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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물 | 구단주 정용진|대표이사 김재섭|단장 김재현|감독 이숭용|2군 감독|주장 김광현 | |
구단 세부정보 | SK 와이번스 (2000~2021)|SSG 랜더스 (2021~) | |
경기장 | 1군 인천 SSG 랜더스필드|2군 강화 SSG 퓨처스필드 이전 경기장 숭의야구장|SK 드림파크|송도LNG야구장 건설 예정 경기장 청라 돔 야구장 (가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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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2007년|2008년|2010년|2018년|2022년 | |
2024 시즌 | 2024년|스토브리그|시범경기|3~4월|5월|6월|7월|8월|9~10월 | |
2025 시즌 | 2025년|스토브리그|시범경기|3~4월|5월|6월|7월|8월|9~10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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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드림파크 SK Dream Park | |
개장 | 2001년 |
폐장 | 2007년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1] |
홈 구단 | SK 와이번스 2군 (2001~2006) |
크기 | 좌우펜스 97m 중앙펜스 120m |
건설비용 | 7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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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했던 야구장.2. 상세
2000년 3월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창단한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숭의야구장을 1·2군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2군 연습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전용 연습구장 확보 계획을 수립한다.남구(現 미추홀구) 용현동에는 SK에너지의 저유소가 있었으며 SK그룹의 첫 프로 스포츠 팀인 유공 코끼리가 1980년대 초에 먼저 천연잔디 축구 전용 연습구장을 지어 활용하고 있었다. 이후 2000년 SK 와이번스가 인천 연고 야구팀으로 창단되자 축구 전용 연습장 내에 천연잔디 축구장 1면을 야구장으로 전환하기로 한다. 2000년 10월 착공한 이 공사에는 70억원이 투입됐고 2001월 4월에 완공하였다.
연면적은 2만6893㎡이었으며 숙소(26실), 천연잔디 연습경기장(1면)[2], 내야 전용 연습장(1면), 실내연습장(1동)[3], 편의시설(당구장, 컴퓨터실, 사우나실 등)을 갖춘 나름 최신식 시설이었다.[4]
2001년부터 2006년까지 SK 와이번스 2군의 홈구장이자 1·2군 구단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하였으나[5] 용현동과 학익동 일대의 재개발로 인해 2007년 초 철거하였다.
홈구장을 잃은 SK 2군은 숭의야구장을 사용했으나 이마저도 2008년 숭의운동장 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되면서 또 다시 홈구장을 잃게 됐다. 이후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LNG 야구장을 사용했는데 인근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와 열악한 시설 탓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 결국 SK 구단 측이 강화도에 2군 홈구장 및 연습장을 짓기로 하고 2015년에 문을 연 SK 퓨처스파크를 통해 원활한 2군 운영이 다시 가능하게 됐다.
과거의 모습은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SK의 1군 주전 선수로 성장해 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소위 '비룡 왕조'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던 정근우, 조동화, 박정권, 박재상, 김강민, 정상호 등이 신인 시절 이 곳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드림파크가 철거된 부지에는 SK에코플랜트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인천 SK 스카이뷰가 들어섰다.[6]
여담으로 부천 SK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연고지 이전을 단행한 후 빈 공간이 된 드림파크 내 축구장은 2006년 한 시즌에 한해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연습구장으로 써먹었다.[7] 그러나 재개발로 인해 축구장이 사라지면서 연수구 동춘동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축구장을 연습구장으로 쓰게 된다.
[1] 現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2] 점수 전광판이 있었으나 2군 리그의 특성상 야간 경기를 하지 않아서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야간 연습을 해야 할 상황이면 숭의야구장이나 문학야구장 등 1군 홈구장을 써야 했다.[3] 타격연습장, 투수연습장, 웨이트트레이닝장, 락커룸 등을 구비했다.[4] 이 시기까지만 해도 KBO 리그에 제대로 된 2군 인프라를 갖춘 곳이 많지 않았다. LG 트윈스의 구리 챔피언스파크, 삼성 라이온즈의 경산 볼파크, 두산 베어스의 베어스 필드, 현대 유니콘스의 원당 야구장 정도가 그나마 준수한 시설이었고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는 아예 2군 전용 시설을 보유하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2군 육성 인프라 강화에 대한 여론이 커지면서 각 구단마다 공격적으로 2군 인프라 구축에 나섰고 현재는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을 임대해서 쓰는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옛 홈구장을 2군 홈구장으로 쓰는 NC 다이노스를 빼고는 전부 구단이 자체 예산을 들여 만든 연습구장을 보유하고 있다.[5] 당시 드림파크에서 문학야구장까지는 차로 10~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때문에 낮에 드림파크에서 2군 경기를 뛰고 1군으로 콜업돼서 저녁에 문학구장에서 1군 경기를 뛰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이 모습은 드림파크 철거 후 숭의야구장과 송도 LNG 야구장을 쓰던 시절에도 종종 보였다. 문학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강화로 2군 경기장이 이전된 2015년 이후에는 이런 상황이 잘 일어나지 않고 있다.[6] 용현학익 재개발 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선 아파트가 여기다. 현재도 용현학익지구의 개발은 진행 중이며 씨티오씨엘 등 대단위 아파트가 속속 지어지고 있다.[7] 이 경기장을 쓰기 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는 자체 연습구장이 없어서 처절한 애환을 겪어야 했다. 아쉬운대로 당시 홈구장 바로 옆에 있던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쓸 수 있었으나 이마저도 인천 구단 쪽에 사용 우선권이 없어서(...) 퇴짜를 맞는 날이 더러 있었고 결국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에덴성회 내 알곡종합운동장을 빌려 써야 했다. 2시간의 훈련을 위해 인천과 가평을 오가는 왕복 4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 했던 이 애환은 인천의 2005년 준우승 과정을 담은 영화 <비상>에 잘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