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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3/국가별 공략/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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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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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1]
Great Qing
파일:빅토3 따칭 국기.png
국기
프로빈스 파일:빅토3 따칭 프로빈스.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미승인 강대국
육군 480
해군 15
국내 총 생산 115M
정부 절대 제정
인구 366M
국교 유교 사상
경작지 9.41K
문화 만주, 한족
식자 12.6%
생활 수준 빈곤(7.7)
국격 제국
수도 북경주 북경
지역 남중국,북중국,만주,중앙아시아,히말라야
파일:빅토3 아이신기오로 민닝.png
1836년 1월 1일 대청의 지도자, 애신각라 민녕
지도자 특성 직무 통치자 그리고 정치인
인물 특성 신중함, 외교관
이해 집단 향신
이념 전통주의
국가 대청
문화 만주
종교 유교 사상
인기 보통(10)
연령 53

1. 개요2. 공략법
2.1. 공통2.2. 현재 버전 (1.7.6 기준)
3. 추천 산업4. 추천 기술5. 추천 정치
5.1. 추천 법률
6. 전용 이벤트
6.1. 불안정한 통합
6.1.1. 중국의 분열
6.2. 아편 전쟁6.3. 태평천국 운동
6.3.1. 중국 선교
6.4. 의화단 운동6.5. 청나라의 몰락
7. 이익집단 지도자8. 주 목록9. 국가
9.1. 중국 형성이 가능 국가9.2. 중국 내 형성 가능 국가
10. 변형 가능 국기11. 기타

1. 개요

건륭제의 치세로 정점을 찍은 이후, 청나라는 전세계 인구 삼분지 일을 갖추고 근 200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중원의 패자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아편의 확산과 유럽 열강의 간섭이 국내 정세를 불안정하게 흔들고 있죠. 중국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시아의 미승인 강대국 중 하나.[2] 규모는 엄청나지만 인구에 비하면 형편 없기 짝이 없는 총생산과 오스만보다도 열악한 생활 수준과 법률, 초반부에는 아편 페널티까지 들고 있어서 영국에게 맞고 프랑스에게 맞는등 동네북 같은 면모를 보이지만, 빅토리아 3에서 인구란 곧 잠재력이기에, 개혁만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면 빅토리아 3의 그 어떤 국가보다도 강력하다.

2. 공략법

2.1. 공통

대청은 종교인 대신 유학자가, 지식인 대신 문인이 있는데, 유학자는 경건파 이념이 없어서 학교와 병원 설립에 관심이 없고, 문인은 반교권주의 이념이 없어서 학교 설립과 정교 분리에 관심이 없다. 그나마 유학자는 협동조합주의가 연구되면 학교 설립에 관심을 가지고, 동아시아 종교인 특유의 충성 보너스가 강력해서 도움이 되지만, 문인은 정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대신 좋은 점도 있는데, 지주 격인 향신이 군정제 대신 들고 있는 이념에 경제 체제에 대한 관점이 없어서 전통주의를 떼는 것이 쉽다. 전원 주민만 데려와서 농본주의를 찍으면 불만없이 받아주는 것이 그나마 다행. 전통주의가 얼마나 쓰레기 법인지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큰 메리트긴 하다.

인구가 워낙 많아서 이익집단 변동이 느리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보다 한 템포 느리게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하는데, 빅토는 경제와 정치 게임이지 세계정복 게임이 아니라서 경제 발전과 정치 개혁이 느려터진 대청은 게임이 좀 재미없는 편이긴 하다. 나중에 중국 DLC로 이벤트를 잔뜩 수록해주면 그 때는 또 모르겠다.

티벳과 조선은 반드시 먹어둘 것. AI 조선은 개발보다는 군비만 미친듯이 늘려대는지라 그 풍부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율성 감소로 두들겨 패 주는게 낫다. 괜히 냅뒀다가 열강이 뺏어먹기라도 하면 상당히 골치아프다. 영국령 동인도로 통하는 길은 부탄과 네팔이 있는 히말라야 산맥으로 뒤덮여 있어서 영국 군대가 본토로 못 들어온다. 어차피 티벳은 합병으로 갈 경우 순식간에 점령이 되니 그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악명이 너무 높으면 열강쪽에서 몽골, 만주 독립을 요구하는데, 이 국가들이 독립하면 재정이 마이너스가 돼서 채무 불이행으로 부도선언까지 해야 할 상황에 이른다.

