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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3:57:15

MCM(브랜드)

<colbgcolor=#E78C2B><colcolor=#000> 엠씨엠
MCM
파일:MCM 로고.png
기업명 MCM Moderne Creation München Reisegepäck GmbH
설립 1976년 ([age(1976-01-01)]주년)
설립자 마이클 크로머 (Michael Cromer)
주요 임원
회장
김성주
소재지 독일 뮌헨 Leuchtenbergring 20
모기업 성주디앤디[1]
홈페이지 파일:mcm-logo_hibiki84.jpg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청담동MCM.jpg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1. 개요2. 상세3. 해외 진출4. 인기 제품5. 오너 일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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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성주디앤디[2]가 소유한 독일 패션 브랜드. 포지션은 매스티지 정도에 해당되지만, 지난 수년간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가격 인상에 박차를 가해 명품 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비슷하게 한국 기업에 인수된 외국 매스티지 브랜드인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에 비하면 브랜드 가치 면에서 보다 우월한 편이다.

2. 상세

MCM Our Story: Munich 1976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 풀 네이밍은 “모던 크리에이션 뮌헨(Modern Creation München)”으로 약자를 활용해 공식적인 이름이 탄생됐다.

1976년독일 뮌헨에서 만들어졌으나, 2005년한국 기업인 성주그룹이 MCM을 인수해서 한국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되었다. 유니크한 브랜딩으로 해마다 딜로이트 컨설팅이 발표하는 세계 100대 명품 브랜드에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진입해 60위권을 유지하는 기염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한꺼번에 발현되는 보복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명품 브랜드에 수요가 몰리고, 과시성 소비라는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효용성이 떨어져서 외면받는 매스티지 브랜드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2021년 이후로는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다른 매스티지 브랜드와 같이 실적이 악화되고 사업 전망이 어두워지는 중이다. 2021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분의 1토막난 상태. 하지만 다른 국내 매스티지 브랜드들이 줄줄이 적자를 내는 동안 그래도 흑자를 내며 그나마 선방한 편이긴 하다.

지금은 김성주 회장[3]의 명품화 전략으로 꾸준히 가격 상승을 해 100만원은 훌쩍 넘는 고가 제품도 출시하며, 중저가 명품(코치, 토리버치)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상술했듯 명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복소비 트렌드에서 오히려 외면당했기 때문에 부단히도 노력하던 명품 진입 시도는 그리 성공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0년대 이후로는 김성주 회장의 문제적인 언행과 더불어 정치적 행보[4]나 하청업체를 부도로 내몬 갑질# 등 각종 사건사고로 논란이 있었으며, 결국 김성주는 적십자 회장을 역임하다 2017년 사임한다. 이때 브랜드 이미지가 상당히 타격을 입어 해외에서 각광받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김성주 회장의 논란으로 인해 꾸준히 매출이 하락해 '한 물 간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다. # #

비세토스 꼬냑이라는 얼핏 루이비통과 비슷한 호박색의 제품이 가장 베스트셀러 컬러라고 한다. 현재는 토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전하여 모자, 썬글라스, RTW(기성복), 백팩, 여성/남성 가방과 온갖 가죽 소품, 신발, 심지어 인형속옷까지 취급한다. 현재 전세계 40여개국 600여개의 매장을 전개중이다.

3. 해외 진출

2000년대에 들어 MCM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2006년 베를린에 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독일 출신 디자이너 미하엘 미할스키(Michael Michalsky)를 MCM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용했고 그와 함께 MCM 브랜드의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간다. 이때부터 런던, 파리, 뉴욕 등 패션의 도시에서 나아가 서울, 홍콩, 도쿄 등 아시아의 쇼핑 중심지를 겨냥해 영향력을 넓혀간다.

한류 효과를 제대로 입은 브랜드로 아시아권 젊은층에서 특히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빅뱅케이팝 아이돌이 착용하면서 이 영향으로 중화권에서 대박을 쳤으며, 중국 연예인이 명품 애장품 자랑을 할 때 MCM 제품이 하나씩 있을 정도다. 국내나 해외에서 MCM 백을 맨 사람을 본다면 높은 확률로 중국인일만큼 대륙인의 지갑을 휩쓸었다. 비정상회담의 중국 패널 왕심린은 "MCM 가방은 중국인이 한국 여행을 가면 필수로 사는 아이템"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상 중국이 먹여살렸다. 중국인은 화려한 금장이나 요란한 징 장식을 무척 선호하는데, 명품 최초로 아시아인, 특별히 중국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기 덕에 시중에 짝퉁도 많이 돌아다닌다.
파일:MCM 백팩.png 파일:80deb60aefc9acad8d265ab7193a54a8.jpg

중국의 인기 덕에 MCM 제품 전반에 붙은 징 장식이 따개비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평을 듣는다(...). 물론 2020년대 들어서는 인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장식이 위에 이미지 보다 덜하다. 참고로 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금속 플레이트가 가방이나 지갑에 붙어 있는데 이것을 보고 진품인지 가품인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2020년도 들어서는 젊은 밀레니얼과 GenZ까지 target하는 젊은 브랜드로 이미지를 쇄신해 일본에서도 히트치고 있는 브랜드이다. 트위터인스타그램에서 mcmリュック으로 검색하면 일본인이 올린 MCM 관련글이나 인증샷을 볼 수 있다. 단, 여기도 지뢰녀들이 주로 소비를 하면서 안 좋은 이미지가 굉장히 쌓이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일진 패션 때문에 일부 브랜드가 안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식이다. 과거 차브족-버버리의 관계와 비슷하다. 국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대표적이고, 톰 브라운이나 스톤 아일랜드 같은 브랜드들이 양아치 패션의 대표주자로 인식되는 것과 비슷하다.

4. 인기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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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백팩 패트리샤 비세토스 3단 반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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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튼 벨트백 비세토스 오리지널 지퍼 파우치

클래식한 브라운 컬러의 꼬냑 비세토스 패턴이 들어간 대표 제품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만들어 지고 있으며 토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전하여 모자, 썬글라스, RTW(기성복), 백팩, 여성/남성 가방과 다양한 가죽 소품, 신발, 인형과 속옷, 향수등의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을 대담하게 변화시켜 성별이나 나이에 제약을 두지 않고, 규제와 경계로부터 구속받지 않는 스타일들을 추구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카테고리 또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가고있다.

5. 오너 일가

* 김두윤 / 妻 기묘임

6. 기타



[1] 김성주가 회장 겸 CVO로 있는 성주그룹의 자회사.[2] 재벌 기업 대성그룹의 막내딸 김성주가 회장인 성주그룹의 자회사.[3] 대성그룹 창업주 해강 김수근 회장의 막내딸.[4] 박근혜 당선을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5] 차영조 변호사의 딸.[6] 전경호 서한모방 회장의 딸.[7] 한상렬 중앙에너비스 회장의 딸.[8] 前 민유봉 유화증권 사장의 딸.[9] 김홍도 前 금란교회 목사의 차녀.[10] 홍대식 前 산업은행 부총재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