 마스터가 있는 곳까지 날아가는 걸 연기하며 마스터를 골탕먹이다 제자리로 복귀한다.
3.8. 8화
크레그마우성에 도착한 일행은 정문은 위험하다는 판단아래 먼저르의 석조지식을 이용해 들어갈수 있는 또 다른 문을 파악한뒤 뒷문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나온 방을 무시하고 바로 나온 넓은 공간에서 홉고블린과 전투를 벌였는데, 홉고블린를 손쉽게 제압하여 정보를 캐낸다. 그는 위대한홉스의 가죽으로 위장한채 그롤왕의 방에 정면으로 들어간 마리아 호아키나. 안에는 그롤왕과 의문의 여성이 대화를 나누고 있고, 그롤왕의 늑대가 잠들어있으며, 그리고 자신들이 구해야 할 드워프 삼형제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고문을 당한 채 묶여있다. 상황파악을 한 뒤 일행과 만나 정비하고, 마스터가 추가 룰로 마법의 위력이 조종이 가능하다고 하자 마리아는 저번에 유리지팡이 때 재미 본 기습 작전을 제안한다. 원래는 광역 마법 공격을 시전할 생각이었으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왕골의 반대에 무산되어 결국 공격기가 아닌 수면 마법을 쓰기로 한다. 마리아는 기습으로 그롤왕과 늑대에게 수면마법을 걸려고 했으나, 그롤왕의 HP가 엄청난 탓에 수면 마법 가능성이 0%라 판정도 뭣도 없이 바로 실패하고 기습의 기회도 날라간 채 그냥 전투가 시작된다.
먼저르는 계속해서 불리점을 받는 조건으로 그롤왕에게 핀포인트 공격을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 거기에 초반에 그롤왕과 늑대에게 집중공격 당하면서 순식간에 딸피가 된다. 결국 약 30분 동안의 전투중에서 활약은 딸피 늑대의 막타를 먹는게 전부.
모델리아는 그냥 주사위 운이 안 좋아서 공격이 계속 빗나간다. 그래도 먼저르보다는 나은 게 암습으로 늑대에게 3 데미지를 주고 체력이 3 남은 그롤왕의 막타를 먹는데 성공한다.[22]
마리아는 시작부터 광역기로 적을 제압하려 시도하지만 주사위 결과 그롤왕, 늑대, 먼저르가 공격을 회피하고 왕골과 모델리아에게 풀뎀 15를 그대로 꽃은 트롤링을 시전한다.[23] 그 후로도 주사위 운이 좋지 않아서 화염화살이 계속해서 빗나가거나 미약한 데미지만 주고, 그롤왕의 체력이 30이 넘는 상태에서 수면마법을 쓰는 바람에 실패. 적에게 준 데미지의 합계는 앞의 두명보다 높지만 시작부터 아군 두 명을 딸피로 만드는 바람에 보스전 내내 발언권을 잃어버렸다.[24]
왕골은 모두가 인정하는 이번 보스전의 MVP[25] 전투 시작 전에 마리아가 광역 공격 마법을 시전하려고 하는 걸 막아 기습 공격이라는 절호의 찬스를 완전히 무위로 돌린다는 크나큰 실책을 저질렀으나 그 실책을 만회하려는 건지 전투 시작 뒤에는 엄청난 활약을 보인다. 초반에 아군 전체에 명중 및 회피 버프를 걸고 김풍의 광역기와 보스의 공격으로 딸피가 된 팀원들에게 광역힐을 두번 시전한다. 하지만 그래도 아군들의 악운으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스스로 공격 마법인 유도화살을 사용하여 3번 중 2번을 명중시켜 그롤왕의 체력의 2/3 이상을 혼자서 깍고 심지어 공격마저 전부 회피하며 탱, 딜, 힐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준다.[26] 거의 삽질만 하던 다른 파티원들과 달리 첫 유도화살이 빗나간 걸 제외하면 왕골의 모든 행동은 이번 보스전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적용되었다.
그후 드워프 군드렌 락시커를 성공적으로 구출한 파티는 마을로 군드렌을 보내고 추가적으로 탐험하지 못한 지역을 탐험하기로 결정한다.
