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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Str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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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51218,#951218><colcolor=#ffffff,#ffffff> 개발 | BlueTwelve Studio |
유통 |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1] | Nintendo Switch PlayStation 4[2] | PlayStation 5 Xbox One | Xbox Series X|S | Xbox Cloud Gaming |
ESD | Steam | PlayStation Store | Microsoft Store[3] | App Store |
장르 | 3인칭 어드벤처 |
출시 | PC / PS4 / PS5 2022년 7월 19일 XBO / XSX|S 2023년 8월 10일 macOS 2023년 12월 5일 Nintendo Switch 2024년 11월 19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4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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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비소프트에서 나온 이들이 모여 차린 프랑스의 인디 게임 개발사 블루트웰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3인칭 어드벤처 게임.특이하게도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고양이로, 컴패니언이라는 로봇들이 살고 있는 사이버펑크풍의 도시에 모종의 경로로 들어가게 된 주인공 고양이가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새로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대의 미스터리를 풀며 모험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이다.
==# 발매 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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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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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발표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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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트레일러 |
2.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951218,#951218><colcolor=#ffffff,#ffffff> 운영체제 | Windows 10 | Windows 10 |
프로세서 | Intel Core i5-2300 AMD FX-6350 | Intel Core i5-8400 AMD Ryzen 5 2600 |
메모리 | 8 GB RAM | 8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650 Ti, 2 GB AMD Radeon R7 360, 2 GB | NVIDIA GeForce GTX 780, 3 GB AMD Radeon R9 290X, 4 GB |
API | DirectX 버전 12 | DirectX 버전 12 |
저장 공간 | 10 GB 사용 가능 공간 | 10 GB 사용 가능 공간 |
3. 설정
- 바이러스
최후반부에서 언급되며, 인류를 멸망시킨 원흉으로 작중에서는 네코 코퍼레이션이 쓰레기를 녹이기 위한 친환경 세균 박테리아가 변이를 일으켜 저크가 되었다는 언급만 됐으며, 기원이나 증상 등은 하나도 알려진 것이 없다. 만약 후속작이나 DLC가 제작될 경우, 본격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 네코 코퍼레이션 (NECO - CORP)
작중에서 등장하는 폐기물 처리 기업. 영향력이 상당한지 미드타운에는 곳곳에 네코 코퍼레이션의 간판들이 걸려져 있지만 사실 저크를 탄생시킨 만악의 근원으로, 과거에 슬럼을 뒤덮은 쓰레기를 녹이기 위해 네코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박테리아가 쓰레기를 영양분으로 변이를 일으켜 생겨난 존재가 바로 저크다. 즉, 인간들이 살아있을 때부터 존재해온 유서 깊은 기업이며, 인간들이 모조리 사망한 현재 시점에서는 컴패니언들이 관리하고 있다.
- 작중 년도
확실하게 언급된 것은 없으나, 과학자의 논문이 적힌 일자를 보면 2198년 16일이라고 나와 있다. 즉, 인간이 살아있었을 때만 해도 이미 22세기로부터 한참이 지났으며 본편 시점에서는 2200년을 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3.1. 인간
작중 시점에서는 살아있는 인간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으며, 컴패니언들 사이에서는 전부 멸종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4] 후반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하도시로 피신한 인간들도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절멸 위기에 처했고[5], 이에 살아남은 인간들이 지하에 벙커를 제작하고 직책과 직급을 나눠 빈민가 / 일반인들이 사는 미드타운 / 높으신 분들이 일하는 최첨단 시설 컨트롤 룸으로 나누고 자신들의 생존에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해줄 컴패니언들을 데리고 들어왔으나, 바이러스가 퍼져 미드타운 이하의 주민들은 병사하고 컨트롤 룸의 높으신 분들도 자기들만 살려는 이기심 때문에 전부 죽고 말았다.남겨진 기록에 의하면 불과 몇 년 전까지는 생존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주인공인 고양이의 동료였던 B-12가 인간의 정신이 이식되어 있는 존재임이 드러났으나, 그마저도 엔딩에서 비록 동물이지만 함께 고난과 시련을 겪은 주인공을 내보내겠다는 의지로 무리하게 해킹하고 사망하면서[6][7] 지구에서 살아있는 인간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다. 다만 작중에서 등장한 벙커 외의 다른 벙커에는 살아있는 인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8]
3.2. 컴패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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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과거에 지하도시로 피신한 인류가 노동력으로 사용하기 위해 벙커로 데리고 들어온 도우미들이었으나[9], 자신들에게 지시를 내리던 인간들이 바이러스에 의해 모조리 사망하자 이들을 모방한다는 딥러닝 끝에 자신들만의 자유의지를 갖게 되었다. 인간을 모방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작중 시점에 이르러서는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발달시켰다. 이들이 스스로 발달시킨 과학기술의 수준도 겉보기에는 1990년대 수준까지는 따라잡았다.
인간을 자신들의 조상으로 여기고 그리워하며 숭상하는 문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봇이라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없는데도 전선이나 회로 등을 그릇에 담아 음식처럼 꾸민 뒤 먹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작중에서 닥의 노트를 찾을 수 있는 서재에서 죽어있는 컴패니언인 제스(Jess)가 읽고 있던 책 이름이 "실제 인간만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나의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방법. 42권"이었으며, 인간들과 똑같이 감정 표현을 하고, 자기 몸의 도장을 취향에 맞게 바꿔 칠하거나[10], 미용실에서 머리를 꾸미고, 파카나 목걸이 등 옷을 입고 치장을 하고 다니며,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추고 즐긴다.[11]
슬럼에 사는 컴패니언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하술할 저크들이지만, 치안이 좋은 미드타운의 컴패니언들에게는 도시 경찰인 센티넬이 두려운 존재로 인식된다. 센티넬에 의해 부여되는 재부팅이라는 형벌은 기억을 전부 삭제당하는, 즉 공장 초기화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컴패니언들에게 있어서 사형과 마찬가지로 두려운 형벌로 인식된다.
3.3. Zurk(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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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발견하고 울음소리에 유인당할 경우 최단거리로 쫓아오려 하며 가까이 근접할 경우 뛰어올라 덮치려 든다. 크기는 고양이보다도 휠씬 작고 덮치기 외에는 공격 수단도 없고 한두 마리 달라붙는 건 버튼 연타로 어렵지 않게 떨쳐낼 수 있지만 문제는 엄청나게 많은 개체수. 저크가 붙은 상태에서는 점프를 할 수 없고 속도도 느려져 뒤따라붙은 수많은 저크에게 순식간에 당할 수 있으니 애초에 들러붙을 여지를 주어선 안 된다.
