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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1:29:42

다잉 라이트 2/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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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례자 (Pilgrims)2. 조력자들
2.1. 하콘(Hakon)2.2. 라완 (Lawan)2.3. 프랭크 마웨이 (Frank Marwey)2.4. 대니어 (Danior)2.5. 드리스콜 (Driscoll)2.6. 하퍼 (Harper)2.7. 셴 시우 (Shen Xiu)2.8. 자이 (Jai)
3. 바자 (Bazzar)
3.1. 소피(Sophie)3.2. 바니(Barney)3.3. 허만 (Hermann)3.4. 칼(Carl)3.5. 마르코(Marco)3.6. 도저(Dodger)3.7. 클라우스(Klaus)3.8. 데미안(Damien)3.9. 알베르토(Alberto)3.10. 빈센조(Vincenzo)
4. 피스키퍼 (Peacekeepers, PK)
4.1. 에이터(Aitor)4.2. 잭 맷 (Jack Matt)4.3. 그레디(Grady)4.4. 메이어(Meyer)4.5. 후안 레이너(Juan Rainer)4.6. 로우(Rowe)
5. 레니게이드
5.1. 크리스 윌리엄스 (Chris Williams)5.2. 빈센트 왈츠 (Vincent Waltz)5.3. 일리아스5.4. 나이트 크로우5.5. 빅위그(big wig)5.6. 클리프(cliff)
6. Dying Light 2 Stay Human: Bloody Ties
6.1. 스컬페이스 (Skullface)6.2. 아스트리드 (Astrid)
7. 그외 범죄자들
7.1. 잭&조(Jack & Joe)7.2. 택헤드 (Tackhead)
8. 기타
8.1. 미아 콜드웰 (Mia Caldwell)8.2. 바바(Baba)8.3. 베로니카 라이언(Veronika Ryan)8.4. 톨가&파틴

1. 순례자 (Pilgrims)

어딘가에 정착하지 않고 여러 마을을 떠돌아다니는 생존자들. 폴아웃 시리즈배달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멀리 떨어진 거주지들의 유일한 연결고리가 되는 이들이다. 방벽이 세워져 외부와 격리된 빌레도르에서조차 사람들이 감염자나 적대적인 도적에게 죽어나가는 판국인데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진 방벽 바깥, 그것도 어느 정도의 안전이 보장되는 거주지를 벗어난 지옥도를 돌아다닌다는 것은 매번 목숨을 걸 정도가 아니라 제정신으로 하지 않을 짓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미쳤거나, 무언가 굉장히 절실한 사람, 아니면 절실하게 미친 사람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직종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순례자들에게 적대적인 경우가 많다고 하며, 마을 바깥에 뭔가를 부탁할 일이 있을 때만 친근하게 군다고 한다.

역병 마녀의 상점에서 레아라는 여성 순례자를 만날 수 있는데, 여성 순례자는 매우 드문 모양. 그래서 아무도 순례자라고 생각 안 하는 게 장점이라고 자랑한다.

1.1. 에이든 콜드웰

파일:aiden_caldwel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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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1.2. 스파이크

파일:Dying light 2 스파이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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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력자들

2.1. 하콘(Ha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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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서브 주인공. 에이든 콜드웰이 감염된 상태로 빌레도르에 도착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주며 친구가 된다.

2.2. 라완 (Lawan)

파일:Lawan_Card.png

담당 배우는 로사리오 도슨.

초반에 에이든과 접선한 정보원 딜런에 의해 처음 언급되며, 이후 하콘이 안전지대를 나서려는 순간 그를 저격하며 에이든과 직접 대면한다. 하콘은 자신을 공격한 자가 누군지 알 것 같다며 구면인 걸 암시한다.

하콘의 정체가 발각되고 하콘을 죽도록 놔두고 간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저격당하는 일 없이 바로 자동차 공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저격수를 잡는 선택를 내리면, 에이든에게도 사정없이 사격하며 노련하게 대치하다가 에이든이 붙잡아서 제압하지만 도망친다. 이후 공장에서 에이든이 왈츠에게 제압당하고 있을 때 난입해 왈츠에게 중상을 입히고 하콘과 같이 다니는 것을 봤다며 마지못해 구해주는 티를 팍팍 내지만, 도주 막바지에 추락하는 에이든의 팔을 잡다가 손목에 새겨져 있던 생체실험 표식을 본 뒤 화해하며 친구가 된다. 사실 그녀도 생체 실험 대상자였기 때문.

이후 VNC 타워 등반 작전에 투입된 자들이 전멸한 뒤 에이든 혼자서 계속 임무를 이어가던 중, 가장 도움이 될지도 모를 프랭크가 신경을 꺼버리자 에이든을 구하러 타워로 간다. 이후 옥상에서 재회하고 낙하산을 타 본인의 집으로 향하는데, 이상하게 그곳을 꺼리는 모습에 에이든은 의구심을 품는다.

이후 에이든은 침실에 있는 사진으로 하콘과 라완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걸 알게 된다. 하콘은 프랭크의 타워 등반 작전을 반대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을 해 지금의 사단이 벌어진 것. 이 일을 계기로 하콘과 결별하고 그를 증오하게 된 것이었다. 그 전까진 하콘을 진지하게 사랑했기 때문에, 더욱 더 배신이 쓰라려 자신의 아파트에 트라우마가 생겨 못 간 듯하다.

마지막 엔딩 분기에서 에이든이 미아를 구하기로 결정하고 라완을 포기했을 때(정확히는 에이든이 라완의 선택을 존중하고 라완이
도시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일을 막지 않았을때), 하콘이 생존했을 경우 그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데 성공해 생존하게 되나, 하콘이 사망했을 경우에는 미사일과 함께 사망한다.

만약 도시가 무사하고 라완 또한 하콘에 의해 생존했을 경우, 생존한 도시를 뒤로 떠나려는 에이든에게 달려와 같이 여행을 떠난다.

만약 에이든이 도시를 포기하고 라완을 구하기로 선택한다면 미사일이 발사되기 직전 에이든에 의해 구조되나 이후 도시를 파괴하기 위해 날아가는 미사일을 망연자실하게 쳐다보며 좌절한다.

2.3. 프랭크 마웨이 (Frank Marwey)

파일:Frank Marwey.jpg

바자 센트럴 루프 지부의 거점인 '피쉬 아이'의 사장. 예전에는 나이트러너의 대장인 거물 생존자였지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VNC 타워의 라디오를 재가동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비극이 시작되었다. 나이트러너 전원을 투입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누군가의 배신과 감염자의 습격으로 대원들이 학살당했고, 자신이 추진한 일로 이 사태가 일어났다는 자책감과 배신의 충격으로 술에 절어 지내는 폐인이 되었다.

라완과는 옛부터 잘 지내는 사이였는지, 라완의 아파트에 가면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 실제로 폐인이 된 지 몇 년이나 지나서 사람들이 아예 상종을 안 하는데도, 라완만큼은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믿으며 계속 프랭크를 안타까워한다.

VNC 타워를 오르기 전만 해도 작전에 반감을 가지고 무시했지만, 에이든이 VNC 타워 안에 들어가 예전에 자신이 밟았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걸 알자, 죽을 위험에 처한 에이든에게 과거에 나이트러너들이 사용했던 그래플링 훅의 위치를 알려주고 경로를 알려준다. 그렇게 드디어 정신차려서 도와주나 생각했지만 알려준 건 탈출 경로.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살아서 탈출하라고 권유하지만, 이 임무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감싸다 죽었던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임무를 완수하려는 에이든이 탈출을 거부하자 그럼 마음대로 죽으라며 관심을 끈다. 하지만 사람 목숨이 걸려 있는데도 무기력한 프랭크의 태도에 결국 뚜껑 열린 라완이 에이든을 구하러 떠나자, 라완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책임지라면서 분노한다.

그래도 에이든은 그래플링 훅 덕분에 무사히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자신, 그리고 수많은 나이트러너가 하려고 노력했으나 끝내 실패했던 일을 기어이 완수했다는 사실에 곧 뛸 듯이 기뻐하고, VNC 타워의 통제권을 피스키퍼에게 넘겨주기 직전, 에이든에게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도 어쩔 수 없지만 자신에게 통제권을 넘겨줄 수 있는지 조심스레 묻고 여기서 송신기의 제어권을 프랭크에게 넘길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프랭크에게 넘겨주면 폐인 생활에서 벗어나 매일 방송을 진행하는데, 아침마다 구우우우우우우웃모닝을 외치며 생존자 구역에 노래를 틀어주고 생존자들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힘쓰고, 이후의 스토리는 프랭크 전용 스토리로 이어진다.