3.9. 9화
우선 너덜너덜해진 파티는 마을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회랑을 탐험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마법과 유리지팡이의 방어력에 자신감이 넘치던 마리아가 혼자서 방을 뒤지다가 아울베어와 1:1 승부를 벌이게 된다. 아울베어의 체력은 35나 되지만 마리아는 유리지팡이의 힘으로 회피에 성공하고 3레벨과 2레벨 마법을 한번씩 사용하여 혼자서 아울베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그후 다시 어두운 회랑을 탐사하던 파티는 그릭을 마주하게 된다. 그릭은 왕골의 머리를 집요하게 공격해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왕골의 머리는 두피 자극을 받아 모발이 풍성하게 자란다. 그와중에 모델리아는 전설의 1잡이 전조를 알리며 활과 레이피어를 부숴먹고 만다.
전투가 끝난 뒤, 먼저르는 마을에서 사둔 물약을 7개를 연속으로 사용함으로써 왕골을 풀피로 만든다. 왕골은 약물남용으로 약에 중독된 듯한 증상을 보였고, 마스터도 그에 합세하여 그에 맞춘 약빤 나레이션을 내보낸다.[27]
그릭을 쓰러트린 파티는 주변을 수색하는데 호아키나는 조사도 안하고 방 안의 커튼을 무방비하게 걷어냈는데.....
숨어있던 고블린들의 기습이 마리아에게 크리티컬로 들어가면서 한 방에 뻗게 된다. 그래서인지 이번화의 제목이 저번화에 죽은 홉고블린 홉스의 복수. 그와중에 파티는 전투를 끝내거나 안정화시킬 생각도 않는다. 첫 번째 호아키나의 죽음 내성은 5로 실패. 왕골은 호아키나가 쓰러진 걸 보고도 그냥 멀뚱히 구경만 하고 있고, 먼저르는 고블린의 항복하지 않는 투지에 아직도 뭔가 비장의 수단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해 물러서고, 모델리아도 그 둘을 따라서 뒤로 물러난다.
두 번째 마리아의 죽음 내성은 또 5로 실패하며 덕춘이가 부르는 소리를 듣는다. 다음 고블린의 공격은 왕골에게 적중해 5피해를 주고, 왕골은 이에 분노하여 이를 악물고 참아내며 턴을 넘긴다. 그리고 먼저르는 '왕골은 항상 풀피여야 한다'면서 또 물약을 하나 더 따서 먹이는 것으로 턴을 넘긴다. 마지막으로 모델리아는 호아키나의 상태를 보고 슬퍼서 우는 것으로 턴 종료. 결국 파티원들이 아무 것도 안 하는 동안 마리아 호아키나는 마지막 죽음 내성을 굴려야 하는 상황.
잠시 광고를 보고 온 뒤에 마리아는 마지막 죽음 내성 주사위를 굴리며 손으로 가려 극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주사위 결과를 공개하자 나온 값은 14. 결국 호아키나는 죽음내성에 2번 실패한 끝에 1번 성공하여 전투가 종료된 뒤 안정화를 받고 일어난다.
3.10. 10화
일행은 조사를 하던 중, 동굴 입구에 가까운 곳에서 군드렌의 형제 타르덴 락시커의 시체를 발견한다. 파티는 그의 발에 채워진 질주와 활보의 장화
계속해서 동굴을 수색하던 파티는 각각 먼저르&마리아 팀과 왕골&모델리아 팀으로 나눠서 수색을 시작하지만 양쪽 다 큰 소득 없이 다시 합류하여 쪼끼쪼끼로 향한다.[28] 쪼끼쪼끼에서 구울 6마리와 조우한다. 마리아가 미끄럼구슬과 유리지팡이의 활약으로 구울 6마리의 다굴 공격을 전부 회피. 거기에 왕골은 새로운 스킬인 3레벨 주문 영혼 수호자(Spirit Guardian)를 발동한다.[29] 심상치 않은 스킬을 발동한 왕골에게 모든 구울들이 달려들지만 영혼의 수호자 "골왕"에 의해 다가오는 구울 6마리 중 4마리가 으스러진다.[30]
그후 방앗간에서 대량의 시체와 화염해골을 만나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화염해골의 체력량과 획득 경험치가 최종보스인 흑거미를 훨씬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각종 마법과 시체를 조종하는 힘에 파티원들은 시작부터 쫄아버리지만 먼저르가 기지를 발휘하여 화염해골과 협상을 시도, 화염해골이 옛날 드워프와 노움과 동맹을 맺은 인간 마법사의 명령으로 드워프들의 광산을 지키는것을 알아내고 자신이 드워프 왕가의 후손임을 밝히며 히든 보스나 다름없는 화염해골과의 전투를 협상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룬다.