이 녀석들의 정체는 작중 등장하는 폐기물 담당 기업인 네코 코퍼레이션에서 개발했던 박테리아. 슬럼을 뒤덮은 쓰레기를 녹여 처리하기 위해 개발했었으나, 인간들이 사라지고 나서 쓰레기를 영양분으로 삼아 증식하여 돌연변이를 일으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설정상 유기물뿐 아니라 금속류나 플라스틱까지도 죄다 먹어 치우게 진화했으며, 이런 특성 탓에 컴패니언들에게도 중대한 위협으로 취급된다. 저크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확산된 시기는 컴패니언들이 자아를 깨우치고 독자적인 언어와 문자를 만들며 데드 시티에 널리 퍼져 살아가던 도중의 시대이다.[12]
빈민가가 위치한 데드 시티의 일부분을 자신들의 거처로 만들어 놓았으며, 실제로 미드타운에서 데드 시티를 내려다 보면, 슬럼 안전지대를 제외한 여러 골목과 건물에 저크들의 기괴한 유기물과 알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들의 구역에는 노란빛의 수많은 알들과 점액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어 혐오감을 주며, 이 유기물의 분포가 가장 심한 장소인 하수도 깊은 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빨간빛 눈알들이 가득하다.[13] 이 눈알들이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눈알들은 고양이를 발견하면 계속 고양이를 주시하며, 주기적으로 경련하면서 저크들을 불러와 공격한다. 이렇게 처음 눈알들에 발각된 후 작은 저크 개체들이 대량으로 추격해오는 것을 보면 그 시선에 발각되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하수도를 진행하다가 엄청 큰 눈알이 천천히 눈을 뜨는 것을 보면 정황상 저크들을 통솔하는 하이브 마인드 비슷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을 뿐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약점은 자외선으로, 저크 퇴치용으로 닥이 개발한 디플럭서(Defluxor)[14]에서 방사되는 인공 자외선에 닿아도 터져나가며, 엔딩에서 일광건조를 당해 모조리 사멸된다. 하지만 이들의 최대 군락지이자 붉은 눈들이 위치한 하수도 지역은 햇빛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도 하며 붉은 눈들에겐 디플럭서가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15] 엔딩 이후 시점에서도 저크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닥이 저크들을 물리칠 디플럭서를 개발한 것도 있고 햇빛이 본격적으로 도시에 내리쬐게 되었으니 컴패니언들이 생활권을 회복하여 되찾은 시설이나 자원을 이용해 디플럭서로 무장하고 스스로 해결하러 나설 수 있게 된데다, 지상이 드러나도록 땅을 파는 것조차 저크에겐 도박이 된 걸 알게 된 이상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16]
3.4. 센티넬
미드타운의 치안을 유지하는 조직, 혹은 시스템. Peacemaker 00000이라는 일련번호가 붙은 감정이 없는 컴패니언 로봇들,[17] 그리고 감시 드론들이 센티넬 소속이다. 이들의 드론이 도시의 거리와 네코 코퍼레이션의 쓰레기 처리 시설을 상시 돌아다니며 미드타운을 통제하고 있다. 아웃사이더 클레멘타인을 수배하고 있는 것도 센티넬이다. 아웃사이드로 가기 위해 클레멘타인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후반부의 주적이 된다. 저크들과 달리 대항할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친절하게 시야 범위를 표시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레 잠입 플레이로 대항하게 되며 상대해야 하는 드론들은 잘만 숨으면 바로 경계를 풀기 때문에 저크보다는 상대하기 매우 쉽다.너무 강압적이어서 미드타운에서 이들에 대한 불만도는 매우 높다. 그럼에도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컴패니언들이 보여주는 감정 및 자유의지는 모방일 뿐이고 센티넬은 무장한 드론이 많아 상대하기 버거운 존재여서 그냥 참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8] 실제로 파우드르(Paoudre)라는 컴패니언은 엉터리 배터리를 팔아서 화나 있는 상태인데 이 컴패니언에게 말을 걸면 "센티넬만 없었다면 이 놈은 진작에 분해됐을 것"이라고 분노할 정도다. 감옥에 갇힌 이들에게는 더더욱 자비가 없는데 어떤 이는 의자에 구속되어 포맷 비슷한 작업을 당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어떤 이는 메모리를 비롯한 기억 등이 싹 다 초기화돼서 영혼이 없는 존재에 가까운 존재가 된 이들도 있거나 얼터리세이터(Alterisateur)라고 하는 죄수는 자기는 정화작업을 통해 죄가 사라져가고 있다며 맛이 간 모습도 보인다.
원래는 제어실의 지배층 인간들의 수족이었으며, 그들이 모두 죽고 없어진 뒤에도 그들의 의지를 모방하여 여전히 강압적인 통제를 지속하고 있다. 피스메이커 로봇들이 컴패니언들을 심문하거나 통제할 때는 컴패니언들의 언어를 이용하긴 하지만 관제탑의 청소 로봇들과 마찬가지로 컴패니언 문명의 일원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인간이 사라졌다고 해서 작동을 중지하지는 않았고 대신 컴패니언을 통제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을 보면 센티넬 역시 어느 정도 변화를 겪었을 수도 있지만, 주어진 명령에 유연성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통솔하고 판단하는 주체가 있는 건지 파악할 만한 자세한 사항은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엔딩 장면에선 도시의 천장이 열려 햇빛이 들어오자, 클레멘타인을 포위한 센티넬의 감시 드론이 햇빛이 닿을 때쯤 전원이 꺼지듯이 무력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저크처럼 자외선이 약점이라는 묘사인 것인지 아니면 관제탑의 제어실에 접속한 B-12가 어떤 조치를 취한 덕분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저크보다도 수수께끼가 많이 남은 채로 남겨진 조직이다.
4. 등장인물
가족과 헤어지고 길을 잃고만 외로운 고양이는 오래 전 잊혀진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고대의 신비를 풀어야 합니다.
- 고양이: 본작의 주인공 고양이. 묘종은 도메스틱 숏헤어이며 털 색은 치즈 태비로, 생김새나 평소 행동을 보면 이제 갓 유아-청소년기에 접어든 고양이이다. 지하도시의 위에서 고양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비가 그치고 새로운 집으로 이동하던 도중 오래된 파이프가 부러지는 바람에 그대로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 하수도를 통해 데드 시티에 오고 만다.[19] 딱히 정해진 이름은 없지만 컴패니언들에게 주로 작은 아웃사이더라고 불리운다. 고양이인지라 대사 하나 없지만 B-12이 하는 말을 척척 알아듣고 그대로 행동하는 등 상당히 영리한 고양이로 그려진다. 본작의 귀여움을 도맡으며, 개냥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20]
- B-12[21]: 고양이의 조력자. 초반에 모니터와 TV 등으로 고양이를 안내한 장본인으로, 고양이의 도움을 받아 초소형 드론에 AI를 이식한 후 서포트를 시작한다. 고양이가 컴패니언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해킹으로 길을 뚫어주며, 닥의 개조 덕분에 일시적으로 저크들에 대항할 무기 역할까지 해주는 믿음직한 서포터이자 파트너. 사물을 데이터화해서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와서 물질화하는 기능으로 인벤토리 관리도 담당해준다. B-12를 통해 인류가 생존해있던 당시의 기술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모종의 이유로 과거 그의 기억을 잊었고 메모리를 수집하면 복구된 자신의 과거 이야기나 컴패니언들의 역사 이야기를 해준다.[22] 자신을 풀어준 존재가 고양이라는 걸 알아보고, 고양이가 살 정도로 바깥 세상의 환경이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회복되었음을 인지하게 되어서 도시를 해방시키려 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을 희생해 도시를 개방하고 완전히 고장 나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엔딩에서 고양이가 눈인사를 하며 도시를 떠날 때 벽에 붙은 계기판이 작동하는 것으로 보아, 도시 시스템과 하나가 된 채로 살아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해석은 개개인의 몫.[23]
- Doc(닥): 세 번째 노트의 주인인 컴패니언이자 셰이머스의 아버지.[24] 저크에 대항할 무기를 실험해보겠다고 무기를 챙겨서 하수도로 홀로 간 뒤 수년 이상 나타나지 않아서 실종 및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수도에 있는 곳에 안전지대를 구축하고 실험에 쓸 저크 몇 마리를 포획해 비밀 무기 디플럭서(Defluxor)를 시험하고 있었다. 작중 시점에서 주인공과 만난 후 주인공의 도움 덕분에 충전한 무기로 주변 저크를 박멸하는 성과를 내었고 B-12에게 소형 번플럭서를 달아준 뒤 주인공의 호위 끝에 셰이머스와 재회한다. 엔딩에서는 아들과 함께 햇빛을 바라보고 있다.
- Momo(모모): 첫 번째 노트의 주인인 삿갓을 쓰고 있는 컴패니언. 연구원 출신으로 보이며 아웃사이드로 나가기 위해 발타자르, 닥, 클레멘타인과 결의하였다. 하지만 본인을 제외한 이들이 아무런 말도 없이 하수도를 통해 데드 시티를 빠져나갔고 연락할 수단이 없어서 실종 상태가 되어버렸기에 실의에 빠지고 만다. 이후 주인공을 통해 그들의 노트를 보고 생존 가능성을 알게 되어 이때부터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데드 시티 마지막 부에서는 주인공과 함께 하수도를 통과하기 위해 함께 출발했는데 수문이 고장 나 수동으로 주인공만 어찌어찌 보낸다. 만일 자기 동료들을 만나면 자신의 용기를 꼭 전해달라는 전언을 남기고 저크가 언제 습격할지 모르는 하수도를 되돌아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엔딩을 보면 데드 시티에 무사히 돌아와 있었기에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Zbaltazar(발타자르)[25]: 두 번째 노트의 주인인 컴패니언. 모모와 연락을 하게 되고 앤트빌리지 중간에서 명상하고 있다. 그나마 다른 일행들은 비중이라도 있는데 발타자르는 클레멘타인과 연결시켜 줄 사진 한 장 주고 다시 명상에 빠지기 때문에 비중 자체가 없다.
- Seamus(셰이머스)[26]: 카페에 있는 컴패니언으로 닥의 아들이다. 모모와 주인공 고양이가 하수도를 통과하려 한다는 말에 그곳은 저크가 득실댄다며 빈정대고 자기 아버지도 그렇게 사라졌다며 나간다. 주인공의 유도 끝에 아버지가 남긴 노트와 비밀 실험실을 통해 생존 가능성을 알게 되고 수리한 수신기를 통해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어 주인공에게 길을 열어준다. 이후 주인공의 도움으로 아버지인 닥을 만나고 재회의 포옹을 한다.[27] 엔딩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햇빛을 바라보고 있다.