이후 X13 실험실이 가동되자, 감염 초기 사태 때 하란처럼 빌레도르를 미사일로 지도상에서 없애려던 프로토콜이 재발동된다. 여기서 VNC 타워의 송신기 제어권을 누구에게 넘겨줬느냐에 따라 프랭크의 생사 여부가 달라지는데, 프랭크에게 넘기면 프랭크는 피난 방송으로 사람들을 유도하는데 전념한다. 방송실에 앉아 있으니, 안전하게 생존하는 것이다. 하지만 통제권을 맷 혹은 후안에게 줄 경우 프랭크는 어떻게든 사람 살려보겠다고 발로 뛰어다니며 피난을 유도하다 미사일에 휘말려 중상을 입고 숨진다.[1] 프랭크를 두고 레니게이드를 추격하면 프랭크가 죽었다는 무전을 듣게 된다.

엔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프랭크에게 VNC 타워 통제권을 넘겨주고, 하콘도 생존한 상황에서 에이든이 라완을 X13에 남겨두는 선택을 한다면 하콘이 라완을 구출하고 미사일 폭격도 저지하여 도시도 살아남는다. 만약 프랭크에게 VNC타워 통제권을 넘겨주지 않았다면 하콘이 살아 있어도 라완을 구출하지 않는다.

2.4. 대니어 (Danior)

집시 출신 약초꾼으로, 라완과 친분이 있다. 에이든과 처음 만날 때는 에이든이 알아들을 수 없는 롬어[2]로 실컷 떠들거나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화하는 바람에 라완에게 제지당하는 등 에이든과는 다소 불편한 관계를 가졌지만, 맷 루트에서 라완이 연락 두절 상태일 때 에이든에게 연락하여 라완을 걱정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특유의 퉁명스러운 말투로 말하는 바람에 오히려 에이든이 짜증을 낸다.

집시 출신답게 방랑자 집단(Nomads)에 속해 있는데, 방랑자 특성상 여기저기 다니며 귀중한 물품과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타인과 거래한다. 피스키퍼의 수장 잭 맷은 도살자 맷 윌리엄스를 잡기 위해 대니어로부터 레니게이드 고위 장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고, 레니게이드 요새로 잠입하기 위해 레니게이드 차량의 운전수를 매수할 중개인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2.5. 드리스콜 (Driscoll)

파일:운송인 길드장 드릴소콜.png
우린 사람들을 위해 일하지. 돈이나 대가 때문이 아니라. 운송인은 도시 전역에 소포와 편지를 전달해.
나쁘지 않군, 거물 친구. 나쁘지 않아.
빌레도르 전역에 소포와 편지를 배달하는 '운송인 길드'의 길드 마스터. 사이드 퀘스트 '운송인'에서만 등장한다.[3] 자신을 찾아온 에이든 콜드웰을 경계하며 테스트를 진행한다. 길드원들이 실패한 임무를 주지만 가뿐하게 테스트를 넘은 에이든을 자신의 운송인 길드의 신입 길드원으로 받아준다. 에이든이 일을 하러 말을 걸면 운송인의 역사를 설교하고 일거리를 준다. 에이든이 그에게 붙인 별명은 '교수'.

사이드 퀘스트 <운송인>을 전부 다 완료하면 그의 의상을 얻을 수 있다.

2.6. 하퍼 (Harper)

파일:Feua4mcXwAQVFr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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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셴 시우 (Shen X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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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자이 (Jai)

파일:자이(Jai)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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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자 (Bazzar)

▲ 테마곡. 생존자 안전지대에서 들을 수 있다.

빌레도르에 세워진 생존자 캠프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집단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에 있는 두 지부로 나뉘어져 있다. 상징색은 노란색이며, 태양과 초승달이 합쳐진 모양의 깃발을 사용한다. 주 거점은 트리니티와 피쉬 아이. 적극적으로 감염자들과 싸우며 지상에 구조물을 짓는 PK와 다르게, 생존자들은 주로 좀비들을 피해 옥상에 생활 터전을 만든다. 이외에 다크 존 일부에 거점을 가지고 있는 소규모 그룹이 여기저기 퍼져 있다.

사실상 어떠한 이념이나 믿음으로 모인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해 상부상조하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워낙 험한 세상이다 보니 감염돼서 변하기 직전의 사람이 보이면 망설임 없이 바로 교수형으로 목매달아 죽이려 하거나 바이오마커를 보여주지 않으면 당장 코앞에서 문 열어달라고 빌어도 깔끔하게 개무시할 정도로 비정하고 위협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지만, 그 외엔 계급도 없는 무정부주의를 연상케하는 느슨한 조직이다.

때문에 구 빌레도르 지부와 센트럴 루프 지부는 아예 다른 단체로 여겨야 할 정도로 PK에 대한 태도가 다른데, 구 빌레도르 지부는 전 사령관 루카스의 죽음 때문에 강경해지는 태도에 반발하면서 피스키퍼를 극도로 싫어하지만, 센트럴 루프 지부의 생존자들은 위기 상황이 터지면 피스키퍼들을 찾거나 아예 같이 파티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낮에는 도적들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거나 감옥에 갇혀 있기도 하고, 밤에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구조 요청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 낮에는 옥상에서 양봉 작업을 하거나 농작물을 키우고, 지상에선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캠프파이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생존자들끼리의 나눔이 일상이 되었는지 이들이 재배하는 꿀이나 꽃을 가져간다고 해서 딱히 화낸다거나 적대적으로 변하는 상호작용은 없다. 하지만 머리에 떨어지면 끝장이다

유명한 조직으로는 나이트러너가 있다. 한 때 영웅이라 불린 존재들로[4] 남다른 기동능력으로 생존자들을 돕는 영웅과도 같은 존재였으나, 과거 프랭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원이 VNC 타워 등반 임무 도중 몰살당해 현재는 이름만 남은 단체다.[5] 이후 선택지에 따라 화려하게 재건되어 다시 빌레도르의 수호자가 되거나, 완전히 멸종당하는 전개로 갈 수 있다.

이후 알려지는 내용으로 나이트러너는 사실 감염된 군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조직이었다. 감염 사태 초기에 감염이 확정되어 군업을 포기해야 했을 때 억제제가 개발되어 낮은 확률을 뚫고 억제제를 맞고 살아남은 인물들은 신체 능력이 높아져 각종 임무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후 윌리엄스의 화학제 살포 및 시민 발포 명령에 반발하여 시민의 편에 섰던 것이 나이트러너의 시초. 의외로 나이트러너의 신조는 그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프랭크가 라완의 어린 시절을 목격하고 만든 것이라 한다.

생존자들에게 시설을 할당할 경우 파쿠르와 행글라이딩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장비들과 소생 시스템을 지원해주며, 스토리에서 힘을 많이 실어줬다면 엔딩에서 도시의 주도권을 잡은 뒤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아간다.
스토리적으로 밀어주지만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딱히 좋지 않은 편이다. 피스키퍼가 선민사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민간인들을 지키는 것이었고 루카스 사령관이 죽기 전까지는 그냥 서로 잘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루카스 사령관의 죽음 이후로 예민해진 피스키퍼가 바자 사람들을 의심하자 우리는 무고하다고 주장해 점점 사이가 안 좋아졌고, 그러면서도 수사에 협조하는 걸 거부하니 피스키퍼 입장에서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 루카스 살인사건의 진범은 전혀 다른 쪽에 있었지만, 피스키퍼와 유혈사태를 피할 일이 충분히 주어졌는데도 이에 협조하지 않았다.

또한 배타적인 성향을 띄고 있어 외부인들에게 크게 적대적이라 에이든과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점도 한몫한다. 당장 바자에 들어오자마자 볼래틸에게 물려 발작하던 에이든을 다짜고짜 목매달려고 했으니...[6] 다만 이건 바자 주민들 한정이고, 나이트러너 중심으로 흘러가는 센트럴 루프의 생존자들은 이전의 실패로 쓴맛을 봐서 성질이 더러울지언정 바자 사람들처럼 대놓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진 않는다.

3.1. 소피(Sophie)

파일:Dying Light 2 Sophie.png

바자의 2인자로, 칼의 오른팔이자 부관. 원래 바자의 첫 번째 지도자는 그녀의 모친이었는데, 그녀가 세상을 떠날 적에 소피는 너무 어려서 칼에게 지도자 자리를 넘겨줬다. 에이든이 소피를 처음 만난 시점에선 여간부로서 바자를 관리한다. 늘 곁에 허만이라는 거구의 남성이 경호하며 문제 많은 망나니 같은 남동생 바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다. 바자의 반항적인 인물들을 잘 다루며 칼이 바자를 잘 통제할 수 있게 보좌한다. 그녀는 구 빌레도르에 나타난 에이든에게 바자와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 이후의 행보는 에이든이 바자와 피스키퍼 중 어느 세력과 협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칼은 잭과 조의 도적들에게 붙잡혔다가 에이든에게 구출된 바람에 지도력에 금이 가버렸고, 소피는 칼에게서 지도자 자리를 빼앗는다. 이후 칼이 바자를 배신하고 PK에 밀고하여 바자가 PK에게 습격당하는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에이든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하고 어머니를 이어 바자를 이끌게 된다.
에이든은 피스키퍼와 협력하고, 그 결과 바자는 피스키퍼의 습격을 받아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로 몰락하고 만다(안전지대의 기능을 상실함). 이후 에이든이 바자의 주민이었던 베로니카 라이언을 찾으러 다시 바자에 왔을 땐 소피 혼자 부상을 입은 만신창이가 된 채 바자에 남아 있다. 그녀는 바자를 이렇게 만든 에이든과 PK와 내통한 베로니카 라이언을 욕하는데, 에이든이 만났던 사람은 다 죽으니 그가 찾으려고 하는 베로니카도 죽길 바란다면서 그녀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가 이뤘던 모든 게 허사로 돌아갔다며 자리에 누운 채 한탄한다. 이후로는 더는 스토리상 등장하지 않으며, 바자에서 계속 누운 채로 자리에 남는다.