언덕을 올라가니 3마리의 버그베어와 의도치 않게 조우하게 되었다. 그러나 언덕을 사이로 위 아래 제한 플레이로 절벽을 오르는데 한턴 소모를 하게 되고, 낙하데미지의 위험을 가지게 된 상황. 먼저 먼저르가 절벽을 뛰어올라 밧줄을 내리는 나이스한 판단을 하지만,[32] 밑에서 호아키나가 굳이 올라오지 않고 화염구를 날리겠다고 하여 먼저르까지 맞아버리는 대참사를 유발한다. 그리고 추가로 먼저르는 버그베어들에게 아무런 저항도 못해보고 그대로 두들겨 맞는다. 그후 모델리아가 뒤따라 올라가 1회 추가행동으로 먼저르를 치료하고,
3.11. 11화
버그베어와의 전투가 끝나고, 휴식후 계속 조사를 하던 파티는 오우거 힘의 건틀렛과 마법 화살이 담긴 지팡이를 발견했고 저번부터 주사위가 1이 나와 무기들을 죄다 부숴먹고 다닌 모델리아에게 전부 양도한다.흑거미를 라이트닝 볼트로 기습해 공격한 뒤, 왕골의 철퇴와 먼저르의 암습으로 순식간에 최종보스를 쓰러트리게 된다.
흑거미를 쓰러트린 뒤, 파티는 방을 수색하다 어느 석상의 눈에 박혀있는 보석을 건드려 천장이 무너지고 만다. 다행히도 전원이[34] 보통 레벨 민첩 판정에 성공하여 절반의 데미지만 입게 되었으나 4d10의 엄청난 데미지를 버텨야 하게 되었다. 주사위굴림으로 나온 데미지는 총 26에, 절반의 피해만 받게 되어 파티는 13의 데미지를 받았으나 물몸 호아키나는 또 사경을 헤메이게 되었다. 여기서 파티원들은 저번부터 그랬듯이 호아키나를 두고 방을 파밍을 했고, 종국에는 스스로 일어나도록 호아키나를 응원했다. 결국 이번에는 세션 내내 호아키나의 주사위운이 좋았던 만큼 죽음 내성에도 성공하여 1의 체력으로 살아나게 된다.
3.12. 결말
흑거미를 물리치고 광산을 락시커 형제에게 돌려준 플레이어들은 마법광산의 지분 10%를 영구적으로 배분받아, 가산으로 남기게 되었다.- 왕골은 학교의 재건을 위해 광산의 지분을 차압당하고, 왕골 장학재단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자신이 지금껏 지켜본 마리아의 사악한 모습을 경계해, 자신의 재단의 수혜자들에게 마리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35]과 그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의무를 남겼다. - 마리아 호아키나는 능력과 물질적 양면으로 형제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었다.
목적을 이룬 마리아는 고향으로 돌아가 행복한 생활을 보냈으나, 밤마다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피의 갈증을 느꼈다. 그리고 형들 중 한명이 실종되었다고 하는데...... - 모델리아는 아직 자신의 숲을 침략한 고블린을 찾지 못했기에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호미니아 탐험대와 함께 하며 자신의 무능함을 느끼고 무능의 모델리아라는 호칭까지 얻게 되었지만, 그렇기에 모델리아의 모험은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36]
모델리아는 자신이 얻은 어마어마한 재산으로 새로운 숲을 만들고, '유능의 숲'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무능의 모델리아가 관리하는 유능의 숲의 이름은 널리 퍼져나갔다. - 먼저르 더 퍼스트맨은 썬디다스 갑옷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그는 자신의 점프 능력과 스쿼트를 뽐내며 드워프들의 영웅이 되었다.
