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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0 20:19:59

ExCF

1. 개요2. 운영
2.1. 신규 회원 모집2.2. 사이트 초기화
3. 문화
3.1. 폐쇄적 문화3.2. Ang?
4. 다용도 게시판5. G.M.C(Gothick Medical Center)6. 관련 유명인
6.1.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F6gOJMR.gif
Experimental, Explosive, Exploratory, ... Cartoon Family
3cf를 이은 만화 사이트. 아마추어 웹툰의 계보를 따질 때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루리웹 만화 게시판과 함께 빠질 수 없는 곳이다.

3cf의 운영자 '보노'가 갑자기 운영이 싫다고 때려치우고 뛰쳐나간 이후[1] 그 유지를 부운영자였던 닥터고딕(Dr. Gothick, 이하 고딕)이 이어받아 운영한다. 줄여서 엑셒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에 말미암아 회원들끼리 자기들을 통칭하여 엑셒퍼라고도 칭한다.

보노가 운영하던 시절과 고딕이 운영하는 시절의 차이가 꽤 심하다. 거의 다른 사이트 수준. 초창기의 3cf 시절에는 회원 가입도 필요 없었으며 보노의 만화가 인기를 끌었지만[2] 이후 회원제로 전환하고 보노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방문자가 많이 빠져나갔다. 3cf보다 만화의 퀄리티나 수준이 '아주 약간' 높아진 것 말고는 3cf 때와 비교해서 별로 큰 발전은 없으며, 개인 홈페이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폐쇄형 커뮤니티이며 운영자 고딕은 회원가입 받는 것을 귀찮아해서 회원가입은 가뭄에 콩 나듯이 받고 있다. 이런 폐쇄형 구조에다가 고딕이 폴아웃에 빠져있어서 ExCF를 볼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끔 대작만화가 등장하여 여기저기 퍼지는 것 외에는 3cf때에 비하면 별로 존재감은 없다. 대표작은 김성모 왱알앵알 플래시 영상, Mr.판당고, 주호민의 짬 정도.

2. 운영

ExCF의 대부분 활동은 게시판에서 이루어지며, 게시판은 음란물 업로드 금지[3] 등의 상식적인 규제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여[4][5] 디시인사이드와 비슷한 분위기에서 놀 수 있다. 그 재미 또한 디시질에 필적한다(ExCF는 DC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운영자는 귀찮음, 회원들은 막장). 사실 운영자 고딕도 DC 중에 스갤합갤에서 놀고 있으니 말 다했다.

그런데 문제는 운영자인 고딕이 저 규칙을 아주 엄수한다는 것. 특히 상기한 위 규칙은 거의 절대 법칙이나 마찬가지다.[6] 규칙을 위반했을 시에 운영자 고딕이 로그인해 있거나, 혹은 증거가 남아있을 경우에는 즉시 탈퇴.

ExCF는 한 번 탈퇴당한 회원은 재가입을 받지 않기 때문에, 탈퇴당했을 때의 충격이 칼 맞는 것과도 같다고 하여 이를 '고칼 맞는다', 혹은 '고칼'이라고 부른다. 고칼은 '고딕에게 칼 맞는다', 혹은 '고딕칼리버(고딕+엑스칼리버)'의 줄임말.[7]

여담이지만 규칙 위반을 하고 고칼을 안 당한 사람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이 때문에 "고딕은 사실 게시판을 하루 종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즉 "고딕 옵저버설", 혹은 "고느님 설"이 거의 정설로 굳어가고 있어, 게시물이 운영자를 좀 비방하거나 음란물 낌새가 보일 시 "고딕 님이 보고 계셔"라는 댓글만 하나 달아주면 잠수 탄다는 말도 있다.[8] 일례로 모 회원이 게시글의 제목을 이용해 도라에몽의 퉁퉁이 이모티콘을 만들었는데(약 7줄 정도) 다른 회원들도 이에 참여해 심할 때는 4페이지 이상이 퉁퉁이로 채워지는 일이 일어나자 고딕이 맨 처음 시작했던 모 회원 외 여러 명을 주모자로 지목하고 한동안 레벨 10 상태가 된 적이 있다. 속칭 "퉁밴". 2015년 9월 6일까지는 기본 레벨 9에서 10으로 레벨 업을 하게 되면, 글 열람을 포함한 사이트의 모든 활동을 할 수 없으며, 탈퇴도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고발론이 따로없군

사실 ExCF는 회원의 탈퇴를 권유하는 사이트라는 설이 있다. 워낙 고칼 기준이 엄격해서 나온 말이지만, "탈퇴시켜봐"라고 장난으로 글 써서 고칼 맞은 회원도 있다니 그리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다(…).

