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후지 테레비
1. 혐한(嫌韓) 관련 논란
- 2015년 6월 5일에 방영된 "이케가미 아키라 긴급 스페셜,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는 한국의 수수께끼"에서 혐한 조장을 위해 인터뷰 내용을 악의적으로 조작한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한국 여고생이 "문화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방문해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 것을 일본어 더빙과 자막에서 "싫어해요. 그럴 것이 한국을 괴롭혔잖아요."라는 내용으로 왜곡한 것. 또한 바로 이어지는 한 30대 한국인 남성의 인터뷰에서는 “과거의 역사에 반성하지 않고, 그런 부분은…”이라고 말한 내용을 “일본인 중에는 좋은 사람도 있지만, 국가로서는 싫어요”라는 뉘앙스가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바꿔버렸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 역시 크게 분노 중이다. 2011년 후지 테레비 시위 사건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다른 일본 방송사들보다 한 때 한류 관련 콘텐츠를 밀어주던 후지 테레비에서 이런 짓을 했다는 것이 의외라는 반응도 있다.
- 결국 후지 테레비 측에서 6월 29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관련기사 다만 그 사과문이라는 것도 "편집 실수지만 한국인들이 실제로 그런 말을 하긴 했습니다." 이고 '외주 회사에서 한 거임, 우리가 한 거 아님'이라는 변명이니... 사실상 사과문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이와 비롯하여 여러 사례를 보면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방송이 아니니, 후지 테레비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면, 전혀 다른 식으로 더빙되어 왜곡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가급적이면 출연,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든가.
- 한국인의 교섭술이라며 편견을 갖고 한국인을 일반화하여 논란이 되었다. 뉴스기사 한국인과 교섭하는 방법이라며 소개하였는데, 그 방법이라는 게 가관이다. 한국인들은 교섭할 때 첫 번째 강한 어조로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준다. 두 번째 주위에 어필(호소)해서 이해자를 늘린다. 세 번째 논점을 흐트려 우위에 선다라며 방송용 판낼까지 만들어 소개하였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면 알듯이 이렇게 협상과 교섭에 응하는 사람은 없다.
- 2019년 일본의 대한국 경제 보복과 관련해서 한국이 일본에 내밀 유일한 카드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뿐이라고 논설위원을 통해 주장하였다.영상
- Mr 선데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는 '한국 정부 내에는 '브랜드위원회'가 있어 광고 회사(를 통해) 유튜브 K POP 동영상의 재생 횟수를 (인위적으로)늘리도록 하고 있다' 라는 틀린 사실을 전해 논란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국가브랜드위원회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크게 분노하였고 # 해당 후지테레비 프로그램은 사과하였다. #
- 한국을 향해 성형 대국(大国)이라고 비하하였다. #
- 후지 테레비 해설 위원이 한 강연회에서 받은 한국인 국민성(韓国人の国民性)이라는 자료를 소개했다. # 후지 테레비 해설 위원이 한국에서 살아본 주변 외교관, 기자에게 보여줬더니 '바로 그렇다' 라고 감복하였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에 대한 일본 언론인과 외교관의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自分の実力をわきまえず虚勢を張る「夜郎自大」的感覚
都合が悪くなるとすぐに他人のせいにする責任転嫁の質
常に物事を二者択一の「聖者善悪」の価値観で図り、自分だけが道徳的に正しいと考える質
野蛮な日本と文明の韓国」という幻想を持ち、日本に対しては何をやってもいいのだという反日ナショナリズム
자신의 실력을 판별하지지 않고 허세를 부리는 '야랑자대'[1]적 감각
사정이 나빠지면 바로 다른 사람을 탓하는 책임 전가의 성질
항상 사물을 양자택일의「성자선악」의 가치관으로 도모하고, 자신만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질
'야만적인 일본과 문명의 한국'이라는 환상을 갖고, 일본에 대해서는 무엇을 해도 좋다는 반일 내셔널리즘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아사히신문을 퇴직한 기자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해당 자료의 발원지는 일본기자클럽에서 한국 근무를 오래한 비지니스 출신이 발표한 내용으로 보인다.