먼저르 역시 마리아가 마법의 힘에 삼켜질 것을 경계했으나, 그의 허약한 모습 역시 잘 알고 있었기에 쓰러트릴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서 드워프들에게 그가 나타나면 걷어차 버리면 된다는 가르침을 주었다.
4. 파티원 평가
4.1. 왕골
초반에는 저번 던전월드와 마찬가지로 설정부터 말투와 행동까지 전부 막장스러운 행보로 각종 트러블을 일으켰다. 파티 중 유일한 힐러지만 힐 스킬이 1개라 극도로 아끼는 바람에 파티원들이 거의 항상 딸피로 다니며 먼저르의 하위호환으로 여겨졌다. 그렇다고 딜을 크게 잘 넣는것도 아니라서 여러모로 개그캐화됐었다.하지만 레벨이 오르면서 각종 유틸기와 광역 회복기 그리고 마리아 부럽지 않은 수준의 광역 극딜기까지 배우게 된다.[37] 거기에 다른 파티원들의 전투력 향상과 각종 파밍으로 인한 부의 축적으로 힐 스킬을 포션으로 대처하게 되면서 힐 부담이 줄어서 직접적인 전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거기에 원래부터 높았던 기본 체력과 명중 보너스 그리고 초반에 파티의 모든 골드를 투자해서 구입한 방패와 갑주로 올린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탱킹 능력에도 눈을 뜬다. 결과적으로 중반부 부터는 탱,딜,힐 올라운더로 거듭난다. 운빨 때문에 항상 활약이 들쭉날쭉한 다른 파티원들과 달리 중반부 부터는 모든 전투에서 평균 이상의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다. 특히 그롤왕과의 전투에서는 동료들의 트롤링에도 불구하고 하드캐리하며 동료들을 위기에서 구했다.[38]
4.2. 마리아 호아키나
시작부터 2라는 걸어다니는게 신기한 수준의 체력으로 시작하는 바람에 가장 많은 빈사 상태를 경험한다.[39] 거기에 초반 주사위 운도 좋지 않아서 유일한 딜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큰 활약을 못한다. 하지만 레벨업과 파밍으로 얻은 상급 마법들로 후반에는 각종 광역 극딜기를 난사할 수 있게 되면서 파티원들과 시청자들에게 유리대포라고 불리며 누킹력 하나 만큼은 인정받는다. 문제는 역시나 그놈의 주사위 운. 극딜기를 넣어도 주사위가 낮게 나와서 그저그런 대미지를 주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레벨업으로 얻는 체력 보너스로 각각 1,3,1,1라는 최악의 운세를 보이며 최종 체력 8을 기록한다.[40] 그래도 유일한 딜러이기에 게임을 통틀어서 적들에게 준 총합 대미지는 파티원 중 당연 1위다. 다만 체력이 많이 남아 성공 확률이 지나치게 낮은 상황에서 수면 마법을 쓰거나, 문 뒤에서 소리가 들리는 등 상황 확인이 명확히 되지 않았거나 강한 마법을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하루에 한 두번 쓸 수 있는 마법을 써버려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 강한 마법을 못 쓰는 경우가 있었다. 방어적인 부분은 유리지팡이와 마법갑주를 통해 방어력을 20까지 올리면서 대부분의 공격을 흘려넘기면서 낮은 체력이라는 약점을 보완했다. 그밖에도 높은 지능 보너스로 아이템이나 몬스터의 감정에서 높은 활약을 하고, 파티원 중에서 정상적인 판단을 가장 많이 했지만, 동시에 상식에서 어긋나고 잔혹한 생각을 많이 해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원망을 들었다. 이렇듯 지능이 높은만큼 아는 게 많고, 잔인하며, 체력이 낮은만큼 생사가 오가는 장면까지 연출하는 등 확실한 캐릭터성을 보여줬다.4.3. 모델리아
