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OK저축은행 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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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LCK 스토브리그/20233.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4.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5. 시즌 총평6. 팀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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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프랜차이즈화 이후 사상 최악의 시즌인 2024 시즌을 다루는 문서.2. LCK 스토브리그/2023
11월 21일, 모건, 엄티, 헤나, 에포트와 계약을 종료하면서 스토브리그를 시작했다.바로 다음 날인 11월 22일에는 카리스와 1년 재계약을 맺었고, 이후 바텀 라이너로 엔비, 정글러로 기드온의 영입을 발표했다.
11월 23일에는 비어있는 탑, 서포터를 공개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11월 24일에는 모건과 재계약을 맺었다. 한상용에 의하면 팀 자금 사정이 매우 나쁘다는 듯.
11월 30일, 에포트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1군 선수단 구성을 완성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헤나와 팀의 심장인 엄티와 결별하고 모건과 에포트까지 FA로 나오면서 시즌 마지막에 젠지를 압살하는 고점을 보여준 2023 브리온과는 사실상 완전히 다른 팀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카리스와 빠르게 재계약을 맺고 모건과 에포트까지 재계약을 맺으면서 공중분해 엔딩은 면하게 되었다. 다만 신입생인 엔비와 기드온은 냉정하게 평가해서 LPL에서 실패한 선수들이기에 작년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지난 시즌을 함께한 선수들을 3명이나 잔류시켰고, 엔비도 LPL에서는 실패했으나 또 그 직전인 LCK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젠지를 상대로 증명에 성공했던 그 고점을 얼마나 재현할 수 있느냐가 올해 브리온의 성적을 결정할 것이다.
3.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3.1. 1라운드
- DK - 0 : 2 패
전통의 상성인 디플러스를 만났으나 0:2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초반 주도권 위주의 픽을 가져가며 나름 비등비등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으나 1세트에선 유충에 올인한 나머지 용 스택을 전부 내주면서 씁쓸히 졌고, 2세트 때는 역으로 용 스택 위주의 운영으로 돌아갔으나 오히려 역바론에 4용을 쌓는 것까지 저지당하면서 그대로 쓸려 나갔다.
- FOX - 0 : 2 패
지난 경기보다 더 퇴보한 모습으로 총체적 난국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카리스는 무존재감으로 일관했고 에포트 역시 심한 기복을 드러내면서 패배에 일조하였다.
- GEN - 0 : 2 패
젠지전에서는 나름 날카로운 초반 교전을 보여주었고 특히 기드온이 캐니언을 솔킬내는 등 살아있는 기량을 선보였으나 무난히 체급에 짓눌리면서 완패를 당했다.
- DRX - 1 : 2 패
DRX와 9등과 10등 싸움 멸망전을 펼쳤으나, 승패패로 매치를 내주며 10등으로 굴러떨어졌다. 1세트에서는 모건이 요네를 꺼내들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모건 이외에 팀 전체적으로는 위태위태하게 이어가다가 DRX가 용에 시선이 과하게 쏠린 틈을 타 넥서스를 먼저 부수는 유사 백도어로 진땀승을 거뒀다. 허나 2세트에서는 반대로 DRX에게 유사 백도어를 그대로 돌려받으며 패배했고, 3세트에서는 초반 교전에서 킬을 약간 따낸 것 말고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며 침몰했다. 레넥톤을 조커픽으로 기용했으나, 모건의 숙련도에도 불구하고 메타상으로 쓸못챔이 되어버린 레넥톤의 성능은 실로 처참했고, 다른 선수들도 도와주지 못하면서 결국 후반까지 가자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모건이 1세트에서 만장일치 POG를 받을 정도로 분투해주고는 있으나, 그 모건도 탑이라는 포지션의 한계도 있는데다가 우디르나 크산테같은 메타챔을 잡았을 때는 1인분 정도밖에 못 해주는 실정. 다른 선수들은 무색무취를 넘어서 아예 무존재감 수준으로 퇴보하면서 팀 전체적인 파워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심지어 이것이 서부 상위권 강팀을 상대로 하면서 탈탈 털린 경기도 아니고, 똑같이 0승이던 DRX 상대로 멸망전을 벌이면서 나온 경기 내용이라는 것이 매우 암울하다.
