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Escape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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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Escap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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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1995년 9월 11일 |
녹음 | 1995년 1월 ~ 5월 |
장르 | 브릿팝 |
재생 시간 | 56:56 |
레이블 | 푸드 레코드 버진 레코드 |
프로듀서 | 스티븐 스트릿 |
스튜디오 | 메이슨 로그 타운하우스 스튜디오,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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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앨범의 뒷면 커버 |
원래 이름은 Wifelife나 Darklife, Nextlife같은 것으로 지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 앨범은 거의 실험적인 수준으로 발매한 컨셉 앨범이었다. 모든 곡들은 외로움과 분리감이라는 테마로 되어있다. 15개의 트랙 중 10 트랙은 외로움과의 거리성과 관련된 것이라고. 혹은 영국의 중산층에 대한 풍자라고 보는 쪽도 있다. 사실 이쪽으로 잘 알려져있다(...).
제목에 대해 알렉스가 말하길 의식의 억압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한다.
2. 배경
당시 1995년에는 NME 같은 영국 연예잡지와 기자들이 블러와 오아시스 사이의 이른바 브릿팝 전쟁을 부추기고 있었던 때였다. 이때, 앨범의 첫번째 싱글인 Country House와 오아시스의 새 싱글 Roll With It이 같은 날에 발매되면서 불씨가 점점 더 타오르게 되었다. [1] 싱글 판매량만으로는 블러가 오아시스를 이겼으나 하필 그때 오아시스가 낸 앨범이... 결국 정규 앨범의 전체적인 판매량으로는 오아시스에게 제대로 개쳐발려 오아시스가 제대로 완벽히 이기게 되었고, 이로인해 말미암아 갤러거 형제들과 블러 멤버들의 사이를 한동안 악화시킨 원인이 되었다. [2] 이 사건 이후로 2007년 데이먼 알반은 블러의 앨범을 논할 때 이 앨범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1집 앨범은 끔찍했고, The Great Escape는 혼잡했다.
그래도 이 앨범에 의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은 음악들이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던 당시 시대상 때문에 이 앨범도 어느정도 피해받았을 뿐이지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봤을때 음악이 그렇게 끔찍한것은 아니다. 전작과 후속작이 걸출해서 존재감이 옅은 앨범이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평론지에서의 평가는 극찬 내지는 전반적인 호평 수준이고[3] 판매량도 오아시스의 Morning Glory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본작도 실패 수준의 판매량은 절대 아니었다.
블러는 이 앨범이 상대적으로 부진하자
3. 트랙 리스트
- 1. Stereotypes
- 2. Country House
- 3. Best Days
- 4. Charmless Man
- 5. Fade Away
- 6. Top Man
- 7. The Universal
- 8. Mr. Robinson's Quango
- 앨범 곡들 중 가장 먼저 녹음된 곡.
- 9. He Thought of Cars
- 10. It Could Be You
- 가장 나중에 녹음된 곡. 부도칸 라이브에서 녹음한 비사이드와 함께 4개 트랙의 싱글로 일본에 발매. 복권에 대한 허황된 기대를 비꼬는 곡으로 이번에는 되지 않았지만 다음번에는 네가 될까? 아니면 내가? 라고 묻다가 우리의 소원은 행복이라며 그래! 네가 될 수도 있어! 라고 이야기한다.
- 11. Ernold Same : 핑크 플로이드의 "Arnold Layne"이라는 곡에서 모티브를 따온 노래. 영국 런던 시장이었던 켄 리빙스턴이 나레이터로 피쳐링했다.
- 12. Globe Alone
- 13. Dan Abnormal
- 데이먼 알반(Damon Albarn)의 아나그램. 여담으로 이 이름은 엘라스티카의 1집 앨범 'Elastica'에 데이먼이 참여하면서 썼던 가명이기도 하다. 이후 Blur의 M.O.R. 뮤직 비디오에서 이 이름을 가진 강도로 등장한다. 전혀 정상적이지 않다는 댄 앱노멀은 그저 TV를 보며 너를 흉내낼 것이라고 하는데 햄버거 가게에 가서 평범한 버거(Mcnormal)와 감자튀김을 주지 않으면 날려버리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나 마지막의 댄은 나처럼 평범해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질투심 강한 팬의 이야기라고도 한다.
- 14. Entertain Me
- 알렉스의 현란한 베이스 연주가 돋보이는 곡.
- 15. Yuko and Hiro
- 원래 제목은 "Japanese Workers"였다 한다.(...)
그럴듯한 제목이다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얼굴도 안보고 일만하다가 일요일이 되어서야 같이 잠들 수 있는 회사원 커플에 대한 이야기. 히로가 남자에게서 많이 보이는 이름이고 유코가 여자의 이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데이먼이 맡고 있는 쪽이 히로일 듯. 전체적으로 중산층에 대해 풍자적인 앨범의 성향처럼 이 가사도 꽤나 비판적인데 우리는 그들이 즐겁기 위해 힘들게 일하지 라던가.. 뒤에 나오는 일본어 부분은 해석하자면 우리는 회사에서 일해/그들이 언제나 우릴 지켜줄거야/함께 미래를 위해서 일해[4] 이다. 참고로 모티브가 된 회사는 닛산이라고 한다.
4. 동명의 곡
Later... with Jools Holland에서의 라이브 저작권 문제인지 임베디드가 되지않아 외부링크로 건다.드럼에서 시작해 블러다운 경쾌한 브라스로 이어지는 행진곡 느낌의 연주곡. 사실 위 항목을 봤거나 제목을 봤다면 알겠지만 앨범의 수록곡은 아니다. 그렇다고 B사이드도 아니고 그냥 당시 공연에서 인트로로 연주한 곡이다. 후에 부도칸에서의 라이브가 앨범으로 발매되면서 덩달아 인트로로 수록. 이 앨범은 2014년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되었기 때문에 아이튠즈에서도 들을 수 있다.
[1] 우연의 일치..는 아니고 브릿팝 전쟁 항목에도 나와있듯 NME가 블러의 소속 레이블 Food Records랑 짜고 벌인 일이었다.[2] 현재는 노엘 갤러거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뻗어 모두 다시 친해진 상태. 리암 갤러거와는 애초에 그리 안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3] 올뮤직 9점, NME 9점, 피치포크 8.2점, Q 매거진 10점, 롤링 스톤 9점[4] 我々わ会社で働いている。/いつも彼らが守ってくれる/一緒に働く。未来の為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