- Elliot(엘리엇): 물건을 수리해주는 수리공 컴패니언. 하지만 너무 추워서 작업을 못하고 있다. 할머니(Grandma)라는 컴패니언에게 전선을 가져다 주면 초고속으로 판초를 만들고 판초를 엘리엇에게 주면 그걸 입고 추적기를 수리해 준다.
- Clementine(클레멘타인): 네 번째 노트의 주인인 컴패니언. 언급에 따르면 여성이며, 앤트빌리지의 컴패니언들에게 식물 재배법을 알려줬다. 미드타운에서 아웃사이드로 가려는 그녀를 센티넬이 반역자로 규정하여서 현재는 센티넬의 현상수배를 피해 주거 구역에 숨어 있다가 주인공에게 발견된다. 주인공의 도움으로 지하철을 움직일 동력을 얻게 되지만, 자신의 동료였던 블레이저의 배반으로 주인공 일행과 함께 감옥에 투옥되어 메모리 리셋형에 처해질 뻔한다. 이후 탈옥한 주인공 덕분에 풀려나게 되며, 함께 탈옥하던 도중 붙잡혀있던 B-12를 구하자는 주인공의 울음소리를 알아듣고 B-12를 구해준 뒤 주인공의 도움 끝에 차를 타고 탈옥에 성공한다. 그러나 드론의 맹추격이 이어지자 주인공이 미드타운으로 들어온 지하철 입구에서 주인공을 내려주고 "넌 이미 우리들의 동료다. 함께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지금 상황상 둘 중 하나만이라도 아웃사이드로 가야 한다."며 아웃사이드로 향하는 지하철 작동 키를 주인공에게 맡기고 자신이 드론들의 이목을 끌어 유인할 테니 빨리 가라고 한다. 주인공은 서글프게 울지만 "너에 대한 정보를 램에 어떻게든 남겨놓겠다."며 비장하게 차를 몰고 주인공이 지하철을 타고 갈 시간을 벌어준다.[28] 엔딩에서는 끝내 드론들에게 막다른 길까지 몰리던 도중 지하도시의 천장이 열리고 그 빛을 드론들이 쬐자 무력화되면서 살아남는다.
- Blazer(블레이저): 전직 네코 코퍼레이션 직원이었지만 해고되고 회사에 앙심을 품어 클레멘타인의 동료가 된 컴패니언. 주인공과 클레멘타인의 조력자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일석이조네. 생각만큼 똑똑하진 않구나,작은 고양이야. 어쨌든 나쁜 감정이 있어서그런 건 아니란다. 단지 사업일 뿐이지.사업이 곧 돈이야.나는 우정이나 동지애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둘 다 끌고 가.
그러나 사실은 센티넬의 앞잡이였다. 그는 돈 때문에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납치하고 주인공 일행도 붙잡기 위한 유인책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결국 주인공 고양이와 클레멘타인을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주인공과 Clementine(클레멘타인)이 탈출하면서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5. 스토리
- 챕터 1. 벽의 안쪽 (BLUE - INSIDE THE WALL)[29]
게임은 한 고양이가 다른 친구 고양이 3마리와 함께 어느 장소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양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다가 한 곳에 모여 잠을 잔다. 잠에서 깬 고양이들은 다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데, 녹슨 파이프 사이를 뛰어넘다 주인공 고양이가 마지막으로 점프했을 때 파이프가 무너져 혼자 깊은 곳으로 빠지게 된다.
- 챕터 2. 데드 시티 (CITY - DEAD CITY)
주인공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쳐 쓰러지지만 이내 회복하고 깊은 지하의 구조물을 탐사하게 된다. 여기저기를 다니다 마을처럼 보이는 곳에 도착하자 한 CCTV가 고양이를 인식하고 주위 간판이나 TV 등을 이용해 자신을 도와달라는 의사를 표현한다. 주인공 고양이는 그 신호들을 따라가게 된다. 처음으로 '저크'라 불리는 생명체들을 조우하게 되는데 작은 무리의 저크들은 고양이를 보자마자 처음 보는 존재라서 도망가기 바쁘나, 곧 엄청난 수의 무리를 만나자 저크들은 본색을 드러내고 주인공 고양이를 향해 덮쳐오지만 주인공 고양이는 재빠른 덕분에 어떻게든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 챕터 3. 아파트 (HELP - BLUETWELVE FLAT)
그리고 알 수 없는 신호를 따라 고양이는 한 집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컴퓨터로 동체와 전원을 찾아 자신을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무언가를 도와주게 되고, 그 존재는 작은 드론에 자신을 업로드해 몸체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어느 박사를 돕던 컴패니언이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 일단 드론의 이름(혹은 모델명)이 B-12이니 자신을 그리 불러달라고 한다. 이후 묘사는 자세히 되지 않았지만 B-12와 주인공 고양이는 어떻게든 서로 말이 통하는지 고양이의 사연을 알고 자신도 기억을 되찾아야겠으니 협력 관계가 된다. B-12는 고양이에게 인벤토리+동체 충전을 위해 작은 동물용 리그를 입혀주고 컴패니언들의 말을 번역해주는 역할을 한다. B-12와 고양이는 집을 나와 다른 곳으로 향하다 '아웃사이드'라는 장소의 벽화를 보게 되고 B-12는 그 장소와 누군가를 그곳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했다는 것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 챕터 4. 슬럼 (HOME - SLUMS PART ONE)
이후 지하도시의 가장 하층 거주 구역인 슬럼에 위치한 안전지대에 도착한다. 그런데 처음 만난 한 주민이 처음 본 고양이를 보자마자 저크인 줄 알고 기겁하여 비상벨을 울리고 도망가기 바쁘다.[30] 그리하여 슬럼 전체에 저크의 습격인 줄 알고 비상이 걸려버리고 주민들은 모두 자기 집으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린다. 그러나 과거 상층으로 올라가는데 사용되던 엘리베이터에 있던 가디언이란 한 컴패니언은 저크와는 현저히 모습이 다르고 완전히 다른 존재로 보이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곧 고양이를 저크로 착각해 이런 야단이 일어난 것을 깨닫게 되며 고양이에게는 우리들을 먹지 않겠다면 언제든지 이 마을에 있어도 된다는 당부와 함께 마을의 비상을 해제한다. 가디언은 주인공들의 사연을 알고 아웃사이드로 나가는 길은 이제 없다며 여기 살고 있는 'Momo(모모)'라는 인물을 찾아가 보라고 조언한다.
주인공 일행이 Momo(모모)의 집에 찾아가자 모모는 트랜시버(송수신기)를 고치다 실패하여 절망하고 화난 상태였다. Momo(모모)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웃사이드로 가려는 것은 의미 없다며 과거 아웃사이드로 가기 위해 결성된 모임인 '아웃사이더'에 대해 적혀있는 노트를 준다. 아웃사이더들은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Momo(모모)를 포함, 4명이 있었고 나머지 3명은 꿈을 위해 위험한 외부로 나갔지만 모모는 갑자기 사라진 동료들 때문에 외부로 갈 희망을 잃어버려 그것을 포기하고 슬럼에 처박혀있다 생사불명의 동료들의 행방이 궁금해 트랜시버를 사용하려 했지만 고장 나 화가 나있던 것이다. Momo(모모)는 아웃사이드에 더 알고 싶으면 나머지 아웃사이더들의 노트 3개를 모아보라고 한다. Momo(모모)를 만나기 전에 Clementine(클레멘타인)의 노트를 발견할 시랑 만난 후에 Clementine(클레멘타인)의 노트를 발견할 시 B-12가 하는 대사 중 마지막 대사가 다르다. 만나기 전에 발견 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유용할 것 같아."라고 한다. 만난 후에 발견 시, "다른 노트를 찾아보자."라고 한다.
주인공 일행이 아웃사이더들의 노트를 모두 모으자 거기엔 아웃사이드로 가는 방법은 물론 트랜시버를 고치는 방법 또한 적혀있었기에 그것을 Momo(모모)에게 알려주고, 그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을 알게 된 모모는 거기 적혀있는 방법으로 트랜시버를 고치게 된다. 하지만 트랜시버 작동을 위해선 굉장히 위험한 슬럼 외부에 있는 고층빌딩 옥상의 안테나에 설치해야 했기에 모모는 주인공에게 부탁하게 된다.
- 챕터 5. 옥상 (RADIO - ROOFTOPS)
주인공 고양이는 고층빌딩 옥상에 서식하는 수많은 저크들을 뚫고 트랜시버 설치에 성공하고 복귀한다.
