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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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 준결승 | 결승 | ||
8강 | ||||
대한민국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 (16강) · 호주전 (8강) · 요르단전 (준결승) | ||||
주요 경기 타지키스탄 vs 아랍에미리트 (16강) · 이라크 vs 요르단 (16강) · 이란 vs 일본 (8강) · 이란 vs 카타르 (준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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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A3D930>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바레인 | 3 | 2 | 0 | 1 | 3 | 3 | 0 | 6 | ||
<colcolor=#000000,#ffffff> 2 | 대한민국 | 3 | 1 | 2 | 0 | 8 | 6 | +2 | 5 | ||
3 | 요르단 | 3 | 1 | 1 | 1 | 6 | 3 | +3 | 4 | ||
4 | 말레이시아 | 3 | 0 | 1 | 2 | 3 | 8 | -5 | 1 | ||
■ 16강 진출 | ■ 탈락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말레이시아의 아리프 아이만,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 요르단의 무사 알 타마리, 바레인의 카밀 알아스와드 |
역대 가장 강한 스쿼드라는 평가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이 큰 무리 없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허나 나름 까다로운 상대가 걸렸다.
우선 요르단은 랭킹상으로는 2포트 최하위였지만 언제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르는 대표적인 아시아의 복병이다. 가끔 뜬금없이 아시아 강호들의 발목을 잡는 능력이 있고, 실제로 지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잡았다. 거기다가 요르단은 연령을 불문하고 한국이 나름 까다로워하는 상대 중 하나이다.[1] 한국은 요르단에게 3승 2무를 기록 중인데 그 3승마저도 전부 1:0으로 이겼다. 즉 한국은 축구를 시작한 이래로 요르단에 2점차 이상으로 이겨본 적이 없다는 것. 무사 알 타마리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고 한국과 상성이 대체로 나쁜 요르단은 특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요르단의 무서운 성장을 증명하듯 요르단은 6월과 9월 모두 해외 팀들과 A매치를 성사시키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그 팀도 6월에는 세르비아, 자메이카, 9월에는 노르웨이, 아제르바이잔으로, 아시아 1포트급 국가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거나 혹은 그 이상인 상대들과 A매치를 성사시켰다. 그리고 경기력 면에서도 엄청난 저력을 보여줬는데, 자메이카에게는 2:1로 이겼고, 세르비아에게는 2:3으로 석패했다. 특히 세르비아전의 경우 상대가 1.5군으로 나온 상태에서 전반전 7분에 선제 실점하고 0:1로 전반전을 마친 뒤, 세르비아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샨 타디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월드컵에 나왔던 선수들을 총출전시키며 1군을 내보냈는데 오히려 요르단이 후반전 중반 2골을 넣으며 세르비아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이렇듯 정말로 세르비아를 잡을 뻔했으나 역전 후 선수 교체 과정에서 밸런스가 깨져버렸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세르비아가 후반 막판 2골을 넣어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 2연전을 통해 요르단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9월에는 엘링 홀란드가 결장한 노르웨이에게 6:0으로 개박살나며 객관적인 전력은 아직 멀었음도 증명했다.
바레인 역시 2007년 대회에서 한국에게 바레인 쇼크를 안겼고, 2011년 대회에서도 한국에게 1:2로 석패했으며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연장전까지 경기를 끌고 가는 등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상성이 나름 좋다. 바레인은 2023년 11월 기준 FIFA 랭킹 86위, 요르단은 87위로 바레인이 요르단에게 역전했지만 바로 붙어 있으므로 사실상 2포트 둘이라고 보는 게 옳다.
말레이시아는 조 최약체지만 얼마 전까지 대한축구협회에 재직했던 김판곤 감독이 이끌고 있어 마냥 물로 볼 수는 없다. 김판곤 감독은 조국을 상대로 말레이시아 대표팀 역사상 첫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또한 이 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의 남자 축구의 E조의 재림이다. 심지어 E조인 것까지 일치한다. 유일한 차이점은 F조로 빠진 키르기스스탄 대신 요르단이 들어온 것 뿐이다.
만약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하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란이 모두 조 1위를 차지한다는 가정 하에 8강에서 이란을 만나면 결승 전까지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을 모두 만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으나, 혹여나 조 2위를 차지하면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르지만 토너먼트 중간에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을 다 만나야 할 확률이 매우 높다. 즉 무조건 조 1위를 해내야 하는 상황. 물론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이 무조건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한다는 보장 또한 없다. 하지만 이 세 팀은 전력상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유력시되기에 대한민국으로서는 어떤 상황에 놓이든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2. 일정
3. 팀 전력
3.1. 대한민국
- 예선 성적: 2차예선 H조 5승 1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3위, 2015 준우승, 2019 8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4승 0무 1패 8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위르겐 클린스만 | |
선수 시절 스타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레전드지만, 감독으로서는 극단적으로 평가가 갈린다. 클럽 팀에서는 부진하거나 무책임한 행동으로 빈축을 샀으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2006 독일 월드컵 3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과 2013 CONCACAF 골드컵 우승,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4강을 만들어내는 등 묘하게 성과가 그럭저럭 괜찮다. 다만 전술 변화에 무감각하다는 의혹이 남아있으므로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해졌고, 대한축구협회도 아시안컵 성적을 클린스만의 재신임 기준으로 삼았다. | ||
공격수 | 손흥민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토트넘 홋스퍼 FC |
아시아 선수 최초의 4대 리그 득점왕이자 프리미어 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2022-23 시즌 초반에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탈장 수술과 감독 교체 후 조금씩 폼을 되찾고 있다. 클린스만호의 첫 A매치였던 콜롬비아전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클린스만호에서도 주축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시안컵은 사실상 전성기 시점에서 맞는 마지막 아시안컵으로, 유망주로 나섰던 2011년, 결승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던 2015년, 기대를 모았지만 8강에서 멈춘 2019년 대회에서 좌절했던 손흥민이 2023년에는 처음으로 우승과 함께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미드필더 | 이강인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파리 생제르맹 FC |
이재성, 황인범, 홍현석 등이 한꺼번에 나오는 등 한국의 미드필더진은 유례 없는 황금기를 맞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이강인도 있다. 현재 오현규 등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차기 세대 교체 주축으로 여겨지고 있는 이강인은 2019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후 성인 무대에서 한동안 고전하다 2022-23 시즌 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라리가에서의 활약으로 극적으로 승선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어시스트를 하나 기록했고, 새 소속팀 PSG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벤투호에서는 서브 자원으로 주로 활용되었으나 클린스만호에서는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동안 손흥민 의존도가 컸던 한국 공격진의 창의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
수비수 | 김민재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FC 바이에른 뮌헨 |
아시아 선수 최초의 세리에 A 우승 수비수이자 박지성[2], 정우영[3] 후 세 번째로 유럽 리그 4대 리그를 우승한 선수이다. 2022-23 시즌에 전 소속팀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탈환한 데에는 김민재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고, 유럽 진출 2년 만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중앙 수비수로 성장했다. 새 소속팀인 바이언에서도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수비의 핵으로 뛰게 될 텐데 수비에 김민재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부분이 문제라서 역설적으로 주전 포백으로 같이 뛰게 될 이기제, 정승현, 설영우가 활약해서 수비진의 김민재 의존도를 더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 ||
골키퍼 | 조현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울산 HD FC |
원래는 김승규가 주전으로 뛰고 있었지만, 십자인대파열을 당하면서 갑자기 주전 골키퍼가 되었다. 그래도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6년 전이긴 하지만 카잔의 기적을 이뤄낸 주인공이기에 활약이 기대가 된다. |
3.2. 말레이시아
- 예선 성적: 3차예선 E조 2승 0무 1패 조 2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예선 탈락, 2015 예선 탈락, 2019 예선 탈락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07년 0승 0무 3패 조별리그 C조 4위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판곤 | |
