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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21:15:29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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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구찌 지갑
언어별 명칭
한자 紙匣[1]
영어 wallet[2] / purse[3]
중국어 钱包(qiánbāo)
일본어 財布(さいふ)
프랑스어 Portefeuille[4], Porte-monnaie[5]

1. 개요2. 종류3. 패션4. 중요성5. 기타
5.1. 관련 문서

1. 개요

지갑은 과 함께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등 필수적인 소지품을 넣어서 휴대하는 도구다. 사회인으로서 중요한 소지품들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잃어버리면 굉장히 난감해진다. 일반적인 지갑 말고도 동전만 보관하는 기능을 지닌 동전지갑이나 카드지갑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지갑'에 '종이 지' 자가 있어 종이로 만 만들어진 것은 모순어법으로 볼 수도 있고, '지갑'을 '지폐를 넣는 갑'으로 생각해도 되지만 사실 지폐는 손상되기 쉬운 종이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2. 종류

지갑은 장지갑, 중지갑, 반지갑, 더 세부적으로 하면 코인포켓, 머니클립, 카드지갑과 여권지갑, 명함지갑까지 더해진다.

3. 패션

지갑은 재력을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액세서리이다. 정장 액세서리는 지갑과 시계, 벨트, 커프 링크스, 넥타이핀 정도 뿐이므로 지갑은 그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걸친 옷보다 지갑이 비싼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남들에게 별로 보이지는 않지만, 비싼 지갑을 사면 핸드폰과 담배와 함께 그냥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백팩을 주로 매고 다닐 경우, 지갑을 꺼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반지갑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전지갑이 따로 달려있는 지갑은 유로, 파운드 스털링,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일본 엔 등등 고액 동전이 존재해 동전 사용이 잦은 나라들을 겨냥해 만든 상품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최소 단위 ×100, ×200에 상당하는 화폐들은 동전으로 발행된다. 심지어 일본과 스위스의 경우에는 최소 단위 ×500에 상당하는 500엔(약 4,500원) 과 5스위스 프랑(약 7,500원) 까지 동전으로 발행된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저액 동전만 발행되는 드문 케이스. 동전지갑이 달린 남성용 지갑은 특히 일본에서 정말 보기 흔한데, 일본은 고액 동전이 존재할 뿐더러 물건이나 음식 구매시 부가가치세가 1엔 단위까지 매겨지고 일본 사회에서는 아직 카드보다 현금을 더욱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동전을 쓸 일이 상당히 많다. [10]

4. 중요성

지갑은 현금을 보관하는 중요한 물건이지만, 신용카드신분증, 중요한 명함을 보관하는 물건이기도 해서 지갑을 잃어버리면 정말 곤란한 상황이 벌어진다. 만약 지갑 분실로 대한민국 신분증의 양대 산맥인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했다면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후 나오는 발급확인서나 여권으로 운전면허증을 면허시험장(경찰서 아님.)에 가서 재발급 받고 그걸로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이 절차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그러니 지갑은 철저히 관리하자.

하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지갑의 중요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Apple Pay간편 결제 시스템이 많이 생겨났고, 최근에는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모바일 신분증[11]이 생기면서 정말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 시대가 되면서 아예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흔해졌다.

이에 따라 지갑 시장은 점점 축소되고 있다. 아직은 수요가 있지만 멀지 않아 사라질 물건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5. 기타

5.1. 관련 문서



[1] 한국식 한자어다.[2]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지갑/반지갑 같은 지갑은 이쪽이다.[3] 동전 지갑 같은 형태를 의미하는 일이 많으며, 여성용 지갑이라는 느낌을 풍긴다. 아예 파우치를 뜻하기도 하며 미국에서는 핸드백을 뜻한다.[4] 주로 지폐용 지갑[5] 주로 동전용 지갑[6] 굳이 꺼내지 않아도 원거리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내부정보를 복제해가는 것.[7] 표기상으로는 'MADE IN HOLLAND'라고 쓰여있다.[8] 레버를 당기면 카드가 계단모양으로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기본 2년 보증이고 제품 안쪽에 있는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3년 보증으로 늘어난다. 다만 레버 고장과 카드프로텍터 내부에서 카드가 흘러내리는 고장만 무상수리가 되고 비용은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면 되지만 우체국택배만 가능하다.[9] 시크리드는 여기에서 구할 수 있으며, 그리드는 해외직구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 중에서 시크리드는 인터넷 외에도 동대문플라자나 영풍문고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다만, 가죽커버가 적용된 슬림월렛, 미니워렛, 트윈월렛은 천연 가죽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꽤 비싸므로 구입할 때 유의하도록.[10] 일반적으로 동전지갑이 달려있지 않은 남성용 지갑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남성들이, 첫 일본 여행을 가서 동전 때문에 은근히 귀찮은 일을 겪고는 한다. 일본에 갈 일이 있으면 동전지갑을 꼭 마련하자![11] 외국인의 경우는 여권 혹은 외국인등록증 휴대 의무가 있어서 카드를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내국인은 신분증 휴대 의무가 없다. 주민등록증은 휴대 의무가 없다. 운전면허증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운전중 면허증을 휴대하라는 규정은 있으나 처벌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규정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실물 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는 모바일 면허증까지 나왔다.[12] 허리를 휘게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