게임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전투에서 MVP를 받은적은 한번도 없는 반면 아무것도 안 했거나 가만히 있는것과 마찬가지인 활약을 자주 했다.[41] 특히 지긋지긋한 악운이 점점 강해져서 주사위가 1이 나와서 부러뜨린 무기만 4개에 처음 구입한 레이피어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외부적 요소로의 파워업을 못해서 실질적인 전투력이 3화 이후로 거의 똑같은데다 그걸 또 두번이나 부러뜨려서 이것마저도 애매한 파워업이 되었다.[42] 심지어 능력치 선택도 같은 도적인 먼저르에 비해 암울한데, 우선 근력, 민첩, 건강이 낮아서 전투에서는 완벽한 하위호환. 거기에 그나마 높은편인 지능도 이미 자신보다 높은 마리아가 있어서 대부분의 감정을 마리아가 했기에 거의 무쓸모. 파티원 중에서 가장 높은 지혜와 매력은 이번 게임에서 내내 쓰이질 않았다.[43] 유일하게 활약한 부분이 엿듣기나 정찰 부분인데, 전투에서는 항상 명중도 못시키면서 위의 두개에서만 거의 항상 고득점을 올렸다. 그덕에 4화에서 유리지팡이를 빠르게 제압할 수 있었고, 6화에선 사방에 숨은 몬스터들의 잠복을 눈치채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다.[44] 덕분에 왕골에게 귀만 때서 달라는 소리를 듣는다.4.4. 먼저르 더 퍼스트맨
파티원 중 가장 높은 민첩, 건강, 방어력을 바탕으로 초반 전투에서 딜링과 탱킹을 전부 담당하며 활약한다. 하지만5. 원작과의 차이점
자세한 내용은 호미니아 탐험대/원작과의 차이점 문서 참고하십시오.6. 여담
- 샌드박스사의 지원을 통해 전투가 발생 시 영상팀에서 맵, 스킬 설명, 아이콘 등의 화면을 띄워줌으로써 룰북이 없는 시청자도 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수정이 실시간으로 수작업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47]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라서 이미 죽은 적 몬스터가 다시 나온다던지 캐릭터 체력이 수정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한참 뒤에 수정되는 경우도 많다.
- 샌드박스는 상술한 것처럼 TRPG 키퍼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지원을 해주기는 했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정작 가장 기본적인 지원이 되어야 할 출연료를 출연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침착맨이 직접 자비로 출연비를 지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 캐릭터들이 4명이나 돼서 미쳐 날뛰는 상황이라 게임의 진행이 도통 되질 않아 4화부터는 주호민이 어느 정도 강제성을 지닌 JRPG 형태로 진행한다고 선언했다.[48] 그리고 실제로 이후 탐문 조사나 서브 퀘스트 등의 구간이 스킵되기 시작했으며 모델리아가 특히 많은 피해를 받았다. 그래서 NPC와의 대화와 롤플레잉에 얼마든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 병맛 넘치는 장면과 개드립이 엄청나게 튀어나오고 자유도도 높았던 침펄풍의 첫 TRPG인 병거니우스의 모험(던전월드 룰)과는 달리 4화부터는 NPC하고의 대화나 이벤트가 거의 증발한다. 사실상 NPC하고의 교류가 사라지고 플레이어 4명끼리만의 티키타카로 진행되게 되는데 그나마 적들과 만났을 때는 적들을 어떻게 공략하거나 처리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어서 적들하고의 교류만큼은 여전히 자유도가 높은 편. 이런 점들로 인해 병거니우스의 모험을 재밌게 본 시청자들이나 NPC하고의 교류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기도 하나 메인 스토리 진행이 엄청나게 빨라진 만큼 몰입도 측면에서는 나아진 부분도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49]
- 본작은 Dungeons & Dragons 5th 룰을 채용했지만 마스터인 주호민이 진행의 매끄러움과 재미하고는 별개로 TRPG 룰에 대해서는 잘 몰라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키퍼라서 룰을 위반한 게 엄청나게 많다. 본작만의 특징이 아니라 여태까지 주호민이 진행한 다른 TRPG 영상들도 동일하게 공유하는 문제점. 본작이 구체적으로 무슨 룰을 어떻게 위반했는지는 호미니아 탐험대/원작과의 차이점 문서 참고.
- 어지간한 행동은[50] 먼저르가 먼저하기에
먼저르가 나중에 하기를 먼저했다.옥냥이가 나오면 채팅창에 먼저 드립이 성행했다.