3.2. 바니(Barney)

소피의 동생. 바자의 간부지만 냉철한 소피와는 달리 순도 100%의 비행 청소년으로, 항상 껄렁거리며 피스키퍼는 물론 자기 편이 아닌 인물들은 상당히 거칠게 대한다. 이후 진행에 따라서 잭과 조라는 도적 집단에 속해있다가 바자 세력 쪽으로 가게 됐다는 걸 알게 된다.

에이든(그리고 플레이어)과의 첫만남도 최악이다. 소피의 명령을 씹고 자기를 잘 따르는 젊은 생존자들과 멋대로 다크 존에서 수정을 채집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된다. 위기에 빠진걸 안 소피가 에이든에게 부탁하여 에이든이 다크존까지 들어가 문 밖을 두들기는 감염자들로부터 구해주지만, 기껏 구해줬더니 욕설을 퍼부으며 자신이 수집한 수정을 탈취하려는 놈으로 몰고, 고맙다는 한 마디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 주제에 방에 갇힌 자신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감염자들을 도발하고 도망간 부하를 찾아달라고 한다.

다친 바니보고 그나마 안전한 방에 대기하라고 하고 부하를 찾으러 갔다와보니,[7] 진작에 수정을 들고 튀었고, 생존자 주 기지에서 느긋하게 베로니카에게 치료받고 있었다. "널 믿고 간 부하 생각은 안하냐?"라고 비꼬면 걔는 내 동생과 같았다며, 네가 뭘 아냐고 격정을 내지만, 여태까지의 정황을 보면 그저 장기말로 쓰고 버린걸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

소피는 바니가 나름대로 바자를 위하고 있다고 애써 변명하지만 퀘스트 내내 플레이어에게 거칠게 굴며 어그로를 끌어대는 통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매우 싫어한다.[8] 혹시나 이 놈을 죽이는 퀘스트가 있을까 희망하며 피스키퍼 편을 들어주는 플레이어들도 있다.[9] 그나마 생존자 루트로 가게 되면 의외로 진심으로 믿는 아군에게는 친절하고 소중하게 대한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생존자 루트로 안 가면 외부인인 주인공이 아무리 임무를 성공하고 도움을 줘도 어떻게든 이유를 만들어 까대는지라 좋게 보기가 힘들다.[10]

3.3. 허만 (Hermann)[11]

소피의 경호원.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며, 예전에 감염자들의 기습을 홀로 막다가 스스로 던진 수류탄 폭발에 휘말려 청각장애인이 되었다.

소피가 암살의 위협을 많이 받고 있다곤 하지만 처음 보는 에이든을 다짜고짜 붙잡아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 그 이후로도 소피가 괜찮다는데도 계속 적의를 보이기 때문에 위의 바니와 더불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PK 루트를 타게 하는 원흉이다.어떻게 주변사람이 죄다 말이 안통하냐

탱고 모텔 앞에서 생존자를 돕는 결정을 내린다면 생존자들은 에이든을 피스키퍼와 내통한 자로 생각하여 덫을 파고, 허만이 직접 나타나 육중한 양손 둔기를 휘두르며 에이든과 결투를 벌인다. 모텔 안뜰에서 양손 둔기를 휘두르다 바닥이 무너지는 바람에 에이든과 함께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결투 끝에 쓰러진다. 이후 에이든이 소피를 만나 그녀를 돕는다는 결정을 내리면 갑자기 그녀의 뒤로 복귀하여 경호원으로서의 역할을 재개한다. 이후엔 스토리상 등장하지 않는다.

3.4. 칼(Carl)

파일:8F5692FA-74C9-44E1-9683-5AE3EA1632D3.webp

바자의 리더로, 홀리 트리니티 교회의 신부를 자칭하고 있는 인물.

피스키퍼가 전 사령관인 루카스가 죽은것에 대해 바자 사람들을 의심하고 바자의 내부를 뒤지려고 하자 직접 피스키퍼 지부에 와서 바자 사람들에 대한 의심을 거둬달라고 부탁하는 동시에 피스키퍼 병사가 바자 생존자들 집에 절대로 올 수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당연히 피스키퍼 세력과는 사이가 안 좋고, 잭과 조라는 도적 패거리에게 부하들도 잃고 본인도 납치를 당하는 바람에 에이든이 구해준다.

에이든이 바자와 협력하는 루트를 선택한다면 바자의 생존자들에게 신뢰를 잃어 지도력을 상실한 바람에 소피에 의해 지도자 자리를 빼앗긴다. 이후에 바자를 배신하고 피스키퍼에게 바자의 생존자들에 대해 밀고하여 피스키퍼와 바자의 생존자들 간에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이때 습격당한 바자로 가서 피스키퍼들을 몰아내는 선택을 하면 바자의 정면 입구 근처에 목이 매달려 죽은 칼을 볼수 있다. 정황상 피스키퍼들이 들이 닥치기 전 칼이 내통자임을 들켜서 바자 주민들에게 교수형을 당한것으로 보인다.

피스키퍼와 협력하는 루트를 골라도 생존자와 피스키퍼간의 전쟁이 벌어지지만, 그에 관한 언급은 확인할 수 없다. 정황상 생존자 루트와 동일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3.5. 마르코(Marco)

파일:다잉라이트 서브빌런 마르코Marco.png
미치겠군.또 다른 물도둑이 온 건가. 반가워서 눈물이 나는군.
줄리안 걱정은 안 해도 돼. 그 농그렁이라면 알아서 잘 빠져나오겠지.
공급업자로 물에 독을 탄 범인이다. 좀비가 욕조에 빠져 물이 오염된걸 보고 자신의 물을 훔쳐간 도둑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자 병 몇 개를 좀비물로 채우고 도둑들이 발견하기 쉬운 곳에 뒀다. 하지만 결코 바자에 팔 생각은 없었던걸로 보인다. 그러다 좀비물 몇 병이 다른 물이랑 썩여서 바자의 상인 '줄리안'에게 갔다. 선택적 서브 빌런이다.

3.6. 도저(Dod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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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같은 남자야. 그래서 언급했지. 바자에서 가장 수상한 사람이거든.
서브 등장인물인 '안나'의 평가.
칼? 감히 날 건드리지도 못할 걸. 난 칼에 대해 아주 많은 걸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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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조직폭력배 두목. 수많은 정보를 알고 있기에 칼과 소피도 함부로 대하진 않는 듯하다.

3.7. 클라우스(Klaus)

도저의 밑에서 일하는 독일 출신 깡패이다. 에이든이 보급품을 챙겨 주차장을 성공적으로 빠져나면 부하들과 등장한다. 에이든에게 일을 더 쉽게 해줘서 고맙다며, 에이든에게 전리품을 나누자며 위협한다. 그 후 부하들에게 에이든을 공격하라고 말하면서 그 사이에 빠져나간다.

이후 에이든이 보급품을 도저에게 가져다줄 때 도저 앞에 나타나 태연히 에이든을 맞이하고[12], 에이든은 그가 도저와 한패였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자기 부하들이 에이든에게 죽었음을 알고도 불만을 표하지도, 복수하지도 않는다. 에이든의 강함을 인정했기 때문.

3.8. 데미안(Damien)

사이드 퀘스트 '실종된 사람들'을 의뢰한 인물. 에이든에게 어떤 소를 소개 시켜주고 돈을 벌고싶다면 그 장소로 가라고 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소수의 폭력배들이 있었고 에이든을 공격하려 했다. 에이든은 당여하게도 그 폭력배들을 전부 처리하고 데미안에게 가 협박을 한다. 데미안은 폭력배들이 자신의 형을 납치해서 어쩔수 없다고 그 폭력배들에게서 형을 구해와달라고 다시 부탁을 한다.

에이든이 그의 부탁을 듣고 형을 구해줄 수 있지만, 그의 부탁을 거부하고 신고하는 선택을 한다면 데미안은 에이든과 맞서다 죽임을 당한다.

형인 클리프를 구하기 위해 돕는 선택을 하면 클리프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게 되는데 형의 추악함과 자신이 간접적으로 죽인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하기 위해 바자의 꼭대기까지 올라가 뛰어내리려고 한다. 에이든은 바자 교회의 벽면을 타고 올라가서 데미안과 대면할 수 있는데 이때 선택지에 따라 진짜 뛰어내리거나 설득으로 마음을 바꿔서 살아남는다.[13]

3.9. 알베르토(Alberto)

평소 말은 어눌하지만 천재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출신의 노인 기술자. 아들 빈센조와 함께 바자에서 작업장을 운영하며, 제작장인 NPC의 역할을 한다. 바자의 생존자들은 대부분 늙은 말더듬이 알베르토를 무시하지만, 아들 빈센조는 묵묵히 아버지를 돕는다.

