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FLOWERS 시리즈
1. 성 앙그레컴 학원
3년제 가톨릭 미션스쿨 여학교. 각 학년당 1개 반에 각 23명으로 총 재적 학생수 69명. 1개 반에 급장(학급위원)이 1명 설치된다.
학생회 역할을 하는 '니케아 회'가 있어 1,2학년 중 우수한 학생이 선발된다(3학년은 인수인계 종료 후 은퇴).
니케아 회 구성원은 학원 연간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 활동. 대표적으로 '성모제'가 있지만 그 이외에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건강진단', '필드 워크(소풍)', '종교강연회', '합창회', '미사' 등을 교사와 함께 집행한다,
(공식 사이트 소개)
1학년이 14세인 것이 기묘한 특징.[1] 일본 교육제도상 고교 1학년의 나이는 만 15~16세다. 교칙은 전반적으로 엄격한 편으로 사복은 일체 금지, 아무리 집이 부자라도 용돈이 제한되고 TV나 게임 등의 즐길거리는 일절 없다. 그렇기에 연간 몇 명씩은 자퇴/전학자가 꼭 나오는 모양. 평시에는 가족과의 접촉도 일절 금지돼있지만 방학 시즌에는 바깥으로 나가 가족들을 보러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런 서정적인 백합물의 원류는 대개 배경이 여학교이고, 장르의 중시조인 마리미떼의 릴리안 여학원과 특징을 대부분 공유한다.
1.1. 아미티에 제도
미래를 짊어질 여성의 육성을 목적으로 실질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취득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입학시에 면접, 필기시험을 거쳐 강제적으로 해당인에게 가장 적합한 아미티에(유사 친구)를 배정하는 제도. 전 기숙사제라는 성격상 학원측에서 친한 사람을 만들어 생활에 익숙해지게 하려는 이유와, 졸업 후 폭넓은 커뮤니케이션을 취할 수 있게 하려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작년까지는 2인 1조였으나 올해부터 3인 1조가 되었다.
(공식 사이트 소개)
역시 옛날 일본 여학교의 에스, 마리미떼의 쇠르와 유사한 자매결연 제도다.
1.2. 니케아 회
학생의 자발적, 자치적 조직. 통칭은 이즈니크 회. 눈치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이즈니크는 제1차 니케아 공의회를 개최한 니케아의 터키식 이름이다. 회의멤버가 모이는 학생회실이 이즈니크의 이름을 닮아서 이즈니크라 불린다고 한다. 학원 소속이 아닌 자치조직이므로 공식적 힘은 없는 것 같지만 각종 회의를 개최, 안건을 제시해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 학생들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듯하며, 각종 이벤트(할로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가을 나들이 등)에서의 세부 사항을 정하는 등의 영향력을 행사한다.CG로 보아선 바스키아도 회의멤버로 참석하며, 회장, 부회장, 서기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듯. 차기 회장에 출마하려면 스오우 파트에서 설명하듯 회 멤버의 2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때문에 회장의 경우 그 선출방식이 까다롭고 난관이 많기에 회장이 회에 있었던 해가 더 적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마리미떼의 배경인 산백합회와 유사하다.
1.3. 7대 불가사의
흔해빠진 학교에 관련된 괴담.괴담의 내용은 불가사의마다 모두 다르지만, 이노그레가 이전작에서부터 추구해왔던 끔살 같은 잔인한 요소는 없고 결말이 모조리 카미카쿠시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유즈리하에 의하면 매년 생기는 자퇴/전학자를 얼버무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하지만...?
시리즈의 주요 소재가 된다는 정보가 공개되어 있고 봄편에서는 블러디 메리와 진실의 여신, 여름편에서는 벽신(碧身)의 훅맨이 메인 스토리와 연관되었다. 가을편 소재는 방황하는 웬디고, 기숙사의 셰이프시프터, 종루의 루가루, 그리고 가을편 마지막 스오우와 유즈리하와의 대화를 보면 겨울편 소재는 시작의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아가페의 타르파'[약스포일러]이다.
2. 주요 등장인물
전원 작중행적과 관련된 꽃말을 지닌 식물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생일은 이노센트 그레이 10주년(2015년도) 기념 달력을 참고하였다.[3]
2.1. 시라하네 스오우
2.1.1. 공식 프로필
白羽 蘇芳 CV 나즈카 카오리* 봄편 공식 프로필
말수가 적고 걱정이 많은 소심한 성격.
하지만 발군의 미인이기 때문인지 말수가 적은 것은 쿨한 성격 때문이고 소심한 성격 탓에 무리에 끼지 못하는 것은 확고한 개성과 독립성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라고 주변에서는 착각하고 있다.
학원에 들어올 때까지는 가족 사정 탓에 조부와 둘이서 살았고 학교도 통신교육으로 대신했기 때문에 타인과의 교제가 서툴다. 하지만 인간혐오는 아니고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은 남들보다도 훨씬 강하다.
굉장히 부끄럼을 타는 성격으로, 안 그래도 소심한 성격과 맞물려 긴장하면 금방 얼굴을 붉힌다.
영화와 소설을 친구로 삼아왔기에 대화 중에 영화, 소설의 대사를 인용하는 버릇이 있다.
아미티에는 코우사카 마유리, 하나비시 릿카. 취미는 문학, 음악, 영화감상.
* 여름편 공식 프로필
말수가 적고 걱정이 많은 소심한 성격.
기질은 이전과 변하지 않았지만 봄을 겪으며 자신을 상대에게 맡기는 것을 배웠다.
하지만 가장 마음을 허락했던 아미티에, 코우사카 마유리가 이유도 밝히지 않고 학원을 떠나 마음에 새로운 상처를 입고 만다.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어도 안고 있는 상실감은 그대로지만 아미티에와 친구들에게는 들키지 않도록 행동한다.
영화와 소설을 친구로 삼아왔기에 대화 중 영화, 소설의 인용이 나오는 일도 자주 있다.
취미는 문학, 음악, 영화감상.
부활동은 요리부.
* 가을편 공식 프로필
말수가 적고 걱정이 많은 소심한 성격.
기질은 이전과 변하지 않았지만 여름 어떤 시사를 받은 후 능동적으로 변하려고 스스로를 고무하고 있다.
잃어버린 연인이 자신에게 보낸 '증표'를 찾아내, 수수께끼를 알고 있는 야츠시로 유즈리하를 찾아가지만...
야츠시로 유즈리하에게서 제시된 난제를 정면으로 받아내려 분발하게 된다.
취미는 문학, 음악, 영화감상.
부활동은 요리부.
* 겨울편 공식 프로필
말수가 적고 걱정이 많은 소심한 성격.
니케아 회의 회장이 된 스오우는 야츠시로 유즈리하에게 이어받은 문언(文言)을 열쇠 삼아 본격적으로 마유리의 소식과 학원의 수수께끼에 다가가고 있었다.
그러나 생각처럼 조사가 진척이 되지 않은 채로 학생회의 일이 늘어나 초조함이 심해져만가는 데....
취미는 문학, 음악, 영화감상.
부활동은 요리부.
박태기(콩과)
꽃말은 고귀, 소박, 불신앙, 배신, 의혹, 풍부한 생애, 각성.
2.1.2. 소개
봄편의 화자, 겨울편의 메인 화자, 주인공.생일은 3월 16일(양력)
이런저런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독서광 소녀.
이에 관해선 여름편까지 발매된 현 시점에서 대강 밝혀졌다.
부친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은 모친과 어린 나이에 사별한 영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은 원래부터 말수가 적은 성격이었고 음악가인 계모에게서 반 억지로 주입받은 피아노에는 심각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원체 성격이 소심한 데에[4] 한 층 더 하여, 앙그레컴에 오기 전까진 학교를 거의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해온 탓에 또래 여자아이들을 대하는 게 서투른 면모를 종종 보인다. 다만 추리나 영화, 책에 관련된 화제에는 상당히 적극적.
외적으로는 물론 작품 내 설정상으로도 치도리와 이치고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도 인정한 작중 최고 미인.[5] 겨울편에서 릿카가 쓰는 안경을 에리카가 장난으로 스오우에게 씌워주자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기도 했으며, 연예게 출신인 치도리조차 안경이 예쁘다고 인정할 수준.
키도 봄편에서 언급되기로는 1학년 최장신/최대 거유.[6] 여름편 묘사로는 "긴 흑발과 희고 가늘며 날씬한 팔, 피부는 대리석보다 희게 비치는 소녀". 가을편에 이르러서는 "도서실의 요정"#이라 불릴 정도로 모두한테 그 미모를 인정받는 듯하다. 겨울편에선 아예 상급생에게 밸런타인 초콜릿을 받는 묘사도 나온다. 이처럼 미인답게 프로포션도 좋지만[7][8] 운동신경은 상당히 괴멸적.[9] 필수과목인 발레 등에서는 유연성과는 거리가 먼 뻣뻣함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유독 싫어하는[10] 곤충은 나비. 더듬이를 나풀나풀대는게 징그럽다나. 가을편 드라마 CD에서 싫어하게 된 이유가 나오는데 어릴 적에 본 푸른 나비에게 죽음을 겹쳐보게 됐단 이유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걸 네리네에게 얘기해준 걸로 나온다.[겨울편스포일러1]
영화는 호러나 미스테리 계열 중에서도 좀비물[12]을 좋아하는데, 그 덕에 가을편 할로윈 파티 때 요리부의 테마인 좀비 메이드를 아미티에인 릿카에게 분장해줬는데 쓸데없이 섬세하고 실감나게 해서 릿카와 만나는 모든 이들을 비명지르게 만들었다. 가을편의 후일담에서 나오는 바로는 평범한 화장 도구만 쓰는 게 아니라는 언급이 나온다. 2022년의 에리치도 할로윈 음성에서는 치도리가 에리카에게 애나벨이나 처키 코스프레를 추천하는데 에리카가 내심 분명 시라하네의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언급한다. 2023년 스오마유 할로윈 관련 음성에서도 의상실이 붐비는 걸 보고 좋아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마유리에게 대놓고 "마유리는 좀비 좋아하지?"라고 묻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마유리는 꽤나 당황하는 반응으로 끝을 맺는다. 크리스마스 음성에서는 기어코 릿카처럼 마유리에게도 스오우의 취향을 잔뜩 담은 할로윈 분장을 시킨 건지 무서운 걸 싫어하는 릿카는 물론이거니와 마유리 역시 좀비 메이드 분장을 보고 '자신이 그런 여자애 같은 소리를 낼 수 있을 줄은 몰랐어….' 라고 한탄하는 내용이 있다.
가을편에 이르러서는 12월이 되어 차기 학생회장에 입후보, 무사히 당선되었다. 참고로 이 작품에서 학생회장은 단순히 학생들의 과반수 표를 얻어야 되는 게 아니라
1. 중간, 기말 시험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을 것.
2. 현 학생회 임원 중 2명 이상한테 추천을 받을 것.
3. 교직원 1명 이상한테서의 추천을 받을 것.
4.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의 토론회에서 4명 이상한테서 찬성.
5. 전체 학생한테서 2/3이상 득표해야 한다.
당연히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입후보부터 할 수 없다.[13]
참고로 바로 전 회장인 유즈리하는 4번인 토론회에서 전원 동의를 받았으며, 스오우 역시 전원 동의를 받는다.
겨울편에서는 봄편처럼 주인공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만 스토리 내의 사건 및 후반부에 에리카에게 서술권이 넘어가는 파트가 잠깐 있다. 본인은 최대한 주변 인물들에게 마유리에 대한 비밀을 감추려고 했지만 그녀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주변에서 회장직을 갑자기 맡겠다는 등 평소와 달리 이상한 바람이 부는 것을 보고 이미 눈치챘다는 언급이 많이 나온다. 특히나 아미티에인 릿카는 처음부터 회장직을 맡겠다는 걸 보고 이미 눈치를 챘다는 언급을 한다. 이후 마유리와의 만남을 통해 계모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피아노 또한 본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어 겨울편이자 FLOWERS 시리즈의 막을 내리게 된다. 겨울편 4컷 만화에선 사랑도 중요하지만 우정도 중요하기에 칠석 소원으로 내년에도 셋이서 같이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스오우의 솔직한 속내를 볼 수 있다.