홍콩 대표팀 감독직에 오랫동안 재임하며 감독과 행정가로 큰 활약을 했고,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으로 부임하면서 파울루 벤투와 콜린 벨을 사령탑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해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지지가 높다. 2021년부터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맡아 무려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자력 진출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며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홍콩과 더불어 24개 팀 중 최약체로 분류되는 말레이시아를 데리고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공교롭게도 조별리그에서 자신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 ||
공격수 | 사파위 라시드 | [[말레이시아| ]][[틀:국기| ]][[틀:국기| ]] 조호르 다룰 탁짐 FC |
말레이시아 대표팀의 에이스로, U-23 대표팀 시절 반둥 쇼크의 주인공이다. 잠깐이지만 포르티모넨스 SC로 임대되어 유럽에 진출한 적도 있다. | ||
미드필더 | 브랜던 간 | [[말레이시아| ]][[틀:국기| ]][[틀:국기| ]] 슬랑오르 FC |
말레이시아와 호주의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주 포지션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다. 한동안 암 투병을 하느라 1년 가랑을 결장했으나 2022년에 복귀해 동남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 ||
수비수 | 도미닉 탄 | [[말레이시아| ]][[틀:국기| ]][[틀:국기| ]] 사바 FC |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싱가포르에서 태어났지만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선택했다. 2019년에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뒤 2022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동남아시아 선수권 대회 모든 경기에 출장했으며 2023년 3월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 ||
골키퍼 | 시한 하즈미 | [[말레이시아| ]][[틀:국기| ]][[틀:국기| ]] 조호르 다룰 탁짐 FC |
2022년부터 적극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하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5:0으로 이긴 라오스전을 제외하고 동남아시아 선수권 대회 전 경기에 출장했으며 두 차례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
3.3. 요르단
- 예선 성적: 3차예선 A조 3승 0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8강, 2015 조별리그, 2019 16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2승 2무 0패 16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모로코| ]][[틀:국기| ]][[틀:국기| ]] 후세인 아무타 | |
알 사드 SC, 위다드 AC 등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 리그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으며 위다드 감독 재임기에는 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2023년 6월 26일 요르단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 ||
공격수 | 무사 알 타마리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몽펠리에 HSC |
요르단의 에이스이자 미래. 어린 시절부터 키프로스의 아포엘에서 뛰었고, 벨기에 리그에서 한동안 부침을 겪다 2021-22 시즌 윙백으로 기량을 만개했으며 2022-23 시즌부터는 본 포지션인 윙어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그 후 리그 1 진출을 하며 요르단인 첫 리그 1 진출 선수가 되었고, 몽펠리에에서 첫 시즌에 주전 윙어 자리를 꿰차며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는 등 절정의 폼을 과시하며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맹활약하는 중이다. | ||
미드필더 | 라자에이 아예드 | [[요르단| ]][[틀:국기| ]][[틀:국기| ]] 알 후세인 SC |
베테랑 아메드 사미르가 6월 이후 대표팀과 멀어지면서 중원에서의 경험은 48경기에 출전한 수비형 미드필더 아예드가 매울 것으로 보인다. 한때 태국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 ||
수비수 | 야잔 알 아랍 | [[말레이시아| ]][[틀:국기| ]][[틀:국기| ]] 슬랑오르 FC |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해 압델라 나시브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104경기에 나서고 국가대표를 은퇴한 아나스 바니 야신의 빈 자리를 알 아랍과 나시브가 메워야 한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소속팀 동료들과 맞붙게 되었다. | ||
골키퍼 | 야지드 아부라일라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 자발라인 FC |
A매치 23경기를 치렀으며, 2000년생 골키퍼 압델라 알 파코우리와 경쟁하고 있다. 요르단 리그에서 뛰다가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2부 리그 자발라인에서 뛰고 있다. |
3.4. 바레인
- 예선 성적: 3차예선 E조 3승 0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조별리그, 2015 조별리그, 2019 16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1승 1무 2패 16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후안 안토니오 피치 | |
2016년 칠레 대표팀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우승을 이끈 감독이며, 그 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여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24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일본을 만나 광탈한 후로는 감독 커리어가 정체된 상태다. 2023년 7월 엘리우 소자의 후임으로 바레인 대표팀에 부임했다. | ||
공격수 | 압둘라 유수프 | [[체코| ]][[틀:국기| ]][[틀:국기| ]] FK 믈라다볼레슬라프 |
약 4년 간 체코 리그에서 뛰며 순수 바레인 선수로 유럽 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선수다. 바레인을 대표하는 골잡이이며, 2019 아시안컵 당시 대한민국과의 16강전에 출전했다. | ||
미드필더 | 카밀 알아스와드 | [[바레인| ]][[틀:국기| ]][[틀:국기| ]] 알 리파 SC |
바레인 대표팀의 주장으로 현재 92경기에 출전한 상황이라 2024년 안으로 센츄리 클럽 가입이 유력한 선수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다. | ||
수비수 | 왈리드 알하얌 | [[바레인| ]][[틀:국기| ]][[틀:국기| ]] 알 무하라크 SC |
1988년생의 베테랑 센터백으로 A매치 104경기에 출전했다. 나이를 감안하면 주축으로써는 마지막 국가대항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 ||
골키퍼 | 사예드 자페르 | [[바레인| ]][[틀:국기| ]][[틀:국기| ]] 알 무하라크 SC |
2004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국가대표로 소집되고 있는 바레인 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골키퍼. 최근에도 거의 대부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대한민국 vs 바레인
- 역대 전적: 16전 11승 4무 1패 대한민국 우세[4]
- 최근 맞대결: 2019년 1월 22일 AFC 아시안컵 본선 16강 7경기 3:1 대한민국 승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말레이시아 vs 요르단
- 요르단 vs 대한민국
- 바레인 vs 말레이시아
- 역대 전적: 14전 8승 4무 2패 바레인 우세
- 최근 맞대결: 2022년 6월 11일 AFC 아시안컵 3차예선 E조 2차전 2경기 2:1 바레인 승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 역대 전적: 46전 26승 12무 8패 대한민국 우세[2군]
- 최근 맞대결: 1989년 6월 5일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예선 4조 5차전 1경기 3:0 대한민국 승 (싱가포르, 싱가포르)[2군]
- 요르단 vs 바레인
5. 경기 진행
5.1. 1경기: 대한민국 3 : 1 바레인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바레인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1경기 2024년 1월 15일 (월) 20:3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A3D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마닝 (중국) | ||
관중: 8,388명 | ||
3 : 1 | ||
대한민국 | 바레인 | |
<rowcolor=#373a3c,#ddd> 38' 황인범 56', 68' 이강인 (A. 56' 김민재, 68' 황인범) | 51' 압둘라 알하샤시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이강인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7]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김환 |
캐스터 정용검 |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
5.2. 2경기: 말레이시아 0 : 4 요르단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2경기 2024년 1월 16일 (화) 02:30 (UTC+9) | ||
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알 와크라) | ||
주심: 모함마드 압둘라 하산 모하마드 (아랍에미리트) | ||
관중: 20,410명 | ||
0 : 4 | ||
말레이시아 | 요르단 | |
<rowcolor=#373a3c,#ddd> - | 12', 32' 마흐무드 알 마르디 (A. 야잔 알 나이마트) 18' (PK), 85' 무사 알 타마리 (A. 85' 아나스 알 아와다트)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무사 알 타마리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이상윤 |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1로 무난한 승리를 얻은 한국 입장에선 말레이시아가 요르단과 비겨주기를 바라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다. 쉽게 조 1위를 하려면 2승을 거둔 후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 3개국 간의 경기가 최소 1경기 이상은 무승부가 나와서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는 혼전이 벌어지는 판이 만들어지는 게 확실하게 조 1위를 하기에 가장 좋기 때문.[9] 거기다 말레이시아가 이 경기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않으면 한국이 2차전인 요르단전에서 일부러 옐로 카드를 받아서 바레인전에서 받은 주전 선수들의 경고를 더 안전하게 리셋할 수 있기 때문.