- 챕터 6. 슬럼 - 파트 2 (HOPE - SLUMS PART TWO)
Momo(모모)는 트랜시버를 이용해 외부의 아웃사이더들과 통신에 성공한다. 통신에 성공한 Zbaltazar(발타자르)라는 아웃사이더는 자신들이 안전하며, 아웃사이드로 가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해준다. Momo(모모)는 그럼 우리도 외부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갑자기 Seamus(셰이머스)라는 컴패니언이 밖으로 나가면 다 죽은 목숨이니 헛짓거리 하지 말라며 빈정대고 나간다. 알고 보니 Seamus(셰이머스)는 아웃사이더 중 하나인 'Doc(닥)'의 아들인데 Doc(닥)이 외부(데드 시티)로 나간 이후 돌아오지 않자 변했다고 한다. Momo(모모)와 주인공은 Seamus(셰이머스)의 집을 찾아가 Doc(닥)을 찾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Seamus(셰이머스)가 듣지 않자 충격 요법을 이용해 Doc(닥)의 노트를 Seamus(셰이머스)에게 보여주고 Doc(닥)이 자신의 집에 비밀방을 만들어 두었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주인공이 비밀방을 찾자 Doc(닥)이 저크에 대항할 무기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Doc(닥)이 남긴 고장 난 추적기를 고쳐 그를 찾는다는 계획을 세운다.
- 챕터 7. 막다른 골목 (SAVE - DEAD END)
기술자 Elliot(엘리엇)의 도움을 받아 추적기를 고치자 신호가 잡혀 닥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Seamus(셰이머스)의 도움을 받아 주인공은 데드 시티로 나가게 된다. 데드 시티는 말 그대로 Zurk(저크) 투성이인 인외마경. 그리고 한 건물에서 Zurk(저크)를 피해 살아있던 Doc(닥)을 찾는데 성공한다. Doc(닥)은 디플럭서(Defluxor)라는 무기를 소개하고 이걸 사용하면 Zurk(저크)를 지져 죽일 수 있는데 문제는 충전을 못해서 사용이 불가능하고 충전하려면 건너편의 발전소에 퓨즈를 교체해 수리시켜서 충전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 소음 때문에 Zurk(저크)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무방비인 자신도 죽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갇혀있었다. Doc(닥)은 주인공을 보고 재빠른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 주인공은 Doc(닥)을 도와 발전기를 켜서 디플럭서를 충전하고 Doc(닥)은 소리를 듣고 몰려온 저크들이 주인공을 노리고 주인공은 이들을 유인하여 Doc(닥)의 엄호 덕분에 주위에 살던 Zurk(저크)들을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가능성을 본 Doc(닥)은 B-12에게 소형 디플럭서를 쓸 수 있도록 개조해주고 주인공과 함께 다시 슬럼으로 돌아가기 위해 Zurk(저크)를 모두 지져 죽이며 결국 슬럼에 안전히 도착하게 된다. 이후 Seamus(셰이머스)와 Doc(닥)은 몇 년 만의 감동적인 재회에 성공하고 Guardian(가디언) 또한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모모가 자신과 함께 떠나기 위해 하수도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 챕터 8. 하수도 (RISK - SEWERS)
주인공과 Momo(모모)는 뗏목을 이용해 하수도를 통과하여 더 외부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중간에 수문을 개방하는 기계가 고장 나 주인공만 통과가 가능했고 Momo(모모)는 나머지 아웃사이더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용감했는지 전해주라며 훗날을 기약한다. 이후 주인공과 B-12는 굉장히 기괴한 Zurk(저크)들의 둥지를 헤치고 지나가다 Zurk(저크)들의 본체로 보이는 커다란 눈알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B-12가 충격받아 그 모습을 넋놓고 보고 있는 사이에 고양이가 Zurk(저크)에게 둘러쌓일 위기에 처하고, B-12가 급하게 디플럭서로 고양이를 구하나 전력을 너무 많이 사용한 나머지 B-12가 과부하가 걸려 잠시 일시정지된다. 고양이는 B-12를 물고 전속력으로 그들의 둥지를 빠져나온다. 이후 정신을 차린 B-12는 고양이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디플럭서가 고장 나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한다.
- 챕터 9. 앤트빌리지 (PEACE - ANTVILLAGE)
Zurk(저크)가 몰려오는 하수도를 돌파한 주인공 일행은 '앤트빌리지'에 도착한다. 앤트빌리지 초입에서 B-12가 실은 박사를 돕던 컴패니언 따위는 없었고 자신이 그 박사였으며, 어떤 이유로 인해 자신의 뇌를 전산망에 업로드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혼란스러워 한다. 앤트빌리지는 Zbaltazar(발타자르)가 슬럼을 나온 이후 정착한 곳으로 보이며, Zbaltazar(발타자르)는 마을 꼭대기에서 명상을 하다가 주인공을 보고 Momo(모모)와 함께 있던 녀석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는 주인공에게 상층인 미드타운으로 가는 길을 알려줌과 동시에 아웃사이드로 가면 주인공을 도와줄 마지막 아웃사이더인 'Clementine(클레멘타인)' 을 찾으라며 알려주고 과거 현재 Clementine(클레멘타인)이 살고 있는 지구와 층 호수 기호가 적혀있는 사진을 건네주고 다시 명상에 빠진다.
- 챕터 10. 미드타운 (LIGHT - MIDTOWN)
미드타운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미드타운은 '센티넬'이라는 치안 유지 조직에 의해 저크에 의한 위험성은 없으나 그 대신 압제받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Clementine(클레멘타인) 또한 아웃사이드로 가려는 개혁적인 모습 탓에 이미 센티넬에게 반정부주의자로써 수배망에 올라있는 상황. 컴패니언들의 도움을 받아 Clementine(클레멘타인)이 살고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찾아가자, Clementine(클레멘타인)은 주인공 고양이를 센티넬로 착각하고 둔기로 후려칠 뻔한다. 이후 고양이가 Zbaltazar(발타자르)가 보낸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아직 존재하는 지하철 인프라를 통해 아웃사이드로 나갈 계획을 밝힌다. 하지만 지하철 가동을 위해선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줄 원자 전지가 필요했는데 이 물건은 '네코 코퍼레이션'이라는 건물 지하에 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센티넬의 보안이 아주 치밀해 아무나 침입 불가능하므로 전직 네코 코퍼레이션 직원이자 해고되어 회사에 앙심을 품어 클레멘타인의 동료가 된 '블레이저'라는 컴패니언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네코 사 건물 앞에서 블레이저를 만나 어떻게든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데 성공하고, 드론의 감시망을 벗어나 보안을 모두 뚫고 주인공 일행은 전지를 빼오게 된다. 하지만 Clementine(클레멘타인)이 사는 아파트로 가보니 이미 센티넬이 들이닥쳐 아파트 전체가 봉쇄된 상황. 봉쇄를 뚫고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찾아가니 이미 그녀는 없고 암호를 남겨두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암호를 해독하니 'Blazer(블레이저)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있으니 찾아오라'는 메모였다.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블레이저가 VIP룸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VIP룸으로 향하는데, 사실 Blazer(블레이저)는 의리보다는 돈이 최고라며 Clementine(클레멘타인)과 주인공을 팔아넘긴 센티넬의 앞잡이 같은 존재였고, Blazer(블레이저)는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납치하고 주인공 일행도 붙잡기 위한 유인책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이후 센티넬에게 모두 붙잡혀 고양이는 B-12도 잃은 채 우리에 갇히게 된다.
- 챕터 11. 감옥 (LOST - JAIL)
감옥에서 우리를 부수고 탈출한 고양이는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찾고, 둘은 도망가려는 도중 고양이가 잡혀있는 B-12를 발견하고 Clementine(클레멘타인)에게 구하자는 의사를 표하자 Clementine(클레멘타인)도 동의하여 B-12를 구출해낸다. B-12는 다시 네트워크망에서 홀로 남겨진 고독을 맛볼 뻔한 사실과 그들이 도망가지 않고 자신을 구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그들을 막는 센티넬을 헤치며 차를 타고 감옥을 탈출한다. 하지만 드론들이 계속해서 쫓아오자 Clementine(클레멘타인)은 지하철 입구에서 고양이를 내려주고 고양이가 들어가자마자 철문을 닫고 잠가버린다. 당황하는 고양이에게 자신이 센티넬 드론들을 유인할 테니 고양이와 B-12만 떠나라며 지하철에 내려주고 지하철 키를 건네주는데, 이에 고양이는 떠나기 싫어하며 서글프게 울자 '아웃사이더들은 아웃사이드에 무조건 도달해야 하며, 너도 어엿한 동료다. 희생이 있더라도 한 명은 도착해야 된다. 너도 이제 우리의 일원이니 너라도 아웃사이드에 가야 한다. 함께 아웃사이드를 보고 싶었으나 너라는 존재는 램에 어떻게든 남겨두겠다'는 비장한 말을 하며 차를 타고 드론들을 유인하며 고양이를 떠나보낸다.