都合が悪くなるとすぐに他人のせいにする責任転嫁の質
常に物事を二者択一の「聖者善悪」の価値観で図り、自分だけが道徳的に正しいと考える質
野蛮な日本と文明の韓国」という幻想を持ち、日本に対しては何をやってもいいのだという反日ナショナリズム
자신의 실력을 판별하지지 않고 허세를 부리는 '야랑자대'[1]적 감각
사정이 나빠지면 바로 다른 사람을 탓하는 책임 전가의 성질
항상 사물을 양자택일의「성자선악」의 가치관으로 도모하고, 자신만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질
'야만적인 일본과 문명의 한국'이라는 환상을 갖고, 일본에 대해서는 무엇을 해도 좋다는 반일 내셔널리즘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아사히신문을 퇴직한 기자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해당 자료의 발원지는 일본기자클럽에서 한국 근무를 오래한 비지니스 출신이 발표한 내용으로 보인다.
2. 2016년 이후 하락세
2016년부터 시작된 후지 테레비의 하락세는 전술했듯이 단순히 한류붐에 과하게 편승한 것을 향한 넷우익들의 항의 때문만은 아니다.[2] 친한 기류와 별개로 일본 내부적으론 상당히 보수적인 논조는 이미 일본 진보층에게 외면을 받아왔으며, 이 와중에 뉴스는 다른 방송사들의 뉴스들에 비해 오보와 논란들이 많아 신뢰도는 바닥을 기고 있는 중이다. 버라이어티 위주로 뽑힌 아나운서들은 외모만 좋지 능력은 부족한데다가, 최악의 경우에는 스캔들까지 일으키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3]후술하겠지만, 인터뷰 내용을 악의적으로 조작한 사건은 언론으로써 후지 테레비가 저지른 수많은 문제들 중 하나일 뿐이다. 방송에 새로 들어온 캐스터를 절찬하며, 예전에 있었던 혼혈 아나운서인 타키가와 크리스텔을 외국인으로 비하한 하세가와 유타카 아나운서[4]라던지, 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여관의 여주인들만 보도해서 다른 여주인들이 여관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운다며 항의한 사태라던지... 이러저러한 논란들로 인해 2011년 전에도 이미 방송인권요원회에서 자주 태클을 당했었다.
결정적으로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된 총리의 기자회견에서, 후지 테레비 소속 기자들이 "또 원전발전소 얘기겠지"나 "빌어먹을" 등의 막말을 한 게 전파를 타버려, 이때부터 후지 테레비의 뉴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가 급강하하기 시작하였다. 이 이후로 모 농구만화의 작가를 협박한 사건을 취재할 때 이벤트 주최자 동의없이 회장 안을 도촬하는 등, 정당한 취재활동이라며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려는 추태를 부렸기에[5], 지금도 후지 테레비 뉴스의 이미지는 좌우를 막론하고 외면받는 추세이다. 친한 노선으로 갈아탄 의혹도 있지만, 여러 보도문제들로 언론 체계가 엉망이 된 후지 테레비에 실망한 우익들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자기들만의 채널들을 만들어 가짜 뉴스를 자기들 입맛대로 퍼뜨리고 있고, 그 외의 정치세력들에게는
여기에 후지 테레비가 1980년대부터 투자한 예능방송에서도 2000년대부터 불상사와 논란이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여, 후지 테레비의 몰락에 기여했다. 인기방송이었던 호코다테가 날조 하나 때문에 종영된 것도 있지만, 2003년, "원 나이 R&R"에서 오 사다하루의 얼굴을 화장실 변기 악세사리로 둔갑시키는 콩트를 방영하여 야구계의 공분을 사 한동안 일본시리즈의 중계권을 박탈당한 건 물론, 2011년엔 자선 방송으로 진행한 27시간 테레비에서, 자비로 피해지를 방문해 자원한 봉사자들을 후지 테레비의 이벤트장 준비에 동원시켜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진나이 토모노리를 비롯한 여러 예능인들이 후지 테레비의 버라이어티에서 부상당하는 사건이 빈번하여 조용한 날이 없었다. 