5.2.1. 경기 내용
말레이시아 선발 명단 3-4-3 감독: 김판곤 | |||||||
GK 16. 시한 하즈미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2. 매튜 데이비스 | CB 15. 주니어 엘드스톨 | CB 21. 디온 쿨스 | }}} | |||
RM 12. 아리프 아이만 63' 17. 파울루 조수에 63' | CM 20. 아피크 파자일 80' 13. 모하마두 수마레 80' | CM 8. 스튜아트 윌킨 | LM 22. 라비어 코르빈옹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7. 파이살 할림 80' 11. 사파위 라시드 80' | CF 9. 대런 록 HT' 3. 샤흐룰 사드 HT' | LW 26. 로멜 모랄레스 63' 19. 아흐야르 라시드 63' | }}} | |||
CF 11. 야잔 알 나이마트 67' 25. 아나스 알아와다트 67'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3. 마흐무드 알마르디 12', 32' 35' 2. 모하메드 아부 하사시 35' | CAM 9. 알리 올완 | RW 10. 무사 알 타마리 18' 85' 89' 20. 함자 알다르두르 89' | }}} | |||
CDM 8. 누르 알 라와브데 | CDM 21. 니자르 알라시단 45+1' 67' 14. 라자에이 아예드 67' | ||||||
LB 17. 살렘 알아잘린 | CB 5. 야잔 알 아랍 | CB 3. 압달라 나시브 | RB 23. 이산 하다드 67' 16. 페라스 셸바이에 67' | ||||
GK 1. 야지드 아부라일라 | |||||||
요르단 선발 명단 4-2-3-1 감독: 후세인 아무타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전반전 내내 요르단이 압도적인 경기 주도로 PK골 포함 3골을 뽑아내며 3대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전 역시 요르단은 마찬가지로 경기 흐름을 잡았고 후반 막판 환상적인 중거리골로 4대0을 만들었다.
5.2.2. 경기 평가
요르단이 압승을 거뒀으며, 전체적으로 하위 시드 국가들이 치열하게 버틴 이번 아시안컵 1차전에서 가장 일방적인 경기가 나왔다.경기 시작 첫 10분간의 탐색전 동안은 말레이시아의 발재간과 패스웍이 어느 정도 괜찮아 보이는 듯했으나, 이것이 완벽하게 착시라는 것이 밝혀지는 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12분에 마르디의 환상적인 선제골이 들어간 후 요르단이 일방적으로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말레이시아는 요르단 선수와의 경합을 사실상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픽픽 쓰러지며 맥을 못 췄다. 말레이시아의 공 소유 상황에 요르단 선수가 접근하기만 해도 공이 자석처럼 달라붙는 수준이었다.
전반전에 유리한 골득실을 확보한 요르단은 후반전에 체력 보존 차원에서 사실상 수비 연습만 하며 경기장 반을 그대로 말레이시아에게 줬지만, 말레이시아는 허락된 반코트로 계속 공격을 진행해도 제대로 된 슛을 못 날리며 벽을 느껴야 했다. 그리고 아무런 소득도 없이 체력만 빠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요르단이 드디어 막판에 카운터를 날렸고, 손쉽게 4번째 골을 기록하며 경기가 끝났다.
말레이시아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보여준 높은 위치의 오프사이드 트랩과 능동적인 빌드업 축구를 하려고 했으나, 요르단 선수들과의 속도와 피지컬, 개인 기량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트랩과 측면 수비가 전부 붕괴되어버려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준비한 것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걸 깨끗하게 받아들이고 후반전에 롱볼축구라도 시도했다면 혼전 상황이라도 생겼겠지만 그런 일은 없었고[10] 더군다나 후반전 내내 요르단 선수 전원이 후방에만 머무르는 진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숏패스 빌드업을 시도하고 실패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앞선 경기들에서 베트남과 인도, 팔레스타인 등의 하위 시드 국가들이 각각 일본, 호주, 이란 등의 강팀을 상대로 분전을 보여주며[11] 하위 시드 국가들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말레이시아는 1시드 팀도 아닌 요르단에게 가장 무기력하게 대패를 당했다. 전체적으로 현 세대에선 처음인 메이저 대회 경험에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지나치게 긴장했으며, 선수들의 혼이 나간 듯한 모습에 김판곤 감독이 격노하여 소리치는 장면도 카메라에 잡혔다.
5.3. 3경기: 요르단 2 : 2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요르단전(E조) 문서 참고하십시오.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3경기 2024년 1월 20일 (토) 20:30 (UTC+9) | ||
[[알투마마 스타디움|{{{#A3D930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살만 팔라히 (카타르) | ||
관중: 36,627명 | ||
2 : 2 | ||
요르단 | 대한민국 | |
<rowcolor=#373a3c,#ddd> 37' (OG) 박용우 45+6' 야잔 알 나이마트 | 9' (PK) 손흥민 90+1' (OG) 야잔 알아랍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12]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김환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
5.4. 4경기: 바레인 1 : 0 말레이시아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4경기 2024년 1월 20일 (토) 23:30 (UTC+9) |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아흐메드 알 카프 (오만) | ||
관중: 10,386명 | ||
1 : 0 | ||
바레인 | 말레이시아 | |
<rowcolor=#373a3c,#ddd> 90+5' 알리 마단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알리 마단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정용검 | 해설자 황덕연 |
3경기에서 대한민국과 요르단이 무승부를 거두었기에 이 경기를 패배한 팀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13]
바레인은 E조 내에서 조 1위가 유력한 대한민국에게 패했으므로 어차피 질 상대에게 졌다고 볼 수 있고, 조별리그 전략을 짤 때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고려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바레인은 한국전에서 보여줬던 괜찮은 경기력으로 자신들보다 하위 전력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노려 16강행의 가능성을 높이고, 요르단이 2차전에서 한국에게 패배한다는 가정 하에 조 2위를 위한 총력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두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14]
말레이시아는 상황이 좋지 않다. 3차전에서 조 최강 한국을 상대하는 말레이시아가 가장 부담을 크게 안고 임하는 경기로 볼 수 있다. 냉정하게 아무리 로테이션 멤버가 나올 가능성을 고려해도 조 1위 후보를 넘어 우승 후보까지도 거론되는 한국에게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바레인과 요르단에게서 얼마나 승점을 가져오는지의 여부가 중요했는데, 말레이시아는 두 번 중에서 한 번의 기회인 1차전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하는 것도 모자라 4:0 대패를 당했다.[15] 따라서 뒤를 돌아볼 필요 없이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 바레인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한국으로서는 바레인이 말레이시아에게 이기기를 응원할 것이다. 그래야 바레인이 승점 3점이 되며 말레이시아가 탈락 확정이 되며, 한국은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게 패배하지만 않는다면 최소 조 2위가 확보된다. 설령 만에 하나 비겨도 한국은 승점 5점이 되며, 요르단이 바레인에게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요르단이 조 1위, 바레인이 조 3위, 바레인이 요르단에게 이기면 바레인이 조 1위, 요르단이 조 3위가 된다. 따라서 한국은 요르단-바레인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5.4.1. 경기 내용
바레인 선발 명단 4-2-3-1 감독: 후안 안토니오 피치 | |||||||||
GK 22. 이브하림 루트팔라 | |||||||||
RB 18. 모하메드 아델 | CB 4. 사예드 바케르 | CB 3. 왈리드 알하얌 | LB 19. 하자 알리 79' 23. 압둘라 알칼라시 79' | ||||||
CDM 6. 모하메드 알하르단 | CDM 13. 모세스 아테데 55' 15. 자심 알셰이크 5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AM 7. 알리 마단 90+5' | CAM 10. 카밀 알아스와드 45+1' 71' 12. 알리 하산 이사 71' | LAM 8. 모하메드 마르훈 70' 20. 마르디 알후마이단 70' | }}} | |||||
CF 14. 압둘라 알 하샤시 55' 9. 압둘라 유수프 55' | |||||||||
CF 17. 파울루 조수에 75' 26. 로멜 모랄레스 75' | |||||||||
LM 7. 파이살 할림 84' 13. 모하마두 수마레 84' | CM 8. 스튜아트 윌킨 | CM 14. 샤메르 쿠티 아바 19' HT' 24. 쿠자이미 피이 HT' | RM 12. 아리프 아이만 75' 19. 아흐야르 라시드 7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B 22. 라비어 코르빈옹 | CB 21. 디온 쿨스 | CB 3. 샤흐룰 사드 52' | CB 6. 도미닉 탄 | RB 2. 매튜 데이비스 | }}} | |||
GK 16. 시한 하즈미 | |||||||||
말레이시아 선발 명단 5-4-1 감독: 김판곤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4.2. 경기 평가
추가시간 막판까지 득점이 없어 공멸하나 싶었지만 바레인이 간신히 승점 3점을 가져갔다.말레이시아는 아주 잘 버텼다. 1차전에서는 요르단 선수들에게 스치기만 해도 튕겨져 나가는 바람에 분전조차 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로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덕분에 준비해 온 빌드업을 힘겹게나마 전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있는 힘을 다 쥐어짜내어 만들어 낸 몇 안 되는 공격 상황에서 부정확한 킥과 처참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가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이 바닥나며 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승점 1점이라도 지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에 허용한 불필요한 코너킥이 바레인의 알리 마단의 결승골로 연결되며 약팀으로서 당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방식의 패배를 맛보았다.
