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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ctoria 3의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빅토리아3의 기술은 산업(Production), 군사(Military), 사회(Society) 3개의 트리가 존재한다. 기술은 총 175개가 존재하며, 대부분의 국가는 이 중에서 20~30개의 기술을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한다. 승인국들은 30여개, 대부분의 미승인국들은 20여개의 기술을 가지며, 특이하게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대부분이 1/1/1, 총 3개의 기술만을 가진채 시작한다.
2. 시대
모든 기술은 게임의 진행을 나타내는 '시대(era)'로 구성되며, 시대는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전작과 달리 다음 시대의 기술을 곧바로 연구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그런 신기술들은 이전 시대에 연구되지 않은 기술들이 많을수록 더 많은 혁신을 요구하게 된다.시대 | 1 | 2 | 3 | 4 | 5 |
상징 시기 | 1836년 이전 | 1836~1861 | 1862~1886 | 1887~1911 | 1911~1936 |
비용 | 7500 | 10000 | 12500 | 15000 | 17500 |
1.2 패치 이후 기술 연구 시 요구되는 혁신의 양이 약 25~30퍼센트 정도 대폭 늘어났다. 식자율이 높은 열강조차도 한 게임에 모든 기술을 연구하기 많이 힘들어졌다는게 확실히 체감된다. 그러므로 본인의 국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한 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3. 혁신과 기술 전파
기술을 개발하는 속도는 혁신(Innovation)으로 측정된다. 연구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을 건설하여 혁신을 늘려야 한다. 혹은 이해집단 능력에 연구 속도 증가가 있는 기업가, 군부, 지식인을 만족시켜야 한다.
혁신 수치는 매 주 적용되며, 적용되는 혁신의 상한선은 식자율에 따라 제한된다. 혁신 상한은 식자율 0% 기준 최소 50에 100%가 되면 200으로 적용된다.
한편 기술의 연구는 플레이어가 선택하여 연구되는 기술 외에도 기술 전파라는 이름으로 자동 전파되기도 한다. 기술 전파는 산업, 군사, 사회 각 계통마다 하나씩 이루어지며, '다른 국가가 이미 획득한 기술' 중 '지금 연구가 가능'하고 '가장 앞선 시대의 기술' 중 하나로 무작위로 선택하여 발생한다. 만약 다른 국가에서 선도하고 있는 기술이 아무것도 없으면 기술 전파는 발생하지 않는데 주로 영국이나 프랑스로 할 때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기술 전파는 식자율에 따른 전파에 혁신 상한을 넘은 초과 혁신의 일부만큼 발생한다. 최소 기술 전파와 최대 기술 전파 사이의 값을 랜덤하게 매 주 적용한다. 또한 내륙국에 고립주의를 달고 있어 아예 타 국가와의 교류 자체가 차단된 상태여도 다른 국가가 선행 연구한 기술이 있기만 하면 기술 전파는 발생한다.
관련 수치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주간 혁신 | 기본 50 + (대학 수)×(생산 방식에 따른 혁신 산출) |
최대 주간 혁신 | 기본 50 + (식자율) ×1.5 |
기본 주간 기술 전파 | 기본 25 + (식자율) ×0.75 + (미사용 혁신) ×0.2 |
최대 기술 전파 | (기본 주간 기술 전파) ×1.5 |
최소 기술 전파 | (기본 주간 기술 전파) ×0.5 |
4. 초기 기술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게임 시작 시 몇 개의 기술이 해금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이하의 내용은 1.7.5 버전 기준으로 작성
4.1. 6대 열강
이름 | 생산 | 군사 | 사회 |
대영제국 | 12 | 16 | 23 |
프랑스 | 12 | 16 | 23 |
러시아 | 7 | 11 | 14 |
오스트리아 | 9 | 12 | 18 |
프로이센 | 12 | 16 | 23 |
미합중국 | 12 | 16 | 23 |
영국, 프랑스, 프로이센, 미국 이 4개국은 가장 발전되어있는 국가들인 만큼 기술적인 면에서 큰 이점을 받고 시작한다. 때문에 이들 국가를 플레이하다보면 중반부터 기술 전파를 받지 못하는 분야가 나오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반면 러시아는 체급만 열강급을 상회하고 사회적인 부분은 매우 낙후되어 있다는 것을 고증하기 위함인지 열강 중 유일하게 농노제를 갖고 시작하는 것은 물론 기술도 남유럽 평균보다 1개만 나은 수준으로 시작한다.