이 와중에 웃어도 좋고말고나 스마스마 등의 장수 예능방송들이 종영하는 가운데, 그 방송들의 빈자리를 채울 후계 방송들은 좋은 성적을 뽑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주력으로 밀어줬었던 버라이어티마저, 여러 사고와 쇠퇴로 인하여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다레토쿠[7]나 탈력 타임즈 등의 신규방송들이 나름대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쏟아붓는 예산에 비해 이익이 적어 손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이러한 시청률 하락으로 인해, 아직도 비싼 광고비와 극악의 가성비가 후원사 측에게 터무니없이 손해를 입히는 추세여서, 여러 스폰서들이 후원하기를 꺼리고 있으며 쟈니스 사무소 소속의 연예인 섭외도 다른 방송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든 실정이다. 시대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하고, 회사 안에서만 통하는 쇼와 시대의 방송들을 떠오르게 하는 콘셉트들만 끝까지 고수하고 있어서, 방송 관계자들이나 시청자들 너나할 것 없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때문에 총자본과 영업수익은 민방 5사 통틀어 언제나 1위를 달리는 데 비해 2010년대 후반 기준 이익률은 최저 수준인 상황이다.[8]
후지 테레비의 하락세는 유튜브에서도 여실히 나타나는데, 일본 주요 메이저 유튜브 채널 중에서 후지테레비의 구독자수가 타 방송사 대비 눈에 띌 정도로 적다. 후지테레비가 운영하는 모든 채널의 구독자수 합계는 약 270만여명으로 도쿄 MX[9]를 제외하면 최하위며, 심지어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한국 문화방송(MBC)의 뉴스 채널 하나의 구독자 수(496만명)에도 2배 가까이 밀리는 상황.[10] 이는 온라인에서도 인기가 없다는 뜻.
공식유튜브 구독자수 | |||
방송국 | 유튜브 채널 | 구독자수 | 비고 |
NHK | NHK | 443만명 | |
NHK WORLD-JAPAN | 301만명 | 해외 시청자를 위한 채널 | |
구독자수 합계 | 744만명 | 1위 | |
닛폰 테레비 | 日テレ公式チャンネル | 103만명 | |
日テレNEWS | 258만명 | [뉴스채널] | |
구독자수 합계 | 361만명 | 4위 | |
테레비 아사히 | 動画、はじめましてみました【テレビ朝日公式】 | 169만명 | 예능 채널 |
tvasahi | 61만명 | 공식 채널 | |
ANNnewsCH | 433만명 | [뉴스채널][13] | |
구독자수 합계 | 663만명 | 2위 | |
TBS | TBS公式 Youtuboo | 121만명 | |
TBS News DIG by JNN | 264만명 | [뉴스채널] | |
구독자수 합계 | 385만명 | 3위 | |
테레비 도쿄 | テレ東公式 TV TOKYO | 146만명 | |
テレ東BIZ | 214만명 | [뉴스채널][16] | |
구독자수 합계 | 360만명 | 5위 | |
후지 테레비 | フジテレビ公式 | 47.3만명 | |
【公式】フジテレビアナウンサーch. | 12.7만명 | 후지테레비 아나운서 전문 채널 | |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 212만명 | [뉴스채널] | |
めざまし8チャンネル | 15만명 | [스포츠] | |
구독자수 합계 | 287만명 | 6위 | |
FYCS | FBS福岡放送公式チャンネル 2.5만 명 読売テレビ 7.1만 명 中京テレビ 3.4만 명 STV札幌テレビ放送 公式 4.9만 명 | 17.9만명 | |
読売テレビアナウンサーチャンネル | 3.9만명 | 요미우리 테레비 아나운서 전문 채널 | |
FBS 후쿠오카 방송 뉴스 4.6만 명 読売テレビニュース 64.2만 명 中京テレビNEWS 24만 명 STVニュース北海道 10.4만 명 | 103.2만명 | [뉴스채널] | |
読売テレビアニメ公式 | 2.2만명 | 애니메이션 채널 | |
中京テレビスポーツ【公式】 4.8만 명 どさんこワイド 179 4.2만 명 夢スポチャンネル【FBSスポーツ×ホークス×アビスパ】 1.3만 명 | 10.3만명 | [스포츠] | |
구독자수 합계 | 137.5만명 | 7위 | |