바레인은 바레인대로 경기 후반부에 조별리그 최약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다득점 승리는커녕 승점마저 날릴 상황에 몰리니 미쳐버릴 지경이었으나, 후반 중반을 기점으로 쌩쌩한 교체 자원을 다섯이나 투입한 것에 힘입어 승리를 했다. 반대로 말레이시아는 이렇게 긴박한 경기에서 4장의 교체카드밖에 쓰지 않았고, 그 중 3장이 경기 후반부에 쓰였다. 즉, 뎁스가 얇아서 체력을 수혈할 여지도 부족했던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경기에 이어서 이번에도 패배하며 탈락이 확정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요르단전보다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바레인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던 만큼 더욱 아쉬운 패배가 되고 말았다.
5.5. 16강 경우의 수
말레이시아의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남아있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1위는 D조 2위를 확정한 일본을 만난다. 2위는 사우디로 예상되는 F조 1위를, 3위는 조 3위 간 순위에 따라 진출할 경우, 조 1위인 이라크 혹은 카타르로 확정되었다.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조 경우의 수 | ||||
<rowcolor=#A3D930> 국가 | 승 | 무 | 패 | |
요르단 | 7점 (1 ~ 2위) | 5점 (1 ~ 2위) | 4점 (2 ~ 3위) | |
대한민국 | 7점 (1 ~ 2위) | 5점 (2위) | 4점 (2 ~ 3위) | |
바레인 | 6점 (1 ~ 2위) | 4점 (3위) | 3점 (3위) |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조 3위 간 경합 |
경기 | 대한민국 승 | 무승부 | 말레이시아 승 |
요르단 승 | 요르단(7) / 대한민국(7) 바레인(3) | 요르단(7) 대한민국(5) 바레인(3) | 요르단(7) 대한민국(4) 바레인(3) |
무승부 | 대한민국(7) 요르단(5) 바레인(4) | ||
바레인 승 | 대한민국(7) 바레인(6) 요르단(4) | 바레인(6) 대한민국(5) 요르단(4) | 바레인(6) 요르단(4) / 대한민국(4)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조 3위 간 경합 | ■ 순위 경합 |
- 요르단: 조 1위이지만 경우의 수까지 모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일단 최종전 상대가 서로 잘 아는 중동 국가인 바레인이다. 이웃 지역 국가간의 경기는 항상 전력차 이외의 요소가 작용하는 경기니만큼 섣부른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일단 요르단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일차적으로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이겨야 대한민국의 골득실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 반대로 바레인에게 덜컥 지고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면 1승 1무 1패로 단숨에 조 3위까지 밀릴 수 있다. 물론 조 3위를 해도 인도네시아, 중국에 반드시 앞서기 때문에 16강 진출이 확정되며 대진도 조 1위, 2위에 비해 나쁘지 않지만, 2경기만에 1위를 확정하고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는 홈팀 카타르나 이라크를 만나게 되므로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서 16강전을 치른다.
- 대한민국: 조 2위지만, 최종전 상대가 4포트 말레이시아이기 때문에 그리 나쁜 경우의 수는 아니다. 조 1위로 올라가려면 말레이시아전 3골 차 이상의 대승이 확보되어야 안전하다. 요르단과 바레인의 경기가 1~2골차 박빙 승부로 흘러갈 예측이 가장 많기 때문에, 2골의 골득실차를 만회하려면 최소 3골이 필요하다. 또한 대진을 위해 조 2위를 택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경우의 수를 따질 필요 없이 말레이시아와 비기면 2위가 확정된다. 혹은 2점차 이하로 이겨도 조 2위가 유력하다. 만약 패배하여 3위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반드시 앞서기 때문에 16강을 탈락하는 경우의 수는 완전히 사라졌다.
- 바레인: 요르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최대로 벌 수 있는 승점은 6점으로,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에게 승리하면 조 2위, 혹시나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와 비긴다면 조 1위로도 올라가는 상황이 전개 가능하다. 그러나 만약 요르단에게 패배를 당하고 조 3위로 내려앉을 경우는 다소 복잡해지는데, 정확한 경우의 수는 하술한다.
말레이시아: 탈락이 확정되었다. 대한민국을 잡는다고 해도 바레인에게 졌기 때문에 승자승에서 밀려 조 3위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
요르단-바레인전의 경기 결과에 따른 조 3위 순위 경쟁을 함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요르단 승, 바레인 3위: 바레인의 16강 진출 여부는 다음 순서에 따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먼저, 요르단-바레인전의 점수 차이를 살펴본다.
(a) 1골 차 승부: 바레인은 16강에 진출한다.
(b) 2골 차 승부: 바레인이 2골 이상을 넣었다면, 바레인은 16강에 진출한다. 바레인이 1골만 넣어 1:3의 결과가 되었다면, 바레인이 이 경기에서 옐로 카드를 3장 이하로 받는다면 16강에 진출한다.[18] 1:3의 상황에서 옐로 카드를 4장 이상으로 받았거나, 0:2의 결과라면 2)번 조건으로 넘어간다[19]
(c) 3골 차 이상 승부: 2)번 조건으로 넘어간다.
2) 1)번 조건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면, 오만-키르기스스탄전의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a) 오만 승: 바레인은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b) 무승부: 바레인은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c) 키르기스스탄 승: 앞서 바레인이 3골 차 이상으로 패배했다면, 바레인은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바레인이 2골 차 이상으로 패배했을 때, 키르기스스탄이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했다면 역시 바레인은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바레인이 2골 차 이상으로 패배했을 때 키르기스스탄이 1골 차로 승리했다면, 바레인과 키르기스스탄과 다득점 경쟁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
- 무승부, 바레인 3위: 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바레인은 16강에 진출한다.
- 바레인 승, 요르단/대한민국 3위: 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요르단/대한민국은 16강에 진출한다.
5.6. 5-1경기: 대한민국 3 : 3 말레이시아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말레이시아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5-1경기 2024년 1월 25일 (목) 20:30 (UTC+9) | ||
[[알자누브 스타디움|{{{#A3D930 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알와크라) | ||
주심: 칼리드 알 투라이스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30,117명 | ||
3 : 3 | ||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 |
<rowcolor=#373a3c,#ddd> 21' 정우영 (A. 이강인) 83' (FK) 이강인 90+4' (PK) 손흥민 | 51' 파이살 할림 62' (PK) 아리프 아이만 90+15' 로멜 모랄레스 (A. 파울루 조수에)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손흥민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20] | 캐스터 배성재 | 해설자 박주호 김환 |
캐스터 정용검 | 해설자 이근호 한준희 |
5.7. 5-2경기: 요르단 0 : 1 바레인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E조 5-2경기 2024년 1월 25일 (목) 20:30 (UTC+9) |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오마르 모하메드 알 알리 (아랍에미리트) | ||
관중: 39,650명 | ||
0 : 1 | ||
요르단 | 바레인 | |
<rowcolor=#373a3c,#ddd> - | 34' 압둘라 유수프 (A. 알리 마단)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압둘라 유수프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윤장현 | 해설자 황덕연 |
요르단 입장에선 이 경기를 무난히 잡기만 하면 조 1위가 확정되지만, 조 1위를 하면 일본-이란-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or 호주라는 지옥의 대진이 기다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요르단 입장에서는 이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려 체력을 아끼면서 본인들은 토너먼트를 준비하고,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를 크게 잡아 오히려 자신들이 조 2위가 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 실제로도 그쪽이 체력, 대진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만약 요르단이 바레인을 이긴다면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를 대량 득점으로 이기지 않는 한 무조건 조 1위인데, 당연히 요르단 입장에서는 이것을 반기지 않을 것이다. 특히 요르단은 아시안컵 직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처참하게 깨진 적이 있어서 당연히 16강에서 일본을 만나는 것을 기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요르단은 애당초 바레인을 이길 생각을 접을 것이 유력하다.