에이든이 구 빌레도르에서 바자와 협력한다면 구 빌레도르에서 피스키퍼를 몰아내기 위해 자기가 설계했지만 피스키퍼가 점거해버린 초거대 풍차를 폭파할 폭탄을 제조하고, 폭파가 성공하여 피스키퍼를 센트럴 루프로 퇴각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하지만, 풍차가 폭파된 직후 피스키퍼 병사들의 습격을 받아 살해당한다. 에이든은 빈센조에게 이 사실을 전달할 수 있으며, 바자 사람들로부터 그의 공적을 인정받게 된다.

에이든이 구 빌레도르에서 피스키퍼와 협력하더라도 구 빌레도르의 초거대 풍차가 폭파되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피스키퍼에 들어갔다면 그 재능을 펼쳐 빌레도르의 문명에 혁혁한 공로를 펼칠 수 있었을 매우 귀중한 인재였을것이라며 안타까워하는 평가가 많은, 기구하고 슬픈 삶을 살다 간 인물.[14]

3.10. 빈센조(Vincenzo)

이탈리아 출신의 노인 기술자 알베르토의 아들. 아버지와 함께 바자에서 작업장을 운영하며, 말이 어눌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그가 할 말을 전해줄 때가 많다. 빈센조는 남들이 아버지를 무시해도 묵묵히 그를 돕는다. 일례로 고객들이 알베르토가 만든 갑옷을 가져와서 가볍고 얇은 갑옷을 어떻게 입느냐[15]불만을 제기하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갑옷이 튼튼한 티타늄 재질이라고 답변하여 고객을 돌려보내기도 한다.

에이든이 구 빌레도르에서 바자와 협력한다면 구 빌레도르의 초거대 풍차 폭파에 참여하려고 하지만, 피스키퍼가 바자를 습격하여 그들을 피해 숨느라 아버지와 동행하지 못하고 무전으로 에이든을 도와준다. 이후 풍차가 파괴되고 아버지 알베르토가 죽고 난 이후 에이든은 아버지의 부고를 전할 수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작장인 NPC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에이든이 베로니카 라이언을 찾으러 구 빌레도르로 돌아올 때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은신처에 머물고 있었으나 레니게이드에게 습격당한 후 감금당한 상태로 만나게 된다. 에이든이 그를 구해주면 그는 에이든이 베로니카를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만약 앞서 에이든이 피스키퍼와 협력하여 바자를 몰락하는 데 일조했다면 그는 에이든이 피스키퍼와 협력한 것을 탐탁찮게 여기지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기 때문에 더는 에이든을 탓하지 않는다. 에이든이 바자와 협력했다면 빈센조는 다시 바자로 돌아와 제작장인 NPC의 역할을 재개하는데,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레니게이드에게 얻어맞은 상처가 사라지지 않아 피투성이 얼굴로 에이든을 맞이한다(...).

참고로 한국어판에선 그의 이름이 빈센조라고 적혀 있으나, Vincenzo의 정확한 표기는 빈첸초이며, 모든 NPC들이 그를 빈첸초라고 발음한다.

4. 피스키퍼 (Peacekeepers, PK)

테마곡. 피스키퍼 안전지대에서 들을 수 있다.

빌레도르의 치안을 수호하는 민병대로, 상징색은 파란색. 줄여서 PK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무력을 갖추고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지만, 스스로를 정의로운 수호자라고 생각한다는 하콘의 언급을 보면 싫어하는 이들도 제법 많다는 듯. 바자의 구 빌레도르 지부와는 직접적으로 적대하며 분쟁 일보 직전인 상태지만, 센트럴 루프 지부와는 나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민병대답게 다른 생존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장비와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구시대의 총기 몰수령 때문에 대다수가 급조 냉병기에 의존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수제 탄창식 반자동 석궁톱날 발사기, 화포를 운용하는 걸 보면 피스키퍼에 손재주 좋은 장인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16] 생존자들의 정착지는 온갖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PK의 정착지는 철판으로 만들어져서 견고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가끔씩 도적들한테 잡혀서 인질이 되거나 반대로 도적을 잡고 심문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상당히 엄격한 규칙과 통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구 빌레도르 지부의 사령관 루카스가 살해당하자 직접 여러 생존자들을 심문하면서 더 강력한 통제를 하는 바람에 많은 생존자들에게 반감을 사게 된다.[17] 세기말에 군인처럼 행동하는 점과 고급 기술을 보유하고, 선보다는 질서를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 폴아웃 시리즈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다.[18]

여담이지만, VNC 타워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피스키퍼 404부대의 병사들 이름이 범상치 않다. 레온 케네디,[19] 크리스 레드필드, 윌리엄 허드슨, 드웨인 힉스 등... 이름만 보면 좀비들 다 씹어먹을 기세 물론 이스터에그. 이들은 작전 전날 밤 아내가 드디어 아이를 가졌다든가, 작전비가 들어오면 재킷을 살 거라든가 하는 등 사망 플래그를 어마어마하게 세우는데 결국...

문신이 계급장 역할을 한다. 에이터의 말에 의하면 계급장에 쓸 금속이나 실도 부족해서 대체했다고. 개발자가 놓친 것인지 대다수가 바이오마커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피스키퍼 병사들이 사용하는 무기에는 모두 각인이 새겨져 있으며, 개조 슬롯이 3개나 되는 특징이 있다.

생존자 중 피스키퍼와 관련이 깊은 운송 길드라는 조직이 있다. 도시 곳곳에 있는 생존자 그룹에게 우편이나 소포를 전달하는 우편 배달 길드로, 업무를 보면 알겠지만 중립에 가까우나 대부분 피스키퍼와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 지하철을 이동하면서 활동한다는데, 지하철이 은근히 마경임을 생각하면 생각보다 능력있는 인물들. 구 빌레도르에서 이들의 모습을 처음 볼 수있고, 중심지에서 우편인 퀘스트를 통해 운송 길드 일을 맡을 수 있다. 이후 퀘스트가 완료되면 각종 세계관의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사실 이들은 원래 빌레도르 국방부 소속 군인들이었는데, 수장인 윌리엄스 대령의 시민들을 신경쓰지 않는 가혹한 인명경시와 강압적인 통제에 반발한 잭 맷 휘하의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켜 창설한 조직이 바로 피스키퍼다. 하지만 현재는 윌리엄스 대령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등 변질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러니.

피스키퍼에게 협력할 경우에는 전투에 도움이 되는 여러 함정과 서술한 석궁을 지원받게 된다. 센트럴 루프에서는 레니게이드와 함께 단체로 싸우기도 하며 안전지대나 은신처에서 감염체나 적들을 정찰하는 대원이 보이기도 한다. 이들의 본부는 미시라 불리는 대형 화물선으로, 폭동이 일어났을 때 완전히 기동 능력을 상실하고 도시가 봉쇄되는 바람에 그대로 피스키퍼의 기지가 되었다. 구 빌레도르의 지하철역에도 전초기지가 있는데, 스토리의 분기와 관계 없이 결국 철수하면서 무주공산이 되어 버린다.

피스키퍼와 협력하는 루트를 탔다면 엔딩에서 도시를 감염자들로부터 안전하게 수호하는 데 성공하지만, 공포 통치가 시행되어 법을 어긴 이들이 연좌제로 교수형에 처해지는 등 강압적인 통제가 이루어진다. 피스키퍼의 지나치게 엄격한 사상이 플레이어에게 불편함을 유발하기는 하나 세기말인 작중 배경을 생각하면 당위성도 충분히 있는데 이를 제대로 부각하지 않았고, 그러한 집단을 어느 정도 변화시키는 결과나 설명을 할 수도 있을 텐데 무조건 철권통치로만 흘러가 팬들의 아쉬움이 많다.

팬덤에서는 바자보다 더 인기 있는 팩션으로, 특히 로우 중위는 특유의 유머 감각과 친화력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4.1. 에이터(Aitor)

파일:다잉라이트2 에이터(Aitor) .png

빌레도르 지역에서 PK의 지휘관을 맡고 있다. 예전 상관이 죽는 바람에 사령관 자리를 이어받았다고 하며 예전에 비해 통솔력이 부족하다는 듯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전 PK의 사령관이었던 루카스가 너무 유능한 바람에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이 늘어나자 감당이 안 되는 듯한 말을 한다. 센트럴 루프에 자신의 가족이 있어서 선택에 따라서 에이든에게 가족의 일을 부탁하기도 한다.

억양과 자신의 언급에 의하면 영국 출신이다. 에이든이 순례자임을 알게될때 빌레도르 바깥의 상황은 어떻고 런던은 어떻냐고 물어보자 에이든이 런던이라는건 사라진지 오래고 정착지 몇개만 남았을뿐이라고 한다. 그걸 알고 에이터는 잠시 침울해진다.