도쿄 MX | TOKYO MX | 43.3만명 | 8위 |
3. 시노하라 사건 연루
자세한 내용은 시노하라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1993년에는 후지 테레비의 서울 지국장이었던 시노하라 마사토가 군사 기밀 유출에 연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4. 키나시 노리타케 사망 소동
유명한 개그 콤비 톤네루즈가 진행하던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입니다'' 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맹장 수술로 입원하고 있던 키나시 노리타케가 수술 이후 1991년 10월 31일 회차에서 복귀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날 녹화방송분에서 방송 처음부터 "긴급 방송! 맹장으로 쓰러진 키나시 노리타케 씨를 추모하면서 ..." 라는 자막을 내보낸 뒤 톤네루즈의 다른 멤버 이시바시 타카아키와 후지 테레비 아나운서 1명이 2분 30초 동안 그가 사망한 것처럼 방송했다.해당 방송분에서는 처음부터 슬픈 음악이 나오면서 그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장면 중에 "그의 몸은 확실히 망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알았다. 자신의 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마가 점점 퍼지고 있다는 것을." 등의 멘트들을 대놓고 내보내 마치 키나시가 진짜 사망한 것처럼 보이게 했고 아나운서는 "오늘 5시 30분을 넘어서 텔런트인 키나시 노리타케 씨가 맹장염으로 인해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라고 말한 다음 이시바시랑 쌓았던 추억을 얘기했다. 그러다 방송 막판에 파란 옷 차림의 키나시 노리타케가 나타나 "세트 바꿔!" 하고 나서는 추모방송의 콘셉트가 끝났다.
5. 나카이 마사히로 성폭행 사건 연루 의혹
자세한 내용은 나카이 마사히로 성폭행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024년 12월 SMAP 출신 방송인 나카이 마사히로의 前 후지 테레비 아나운서 와타나베 나기사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2025년 1월 중순 기준 그동안의 사내 여성 아나운서들이 관련된 연예인 성접대 사건 등이 밝혀지면서 여론이 들끓고 주가가 급락하자 외부 변호사를 통해서 방송국을 조사 중이다. 상당히 문제가 많았는지 내부고발도 트위터와 주간문춘 인터뷰를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후지 테레비 사장 등 간부들이 이를 알선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어 방송국 자체의 명성에 크게 금이 갈 위기를 겪고 있다.#
사태를 수습하고자 미나토 코이치 사장이 1월 17일에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안 하느니만도 못한 기자회견 전략[21]으로 오히려 사태 악화에만 일조하고 말았다.[22]
이 여파로 일본생명보험, 도요타자동차, 세븐&아이 홀딩스, 맥도날드 등 최소 75곳 이상의 기업들이 무더기로 후지 테레비에 광고 제공을 철회했다.#[23] 간판 프로그램인 메자마시 테레비는 전면 CM이 싹 다 빠지는 바람에 방송 시작 전까지 AC 재팬의 공익 광고만 12번 연속해서 트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고#, 56년간 방영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 사자에상마저도 광고가 4개만 남고[24] 빠져버렸다.# 더불어 가해자인 나카이가 출연하는 자사 방송들 또한 휴방이나 조기 종영이 결정되고 있으며 나카이 또한 1월 23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또한 이로 인해 사장을 포함 전 이사진이 사임했다. #