- KT - 0 : 2 패
어떻게든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였는지 뜬금없이 기드온을 내리고 2군 정글러 또이브를 출전시켰으나 그냥 처참한 경기력으로 찢겨나가며 완패했다. 애초에 기드온은 팀 내에서 모건과 함께 그나마 1인분을 해주던 선수였기에 굳이 교체할 거였으면 폼이 최악으로 치닫은 미드 바텀쪽을 교체하는게 더 옳은 선택이였을텐데 팀 분위기 전환이랍시고 굳이 잘해주던 정글을 교체한 것이 결국 악수로 돌아왔다. 미드와 바텀은 여전히 최악이었고, 정글 또이브는 의미있는 장면을 단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채 팀에 휩쓸렸으며, 팀의 유일한 상수 모건마저 최근 하락세를 겪던 신인 퍼펙트에게 체급 차이가 나버리면서 점점 팀이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심지어 남은 대진도 T1-한화-농심-광동이라 이 경기력이라면 1라운드 전패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
- T1 - 0 : 2 패
이번에는 기드온을 다시 올리고 바텀 듀오를 교체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고자 애썼으나 잔인할 정도로 얻어맞으며 대패했다. 1세트에서는 신인 바텀 듀오를 구마유시-케리아 듀오가 케럭으로 두들겨 패며 초광속으로 1차 타워를 때려부수더니 기어코 서폿 럭스가 미드 럭스가 되어 최다 딜과 킬을 기록했으며, 2세트에서는 T1의 실험실 개장에 힘입어 킬을 제법 먹으며 분전했으나 어느새 조금씩 기울기 시작한 게임을 어찌하지 못한 채 패배했다. T1 선수들이 대놓고 즐겜하며 평소에는 하지 않을 각종 기행들을 했음에도 단 한 순간도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지 못하며 능욕당한 경기였으나, 바텀 듀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유일하게 긍정적인 포인트였다. - HLE - 0 : 2 패
한화생명전에서도 그 전 경기의 로스터를 그대로 들고 나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신인 바텀 듀오인 샘버-폴루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미드 라이너 카리스의 부진과 높은 체급의 벽에 부딪히면서 처참히 터져 나갔다. 팀 전체적으로 어딘가 게임을 끌고 갈 만 한 구석은 있었고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체급 차이와 주지 말아야 할 킬, 포지션 문제, 그로 인한 점멸 부재 등 자잘한 실수들이 쌓인 스노우볼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 NS - 0 : 2 패
7연패 팀과 6연패 팀 간의 맞대결이었음에도 체급 차이가 나버리면서 끔찍한 패배를 당했다. 카리스는 어떤 챔피언을 잡든 수동적인 모습만 보이면서 스스로 침몰했고 모건 역시 이에 휘말렸는지 든든에게 철저히 털리면서 체면을 구겼다. 실비에 의해 지워진 기드온은 덤.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1라운드 전패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심각한점은 16번의 세트중 동부 하위권팀인 drx에게 백도어로 진땀승을 거둔 것 이외에는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것. 운영을 떠나서 체급에서 너무 타팀에 비해 밀리는지라 세트승을 따기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 KDF - 2 : 1 승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광동의 무상복지 밴픽이 있기는 했지만, 폴루가 3연 노틸러스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오랜만에 출전한 엔비가 3세트에서 스몰더로 하드캐리를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2. 2라운드
새 미드 풀배는 규정 상으로는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일단은 챌린저스로 영입되기는 했지만 카리스의 평이 너무 안 좋아서 대부분은 작년 샌드박스(現 FearX)의 클리어처럼 2라운드가 되자마자 바로 내보낼 것이라는 의견이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였지만 직전 경기 카리스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에 카리스가 계속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후 실제로 카리스가 계속 출전하였다.- KDF - 2:1 승
- DK - 0:2 패
- T1 - 0:2 패
- DRX - 2:1 승
- HLE - 0:2 패
- KT - 0:2 패
- NS - 1:2 패
- GEN - 0:2 패
- FOX - 0:2 패
3.3. 스프링 총평
1라운드 당시엔 광동전 이전까지 모두 전패를 하였고, 2라운드에선 광동전 2연승과 DRX전 승리로 희망을 가졌으나, 그 희망이 세트승으로 전혀 가지 못하며 10위로 마감해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탑 라이너 모건을 제외하면 팀에 상수로 불릴 수 있는 선수가 아예 없으며, 추락하는 폼의 에포트를 필두로 기드온과 카리스라는 중고신인 정글-미드는 그들이 왜 포텐을 터트리지 못했는지만을 증명했다. 그나마 엔비가 살짝 분전하고 에포트를 대체하며 등장한 폴루 역시 중반에 콜업된 신인 치고 활약이 좋았으나 결국 팀의 몰락을 막지 못했다.