릿카 루트에선 마유리를 잊지 못하는 본인에게 릿카의 진심어린 설득을 통해 결국 마음을 다잡게 되고, 졸업 이후 20세에 릿카와 함께 수녀 견습생이 되어 학원의 식물원에서 물을 주는 장면과 함께 언젠가 마유리와도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하느님께 기도하며 그린 유채꽃밭에서 셋이 교복을 입고 활짝 웃는 그림을 보여주며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때문에 해당 루트에선 결국 마유리와는 완전히 헤어지게 되어 영영 만날 수 없게 된다. 아예 '이뤄지지 않는 바람.'이라는 언급으로 확인사살. 그와 대비되듯 겨울편 드라마 CD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약속대로 셋이서 유채꽃밭을 찾아가게 되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리려는 두 사람을 보고 스오우가 솔선해서 해당 장소를 세 사람만 아는 비밀의 장소로 삼자는 제안을 하고, 두 사람도 그걸 받아들이며 끝을 맺게 된다.
겨울편 배드엔딩에서는 최후에 수수께끼의 진상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이어, 릿카에게선 본인의 양어머니에 대해서 '창문에 비친 그 사람은 누구냐?'라는 투로 듣게 되고 마유리에게 꿈 속에서 시달리고 현실에서까지 이별을 하자는 잔혹한 말을 들은 탓에 결국 연극회가 끝난 뒤 실신하여 3년동안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후 병원 입원을 거쳐 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학원으로 다시 옮겨진 뒤 깨어났지만 주변의 친구들은 모두 졸업하고, 본인과 우정을 쌓은 친구들과 니케아 회 회장을 하는 등 본인에게 좋았던 기억은 전부 없애는 현실도피를 하게 되고, 마유리와의 추억만 억지로 남긴 채 이후 봄편 초반처럼 고독에 빠진 모습으로 다시 학원에 전학 온 마유리를 바라보며 한없는 슬픔을 억누르는 배드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겨울편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는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마유리와 함께 미대에 입학하여 북디자이너와 그와 동시에 도서관 사서를 하겠다는 꿈도 같이 꾸고 있다고 하며, 맨션에서 거주중이기 때문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서를 했다는 사람과의 인연으로 그녀의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언급되었다. 학원 재학 당시와 마찬가지로 서점에서도 손님들한테 '요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2.2. 코우사카 마유리
2.2.1. 공식 프로필
匂坂 マユリ CV 오카모토 리에* 봄편 공식 프로필
무슨 일에든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주위를 이끄는 반의 중심인물.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노력가로 한 가지에 집중하면 놀랄만한 성과를 올린다.
학원에 입학한 것은 본인의 희망이지만 그것은 어떤 고민을 안고 있었기 때문. 사교적인 성격이지만 설령 아미티에라도 자신의 고민이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취미는 과자 만들기와 그림 감상.
스오우의 아미티에 중 1명.
* 겨울편 공식 프로필
무슨 일에든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주위를 이끄는 반의 중심인물이었다.
마유리는 어떤 사정으로 인해 학원을 떠나게 되었다.
옛 친구들에게 이별을 고할 새도 없이 모습을 감추고 만다.
가정사정으로 인해 친가로 돌아간 거라고 생각되었는 데....
취미는 과자 만들기와 그림 감상.
부활동은 미술부.
백합(백합과)
꽃말은 위엄, 순결, 무구, 화려, 유쾌, 경솔.
(봄편 공식 사이트 소개)
2.2.2. 소개
생일은 6월 27일(양력)외견과는 달리 상당히 남성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또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는 모양. (스탠딩 CG에도 잘 나와있다.)
동아리는 미술부 소속[14]이며, 취미가 과자 만들기이다보니 릿카가 주최하는 다과회가 열리면 항상 그녀의 과자도 함께 올라가곤 했다.
주위에서 야릇한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스오우를 비롯한 등장인물들한테 "여학교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나기 쉬우니 주의하라" 며 츳코미를 걸지만, 실은 본인이 그런 성향. 앙그레컴에 오기 전에 집의 가사도우미에게 고백했다가 문제가 된 일이 있었다.
그런고로 처음에는 첫사랑과 닮은 릿카에게 이끌렸지만 여러 사건들을 통해 점점 스오우에게 이끌리기 시작하였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교제하게 되지만 갑작스럽게 증발해 버린다.
여름편에서는 등장하지 못하고 언급만 되지만, 본인의 증발에 관련된 상당한 힌트를 남기고 갔으며 여름편에서 어떠한 인물을 통해 밝혀진다. 가을편에서도 언급으로만 등장.
여담으로 선택지 미스로 인해 백합 파라미터를 충분히 채우지 못할 경우, 마유리 엔딩 부분의 이벤트가 일부 잘리므로 주의.
그리고 겨울편에 들어서야 드디어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의 비밀이 밝혀진다. 겨울편에선 도중도중 학교에 밤마다 찾아와 벽 너머로 스오우에게 본인을 찾지 말라는 등의 경고를 남기지만 그걸 듣고도 가만히 있을 수 없을 터인 스오우는 끝까지 그에 대한 비밀을 파고들어 결국엔 마유리와 만나게 된다. 이후 마유리는 복학하여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맺게 된다. 2주차부턴 1주차의 릿카처럼 각 장이 시작할 때 설명을 담당하게 된다. 마유리 루트에선 봄편처럼 밤의 도서실에서 마지막 입맞춤을 나누고 스오우와 헤어지게 된다. 다만 봄편과는 달리 스오우 본인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든다는 언급으로 끝나게 된다. 그랜드 피날레 엔딩과 배드엔딩으로 미루어봤을 때 늦든 빠르든 어떻게든 학교에 다시 돌아오긴 했을 거로 보인다. 다만 릿카 루트에선 아예 헤어져서 만날 수 없는 것으로 나온다.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스오우와 함께 미대에 진학하여 유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며, 디자인 관련 직종에서의 일과 장래에는 개인전을 열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과자 만드는 특기를 살려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스오우에게는 비밀이지만 몰래 자는 얼굴을 스케치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여담으로 성우 본인에게도 애착이 깊은지 오카모토 본인의 전연령 버전 트위터 계정과 개인 블로그에선 헤더를 마유리로 설정해놓을 정도.
2.3. 하나비시 릿카
2.3.1. 공식 프로필
花菱 立花 CV 아케시마 유우리[15][16]* 봄편 공식 프로필
성실하고 주변을 잘 돌보는 온화한 성격.
반의 어머니적인 입장이기도 하지만, 단지 자상한 것만이 아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자상하고도 엄격한 어머니상.
그런 성격으로 인망이 두터워 반의 중심인물인 코우사카 마유리와 대등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입학시험에서 1등을 거둔 성적과 주변을 잘 돌보는 성격과 행동력으로 담임에게 클래스 위원장(반장)으로 지명된다.
본인도 주위의 기대와 그에 응할 수 있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어 솔선해서 일을 처리해 나간다.
취미는 홍차 잎 수집. 타는 것도 마시는 것도 좋아해 종종 다과회를 연다.
* 여름편 공식 프로필
성실하고 주변을 잘 돌보는 온화한 성격.
원래부터 클래스 위원장(반장)으로 주변에서 신뢰가 두터웠지만 코우사카 마유리가 학원을 떠난 이후 둘로 나뉘었던 인망이 일극화되어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아미티에는 시라하네 스오우.
위원장이란 위치 탓에 특별취급은 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상처를 숨기려 하는 아미티에와 야에가키 에리카에게는 속을 썩이고 있다.
취미는 홍차 잎 수집.
부활동은 합창부.
* 가을편 공식 프로필
성실하고 주변을 잘 돌보는 온화한 성격.
클래스 위원장(반장)으로, 항상 상대 입장을 고려하는 자세에서 클래스만이 아닌 상급생, 교유(교사)에게까지 신뢰를 얻고 있다.
아미티에인 시라하네 스오우가 여름을 겪고 변한 것을 느끼고 그녀의 의사를 우선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아미티에가 가져온 어떤 상담에 직면한 그녀는 소원을 들어주게 되고...
취미는 홍차 잎 수집.
부활동은 합창부.
* 겨울편 공식 프로필
성실하고 주변을 잘 돌보는 온화한 성격
원래부터 클래스 위원장(반장)으로 주변에서 신뢰가 두터웠지만 코우사카 마유리가 학원을 떠난 이후 둘로 나뉘었던 인망이 일극화되어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니케아 회의 부회장이 되어 스오우와 함께 학생회를 이끌어가기 위해 분투한다.
뭔가에 초조함이 심해져가는 스오우를 걱정하면서도 자신에게 기대지 않는 것에 서운해하고있다.
금영화(양귀비과)
꽃말은 '나의 희망을 들어주세요', '나를 거부하지 말아 줘'
2.3.2. 소개
생일은 5월 15일(양력)서브 히로인이자 악역. 봄편 이후로는 스오우 한정으로 어머니 같은 포지션.
규율에 엄격한 성격 탓에 실은 이치고를 능가하는 트러블 메이커.
반에서 반장을 맡고 있다.
다만 확실하게 악역이라거나 단순히 트러블 메이커라고 하기엔 뭣하다. 본인도 진지한 면모가 더 많은 성실한 모범생일 뿐이며 단지 엄격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반장으로서 학급을 잘 조율하고 이끄는 등, 선천적으로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기 쉬운 기질과 성격인 마유리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리더십과 인망 및 배려심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애초에 사사키 쌍둥이 자매의 생일 파티를 계기로 클래스메이트들의 생일 파티 챙겨주기 및 다과회를 주선하고 이를 정기적인 모임으로 만든 장본인도 릿카다.
봄편에서 첫사랑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후속편이 마유리 루트에서 이어지는 것이 정사 취급인지라, 제작진이나 플레이어들에게 진히로인 대접을 톡톡히 받는 마유리의 루트에서 스오우를 독차지하기 위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스오우에 대한 연심을 주체하질 못하며, 이로 인해 반 친구들과 이런저런 마찰을 일으킨다.
급기야는 마유리의 커밍아웃을 빌미로 스오우를 협박하지만 작품 분위기가 분위기이니만큼 끝까지 악당은 되지 못하고 물러나고, 스오우와 마유리의 사이를 진심으로 축복해주며 물러난다.
다만 크게 드러내지 않고는 있어도 스오우에 대한 연심은 계속 남아있는 듯.
봄편 진엔딩 이후에는 일종의 IF루트로 공략이 가능하고 이쪽에서는 잘 해결되지만,[18] 일부에선 용두사미식 엔딩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19]
1학년 중 3번째로 키가 작은(1,2위는 사사키 자매) 단신(...)
봄편에는 스오우에게 벽치기(!)를 시전하는 CG가 있다.
프로필대로 홍차 애호가, 다과회에서 마유리가 커피를 요구했을 때는 꽤 진심으로 화를 냈다. 괴담이나 공포물류에는 약하다.
가을편 초겨울에 들어서는 스오우를 보좌하기 위해 부회장에 입후보하게 된다. 회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워서 학생 3인 이상의 추천과 1/2(50%)의 득표를 받으면 된다고.
여담으로 가을편 할로윈 파티 복장이 좀비 메이드(라는 설정)인데 이 특수 분장 퀄리티 수준이 워낙 충공깽이라 작중 인물들이 기겁하여 비명까지 지르는 이벤트가 있다.[20] 문제는 그 스탠딩 CG 수준이 플레이어들마저 오싹할 정도로 눈빛까지 제대로 죽어있고 상처나 피튀긴 묘사가 너무 지나치게 쩔어줘서 진짜 18금 하드고어 좀비물에서 볼 법한 퀄리티라는 것. 평상시와 똑같은 표정인데도 넘사벽의 압도적인 호러함을 자랑한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원래 이노그레라는 브랜드는 18금 고어+추리+미스테리물이 본진이다.
겨울편에는 릿카와 둘이 길을 걷는 CG도 나온다. 그리고 1주차에서 장의 시작마다 개요를 설명하는 서술자이자 사건 풀이의 핵심 인물로도 등장하게 된다. 이 때 기존에 언급된 장의 설명과 대동소이한 면도 있지만 스오우가 연관된 봄편의 부제를 다시 언급할 땐 본인의 감상을 섞어 설명하기도 한다. 본편에서는 가을편에서 삼각관계로 복잡했던 츠와부키 치카를 니케아 회에 추천하여 서무직을 맡게 하여 츠와부키가 릿카에게 호감을 품는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외에도 봄편에서 스오우의 피아노 레슨을 도와주었던 호카마 선배와도 완만한 관계를 통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게 된다. 본인의 루트에선 상술한 스오우의 겨울편 배드엔딩에서 언급되는 양어머니가 보이는 듯한 묘사가 그려져있다. 이외에 스오우에게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받는 이벤트도 있다.
릿카 루트는 마유리 루트의 후일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본인의 집안사정과 본인이 왜 홍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삼았는지가 자세히 언급된다. 엔딩에서는 스오우와 함께 졸업 이후 20세에 수녀 견습생으로써 살아가게 된다.