그러다가 2025년 1월 28일 관련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주간문춘 측에서 "후지 테레비 관계자가 개입했다"라는 문장을 나카이 마사히로가 독단적으로 해당 여성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로 유료 기사에서만 몰래 수정한 사실이 밝혀져 사죄하는 일이 벌어졌다.NHK보도 사실상 후지 테레비가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를 제공한 본인들이 오보를 인정한셈이 되었고 다른 언론들 또한 해당 보도를 근거로 써왔기 때문에 조사결과에 따라 주간문춘은 여러 스폰서와 후지 테레비에 의해 명예훼손, 영업방해죄로 고발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경우에 따라선 폐간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6. 그 외
- 2003년에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감독이었던 오 사다하루의 얼굴을 화장실 변기 악세사리로 둔갑시키는 콩트를 방송에 내보냈다가(통칭 王シュレット[25]사건), 야구계의 극대노를 불러와[26] 스폰서 강판[27]은 물론 2003년 일본시리즈 7차전 방영권을 테레비 도쿄에게 넘겨야 했다. 그래서인지 후지 테레비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여러 전설로 남은 버라이어티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에선 해당 방송은 생략되었다.
- 2003년 심야 프로그램 지루한 귀족에서 단순히 뜨거운 곳을 것는다 한 노인을 방송재미를 위해 등유를 뿌리고 수백 도의 길 위를 노인이 걷게 한 사건. 방송 이후 노인의 다리쪽 살이 다 벗겨져 걸을 수 없게 되었고 피를 토하고 호흡이 멈추는 등 노인에게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2만 엔을 주고 귀가시켰다. 결국 신부전증으로 숨진 이 사건을 덮으려고 피해자 가족을 속이는 등 외부언론에서 폭로 전까지 묻혀있었던 끔찍한 사건.
- 2005년 3월 16일, 라이브도어가 당시 후지산케이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였던 닛폰 방송의 주식 50%를 인수하였다.[28] 당연히 닛폰방송이 넘어가게 되면 라이브도어가 그룹 전체의 경영권을 잡을 수 있었으며, 이에 후지 테레비 측은 닛폰방송에 막대한 유상증자를 실행하고 이 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대응한다.[29] 이는 일본 금융관련 법에 따라 후지 테레비가 닛폰방송의 지분을 3분의 1 이상만 가지고 있으면 라이브도어가 설령 과반수를 쥐고 있더라도 단독으로 이사회를 교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의 대응에 라이브도어와 후지산케이 그룹 사이에 설전과 공방이 오갔으며, 결국 라이브도어가 닛폰방송 주식을 매각하고 손을 뗌으로서 사태가 종결되었다. 이후 라이브도어의 호리에 타카후미가 주가 조작으로 구속되어 해당 논란은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통신과 방송의 융합이라는 모토는 당시 참신한 아이디어였고, 후지 테레비의 몰락을 실감하는 대중들은, 차라리 라이브도어가 후지 테레비를 인수만 했더라면 상황은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30]
- 2011년 3월 12일, 도호쿠 대지진에 관련하여 생방송 중 스튜디오의 마이크가 켜진 상태에서 아나운서들이 막말을 하는 게 그대로 전파를 탔다. 00:13 무렵부터 "장난하나. 어차피 또 원자력 발전소 얘기겠지(남자 아나운서)", "그러니까. 여기서 뭐 더 나올 만한 정보는 없는데 말이지(여자 아나운서)," 그리고 00:45부터 여자 아나운서가 깔깔대고 웃으며 "아, 웃긴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그대로 전파를 타게 되어 일본인들의 공분을 샀다.
- 2011년 8월에는 우익 세력이 후지 테레비가 친한 성향을 보인다며 시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1년 후지 테레비 시위 사건 문서 참조.