에이든이 센트럴 루프로 이동할 때 따라왔다가 왈츠의 습격을 당해 중태에 빠진다.[20][21] 에이터가 요새로 후송될 때 그를 회복시키면 피쉬 아이에서 그를 만날 수 있는데, 이 때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루카스의 무기 라자루스를 에이든에게 넘겨준다. [22]

NPC 자이의 요원 랭크를 10까지 올리면 상점에서 에이터 의상을 구매할 수 있다. 복장부터 얼굴까지 모두 에이터와 똑같아서 스토리상 에이터와 에이터가 대면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4.2. 잭 맷 (Jack Matt)

파일:Jack Matt.jpg

피스키퍼의 총사령관. 센트럴 루프에서 피쉬 아이가 레니게이드에 의해서 습격당했을 때 처음으로 등장하며, 때문에 자주 비틀거리거나 기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3]

운송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의 과거를 들을 수 있는데, 원래는 소령 출신이었으며 윌리엄스 대령의 도를 넘은 인명경시에 반발해 반란을 일으킨 후 피스키퍼를 창설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영웅이라 불릴 정도로 칭송받았지만, 현재는 권력 맛에 찌들어 윌리엄스 대령의 전철을 밟는 게 아이러니.[24]

이후 스토리 분기에 따라 맷의 최후가 달라진다.

4.3. 그레디(Grady)

피스키퍼의 장교. 맷이 로우에게 전하려는 명령서를 에이든이 전달하러 컬버트 섬에 들를 때 로우의 대리인으로서 등장한다.

이후 프랭크 혹은 맷 루트에서 맷 대신 대령을 믿고 댐의 수문을 개방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면 대령의 도움을 받아 X13으로 이동하려는 에이든을 개리슨 지역에서 잭 맷과 함께 가로막는다. 프랭크 루트에선 나이트러너들이 난입하여 싸움을 말리고 맷이 그들을 죽일 것을 명령하자 항명하고 미사일 폭격이 개시되자 퇴각하지만, 맷 루트에선 나이트러너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에이든을 저지하다가 살해당한다.

4.4. 메이어(Meyer)

피스키퍼의 고위 장교이자 여간부. 과거 구시대 시절 그녀의 부친이 전쟁영웅이었고 그의 영향을 받아 피스키퍼에 입대하였기 때문에 늘 부친의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고위 장교답게 여러 부하들을 통솔한다. 스토리 퀘스트에선 에이든에게 UV 손전등을 제공하며, 몇몇 사이드 퀘스트에서 다시 대면할 수 있다.

후안 루트의 에필로그에선 에이든이 쇼핑몰에서 그녀와 휘하 부하들을 만나는데, 여기서 그녀를 설득하여 돌려보낼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맷 루트의 엔딩에서는 잭 맷이 죽고 난 이후 그녀가 피스키퍼의 사령관이 된다.

참고로 한국어판에선 그녀의 이름이 메이어라고 적혀 있으나, 각 NPC의 대화에선 항상 마이어라고 읽기 때문에 마이어가 정확하다. 실제로 마이어는 흔한 독일인의 성씨다.

4.5. 후안 레이너(Juan R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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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만의 세력과 권력기반을 가지고 있어 게다가 잭을 면전에다 조롱하는걸 좋아하고.
등장인물인 '라완'의 평가.
센트럴 루프를 장악하고 있는 큰손. PK소속의 보급관이자 또 다른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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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로우(Rowe)

파일:다잉 라이트2 로우.webp

피스키퍼의 장교. 계급은 중위. 아랫사람들에게 다소 권위적인 잭 맷과 달리 병사들과 농담 따먹기도 하고 여러모로 정이 많은 인물. 얼굴에 생긴 화상은 다크존에서 한 이병을 구하다가 생긴 것으로 부하들을 각별히 아낀다. 부하들도 당연히 매우 높은 충성심과 존경심으로 그를 따른다.

VNC타워 옥상으로 가기 위해서 지하의 전력을 복구하고 엘리베이터를 활성화 시켜야했는데 에이든과 경로를 나눠 돌입하게되고 이후 에이든이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자 감자라도 깎아서 훈장을 만들어줘야겠다며 에이든의 능력을 인정한다. VNC타워를 올라갈 때 병사들이 현장에 투입하여 하나둘씩 목숨을 잃는데 편하게 후방에서 지휘만 할 수 없다며 VNC 타워 임무에서 맷의 명령을 거부하고[27] 직접 현장에 돌입한다. 하지만 수어사이더의 기습에서 에이든을 구하다가[28] 자폭에 휘말린다. 즉사한 부하들과는 달리 도주엔 성공하지만 한쪽 팔이 절단된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는데, 앞서 얘기한 감자 훈장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부하들 군번줄이라도 챙겨달라고 부탁하며 전사한다. 로우 중위의 죽음에 에이든은 복귀하라는 맷의 명령도 무시하고 프랭크에게 연락을 취하며 옥상까지 올라가게 된다.

그의 생애는 매우 슬프고 가혹하다. 이미 자녀와 배우자를, 좀비 사태 동안에 잃었는데, 그게 바로 그가 피스키퍼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로우 중위가 사망하는 장면이 슬프게 느껴져 눈물을 흘렸다는 유저도 있다.

5. 레니게이드

파일:다잉2 레니게이드2.webp

빈센트 왈츠와 크리스 윌리엄스 대령을 따르는 도적단으로, 센트럴 루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감염자와 모든 인간 세력을 적대한다. 상징색은 빨간색. 이들이 사용하는 무기도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구시대의 빌레도르 국방부 잔당 세력. 과거 빌레도르 국방부는 프랫 장군과 윌리엄스 대령이 지휘하고 있었는데, 운송인 길드의 정보에 따르면 실세는 윌리엄스 대령이었고 프랫 장군은 술만 퍼먹는 꼭두각시였다고 한다. 그나마도 사태 이후 윌리엄스가 완전히 지휘권을 얻게 되었다나. 이후 대령은 빌레도르 전역에 화학 공격을 감행한 검은 목요일 사건[29]과 시민들의 반발에 대응해 64명의 민간인을 총기로 사살한 3월 대학살을 벌였고, 빌레도르의 생존자들은 대규모 캠프 바자와 프랭크를 필두로 한 나이트러너, 잭 맷을 필두로 한 피스키퍼 민병대로 갈라서서 국방부와 내전을 벌이다 탄약을 전부 소모하는 바람에(...) 허무하게 전쟁을 끝내고 말았다. 이후 국방부의 세력이 급속도로 약해져 댐까지 후퇴해 지금의 레니게이드가 된 것. 지금은 피스키퍼도 섣불리 레니게이드를 못 건드리는데, 댐의 저수지가 화학물질로 완전히 오염된 상태라 레니게이드가 수틀려서 이걸 방류하면 도시도 멸망은 확정이기 때문.
전작의 라이스 패거리처럼 단순 도적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아예 인두겁을 쓴 괴물로 묘사된다. 도적들도 사람을 가두거나 심문하는 구출 인카운터가 나오지만, 레니게이드만 거기에 추가로 교수형이나 화형 인카운터가 추가로 있다. 게다가 납치한 생존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레니게이드 임시 기지를 터는 사이드 퀘스트가 있는데 식인을 암시하는 묘사가 나온다.[30] 생김새도 범상치가 않은데, 전원이 다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주인공인 제이슨 부히스마냥 하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데다가 목과 팔을 보면 검은 핏줄 같은 것이 올라와 있다.[31] 목소리도 헬륨 가스를 마신 것처럼 비정상적으로 높고, 말도 어눌한 것이 아주 제대로 약에 미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말하는 걸 들어보면 두 단어 이상을 연결해서 말하는 것 자체가 고역인 것처럼 들린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며 윌리엄스 대령과 이야기를 나누면, 사실 대령은 왈츠를 병력 강화를 위해 받아줬으나 배신하고 억제제를 투약한 병사들을 자신의 사병으로 데려갔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이미 조직 안에서도 내분이 벌어졌던 것. 사실 후반부에 방문하는 레니게이드 기지에 멀쩡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 걸 보면, 대령이 민간인들을 받아준 것으로 보인다. 그래봤자 다 덤벼들기 때문에 적대 세력인 건 변함없지만...

주인공이 제일 처음 만나는 레니게이드 졸개 이름이 타히르다. 물론 그냥 이스터 에그성 동명이인.

만약 에이든이 후안과 협력하는 루트를 타면 엔딩에서 후안과 함께 도시를 장악한 후 호의호식하며 살지만, 빈부격차가 심해져 시민들이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시위를 벌이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5.1. 크리스 윌리엄스 (Chris Williams)

파일:Chris Williams.jpg

레니게이드의 총사령관으로, 계급은 대령. 빌레도르 전역에 화학물질 투하를 감행한 "검은 목요일" 사건과 좀비 사태 초반에 시민들의 총기를 몰수하다가 시민들이 항의를 하자 사격을 명령해 64명을 숨지게 만든 3월 대학살의 장본인. 특히 후자의 사건 때문에 사람들은 도살자라 부르며 빌레도르 공공의 적이 되었지만, 사실 왈츠 박사보다 합리적이고 평범한 인물이다. 나이트러너의 대장인 프랭크를 존경하는 의미로 지금까지는 생존자들의 구역을 공격하지 않고 서로의 구역에서 평화를 유지했지만, 에이든이 도착할 무렵 갑작스레 레니게이드가 피쉬 아이 침공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도시로 미사일이 발사되고, 생존자들이 도살자가 과거의 일을 끝맺으려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자 스토리라인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되는데...