오스트리아도 평균적인 북유립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어서 높은편이지만 영프독미에 비해 다소 대우가 좋지는 않다. 특히, 군사 부분에서 프로이센보다 밀리게 시작하는 점 때문에 빠르게 척후 보병을 찍지 않은 AI 오스트리아는 프로이센과의 1:1 전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4.2. 유럽권 국가
편의상 오스만 제국을 포함한다.이름 | 생산 | 군사 | 사회 |
스페인 | 7 | 10 | 14 |
오스만 제국 | 6 | 9 | 13 |
스웨덴 | 8 | 12 | 19 |
덴마크 | 8 | 12 | 19 |
네덜란드 | 8 | 12 | 18 |
벨기에 | 12 | 16 | 23 |
사르데냐 | 8 | 12 | 18 |
양시칠리아 | 7 | 10 | 14 |
교황령 | 7 | 10 | 14 |
스위스 | 8 | 12 | 19 |
바이에른 | 9 | 12 | 18 |
체르케스 | 7 | 10 | 14 |
그리스 | 6 | 7 | 10 |
열강을 제외한 유럽권의 평균 기술 수준은 남유럽계열의 7 / 10 / 14 또는 북유럽의 8 / 12 / 18(19)[1]이다. 유로파 시대엔 열강급이었지만 빅토 시대엔 쇠락할대로 쇠락한 스페인과 오스만 제국이 전자에 해당하는데, 오스만 제국은 7 / 10 / 14에서도 하나씩 빠진 상태로 시작한다.
반면 벨기에의 경우 개발도상국에 신생 국가면서도 상위열강과 동일한 수준의 기술을 갖고 시작한다. 이 엄청날 정도의 기술적 우대는 게임 배우기에서 벨기에가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 기술 차이와 벨기에 땅이 꿀땅인 덕분에 AI 벨기에는 다른 AI 유럽 중소국가들에 비해 강소국 플레이를 훨씬 더 잘하는 편이며 극후반에 가면 5티어 기술들을 열강들보다도 선도해서 뚫는 것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똑같은 신생 국가인 그리스는 오스만으로부터 독립해서인지 오스만 제국보다도 낮은 기술 수준을 갖고 시작한다. 심지어 전열 보병조차 뚫려있지 않다. 거의 미승인국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을 갖고 시작한다.
4.3. 아메리카 국가
이름 | 생산 | 군사 | 사회 |
브라질 | 7 | 10 | 15 |
멕시코 | 7 | 10 | 15 |
캐나다계 식민지 | 8 | 12 | 18 |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누에바그라나다 아르헨티나 칠레 | 7 | 10 | 15 |
쿠바 아이티 그랑 파라 리오그란덴세 | 7 | 10 | 14 |
미스키토 | 6 | 7 | 7 |
파라과이 | 7 | 10 | 18 |
중남미의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은 남유럽과 같은 7 / 10 / 15 의 기술 수준으로 시작한다. 7 / 10 / 14와의 차이는 경험론의 연구 유무 차이. 나라 상태가 개판인 아이티도 의외로 유럽권 국가들과 동일한 기술 수준을 배정받고 시작한다.
중남미의 유이한 미승인국 중 하나인 미스키토는 미승인국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로 시작하나, 또 다른 미승인국인 이키차는 의외로 종주국인 볼리비아와 기술 수준이 동일하다.
파라과이는 영원한 독재자가 개혁을 하려 한 것을 반영하듯이 사회에서 3개의 기술을 더 갖고 시작하는데, 특이하게도 1티어의 주식 거래와 은행 체계는 연구하지 않은 채 2티어의 중앙 기록 보관소와 평등주의를 선행 연구한 상태로 시작한다.
케나다계는 북유럽과 같은 8/12/18을 받았다.
