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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22:34:09

Metallica Through the Never


1. 영화
1.1. 개요1.2. 줄거리1.3. 기획 및 작업1.4. 평가1.5. 연출1.6. 기타
2. 메탈리카의 라이브 앨범
2.1. 개요2.2. 트랙리스트

1. 영화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155DM4ZVPOU4B.jpg
장르 뮤지컬, 액션
러닝 타임 93분
개봉일시 2013년 9월 27일(북미)
2013년 11월 14일(한국)
감독 님로드 앤탈
출연 메탈리카, 데인 드한
# 공식 홈페이지

1.1. 개요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제작한 데뷔 30주년 기념 뮤지컬 영화. 3D로 촬영 및 상영되었고, IMAX로도 상영되었다.

오로지 이 공연만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무대 구성을 갖춘 메탈리카의 라이브 콘서트와, 그들의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시내를 누비며 초현실적 모험과 맞닥뜨리는 로드 매니저 '트립'의 이야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 무비이다.

1.2. 줄거리

세계 최고의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전석이 매진된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위한 강렬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있을 때, 로드 매니저 ‘트립’(데인 드한)에게 어떤 물건을 찾아오라는 미션이 주어진다. 하지만, 트립의 차가 거리에서 큰 사고를 당하면서 그는 초현실적인 모험을 시작하게 되고… '엔터 샌드맨(Enter Sandman)’, ‘원(One)’, ‘마스터 오브 퍼핏(Master Of Puppets’) 등 메탈리카의 대표곡들에 팬들의 흥분이 고조될 무렵 트립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복장으로 말을 탄 기사와 맞닥뜨리고 황량한 거리에서 외로운 싸움을 펼친다. 그는 과연 위험에서 무사히 벗어나 메탈리카의 물건을 공연장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인가?

1.3. 기획 및 작업

밴드의 리더이자 전반적 검수를 맡은 라스 울리히는 "사실 이미 98~99년 사이에 영화사로부터 IMAX 영화를 찍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받았으나, 그 당시에는 비용과 경험[1] 문제로 반려한 적이 있었다."고 영화를 제작할 결심을 한 기원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 영화의 제작의도에 대해 "공연 전에 목 풀고, 마사지 받고, 샌드위치 먹고, 그리고 공연하고 집에 가는, 그러니까 무대 뒤를 보여주는 데 집착하는 전형적인 콘서트 영화가 되지 않기 위해 아이디어를 쏟아부었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4~5만 관객이 들어찬 가운데 라이브 공연을 하면서 수많은 무대효과들과 뒤엉키며 3D IMAX 영화를 찍는다는 발상은 탁월하였으나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실현 가능성이 낮고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어려운 일이었다. 메탈리카 측에서는 6개월 동안 이 시안을 들고 투자자를 찾아 나섰지만 결국 아무도 여기에 돈을 낼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결국 어떻게든 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멤버들은 스스로 이 영화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기엔 제작여건이 여의치 않으므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뒤 IMAX DMR(디지털 미디어 리마스터)을 거쳐서 아이맥스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공연 촬영에 총 33대의 3D 카메라[2]가 투입되어 360도 촬영을 하였고, 특수효과를 위해 천장에 매단 소도구들의 무게만 200톤[3]에 이르렀다. 쓰루 더 네버 투어의 무대는 핑크플로이드를 시작으로 U2 360 투어 등 전세계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들어온 전설적인 무대 건축가 '마크 피셔'의 유작으로#, 무대 총괄 및 스태프들의 말에 따르면 이 무대는 2년 여에 걸쳐 모두가 머리를 쥐어뜯어가며 설계한 한 척의 항공모함과도 같다고 하는데, 부연 설명에 따르면 지금껏 열린 어떤 라이브 공연에서도 면적 대비 첨단장비 밀도가 이렇게 높은 라이브 무대가 없었다고 한다. 공연 1회에 투입된 트레일러 트럭의 수는 40대에 달했는데, 보통 메탈리카의 투어에 쓰는 트럭이 10대 내외이며 20대를 쓰면 누가 봐도 꽤 큰 공연인 규모라고 한다. 트럭 40대가 투입된 이 공연은 역대 최대규모의 실내공연으로 기록되었다.

무대에 투입된 오브젝트와 연출장비의 규모도 공연 역사 이래로 한 손에 꼽힐 만한 무시무시한 규모와 이제껏 시도된 적 없는 장비들을 사용함에 따른 신선함을 자랑했다. 사용된 무대장비와 연출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의 연출 문단을 참고하자.

1.4. 평가

메타크리틱에 등재된 24개 리뷰에서 평균 61점(긍정 16/복합 6/부정 2)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유저 리뷰 평점은 8.1을 기록하였다.