겨울편 드라마 CD에선 합창부의 호카마 선배와 니케아 회의 서무인 츠와부키와의 에피소드가 그려져있다. 해당 드라마 CD에서 질투를 하는 두 사람에게 봄편의 스오우와 협박에 가까운 방법으로 사귀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말하지만 두 사람은 그런 릿카를 받아들여줬다. 릿카는 두 사람을 이름으로 불러주며 본인도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글로리오사의 꽃말에서는 상급생이 되었기에 니케아회 부회장직에서 내려왔다고 언급된다.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교육학부에 진학했다고 기술되었다. 교육학부에 진학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스키아에게 배운 이념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 니케아 회에서 같이 했고 같은 학부에 진학한 츠와부키와 피아니스트를 지망하여 음대에 진학한 호카마 선배와 자주 모여 다과회를 열고 있다. 스오우와 마유리하고는 여전한 삼각관계라고 기술되지만 짬짬이 편지를 보내거나 먼 거리 때문에 1년에 1번 정도 뿐이지만 두 사람을 만나는 등 또 다른 소중한 관계로서 남아있다. 참고로 해당 책의 일러스트에서 릿카가 하고 있는 머리끈은 스오우가 겨울편에서 뒤늦게 생일선물로 준 머리끈을 그대로 쓰고 있다. 아트북의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서도 해당 머리끈을 하고 있는 걸 보면 선물을 받은 뒤부터 쭈욱 해온 것으로 보인다.
아트북의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서는 생일 관련 에피소드가 그려졌는데, 적극적인 치카의 모습[21]과 호카마 선배의 권유를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갔더니 호카마 선배와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사랑 싸움이고 서로간에 가벼운 질투이기에 이윽고 셋이서 사이좋게 숲을 빠져나와 금영화(하나비시) 밭을 구경하며 생일 축하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후일담을 다루는 스트렐리치아의 꽃말에서는 무사히 교육학부에서의 학업을 끝내고, 성 앙그레컴 학원에 교사로서 치카와 함께 부임하게 된다. 본편 레귤러 인물 중에선 유일하게 20th 스페셜북 이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준 레귤러까지 포함하면 치카도 같이 포함된다.
깐깐한 반장 캐릭터인 탓인지 4컷 만화에서 유독 많이 망가지는데, 주로 망상벽에 휩싸여 정신줄을 놓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본편에서도 4컷 만화만큼은 아니지만 본인의 땋은 머리를 가지고 고전 개그인 수염을 선보인다던가 등으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성격이 많이 누그러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4. 휠체어 탄 소녀/야에가키 에리카
2.4.1. 공식 프로필
車椅子の少女/八重垣 えりか CV 사쿠라 아야네* 봄편 공식 프로필
인간을 혐오하는 별종.
남성스러운 말투를 쓰는 것도 타인과의 사이에 벽을 만들려하는 일환.
기본적으로는 혼자 있으려 하지만 놀릴 상대에게는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고양이처럼 종잡을 수 없는 기분파.
통칭 휠체어 탄 소녀.
선천적인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휠체어에서 생활한다.
취미는 독서와 타인의 약점 찾기.
* 여름편 공식 프로필
인간을 혐오하는 별종.
남성스러운 말투를 쓰는 것도 타인과 사이에 벽을 만들려하는 일환.
기본적으로는 혼자 있으려 하지만 놀릴 상대에게는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시라하네 스오우와는 책벌레 동료 사이. 서로 좋아하는 작가를 소개하는 등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사이.
그런 동료의 아미티에인 코우사카 마유리가 학교를 떠난 일로 상심하고 있는 것을 내심 걱정하고 있다.
취미는 독서와 타인의 약점 찾기.
* 가을편 공식 프로필
인간을 혐오하는 별종.
남성스러운 말투로 명확하게 타인과 경계선을 만들고 있으면서도 낭독회, 발레 발표회를 거치며 클래스 모두에게 인정받아 호의를 얻기 시작하고 있다.
시라하네 스오우와는 마음을 털어놓고 지내는 책벌레 동료지만, 그녀가 무언가 큰 고뇌를 안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도울 수 없을까 고민한다.
아미티에인 타카사키 치도리가 최근 독서에 눈을 떠 감상을 나누게 된 것을 내심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취미는 독서와 야구 관전과 타인의 약점 찾기.
* 겨울편 공식 프로필
인간을 혐오하는 별종.
남성스러운 말투를 쓰는 것도 타인과 사이에 벽을 만들려하는 일환.
기본적으로는 혼자 있으려 하지만 놀릴 상대에게는 먼저 말을 걸기도 한다.
시라하네 스오우와는 책벌레 동료 사이이며, 서로 좋아하는 작가를 소개하는 등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사이.
마유리를 찾는 일에 필사적인 스오우를 타고난 호기심과 두뇌를 사용하여 서포트해준다. 아미티에인 치도리와의 사이는 양호함.
취미는 독서와 타인의 약점 찾기.
에리카(진달래과)
꽃말은 고독, 겸손, 휴식, 기분좋은 말, 박애[22].
2.4.2. 소개
생일은 9월 17일(양력)봄편의 공략 불가 캐릭터이자 여름편의 주인공. 소년과 같은 단발에 녹청색/군청색[23] 눈동자의 소유자. 덧니도 있는 모양인데 특유의 "고양이같은 미소"를 지을 때마다 가끔 묘사가 나온다.
봄편 첫 추리 에피소드의 범인. 그녀의 이름을 맞추는 것이 첫 추리 파트지만 이름을 맞춰도 범행 이유를 틀리면 역시 배드엔딩을 면할 수 없다. 참고로 봄편 체험판에선 이름을 맞추기 직전에 끝나므로 이름을 알 수 없는채로 끝난다.
공식 프로필대로 독설가이자 기인이지만 스오우를 상대로는 훌륭한 츤데레. 여름편에서는 한층 진화해 데레데레만 남는다. 초반부 전개를 보면 공략캐릭터가 스오우가 아닌가하고 헷갈릴 정도[24][25]
위로 언니가 2명 있다. 슬렌더가 집안 종특이라고. 어지간히도 빈유인 건지 작중에서는 '대초원의 조그만 집'이란 비유가 자주 나온다. 첫째인 맏언니[26]는 자신을 잘 보살펴 주었지만 내심으로는 귀찮아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큰언니는 에리카의 앙그레컴 입학에 적극적인 찬성의 입장으로서 작은언니와 에리카 몰래 부모님과 상담 하에 입학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그래서인지 에리카도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큰언니의 속마음을 다 알지는 못 했지만 아무리 잘 해줘도 정이 영 안 가는 타입으로 여기고 있다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작은언니에 비해 큰언니는 상대적으로 훨씬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여름편 후반부에서는 자신을 챙기느라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 했던 큰언니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다. 에리카의 꽃말 그대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면.
반면 평소 자신에게 츤츤대고, 자신이 신세지게 된 타인에게는 꼭 그 은혜를 갚으라는 등의 잔소리
여담이지만, 에밀리 브론테가 쓴 소설인 폭풍의 언덕의 배경이 되는 황량한 벌판에서 피어나는 꽃 이름이 에리카이기도 하고, 봄편과 여름편 작중에서도 자주 거론되었던 작품인만큼 '3자매'라는 컨셉 역시 브론테 자매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작중 유즈리하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섹드립을 치는 캐릭터 중 하나. 유즈리하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건지 따라하는 투의 묘사로도 그려져있다.
스오우가 주인공이던 봄편에서는 부제의 장르가 다소 왔다갔다 하던 반면에, 본인이 주인공인 여름편에선 일관되게 그림 동화를 소재로 삼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공식 프로필에 언급되지 않은 또 다른 취미는 열쇠로 문 따기(...) 휠체어를 타다 보니 인도어(in door)파일 수밖에 없어서 가진 취미 중의 하나라고. 덕분에 증거가 안모여 애매한 상황에서 여러번 활약한다. 심지어 겨울편에서 가을편의 사건을 통해 유즈리하가 손을 써둔 탓에 열기 힘들어진 카드키 형식의 자물쇠도 어떻게든 따내는 등 단어 그대로의 키 퍼슨의 역할을 제대로 한다. 다만 겨울편 배드엔딩에서는 바뀌어버린 바스키아의 방 자물쇠에 도저히 손을 쓸 수 없게 되어 에리카조차 손을 놓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본편 이외에 겨울편 드라마 CD에서도 사사키 자매의 사주를 받고 문을 따는 장면이 있다.
가을편에서는 치도리와 묘하게 꽁냥꽁냥대며 투닥거리는 건 기본이고, 네리네에게 줄 생일선물을 위하여 유즈리하를 도와주거나, 그 밖에 여러가지 도움과 조언을 주는 입장으로서 등장하는 비중은 의외로 높은 편.
겨울편에선 본인이 왜 휠체어를 타게 됐는지에 대해 밝히기도 하며, 사건 때문에 잠시나마 행동할 수 없게 된 스오우를 대신해 서술자의 입장이 되기도 한다. 후반부에도 짤막하게 서술자의 입장이 된다. 스오우에게 매우 협력적인 포지션이기 덕분에 사건해결에도 여전히 큰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치도리와의 사이는 여전히 좋은 편.
후일담 드라마 CD인 스트렐리치아의 꽃말에서는 연극인 라푼젤의 내레이션 담당으로 등장한다. 프리토크에서는 치도리처럼 에리카에게 보내는 치도리의 편지를 사쿠라 아야네가 읽었다. 마찬가지로 이후 스기나 미키의 트위터를 통해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치도리의 편지 내용은 치도리에게 보내는 에리카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담은 편지이며, 질투를 극복하고 함께 꿈을 이뤄나가고자 하는 치도리의 심정이 담겨져있는 게 특징.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여름편에서의 발레 연출에 연결된 모습으로 단기대학 졸업 후 연극이나 영상에 관한 연출과 기술을 습득했다고 언급된다. 졸업 시에 치도리의 꿈을 반드시 지지해주겠다는 약속을 나눴다. 이후 치도리가 입단돼있는 극단에 입단하여 연출가로서 채용되었으며 입단하고 맡은 첫 작품이 에리카가 주연인 작품이라고 나온다. 에리카의 꿈은 치도리와 함께 브로드웨이에 진출하여 톱스타로 만드는 것이라는 거창한 꿈을 가지고 있다. 처음엔 단기대학의 기숙사에서 지냈지만 에리카가 하도 보채는통에 대학 졸업 후엔 결국 치도리와 함께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성우인 사쿠라 아야네한테도 여러모로 인상 깊은 배역으로 언급됐는데, 한 방송에서 밝히길 평소 본인은 캐릭터와 겹쳐 연기를 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 배역만큼은 캐릭터와 겹쳐 연기해도 부담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때문에 연기함에 있어서도 심적으로 많이 편했던 덕인지 녹음 당시 리테이크 요청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대표 이사인 스기나 미키도 방송 후 정말이었단 트윗을 남긴 바 있다.
스토리상 필연적으로 선생 캐릭터들과 접점이 있고, 치도리와의 조합으로 캐릭터를 다루기 편한 덕인지 에리카는 후일담과 과거 이야기를 포함한 모든 드라마 CD에 개근하면서 봄편부터 출연한 인물 중에선 모든 시리즈에 참여한 유일한 캐릭터가 됐다.
2.5. 타카사키 치도리
2.5.1. 공식 프로필
考崎 千鳥 CV 스자키 아야* 여름편 공식 프로필
예술가 기질의 별종
감정을 표정에 드러내지 않기에 대하기 힘들다고 여겨지며 생각한 것은 그대로 입에 올리기에 불필요한 소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자주 있다.
전학을 오기 전에는 연극 중심의 예능활동을 해 왔고 그 토대인 발레나 가창은 학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
야에가키 에리카와 아미티에가 되지만 괴짜들끼리 계속 허탕을 친다.
취미는 클래식 발레와 보이스 레슨.
* 가을편 공식 프로필
예술가 기질의 별종
감정을 그다지 드러내지 않고 대화할 때마다 눈을 가늘게 뜨는 버릇 때문에 한 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발레 발표회를 겪으며 클래스의 모두에게 차차 받아들여져가고 있다.
전학 전에는 발레, 연극 중심의 예능활동을 해 왔고 부탁받으면 클래스메이트에게 클래식 발레 지도를 하기도.
여름을 겪고 야에가키 에리카와 맺어졌지만, 아미티에가 시라하네 스오우를 걱정하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취미는 클래식 발레와 보이스 레슨.
