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전(決戰), '승부를 결정짓는 싸움'이라는 뜻이다.
1.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OST
1.1. 파이널 판타지 5
GBA이식작부터 추가된 봉인의 던전 보스 대다수가 공유하며 의미가 좀 바랬지만 기본적으론 VS 엑스데스 전용 BGM이다. 본편 스토리에선 엑스데스와 붙는 전투가 세 번 있으며 따라서 이 전투곡도 딱 세 번 흐른다. 북을 두드리는 듯한 도입부와 긴박감을 조성하는 초반부, 숙적과의 장렬한 전투를 연상시키는 긴박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다. 대 엑스데스 전용테마 답게 엑스데스 테마의 어레인지도 섞여 있다. 결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명곡으로, 파판5 최고로 뜨거운 장면으로 손꼽힐 무아의 삼림 갈러프 vs 엑스데스 결전에서 처음 흘러나오는 것도 의미 깊은 부분.
디시디아 시리즈에서도 어레인지 되었고, 파이널 판타지 14: 홍련의 해방자에서 등장한 엑스데스 역시 본 곡의 어레인지 버전을 사용한다.
1.2. 파이널 판타지 6
보스전 전용 BGM. 이름은 같지만 1과는 전혀 다른 곡이다. 전작과는 달리 일반적인 보스전 다수에 쓰인다. 대신 강적에 쓰이는 특수보스전 테마로 '사투'(영어판에서는 The Fierce Battle) 라는 곡이 새로 등장했다. 명곡으로 점철된 파판6 중에서도 손꼽히는 곡으로, 시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가 발매되기 전 체험판에 수록될 정도로 인기있는 곡이다.
이곡 역시 디시디아 시리즈에서 어레인지되었다.
슈팅게임 동방봉마록의 스테이지 4 BGM '신단이여, 자줏빛으로 타올라라'가 이 곡의 멜로디와 비슷해서 표절 논란이 있다.
1.3. 파이널 판타지 10
최종보스전 직후 에본 쥬와의 이벤트 전투에서 나오는 곡이다.
1.4. 파이널 판타지 14
아마지나배 투기대회 결승전에서 FF6의 원곡으로 등장한다.
이후 파이널 판타지 6을 오마쥬한 레이드 차원의 틈 오메가: 시그마편에서 'A Battle Decisively'라는 제목으로 어레인지되었다.
2. 신세기 에반게리온 TV판 OST에 수록된 곡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오리지널 스코어 음악 중 하나. 작곡가는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한 사기스 시로. 일본 영화/애니메이션 음악계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작곡가이다.
에반게리온 하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곡이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참전한 에반게리온의 전투 테마로 주로 사용한다. 파블로프의 기타리스트 류준이 커버한 적이 있다. 도입부의 팀파니 둥.둥.둥.둥.둥둥 이쪽이 특히 예능프로에도 많이 삽입돼서 친숙하기도 하다.
《춤추는 대수사선》에서도 사용되었고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계속 어레인지 되어 사용되었다.
참고로 표절 의혹이 있는데 대상이 되는 곡은 존 배리[1]가 작곡한 《007 위기일발》[2]의 곡 중 하나인 '007 Takes The Lektor'. 중반부의 메인 멜로디는 다르지만,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반복되는 박자 파트는 약간 덧붙여진 부분을 빼면 판박이 수준으로 유사하다.[3]
신극장판 이후 편곡된 버전은 TVA보다는 그나마 박자가 덜 유사하게 바뀌었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담당한 《신 고지라》 OST 버전. 해당 작품의 음악 역시 사기스 시로가 담당했다.
3. 기동전사 건담 00 OST에 수록된 곡
세컨드 시즌 24화에서 트란잠 버스트와 함께 세츠나 F. 세이에이가 진정한 이노베이터로 각성 할 때 나오는 곡. 동명의 곡과는 달리 코러스가 들어갔고 곡의 분위기도 진중하고 장엄한 분위기가 더 강하다.
4. Hollow Knight OST에 수록된 곡
전용 브금이 없는 보스들[4]이 사용하는 공용 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