- 던전의 최종보스가 매우 간단히 쓰러지는 경향이 있다. 일반 적이나 중간보스와는 긴장감 있는 싸움이 자주 연출된 반면 플레이어들이 최종보스의 낌새가 느껴지면 가장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 끝내버리는 전략을 선호했고, 이게 실제로 먹혀들어갔다.
- 첫 번째 TRPG병거니우스의 모험 오프닝영상의 음악을 만들었던 작곡가 제이오[51]가 이번 TRPG에도 음악을 제공했다. 호미니아 탐험대OST 총 6곡이며 생방송 전 대기 시간과 편집 영상에 음악이 나왔다.
- 재미있게도 힘을 갈망하는 사악한 마법사 캐릭터가 김풍의 마리아 호아키나가 되면서 이전에 했던 던전월드 플레이에서 싸이코패스 악 성향 마법사
도적병거니우스를 플레이한 침착맨과 김풍의 플레이 캐릭터 포지션이 던전월드와는 정반대가 되었다.간간히 들어오는 침착맨의 침소리와 김풍의 과몰입은 똑같지만안 그래도 호아키나의 에필로그가 여지가 남겨진 열린 결말로 끝나서인지 몇몇 시청자들은 흑화한 마리아 호아키나 = 재성바래비투스라는 드립을 치기도.호미니아 유니버스
- 호미니아 탐험대 마지막편이 업로드된 지 약 한 달 후 모델리아를 플레이한 임세모의 유튜브 계정에 "유능의 숲으로 놀러와"라는 신곡이 업로드되었다. 유능의 숲에서 살고 있던 모델리아가 지난 모험을 추억하며 만든 노래라는 설정인 듯.
- Artbreeder(아트브리더)로 만든 캐릭터들의 실사화된 초상화가 존재한다. 보기, 개정판
[1] 다른 TRPG 영상에 대해서는 침착맨/콘텐츠 문서를 참조.[2] 주호민과 키가 같다. 외모를 보면 누가 봐도 주호민을 모델로 만든 듯 하다.[3] 침착맨의 플레이를 보면 클레릭(사제)보다 팔라딘(성기사)를 생각하고 캐릭터를 설정한 듯 하다. 일단 기본직업만 돌리기에 팔라딘을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했다.[4] 체험판 룰북[5] 단 이는 마스터가 룰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으로, 원래는 처음 시작할 때 캐릭터의 체력값은 주사위의 최대값으로 줘야 한다. 하지만 캐릭터 컨셉이 재미있게 나왔고 김풍 본인이 그대로 가자고 했기 때문에 정정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였다. 이후로도 레벨업을 할 때마다 대부분 증가치가 1~2에 머무는 경이로운 운을 보여주었다.[6] 사실 위자드는 3레벨 주문 배우면 다 강해진다. 실제 플레이에서 일부러든 아니든 HP를 낮추는건 굉장히 위험하다.[7] 그래서 중간에 시청자들로부터 팬레터가 왔을 때도 머레이 프랭클린 명의로 왔다(...).[8] 고블린을 죽이지 않았다면 애초에 걸리지 않을 함정들이다. 괜한 짓을 해서 쓸데없이 고생한 것.[9] 죽음 내성 굴림은 성공을 3번 하면 스스로 일어나고 실패를 3번 하면 부활 주문을 쓰지 않는 이상 진짜로 죽어버리는데, 이때 20이 나오면 1HP를 회복하여 즉시 일어나고 1이 나오면 실패를 2번 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 와중에 판정이 1번 실패한 상황에서 1을 띄운 것.[10] 왕골은 도둑놈이 돈관리를 한다면서 불안해하는데, 바로 모델리아와 짜고 왕골이 먹은 옥두꺼비를 몰래 빼돌린다.[11] 전투 시작시 체력은 왕골:1/13, 마리아:2/3, 모델리아:8/15, 먼저르:8/16, 실다르: 1/???[12] 실다르가 임시로 추가되기는 했지만 무기도 없어서 데미지가 1이다.[13] 이번에도 억지로 할인을 받이려 시도하지만 실패하여 쫓겨날뻔 한다.[14] 이때 유일하게 데미지를 받은 마리아가 한방에 빈사상태가 된다.[15] 인질인 어린 아이들은 전투에 거슬린다는 마리아의 의견으로 유리지팡이 부터 해결하고 구하기로 결정한다.[16] 지극히 성능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왕골의 말대로 왕골이 유리 지팡이를 들고 마법갑주를 쓴 뒤 탱커 역할을 하게 되면 거의 20이 뜨는 경우에만 맞을 정도가 된다. 