4.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OKSavingsBank BRION | |||||
<colbgcolor=#00492b><colcolor=#fff> 감독 | [[최우범|최우범 Edgar ]] | ||||
코치 | [[최성원(e스포츠)|최성원 Sw0rd ]] | ||||
로스터 | |||||
TOP | [[박루한|박루한 Morgan ]] | ||||
JGL | [[고영재|고영재 YoungJae ]] | ||||
MID | [[유수혁|유수혁[2R] FATE ]] | [[정지훈(2004)|정지훈 Pullbae ]] | |||
BOT | [[이명준|이명준 Envyy ]] | [[이승용(2001)|이승용 Samver ]] | |||
SPT | [[오동규|오동규 Pollu ]] | ||||
{{{#!folding [ 콜업/샌드다운 목록 ] | <colbgcolor=#00492b> | [[방문영|방문영 DDoiV ]] | <colcolor=#373a3c,#ddd> KDF전 한정 콜업 | ||
[[정지훈(2004)|정지훈 Pullbae ]] | 1라운드 KT전 콜업 | ||||
[[김홍조|김홍조 Karis ]] | 6주차 샌드다운 |
갑작스런 기드온과의 계약 종료로 인해 전망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드온이 LCK 하위권 정글의 폼을 보이기는 했으나 브리온의 2군 정글러인 또이브가 콜업되었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인 적은 딱히 없기 때문.[2]
2024년 5월 2일 영재를 임대 영입했다. 양 팀의 협의 하에, 영재는 광동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광동전에서는 2군 정글러 또이브가 대신 출전한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로고 아래의 글자가 약간 바뀌었다.[3]
2024년 6월 13일 샘버를 콜업했다.
4.1. 1라운드
- DRX - 1 : 2 패
- KDF - 1 : 2 패
- HLE - 0 : 2 패
- GEN - 0 : 2 패
- KT - 1 : 2 패
- FOX - 0 : 2 패
- T1 - 1 : 2 패
- NS - 0 : 2 패
- DK - 0 : 2 패
변화를 꾀한 브리온이었으나, 오히려 상황이 스프링 당시보다 심각해졌다.[4] 특히 피어엑스전은 최우범 감독이 인터뷰에서 대놓고 선수들을 비판해도 다들 납득할 정도로 다 이긴 경기를 어처구니 없이 졌기 때문에 미래가 매우 어두운 상황. 그나마 버텨주던 모건과 어느 정도 해줄 만큼은 해주던 엔비마저 팀의 참상을 보고는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렸다. 챌린저스에서 풀배를 콜업해 풀배-엔비 / 카리스-샘버 조합으로 돌림판을 시도하고 있긴 하지만 딱히 성과는 없으며, 이 때문에 스프링 당시보다도 훨씬 강도 높은 비난을 듣는 중이다.
그리고 구단 운영에도 슬슬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동부팀 중 유일하게 브리온만 단 한번도 대형 영입을 하거나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그나마 데리고 있던 A급 선수들은 하나 둘 씩 빠져나가는데 대체할 만한 선수로 B급은 커녕 LCS에서도 안 먹힐 C급 D급만 사오고, 그마저도 매번 스토브리그가 열릴 때마다 비는 포지션에 주먹구구식으로 프차 도입 전에나 하던 모집 공고를 올리는 게 브리온이라는 구단이었기 때문. 극단적인 팬층은 꼴찌만 반복하고 흑자경영으로 연명한다는 점에서 원래는 비난의 표현이었던 리그 기생충이라는 표현까지 진지하게 꺼내들기 시작할 지경으로 팀 프런트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4주차 마지막 경기 농심전에서마저 초반에 유리하게 이끌어가던 경기를 역전패 해버리면서 진지하게 19서머 진에어의 뒤를 잇는 정규시즌 전패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라인전만큼은 나름 준수하지만 전혀 해결되지 않는 처참한 운영능력과 선수단 전원이 따로 노는듯한 저열한 한타능력 때문에 유리한 경기는 화끈하게 날려먹고, 불리한 경기는 지긋이 짓눌려 패배하는 그림이 이어지고 있는데, 뭔가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변화는 이미 줄대로 준 상황이라 더이상 더 시도해볼것도 없는 상황.