자유게시판에서 비회원의 게시글, 댓글 작성과 열람은 운영자 닥터고딕에 의해 랜덤으로 열리고 닫힌다.

2.1. 신규 회원 모집

애초에 운영자가 '사람 많아지면 분란만 많아진다'는 이유로 가입을 거의 받지 않아 새로운 회원을 거의 받질 않는다. 이건 어찌보면 선견지명이라 볼 수 있는데, 신규회원의 모집을 차단함으로써 회원들간의 친목을 추구하면서도, 친목질 문제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기 때문이다.[9]

과거 고인 물이 붕탁한다는 이유하에 신입회원 모집한다고 회원가입을 꽤 길게 열었는데 말그대로 신입회원만 받았다. 과거 회원이었던 사람들도 몰래 들어왔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다 짤렸다고 한다. 하지만 짤릴 사유는 아닌데 실수로 잘랐다고 재가입시켜준 경우도 있었다고.

2010년 초, '오덕가입축제'라는 이벤트성 신규회원모집을 진행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자탈하거나 고칼을 맞았던 구 회원들을 받아주어 고딕=츤데레 설이 더욱 힘을 실어주었다.

2015년 8월 27일 오후 7시경에 약 이틀 간 가입 신청을 받는 것과 동시에 운영자 닥터고딕이 장기간 접속하지 않은 회원들의 아이디를 모두 삭제해서 약 2500명 가량이던 회원 숫자가 768명으로 줄어들었다.

파일:external/cfs16.tistory.com/4d9b128bd2364&filename=IMG_0695.jpg
2010년에 가입을 열었을 때 이말년이 가입신청서를 냈지만 퇴짜 맞았다고 한다. 가입기간이 지나서 알게 됐는데, 누가 이말년 좀 가입시켜 달라고 해서 닥터고딕이 알겠다고 했다는데, 정작 신청서를 내자 "사실 뻥이고 예외는 없다." 라면서 퇴짜를 놨다고 한다. 저 쪽지도 그때 닥터고딕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물어보자 대답한 말이라고. 그리고 이말년은 가입 실패 3번을 기념하여 명예 아이디(…)를 받았다. 비밀번호는 알려주지 않았다.

파일:attachment/ExCF/2.jpg
박제아이디

2.2. 사이트 초기화

2015년 9월 6일까지 ExCF는 제로보드4로 운영되는 사이트였다. 그러나 보안 문제와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라는 끊임없는 요청에 닥터 고딕은 사이트를 XpressEngine으로 갈아타기에 이른다. 문제는 약 13년간 쌓아온 회원과 게시글 DB들은 하나도 옮기지 않았다는 것. 2016년 1월 기준으로 모든 회원들은 이메일 인증제로 다시 가입해야 했고, 사이트 초기화 전에 올라온 작품들은 현재 열람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증시기를 놓친 기존 회원들은 닥터고딕에게 메일을 보내면 확인 후 재가입시켜준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 정작 메일을 보낸 지 몇 달이 지나도 묵묵부답인 경우가...

구 사이트 DB의 백업본은 남아있지만 웹 상에 복구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해당 DB를 유출하여 비정상적인 경로로 아카이빙하여 공개한다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이면 접근하지 말거나 보안 문제에 신경쓰자.

그리고 언젠가부터 '후타바 공원'이라는 이름의 실장석 게시판이 따로 생겼다. 고칼맞기엔 죄질이 약하고 처벌을 안하기엔 지은 죄가 있는 회원의 회원등급을 "독라노예"로 바꾼 뒤 후타바 공원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다시 말하자면 다소 느슨한 개념의 트롤촌 게시판. 글쓰기는 후타바 공원에서만, 글 읽기는 자유게시판을 제외한 모든 게시판의 글을 읽을 수 있다. 덧글달기도 모든 게시판에서 가능. 사실상 비회원과의 차이는 덧글을 달 수 있다는 점과 다용도게시판을 읽을 수 있다는 것 뿐. 준회원과 비교하자면 만화, 창작 게시판 외에도 글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이 하나 더 있다는 차이가 있다. 사실상 오락게시판만 볼 수 있던 기존의 준회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듯 하다.

3. 문화

과거에는 경주빵과 관련된 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사라졌다고 한다.

3.1. 폐쇄적 문화

새로운 회원도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친목질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사람이 안 들어오니 평소에는 친목질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입을 받는 기간과 그 이후에는 친목질과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적응하지 못하고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긴 하다. 물론 적응 잘하고 신나게 노는 사람도 많다. 2024년 2월 기준 비회원 글 쓰기가 열린 상태이다.

3.2. Ang?

운영자 고두익빌리 헤링턴x심영 커플링(…)을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그의 몇몇 작품이 합갤로 전파되었고, 현재는 아예 그가 직접 합갤에 작품을 올리는 상태.