- 챕터 12. 제어실 (CTRL - CONTROL ROOM)
주인공 고양이는 지하철을 가동해 지하도시의 가장 상층인 '제어실'에 도착한다. 제어실은 원시적인 컴패니언들이 주인이 사라졌음에도 자유의지도 없이 그저 묵묵히 일만 해서 유지보수로 매우 깨끗하고, 깨끗한 화장실과 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사치가 넘치는 장소였다. B-12는 과거 자신이 인간이었던 시절 연구원으로서 이곳에 출퇴근하며 일하였고, 일하면서 만났던 이 지하도시를 이끌던 이들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도시를 잘 이끌지도 못 했고 설상가상으로 감염병으로 지하도시 사람들이 죽어가는 고통에 무관심해하며 자기들만 살 궁리만 했다며 이들을 증오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제어실 내부에도 인간이 단 한 명도 없음을 알자 B-12는 과거 전염병이 돌아 자기들만 살 궁리만 하던 높으신 분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어 인간들이 절멸했고, 그의 가족도 이미 전염병으로 떠나보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그(박사)는 고통받는 지하도시 사람들을 위해 지하도시를 개방하려는 목표가 있었으나, 결국 병에 걸리자 마지막 방법으로 자신을 전산망에 업로드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 인간(혹은 인류를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제어실에 들어온 주인공 일행은 B-12는 해킹, 고양이는 파괴를 전담하기로 하여 서로 협력을 통해 모든 보안을 해제하지만 보안 시스템을 해킹하던 B-12의 동체가 고장 난다. B-12는 괜찮다며 자신을 제어실 워크스테이션에 두면 괜찮아질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워크스테이션에 B-12를 올려두자 "실은 도시를 개방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전력이 필요하고 따라서 개방과 동시에 내 소프트웨어는 삭제된다.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그 목적을 위해서 나를 기계에 업로드한 것이다"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앤트빌리지에서 기억을 되찾은 당시에는 자신도 지금 몸은 기계이나 정신은 인류 그 자체라는 자긍심과 인류를 기억하는 마지막 존재라는 사실에 삶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비록 모방이더라도 감정과 자유의지를 가질 정도로 스스로 진화 및 학습한 컴패니언들과 모든 역경을 헤쳐나간 주인공 고양이에게 희망을 보고 이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편히 갈 수 있게 되었다며 자신을 희생하여 도시를 개방한 후 B-12는 그대로 정지한다. 주인공 고양이는 슬퍼하면서 이제는 움직이지 않는 B-12 곁에서 머물며 잠을 청한다.
고양이가 잠이 든 사이 도시가 개방되어 지하도시를 덮던 커다란 돔이 열리며 푸른 하늘을 드러낸다. 햇빛과 푸른 하늘을 처음 보는 지하도시의 컴패니언들은 경이로워 하고, 자외선에 약한 저크들은 도망치다가 결국 모두 터져 죽는다. 그리고 센티넬에게 쫓기던 클레멘타인도 햇빛을 쬔 센티넬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장 나버려 구사일생하게 된다. 이후 잠에서 깬 고양이는 돔이 열리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제어실 문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아웃사이드로 돌아온다. 잠시 햇볕을 쬐다 자신이 있었던 지하도시 출구 방향을 바라보는 고양이. 이때 화면이 고양이의 눈에 집중되며, 고양이는 지긋이 눈 인사를 한다.[31] 그리고 이젠 미련이 없다는 듯 뒤돌아 아웃사이드로 떠난다.
...그리고 고양이가 지나왔던 문의 기계장치에서 지지직 소리가 나며 게임이 끝난다.
6. 장소
6.1. 지하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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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덮개가 열리며 햇빛이 들어오는 모습 |
데드 시티와 미드타운을 제외하고도 존재하는 도시가 있는데, 이곳은 괴생명체들인 '저크(Zurk)'들이 점령한 곳이다. 실제로 미드타운에서 내려다 보면 빌딩에 저크들의 알들이 붙어있고, 특유의 체액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등, 데드 스페이스의 커럽션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이다. 이 때문에 데드 시티와 미드타운을 연결하는 유일한 엘리베이터는 폐쇄되었으며, 두 지역 간의 교류도 끊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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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시티나 미드타운 역시 원래는 인간들이 살아가던 장소였으나, 결국 벙커에까지 침투한 바이러스로 인해 인간들이 모두 사망하자, 남아있던 컴패니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한 것임을 메모리 수집으로 얻는 정보를 통해 알 수 있다. 결국 엔딩에서, B-12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벙커의 뚜껑을 열게 되고, 컴패니언들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빛을 보게 되었고, 동시에 태양빛이 약점인 저크들은 하수도를 제외하고 모조리 소멸한다.
6.1.1. 데드 시티(Dead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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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흔적은 아예 없고 저크에게 당한 컴패니언의 시체가 몇 굴러다닐 뿐인 아무도 살지 않는 음산한 지역과 달리, 도시를 방어하는 가디언을 중심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슬럼 지역이 있다. 이 안전지대는 흔히 생각하는 슬럼가의 범죄가 만연한 위험하고 잔혹한 지역이라는 면모는 없고, 저크라는 공공의 적이 있다 보니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며 마을의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그리고 만들어진지 오래 된 노인 컴패니언들을 마을 중심부에 모아두고 가디언이 보호해주는 등 약자들도 배려받고 있다. 집도 겉에만 녹슬었을 뿐 내부는 은근히 살 만한 것으로 보이며, 각자 바텐더, 상인, 프로그래머 등 자기 직업이나 일감을 찾아 일하고 있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주민들 역시 슬럼이 살기 좋은 곳이 아니라는 인식은 하고 있으나, 미드타운을 잇는 엘리베이터와 다른 길인 하수도를 저크가 장악하고 둥지를 트는 바람에 위험하다 보니 상당수는 탈출을 포기하고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태양의 자연스러운 빛이 비추는 푸른 하늘에 대한 기록이 이어지고 있고, 벙커 뚜껑의 규칙적인 원형 조명을 보면서 진짜 하늘의 별을 상상하는 녀석도 있는 등 바깥 세계에 대한 관심사는 미드타운보다 더 높다. 주변을 탐색하다 보면 원래 살고 있었던 인간들의 행동을 모방하여 슬럼을 탈출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컴패니언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티브는 홍콩의 슬럼가였던 구룡성채다.
6.1.2. 하수도
미드타운 지하의 하수도. 엘리베이터가 저크에 의해 봉쇄된 작중 시점에서, 슬럼에서 미드타운으로 가려면 하수도를 통해서 미드타운 바로 아래로 간 뒤 안전지대인 앤트빌리지를 통해 수직으로 올라가서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돌파해야 했던 난관이다. 디플럭서가 없었다면 돌파할 시도조차 못했을 위험한 구역.[34]저크들에 의해 거의 완전히 장악되어 있고 곳곳에 저크의 알이 깔려있다. 데드 시티의 오염 지역보다 한술 더 떠서 수많은 거대한 붉은 눈알이 벽면에 따개비처럼 눌러붙어 작중 내내 주인공 고양이를 지켜보는 등 징그러운 저크 군락지가 있다. 습격해오는 저크들의 숫자도 게임 내 최대 규모이다. 메모리에 의하면 건물이 들어갈 정도의 규모의 대형 물탱크가 있다고 한다. 이것이 앤트빌리지의 토대가 되는 거대 구조물을 지칭하는 것일 수 있다.
6.1.2.1. 앤트빌리지(Ant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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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짓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창작 활동을 하는 모습, 마작을 치는 모습[35][36], 장난, 전선을 물에 말아서 대접하는 라멘 가게, 꽃을 돌보는 식물원 등을 볼 수 있다. 식물원에 노란색, 보라색, 붉은색 3가지 꽃을 가져다 주면 식물 배지를 얻을 수 있다.
6.1.3. 미드타운(Mid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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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거 인간들이 다스리던 시절에도 경찰국가에 가까울 정도로 억압이 이루어졌는데, 인간이 전부 죽은 이후 남겨진 센티넬이 이들의 행동을 모방해 그대로 따라하며 컴패니언들을 억압하는 중이다. 센티넬의 치안 유지가 강압적이라는 묘사에서 사이버펑크의 필수요소인 통제-감시사회 주제를 엿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이는 컴패니언들이 자유를 추구하는 주체성과 자아를 갖추고 있다는 묘사이기도 하다.