* 겨울편 공식 프로필
예술가 기질의 별종
감정을 표정에 드러내지 않기에 대하기 힘들다고 여겨지며 생각한 것은 그대로 입에 올리기에 불필요한 소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자주 있다.
전학을 오기 전에는 연극 중심의 예능활동을 해 왔고 그 토대인 발레나 가창은 학원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
에리카와 함께 스오우의 서포트를 한다. 그 과정에서 스오우와 접촉하는 가운데 에리카가 스오우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해하여 스오우와 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꽃피울 정도라고.
취미는 클래식 발레와 보이스 레슨.
홍천조(장미과)
꽃말은 '어찌나 사랑스러운가', 기품, 고결, 충의.
2.5.2. 소개
생일은 2월 1일(양력)여름편의 뉴페이스. 연둣빛(萌葱) 머리카락의 소녀.
마스터 업(최종완성) 스페셜 보이스#에 의하자면 성 앙그레컴 학원의 방송부 부장이라는 소개를 하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연예활동과 그 연습에 매진해온 나머지 극도로 금욕적인 성격에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딱히 채식주의자도 아니고 다이어트 중도 아니지만 한동안 매 끼니마다 샐러드만 먹어서 치도리가 가져온 밥을 같이 먹던 에리카가 핀잔할 정도. 이후 이러한 식습관은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는 걸 적는 노트를 통해 고쳐진 덕에 후반엔 다른 음식을 먹는 모습도 자주 나오게 된다.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는지 성적은 잘 쳐줘야 중위권 이하인 수준이며, 그 탓에 관계가 냉담한 초중반에도 에리카에게 도움을 받아 겨우 재시험을 면할 정도.
사물의 개수를 잘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시력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끼지는 않는다.
야에가키가 표현하기를, 항상 ' 짜증나는 것에 짜증을 내는 눈'을 하고 있지만 실은 시력에 관한 문제 때문에 눈을 찌푸리고 있었던 것 뿐이었다.
이 시력 문제는 후반에 정확하게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단순한 약시나 근시가 아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었던 것.
이는 예전에 자신을 잘 따르던 후배에게 본의 아니게 재기불능[28]의 부상을 입힘으로서 생긴 트라우마로부터 기인한 문제. 부모님이 모두 다 사업가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모님과의 유대관계는 옅을 수밖에 없었으며, 그녀 역시 자신에게 냉담한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발레를 시작한 것이었다. 활동 초반에는 제법 관심을 보였으나 얼마 안 있어 다시 냉담해지자 다시 한번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맹렬한 연습을 했는데... 이게 자신만이 아니라 같이 발레하는 동료 및 아끼는 후배한테까지 엄청난 압박을 주어 결국 부상을 입히고 만 것이다.
때문에 작중 발레 주역 선발을 위해 달리아에게 릿카와 함께 재시험 요청을 했다가 빡센 연습 직후에 시험을 본 탓에 땀이 많이 나있던 상태인 릿카가 이에 미끄러져 염좌부상을 당하자 극도로 새파래지며, 이걸 에리카가 식사 도중 지적하자 이때 꽤 둘이 친해져 있었음에도 다시 그녀를 "너"라고 부르고[29] 잠을 스오우 방에서 잘 정도. 그래도 앨리스 증후군은 거의 후반부에 다다라서는 거의 완치가 되었으나 자신을 따르던 후배에 대한 죄책감이 심한 나머지 무대 끝쪽에 그 후배의 잔상이 보이는 증세는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여름편의 마지막 공연이라 할 수 있는 발레극(잠자는 숲속의 공주+@)을 통해
개인 노트를 거의 항상 갖고 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 좋아하는 것들 목록을 기록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이게 루트 후반에 가선 에리카 관찰일기가 되어버린다.
여담으로 여름편 발매 전엔 상당한 독설가라고 성우 인터뷰를 통해 소개되었고 초반엔 분명히 그런 면모를 보였으나, 중반부터 시작하여 스토리 후반에 와선 뭐... 미칠 듯한 메가데레를 보여준다.
가을편에 이르러서는 에리카와 무난히 투닥거리는 커플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독점욕도 슬쩍슬쩍 보이고, 고백 후 차인 뒤 링고와 사귀었다가 말이 많아져 곤란해진 유즈리하를 도와주기도 한다. 할로윈 파티 때의 분장은 프랑켄슈타인.
겨울편에서는 야에가키 에리카와 함께 스오우를 위해 니케아 회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듯. 계절에 따른 성장 또한 절절하게 느껴지는데 여름편 당시에는 영어가 젬병이었던 치도리였다만 겨울편에 이르러서는 주변에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몰려오는 등 영어 실력이 상당히 늘어났다. 에리카와의 사이는 여전하며 에리카가 딴 짓을 할 때 제지를 하고 한 눈을 팔 때 질투도 하는 등 러브라인도 건재하다. 드라마 CD에선 치도리 본인이 연적으로 생각하는 바스키아를 그렇게 달갑지 않아 했지만 이후 모든 오해가 풀리게 된다. 다만 본편 스토리 종료 후 후일담인 스트렐리치아의 꽃말에서도 스오우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에게 에리카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묘사가 그려지는 거 보면 메가데레 그 이상의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 그래도 오해가 일어나도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편. 드라마 CD의 프리 토크에서는 치도리에게 보내는 에리카의 편지를 스자키 아야가 읽기도 했다. 이후 스기나 미키의 트위터를 통해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편지 내용은 솔직한 고백의 내용으로 평소의 에리카라면 생각하기 힘든 내용이 가득 차있는 게 특징.
여름편에서 돌봐주게 된 토끼들이 본인을 잘 따르는 묘사가 나온 것 때문인지 가을편 올 클리어 후 해금되는 4컷 만화에선 도망쳐버린 토끼들을 잡기 위해 사사키 자매가 치도리를 붙잡고 동물들을 끌어들이는 페로몬을 가지고 있단 식으로 개그 소재로 삼는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야생 토끼도 그에 낚여 올 정도. 드라마 CD인 글로리오사의 꽃말에서도 임신한 토끼들이 예민해진 탓에 릿카가 달리아에게 토끼 사육장 당번을 제안하여 같이 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여기서도 신경이 곤두서있는 토끼들도 치도리의 마력에 저항할 수 없다는 언급이 있다.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졸업 후 바로 예능계로 복귀하여 아는 사람이 세운 극단에 입단하여 뮤지컬 여배우가 되었다. 여름편 초반에 인간미가 없고 쌀쌀맞던 치도리는 학원에서의 교류를 통해 인간미를 찾게 되었고, 표현의 폭도 대폭 늘어나게 되었다. 덕분에 그 표현력으로 일류 배우라는 것을 다시금 납득하게 만들었다. 위의 에리카와 마찬가지로 둘이서 세계를 목표하기 위해 노력중.
공식 아트북의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선 겨울편의 클라이맥스 부분인 연극 파트에서 마유리와 함께 서로 뒤바뀌는 것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한다. 서로 마음이 잘 맞은 덕도 있고 치도리가 조금 더 극적인 연출을 하고 싶었기에 마유리에게 뒤바뀐 뒤의 장면을 애드리브로 바꾸자는 제안을 한다. 물론 마유리도 그에 동의하고 스오우를 제외한 반 친구들에게도 변경에 관한 허락을 받고서 두 사람의 재회가 잘 되길 바라는 것으로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위의 에리카가 지속해서 드라마 CD에서 개근을 하고 있는 덕인지 치도리도 바늘 따라 실 가는 것처럼 에리카와 함께 드라마 CD 시리즈에 개근하고 있다.
2.6. 사사키 이치고
2.6.1. 공식 프로필
沙沙貴 苺 CV 나가츠마 쥬리* 봄편 공식 프로필
호기심 왕성한 트러블 메이커.
의도하고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곱게 자란 탓에 아무것도 모르는 새 오해나 충돌을 부르곤 한다.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새로운 학원 생활에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다.
밝은 성격으로 주위에서도 금방 오해를 풀고 클래스메이트와의 사이는 양호하다. 특히 코우사카 마유리와 사이가 좋다.
취미는 유행하는 물건과 개구리 장식품 수집.
* 여름편 공식 프로필
호기심 왕성한 트러블 메이커.
봄을 겪고 과도한 장난은 삼가게 되었지만 놀라는 얼굴이 보고 싶다거나 장난을 치고 싶은 것보다도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기에 없어지는 일은 없으리라.
코우사카 마유리와 사이가 좋았기에 낙담했지만 같은 입장인 친구 시라하네 스오우를 걱정해 건드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취미는 유행하는 물건과 개구리 장식품 수집.
부활동은 요리부
*가을편 공식 프로필
호기심 왕성한 트러블 메이커.
여름을 겪고 학원 교풍에 익숙해져 가고 있지만 트릭스터적인 위치는 아직도 건재.
생각하기 전에 행동, 이라는 경솔함은 없어졌지만 넓은 교우관계 덕분에 그녀의 귀에는 다양한 풍문이 들어오고, 신기한 이야기 같은 것은 괴기담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조사하는 일도.
동생 사사키 링고와는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는 사이좋은 자매지만, 최근에는 말 못할 일이 생긴 듯...
취미는 유행하는 물건과 개구리 장식품 수집.
부활동은 요리부
* 겨울편 공식 프로필
봄을 겪고 과도한 장난은 삼가게 되었지만 놀라는 얼굴이 보고 싶다거나 장난을 치고 싶은 것보다도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기에 없어지는 일은 없으리라.
가을에서의 이런저런 소동을 거치며 조금은 어른에 가까워진 이치고.
여동생에 대해서는 물론, 자신의 주변이 눈치채지 못할 작은 변화도 민감하게 헤아린다.
오해받기 쉬운 성격은 변함이 없지만, 그 자리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감성은 실로 놀라울 정도다.
취미는 유행하는 물건과 개구리 장식품 수집.
부활동은 요리부
딸기(장미과)
꽃말은 '존경과 사랑'.
2.6.2. 소개
생일은 4월 13일(양력)쌍둥이 자매지간이기 때문에 링고와 생일이 같다.[여담]
이래 봬도 부모님이 보석상인 정진정명한 오죠사마.[32] 하지만 부모님이 바쁘신 탓에 할머니 밑에서 자라왔다고 한다.[33]
공식 프로필 그대로 어떤 작품에나 있는 소란스럽고 장난끼 가득한 트러블 메이커. 그래도 기본 천성은 착한 편이고 생각도 많아서 이모저모로 배려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다만 유달리 튀는 성격과 이런저런 사건 때문에 묻혀져있을 뿐...
링고와의 외모 차이는 헤어스타일과 오른쪽 눈 아래 2개의 눈물점. 이름과 맞지 않게(이치고;딸기를 뜻함) 동생이 아닌 그녀가 사과머리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더 활달한 어조로 구분 가능하다. 작중에선 주로 '私的' 등의 어조를 자주 사용한다.
좋아하는 동물은 개구리. 실제로 그녀의 방에는 의외로 귀여운 개구리 인형이나 굿즈 등이 곳곳에 놓여 있다. 그래서인지 2차창작에서는 주로 에리카가 "너 개구리 좋아한다며? 근데 그 개구리가 의외로 맛있다더라?" 라는 식의 못된 장난을 치기도 한다(...)
스오우와는 이치고 실종사건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절친한 사이가 되었고, 이외에도 작중의 모든 캐릭터와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카피바라와 같은 친화력을 지니고 있다. 야에가키 에리카와도 봄편과 여름편을 거치면서 여러모로 많은 일들을 겪어왔기에 특별한 사이로 여겨지는 지, 야에가키 쨩(八重垣ちゃん)이라고 부르다가 한술 더 떠서 스오우를 따라 에리카 쨩(えりかちゃん)이라고 불러봤지만 오히려 당사자에게 대차게 까이기만 했다(...) 결국은 에리카가 귀찮을 것 같아서 이름으로 부르게 하는 걸 허락하긴 했지만.
동아리는 유즈리하가 소속되어있는 요리부에 동생인 링고와 함께 소속되어있다. 본인 말로는 "요리부 들어가면 맛있는 요리도 잔뜩 먹을 수 있고, 뭔가 소녀소녀하지 않아?" 라고.