여기서 진실을 밝히는데 자신은 오직 운전수 한 명만을 보냈고, 도시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것도 자신이 계획한 게 아니라 오히려 과거 빌레도르에 떨어지려던 미사일을 자신이 막았고 지금도 막으려 한다는 것. 이후 에이든은 그의 말을 믿을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그 역시 왈츠를 별로 좋게 보고 있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부하들을 강화시키기 위해 그를 레니게이드에 받아주었으나, 왈츠는 부하들을 강화한 뒤 그의 편으로 만든 후 자기 세력과 결별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스토리상 처음부터 에이든과 줄곧 충돌했던 레니게이드 병사들은 전부 왈츠 휘하의 병력이었던 것이다.

5.2. 빈센트 왈츠 (Vincent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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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의 또 다른 사령관. 과거 에이든을 비롯한 여러 아이들을 GRE 시설에 가두고 생체실험을 진행한 과학자로, 에이든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5.3. 일리아스

Dying Light 시리즈 서브 빌런
Dying Light 서브 퀘스트 Dying Light 더 팔로잉 Dying Light 2 서브 퀘스트
벤토 , 살림 타르칸 택헤드 , 레니게이드 간부

파일:다잉라이트 2 일리아스.png
우린 더 이상 줄에 매달려 조종당하지 않아. 그분이 우리를 풀어주셨으니까!
전 GRE 소속 변호사였으며, 레니게이드로 들어가 작중 시점 1년 전까지만 해도 도살자 즉 윌리엄스 대령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만났을 땐 마치 약을 한 것처럼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하며, 추후 에이든과 대면했을 때, 주인공을 꼭두각시라며 비난한다. 왈츠가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해주었다고 하며,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더 강해진다고 한다. 왈츠의 세뇌를 당해 완전히 왈츠의 수하가 되어버렸다.

5.4. 나이트 크로우

파일:레니게이드 역병의사 가면의 장교.png
도와줘서 고맙다, PK새끼야. 이제 착한 아이답게 꺼져.
방금 위협했던 거냐? 더 무섭게 해서 내 강철 부츠가 떨리게 해봐.
나이트 크로우의 좌우명.
역병 의사 가면을 착용한 거구의 남성. 왈츠의 신복이자 레니게이드의 장교이다. 소수의 부하를 데리고 다닌다. Stay Human 서브 퀘스트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카니지홀의 투사로도 활동한다. 여담으로 좋아하는 무기는 녹슨 파이프로 만든 망치.

5.5. 빅위그(big wig)

파일:레니게이드 빅위그 장교.png

레니게이드 장교. 왈츠의 심복 중 한명. 동물이나, 인간의 뼈로 만든 투구를 입은 거구의 남성이다. 함정을 파고 기습하는 것이 능하며 꽤 많은 부하들을 데리고 활동한다. 왈츠가 계획한 작전에 지휘권을 가질만큼 높은 지위를 가진 장교이다. 왈츠의 명령으로 함정을 파 에이든 콜드웰을 유인해 기습을 하지만 당연하듯 저지 당하며, 에이든에게 살해 당한다.

5.6. 클리프(cliff)

Dying Light 시리즈 서브 빌런
Dying Light 서브 퀘스트 Dying Light 더 팔로잉 Dying Light 2 서브 퀘스트
벤토 , 살림 타르칸 택헤드 , 레니게이드 간부

파일:다잉라이트 클리프.png

사이드 퀘스트 '실종된 사람들'에서 등장하는 빌런. 데미안의 형이자 왈츠의 심복이다. 원래는 레니게이드의 하위 집단에 소속된 폭력배 무리에게 납치 당한 상태였으나 이후 폭력배 무리와 합류하면서 무리의 리더가 된 상황. 자신의 쓸모없는 동생인 데미안을 형을 살리고 싶으면 사람들을 보내라고 속였고, 이렇게 오게된 수많은 사람들을 납치하여 왈츠에게 시험체로 보내거나 살해한다.

데미안을 돕는 선택을 하면 에이든과 대면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휘하 불량배들을 보내서 싸우게 만들지만 부하가 모두 죽고 방에 몰린 클리프는 마지막에 싸우다가 죽게된다.

6. Dying Light 2 Stay Human: Bloody Ties

6.1. 스컬페이스 (Skull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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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도시 침공을 주도하고 지휘하는 배후와 싸울 때까지 순위를 올려야 해... 스컬페이스 말이지.
이방인의 스컬페이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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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지 홀이라는 투기장에서 엄청난 권력과 재력을 자랑하는 챔피언이자 랭킹 서열 1위이다.

6.2. 아스트리드 (Ast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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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지 홀이라는 살육 경기장을 운영하는 인물.

7. 그외 범죄자들

7.1. 잭&조(Jack & Joe)

파일:다잉라이트 깡패두목 조와잭.png

이 둘은 친구 사이로, 바자를 위협하는 도적단 두목이다. 원래 잭과 조 둘다 바자 출신 깡패었는데 사기를 치며 온갖 깽판을 벌리다 바자의 지도자인 칼에게 쫓겨났고 둘은 자신의 패거리들을 모아 도적 조직을 만들고 바자에 복수하기 위해 그곳의 유일한 금수탑을 점거한 상태이다. 탑에 폭탄을 설치하고 터뜨리지 않는다는 전계하에 매주 의료품과 식량 그리고 수정을 수금하며 조직의 생계를 이어간다.

스토리 퀘스트 <급수탑>에서 에이든은 급수탑을 점거한 잭과 조를 막기 위해 탑에 설치된 폭탄을 해제하고, 이들과 대면한다. 여기서 에이든은 그들과 협상하여 그들이 도시를 탈출하도록 돕거나, 협상을 거부하고 죽이는 선택을 하게 된다.

만약 에이든이 그들을 살려주면 향후 PK 플로팅 포트리스의 감옥에서 그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에이든의 제안대로 도시를 떠나려고 했다가 PK에게 붙잡혀서 갇힌 것이다. 여기서 그들에게 퉁명스러운 말을 하면 그들을 감옥에서 썩게 내버려두지만, 그들을 친절히 대해주면 급수탑에 두고 온 밀주를 가져와 달라는 요청을 하고, 이것을 가져오는 사이드 퀘스트 <밀주>가 생성된다.

에이든이 그들에게 밀주를 전달하면 감사해 함과 동시에 굉장히 의심스러운 대화를 하는데 이후 나중에 감방으로 되돌아오면 감방은 박살나있고 그들은 사라지고 없는데, 감방 옆에 기대 앉은 병사들에게서 그곳에서 폭탄이 터진 후 그들이 탈옥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에이든이 가져왔던 밀주는 술이 아니라 폭탄 제작에 필요한 자원이었던 것이다.

에이든에게서 밀주를 받은후 PK 대위가 마지막 재료인 담배와 라이터를 줬고, 하필이면 당시 해당 대위가 술에 취했었다는 의심 때문에 밀주를 어디서 얻었는 지에 대한 의문은 대위가 전부 독박을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밀주 퀘스트를 받을때 어쩌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지 물어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바자의 주민들에게 잡혀서 바자로 끌려가 교수형을 받을뻔 했지만 기회를 봐서 끌고가던 사람들을 때리고는 도망쳤다고 한다. 이후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에이터와 그의 부하들의 시신이 있는 곳까지 도달했는데 그 둘은 PK의 복장을 뺏어 입고서는 도망칠 계획을 세우지만 하필 그때 잭 맷과 그의 부하들에게 걸려서 그대로 잡혀 들어갔다고.

7.2. 택헤드 (Tackhead)

Dying Light 시리즈 서브 빌런
Dying Light 서브 퀘스트 Dying Light 더 팔로잉 Dying Light 2 서브 퀘스트
벤토 , 살림 타르칸 택헤드 , 레니게이드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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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8.1. 미아 콜드웰 (Mia Caldwell)

에이든의 여동생. 에이든은 시설에서 탈출한 후 그녀와 헤어졌고, 이후 미아를 찾기 위해 빌레도르에서 왈츠와 몇 차례 충돌한다. 에이든은 미아를 데리고 가는 왈츠를 두 번씩이나 목전에 두지만 모두 놓치고, 이후 X13에서 왈츠와 결투를 벌일 때 등장한다. 에이든이 시설에서 탈출한 이후에도 2036년까지 계속 투병 생활을 한 탓에 머리카락은 다 빠지고 없으며, 온 몸이 앙상하게 야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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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아는 에이든의 여동생이 아니라 왈츠의 딸이었다. 왈츠와 에이든이 결투를 벌이고 있을 때 자기를 치료하고 있던 기계에 꽂힌 GRE 액세스 키를 갖고 와서 이제 치료는 그만 포기하고 에이든에게 사람들을 구하는 데 써달라고 부탁하며 에이든에게 GRE 키를 건네주려 하지만, 왈츠가 발악하며 에이든의 손을 치는 바람에 키가 화학물질 웅덩이에 날아가 파괴되고 미아는 기력을 잃고 쓰러진다. 이후 에이든이 그녀를 다시 산소 호흡기로 데려가 숨을 쉬게 하고, X13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녀의 최후가 달라진다.

