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재생목록 보기유튜브 채널 Deerstalker Pictures가 제작하는 D&D 플레이 기반 웹 시리즈. 파이터 에반드라, 바드 안트리우스, 소서러 닉시 3인의 TRPG 세션을 다루며, TRPG 유저라면 공감할 법한 플레이중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하는 내용이 주가 된다.[1] 시리즈 명 1 For All은 주사위를 굴렸을 때 나오는 펌블에서 따왔다. 제목에 맞게 주사위 굴림을 실패해서 영 이상해지는 스토리가 백미.
안타깝게도 9월 28일부터 커뮤니티 자막 기능이 폐지되어서인지 한국어 자막은 '악랄한 조롱' 편까지만 작성되어 있다.[2]
2. 등장인물
2.1. 주연
- 에반드라 / 에바 (Laura Cagnacci)
하프엘프 파이터 여성. 보통 파티를 이끄는 역할을 하며, 복잡한 방식보단 단순하게 힘으로 해결하려 하고 무모한 편이라 HP가 1인데도 닥돌하려는 성향이 잦다. 그로인해 팀원들에겐 영 못미더운 사람으로 인식되는듯. '머더 호보' 편에선 대량살인마로 각성, 우발적인 살인행각을 은폐하기 위해 목격자를 죽이는데, 또 그 살인의 목격자를 죽이고, 또 다른 목격자를 죽이고... 반복하다보니 시체의 산을 만들어 버린다. '비극적 백스토리' 편에서 말한 백스토리로는 아버지가 인간이며, 어머니는 엘프에 어머니가 일찍 죽고 정략결혼을 강요한 아버지때문에 집을 나왔다고 한다. '기만 체크' 편에선 왕이 경비병을 부르려 하자 당황해서 주먹으로 때려 죽였다가 온갖 기만 체크를 하게 됐고, 굴릴때마다 순수 20이 뜨는 바람에 그녀가 왕이 되고 말았다.... 물론 다음 화에선 그대로 리셋.
- "위대한" 안트리우스 / 안토니오 (Thomas Taufan)
인간 바드 남성. 나르시시스트이며, 막나가는 파티인원들을 그나마 제지하는 역할, 다만 본인도 파티의 일원인 만큼 막나갈땐 막나가는 지라, 자신들을 죽이려는 후작을 유혹해서[3] 사랑을 나눈다거나, 소변을 볼때마다 아프다면서 그곳을 치료해달라고 하다 기껏 영입한 클레릭을 탈주시키는 등(...) 어째 사고를 치는건 남들보다 더하다. [4] '비극적 백스토리' 편에서 나온 가족관계로는 부모님이 멀쩡하시며, 바드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지원도 해주시고 일주일마다 찾아간다고 한다. '섬뜩한 워락' 편에선 배우 토마스가 멜버른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가격리 조치를 당해 출연하지 못했다. 세션 내에선 '완전히 살아있는'(...)가족을 만나러 간걸로 취급.
- 닉시 / 니콜 (Alessia Medina)
티플링 소서러 여성. 파티 최고의 사고뭉치이며, 틈만 나면 파이어볼로 모든 것을 태워버리려는 방화광. 첫 영상인 '"여러분들은 선술집에서 만났습니다...."'편에서 부터 자긴 타는게 좋다면서 가족이 불에 타죽은 의뢰주를 비웃으며[5] 화염마법을 난사하다 선술집을 무너트려 파티원을 몰살시키고 세션을 강제로 끝내버리게 한다. 그 외에 엄살도 심하고, 제멋대로인게 마치 어린아이같은 편. '쇼핑 에피소드'에선 온갖 쓸모없는 마법물품을 파려는 미노타우리움 잡화점 상인에게 가격을 1골드로 제시하다 상인이 200골드를 내라고 하자, 역제안을 한다. '파티 분할' 편에선 주마등을 회상하는 노인으로 등장하는데, 수풀로 반짝이는 걸 따라갔다 파티가 쪼개져 4시간 가량을 본인 이야기로 채워 세월이 흘러버린 것.(...) 자기 멋대로 DM에게 조카 역할을 시키고, 자신이 검술 토너먼트에서 에반드라를 이기고 바드 대회에서 안트리우스를 이기고 흑룡을 타고 차원을 불태웠다면서 온갖 허세와 어그로를 끌다가 뿔난 파티원과 DM에게 버려지고 만다. '긴 휴식' 편에선 주문 슬롯이 없다면서 파티를 보스방 앞에서 수 많은 휴식을 취하게 한 장본인.
- 던전 마스터, 후작, 경비병 그 외 기타 NPC / 패트릭 (Kendall Drury)
DM. 순수 20으로 후작을 유혹한 안트리우스 때문에 시나리오북을 찢거나 주문 슬롯이 없다고 몇번이나 긴 휴식을 하면서 파이어볼을 난사하는 닉시에게 울화를 터트리는 등 막나가는 팀원들 때문에 제대로 되지 않는 시나리오 때문에 고통받는 역할.[6] '쇼핑 에피소드' 편에선 온갖 쓸모없는 마법물품[7]을 팔려고 했고 '작성된 규칙' 편에선 세세한 룰까지 완벽하게 따지는 깐깐한 DM으로 우위를 점하려 했으나 곧 룰을 이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역관광.