가을편에서는 봄편의 이치고 보이스 설정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는, 존경과 사랑의 감정이 유즈리하에게 향해 있었음이 드러났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같은 연정을 품은 링고와 서로 번갈아가며 유즈리하와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지만 얼마 못 가 들키게 되었고, 동생인 링고의 마음을 이해하며 뒤에서 응원하는
쌍둥이 엔딩에서는 유즈리하에게 차인 링고와 이어지기는 하나, 이는 여름편 이후로부터 이어져내려온 IF엔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본편에까지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
겨울편에선 데먼데먼해진 스오우와 릿카와의 사이에 서서 솔선수범해서 화해를 도와주거나, 에리카에 관한 사건으로 인해 스오우를 규탄하는 치도리를 말리는 등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의외로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는 게 사건들 사이에 이치고가 끼지 않았다면 험악해질 분위기가 많았다. 처음엔 사건풀이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링고가 스오우의 수상한 면을 파악하고 이후 같이 참가하게 되었다. 후일담을 다루는 스트렐리치아의 꽃말에서는 유즈리하가 남기고 간 디지털 카메라에 본격적으로 흥미를 가지는 장면이 나온다. 본인만의 사진 기술에 대해 링고에게 열변하는 모습은 특히나 인상적.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머리를 풀고 바스키아의 조언을 얻어 사진학교에 진학하여 사진 작가가 되었는데 본편에 비해 상당히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진 작가가 된 이유는 사진을 좋아하던 "그녀(유즈리하)"의 영향 때문. 사진학교에서 그녀가 강사로 온 뒤에 그녀가 많은 걸 가르쳐주었으며, 이치고 본인도 그녀와 더욱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고 졸업 이후에는 그녀의 조수가 되어 매일같이 사진을 같이 찍고 있다. 그녀에겐 여전히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다고 기술되는 걸 볼 때 연심은 여전한듯.
링고에 비해 캐릭터 묘사가 입체적이고 진로가 확실하며 성격이 밝은 덕인지 드라마 CD '아벨리아의 꽃말' 에서 공동 주인공을 맡았다. 과거편은 아벨리아가 현재편은 이치고가 맡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치고는 사진부 재창설 인정을 위해 성모제에 눈에 띌 만한 결과물을 남겨야 한다는 조건을 받았다. 과거에 아벨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제자로 들어가기 위해 본인 나름대로 노력을 하지만 아벨리아가 남긴 방 하나를 통째로 사용한 벚나무를 모티브로 한 사진 작품 '출발(門出)'을 보고 감탄과 동시에 좌절감을 맛 보면서 꾀병을 부리며 학교에 나가지 않기도 한다. 이후 링고와 친구들의 격려 덕에 그를 오마주한 작품을 내고, 성모제에 찾아온 아벨리아에게도 이를 인정받아 제자 입문을 허락 받았지만 이치고 본인이 오마주로 인한 찝찝함 때문에 제자 입문을 거절하였다. 아벨리아는 몇 번이고 설득을 했지만 이치고는 본인만의 당당한 작품을 내고자 제자 입문을 거절하고 이후에도 몇 번이고 아벨리아를 찾아가겠다는 각오를 아벨리아에게 밝혔다. 그리고 이치고는 사진에 관해서 본인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드라마 CD는 끝이 난다.
2.7. 사사키 링고
2.7.1. 공식 프로필
沙沙貴 林檎 CV 나가츠마 쥬리(1인 2역)* 봄편 공식 프로필
쾌활한 언니와는 정 반대인 얌전한 성격...이라고 주변에서는 생각하지만 실은 게으름을 피우고 있을 뿐.
오래 알고 지내다 보면 괴짜같은 성격이 보이기 시작한다.
특이한데다 겁없는 성격으로 절벽 위의 꽃으로 여겨지던 스오우에게도 거리낌없이 말을 걸고 금방 지인 정도로는 아는 사이가 된다. 서로 책을 좋아한다는 면에 이끌린 것일까...
취미는 독서와 괴담.
* 여름편 공식 프로필
게으름뱅이 기질의 얌전한 소녀.
스스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일은 없지만 괴담이나 신기한 이야기 종류에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인기인인 언니와는 달리 혼자 있기를 좋아하지만 경솔한 언니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함께 있을 때가 많다.
시라하네 스오우, 야에가키 에리카와는 책을 통해 마음이 맞은 사이로 자주 대화하지만 코우사카 마유리의 건으로 서먹해져 말을 거는 빈도가 줄었다.
취미는 독서와 괴담.
부활동은 요리부.
* 가을편 공식 프로필
게으름뱅이 기질의 얌전한 소녀.
스스로 솔선해 움직이는 일은 없지만 언니 사사키 이치고와 엮이거나 괴담계 이야기가 엮이는 경우에는 능동적인 일면도 보인다.
원래는 혼자 있기를 좋아했지만, 책벌레 동료로 시라하네 스오우, 야에가키 에리카와 대화할 기회가 많아졌다.
언니의 변화를 눈치채고, 그녀도 리액션을 일으키려 하지만...
취미는 독서와 괴담.
부활동은 요리부
* 겨울편 공식 프로필
게으름뱅이 기질의 얌전한 소녀.
스스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일은 없지만 괴담이나 신기한 이야기 종류에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인기인인 언니와는 달리 혼자 있기를 좋아하지만 경솔한 언니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함께 있을 때가 많다.
언니인 이치고와 함께 아픈 경험을 겪으면서 더 크게 성장하여, 자신의 언니를 지금보다 더 이상으로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날카로운 관찰안(観察眼)과 독특한 감성으로 스오우를 돕는다.
취미는 독서와 괴담.
부활동은 요리부
사과(장미과)
꽃말은 명색, 선택, 비판, 사랑의 선택.
2.7.2. 소개
생일은 4월 13일(양력) 쌍둥이 자매지간이기 때문에 이치고와 생일이 같다.[여담]이치고의 쌍둥이 동생. 눈물점이 1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을 가졌다. 그래서 매운 맛이 없는 세상은 별로 살 가치가 없는 거 같다고(...)
동아리(부활동)은 언니 이치고를 따라서 요리부에 소속되어있다.
이름(링고;일본어로 사과)과는 달리 평범한 단발머리에 왼쪽머리에 꽃모양 핀 2개를 하고 있다.
자기 이름이 '사과'라는 걸 잘 알기에 사과로 만든 음식(푸딩이나 젤리 등등)을 먹고 동족상잔 드립을 치기도.
괴담을 상당히 좋아하기에 릿카와는 상성이 안 맞지만(?) 네리네와는 의외로 이야기가 잘 통하는 듯 싶다.
언니가 작중에선 주로 '私的' 등의 어조를 자주 사용하는 것처럼 링고는 '私として'와 'ですです'란 말버릇이 있다.
한국어 공식 번역에서는 전반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걸로 번역돼있다.
이래 봬도 부모님이 보석상인 정진정명한 오죠사마. 하지만 부모님이 바쁘신 탓에 할머니 밑에서 줄곧 자라왔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자기도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사람 죽이는 게임 같은거 안 좋다"는 이유로 할머니에게 많이 혼나다보니
하나도 못 했다며 불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진다.
가을편에 이르러선 유즈리하에게 고백했다가 보류되었고, 네리네한테 고백했다가 거부당한 그녀를 포용하여 잠시나마 사귀었지만 끝내 헤어졌다. 쌍둥이 엔딩에서는 이치고와 이어지는 장면이 나오며, 링고 엔딩에서는 유즈리하와 함께 한 방에서 지내는 장면이 나온다. 겨울편 4컷 만화에서 이치고와의 키스 장면이 나오는 걸 봤을 때 쌍둥이 엔딩이 이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이후 드라마 CD 등에서도 쌍둥이 엔딩에서 이어졌다는 암시가 이어지면서 확정.
겨울편에서는 마유리의 행방을 찾는 스오우를 근처에서 도와주는 포지션인 듯 하다. 본편에서도 괴담 이야기를 통해 의도치않게 스오우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주는 모습으로도 나온다. 이후 스오우의 수상한 면을 파악한 링고가 의표를 찌른 뒤 수수께끼 풀이에 언니와 함께 참가하게 된다. 2회차 이후에 초반부부터 계속해서 백합이 지는 선택지로 진입하게 되는 릿카 루트에선 피투성이 메어리 사건을 스오우와 같이 조사하며 에리카 흉내를 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4컷 만화에서도 이치고에게 에리카 같다는 평을 듣는다.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스오우와 마유리와 같은 미대에 진학하였다. 같은 대학을 다니게 된 건 혼자서 꿈을 이루기보다 다같이 꿈을 이루라는 바스키아의 배려 덕분으로 언급된다. 그림책을 내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콩쿨에 내기 위한 그림책을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후일담 드라마 CD인 스트렐리치아의 꽃말에서는 라푼젤을 각색하여 학원제에서 연극을 선보였다. 해당 연극을 잘 들어보면 각자의 캐릭터성이 군데군데 반영돼있어서 본편을 플레이 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일례로 봄편에서 유달리 많이 언급되는 쌍둥이 자매의 동족상잔 소재도 자연스레 녹아들어있을 정도.
2.8. 야츠시로 유즈리하
2.8.1. 공식 프로필
八代 譲葉 CV 미즈사와 케이[35]* 봄편 공식 프로필
엑센트릭하고 행동적.
말투나 화제가 뜬금없기에 좀 이상한 사람처럼도 보이지만 그것이 그녀의 세계.
고집이 세 보이기도 하지만 조직의 장이라는 역할 때문이고 실은 주변을 배려할 줄도 아는 호인.
언동이나 행동은 다소 연극조가 섞여있지만 니케아 회 회장이라는 입장상 어떤 종류의 위엄으로서 받아들여진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두터운 인망과 열광적인 신뢰의 대상.
부회장 코미카도 네리네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그녀를 '네리' 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요리부 소속이지만 요리에는 약하다.
취미는 스포츠 관전과 사진.
* 여름편 공식 프로필
엑센트릭하고 행동적.
말투나 화제가 뜬금없기에 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기 쉬운 성격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됨에 주변을 배려할 줄 아는 호인으로 학생들 사이의 인망은 두텁다.
학원의 자치조직 니케아 회의 회장으로 부회장 코미카도 네리네와 함께 열광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시라하네 스오우를 마음에 든 후배로서 자주 놀리곤 하지만 코우사카 마유리의 일 이후로는 자중하고 있다.
취미는 스포츠 관전과 사진.
부활동은 합창부 겸 요리부.
* 가을편 공식 프로필
엑센트릭하고 행동적.
언동이나 행동에 연극조가 섞여있지만 그건 본인이 의도적으로 하는 것.
미워할 수 없지만 의지가 되는 인망으로 니케아 회 회장으로서 학원 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여름, 앞을 보기로 결심한 시라하네 스오우를 바람직하게 생각하면서도 학원의 수수께끼에 육박하는 그녀에게 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학원의 수수께끼를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은 유즈리하는 시라하네 스오우에게 한 가지 난제를 던지는데...
취미는 스포츠 관전과 사진.
부활동은 합창부 겸 요리부.
* 겨울편 공식 프로필
엑센트릭하고 행동적.
말투나 화제가 뜬금없기에 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기 쉬운 성격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물됨에 주변을 배려할 줄 아는 호인으로 학생들 사이의 인망은 두텁다.
초겨울, 계속 마음에 품어왔던 네리네와 이어진 후에...
[프로필스포일러]
굴거리나무(대극과[37])
꽃말은 회춘, 세대교체, 양보.
2.8.2. 소개
생일은 1월 6일(양력)스오우의 표현을 빌리자면 "백자와 같은 피부에 철색의 눈동자, 백색에 가까운 은빛의 머리카락"을 한 미인이지만 공식 프로필 소개대로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작중에서 대놓고 残念美人(유감미인)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그런 것치고는 일은 또 멀쩡하게 잘 해내기에 스오우 일행을 다시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통상적인 1인칭은 僕이며 다른 여학생, 특히 하급생들한테는 ~군(君)을 붙여 부르며 봄편 주인공 스오우는 요리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나의 스승(我が師)'이라 부르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네리네와 함께 2학년 선배이며, 부회장인 네리네와 함께 2학년 콤비이자 니케아 학생회의 학생회장이다. 그리고 가을편에서는 스오우에게 그 자리를 내주게 된다.[38]
외모로는 스오우, 네리네와 함께 최상위권으로 꼽힌다고. 키는 170cm에 약간 모자란다고 한다.
또한 이쪽은 조부가 영국인, 아버지가 하프인 쿼터다.
위에서 썼듯이 취미가 사진이라 카메라를 간혹 갖고 다니기도 하는데, 여름편에서는 일안 리플렉스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곤 했다.
그리고 가을편의 주인공. 보쿠 소녀이지만 자신이 내면적으로 서술할 때에는 보쿠(僕)가 아니라 와타시(私)를 써서 1인칭이 다르다.