스토리 내내 에이든이 찾아다닌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엔딩-에필로그에서의 비중이 너무나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

8.2. 바바(Baba)

파일:다잉2 바바.webp

센트럴 루프의 동쪽 세인트 폴 섬 지역에 있는 공동묘지 내의 부활의 예배당에서 약초등을 이용해 파는 치유사다.[33] 맵에도 별도의 표시가 없는데다가 사이드 퀘스트인 블랙 위도우를 진행하기 전까진 해당 NPC와 거래할 수도 없다. 네 번이나 남편을 독으로 죽였다는 혐의를 받은 여자의 약이 정말 독극물인지 조사한다. 이후 그녀말로는 항생제이며, 매우 높은 약학지식을 가진 자가 조제한 것이라며 감탄한다.

스토리상 몇몇 약초를 다루는 치유사가 나오지만, 다들 퀘스트 중 잠시 등장하고 말뿐, 상인으로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치유사는 현재 바바가 유일하다. 패치 이후로 생성 지역이 줄어든 강인함 및 재생 부스터의 재료인 양귀비를 정기적으로 팔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NPC다.

이 치유사는 부두술사로 활동한다. 깃털로 제된 장식과 얼굴에 칠한 무늬등, 아프리카 한 가운데에서 볼법한 차림이다. 성우의 악센트도 독특한데, 미국 흑인 악센트의 영어 보다는, 보다 아프리카계의 악센트[34]에 가깝다. 약초들을 조합하는 다른 힐러들과는 달리, 그녀는 감염자 장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을 당당히 밝힌다.[35] 감염으로 인한 변이체를 약제실험에 쓰던 여파인지 눈도 흰자위가 검게 변해있는게 심상치 않은 사람. 특수 감염체 사냥과 관련된 사이드 퀘스트 <바바> 시리즈를 제공한다.

사이드 퀘스트 <바바>를 수행하다 보면 그녀 곁을 지키는 경호원 콜버스가 에이든을 경계하며 매우 위협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마지막 <바바> 퀘스트에서 감염자 사냥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평소에 에이든을 눈엣가시처럼 여긴 그가 에이든과 화해하는 척하면서 술에 취하게 한 후 살해하려고 한다. 에이든은 술을 마실 수도 있고 술을 거부할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그와의 결투를 피할 수 없고 결국 그를 죽이게 된다. 다만 술을 마시면 시야가 매우 흐릿해지고 상대방의 움직임이 둔하게 보이기 때문에 술을 거부하고 맨 정신으로 죽이는 편이 낫다.

콜버스를 죽이고 나서 그녀에게 되돌아가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는데, 콜버스는 그녀를 붙잡아 보호세를 뜯어내던 모리배였다. 그는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요구했으며 그녀가 도망가거나 자기를 신고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녀를 위협하며 늘 그녀의 곁에 머무르며 감시했다. 게다가 그녀는 많은 고객들이 찾는 치유사여서 마음대로 떠나지도 못한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에이든이 나타나 감염체 사냥 일을 돕게 되자 그녀는 그의 사냥 실력이라면 콜버스를 상대하고도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하여 그를 콜버스와의 싸움에 끌어들였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구해준 에이든에게 자신은 부두술사인 척하는 치유사임을 밝힌다. 과거에 군대에서 약사로 일했기 때문에 약을 제조하는 법을 알았고, 거기에 부두술이라는 신비주의로 포장하여 전통적인 방식이 그럴싸하게 보이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녀의 말로는 하얀 의사 가운은 더는 사람들을 안심시킬 수 없다고 한다. GRE에 의한 현대 기술이 세계를 멸망시켰으니 2036년 세기말 시대에선 사람들이 현대 기술을 불신하는 게 당연해진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현대 기술을 최대한 유지하려 하는 피스키퍼 쪽에서는 약이 사실상 동났기에 가장 필요한 치유사를 좋게는 돌팔이, 나쁘게는 사기꾼을 넘어 마녀로 취급한다. 생존자들이 사는 곳에 따라서 치유사를 인식하는 시각차가 정반대다.

모든 사이드 퀘스트 <바바>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감염 화살 설계도를 제공하니 관련 사이드 퀘스트를 전부 다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8.3. 베로니카 라이언(Veronika Ryan)

파일:베로니카 라이언.webp

바니를 구출해오면 그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것으로 첫등장한다. 그 외엔 등장하지 않다 후반부에 맷 또는 후안의 퀘스트 진행 중 GRE 소속 중간급 연구원[36]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본인은 연구에 직접 참여하진 않고 데이터 입력 같은 간단한 업무만 맡았다고 한다. 다만 GRE의 만행으로 인해 디스토피아가 벌어지자 격분한 시민들이 GRE 직원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학살을 벌였고 이에 신분을 감추고 살았다고 한다. GRE 내부 시설에 진입하기 위해 에이든과 협력하는데, 에이든에게 특수 억제제를 투여하여 THV genmode 오염구역도 지나갈수 있게 해주고 내부 시설을 조정해서 에이든이 원하는 자료를 찾게 해준다. 다만 일개 연구원 치고는 시설을 너무 자세히 알고있어 에이든은 의심하게 되는데..

실상은 단순한 연구원이 아닌, 개인 사무실까지 있었던 GRE의 중간 관리직[37] 으로 왈츠의 인체실험이나 에이든에 대해 전부 다 알고 있었다. 어린 아들이 있었지만 GRE를 탈출할때 실종됐다고 하며 에이든에게 속인것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GRE 엑세스 키를 노린 왈츠와 레니게이드가 GRE 시설에 쳐들어오는데 변이하는 왈츠를 피해 지상으로 대피하고, 왈츠와 대치할때도 UV라이트를 켜서 도움을 주지만, 하필 그 순간 변이하며 이성을 잃은 에이든에게 살해당한다. 라완의 언급에 따르면 시신이 말 그대로 갈기갈기 찢겨져 있어서 볼래틸의 소행으로 착각했을 정도. 이후 이성을 되찾은 에이든은 충격과 죄책감에 오열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살아남았다면 바이러스의 치료의 실마리가 되었을지 모르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인물. 어차피 바이러스 치료쪽을 스토리에 넣을거라면 새로운 박사 캐릭터를 하나 창조해내고 "여태 숨어 지내던 GRE박사"라고 둘러대면 그만이긴 하다