문제는 조 1위보다 조 2위가 편한 것은 대한민국도 매한가지라 풀 로테이션을 돌려서 말레이시아에게 비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와 비기면 앞뒤 잴 것 없이 대한민국의 조 2위가 확정된다. 요르단이 아무리 비겨서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원해도 대한민국도 비긴다면 강제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르단은 일본을 확실히 피하려면 져야 한다. 요르단은 A~D조의 최종 결과를 일단 지켜보고 3차전을 져도 되는지 판단할 것이다.[22] 거기다 바레인도 말레이시아를 극적으로 잡으면서 이 경기를 지지만 않으면 토너먼트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바레인 역시 요르단을 상대로 사활을 걸 것이라 바레인이 요르단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상황이다.
바레인이 16강 진출을 노리는 상황에서 1승 1패라는 성적과 더불어, 말레이시아전에서 대량 득점은 커녕 1점차 신승에 그쳐 요르단에게 지면 1승 2패로 조 3위 간 경쟁에서 불리해진다. 그러므로 바레인도 이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둬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고 할 공산이 크다. 요르단 역시 이럴 경우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전에서 대승을 거두지 않는 이상 그대로 조 1위가 확정되므로 이 상황이 달갑지 않다.
물론 요르단이 머리 아픈 16강 경우의 수 다 버리고 그냥 조 1위를 각오하겠다는 마인드로 나올 경우의 수도 존재한다. 어차피 16강에서 일본이나 사우디나 우승후보이니 16강부터 어딜 가든 힘든 것은 매한가지이고[23] 3위로 미끄러져서 일본이나 사우디만큼이나 난도가 높으면서도 홈 어드밴티지까지 있는 개최국 카타르와 만날 수도 있다. 더구나 마지막 3차전을 깔끔하게 이기고 토너먼트에 가는 편이 3차전을 망치고 가는 것보다는 훨씬 심리적으로도 좋기도 하다.
또 클린스만 감독이 일본을 피하려 하지 않고 말레이시아를 크게 이기고 1위로 16강에 간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였다. 요르단의 후세인 아무타 감독도 사전인터뷰에서 일본이 무섭지 않다며 "선수들에게 지라고 지시 못해. 자신감 주는 1위할 것" # 이라고 말하며 "나는 승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특정 팀을 기피할 생각으로 지고 싶지 않다. 16강에 3위로 가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지라고 지시할 수는 없다"라고 말한 뒤, "3위를 하고 싶지 않다. 이는 우리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도리어 편안함과 자신감을 주는 1위를 하고 싶다. 다만 바라는 건 이번 경기에서 부상이나 출전 정지에 발목 잡히는 선수가 없는 것"이라고 답하였다. [24] [25] [26]
3차전에서 요르단이 바레인에게 1점차 패배를 당하면 요르단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득실차 +3이고, 바레인이 요르단과 무승부를 거두면 바레인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에 득실차 -1이다. 이하 내용은 각 조별로 3위 팀이 승점 4점을 확보할 수 있는 시나리오들을 정리한 것이다.
- A조: 3차전 결과 타지키스탄이 레바논을 2:1로 제압하여 타지키스탄이 승점 4점으로 조 2위, 레바논이 승점 1점으로 조 4위가 확정되었고, 카타르에게 1:0으로 패한 중국이 0승 2무 1패, 승점 2점으로 조 3위가 확정되었다. 요르단과 바레인은 모두 최소 승점 3점 이상을 확보하였으므로 E조 3위가 A조 3위를 앞서는 것이 확정되었다.
- B조: 3차전 결과 시리아가 인도를 1:0으로 제압하여 1승 1무 1패 승점 4 득실차 ±0 으로 3위가 확정되었고, 동시간 경기에서 호주가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겨서 호주 1위, 우즈벡은 승점 5로 2위가 확정되었고 시리아도 D조의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시리아가 골득실 ±0이므로 바레인은 만약 이 경기를 비긴다면 시리아보다 3위 경쟁에서 득실차 순으로 밀린다.
- C조: 3차전 결과 팔레스타인이 홍콩을 3:0으로 잡아 승점 4점을 확보했고 아랍에미리트는 이란에게 1:2로 패배하며 간신히 골득실 비교에서 1골을 앞선 아랍에미리트가 조 2위, 팔레스타인이 조 3위가 되었다. 비록 3위로 밀렸지만 팔레스타인은 3점차 대승을 거두면서 5득점 5실점, 골득실 0을 기록하였다. B조의 시리아처럼 팔레스타인도 D조 3위는 무조건 넘어섬으로써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바레인의 경쟁 상대는 D조 3위와 F조 3위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 D조: 3차전 결과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3-1로 잡으며 인도네시아가 조 3위가 되었다. 그리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인도네시아는 1승 2패 3득점 6실점으로 승점 3점, 골득실 -3을 기록했다. E조의 3위가 이로써 D조 3위를 제칠 가능성이 높아졌다.[27]
- F조: 조 2위 경쟁을 하던 오만과 태국 중 한 팀이 조 3위로 내려올 공산이 크다. 두 팀 모두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조별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현재 오만의 성적은 1무 1패 1득점 2실점, 태국은 1승 1무 2득점 0실점이다. 3차전에서 어이없이 대패를 하지 않는 이상 이들이 승점 4를 만들면 바레인보다 좋은 골득실을 가져갈 가능성이 커졌다. 만에 하나 키르기스스탄이 오만을 이기고 3위를 차지한다면 골득실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앞서기 때문에 요르단과 져도 16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만약 이 시나리오들이 모두 일어난다면 승점 6점의 바레인이 조 1위, 승점 5점의 대한민국이 조 2위, 승점 4점의 요르단이 조 3위가 된다. 그나마 이러면 요르단은 골득실과 다득점이 매우 준수한 편이라 무난한 16강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24일 인도네시아가 일본에 1:3으로 패배하면서 승점 4점을 확보한 요르단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었고 바레인은 요르단에게 3골 차 이상으로 패배하거나 0:2 혹은 1:3[28]으로 패배하지만 않는다면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 되었다.[29] 따라서 아직 탈락 가능성이 남아 있는 바레인은 차치하더라도 요르단은 더욱 힘을 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바레인 역시 본인들이 요르단을 이기고 옆 경기 결과가 무승부가 된다면 얼떨결에 조1위가 되어 일본을 만나므로 바레인 역시 무리하게 이기는 것보다는 1점차 패배나 무승부를 하려고 할 의향이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니가 해라 조 1위(...)라는 참으로 처절한 세 팀간의 머리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에서 3위가 결정된 국가는[30] 카타르 또는 이라크를 맞이한다.