가을편에서는 여름편까지의 겉묘사와는 달리 꽤나 소녀 감성이 있으며, 시니컬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네리네 앞에서는 한없이 무르다. 심지어 쓴 걸 원래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네리네가 타줬다는 이유로 커피를 마실 정도.
또한 가을편에 들어서는 의외의 면이 많이 드러나는데 우선 다른 이들에게 커피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네리네의 영향이고, 말투나 화제가 뜬금없는 건 본인이 생각이 많아서 그걸 만회하기 위한 것이다.[39] 작중 시점에선 건강하지만 어릴 적에는 네리네보다도 병약했었으며, 어머니에게서 이어받은 완전기억능력을 가져서 후술할 것처럼 전근을 자주 가는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자주 했지만 성적을 따라올 수 있었다. 또 아버지는 전근족(..)이라 서술할 정도로 자주 전근해서 자식인 그녀와 남동생과 만날 시간이 적었고, 그 탓에 집안도 그리 상황이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어머니는 남동생을 낳은 전후로 병상에 앓아누웠다고 한다.[40] 남동생과는 그럭저럭 잘 지내는 평범한 남매지간이며[41] 그래도 남동생과 아버지를 많이 위하는 마음이 있어서 봄편 3장에서는 유일하게 자신이 어려워하고 못 하는 게 요리지만 일찍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를 대신하여 어떻게서든지 익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 처자는 봄, 여름, 가을편까지의 주인공(주요 서술자) 3명 중 유일하게 본인이 동성애자라 공인한 인물이다.[42] 나머지 캐릭터들은 그래도 진행을 하면서 호감 이상으로 감정이 나가는 데 비해 이쪽은 그럴 필요도 없이 아예 남성들한텐 감정이 누구한테도 없었단다(...) 첫사랑이 보모고 2번째가 양호교사였으며 3번째인 네리네에 이르러선 플래그가 완전히 꽂힌 상태다. 덕에 네리네 앞에서만 엄청 무른 태도를 보이고 평소에는 위 프로필에 서술된 것처럼 호쾌한 가면을 쓴다.[43][44] 다만 본인도 가톨릭 신자이고[45] 네리네도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다보니 함부로 자기 감정을 고백 못할 뿐이었다.
그 외에도 '독심술'을 쓸 줄 알기에 상대의 눈을 들여다보면 대충 감정이나 생각을 알 수 있는 모양이다. 읽기 전에는 '커텐이 쳐진' 것처럼 보이고, 읽어내면 눈 안에 '방'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양.
작중에서 자주 언급되는 작품은 '오즈의 마법사'. 유즈리하 본인은 양철나무꾼, 네리네를 겁쟁이 사자로 비유하곤 한다. 때문에 여름편에서 그림 동화가 메인으로 나왔던 것처럼 가을편에서의 부제는 오즈의 마법사가 주제로 나온다. 겨울편에선 최종적으로 양철 나무꾼인 본인이 네리네에게 심장을 얻었다고 언급한다.
차기 학생회장이 된 스오우한테 인수인계를 하면서 마유리를 찾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 불가사의인 '아가페의 타르파'를 알려준다.
네리네한테 차였다가 링고와 사귀는 등 우여곡절 끝에 트루엔딩에 이르러선 마침내 모든 걸 버리고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네리네와 맺어진다. 그리고...[스포일러]
겨울편에선 대내외적으로 네리네와 함께 학원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스오우 일행과 적대시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이후 수수께끼를 모두 풀어낸 일행의 모습에 최후엔 조력자로써 등을 밀어준다. 이후 학원에 돌아와 스오우에게 네리네와 함께 이 학원을 떠나겠다는 언급을 하고 성 앙그레컴 학원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추게 된다. 요리 실력이 월등히 상승한 건지 머리를 자른 네리네에게 각종 요리를 아낌없이 선보이는 장면이 겨울편 4컷 만화를 통해 드러난다. 겨울편 드라마 CD에선 학원에서 떠난 뒤 사사키 자매와 우편국을 경유해서 연락을 주고받게 되었다. 카메라 또한 여름편에서 등장한 디지털 카메라에서 필름 카메라로 바꾸었다는 언급[47]이 있으며 네리네가 일하는 카페에서 일일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인기인이 된 내용이 나온다. 후일담을 다루는 스트렐리치아의 꽃말에선 학원제를 보러 네리네와 같이 학원에 다시 왔다.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이치고 파트에서 이름없이 언급. 사진학부 강사로 왔다고 한다. 사진 기술 자체도 이치고가 그녀가 찍은 사진들 전부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고 하고, 같은 카메라를 써도 그녀와 같은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고 할 정도로 기술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공식 아트북에선 봄편의 상해사건에 관한 엑스트라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본편에서는 넌지시 언급[48]만 되고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끝난 반면에 이곳에서 누가 자신을 때려서 사건을 일으켰는지 나온다. 벚나무 가로수에서 축구를 하다 휠체어를 탄 노부인과 마유리가 서로 대화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거기서 언급된 시온 바스키아에 관한 기억을 되짚으려고 생각에 잠긴 동안에 다가온 이베리스 바스키아에 의해 후두부를 얻어맞아 기절하게 되었다고 언급된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라이터가 같아서인지 같은 백합 게임인 쿠단의 포크로의 한 엔딩에서는 시나리오 라이터의 장난으로 추측되는 공통점(은발, 씩씩함, 카메라맨, 카페 단골)을 듬뿍 담아 넣어놓은 대사가 존재한다.
2.9. 코미카도 네리네
2.9.1. 공식 프로필
小御門 ネリネ CV 니시구치 유카[49]* 봄편 공식 프로필
가톨릭 교의를 따르는 선량하고 온화한 사람 좋은 호인.
혼혈로 현실과는 동떨어진 미모의 소유자인 탓에 주변에서는 자연스럽게 벽을 만들고 대하는 것이 고민거리.
어리광쟁이인 일면도 있지만 누구에게도 본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니케아 회의 부회장이자 회장인 야츠시로 유즈리하와는 소꿉친구 사이.
한때는 야츠시로 유즈리하와의 교제설도 있었지만 근거없는 소문 정도였던 모양.
합창부 소속으로 부장을 맡고 있다, 담당은 소프라노.
취미는 괴담 수집과 식도락 여행. 단 것에는 사족을 못 쓴다.
* 여름편 공식 프로필
겸허한 가톨릭 신자이자 선량하고 온화한 호인.
이야기를 좋아해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은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지만 현실감 없는 미모 탓에 주위에서 벽을 만드는 것이 고민거리.
니케아 회의 부회장으로서 친구 야츠시로 유즈리하와 함께 자치운영을 맡고 있지만 슬슬 다음 후계자를 정해야겠다고 남몰래 생각하고 있다.
취미는 괴담 수집과 식도락 여행. 단 것에는 사족을 못 쓴다.
부활동은 합창부, 담당은 소프라노.
* 가을편 공식 프로필
경건한 가톨릭 신자이자 선량하고 온화한 호인.
본래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감 없는 미모 탓에 주위에서는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무시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니케아 회의 부회장으로 구성원들에게는 흠모의 대상.
신출귀몰한 야츠시로 유즈리하 대신 실무를 처리하는 일이 많다.
친구가 무언가 고민을 안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있지만, 직접 밝힐 때까지 지켜보기로 결심한 상태.
취미는 괴담 수집과 식도락 여행, 특히 단 것에는 사족을 못 쓴다.
부활동은 합창부, 소프라노 담당.
* 겨울편 공식 프로필
겸허한 가톨릭 신자이자 선량하고 온화한 호인.
이야기를 좋아해 항상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은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지만 현실감 없는 미모 탓에 주위에서 벽을 만드는 것이 고민거리.
[프로필스포일러]
네리네(피안화과)
꽃말은 화사함,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추억, 광채, 인내, 규중처녀.
2.9.2. 소개
생일은 10월 17일(양력).유즈리하가 부르는 애칭은 '네리'.
역시 완벽초인으로 보이지만 요리는 유즈리하와 동급 이하로 못 하는 모양. 유즈리하 왈 요리를 시키면 손가락이 없어질 거라고.
여름편에서 에리카의 표현을 빌리자면 "비스크 돌을 연상시키는 단정한 얼굴, 호사스러운 금빛 머리카락, 보면 빨려들 것 같은 청자색 눈동자"의 소유자.덤으로 에리카의 눈에는 "사랑스러운 닥스훈트"로 보이는 듯.(..)
등장인물 중 몇 안되는 커피 애호가.
또한 프로필 상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그녀의 취미 중 하나는 바로 먹으러 돌아다니기(먹거리 탐방)이다.
그만큼 상당한 대식가이며, 오죽하면 네리네와 같이 다니던 유즈리하가 어느 날 몸무게를 쟀는데... 이하생략.
가을편에 이르러서는 유즈리하를 구원한 인물로 밝혀진다. 어머니는 병상에 누워있고, 전근이 잦은 아버지로 인해 불규칙적으로 이사를 하느라 여러모로 환경이 어렵고 힘들었던 유즈리하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하면서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말을 계기로 둘은 절친이 되었고, 소꿉친구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네리네는 유즈리하를 친구라기보다는 거의 애완동물[51]로 취급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애초부터 네리네가 유즈리하에게 접근한 것 자체부터 친구가 되고싶은 순수한 목적이 아니었다. 당시 주변인과의 관계나 자신의 평판에 질려있던 네리네는 유즈리하와의 '친구놀이'를 통해 그동안 느끼지 못 했던 자신의 재미나 호기심 등을 충족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자신과 친구가 되어준 네리네를 위해 군말없이 자신의 말대로 다 따르는 유즈리하의 모습을 보면서 유즈리하는 내 친구니까 이 정도는 친구로서 당연한 것 이라는 변명으로 자신을 합리화시키기에 이른다. 그 예로 쓴맛이 있어서 싫어하던 커피도 잘 마시게 되었고, 가톨릭 세례성사까지 받게 시켰는데 그조차도 되는 등(...)
그러나 우연히 병상에 누워있던 유즈리하의 어머니의 병문안을 가게 되었는데, 유즈리하의 어머니는 네리네가 유즈리하를 어찌 취급하는 지를 단번에 꿰뚫어보고 그렇게 하지 말라며[52] 자기 대신 영원히 유즈리하와 함께 있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후로 엄청난 죄악감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유즈리하의 모친이 사망하고 나서 한동안 중병을 앓았었다. 이로 인해 당시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던 당찬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처럼 사람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사정이 있지만 유즈리하는 자신이 없는 사이에 있던 둘의 대화를 당연히 알 리가 없기에 계속 네리네와 같이 다녔고, 안 그래도 네리네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지라 유즈리하도 자기 감정을 고백 못하고 끙끙 앓고만 있었고, 합창회의 듀엣 이후 유즈리하에게 고백받지만 거부해버린다. 그것도 싸대기를 날리면서 격렬하게(...) 말이다.[53] 그러나 이는 예상치 못 한 상황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앙적 가치관의 마찰로 하여금 격하게 드러난 것이며, 결코 유즈리하가 싫어서는 아니었다고 한다.
이후 네리네를 통해 유즈리하와의 과거사 이야기와 그 독백이 이어지면서 유즈리하의 모친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 했다는 죄책감과 지금까지의 자기자신에게서 느끼는 치졸스러운 감정은 더욱 심해졌고, 이로 인해 유즈리하의 낯을 한참동안 피하다가 링고의 염좌부상 사건 때 범인이 자신이라는 거짓자백으로 근신처분을 받으나, 끝내는 유즈리하의 노력으로 하여금 무혐의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트루엔딩에 이르러선 유즈리하의 두번째 고백을 받게 되었고, 그녀가 평상시의 가면 쓴 모습이 아닌 진실되고 애타는 마음으로 부르는 모습에 답이라도 한 듯이 자신 역시 유즈리하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갔으며[54], 학원과 신앙을 모두 버리고, 그녀와 이어지게 된다.[겨울편스포일러2]
겨울편에선 니케아 회 선거 당시 누명을 쓸 뻔 한 걸 유즈리하가 구해줬다는 언급이 나온다.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유즈리하는 학원의 비밀을 알게 되고, 가을편의 트루 엔딩처럼 스오우에게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주고 학원을 떠나게 된다. 이후 머리를 자르고 다시 돌아와서 스오우 일행과 적대시하게 되지만 비밀을 파헤친 스오우 일행을 보고 단념한 유즈리하의 의견을 따라 다시금 조력하게 된다. 이후 모든 사건이 끝난 뒤 학원에 유즈리하와 함께 돌아와 스오우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학원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추게 된다.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 간접적으로나마 행적이 밝혀진 유즈리하와는 달리 본편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유즈리하의 행적을 생각하면 아마도 여전히 같이 살 것으로 추측된다. 일단 가을편 이식판 드라마 CD와 겨울편에선 카페[56]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온다. 겨울편 4컷 만화에선 머리를 자르고 NEW 네리가 되어 유즈리하의 요리를 식재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 먹어치우는 여전한 식성을 지니고 있다.(...) 후일담을 다루는 스트렐리치아의 꽃말에선 학원제를 보러 유즈리하와 같이 학원에 다시 왔다.