8.4. 톨가&파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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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레이어들이 스토리에서 작위적이라며 비판하는 부분. 프랭크는 VNC 타워에 올라갈 때까지 에이든에게 계획만 떠벌릴 뿐 자세한 얘기를 해주지 않아 별로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 반면 PK의 수장 잭 맷은 라디오 타워를 활성화시키면 여동생을 찾는 데 전념하겠다는 약속까지 해준 상태. 그러나 에이든이 피스키퍼의 말만 믿고 PK에게 제어권을 넘겨주면, 이후 공습이 시작될 때 맷이 갑자기 프랭크를 찾는다. 시민들에게 빠르게 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 라디오 제어권이 있는데도 말이다! 결국 제어권이 없는 프랭크는 어떻게든 사람들을 대피시키려고 발로 뛰다가 미사일을 맞고, 플레이어에게 "이게 네 선택의 대가다"라는 듯이 눈앞에서 죽는다.[2] 한국어판 자막에선 루마니아어로 말한다고 적혀 있는데, 영어판에선 Romani라고 적혀 있다. 루마니아어는 오역이다.[3] 드리스콜을 만나려면 먼저 구 빌레도르의 메인 터미널 역에 있는 운송인 길드원과 대화하고, 이후 PK 플로팅 포트리스에 있는 다른 운송인 길드원과 대화해야 한다. 구 빌레도르에서 피스키퍼가 철수하고 나면 대화가 불가능해지므로 에이든이 에이터에게 취조를 받고 나올 때 즉시 그와 대화하는 게 좋다.[4] 심지어 피스키퍼들에게도 나이트러너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는 불문률이 있다.[5] VNC 타워가 마경 중 마경이어서 인원 전원이 투입되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수준의 난이도였는데 일부 인원이 결정적인 순간에 참가하지 않고 도망가는 바람에 전멸했다. 실제 VNC 타워 등반 임무에서도 진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볼래틸 여러 마리가 반겨주는 걸 볼 수 있다.[6] 그러나 바깥이 좀비 천국이라 외부인들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높은 빌레도르 시민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즉결처형당하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일 지경이다. 나중에 에이든이 바이오마커를 챙겨오자 바자 사람들은 그를 살갑게 받아주고, 자신을 목매달려고 했던 경비병은 아예 없던 일로 치고 잘 지내보자고 사과한다.[7] 이 부하는 바니를 동경하는 15살 정도 되는 아이로, 도망다니며 바이럴 3명을 처치한 대가로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죽어가는 와중에 에이든에게 부탁하여 무전기로 연락하며 "엄마, 그래도 내가 바이럴 3명이나 잡았다? 나이트러너도 이정도는 못할껄?"하고 죽는다.[8] 본인이 정말 유능하면 모르겠지만 사실상 바자는 현실주의자인 소피가 대부분의 일을 해결하고 있고, 바니는 이런 누나의 후광에 얹혀있는 처지다. 중요한 임무를 앞두고 술에 취해있질 않나, 능력도 없고 양아치 마냥 거칠게 굴어대니 상당한 비호감인 것. PK 루트를 타는 플레이어들 중 상당수가 바니 때문에 탔다고 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9] PK 루트로 가면 바니를 죽일 수 있다. 혁명 퀘스트 대신 나오는 어둠속으로 퀘스트의 후반부에서 터널을 탈출한 에이든을 기절시킨 뒤, 빈 집으로 끌고가게 되나 기절에서 깨어난 플레이어가 바니와 깡패 두명을 죽이고 빠져나와서 엔더슨의 무전을 받는다. 생존자 루트에선 혁명 퀘스트 이후로 퀘스트라인에선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딱 한번, 베로니카의 행방을 물어볼 때만 등장한다.[10] 초반부의 도적들과 식용물을 두고 협상하는 미션에서 칼이 납치당하고 바자 사람들이 살해당하자,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주제에 주인공 보고 왜 늦게 도착해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었냐며 역정을 내고 순례자들은 모두 가젤처럼 재빠르게 뛰어다니는거 아니었냐며 현장에 늦은 주인공을 사정없이 비꼰다. 이어서 주인공이 늦지만 않았어도 모든 게 잘 풀렸을 거라며 전부 다 주인공 탓이라고 욕을 한다. 대부분 여기서 PK 루트를 타기로 결심한다[11] 독일식 이름이라 정확히는 헤르만이라고 발음해야 옳다.[12] 이 때 독일 출신답게 독일어 낮 인삿말 "Guten Tag"을 남긴다.[13] 살리고 싶으면 "삶에 대해서" 와 "나도 뛰어내린다" 를 선택하면 된다.[14] 헛된 평가는 아닌것이 15년의 세월 동안 과거 문명이 대부분 소실된 이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특정 기술의 모든 메모리와 매뉴얼을 숙지하고있는 전문가는 그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큰 인적, 기술적 자원이다.[15] 무겁고 두꺼운 갑옷을 입었다간 바이럴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갈히 찢겨나갈것이다, 감염자들이 무슨 총칼을 쓰는것도 아니고 밤에 볼래틸과 한바탕 할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얆은 철판만 두른다 하더라도 충분히 방어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데 한마디로 그냥 알베르토를 까기 위한 말도 안되는 억지 불평에 불과하다. 오히려 이 세기말에서 그 가공하기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는 티타늄을 가공해 갑옷을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얼마나 기술적 능력이 뛰어난지를 암시해 주고 있다. 명백한 증거로 필드에 존재하는 두꺼운 방어구를 둘둘 말았지만 감염되어 바이터, 바이럴로 변해버린 감염자를 한번 보자, 두껍고 무거운 방어구는 생존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만 총기를 쓰는 인원은 거의 없으니 대인전에서는 두꺼운 갑옷이 생존에 도움이 되긴한다. 실제로 이런 좀비들은 죽이기 어렵기도 하고.[16] 게다가 에이든과 자이가 빌레도르의 숨겨진 무기고를 찾아내 도시에 총기가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했으니 이들 입장에서는 아주 좋아 죽을 노릇일 것이다.[17] 이 과정에서 구 빌레도르에 전력을 공급하던 풍차를 강탈하는 바람에 반발한 생존자들이 풍차를 폭파하면서 전쟁을 벌이게 된다.[18] 실제로 행보 및 구조도 비슷하다. 원래 선한 목적으로 창설되었다가 변질되는 것까지 포함해서. 그나마 피스키퍼는 아직 제정신인 단원들이 많아 반발도 많은 편이다.[19] 해당 병사를 만나면 자신의 편지를 아내에게 전달해달라고 한다. 수락할 시, 각 GRE 시설에서 부대원들의 군번줄을 회수해오는 사이드 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20] 처음에는 마치 살해당하는 것처럼 표현하고, 나중에는 중태에 빠진 이유도 변해서 요새에서 다시 만날 때 많은 플레이어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든다.[21] 첫 저수지를 탈환할 때 잭과 조를 살려준다는 선택을 할 시, PK본부에 갇힌 그 둘에게서 사이드 퀘스트 문샤인을 받으며 죽은게 아니라 중상이었다는 언급을 들을 수 있다.[22] 이때 후일담이 참 씁쓸한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군인 특성상 항상 안전할수가 없어서 아내가 스트레스를 견딜수가 없어 결국 아들 한명과 다른 남자로 떠나게 된다. 자신에게 남은 나머지 아들 한명이랑 잘 살아본다고 하고 퇴장한다.[23] 이후 나오는 에이터 치료 관련 사이드 퀘스트로 민간 치료사를 찾아가면 해당 치료사는 약 사용법을 제대로 가르쳐 줬으나, 피스키퍼 측에서 헷갈리고 잘못 복용시켜 단원들을 죽게 했고, 사람들은 이를 치료사가 독을 준 마녀라고 생각하여 처형시키려 했고 분노한 사람들을 달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처형 대신 두 눈을 앗아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추측상 아마도 잭도 이때 잘못 복용한 약으로 인해 지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맷 루트에선 자신이 암을 앓고 있는 시한부 인생임을 에이든에게 털어놓는다.[24] 정작 에이든에게는 초반부에 이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아 플레이어들에게 위화감을 주고, 일부는 아예 악성 루머라고 의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에이든이 중반부에 몇 번이나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며 VNC 타워를 주파해 라디오를 재가동하는 위업을 달성해 줬음에도 GRE의 박사를 찾는 걸 질질 끌면서 최대한 에이든을 이용해먹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점부터 그의 이면이 드러나며, 후반부에 프랭크가 레니게이드와의 접선 도중 독화살에 공격당한 뒤 에이든이 레니게이드를 찾아갔을 때는, 대령이 '자신은 운전수밖에 안 보냈다'며, 맷이 PK 병사들을 레니게이드로 위장시켜 프랭크를 죽이려 했다는 진상도 드러난다.[25] 총 네 명이며, 옛 나이트러너 킬리안과 다른 나이트러너 세 명이 나타난다. 이 때 에이든의 결정에 따라 프랭크와 하콘이 살았다면 그들도 나타나지만, 죽었다면 그들 대신 다른 이름 모를 나이트러너들이 나타난다.[26] 그레디와 마테오 모두 메인 퀘스트에서 로우 중위를 찾으러 갈 때 만날 수 있다.[27] 상관인 맷 면전에 "계획 따위 엿 먹으라(fuck the plan)"라고 말했다. 순간 맷이 발끈하지만, 로우가 부하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역대 최고로 위험한 임무인 만큼 가장 생존력이 뛰어난 자신이 들어가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납득하고 눈감아준다.[28] 수어사이더가 달려들자 에이든을 엘리베이터로 밀쳐서 목숨을 구한다.[29] 윌리엄스는 당시 생존자가 거의 없는 외곽에만 투하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이미 그곳에 많은 생존자들이 터를 잡고 있었다. 결국 대다수가 사망했고 윌리엄스 대령은 이 시점부터 "도살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30] 식탁에 묶인, 살이 발린 해골 옆에 피 묻은 식칼과 그릇이 있다.[31] 왈츠의 모습도 비슷한 걸 보면 이는 억제제의 부작용으로 보인다.[32] 에이든과 함께 탈출한 미아는 마지막 순간에 고개를 들어 해가 지는 빌레도르를 본 후 에이든의 품에서 비로소 안식을 찾는다.[33] 의사와는 달리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자들을 총칭한다.[34] 구분하기 쉬운 포인트를 짚자면, 'A'에 강세를 넣는다. Aiden(에이든)이나 Lay(래이)나 Claw(클로)를 말할때 에든, 레, 클라 등으로 뒷모음이 약하게 발음되거나 생략된다.[35] 무덤을 파헤치는 것으로 유명한 부두술사가 공동묘지에 작업장을 차린 것도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에이든이 약 제조에 시체를 이용하냐는 물음에 등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36] 영문명 mid level GRE Doctor[37] Director GRE field laboratories department로 표기되는데 한글 번역판으로는 연구소 소장으로 번역되었다. 다만 보통 디렉터는 중간관리직, 이사라는 의미로 쓰이기에 현장 실험 부서장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왈츠도 개인적으로 따로 연구 부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니, 둘 다 해당 실험과 연관된 부서들의 총책임자라는 고위 임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