5.7.1. 경기 내용
요르단 선발 명단 3-4-3 감독: 후세인 아무타 | |||||||
GK 1. 야지드 아부라일라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3. 압달라 나시브 | CB 19. 아나스 바니야신 | CB 17. 살렘 알아잘린 56' 85' 4. 바라 마레이 85' | }}} | |||
RM 16. 페라스 셸바이에 | CM 26. 파디 아와드 | CM 14. 라자에이 아예드 74' 15. 이브라힘 사데 74' | LM 2. 모하메드 아부 하시시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24. 유세프 아부 잘보시 85' 18. 살레 라테브 85' | CF 11. 무사 알 타마리 67' 74' 20. 함자 알다르두르 74' | LW 9. 알리 올완 67' 74' 25. 아나스 알아와다트 74' | }}} | |||
CF 9. 압둘라 유수프 3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AM 8. 모하메드 마르훈 71' 11. 이브라힘 알카타이 71' | CAM 10. 카밀 알아스와드 63' 20. 마흐디 알후마이단 63' | RAM 7. 알리 마단 62' 16. 모하메드 압둘 카윰 62' | }}} | |||
CDM 15. 자심 알셰이크 | CDM 6. 모하메드 알하르단 81' 25. 이브라힘 알왈리 81' | ||||||
LB 23. 압둘라 알할라시 | CB 3. 왈리드 알하얌 | CB 4. 사예드 바케르 | RB 18. 모하메드 아델 81' 26. 후세인 알에케르 81' | ||||
GK 22. 이브하림 루트팔라 | |||||||
바레인 선발 명단 4-2-3-1 감독: 후안 안토니오 피치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7.2. 경기 평가
바레인이 전반 34분에 터진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 승리를 거두고 탈락 위기에서 조 1위까지 극적인 떡상에 성공했다.여기까지만 보면 바레인이 요르단 상대로 이변을 연출한 경기처럼 보이지만, 여기엔 중요한 함정이 있다. 바로 요르단은 처음부터 이길 생각이 전혀 없었던것. 당연한 것이 요르단은 앞서 서술했듯 1승 1무로 조 1위에 위치 중이었지만, 이 경기 결과를 통해 조 1위가 되면 16강 일본, 8강 이란, 조 2위가 되면 16강 사우디, 8강 호주라는, 어느 루트를 택해도 전원 월드컵에 나가 1승씩을 거두고 온 팀들을 최대 2번 만나야 하는 막장과 같은 덫에 걸린 상황이었고,[31] 이런 상황에서 요르단이 노린 것은 조 2위도 아니고 져서 조 3위를 하는 것이었다. 특히 D조의 일본 vs 인도네시아 경기에서 일본의 승리로[32] 요르단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었기에 전혀 부담없이 질 수 있었다.
요르단은 로테이션을 돌린 것도 모잘라 아예 바레인이 이기기를 간절히 바랐다. 결국 계획대로(?)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준 이후에는 딱히 추격할 의지도 없이 남은 시간을 보냈고, 바레인도 만약 요르단에게 패배했다가 조 3위 경합에서 밀린다면[33] 조별리그에 탈락할 수 있는 위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기기만 하면 나쁠 것이 없는 입장이라 결국 그대로 바레인의 1:0 승리가 되며 모두가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다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서로 원하는 결과를 위해 진심으로 맞붙지 않았기에, 해외에서는 이들에게 엄청난 맹비난이 가해지는 중이다.
5.8. 3차전 타임라인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조 3차전 타임라인 | |||||
<colcolor=#000,#ddd> 시간 | 경기 상황 | 조 상황 | |||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 요르단 : 바레인 | 1위 vs 일본 | 2위 vs F조 1위 | 3위 16강 진출 | |
전반 시작 | 0 : 0 | 0 : 0 | 요르단 (승점 5, 6득점 +4) | 대한민국 (승점 5, 5득점 +2) | 바레인 (승점 4, 2득점 -1) |
전반 21분 정우영 골 | 1 : 0 | 0 : 0 | 대한민국 (승점 7, 6득점 +3) | 요르단 (승점 5, 6득점 +4) | 바레인 (승점 4, 2득점 -1) |
전반 34분 압둘라 유수프 골 | 1 : 0 | 0 : 1 | 대한민국 (승점 7, 6득점 +3)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전반 종료 후반 시작 | 1 : 0 | 0 : 1 | 대한민국 (승점 7, 6득점 +3)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후반 6분 파이살 할림 골 | 1 : 1 | 0 : 1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대한민국 (승점 5, 6득점 +2)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후반 16분 아리프 아이만 골 | 1 : 2 | 0 : 1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대한민국 (승점 4, 6득점 +1) |
후반 37분 이강인 골 | 2 : 2 | 0 : 1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대한민국 (승점 5, 7득점 +2)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후반 49분 손흥민 골 | 3 : 2 | 0 : 1 | 대한민국 (승점 7, 6득점 +3)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후반 60분 로멜 모랄레스 골 | 3 : 3 | 0 : 1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대한민국 (승점 5, 8득점 +2)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경기 종료 | 3 : 3 | 0 : 1 | 바레인 (승점 6, 3득점 0) | 대한민국 (승점 5, 8득점 +2) | 요르단 (승점 4, 6득점 +3) |
6. 총평
A조와 더불어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평가받지만 후술할 이유로 A조와는 반대로 최악의 죽음의 조라는 평을 받는다. 3차전 중 바레인 : 요르단전에서 바레인의 승리로 6점이 되고 그 이후 한국 : 말레이시아전에서 한국이 역전을 당하고 다시 역전을 하다 마지막에 동점골을 먹히며 최종 휘슬이 불릴 때까지 1위가 계속 바뀌는 혼전이 발생했다. [34][35]3차전 경기 종료 및 순위 확정 직후 타국의 여론은 결국 예상대로 "대한민국과 요르단이 일본을 피하기 위해 둘이 단합해서 비겁하고 쪼잔한 짓거리를 했다!"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특히 조 최약체인 말레이시아를 상대하는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한국이 일본이 아닌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졸전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중이다.[36] 하지만 한국팬 입장에서는 차라리 승부조작이었으면 마음이 편할 정도로 진지하게 이기려고 덤볐는데 그런 졸전을 벌인 거라 쌍으로 화나는 상황이다.[37]
또한 졸지에 불똥이 튄 현재 F조 1위 사우디는 "그들(대한민국)은 16강 상대로 일본이 아닌 우리(사우디)를 원한다"며 최종전에서 1위를 태국에 넘겨주고 본인들은 2위로 진출해 B조 우즈벡을 만나야 한다는 여론이 강한 상황이다. 결국 사우디는 최종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겨서 조 1위로 진출했지만, 풀 로테이션을 돌려서 체력적 우위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상대하게 되었다.
비록 비판 여론은 많았지만, 놀랍게도 죽음의 조라는 평가에 어울리지 않게 4개 팀 모두가 만족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바레인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위기를 탈출하고 16강에 진출했고, 한국과 요르단은 3차전에서 졸전을 벌였지만 덕분에 불지옥 토너먼트 난이도를 피했으며, 말레이시아는 톱시드인 대한민국을 상대로 3골이나 넣으며 승점을 확보하며 기분 좋게 퇴장했다. 결국 일본전을 패배한 바레인을 제외하고 한국과 요르단은 16강과 8강 상대를 이기고 4강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 이로써 E조에서만 4강 진출팀이 두 팀이 나온 것을 두고 E조가 진정한 죽음의 조라는 의견이 다시 보이고 있다.#
- 바레인: 한국에게 3 : 1로 패배하긴 했지만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요르단까지 무찌르며 확실하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조 1위 진출을 이루었다. 비록 일본과 16강전을 치르게 되었으나, 원래 탈락 위기까지 갔던, 발등에 불이 떨어져 찬밥 더운밥 가릴 새 없었던 상황이었음을 고려하면 크게 나쁠 것은 없다. 4강전 대한민국 VS 요르단 리매치에서 대한민국이 요르단에게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고 0:2로 참패하면서 E조에서는 바레인을 이긴 대한민국을 이긴 요르단을 이긴 바레인이 되었다(...)[38]
- 대한민국: 3경기 다 선제골을 넣고 나서 전술적으로 완패하며 동점 혹은 역전을 당하다 선수들의 분전으로 겨우 이기거나 비기는 패턴이 반복되었고, 3승을 해도 모자랄 판에 1승 2무를 기록하여 2위로 진출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게 되었다. 결국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리는 한일전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성사되지 않았다.
- 요르단: 초장부터 말레이시아를 4점차로 손쉽게 제압하고 대한민국과 비기며 일찍부터 진출 안정권에 돌입했고, 비록 최종전에서 바레인에게 패하긴했지만 어차피 득실 관리를 잘 해 놔서 별 타격은 없었고, 무난하게 3위로 진출하여 이라크를 만나게 되었다.
