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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7:13:34

흰매

흰매(백송고리)
Gyrfalcon
이미지
학명 Falco rusticolus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매목(Falconiformes)
매과(Falconidae)
아과 매아과(Falconinae)
매속(Falco)
흰매(F. rusticol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생김새3. 생태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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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목 매과의 새이며 아이슬란드국조이다.

2. 생김새

몸길이 50~60cm정도[1]말똥가리보다도 조금 더 크며 전 세계의 모든 매과 조류들 중 가장 크다. 개체변이가 다양해서 몸색은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나타나며 보통 흑색형, 회색형, 백색형 정도로 나눈다.[2] 어린새는 성조에 비해 몸색이 조금 더 어둡다.

3. 생태

북극권과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며 툰드라 지대에서는 텃새로 살아가지만 북극권 번식 집단은 겨울이 되면 사할린 등지로 남하하며 드물게 홋카이도까지 남하하는 경우도 있다.


최대 시속 120~145km의 매우 빠른 수평비행[3]으로 오리, 뇌조 등을 쫓아가서 사냥하며, 땅다람쥐(프레리독), 북극토끼, 쥐, 레밍 같은 포유류도 종종 사냥한다.

한국에서는 2010년 경북 상주 낙동강에서 단 한 차례의 관찰 기록[4]만이 있는 미조(길잃은새)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의 서식지가 북상하면서 흰매와 경쟁하게 되었다. 매에 비해 흰매가 더 크지만 매에 비해 공격성이 약한지라 매에 경쟁에서 밀려나는 추세이다. 또 다른 경쟁자이자 성체에게 있어서 유일한 포식자로는 검독수리가 있으며 이외에도 불곰, 큰까마귀 역시 흰매의 알을 먹는 위협적인 존재이다. 1994년까지 IUCN 적색 목록 NT(준위협)등급으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개체수 증가, 서식지역 확대 등으로 LC등급으로 하향조정되었다.

4. 기타

중세 유럽에서 매사냥을 할 때 쓰이기도 했는데, 워낙 희귀해서 왕족들만 흰매로 매사냥을 할 수 있었다.
[1]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더 크다.[2] 회색형이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는 백색형이 흔하고 흑색형은 보기 힘들다. 단 지역에 따라 어느 형이 가장 흔한지에 차이가 있다.[3] 출처[4] 백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