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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ats Head Sou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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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3c94a><colcolor=#000000> 발매일 | 1973년 8월 31일 |
| 녹음일 | 1972년 11월 25일 - 1973년 2월 5일 |
| 장르 | 로큰롤, 블루스 록 |
| 재생 시간 | 46:56 |
| 곡 수 | 12곡 |
| 프로듀서 | 지미 밀러 |
| 스튜디오 | 다이내믹 사운드 빌리지 레코더 아일랜드 스튜디오 |
| 레이블 | 롤링 스톤스 |
[clearfix]
1. 개요
롤링 스톤스가 1973년 8월 31일에 발매한 정규 11집이다.2. 상세
롤링 스톤스의 4대 명반 전성기 시절에 뒤를 이어 3대 침체기 앨범 시절의 처음을 연 앨범이다.(Goats Head Soup, It's Only Rock 'n Roll, Black and Blue) 이 앨범이 뒤의 두 앨범과 같이 침체기 시절 앨범으로 분류되지만 믹싱의 문제, 일부 곡의 완성도 문제, 심각한 불균질함 등으로 회의적인 평가를 받은 뒤의 두 앨범정도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앨범은 아니다. 이 앨범의 전작이 롤링 스톤스의 커리어상 가장 중요하고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상대적으로 이 앨범이 저평가를 받은 부분도 있다.앨범아트는 믹 재거의 얼굴에 노란색 천을 씌운 것인데 이는 앨범 제목대로 양머리 스프를 형상화 한 것으로 앨범의 테마는 전체적으로 악마를 의미한다. 아마도 당시 인기 있던 헤비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끌고온 블랙 사바스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곡들의 구성이나 가사를 봐도 당시 스톤스가 4대 명반 시절의 인기와 성과로 얼마나 자신만만했는지 엿볼수 있다.
3. 녹음 배경
롤링 스톤스는 이 앨범을 자메이카 킹스턴에 위치한 Dynamic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음질과 음색이 매우 우수했는지 [1], 엘튼 존은 Goodbye Yellow Brick Road을 작업할 때 이 앨범이 녹음된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갔다. 그러나 스튜디오 상태는 매우 열악했고[2] 그외 문제들로 인해서 자메이카에서의 녹음은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엘튼 존은 전작들을 작업하던 프랑스 샤토 드 에후빌로 위치를 옮겨 앨범을 녹음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3]또한 스톤스 음악의 특급조연으로 항상 꼽히던 명 프로듀서 지미 밀러가 마지막으로 프로듀싱한 스톤스의 앨범이다. 이후에 재거-리처즈는 지미 밀러와 결별을 선언하고 그들이 직접 프로듀싱을 배우게 된다. 어떻게 보면 3대 침체기의 나머지 두 앨범 (It's Only Rock 'n Roll, Black and Blue)들의 믹싱 문제는 재거-리처즈의 프로듀싱이 아직 서툴어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겠다.
2020년 미공개들이 추가된 Delux Edition이 재발매가 되었는데 영국 차트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이 미공개곡들 중에서는 지미 페이지가 참여한 Scarlet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스톤스는 데뷔한지 60년이 다 되가는 현 시점에도 본인들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4. 음악적 성향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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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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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2 / 5.00 |
| |
| 8 / 10.0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음악),album=goats-head-soup-deluxe-edition, artist=
the-rolling-stones, critic=84)]
| |
| 1973년 63위 / 1970년대 587위 / 올타임 2668위 |
정말 훌륭한 곡들이 수록된 것 같지는 않아 보여도, 모든 곡들은 다 괜찮게 작동해서 멤버들의 작곡실력과 밴드로서의 재능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보여주고, 이 앨범에 담긴 음악은 쉬우면서도 매력적이다.
올뮤직
올뮤직
스톤즈의 음악에 가장 호의적이었던 롤링 스톤마저 별 3개를 줬을 정도로 전문지에서의 평점은 매우 낮다. 이렇듯 저평가받는 이유중에 하나는 수록곡들의 다양성은 둘째치고 음악적인 실험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곡들이 나쁘지는 않은데 이도 저도 아니라는 점이 음악 전문지에서 부정적으로 캐치한듯 하다. 이후에 나오는 Some Girls라든가 Tattoo You같은 앨범들에선 당시 음악의 트렌드를 제빠르게 캐치해 스톤즈 스타일로 융합시켜 새로운 로큰롤을 만들어내는 음악적 실험을 이루었다면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그러한 혁신적인 시도와는 많이 거리가 멀다. 이러한 아쉬운 점은 이후에 스톤즈 최악의 작품중 하나로 뽑히는 It's Only Rock 'n Roll에서 더 정점을 찍고 똑같이 침체기 시절 앨범으로 뽑히는 Black and Blue에서는 당시 음악 시장의 트렌드인 팝, 훵크, 소프트 록, 레게 등의 실험을 시도하여 반등의 기회를 만들게 된다.
반면, 호의적인 의견도 없는건 아닌데 지미 밀러가 워낙에 스톤즈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프로듀서라 다행히 믹싱은 준수하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Angie 같은 곡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고 영국, 미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는등 높은 인기와 흥행은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평가받는다.
5. 트랙 리스트
- 1. Dancing with Mr. D.
- 2. 100 Years Ago
- 3. Coming Down Again
- 4. Doo Doo Doo Doo Doo (Heartbreaker)
- 5. Angie
- As Tears Go By, She's a Rainbow와 같이 사랑받는 서정적인 발라드 트랙으로 빌보드 차트 1위 곡. 제목이 데이비드 보위의 아내 안젤라 보위 이름에서 따왔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안젤라 보위는 이 앤지가 데이빗 보위를 말하는 것이라고 증언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믹 재거는 양성애자이고 데이빗 보위와의 이혼 조건중에 10년 동안 이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한다. 말년에 자신의 양성애자 컨셉을 흑역사로 여긴 데이빗 보위는 이러한 안젤라의 주장을 불쾌해했다.
- 6. Silver Train
- 7. Hide Your Love
- 8. Winter
- 9. Can You Hear the Music
- 10. Star Star
- Johnny B. Goode를 오마주한 인트로가 돋보이는 척 베리식 로큰롤이다. 원제는 Star Fucker(..) 였다고 한다.
[1] 당시 참여했던 엔지니어는 앤디 존스로 Sticky Fingers부터 작업하고 있었다. 훗날 이 앨범 때문에 텔레비전(밴드)의 Marquee Moon 프로듀서로 일하기도 했다.[2] 엘튼 존 팀에게 피아노 뚜껑을 너무 빨리 열면 안에서 자고 있던 바퀴벌레들이 놀라 뛰쳐나온다고 농담 섞은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3] 참고로 엘튼 존은 둥글둥글한 믹 재거와는 사이가 원만했지만 키스 리처즈와는 서로 으르렁대면서 싸우는 원수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