또 던전 입구 정도에서 파티원 넷 모두가 돌아가면서 마법갑주를 걸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마법사인 호아키나가 가져가는 게 흐름상 매끄러운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콩트를 하다가 넘겨준 듯 하다.[17] 실제로 김풍의 카페로 가져오셨다고 한다.[18] 범위 내의 대상 1기에게 근접 주문 공격을 가한다. 명중할 시 3D10 사령 피해를 주고 주문 슬롯 단계가 1 올라갈 때마다 1d10의 피해를 추가한다.[19] 주사위에서 순수 20값이 나와 크리티컬이 터지면 피해량 주사위를 2배로 굴릴 수 있다.[20] 사실 나무위키의 다른 D&D 드래곤, 혹은 에픽 몬스터 항목을 살펴봐도 알겠지만, 낮은 레벨의 플레이어가 에픽급 몬스터들을 조우하게 된다면 그땐 전투가 아닌 조공이나 설득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게 더 이득이거나 그럴 방안이 준비되어있다. 실제로 먼저르가 10화에서 설득으로 화염해골과의 전투를 스킵하기도 했고. 마스터가 계속 경고를 주고 지혜체크를 굴리도록 한 것도 룰북에서 이렇게 안내 및 경고하도록 써져있거나 의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21] 한 드워프 장인이 드라이어드를 상대하려고 만든 무기로 +1 마법 무기인데다 식물계 몬스터한테 무조건 다이스 최대치 피해를 입히는 무기다.[22] 이때 고블린 종족에 원한이 있는 배경을 반영하여 그롤왕의 발가락을 새끼발가락을 제외하고 전부 자른뒤에 죽여버리는 하드코어한 처형을 진행했다.[23] 회피를 해도 8의 데미지를 받는다.[24] 그도 그럴게 이번 전투에서 적에게 준 피해보다 아군에게 준 피해가 더 크다.[25] 전투가 끝난 후 마스터인 주호민마저도 완벽한 에이스라 극찬하며 고양감 점수를 준다.[26] 후방에서 공격 대상이 안된 마리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마리아의 광역기를 제외하고 일절 데미지를 받지 않았다.[27] 마스터: "왕골 손이 떨립니다. 그리고 추위를 느낍니다. 그리고 간지러움도 느낍니다." 물론 실제로 중독되어 패널티가 생긴건 아니다.[28] 먼저르&마리아 팀은 구울 3마리를 쓰러뜨리고 왕골&모델리아 팀은 창고를 발견하지만 진행에 별 도움은 안된다. "쪼끼쪼끼"라는 이름은 실존하는 주점 상표명이자 침착맨의 첫 TRPG 플레이(던전월드) 초반에 나온 주점의 이름인데 왕골의 발언을 마스터가 채용하여 정식 이름이 되었다.[29]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적들을 3d8로 공격하는 광역 카운터 기술. 회피에 성공해도 절반의 데미지가 들어간다.[30] 이중 한마리는 원래 버틸수 있었지만 앞서 먼저르의 공격을 받아서 체력이 반정도만 남은 상황이었다.[31] 모델리아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어차피 지금 가진 단검도 곧 부서질거라는 왕골의 말에 순순히 양도 받는다.[32] 밧줄이 있으면 올라갈때 힘/민첩굴림을 하지 않아도 된다.[33] 이 공갹 때는 미끄럼구슬 때문에 불이점을 받고 주사위를 굴리지 않은 미스가 있었다.[34] 왕골은 약간의 차이를 두고 다이스 굴림에 실패했으나 모델리아와 호아키나의 고양감 점수를 받아 성공했다.[35] 플레이중엔 활용하지 못했지만, 왕골은 모험중 매우 강력한 대마법 기술인 침묵을 익혔다.[36] '너 그렇게 공부 안 하면 모델리아처럼 된다'는 표현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 결국 모험가로서 유명해진 모양.