4.4. 아시아 국가
이름 | 생산 | 군사 | 사회 |
대청 | 6 | 7 | 10 |
일본 | 6 | 7 | 11 |
조선 | 6 | 7 | 9 |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 | 6 | 7 | 7 |
버마 | 6 | 8 | 7 |
영국 동인도 회사 | 11 | 12 | 18 |
네덜란드 동인도 | 8 | 12 | 18 |
필리핀 | 7 | 10 | 14 |
시크 제국 | 6 | 9 | 7 |
페르시아 | 6 | 7 | 9 |
난방 | 6 | 7 | 9 |
오만 | 6 | 7 | 8 |
아시아에 있는 대부분의 미승인국들은 6 / 7 / 7 의 기술 수준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학구적 환경 등이 연구되지 않은 상태라 초반 식자율이 매우 처참한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아시아에서 약간이나마 더 발전된 상태였던 동아시아 국가들과 페르시아는 사회 기술 몇 개를 더 가지고 시작하는데, 조선과 페르시아는 도시 계획과 법률 집행부를 연구, 대청은 거기에 추가로 학구적 환경, 일본은 거기에 추가로 더 식민부를 더 연구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조선이 대청/일본과 달리 학구적 환경을 뚫은 상태로 시작하지 않는 것은 의아한 편인데, 한글 보급 부분을 염두에 둔 것인지 식자율을 낮춘 상태로 시작시키게 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버마는 6 / 7 / 7에서 의무 복무를 추가 연구한 상태로 시작, 시크 제국은 거기에 더해 전열 보병까지 뚫린 상태로 시작한다.
그 외에 난방이나 오만이 꽤 특이한 편으로 난방은 6 / 7 / 7에서 학구적 환경과 경험론을 뚫은 상태로 시작한다. 오만은 6 / 7 / 7에서 통화 본위가 연구된 상태로 시작한다.
4.5. 아프리카/오세아니아 국가
이름 | 생산 | 군사 | 사회 |
이집트 | 7 | 11 | 14 |
북아프리카 국가 | 6 | 7 | 7 |
케이프 콜로니 호주계 식민지 | 8 | 12 | 18 |
트란스발 오라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 7 | 10 | 14 |
하와이 | 6 | 7 | 9 |
부족연합 아우사 | 6 | 7 | 7 |
소말리아계 국가 베냉 | 3 | 3 | 4 |
에티오피아계 국가 소코토와 일부 인근 국가 | 3 | 3 | 3 |
카우르나 | 1 | 1 | 3 |
메리나 왕국을 비롯한 기타 아프리카 국가 | 1 | 1 | 1 |
이집트는 미승인국인 것이 무색하게 오스만 제국은 물론 남유럽보다 우월한 기술로 시작한다. 종속국이긴 하지만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역시 비슷하게 남유럽권 국가들의 기술 수준으로 시작한다. 영국 식민지들은 북유럽급 기술로 시작한다.
북아프리카 국가들은 유럽과 교류가 있었던 것을 반영하려는 듯 아시아 미승인국들과 동일한 6 / 7 / 7의 기술로 시작한다. 에티오피아계 국가 중 유독 아우사는 아시아의 미승인국과 동일한 기술로 시작하는데, 단순 실수거나 하츠 오브 아이언 시점까지 국가가 남아있었다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아프리카에서 내려가면 기술 수준이 매우 처참해지는데, 대부분 3 / 3 / 3이나 1 / 1 / 1, 그나마 해안가에 있는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3 / 3 / 4로 시작하는 것이 전부다.
3 / 3 / 3 이나 그 이하의 국가들을 하게 되면 웬만한 미승인국에서도 '당연한 권리'로 느껴졌던 건물이나 법, 외교 행동들이 모두 기술을 뚫어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나마 나라꼴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된다. 특히 가장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1 / 1 / 1 국가들은 광산이나 항구, 경공업 건물조차 처음에는 짓지 못한다. 기술 차이가 워낙 극심해서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도저히 성장이 불가능한 수준.
오세아니아에 끼어있는 카우르나는 1 / 1 / 3이라는 미묘한 상태로 스타트한다. 특이한 건 이런 기술 수준을 갖고 있는 주제에 정치 체제는 무려 의원 내각제+제한선거권이라는 매우 선진적인 정치 환경에서 시작한다. 인구가 50k밖에 안 되는데다 주류 문화의 명맥이 매우 구려서 할 만한 수준의 국가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