6.1.3.1. 감옥
미드타운의 감옥. 센티넬의 강제집행으로 컴패니언들이 이곳으로 보내져 수감되거나 리셋을 통해 재부팅되고 있다. 고양이가 우리에서 탈출한 뒤 제일 처음 만나는 감옥 안의 컴패니언이 몸을 부르르 떨며 지직거리고 있는데 이것이 재부팅 도중인 모습, 혹은 그 결과인 것으로 추정된다.감옥의 바닥이 온통 흙더미인데다 운동장도 잡초투성이인 채로 방치되고 있다. 센티넬은 오로지 죄수들을 처벌하기만 할 뿐 감옥의 유지보수 및 관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시설의 일부 천장이 액정으로 되어 있고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멀쩡하지 않아서 뚝뚝 끊기는 등 전혀 리얼하지 않다는 게 흠.
6.1.4. 관제탑
게임 최후반부의 지역. 모든 것이 하얗고 말끔한 현대인에게 익숙할 법한 공항 라운지 같은 공간이다. 독자적으로 문명을 발달시켜온 컴패니언들과는 완전히 단절되어 있으며, 자유의지가 없는 컴패니언들이 아직까지도 묵묵히 청소만 하고 있다. 저크들이 파괴한 데드 시티나 생동감 넘치는 미드타운을 보던 플레이어 입장에선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제어실에서는 도시 개방을 포함하여 도시 전체에 대한 컨트롤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B-12는 도시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이 장소에서 모든 권한을 쥐고도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것도 모자라 자기들만 살기 위해 이기심을 보인 무능한 권력자들에 대해 회상한다. 그 결과 무능한 권력자들도 끝내 바이러스에 죽어버리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6.2. 아웃사이드
지하도시의 외부. 즉 원래 인간들이 살던 지상 표면이자 주인공 고양이가 살던 곳이다. 과거 모종의 이유로 인외마굴이 되어 인간들의 거주가 더 이상 불가능해지자 지하도시를 건설해 인류가 도망쳐 간 것이다. 인간을 모방하는 컴패니언들은 이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가득하지만[37] 외부가 개판난 사실도 알고 있어서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아웃사이드라는 말은 전설 같은 것으로 취급하며 아웃사이더들을 뜬구름 쫓는 무리이자 반정부주의자로 본다. 그러나 이곳에서 고양이가 살다 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B-12는 아웃사이드가 자정되어 살기 적합한 곳으로 바뀌었다고 판단하고 도시 개방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7. 도전 과제
Steam 기준 도전 과제는 총 24개가 있다. 도전 과제의 배경색은 금색, 은색, 동색으로 나뉜다. 난이도가 높은 도전 과제는 금색 배경을 가지며, 거의 즉석에서 획득 가능한 도전 과제는 동색 배경이다.7.1. 금색
- 캣-터 펄트 (Cat-a-Pult)
점프를 500번 하면 획득.
- 눈이 번쩍 뜨이네 (Eye Opener)
챕터 12에서 도시를 개방하면 획득.
- 기억나! (I Remember!)
모든 메모리 획득. 모든 메모리를 획득하는 데 성공하면 주인공의 옷도 알록달록한 무늬로 바뀐다.
- 배지 (Badges)
모든 배지 획득. 아웃사이더 배지, 음악 배지, 식물 배지, 고양이 배지, 경찰 배지, Neco 배지로 총 6개의 배지가 존재한다. 아웃사이더 배지는 스토리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얻어지며, 음악 배지는 데드 시티에서, 식물 배지는 앤트빌리지에서, 고양이, 경찰, Neco 배지는 미드타운에서 얻을 수 있다.
- 재빠른 야옹이 (I Am Speed)
2시간 안에 게임 클리어. 촉박해 보이지만 스피드런급의 고난이도 컨트롤을 요구하는 정도는 아니며, 경로를 헤매지만 않는다면 여유롭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 영상을 보다시피 플레이어가 꽤 느긋하게 플레이하고도 2시간 내에 엔딩을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모든 컷신은 스킵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되도록이면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장 최근 체크포인트 지점에서 죽기까지의 시간도 플레이 타임에 포함된다! 다음 체크포인트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는 게임 데이터가 세이브되지 않으므로 특정 지점에서 좀 많이 죽었다 싶으면 아예 메인 메뉴로 나갔다가 다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 나 잡아봐라 (Can't Cat-ch Me)
숨겨진 도전 과제. 챕터 2 데드 시티의 저크와의 첫 추격전에서 저크에게 한 번도 물리지 않고 탈출. 추격전은 약 1분 정도로 짧지만, 저크의 움직임 패턴이 랜덤이라 운이 많이 필요하다. 그나마 팁이라면 무조건 달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 지그재그로 달리면 회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저크가 뛰어오르는 순간 방향을 트는 것도 좋은 방법.
- 평화주의자 (Pacifist)
숨겨진 도전 과제. 챕터 8 하수도를 디플럭서(Defluxor)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 단 사망 횟수는 조건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죽더라도 체크포인트는 찍고 죽은 후 체크포인트에서 이어서 시작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7.2. 은색
- 혼자가 아니야 (Not Alone)
챕터 3에서 B-12와 조우하면 획득.
- 캣워크 (Catwalk)
챕터 10 미드타운 진입 시 자동으로 획득.
- 알-캣-트라즈 (Al-Cat-Raz)
챕터 11 감옥 진입 시 자동으로 획득.
- 고양이의 가장 친한 친구 (Cat's best friend)
일부 컴패니언에게는 대화 외에 다리 쪽에 상호작용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시도하면 컴패니언이 특유의 소리를 내면서 좋아한다. 서로 다른 5명의 컴패니언을 찾아서 하면 된다. 데드 시티 외에 앤트빌리지나 미드타운에서도 시도할 수 있다.
- 수다스러운 고양이 (A Little Chatty)
울음소리를 100번 내면 획득.
- 생산적인 날 (Productive Day)
1시간 이상 잠을 자면 획득. 몇몇 영역에 잠자리가 있고, 이 위에서 잠을 잘 수 있다. 잠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카메라가 이동하며, 대개 주위 풍경을 넓게 보여준다. 단, 잠을 자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 번에 할 필요는 없고 여러 번 시간을 나눠서 잠을 자도 획득 가능하다.
- 멜로디 (Meowlody)
데드 시티에서 Morusque에게 8장의 악보를 전달하면 획득. 달성 시 음악 배지도 획득하게 된다.
- 영역 표시 (Territory)
모든 챕터에서 스크래치를 한다. 일부 나무나 문, 카펫에 상호작용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상호작용을 하면 발톱으로 긁는 행위를 한다.
- 은밀한 야옹이 (Sneakitty)
숨겨진 도전 과제. 챕터 10 미드타운에서 센티넬에게 들키지 않고 클리어. Neco 시설 및 Clementine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센티넬에게 발각되지 않고 통과해야 한다. 센티넬의 이동 경로에 패턴이 존재하고 제한시간이 있는 건 아니니 차분하게 진행하면 어렵지 않다.
7.3. 동색
- 점프 실수 (Missed Jump)
챕터 1 클리어 후 자동으로 획득.
- 왜 말을 못 해? (Cat Got Your Tongue?)
B-12가 컴패니언의 대사를 번역하면 획득.
- 호기심 많은 야옹이 (Curiosity Killed the Cat)
데드 시티에서 거리에 굴러다니는 종이 봉투를 찾아 머리에 쓰면 획득.
- 붐-냥-카라카 (Boom Chat Kalaka)
데드 시티에서 Guardian 옆에 농구공이 있고, 그 옆 비탈길 아래에 쓰레기통이 놓여 있다. 농구공을 잘 조준해서 굴려 쓰레기통에 넣으면 획득.
- 고양이 TV (Tele a chat)
데드 시티에서 TV의 모든 채널을 돌리면 획득. TV를 찾아 옆에 놓인 리모콘 버튼을 계속 누르다 보면 얻을 수 있다.
- 대재냥 (Cat-a-strophie)
챕터 9 앤트빌리지에서 마작을 플레이하는 컴패니언을 찾아 테이블 위로 뛰어오르면 획득.
- 남은 목숨이 없어 (No More Lives)
9번 사망 시 획득.
- 스크래치 (Scratch)
숨겨진 도전 과제. 챕터 10 미드타운에서 클럽에 진입하면 테이블 위에 LP가 놓여 있는데, 이걸 들고 DJ가 있는 곳으로 가서 플레이어에 끼운 후 상호작용을 하면 된다. 주인공이 스크래치를 하면서 획득.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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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2024-11-01
'''[[https://www.metacritic.com/game/stray/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stray/user-reviews/| 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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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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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critic.com/game/13386/stray|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13386/stray|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13386/stray| '''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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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11-01
||2024-11-01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3201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7%)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32010/#app_reviews_hash| 압도적으로 긍정적 (96%)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게임 예술이 성취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위대한 순간을 모범생처럼 맑고 우직하게 구현한 작품.