[37] 물론 후반에 극딜 광역기를 난사할 수 있는 마리아에 비해서 왕골의 공격 관련 스킬은 전부 합쳐서 3~4개 뿐이라 전체적인 딜에서는 밀리지만 아쉽게도 마리아가 자신의 스킬을 전부 난사할 정도의 전투로 간적은 한번도 없다.[38] 마리아는 수면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고 무리하다가 턴만 버렸다. 딜을 꽤 넣긴 했으나 초장에 아군한테까지 큰 피해를 입힌 트롤링 임팩트가 컸다. 먼저르와 모델리아는 공격회피한것 말고는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반면 왕골은 체력 부족한 동료들에게 광역힐+유도 미사일로 그롤왕에게 폭딜+그롤왕의 공격 탱킹에 성공했다.[39] 전체 캠페인의 첫 전투에서 사망한데다 마스터의 배려가 없었다면 그대로 게임에서 퇴장할 뻔 했다.[40] 이때 다른 파티원들은 체력이 전부 30 초,중반으로 가장 낮은 왕골보다 4배 이상 낮다. 웃긴 점은 1레벨 기준 위자드보다도 체력이 낮다![41] 초반에는 다들 능력치가 낮아서 크게 눈에띄지 않았지만, 확실한 성장을 보이던 다른 파티원들과 달리 유독 모델리아는 전투력에서의 변화를 못느낄 정도.[42] 레어템 오우거 힘의 건틀렛와 마법화살이 담긴 지팡이는 얻어 놓고는 쓸 기회도 없이 게임이 끝나버렸다. 마법화살의 경우 마리아 호아키나가 규칙을 잘못 읽어서 쓰레기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마법화살은 명중굴림을 하지 않아 방어, 회피가 불가능하며 호아키나가 생각한 것 보다 데미지가 3배나 높은 뛰어난 주문이다.[43] 매력은 주로 사람을 상대할 때 이용되는데, NPC와의 교류가 많았던 던전월드와 달리 이번에는 플레이 시간을 생각한 주호민이 던전 부분만 강제 진행 시키면서 일어난 일이라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44] 심지어 이때는 전투에서도 항상 높은 눈이 나왔다.[45] 후반에 가서는 미끄럼구슬로 적들의 공격에 디메리트를 주는게 대부분이다.[46] 가장 대표적인게 10화에서 히든 보스나 다름없는 화염해골과의 외교담판[47] 특히 1화에서는 주호민이 직접 조작해야 했는지 샌드박스가 개발해준 프로그램을 통해 조작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화 이후에도 샌드박스 스태프들이 조작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도 화면 같은 경우는 주호민이 직접 조작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48] TRPG에서는 이런 진행방식을 '레일로드'라고 부른다. 실제로 TRPG 유저들 사이에서 종종 사용되는 진행 방식이며, 경우에 따라 이런 방식을 더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다.[49] 실제로 TRPG를 할 때 플레이어들이 합이 안 맞거나 다 같이 미쳐 돌아가는 인원들이면 재미는 있을지라도 별 이상한 곳에서 뻘짓을 하면서 맴돌다가 정해진 시나리오는 뒷전이고 배가 산으로 가는 일이 허다하다. 호미니아 탐험대는 촬영 횟수가 정해져 있던 방송인 데다가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태프들까지 있어 다 함께 정해진 일정에 맞춰 출퇴근을 해야만 하던 방송이라 여러모로 시간적 제약이 많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심지어 이렇게나 스킵을 많이 했는데도 본래 정해져 있던 촬영 횟수를 굉장히 초과해 엄청나게 연장을 해야만 했으니 만약 병거니우스의 모험을 비롯한 일반적인 TRPG 영상처럼 촬영을 했다면 20화는 가뿐히 넘어갔을 것이다.[50] 민첩 판정으로 행동 순서가 정해지는 경우[51] 병거니우스의 모험OST와 2010년도에는 두덕리 온라인OST을 만들어 침착맨에게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