ExCF에서 만들어진 빌리 헤링턴을 패러디한 플래시 및 그림 작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왠지 모르게 회원들이 모두 게이라는 썰이 돌았는데, 회원들은 이를 공식적으로 적극 긍정[10] 현재는 그냥 분위기 비슷한 수준이 되어, 심심할 즈음하면 자유게시판에 남자의 애증이 휘날리는 글들을 볼 수 있다. 풍문에 의하면 한 때는 공식 커플도 있었던 모양.

물론 대부분 즐기자고 하는 얘기이자 컨셉이다.

간간히 들어오는 신입 회원들은 적응될 때까지 이런 분위기에 당황하기도 한다. 사실 신입 회원이 가입 인사 게시물을 올리면 바로 올드비들이 댓글로 게이 분위기를 조장하곤 패닉 상태에 빠진 그들을 보며 즐긴다. '내가 올드비 되면 신입들에게 안 그래야지'라고 굳게 게시물 올린 사람도 똑같다. 군대에서 병장이 신입 이병 놀리는 것과 같은 이치. 대부분 금방 적응하지만, 심약한 여성 회원은 즉시 탈퇴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간혹 2ch VIP급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것은 직접 가서 확인해보자(…).

4. 다용도 게시판

여기서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공지를 하거나 중고나라처럼 물건을 팔 수도, 심지어는 구인을 할 수도 있다. 참고로 사고팔거나 양도하는 물건은 정말로 무궁무진해서 정수기, 자동차, 옥탑방, 돼지고기 등 그 범위에 제한이 없다.

5. G.M.C(Gothick Medical Center)

사이트가 운영될 당시 배너에 사용된 G.M.C 광고음악
고딕이 따로 운영하는 개인 사이트였다. ExCF에 가입된 회원만이 사용할 수 있는 ExCF의 부속병원(?) 정도 된다. 사실 회원들이 정신 나간 질문을 올리면 정신 나간 답변으로 맞대응해주는 사이트.

팔보채 명의로 운영하는 미트볼레코드 웹사이트는 이곳과 레이아웃이 유사하지만 더 정신나갔다.

6. 관련 유명인

6.1. 관련 문서

7. 외부 링크


[1] 정확히는 모 회원이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보노가 맘대로 운영하는 걸 독재를 한다 어쩐다고 했다. 당사자는 싸가지 없는 말투와 행동, 친목질로 패를 나눴고 그래서 보노가 짜증난다고 운영을 때려치웠다. 어찌 보면 친목질의 폐단. 보노는 전역 이후 인디밴드 '밤섬해적단'의 드러머로 활동했다.[2] 당시 인기를 끌며 이곳저곳 펌질되던 만화는 대부분 보노의 작품이었다. 사이트 작품의 대다수 역시 보노의 작품. 당시 고딕 만화는 보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3] 토렌트 마그넷 주소 같은 간접적인 것이나 이미지 링크 같은 것도 안 된다.[4] 꼼수라면 꼼수인데, 자기가 쓸 글이 규제받을 글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면, 닥터고딕에게 그냥 물어보면 된다. 닥터고딕은 규제에 어긋나는 자에게 자비심 없는 고칼을 내릴지언정 물어보는 것에 고칼을 내리지는 않는다. 다만 안 되는 건 단호히 안 된다고 한다.[5] 3CF때와 ExCF 초기 때는 그나마 음담패설을 한다든지 알아볼 수 없게 통신체나 오타 나는 글을 쓰거나 해서 상궤에서 벗어나는 짓을 하면 회원들이 자체정화했으나 지금은 그런 거 없다. 오히려 하루종일 야한 이야기만 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하루종일 오타 난 글만 올리는 회원도 있다. 물론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6] 자유게시판이 특히 심하다. 하지만 그 때문인지 다른 게시판들은 규제가 덜한 경향이 있는데, 창작게시판 같은 경우는 '자기가 창작한 것이라면 뭐든지 올릴 수 있다'는 규칙 때문에 거의 무법지대(…). 19금(엑셒에 올라온 창작 19금 야짤 중에선 현재 해외 야짤 사이트에서 간간히 보이는 게 몇 개나 있다...), 고어물 같은 수위문제는 기본이요, 사이트 내 회원들끼리 인신공격성 창작물이 올라와도 규제가 없다.[7] '고자칼리버'의 준말이라는 설도 있다. 이유는 탈퇴당하는 고통이 마치 고…(이하생략)[8]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딕은 운영자라서 게시물의 로그를 모두 볼 수 있다.[9] 실제로 ExCF는 작품을 게시하는 일부 게시판을 제외하면 전부 회원가입을 해야 볼 수 있다.[10] 꾸준히 쓰이는 덧글 중 하나가 "엑셉 = 게이섹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