막말로 지금의 브리온에게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실력도 없고, 인기도 없고, 그렇다고 팀적으로 기막히게 재미있는 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전처럼 잊을 만하면 강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려대는 감동도 없다. 오죽하면 브리온의 경기는 상대가 누구든 재미없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이렇게 투자 의지도 없고 몇 시즌째 성적도 안 나오는 팀에게 LCK 시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두느니 퇴출시키는 게 낫다는 극단적인 의견도 종종 보이는 중이다.[5]
일단 농심전 0:2 완패 이후 갑작스럽게 새 미드라이너 페이트의 영입을 발표했다. 페이트가 직전시즌 DRX에서 커리어 로우를 찍었고, 반년 이상을 휴식했다 하더라도 분명 샌드박스-광동 시절 보여줬던 고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적어도 시즌의 한두경기만 잘하는 카리스나 쌩 유망주 풀배보단 나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페이트의 출전은 2라운드부터 가능하기에 2라운드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아야 할 듯.
4.2. 2라운드
- KDF - 2 : 1 승
- GEN - 0:2 패
- FOX - 0:2 패
- DRX - 0:2 패
- KT - 2:0 승
- HLE -0:2 패
- DK - 0:2 패
- NS - 0:2 패
5. 시즌 총평
2024시즌 Global Power Rankin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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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06. | 1,250 포인트 | |
2024. 02. 16. | 1,245 포인트 | |
2024. 02. 26. | 1,244 포인트 | |
2024. 03. 07. | 1,254 포인트 | |
2024. 03. 17. | 1,246 포인트 | |
2024. 03. 27. | 1,228 포인트 | |
2024. 04. 06. | 1,228 포인트 | |
2024. 04. 16. | 1,228 포인트 | |
2024. 04. 26. | 1,228 포인트 | |
2024. 05. 06. | 1,228 포인트 | |
2024. 05. 16. | 1,205 포인트 | |
2024. 05. 26. | 1,207 포인트 | |
2024. 06. 05. | 1,207 포인트 | |
2024. 06. 15. | 1,202 포인트 | |
2024. 06. 25. | 1,197 포인트 | |
2024. 07. 05. | 1,193 포인트 | |
2024. 07. 15. | 1,192 포인트 | |
2024. 07. 25. | 1,203 포인트 | |
2024. 08. 04. | 1,183 포인트 | |
2024. 08. 14. | 1,198 포인트 | |
2024. 08. 24. | 1,185 포인트 | |
2024. 09. 03. | 1,185 포인트 | |
2024. 09. 13. | 1,185 포인트 | |
2024. 09. 24. | 1,185 포인트 | |
2024. 10. 04. | 1,185 포인트 | |
2024. 10. 14. | 1,173 포인트 | |
2024. 10. 24. | 1,nnn 포인트 | |
시즌 종료 | 1,nnn 포인트 | }}}}}}}}} |
스프링과 서머에서의 문제점이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스프링 당시엔 모건을 제외한 모든 선수의 부진과 돌림판이 원인이었고, 서머 1라운드에선 기드온의 계약종료와 함께 그 모건마저 부진, 2라운드에서 페이트의 영입으로 미드를 보강했으나 예상치 못한 영재의 트롤링으로 결국 완벽히 무너져내렸다. 그나마 이전 시즌들에서 보여주던 예상치 못한 업셋을 종종 일으키기도 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었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최악의 성적을 면치 못했다.
모건은 스프링 당시 유일한 기둥이었으나 서머에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며 2021 시즌에 버금가는 부진을 보여줬고, 기드온은 스프링에선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다 점차 무너지며 막판에 또이브와 돌림판으로 쓰이고 스프링 종료 후 나가버렸다. 기드온 대신 임대해 온 영재는 2군의 또이브보다도 못한 실력으로 팀의 몰락에 크게 기여했다.
시즌 전체에서 브리온의 문제를 요약하자면 투자 의지 부족과 선수 육성 포기로, 전자의 경우 이전 시즌에도 지속적으로 거론되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크게 비판받은 부분이다. 스토브리그 당시에도 가장 큰 전력이던 엄티와 헤나를 보내는 결정으로 우려를 낳았고, 결국 그것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나마 서머 1라운드 당시 페이트를 영입하며 미드만큼은 확실하게 보강을 해냈기에 다음 스토브리그를 어떻게 보낼지가 중요해 보인다.