- 말레이시아: 요르단에게 0:4, 바레인에게 0:1로 패배하며 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김판곤 감독의 조국인 대한민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쟁취하는데 성공해 귀중한 승점 1점과 3득점을 챙겨 카타르를 떠나게 됐다. 비록 조별리그 탈락이지만, 말레이시아의 잠재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어 한국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으며 다음 3월 월드컵 예선에 예정된 오만과의 2연전을 기대케 만들었다.
[1] 나이대는 다르지만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던 2016, 2020 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만났는데, 2016년에는 1:0으로 이겼지만 경기 내내 고전했고 오히려 오심으로 요르단의 골이 취소되는 등 한국 입장에선 흔치 않게 오심으로 이득을 보는 등 진땀을 빼야 했으며, 2020년에도 후반 막판 이동경의 극장골로 2:1로 승리했지만 동점골을 내준 후 하마터면 역전골을 내줄 위기를 맞는 등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 리그 우승[3]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우승[4] 2군 전적까지 모두 포함시,
역대 전적: 18전 12승 4무 2패[2군] 2군 전적까지 모두 포함시,
역대 전적: 53전 32승 12무 9패 대한민국 우세
최근 맞대결: 1993년 2월 14일 친선경기(메르데카컵) 3:1 말레이시아 승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군] [7] tvN SPORTS 동시 생중계, TVING 미중계.[8] 1:3으로 밀리다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9] 실제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조별 리그에서 다른 팀이 서로 무재배를 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조 1위를 결정지었다.[10] 당장 베트남과 팔레스타인이 본인들보다 우월한 전력과 체격을 가진 일본과 이란을 상대로 득점을 했는데 모두 롱볼 상황이었다.[11] 팔레스타인은 사실상 가볍게 5:0 이상 갈 수 있는 경기에서 축구라고 보기 어려운 살기 어린 격투기로 이란을 위협하며 후반전에 이란의 공격 자체를 단념시켜 버렸다.[12]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 같은 중계방송인데도 TVING에서는 tvN SPORTS만 중계한다.[13] 요르단과 대한민국이 승점 4점인 상황에서, 각 패배팀은 3차전을 승리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4위가 확정된다.[14] 혹시나 바레인이 패한다고 해도 극적으로 요르단전을 이기고 말레이시아가 한국에게 지면 한국을 제외한 세 팀이 1승 2패로 물리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기적적으로 조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은 나온다.[15] 이는 추후에 1승 2패로 16강 진출을 위한 조 3위 경합을 할 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확률이 높다.[16] 모든 팀의 골득실이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4경기 당시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다.[17]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승점이 4로 같아지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의 순위가 더 높게 책정된다.[18] 1:3의 결과가 되면 인도네시아와 승점, 득실차,다득점이 동일하기 때문에 페어플레이 점수 계산으로 넘어간다. 인도네시아는 3경기에서 7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고, 바레인은 2경기에서 3장의 옐로 카드만을 받았다.[19] 1:3의 상황에서 옐로 카드를 정확히 4장 받고, 2)번 조건에서도 16강 진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인도네시아와의 추첨을 통해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20]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 TVING 내에서는 유료 이용권 결제를 한 이용자만 중계 시청 가능하다.[21]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프랑스가 딱 이런 입장이었다. 연이은 부진으로 스위스, 대한민국에게 모두 비기며 2무에 그쳤지만 마지막 경기 상대가 조 최약체이자 탈락이 확정된 토고였고, 프랑스는 무난히 토고를 이겨 조 2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반면 최종전 직전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한 스위스와 대한민국은 조 1위냐, 조 3위냐를 가르는 단두대 매치를 벌여 대한민국이 정말 아쉽게 16강행에 실패하는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었다. 이때 경우의 수에 울었던 대한민국이 18년 뒤 정반대로 가장 여유로운 경우의 수를 잡아든 셈이다. 다만 16강 상대가 누가 되냐가 문제다.[22] A조 3위 중국은 탈락했고, B조 3위 시리아와 C조 3위 팔레스타인은 16강에 진출했다. D조 3위는 일본 vs 인도네시아 경기가 승패가 나면, 패자는 1승 2패로 이미 1승 1무가 있는 요르단을 넘을 수 없으므로 이때는 요르단이 바레인전에서 999:0으로 져도 16강에는 진출할 수 있다.[23] 물론 일본이 직전 평가전에서 1:6으로 대패했을 정도로 어려운 팀이고, 사우디는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그때는 비공식 평가전이었고 지금은 다를 수 있다. 당장 일본이 이라크에게 진 것만 보더라도 일본은 평가전에서의 강한 모습은 줄어든 상태고 불안한 뒷공간과 피지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때와 달리 요르단도 평가전 패배 설욕과 8강 진출이 걸린 경기인 만큼 이를 벼르고 준비하고 나올 수가 있다.[24] 물론 인터뷰들은 걸러 들을 필요성이 있다. 대놓고 조금 더 쉬운 길을 택하려고 의도적으로 비기거나 지겠다고 할 수는 없을 테니까. 결국 그들의 진심은 경기를 까 봐야 알 것이다.[25] 그리고 요르단 감독이 현재 1위와 3위 사이에서만 갈등하고 있다는 인터뷰에 주목. 즉 요르단은 이미 한국의 무승부 및 조 2위 확정을 상정하고 인터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클린스만이 인터뷰대로 말레이를 이기고 요르단이 예정에도 없는 2위를 차지한다면 요르단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땡큐이다.[26] 더군다나 요르단과 바레인의 전적이 비등하다 해도 현재 요르단이 조금 더 전력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며 바레인은 앞선 경기들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요르단이 4:0으로 크게 이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종료 1분 전에 극적으로 한 골을 넣어 1대0 신승에 그쳤다. 요르단이 일부러 지거나 비기는 경기를 하기도 애매하며 그랬다가는 요르단 팬들에게서 엄청난 야유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27] 바레인이 요르단에게 3점차 이상으로 대패를 하지 않으면 된다.[28] 1:3으로 패배하더라도 카드를 3장 이하로 받는다면 인도네시아를 앞서므로 역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29] 행여나 요르단에게 대패한다 하더라도 오만이 키르기스스탄과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역시 16강 진출이다.[30] 경우의 수에 따라 대한민국이 3위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경우의 수가 적중하려면 일단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에게 패배하고 봐야 하니(...) 대한민국보다 요르단과 바레인 둘 중 하나가 3위를 할 확률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고, 요르단이 3위가 되었다.[31] 그나마 같은 조 한국은 일본과 이란, 혹은 사우디와 호주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이라도 가지고 있고 실제로 2위로 진출해 사우디와 호주를 차례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지만, 당시 요르단 입장에선 양쪽 무엇을 택하든 준결승은 고사하고 8강도 장담 못하는 조 1위, 조 2위 모두 최악의 난이도였다.[32] 인도네시아가 승리해도 되었었다. 무승부만 나오지 않았으면 E조의 한국과 요르단, F조의 태국의 16강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33] F조의 오만이 키르기스스탄에게 승리할 시 탈락한다.[34] 그리고 조 2, 3위인 대한민국, 요르단이 조 1위로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를 집으로 보내버렸다. 그걸로 모자라 인니를 4-0으로 폭격하고 온 호주와 돌풍의 타지키스탄을 탈락시켜 4강에 또 만나게 되었다. 다만 조 1위인 바레인은 결국 예상대로 일본에게 한국에게 당했던 결과와 같은 결과로 패배했다.[35] 특정 조 1위 팀이 16강에서 탈락하고 나머지 2,3위 팀이 8강에 진출한 또 다른 비슷한 사례로서 UEFA 유로 2016의 F조가 거론된다. 해당 조에서는 헝가리가 1위, 당시에 대회 첫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화제의 팀이기도 한 아이슬란드가 2위, 포르투갈이 3위로 16강에 진출하였는데, 2·3위 팀인 아이슬란드와 포르투갈은 각각 강팀 잉글랜드, 크로아티아를 잡고 8강에 진출했으나 1위 헝가리는 벨기에를 만나 0:4로 패배하여 일찍이 대회를 마감하였다. 특히 조에서 3위로 겨우 16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내친김에 결승으로 진출하여 개최국 프랑스까지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런 방식대로라면 E조에서 3위를 차지한 요르단이 이번 아시안컵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36] 심지어 이 쪽은 상대편 감독도 한국인인지라 더욱 의심받고 있다.[37] 정말 대진표를 위해서 패작을 하려고 했으면 말레이시아에게 져주며(…) 3위로 내려가는 게 더 나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의로 비길 이유는 정말 없다시피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보다 딱히 약한 팀도 아니고. 물론 이라크가 만만히 볼 팀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우디나 일본보다는 전력이 약한건 사실이다. 심지어 평가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한 기록도 있는건 덤. 결국 이라크는 조 1위 3전 전승이라는 기록이 무색하게 조 3위 요르단에게 역전패를 당해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38] 요르단의 결승 진출까지 유일하게 요르단을 이긴 팀이 바레인이다.