- 2012년 10월 21일에는 쿠로코의 농구 작가 협박 사건을 취재하겠다는 명목으로 경찰과 주최 측이 촬영을 거절한 이벤트에 숨어들어 해당 작품의 이벤트 현장을 몰래 취재해 방영한 사건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작가측과 이벤트 주최측이 영상 삭제를 요청하고 촬영에 대해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답변이 "물의를 빚은 사건이다. 시청자들에게 주의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보도했다.이벤트장 바깥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문제 없는 보도였다"는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혀를 차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2017년 아베 신조가 방미 중 도널드 트럼프와 비공개 골프를 하였는데, 집요하게 해당 골프장 안을 찍으려는 민폐를 저질렀다.
- 2015년 7월 25일 18시 30분~26일 21시 54분에 방영하는 FNS 27시간 테레비의 방송 도중에 진행자들이 「NO FUN NO TV DO HONKY」라고 씌어진 붉은 티셔츠를 입고 진행했는데, 이 티셔츠의 한 단어인 "HONKY"가 흑인이 백인을 상대로 부르는 비하멸칭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일본인들의 반응) 아무래도 이 티셔츠를 제작한 사람 입장에서는 '진심(眞心)'을 영어 발음식으로 표현하려는 것 같지만 이 '진심'의 일본어 발음의 영어식 스펠링이 "HONKI"다. 바로 위의 사건처럼 실수라고 보기에는 영 미심쩍어서...
- 2015년 27시간 테레비에서 TED의 로고를 공식 라이선스 취득 없이 무단 도용해 TED의 원래 목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패러디로 바꿔버린 사건이 있었다. 이에 TEDxTokyo 대표인 패트릭 뉴웰은 방송이 나간 후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내용 자체는 진지했지만 TED의 본래 퀄리티와는 한참 떨어져 있었다"라고 유감을 표시했으며, TED의 주최 측에서도 후지 테레비 측에 항의한 듯하다. TED가 상표와 강연 내용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기에, 이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
- 2017년 3월 4일, 지상파 최초로 겨울왕국을 무편집으로 방영해 높은 시청률을 얻은데 비해, 엔딩에 주제가가 흘러나올때 지멋대로 겨울왕국과 관계가 전혀 없는 여러 사람들이 다함께 부른 VTR을 대신 내보내 비판을 받았다.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은 그렇다 쳐도, 후지 테레비가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프로그램들을 홍보하기 위해 관련 연예인들에게 부르게 한 것이 문제였다. 이것때문에 수많은 디즈니 팬들은 다 된밥에 재 뿌리는 후지 테레비를 비난하였다.
- 메이저 방송사임에도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들을 주워담아 그대로 뉴스로써 내보내는 짜치는 일을 벌인 적도 있었다. 한 트위터리안이 웃자고 드립으로 지어낸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대 은퇴선언집 트윗을, 매주 일요일 마츠모토 히토시가 진행하는 와이드쇼인 "와이도나쇼" 에서 진짜 선언집이라고 소개했고, 평일 오전 정보 방송인 "논스톱!"의 한 코너에서, 한 그림쟁이가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악역인 가엘리오 보드윈이 선역인 미카즈키 아우구스에게 가리가리 라고 놀림당한걸 보고 드립으로 가리가리군 화성야자맛의 포장을 그린 그림을 무단도용해, 시즌제 한정으로 판매된 종류들 중 하나로 소개하는 병크들을 저질렀다. 덕분에 넷상에서 조롱당했다.
- 설상가상으로 2012년에는 하세가와 유타카 아나운서가 뉴욕지부 파견근무 시절 공금유용으로 아나운서직에서 제명되었고,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는 막말 퍼레이드를 벌였다. 심지어 2016년 9월엔 인공투석을 받는 환자에 대한 막말을 블로그에 업로드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잘렸다.