또한 선수 관련해서도 비판을 받는데, 좋은 선수를 데려온 것도 아니면서 신인 선수 육성을 하는 것도 아닌, 중간보다 못한 로스터를 구성해냈기 때문. 비슷한 부진을 겪는 농심이 신인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부진했고 마지막에 가능성을 보여준걸 생각하면 그런 목적도 없던 브리온의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물론 브리온의 재정 상황이 10팀 중에서도 유독 좋지 못하고, 그런 만큼 투자에 힘을 쓰기 어렵다는 것은 감안해야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팀을 육성해 강팀으로 만들어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자본 투자를 극도로 줄임으로써 흑자를 만드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팀 수뇌부의 스포츠맨십 결여가 가장 심각한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 오죽했으면 네이밍 스폰서인 OK저축은행이 "선수 사서 좋은 팀 되라고 돈을 줬더니, 그걸로 프차 가입비를 내면서 채무를 메꿨다"라고 공개적으로 저격까지 한 상황이다. 이런 모습 때문에 선수단, 감독, 코치는 물론 이전까지 비판을 덜 받던 프런트까지 모두가 비판을 넘어 비난을 당했고, 극단적으로는 프런트의 행태가 대충 로스터만 채운 후 수익에만 신경쓰는 모습이 일명 쌀먹과 다를 바 없다고 여겨 LCK의 쌀숭이라는 멸칭까지 붙는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의 전환점이라 할 부분은 스토브리그로, 폴루를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FA 상태가 된다. 페이트 영입처럼 돈을 들여서 좋은 선수를 데려와 다음 시즌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일지, 또 다시 재계약과 공개 모집 등으로 아마추어 선수단을 다시 모아 똑같은 시즌을 반복할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팬덤에서는 모건과 페이트를 무조건 잡고 즉전감 정글과 원딜을 영입해 로스터를 구성하는 것을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과연 돈을 안 쓰기로 가장 유명한 브리온이 스토브리그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생기는 부분이다.
한편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 직후 진행된 KT전을 압승하며 킹슬레이어의 면모를 다시 보여줬는데, 2023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야 폼이 오르는 문제는 확실히 고쳐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막상 KT전 외에는 발전했다는 평만 듣고 게임은 2:0으로 완패하는, 스프링 2라운드와 정확히 똑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6. 팀별 둘러보기
LCK 2024 시즌 팀별 | ||||
HLE | GEN | DK | T1 | KT |
FOX | KDF | NS | DRX | BRO |
| ||||
[2R] 2라운드 등록[2] 이에 대해서는 당연히 브리온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이다. 기드온이 아무리 폼이 안 좋다고 해도 그래도 팀 내에서는 모건, 엔비를 제외하면 그나마 뭔가 해줄 수 있는 선수였는데, 암만 기드온이 먼저 탈주 선언을 했다지만 모건 & 엔비에 이어 해줄 만한 선수를 내보냈으니 민심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동부 팀 중 돈이 없는 것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브리온이 유일하게 남은 정글 매물인 타잔을 영입하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실제로 타잔도 다시 LPL의 웨이보로 리턴했으니 남은 건 2군 콜업이나 임대로 도박수를 던지는 것밖에 없어서 정말 진퇴양난에 빠져버렸다.[3] MAN이 소문자로 바뀌었고, 읏man이 동글동글해져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4] 점수는 2점 더 높지만, 지금까지의 상대가 스프링 당시 승리한 광동과 DRX가 포함되었기에 사실상 더욱 상황이 안좋다.[5] 물론 말이 이렇지 실제 퇴출은 불가능에 가깝다. 라이엇에서 프랜차이즈를 시작할때 들어오는 팀들에게 각100억씩을 받고 시작했는데 브리온은 당시 2부팀이었는지라 120억을 내고 들어왔다. 무려 120억을 내고 들어온 팀에게 120억을 돌려주지않는 이상에 퇴출시킬 수는 없는 노룻이다. 그렇다면 타기업이 브리온을 인수하는 것밖에 안남지만 이미 적자로 고통받고 수익이 안나오는걸로 유명한 LCK에 그것도 꼴찌팀을 인수할기업이 있을리 만무하다.[6] 이전 DRX전의 패배 이후 피어엑스가 7승을 달성하며 시즌 종료가 확정되었고, DK전 패배 이후 DRX가 반전을 선보이며 10위가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