IGN Korea #
유명 게임 웹진 평론가들에게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 타임이 4~7시간 정도로 가격 대비 짧은 편이지만, 게임플레이 부분에서는 준수한 퍼즐과 동선의 자유도가 인상적이어서 3D 플랫포밍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법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게임이 나온 지 몇 시간밖에 안 된 시점에도 평가 수가 무려 약 9,000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 #IGN Korea #
또한 고양이가 된 것 같은 여러 상호작용이 인상적이고 애니메이션이 고양이가 할 법한 행동을 하나하나 훌륭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집사를 자처하는 고양이 애호가들에게 어필한 것이라는 평.[38] 그리고 사이버펑크풍의 디스토피아 분위기를 잘 살려내어 게임의 미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이 제작한 만큼 아트 부분에서 상당한 공이 들어가 있고, 그만큼 그래픽 품질이 아주 좋고 그래픽 품질이 매우 좋음에도 용량이 8 GB일 정도로 최적화도 잘 되어있다. 게다가 게임 내 세계관 규모도 작지 않아서 인디 게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
다만 떡밥 회수 부분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저크의 기원과 정체 같은 경우 저크가 도사리는 맵 구석에 있는 메모리를 찾아야만 알 수 있기 때문에 못 찾고 넘어가면 마지막까지 알 수 없으며, 인류를 지하도시로 피신하게 만들고 멸망시킨 바이러스의 정체와 증상, 네코 코퍼레이션과 높으신 분들과의 관계 등등 떡밥만 내놓고 회수를 하지 않은 것도 많다. 다만 엔딩에서 지하도시가 여러 개라는 떡밥이 던져졌고, 작품의 평가도 매우 좋기 때문에 추후 다른 떡밥을 해소시키거나 설정을 서술할 후속작이나 DLC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2022년 12월 9일,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올해의 게임 노미네이트에 들어가게 되었고, 최우수 데뷔 인디 게임과 최우수 인디 게임 2관왕을 석권했다. 2022 Steam 어워드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상을 받았다.
9. 기타
- 2021년 10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2022년 7월 19일로 연기되어 출시되었다. 출시 직후 PlayStation Plus 게임 카탈로그에 데이 원으로 입점되었다.
- 개발 초기, HK Project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Stray Devblog(개발자 블로그)의 주소가 hk-devblog.com이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게임 무대의 모티브는 홍콩의 슬럼가였던 구룡성채. 2016년 3월 15일의 게임 소개 기사
- 많은 애묘인들이 털 색상 변경 등 커스텀 요소를 기대했지만 엔딩 이후에도 외관 관련 특전이 제공되지 않아서 색상 변경과 같은 여러 모드가 출시 초기부터 제작되고 있다. nexusmods 현재는 제작자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나 만화 캐릭터, 강아지 등의 다양한 모드가 제작되었으며 특히 CJ 모드가 압권.
- 모종의 이유로 인류가 사라진 근미래를 동물의 시점으로 탐험하는 콘셉트는 도쿄 정글과, 원래 무리와 헤어지고 고대로부터 남겨진 환경에서 자그마한 로봇을 따라 살아남아서 돌아가려는 고양이의 시점인 Rain World와도 많이 닮았다. 도쿄 정글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아케이드풍 생존 게임, Rain World는 야생 그대로의 먹이사슬에서 살아남는 오픈 월드 생존 게임이라면 Stray는 스토리텔링이 강조된 어드벤처 게임이다. 아예 두 게임의 인트로를 비교한 영상도 있다.
- PS 시리즈에 최적화되어 있는 게임을 강제로 PC로 이식했는지 게임 중 심리스 로딩 중에 프레임 저하가 매우 심하다. 특히 갑자기 큰 맵이 등장할 곳에서는 꽤나 프레임이 떨어지는데 NVMe SSD에서도 이런 증상은 여전하다.
- PC판의 경우 진행 아이템이 인벤토리에 안 들어오거나 NPC의 모션이 이어지지 않는 버그, 센티넬 드론에게 발각된 이후 어떻게든 벗어나 다시 순찰 모드로 돌아간 드론이 시선을 매우 빠르게 왔다갔다 하면서 마치 춤추는 것처럼 행동하는 버그가 종종 발생한다.
- 인기에 힘입어 둠의 MOD로도 나왔는데 둠가이를 고양이로 교체한다. # 정확히는 플레이어가 드론을 공중에 짊어진 고양이로 바뀐다. 특이하게도 고양이가 2D 스프라이트 도트가 아닌, 3D 모델링을 사용했다.[39] 드론과 고양이는 사실상 하나의 캐릭터 취급이며, 무기 발사는 드론 쪽이 하는 듯. 둠 MOD 전문리뷰어 ICARUSLIV3S의 리뷰
- 주인공은 고양이지만 엔딩 크레딧을 보면 개 4마리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40]
- 작중 하루가 32시간이다. 시계를 보면 16시까지 쓰여있다.
- 초반에 나온 고양이 친구들은 엔딩에서 나오지 않고 끝나지만 sdk라는 유튜버가 고양이들의 본래 보금자리와 엔딩 장소까지의 거리를 분석해본 결과 엔딩에서 고양이가 간 방향으로 20초만 더 간다면 고양이 친구들과 지냈던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 친구들이 아직 그곳에 머물고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 게임이라서 스팀의 경우 -DX12 옵션을 넣으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에서 강제적으로 레이 트레이싱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공식이 아니기에 고양이가 서 있는 채로 움직이지 않는 그림자라든가 거울에 잘못된 반사 효과 등 여러모로 버그가 생긴다.
- 작중에서 컴패니언들이 사용하는 문자는 표준 은하계 알파벳처럼 현대 로마자에 거의 일대일로 대응되므로 익숙해진다면 해석할 수도 있다. 한 유저가 분석한 컴패니언 문자 체계 참고. 또한 표준 은하계 알파벳에 비해 일부 문자는 현대 로마자와 생김새가 유사하여 거의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도 있다.
- 시야가 낮고 방향전환이 빠른 탓에 멀미가 심하다는 후기가 많다.
- 모션 캡처와 녹음에 고양이를 사용해서 그런지 실제 고양이들이 반응하는 영상이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고양이들의 움직임이나 야옹거리는 울음소리가 현실의 고양이들의 모습을 잘 반영했기 때문인지, 화면 안으로 합류하려 하거나 주인공에게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인 경우가 많이 제보되었다.