- 2018년 3월 현지시각으로 9일 아침 9시 50분 경 미국과 북한간의 정상회담 예정 긴급보도와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을 설명하던 기자가 화면이 돌아가자 마이크가 꺼진줄 알고 실수로 無理だなこれは(무리라고, 이거)라고 말하는 방송 실수를 저질렀다. 출처.
- 2020년 5월, 테라스 하우스에서 출연자인 기무라 하나가 시청자들의 사이버 테러로 인해 자살했다. 후지테레비 제작진들이 방송을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과도한 설정과 대본을 지시했고, 이에 방송의 내용이 100% 사실이라고 믿은 시청자들이 기무라의 SNS에 악플을 단 것.
- 2021년 소속 아나운서 9명이 미용실 등에서 협찬을 받은 뒤 SNS에 올린 뒷광고[31]가 발각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었는데, 연루된 아나운서 9명이 인스타그램으로 성의 없는 사과문을 올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쿠시로 모에미 아나운서가 사내 네트워크국으로 좌천되어[32] 후지 테레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주간문춘 이후 회사 측과의 관계가 원만히 해결되었는지, 쿠시로 모에미 아나운서는 2023년부터 후지 테레비에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 2024년 결혼한 오타니 쇼헤이의 신혼집을 헬기로 무단 촬영 및 주소까지 공개하며 LA 다저스 구단 측으로부터 취재를 금지당했다.[33] 2024 월드 시리즈 우승 직후에도 오타니가 화난 표정으로 취재를 거부하는 장면이 잡히고[34], 그래서 인터뷰 장면은 NHK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보도하였다.[35]
- 2024년 일본시리즈 중계 시간에 MLB 다이제스트 프로그램을 방영했다는 이유로 NPB로부터 취재 패스를 몰수당했다. 원래는 일본시리즈 중계도 금지시키려고 했으나, 중계 주체가 메인 키국인 후지테레비가 아닌 TV 니시닛폰인 점, 경기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점 때문에 거기까지는 하지 못했다.
[1] 중국 변방의 작은 나라일 뿐인 ‘야랑’이 세상의 형편을 알지 못해 스스로를 강대한 나라로 여겼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다. 식견이 좁고 세상 물정을 몰라 자신이 가장 잘난 줄로 착각하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인다.[2] 사실 반한감정이 심하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극성 넷 우익들이 많을 뿐 오프라인에선 자기 생활도 바쁜데 한국에 별 감정 없는 일본인들이 훨씬 더 많다.[3] 심지어 2025년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진 아나운서 성접대 사건까지 폭로되면서, 후지 테레비 자체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래서 후지 테레비의 아나운서들이 외모만 좋고 능력은 부족하면서 최악의 경우 스캔들까지 일으키게 된 것 또한 그러한 성접대와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4] 이전부터 뉴욕지국 근무시 회사 자금 부정사용으로 2012년 아나운서직을 박탈당했으며, 인공투석 환자에 대한 비하표현으로 욕을 먹고 2016년 참의원 선거에 나와 보기 좋게 낙선했다.[5] 심지어 아베 신조가 방미 중에 도널드 트럼프와 비공개 골프를 했음에도 집요하게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 취재하려 했다.[6] 다만 아침프로그램 시청률 꼴찌였던 테레비 아사히도 공격적인 투자 및 방송프로그램 개선으로 상당히 치고 올라온 상태. 간사이는 원래부터가 아사히 방송이 1위다.[7] 아리요시 히로이키 진행. 이쪽은 간사이 TV의 도쿄지사에서 제작을 맡고 있다.[8] 이는 2016년부터 하락세인 한국의 KBS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9] 도쿄 MX는 도쿄와 그 근방 일부만 송출되는 지역 민방이기 때문에 비교당하는 것 자체가 굴욕인 수준이다.