2.2. 조연
- 애넌달레 / 제럴드 왕 (Sam Wade)
리본[8] 워락 남성. '섬뜩한 워락' 편에서 개인사유로 인해 불참한 안트리우스 대신 세션에 참여했다. 자신에게 힘을 준 후원자 Xax'gadoth[9]를 광적으로 신봉하며, 틈만 나면 자신의 백스토리를 자랑하려고 하면서 닉시의 활약을 스틸해버리는 바람에 추방당했다. 이후 '기만 체크' 편에서 제럴드 왕으로 배역을 바꿔 등장[10], 하지만 자신의 성에 침입한 팀원들을 보고 경비병을 부르다 당황한 에반드라한테 영상 시작 3초만에 얼굴이 박살나 죽는다.(...)
'How To Handle Creepy Players In D&D'편에 오랜만에 재등장. DM인 패트릭이 샤워하러 간 사이 가짜 수염을 붙이고 패트릭인 척하고 플레이하고 있었다. 자신을 내쫒은 파티원들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에반드라와 안트리우스를 매혹하는데 성공했으나, 마지막 남은 닉시가 지능이 1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시전한 주문이 실패해[11] 목이 잘리며 역관광. 이후 파티원들은 애넌달레를 조롱하며 자리를 뜨고, 이 사실을 모른 채 샤워하고 나온 패트릭과 1대1 대면을 하며 영상 종료.
- 블리스린 (Jennifer Pryer)
트리톤 클레릭 여성. 어렵게 구한 힐러 직종이라 DM은 어떻게든 블리스린을 남겨두려 했지만, 팀원들의 트롤링[12]에 계속 고통받다가 결국 안트리우스가 자신의 그곳을 치료해달라고 하자 비명을 지르며 탈주해버린다.
- 모그다르 (Wayne Tan)
하프오크 바바리안 남성. 영 못미더운 파이터 에반드라 대신 진정한 전사가 왔다며 팀원들이 좋아했지만, 평화주의자에 꽃을 그리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분노를 하지 않아 팀원들이 곤란해했다. 결국 자신이 그리던 꽃이 짓이겨져 분노하는데에 성공했지만, 닉시가 모그다르의 그림을 비웃는 바람에 타겟이 닉시로 옮겨져버렸다.
- 로리엔 (suzan mutesi)
인간 팔라딘 여성. 질서 선 성향이며, 혼돈 악에 가까운 팀원들의 범죄행위에 판결을 내린다.[13] 그 후 팀원들에게 회개를 하면 큰 보상이 따를 것이라 하자 팀원들은건성으로사죄를 하지만, 그 보상이라는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하자 팀원들에게 공격당한다. 결국 화가 나서 탈주.
- 제퍼 (Matthew Predny)
엘프 바드 남성. 'When Two Bards Meet'편에서 첫 등장했으며, 등장할 때마다 안트리우스와 대립각을 세운다. 같은 바드임에도 입담과 악기연주에 치중된 편인 안트리우스와는 달리 마법사의 손이나 인간 현혹등 마법쪽에 치우쳐진 편.
[1] 화염마법을 난사해 세션을 깽판으로 만드는 플레이어 라던가, 플레이어의 주사위가 너무 잘 나오는 바람에 시나리오를 찢는 마스터 등...[2] 영어 자막을 킨 후 자동번역으로 한국어를 선택하면 어색하지만 자막을 볼 수 있다.[3] 남자다[4] 그 외에도 '잔혹한 모욕' 주문으로 중무장을 한 기사를 패드립으로 죽여버린다거나, '바드의 고양감'을 마치 뮤지컬처럼 노래를 불러 탈옥에 성공하기도 한다.[5] 마치 불에 타죽는 것같은 연기를 당사자 앞에서 신랄하게 한다. 근데 정작 본인은 '정말 아름다웠을 거야' 라면서 부러워한다.[6] 그래도 후작과 사랑을 나눈 안트리우스에게 질병 저항력이 있냐고 묻거나 자신을 무시하고 싸우는 팀원들에게 경비병떼를 선사하는 등 나름 복수도 하는 편.[7] 바닥에 떨어트렸을 때 떨어지면 중력이 있는걸 알 수 있는 중력 탐지의 돌, 위기에 처했을 때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나서서 해결해주는 플룻의 갑옷, 끈이 없어서 손으로 잡아야 하고 가부장제 때문에 많이 담지는 못하는 핸드백(...) 등.[8] 5판에서 UA로 추가된 종족. 어떠한 사고로 인해 죽었던 자가 부활한 존재다.[9] 애넌달레의 묘사를 보면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추정된다.[10] 실제 플레이에 참여하진 않았고, 영상 내의 왕 배역만 맡았다.[11] 지능 3 이상의 생물에게 통하는 주문이였는데, 닉시의 지능이 놀랍게도 1이였다.[12] 닉시가 손가락에 상처가 났다고 한건 딸기잼이였고, 안트리우스의 가슴의 상처는 해적을 유혹하려다 실패해서 받은 마음의 상처였고, 팔이 떨어진 에반드라는 감기기운이라면서 무시했다.[13] 닉시는 드워프 일가의 집을 불태웠는데, 집에다 불을 지른 이유는 안트리우스가 드워프 일가 중 아내와 간통을 해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였고, 안트리우스가 간통을 한 이유는 에반드라가 드워프 일가의 아들을 죽여버려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