- 장편 애니메이션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넷플릭스의 '니모나'를 제작한 '안나푸르나 애니메이션'이 제작하며, '아이스 에이지'로 유명한 크리스 웨지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안나푸르나 애니메이션의 로버트 베어드 공동대표는 게임에 대해 "원작 게임을 개발한 블루트웰브 스튜디오는 <스트레이>가 '희망 펑크'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낙관주의가 저항의 한 형태라는 개념이다. 우리가 이 개념을 정의한다면 이 영화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초이자 최고의 '희망 펑크'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1] Apple Silicon 탑재 모델 지원. #[2] PS4 Pro Enhanced[3] Xbox Play Anywhere[4] 게임 속 시점이 몇 세기인지는 불명이지만, 컴패니언들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도시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 벙커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보아 적어도 미래임은 확실하다. 물건을 디지털화해서 인벤토리에 넣어버린다거나 주먹만도 못한 크기의 로봇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인격까지 탑재하고 다닐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등장하는 기기들은 현실의 2020년대 관점에서 보기엔 상당히 낙후되어 보이는 것들이 많다. 모티브인 구룡성채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분위기를 위해 구식 기기들을 주로 묘사한 듯.[5] B-12의 말에 따르면 아웃사이드, 그러니까 바깥 환경이 심각하게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이런 시설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하며, 오랜 시간이 지난 고양이인 지금 주인공이 밖에서 들어온 걸 보아 이제 바깥도 고양이와 같은 생물이 살 정도로 안전해진 걸로 보이니 도시를 다시 개방해야겠다는 말을 한다.[6] 자신의 소프트웨어가 파괴될 리스크를 안고서 해킹을 시도했다고 밝힌다. B-12 스스로 말한 바로는 함께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는 말, 인류가 살아있던 시절의 기억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었으나 아무런 감정이 없던 컴패니언들이 스스로 진화 및 발전하여 감정을 보이는 모습, 아웃사이드의 동물들에게 미래를 보았다는 말을 하며 희망은 아직 있다며 구세대인 인류인 자신은 사라지겠다며 B-12의 운명이 이 자리에서 끝남을 암시한다.[7] 영어 대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미래를 보았다'고 하는데, 일본어판에서는 '이곳의 주민들의 미래와 당신의 미래를 보고 싶다'는 대사로 바뀌어 있어 B-12가 죽지 않았다는 암시처럼 되어있다. 한국어, 영어 번역이 프랑스어판과 큰 차이가 없다면 일본어 번역이 과도한 의역인 것이 된다.[8] 벙커의 공식 명칭은 WALLED CITY인데, 작중에서 배경이 되는 벙커는 WALLED CITY 99라고 써져 있다. 즉, WALLED CITY 뒤에 다른 숫자가 붙은 벙커가 또 존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B-12의 원본 과학자도 그렇고 몇몇 사람은 죽기 전 일종의 냉동수면으로 추정되는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기계가 있다면 훗날 바이러스 치료제로 부활시킬 여지도 남아있다.[9] 마지막 챕터에 등장하여 청소나 안내 등을 하는 컴패니언들을 보면 본래는 Helper 000번 같은 일련번호만 붙은 묵묵히 일만 하는 로봇들이었음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예전의 자신들은 노예였다고 회상한다.[10] 제어 스테이션의 컴패니언들처럼 천편일률적인 주황색이 아니고, 도장이 덜 벗겨진 모습이나 멀끔한 투톤컬러 등 자신의 도장을 바꾸려 한 흔적이 보이는 개체들이 있다. 물론 모든 컴패니언들이 제어 스테이션의 주황색 개체들 출신인 것은 아니고, 머리의 모니터 모양부터 다르게 생긴 개체들도 있는 등 원래부터 어느 정도의 외관적 다양성은 있었다.[11] 물론 감정 표현의 경우에는 하는 척만 할 뿐, 인간처럼 진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완벽한 시뮬레이션과 진짜의 구분이 정말 가능하느냐는 철학적 질문은 남아있을 것이다.[12] 닥의 비밀 연구실에 있는 컴패니언들의 문자로 된 신문에 저크들이 더 이상 통제불가, 이젠 금속까지 먹어 치우는 지경이라는 기사가 나와있다. 인간이 아직 남아 있었을 시절에는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는 말.[13] 본작 최고의 호러 스팟이기도 한데, 그저 사이버펑크 고양이 게임으로만 알고 게임을 시작했다가 어떤 정보도 없이 갑자기 이런 눈알들을 마주치게 된 내성 없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14] 번역하면 '유출기'라는 뜻이며 저크가 부풀다 터지는 모션을 보면 체액을 유출시켜 죽이는 것일지도? 이 디플럭서를 충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력량은 1.21 기가와트.[15] 붉은 눈들에게 디플럭서가 통하지 않는 이유는 저크 설정 중 미공개 설정이 있거나 시스템상 디플럭서에 면역인지, 혹은 아트북이나 Q&A 같은 미디어 매체에서 다뤄졌는지는 불명.[16] 상술한 붉은 눈들에겐 디플럭서가 통하지 않고 하수도 외에 알려지지 않은 곳에 다른 최대 군락지가 있다고 해도, 그 이상은 넓히기 힘들 것이다.[17] 다만 고양이가 피스메이커 198에 코를 비볐을 때 겁에 질리는 것을 보아 감정이 있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18] 경찰 컴패니언들이 아파트를 봉쇄했을 때 몇몇 주민 컴패니언들이 아파트 입구에 모여 투덜대거나 사소한 항의를 하는 모습이 있기는 했다.[19] 다리를 다치면 절뚝거리지만 침으로 핥기만 하면 바로 회복하는 신기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B-12의 안내에 유도되어 B-12를 작은 드론에 넣어 풀어주게 되고 이후 주인공 고양이는 가족과 친구들한테 돌아가기 위해 B-12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서로 협력 및 도움을 받아 지하도시를 탐험한다.[20] 모델 겸 간혹 나오는 목소리는 마찬가지로 고양이인 Lala가 맡았다. 컴패니언이 무언가 퀘스트와 관련한 물건을 요구할 때엔 야옹 하며 대답하는 디테일을 갖추고 있다.[21] 그의 이름인 B-12는 Stray의 제작사인 블루트웰브를 뜻한다.[22] 자신이 가동되던 시절 박사와 교류하던 이야기를 하는데, 앤트빌리지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자신의 자아가 사실은 박사 그 자체임을 인식한다. 박사가 병에 걸려 죽기 전에 자신의 정신을 디지털화하여 업로드했던 것이다. 인간 시절의 B-12, 그러니까 박사는 공학 학위가 있었고 돔 도시를 개방해 사람들을 해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자신이 일하던 컨트롤 룸에 위치한 높으신 분들의 이기심을 보면서 환멸을 느끼던 도중 가족들마저 바이러스로 모두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자기 자신도 위험해지자 뇌를 업로드했지만 무언가 잘못되어 고양이가 자신을 구해줄 때까지 네트워크에 갇혀있었던 것. 컴패니언들은 고양이를 보고 무슨 생명체인지 알지 못하지만 B-12는 보자마자 고양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복선이다.[23] 작중 사망한 등장인물은 없지만 사망한 줄 알았던 Doc(닥)은 살아돌아왔고, 하수도에서 헤어진 Momo(모모) 역시 엔딩에서 무사히 데드 시티로 복귀했으며, 게다가 센티넬로부터 추격당하고 있던 Clementine(클레멘타인)조차도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음이 확인되었다. 작중에서 소식이 끊기거나 목숨을 위협받았던 인물들이 전부 살아남았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B-12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 생명이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24] 로봇이면서 어떻게 부자 관계가 성립하게 된 것인지는 불명.[25] Z는 묵음이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을 제패했던 바빌로니아의 모어인 아카드어식 이름이며 기독교의 세 동방박사 중 한 명의 이름이기도 하다.[26] 제임스(James)의 아일랜드어식 이름이다.[27] 얼굴 화면에 하트가 띄워지는 건 덤.[28] 여기서 주인공 고양이에 대한 기억을 하드디스크가 아닌 휘발성 메모리인 램에 저장해 두겠다고 말하는데, 혹시라도 드론에게 잡혀도 주인공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램에 저장하였다는 해석도 있다.[29] 괄호 안의 문구는 챕터 시작 시 화면에 컴패니언 문자로 출력되는 텍스트를 해석한 것.[30] 첫 조우한 컴패니언 외에도 길을 쭉 따라 진행하면서 다른 주민 컴패니언도 볼 수 있으나 이들도 주인공 고양이를 보자마자 기겁하며 문을 잠그고 건물 안으로 도망친다.[31] 실제로도 고양이가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뜨는 것은 애정 표현이다. 게임을 마친 플레이어에게 인사를 보내는 것이다.[32] 사실 앞에서부터 떡밥은 계속해서 던져졌는데, 데드 시티의 컴패니언이 저 하늘은 거짓된 것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건네거나, 미드타운에서는 지하도시 벙커라고 대놓고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평범한 컴패니언들이라면 이를 알아채지 못했겠지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컴패니언들은 인간의 의식을 익힌 존재들이기에 이를 알아낸 것으로 보인다.[33] 작중에서 인간이 사용한 문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어이다.[34] 그러나 Steam 도전 과제 중에는 디플럭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하수도를 통과해야 하는 평화주의자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35] 둘 중 한 명은 원래부터 마작에 이길 수 있게 만들어졌기에 이 마작 특화 컴패니언이 압도적인 전적으로 이기고 있으며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 컴패니언들이 모두 청소용이나 안내용이었던 것은 아니고 출신 성분이 다양하다는 단서가 된다.[36] 이때 테이블 위로 올라가면 마작을 두던 두 컴패니언이 좌절하고 도전 과제 대재냥을 달성할 수 있다.[37] 그리고 가장 하층에 살수록 욕구가 더욱 강한 것도 인간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치안이 좋은 미드타운에 사는 컴패니언들은 '아웃사이드? 밖에 나가면 다 뒤지는데 왜 감? 여기도 살기 좋은데' 하는 반응을 보인다.[38] 세계관이 세계관이다 보니 아쉽게도 밥을 먹는 장면은 없다. 그래도 게임 초반에 놓여있는 냉장고 앞에 물 그릇이 있다면 먹일 수 있다.[39] 둠 소스 포트는 포트에 따라 3D 모델도 사용 가능하다.[40] 떠돌이 동물이라는 소재를 쓴 게임이라서 확장팩이나 유사 콘셉트 작품으로 개 버전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현실성으로 보자면 고양이는 유연함과 민첩함이 특징이라서 높은 벽을 뛰어넘거나 폭이 좁은 장대를 걸어다니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지만, 개는 몸이 무거운 편이라 작중에서 고양이가 보여주는 행동은 힘들기에, 만에 하나 실제로 개 버전 게임이 만들어질 경우 몸으로 부딪치는 등등 힘으로 해결하는 개의 특성에 맞춰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