2.10. 카타바미 타마키
2.10.1. 공식 프로필
方喰たまき CV 모리 나나코2.10.2. 소개
생일은 5월 20일(양력)2.11. 달리아 바스키아
2.11.1. 공식 프로필
Dalia Basquiat CV 타카시로 미츠* 봄편 공식 프로필
성 앙그레컴 학원 교사 겸 수녀.
온후하고 포용력있는 교유(중등교사)지만 어머니라기보다는 언니 같은 분위기.
엄격한 가톨릭 수도자인 탓에 신앙 관련으로는 물러서지 않지만 다른 사정에서는 융통성있는 면모도.
1학년 담임이자 발레 지도 담당이기도 해 학생들의 신뢰도 두텁다.
종교 이외에도 눈을 돌리는 것이 좋겠다는 이유로 최근에는 학원 온실에서 자신의 이름과 같은 꽃, 달리아를 키워 자신의 손으로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려 생육하고 있다.
* 여름편 공식 프로필
성 앙그레컴 학원 교사 겸 수녀.
온후하고 포용력있는 교유(교사)지만 어머니라기보다는 언니 같은 분위기.
클래식 발레에 정통해, 학원의 발레 수업은 그녀가 가르친다.
시라하네 스오우의 일로 고민하고 있지만 새로이 편입해 온 학생들에 간호를 맡고 있는 야에가키 에리카의 뒷바라지 등에 쫒겨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취미는 가드닝.
* 가을편 공식 프로필
성 앙그레컴 학원 교사 겸 수녀.
자상하고 포용력있는 행동으로 학원 학생들은 언니처럼 따르고 있다.
클래식 발레, 어학, 현악기 등에도 우수해 교직원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여름을 지나 간호를 맡았던 야에가키 에리카가 자신의 손에서 떠난 것에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취미는 가드닝.
* 겨울편 공식 프로필
성 앙그레컴 학원 교사 겸 수녀.
온후하고 포용력있는 교유(교사)지만 어머니라기보다는 언니 같은 분위기.
클래식 발레에 정통해, 학원의 발레 수업은 그녀가 가르친다.
겨울이 되어, 이따금씩 냉엄한 표정을 보이게 된 달리아.
무언가 근심거리가 있는 것 같으나....
취미는 가드닝.
달리아(국화과)
꽃말은 변덕, 화려, 우아, 위엄, 불안정.
2.11.2. 소개
생일은 9월 2일(양력)프로필 그대로 포용력 있는 교사.
하지만 봄편 막바지에서 보여준 석연치않은 모습 등으로 흑막설도 있다.
학원물의 담임 포지션이라 비중이 적을 거 같지만 봄편에도 의외로 등장빈도가 높고, 여름편에 가선 아예 히로인으로 승격. 에리카를 안아올려서 침대나 휠체어에 놓는 걸 갓 아미티에가 된 치도리에게 시범이라며 보여준다든가, 목욕까지 같이 하라고 하자 에리카가 부끄러움에 결국 목욕은 그녀와만 한다든가(...), 3장 파트에서 하는 라푼젤 연극에 대본 연습한다고 왕자 역을 대신 맡아서 해주는 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자꾸만 들이댄다든가(...) 여하튼 등장비중이 적지 않은 인물. 그러나 정작 여름편 메인 비주얼 이미지#에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에리카는 날씬하다 못해 마른 자신의 몸매와 정반대인 그녀를 비교하면서 여러 감정을 느끼는 듯.[57]
에리카의 묘사로는 "풍만한 지체, 빛이 나는 듯한 벌꿀색 머리카락, 호박색 눈동자, 모든 것을 허락할 수 있는 태양과 같은 인품"의 소유자. 다만 그와 정반대로 유즈리하에게는 독심술로 그녀의 방을 바라봤을 때 보이지 않게 방을 꼭꼭 가려둔 모습으로 그려진다.
다른 사람에게 숨기고 있는 취미로 테디 베어 수집이 있다. 드라마 CD 스노우 화이트의 내용에선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받은 테디 베어가 수집의 발단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여름편 발매 전에 공개된 정보 상[58]으로는 생일이 8월 13일이었으나, 여름편 본편에서는 생일이 9월 2일로 밀렸다. 이는 날짜별 탄생화와도 연관이 깊은 데, 실제로 9월 2일의 탄생화 중에는 달리아도 포함되어있다.[59]
가을편에서 유즈리하가 대화하는 상대의 심리를 알아보고자 눈동자 너머 방의 풍경을 들여다볼 때 유난히 부정적인 묘사가 나오는 편이다. 모든 엔딩을 본 후에 해금되는 엑스트라 루트를 플레이해보면 유즈리하가 스오우에게 남긴 또 하나의 열쇠, 학교와는 멀리 떨어진 장소인 무너진 성당폐허[60]를 가르쳐주는데 스오우가 그 곳에 가서 발견한 건 하나의 무덤이었고, 묘비에 적힌 '바스키아'라는 글자를 입으로 되뇌이며 끝이 난다.
겨울편에서는 지금까지의 떡밥에 맞추어 흑막으로 이어지기는 한다. 겨울편에서 유즈리하와 네리네가 적대적으로 대한 것도 달리아의 사주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흑막이라기에는 어딘가 모자라고 결국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릿카 루트에선 절친인 카타바미 기숙사장과 함께 본인의 꿈이었던 새로운 달리아 품종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드라마 CD인 "스노우화이트"에선 본편에서 기숙사장으로 나오는 카타바미[61]와의 학창시절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본편에서도 "타마..."라고 이름을 부르려다 말을 고치는 등 친밀하다는 묘사가 자주 그려진다. 가을편에선 두 사람이 아예 사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소문 이야기가 나돌 정도. 겨울편 팬북에서도 드라마 CD를 통해 성우가 결정된 카타바미 타마키 역의 모리 나나코와의 인터뷰가 수록돼있다.
겨울펀 후일담이자 과거 얘기를 다루는 스노우 화이트에선 과거에 본인은 니케아 회의 회장이며, 아미티에인 카타바미 기숙사장은 부회장이란 과거가 드러난다. 서로의 애칭을 에리카와 치도리에게만 들키는 장면도 나온다. 그리고 가슴이 갑자기 확 자란 탓에 교복이 최단기간에 맞지 않게 되었다는 타마키의 놀리는 모습도 그려진다. 타마키와는 처음엔 사이가 안 좋았다가 아베리아의 비책으로 인해 백설공주의 검은 왕녀와 하얀 왕녀 역을 맡게 되면서 마음을 터놓게 되었다고 나온다. 이 때 쌀쌀맞게 굴던 타마키가 바스키아를 부르는 호칭이 성에서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타마키가 수녀가 된 이유는 바스키아를 따라가기 위해서란 사실이 나온다.
20th 기념 스페셜북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에게 진로에 관한 조언을 해주고 배려를 해주는 등 좋은 교사로써의 모습으로 언급된다.
담당 성우인 타카시로 미츠의 요청에 응한 스기나 미키가 타마키와 함께 갓 수녀가 됐던 시절의 모습을 그린 팬아트를 올린 바 있다.#
3. 기타
작중의 종교는 분명히 성직자는 결혼을 할 수 없는 가톨릭인데 네리네는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달리아는 아버지가 신부였다는 재현 오류가 있다. 여름편에선 야에가키가 '신부는 결혼 못 하는 거 아니었나?' 하고 셀프 태클을 거는 장면이 있다.[62][63] 이 때문에 여러 재현 오류를 수정 및 가필한 합본판 사계에서는 봄편에서부터 달리아의 아버지가 양아버지란 대사가 추가되었다. 녹음도 새로 했기에 음성에서도 양아버지라고 확실하게 못을 박고 간다.슴가는 달리아[64]>>>넘사벽>>>네리네[65]>유즈리하[66]>치도리[67]>스오우[68]>마유리>>>빈유의 벽>>>릿카[69]>에리카>사사키 자매 순. 다만 사사키 자매는 제일 작음에도 불구하고 가슴 사이즈에 대해 그리 크게 다뤄지진 않는다. 되려 에리카가 개그성의 4컷 만화를 포함해 본편에서도 제일 많이 고통을 받으며, 심지어 드라마 CD에서도 바스키아의 무자각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에리카의 가슴을 후벼팠다.(...) 후일담 드라마 CD인 아벨리아의 꽃말 시점에선 링고가 이치고보다 더 커졌고, 이치고 역시 에리카와 마찬가지로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단 묘사가 나왔다.