역대 전적: 18전 12승 4무 2패[2군] 2군 전적까지 모두 포함시,
역대 전적: 53전 32승 12무 9패 대한민국 우세
최근 맞대결: 1993년 2월 14일 친선경기(메르데카컵) 3:1 말레이시아 승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군] [7] tvN SPORTS 동시 생중계, TVING 미중계.[8] 1:3으로 밀리다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9] 실제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조별 리그에서 다른 팀이 서로 무재배를 하는 동안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조 1위를 결정지었다.[10] 당장 베트남과 팔레스타인이 본인들보다 우월한 전력과 체격을 가진 일본과 이란을 상대로 득점을 했는데 모두 롱볼 상황이었다.[11] 팔레스타인은 사실상 가볍게 5:0 이상 갈 수 있는 경기에서 축구라고 보기 어려운 살기 어린 격투기로 이란을 위협하며 후반전에 이란의 공격 자체를 단념시켜 버렸다.[12]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 같은 중계방송인데도 TVING에서는 tvN SPORTS만 중계한다.[13] 요르단과 대한민국이 승점 4점인 상황에서, 각 패배팀은 3차전을 승리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4위가 확정된다.[14] 혹시나 바레인이 패한다고 해도 극적으로 요르단전을 이기고 말레이시아가 한국에게 지면 한국을 제외한 세 팀이 1승 2패로 물리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기적적으로 조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은 나온다.[15] 이는 추후에 1승 2패로 16강 진출을 위한 조 3위 경합을 할 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확률이 높다.[16] 모든 팀의 골득실이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4경기 당시의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다.[17]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승점이 4로 같아지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의 순위가 더 높게 책정된다.[18] 1:3의 결과가 되면 인도네시아와 승점, 득실차,다득점이 동일하기 때문에 페어플레이 점수 계산으로 넘어간다. 인도네시아는 3경기에서 7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고, 바레인은 2경기에서 3장의 옐로 카드만을 받았다.[19] 1:3의 상황에서 옐로 카드를 정확히 4장 받고, 2)번 조건에서도 16강 진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인도네시아와의 추첨을 통해 16강 진출 여부가 갈린다.[20] tvN SPORTS, TVING 동시 생중계. TVING 내에서는 유료 이용권 결제를 한 이용자만 중계 시청 가능하다.[21]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프랑스가 딱 이런 입장이었다. 연이은 부진으로 스위스, 대한민국에게 모두 비기며 2무에 그쳤지만 마지막 경기 상대가 조 최약체이자 탈락이 확정된 토고였고, 프랑스는 무난히 토고를 이겨 조 2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반면 최종전 직전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한 스위스와 대한민국은 조 1위냐, 조 3위냐를 가르는 단두대 매치를 벌여 대한민국이 정말 아쉽게 16강행에 실패하는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었다. 이때 경우의 수에 울었던 대한민국이 18년 뒤 정반대로 가장 여유로운 경우의 수를 잡아든 셈이다. 다만 16강 상대가 누가 되냐가 문제다.[22] A조 3위 중국은 탈락했고, B조 3위 시리아와 C조 3위 팔레스타인은 16강에 진출했다. D조 3위는 일본 vs 인도네시아 경기가 승패가 나면, 패자는 1승 2패로 이미 1승 1무가 있는 요르단을 넘을 수 없으므로 이때는 요르단이 바레인전에서 999:0으로 져도 16강에는 진출할 수 있다.[23] 물론 일본이 직전 평가전에서 1:6으로 대패했을 정도로 어려운 팀이고, 사우디는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그때는 비공식 평가전이었고 지금은 다를 수 있다. 당장 일본이 이라크에게 진 것만 보더라도 일본은 평가전에서의 강한 모습은 줄어든 상태고 불안한 뒷공간과 피지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때와 달리 요르단도 평가전 패배 설욕과 8강 진출이 걸린 경기인 만큼 이를 벼르고 준비하고 나올 수가 있다.[24] 물론 인터뷰들은 걸러 들을 필요성이 있다. 대놓고 조금 더 쉬운 길을 택하려고 의도적으로 비기거나 지겠다고 할 수는 없을 테니까. 결국 그들의 진심은 경기를 까 봐야 알 것이다.[25] 그리고 요르단 감독이 현재 1위와 3위 사이에서만 갈등하고 있다는 인터뷰에 주목. 즉 요르단은 이미 한국의 무승부 및 조 2위 확정을 상정하고 인터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클린스만이 인터뷰대로 말레이를 이기고 요르단이 예정에도 없는 2위를 차지한다면 요르단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땡큐이다.[26] 더군다나 요르단과 바레인의 전적이 비등하다 해도 현재 요르단이 조금 더 전력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며 바레인은 앞선 경기들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요르단이 4:0으로 크게 이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종료 1분 전에 극적으로 한 골을 넣어 1대0 신승에 그쳤다. 요르단이 일부러 지거나 비기는 경기를 하기도 애매하며 그랬다가는 요르단 팬들에게서 엄청난 야유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27] 바레인이 요르단에게 3점차 이상으로 대패를 하지 않으면 된다.[28] 1:3으로 패배하더라도 카드를 3장 이하로 받는다면 인도네시아를 앞서므로 역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29] 행여나 요르단에게 대패한다 하더라도 오만이 키르기스스탄과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역시 16강 진출이다.[30] 경우의 수에 따라 대한민국이 3위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경우의 수가 적중하려면 일단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에게 패배하고 봐야 하니(...) 대한민국보다 요르단과 바레인 둘 중 하나가 3위를 할 확률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고, 요르단이 3위가 되었다.[31] 그나마 같은 조 한국은 일본과 이란, 혹은 사우디와 호주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이라도 가지고 있고 실제로 2위로 진출해 사우디와 호주를 차례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지만, 당시 요르단 입장에선 양쪽 무엇을 택하든 준결승은 고사하고 8강도 장담 못하는 조 1위, 조 2위 모두 최악의 난이도였다.[32] 인도네시아가 승리해도 되었었다. 무승부만 나오지 않았으면 E조의 한국과 요르단, F조의 태국의 16강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33] F조의 오만이 키르기스스탄에게 승리할 시 탈락한다.[34] 그리고 조 2, 3위인 대한민국, 요르단이 조 1위로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를 집으로 보내버렸다. 그걸로 모자라 인니를 4-0으로 폭격하고 온 호주와 돌풍의 타지키스탄을 탈락시켜 4강에 또 만나게 되었다. 다만 조 1위인 바레인은 결국 예상대로 일본에게 한국에게 당했던 결과와 같은 결과로 패배했다.[35] 특정 조 1위 팀이 16강에서 탈락하고 나머지 2,3위 팀이 8강에 진출한 또 다른 비슷한 사례로서 UEFA 유로 2016의 F조가 거론된다. 해당 조에서는 헝가리가 1위, 당시에 대회 첫 본선 진출에 성공한 화제의 팀이기도 한 아이슬란드가 2위, 포르투갈이 3위로 16강에 진출하였는데, 2·3위 팀인 아이슬란드와 포르투갈은 각각 강팀 잉글랜드, 크로아티아를 잡고 8강에 진출했으나 1위 헝가리는 벨기에를 만나 0:4로 패배하여 일찍이 대회를 마감하였다. 특히 조에서 3위로 겨우 16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내친김에 결승으로 진출하여 개최국 프랑스까지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