영화로서는 조금 신선한 공연 실황 정도의 평을 들었으나, 이 모든 공연 영상이 진짜 티켓을 팔아서 관객을 모시고 원테이크로 진행한 메탈리카의 라이브 공연을 촬영한 3D IMAX 영상이라는 점은 평론가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메탈리카의 오랜 팬들에게는 이보다 기쁠 수 없는 반가운 영화일 것이다. 메탈리카의 매우 자연스러운 라이브 실황이 담긴 오랜만의 영상물임과 동시에 그동안 팬클럽에게 공개되어 온 여타 라이브 영상과 차별화되는 최고의 무대구성과 내러티브로 이 영화의 각 씬은 각 곡의 뮤직비디오로 쓰여도 좋을 만한 훌륭한 영상을 뽐내고 있다. 메탈리카의 라이브를 기대하고 이 영화를 찾은 팬에게 세부적인 평가가 어떠하다 하는 이야기는 큰 의미가 없을 만큼 충분한 수작이다.

1.5. 연출



당시 라이브 투어에서 메탈리카가 한 위의 퍼포먼스 연출 중 앨범 아트와 관련된 것들을 모아놓은 영상이다.

1.6. 기타

3D상영관에서도 볼 수 있지만 ATMOS를 추천한다. 사방의 스피커에서 뿜어져 나오는 메탈리카의 음악은 역시...

그냥 라이브 실황이 아닌 뮤지컬 영화인 만큼 중간중간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메탈리카의 공연이 방해될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고 서로 다른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지만 배경의 효과나 상황등이 서로 비슷한 분위기를 공유하며 어울리게 되어있다.

2012년 7월부터 시작한 북중미 투어에서 영화의 리허설을 겸했다.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을 미리 예행연습해서 관객들 앞에 여러 차례 선보였고, 당시 영상이나 음원들도 인터넷에 그대로 남아있다.


영화 뒷이야기

영화를 보면 Master of Puppets를 연주할 때, 주인공이 약을 먹는데, Master of Puppets가 마약을 주제로 한 곡이라는 점을 미루어 보아 이는 마약의 일종이라고 추측할 수 있고, 이 약을 먹은 기점 이후로 초현실적인 상황들이 연출된다.

이 영화 촬영 후 메탈리카가 자신들의 라이브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에 맛을 들여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퀄리티 공연 실황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것 덕분에 메탈리카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 메탈리카의 라이브 앨범

파일:메탈리카 로고 10집.jpg
1983
1984
1986
1988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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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metalsucks.net/Metallica-Ride-the-Lightning.jpg
파일:external/www.metalinsider.net/Metallica_-_Master_of_Puppets_cover.jpg
파일:external/www.metalinjection.net/Metallica-and-Justice-for-Al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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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Em All
Ride the Lightning
Master of Puppets
...And Justice for All
Metallica
1996
1997
2003
20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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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ardwired...to Self Destruct.jpg
Load
Reload
St. Anger
Death Magnetic
Hardwired... to Self-Destruct
2023
파일:72 Seasons.jpg
72 Seasons
독립된 문서가 있는 메탈리카의 비정규 음반 목록
1993
1998
1999
2011
2013
2020
파일:LiveShit.jpg
파일:Damage Inc.jpg
파일:s&m cover.jpg
파일:Metallica_Lulu.jpg
파일:ThroughTheNever.jpg
파일:Metallica_-_S&M2.png
Live Shit: Binge & Purge
Garage Inc.
S&M
Lulu
Through the Never
S&M 2


파일:ThroughTheNever.jpg
앨범 제목 Metallica:Through The Never
발매일 2013년 9월 24일
장르 스래시 메탈, 헤비 메탈
러닝 타임 101:13
프로듀서 제임스 헷필드, 라스 울리히
발매사 Blackened Recordings[7]

2.1. 개요

위의 영화외 공연에서 선보인 트랙리스트를 담은 라이브 앨범. 2012년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 내용이 녹음 및 수록되었다.

2.2. 트랙리스트

1CD2CD

[1] 이 당시 아이맥스는 자연 다큐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쓰인 초창기의 기술로, 촬영자들의 노하우 부족과 장비 자체의 한계(아이맥스 카메라의 무게가 약 35kg에 달한다) 등의 문제로 역동적인 라이브 콘서트를 담아내는 것은 무리였다.[2] ARRI Alexa 카메라를 2대씩 나란히 연결하여 3D 촬영을 하였다.[3] <Cyanide> 연출에 쓰인 관짝 10개만 해도 하나 당 2.2톤의 무게가 나갔다고 한다.[4] 80년 대 후반, 90년 초반에도 화약과 조명탄을 이용한 연출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 콘서트에서는 그것의 두 배는 더 많게 터뜨렸다.[5] Cunning Stunts 라이브 DVD에 실려 있다.[6] 기자의 착각으로 공연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기사가 나온 적도 있다.[7] 메탈리카 멤버 본인들이 세운 인디 레이블로 ...And Justice for All에 수록된 첫 트랙의 제목에서 이름을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