[10] 참고로 MBC 엔터테인먼트 채널의 구독자 수는 910만명, MBC 공식 채널인 엠뚜루마뚜루의 구독자 수는 263만명으로 이 3개만 합쳐도 1669만명에 달한다.[뉴스채널] [뉴스채널] [13] 일본 민영방송 유튜브 뉴스 채널 구독자수 1위[뉴스채널] [뉴스채널] [16]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경제뉴스가 메인 컨텐츠[뉴스채널] [스포츠] 스포츠 및 와이드 방송 채널[뉴스채널] [스포츠] [21] 특정 언론단체 소속의 기자에게만 질문을 허가했고, 촬영도 동영상은 불가에 사진 촬영도 초반부 10분 한정으로 하는 등 제약을 강하게 걸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미나토 사장은 면피성 답변으로 일관했다. 게다가 나머지 언론사들 중 옵저버 참여도 NHK 및 민방 키국의 기자에 한했고, 주간지와 인터넷 언론 쪽은 아예 참석 자체를 막았다.[22] 결국 1월 27일에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오후 4시부터 2차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17일 회견과는 정 반대로 무려 10시간 이상 진행되었다.[23]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 스폰서 언급 부분에 흔히 나오는 '고노 방구미와~'라는 멘트가 나오지 않고 거의 빈 화면과 BGM만 흘려나온다. # 이 외 다른 방송들에도 AC 광고만 나온다.[24] 타라카쿠지(복권), 니시마츠야, 아마존재팬, 닌텐도. 이후 닌텐도 역시 추가적으로 후지 테레비 광고를 철회했다. 그나마도 그 다음주 방송은 니시마츠야 단 하나만 남았다.[25] 일본의 변기 생산업체인 TOTO사의 비데 상표인 워시렛(ウォシュレット)을 패러디한 것이다. 하지만 저 TOTO사의 본사가 키타큐슈시에 있는지라 저런 콩트를 좋게 봤을리가 없었고 직후 스폰서에서 빠졌다.[26] 요미우리와 나가시마 시게오 측의 반응은 별로 없었지만 호크스 측에서는 당연히 분노했고, 당시 한신 타이거스 감독이었던 호시노 센이치가 격렬하게 비난했는데, 이 두 구단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해버려서 결국 방영권을 넘겨줘야 했다.[27] 당시 저 콩트 제목 재패넷 하카타(ジャパネットはかた)의 원래 모티브였던 재패넷 타카타(ジャパネットたかた)라는 기업 또한 이 사건이 터지자 바로 항의하고 후지 계열 스폰서에서 빠졌다. 저 기업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위치한 큐슈의 통신판매 기업.[28] 당시 자금 조달을 리먼 브라더스에서 800억엔 상당의 대출을 받아서 했기 때문에 이 방법도 논란이 되었다.[29] 이런 방식으로 경영권 방어를 시도하는 것을 '포이즌 필'이라 한다. 유상증자를 하는만큼 주가가 떨어질 위험은 있지만, 지분 확보를 하기에는 유용하기 때문에 간혹 인수전에서 쓰이는 경우가 있다.[30] 호리에몽이 구속 수감된 후, 라이브도어는 네이버에 인수되었다.[31]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사항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32] 이후 프리랜서 선언 뒤 요시모토 흥업으로 이직하였다.[33] 미국, 유럽의 유명 스포츠 스타의 집은 잦은 장거리 원정 스케줄로 인해 자주 비기 때문에 강도 및 절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아내 혼자 지키는 오타니의 신혼집은 그동안 주변인이 집주인을 전혀 몰랐을 정도로 개인정보 유출 차단에 철저했는데 이 건으로 어쩔 수 없이 입주도 못하고 집을 매도처분할 수 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오타니가 약 90억 원 가량의 매매차 손실을 봤다는 이야기가 있다.[34] 오타니와 같이 있던 LA 다저스 담당자가 후지 테리비 관계자들을 벌레 보듯 하는 표정이 압권이었다.[35] 원래는 촬영도 불허했으나 후지 테레비에서 가족들을 찾아가거나 연락해서 촬영만 허가했는데 인터뷰를 시도한 것이라 더욱 화가 났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