[1] 마유리의 대사 중 우리는 열넷의 어린 소녀들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나이에 비해서는 정신연령이 매우 높다는 의견이 많다.[약스포일러] 상식으로서 아가페는 나름 유명하나, 타르파(tulpa)는 알기 어렵다. 주인공 일행도 마찬가지이기에 타르파에 대한 설명은 작중 여러번 나온다.[3] 당시는 여름편 출시 전이었기 때문에 봄편을 통해 공개된 생일은 4월인 이치고, 링고 자매와 5월 15일인 릿카 뿐이었다. 이후 공개된 생일은 달리아 바스키아를 제외하면 변동 없음.[4] 이를 반영한 게 목소리. 볼륨을 똑같은 크기로 설정해놓고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봐도 굉장히 작다. 강하게 항의하는 장면도 정말 몇 되지 않는다. 그나마 목소리를 무너트리고 크게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봄편 드라마 CD에서 머리에 흰 나비가 올라가있는 걸 뒤늦게 알아채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 정도. 전작인 공허의 소녀에서 카야하라 유키코 또한 목소리가 작고 소심한 탓에 스오우의 성격과 비슷한 편이다. 공교롭게도 성우가 마유리와 같다는 게 또 다른 촌극.[5] 오죽하면 여름편 첫 추리사건인 새끼토끼 실종사건의 진 범인인 치도리가 범행을 벌인 이유가 그런 미인이 슬퍼하는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이겠는가. 참고로 치도리는 작중 극초반에 독설로 스오우를 심하게 상처입힌 적이 있었다.[6] 설정집에서 82/54/73으로 밝혀졌는데, 동년배들이 6~70대의 바스트 사이즈에서 놀 때 치도리와 함께 유이하게 80대 바스트 사이즈를 지니고 있다. 봄편 기준으로는 유일하게 80대 바스트 사이즈.[7] 릿카 왈 '수영복이나 신체 선이 드러나는 차림으로는 옆에 서고 싶지 않아'[8] 먹은 게 전부 가슴으로 가는 체질이라고.[9] 이 부분에 대해 굳이 첨언하자면 단순한 달리기 정도는 자신있다고 한 적이 있다. 기본적인 체력이 약하다는건 아니란 소리. 고로 운동능력이라기보단 정확히는 운동에 필요한 반사신경 등이 매우 약한 몸치.[10] 즉 다른 벌레들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겨울편스포일러1] 이는 스포일러와도 연관돼있는데 겨울편의 마유리 루트, 그랜드 피날레 엔딩 루트에서 푸른 나비에 대한 언급이 나오며, 그랜드 피날레 엔딩 루트에서는 직접적으로 생명이 떠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2마리의 나비가 1마리의 나비를 데리고 가는 CG가 등장한다. 이외에도 겨울편 오프닝에서도 동일한 색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12] 봄편 언급상으로는 현대에 와선 익숙한 빠른 걸음이나 뛰어다니는 좀비물보다는 초창기의 느릿하게 걸어가는 좀비물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13] 무엇보다 이 모든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자기 애인의 행방과 학원의 비밀을 알고싶어서였다는 점.[14] 어느 정도 노린 건지 전작에서 동일 성우가 맡았던 캐릭터도 미술부 소속이었다.[15] 明島ゆうり트위터우라명의는 아카이 리아로 추정된다. 트위터[16] 드라마 CD인 옥살리스의 꽃말에서 타카토리 아자미 역을 중복으로 맡았다. 다만 목소리는 릿카와는 달리 굉장히 중성적으로, 서로 간의 차이를 크게 주었다.[17] 성격은 어른스럽고 약간 그늘진 구석이 있다, 성실하고 섬세하며 매우 영리하다, 너무 얌전하기 때문에 조금 생각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부분이 있다. 그런 신비로운 부분이 좋다. 남자는 아님.본인과 당사자를 빼면 주변사람들은 누굴 말하는지 다 눈치채고 있다는게 깨알같은 개그 포인트다[18] 스오우에게서 "당신이 나에게만 홍차를 끓여주었으면 한다"는 대답을 받는다!![19] 하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봄편 릿카루트를 IF(가정형)라고 할 수는 없다. 일단 배경부터가 봄편의 마유리가 학원을 떠나기 바로 이전이며, 이런저런 트러블로 서먹하던 스오우와 완전히 화해도 하고 이후의 마유리 엔딩으로도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오히려 두 루트를 이어서 함께 봐야 더 자연스럽다. 굳이 IF루트라고 칭한다면 분량도 짧고 허무한 결말이라 용두사미라해도 맞기야 하겠지만, 이는 마유리 루트에서 미처 세밀히 다루어지지않은 두 사람의 화해관계를 잘 다룬 '번외편'으로 해석해야 옳다.[20] 물론 분장을 한 자신 역시, 유즈리하의 앞머리에 대한 구실뿐인 지적을 받고 간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게 된 후 자지러지게 비명을 질렀다. 참고로 스오우와 서로 메이크업을 해줬단 언급이 나오는데 본인은 무서운 걸 무지하게 싫어하기 때문에 스오우가 본인의 메이크업을 맹목적으로 잘 해줬겠지라는 묘사로 그려져있다.[21] 바로 전에 스오우가 생일 때 갖고 싶은 게 있냐고 물었지만 분위기 좀 읽으라는 치카의 모습을 보고 생일 당일에 달리아와의 약속이 있었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해줬다.[22] 허나 봄편의 게임설정 안에 있는 캐릭터 별 음량조절 보이스에서는 이 꽃말은 결코 아니라는 식의 극히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여름편을 거쳐간 이후로 사람들에게 벽을 치고 일정 거리를 두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이 그동안 이해하지 못 했던 상대방의 마음을 보다 더 폭넓게 이해하고 포용하는 지금의 그녀를 보면 '박애'라는 말 그대로 성장하고 있다는 모습이 엿보인다. 애초에 이 플라워즈의 슬로건이 "계절을 거치며 성장해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이니만큼.[23] 텍스트 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24] 스오우가 슬퍼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새끼토끼가 사라진 일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나선다던가, 마유리가 사라진 이후 계속 침울해있는 스오우에게 마유리가 사라진 일의 진상을 찾아보라며 기운을 차리게 한다던가, 스오우의 실수로 대본이 분실되자 남은 걸 복사하는 대신 스오우를 위해서 굳이 잃어버린 대본을 찾겠다고 나선다던가...[25] 공식적으로도 에리카와 스오우와의 관계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 이라고 하니 그럴만도...[26] 발레를 했다고 한다. 때문에 발레에 대해 의외로 좀 알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여름편에서는 발레감독을 하게 된다. 오오 권력자 오오[27] "의리가 사라지면 이 세상은 어둠(義理が廃れば、この世は闇)이다." 작은언니가 평소에 자주 쓰던 말이었으며, 실제 일본 노래의 가사나 영화 등에도 꽤 자주 나오는 대사인 듯. 주로 미화가 많이 된 야쿠자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사이기도 하다.[28] 발레에 있어서 무엇보다 하체, 특히 다리와 발은 생명 그 자체이다. 그래서 그 쪽을 잘못 다치기라도 하면 두 번 다시는 재기할 수가 없는 것. 작중에선 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나온다.[29] 일본인 호칭문제를 아는 사람은 아는 사항이지만, 일본에서 성도 아닌 이름을 부르는 건 상당한 친근감의 표시이다. 이걸 다시 2인칭으로 돌렸다는 건...[30] 2022년에 공개된 에리치도의 할로윈 기념 음성에서 가을편에서 보여준 프랑켄슈타인 연기를 다시 들을 수 있다. 여전히 귀여워서 버틸 수가 없다.[여담] 4월은 일본의 개학시기이자 입학시기이기에 봄편 작중에서는 사사키 자매가 가장 언니뻘(!)이라는 언급이 있다. 그러니 1학년 캐릭터들이 모두 만 14세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3월이 생일인 제일 어른스럽다던 스오우가 1학년 중에선 가장 동생뻘(!!)이라는 것.[32] '유복하고 지체 높은 집안의 귀한 따님'을 가리키는 일본어.[33] 그래서인지 가족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 위주로만 이야기하고, 부모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낸다.[여담] [35] 가을편에서 짤막하게 나오는 본인의 어머니도 담당했다. 톤은 유즈리하와 대동소이한 편. 전작인 껍질소녀에서도 회장 캐릭터인 츠키시마 오리히메를 담당했다.[프로필스포일러] 두 사람은 몰래 도망쳐나와 모두 성 앙그레컴 학원에서 모습을 감춘다.[37] 이전 식물 분류 체계 기준. 현재는 '굴거리나무과'라고 한다.[38] 하지만 스오우가 학원이나 마유리에 대한 비밀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학생회장이 되려하는 스오우를 돕기보다는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었다.[39] 이걸 작중 표현하는 게 유즈리하 시점에서 누군가 말하거나 자신이 말하고 난 뒤에 "~라고 말했다"는 문장을 붙이는 것.[40] 네리네 고백신에 이르러선 결국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41] 남동생은 운동이라면 다 잘하지만 그 중에서 축구를 특기로 진로를 정할 계획이라고.[42] 봄편에서의 마유리와 비슷한 입장인 셈. 이쪽도 애초에 첫사랑의 대상부터가 릿카와 닮은 보모였으니...[43] 당연히 이 가면 역시 자신이 존경하던 아버지의 성격을 연기하는 것. 작중에서의 호쾌하고 시원시원한 언행들이 다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44] 더 정확히는 자신의 모친과 사별 이후, 중병을 앓고 약해져버린 네리네를 어떻게든 자신이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바뀌기 위해 쓰던 가면이 그렇게 굳어진 듯 하다. 허나 가면이니만큼 언젠가는 드러나게 되어있는 법. 후반부에 네리네가 링고의 염좌사건으로 근신처분을 받게되자 자신의 방에 틀어박힌 채 아무도 만나려하지않고 주변인의 걱정에도 신경질적으로 굴고 회피하는 것이나, 이후 스오우와 단 둘이 대화를 하던 장면에서도 본래의 겁많은 모습이 엿보인다.[45] 거의 부각이 안 되지만 가을편에 이르러서 도시락을 먹기 전 주님의 기도를 외는 장면이 보인다.[스포일러] 겨울편에서는 신앙과 학교를 버린 네리네와 함께 종적을 감추어버린다. 사계 기준으로 봄편에서 종적을 감추어버린채 여름과 가을편의 보이스 조정에선 봄편의 클리어 대사를 재사용한 마유리처럼 두 사람은 가을편의 클리어 보이스를 재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존재 자체를 감췄다는 걸 암시하고 있다. 이후 4장에서 모습을 다시 드러낸 후에 다시금 머리를 자른 네리네와 함께 보이스 조정에서 전용 대사를 들을 수 있게 된다.[47] 공식 아트북인 Flowers Art Works Couleur의 어나더 에피소드에선 유즈리하는 학교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는 학원을 떠나기 전 마지막 선물로써 남겨두고 떠났다고 한다. 이후 이치고가 카메라를 접하게 됐고 이치고 항목에서도 언급됐다시피 사진작가의 진로를 걷게 되는 계기가 됐다.[48] 겨울편의 그랜드 피날레 엔딩 루트에서 스오우와 헤어질 때 얻어맞은 건 잊지 않고 있다고 바스키아 일족의 그 사람에게 전해달라며 넌지시 언급하긴 한다. 다만 그 당시의 자세한 상황 설명은 되지 않았다.[49] 스오우의 양어머니 역할도 담당했다. 제작사 측에서도 캐스팅을 노린 건지 FLOWERS 시리즈 이전에 제작된 카라노쇼죠 시리즈에서도 양어머니 역할인 쿠치키 치즈루 역을 맡았다.[프로필스포일러] 트레이드 마크였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시원스레 잘라버리고, 과거의 자신과 결별한다. 유즈리하와 몰래 도망쳐나온 네리네는 유즈리하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마을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51] 여담으로 가을편 올 클리어 후 4컷 만화에서는 이 발언을 왜곡하여 네리네가 자기랑 사귀고 싶으면 뭐든지 다 하라며 개한테 흔히 하는 훈련인 손 내밀기 등 말 그대로 애완동물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유즈리하가 꾼 꿈이긴 했지만...[52] 이로 비추어보아 유즈리하의 독심술 역시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듯 하다.[53] 물론 유즈리하가 대뜸 고백을 하더니 한술 더 떠서 키스(...)까지 하려고 들어서 더 그런 것도 있다.[54] 작중에서는 굽으로 3번 땅을 치면 어디든 원하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오즈의 마법사에서의 도로시의 은구두로 표현하고 있다.[겨울편스포일러2] 그리고 겨울편에서는 신앙적인 가치관이나 학원의 속박 등은 물론, 학원 그 자체도 함께 버려버린 듯 하다(...) 겨울편의 프로필 상으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유즈리하와 함께 학원을 떠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유유자적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니...공식 일러스트 중에선 어느 방에서 과거의 자신(신앙)과의 결별의 의미를 담고서 숏컷 보브 스타일로 머리를 자른 후일담 격의 일러스트가 존재한다. 잘라준 사람은 당연히 유즈리하. 가을편 PC판 초회판에 수록된 드라마 CD의 첫번째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서 머리를 자르는 내용이 등장한다. 이후 본편에서도 잘라버린 머리를 하고서 스오우와 에리카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성격 또한 날카로워졌기에 보이스톤 또한 날이 선듯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다만 옵션의 보이스 조정에서는 전용 대사 추가 이후에도 이전처럼 느긋한 페이스의 보이스 톤으로 음량 조정을 도와준다. 이후 모든 진상이 밝혀진 이후엔 평소와 같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돌아갔다.[56] 카페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아트북에서 언급되는데, 단순히 이름이 카페 아미티에란 이름이라서 일하게 됐다고 언급된다.[57] 동경의 대상이기도.[58] 대략 이노그레 2015년도 달력이 나왔을 시점이다.[59] 그러나 이노그레 측에서 미리 사전공지도 없이 여름편 후반부에서 뜬금없이 릿카를 통해 선포되어버린데다가, 스탭들 역시 이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모양인지 정작 2015년 8월 13일에 달리아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 등에 차질이 생겨 성우부터 팬들까지 단체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60] 스오우의 서술로 보건대 큰 화재로 인해 무너졌음을 알 수 있다.[61] 드라마 CD와 겨울편 팬북에서의 외모 묘사로는 바스키아와는 정반대로 검은 피부에 은발의 수녀로 등장한다. 사계 특전 드라마 CD의 내용으로는 위로 오빠가 둘인 삼남매의 막내이며 브라질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학창시절엔 바스키아와 아미티에 사이였다고 한다.[62] 단 여름편 달리아 루트에선 달리아 스스로가 아버지가 양아버지였다고. 이 양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겨울편에서 스오우가 진상을 찾는 데에 있어서 추리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63] 만약 이게 재현 오류가 아니라는 등식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네리네는 물론 네리네의 아버지 역시 그 부친이 양자로 들였다는 것이 되거나(그나마 제일 신빙성이 있다.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나 할머니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언급되는 게 아예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말이다.) 아니면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들이 실은 모두 거짓말(...)이었다라는 등의 설정이 추가되어야할 것이다. 이노그레 작품 특유의, 어딘가 부족하고 맹점이 많은 시나리오는 여전한 거 같다.[64] 바스트 사이즈 수치 92. 등장인물 중 유일한 90대의 바스트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65] 여름편 유즈리하의 증언, 학생 최고라고..이후 설정집으로 밝혀진 바로는 86으로 공개됐다.[66] 봄편 스오우의 증언, 자신보다 크다. 다만 수치는 1 차이나는 83.[67] 여름편 야에가키의 증언, 스오우보다 크다. 치도리의 바스트 사이즈는 85로 스오우보다 3 크다.[68] 봄편(치도리 전학 전) 이치고의 증언, 봄편 한정 사이즈 82로 1학년 최고.[69] 여름편 야에가키의 증언, 봄보다 커졌다. 다만 설정집 상으론 에리카보다 1 작다. 에리카의 말대로 아마 스토리 진행중에 에리카보다 커진 것으로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