AI일 때는 말 그대로 청금통이라서 정기적으로 들이붓는 금액수가 달달하다. 조선으로 플레이 할 경우 십중팔구 이렇게 한다. 최소 30K는 기본이고 대박터지면 100K 가까이 뜯을 수 있다. 고인물들은 청나라를 협병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배상금만 뜯어먹는데, AI 입장에서는 채무 불이행이 떳다 하면 급진파가 대규모로 생성되고 그 급진파들이 바로 내전을 일으켜 국력은 국력대로 깎여서 여러모로 존재가치가 배상금 이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쩌리 국가가 된다. 국가자체를 합병하는 이벤트가 없어서 청나라 영토는 대부분 비편입으로 박히는데 그나마 조선은 2년이나 5년이면 편입주가 되므로 구직자 수가 늘어나면 공장도 크게 돌아가니 이런 부분을 활용하는 것도 나름 쏠쏠하다.

2.2. 현재 버전 (1.7.6 기준)

엄청난 인구수에 다양하고 많은 자원을 가진 청나라지만, 초반에 아편 전쟁 이벤트와 아편 중독 디메리트, 이것과 연관되어서 발생하는 태평천국 운동 같은 고유 이벤트가 꽤 많고, 인구가 과하게 많아서 개혁에 필요한 정치 변동이 약하다는 것이 중국의 발목을 잡는다.

시작하면 처음부터 '불안정한 통합'이라는 일지가 활성화되어 있을텐데, 중국의 분열 이벤트가 무서워보이겠지만 무시해도 된다. 각 게이지를 채우는 요소들이 중첩되지 않아 작정하고 나라를 폭발시키려고 해도 한참 걸릴 정도라서 나라를 조금만 제정신으로 굴려도 갈기갈기 찢어질 일은 없다.[3] 마카오 등 서구 조약항은 내버려두는 게 좋다. 의화단 운동을 해결해야 불안정한 통합을 뗄 수 있는데, 의화단 운동의 조건 중에 한족 본토를 중국이 아닌 다른 세력이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게 있기 때문.

버그성 꼼수 플레이에 속하지만 아편전쟁 없이 아편 중독 패널티를 떼는 방법도 존재한다. 아편 위기 이벤트가 뜨기 전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영국의 수도 주 홈 카운티스를 우클릭 한 후 강제 승인을 명분으로 전쟁을 걸면 영국이 주요 요구를 설정하지 않은 채로 명분을 추가하는데[4], 도중에 아편 위기 팝업이 뜨면 게임을 일시정지 한 다음 외교전 창에서 항복버튼을 누르고 그 다음으로 영국에 대항하는 선택지를 눌러준다. 그후 일지탭으로 들어가 아편 무역 금지령을 때린 후 휴전쿨이 끝날 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편법성 꼼수를 쓰기 싫다면 플레이어가 자체적으로 봉인하자. 단 이 꼼수를 썼다면 아편 위기 일지가 끝날 때까지 어떤 다른 나라와도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초기 버전들과 달리 구빈법은 없지만, 행정력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이다. 전화기중앙 기획이 뚫리기 전에는 내내 행정력 부족에 시달릴테니 다른 나라를 할 때는 별 생각 없이 넣었던 기관들을 대청을 할 때는 매우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사회보장제도는 게임 끝날 때까지 쳐다보지도 말고, 내무부와 경찰도 필요하지 않도록 게임을 하는게 낫다. 식민부는 나중에 찍고 1단계만 유지하고, 교육부조차 초중반까지는 2단계, 여유가 생기면 3단계 올려주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즉, 교육부와 식민부만 빼고 나머지 기관은 찍을 생각을 말라는게 포인트. 교육부도 너무 서두르지 말고, 초반에는 핵심 산업주 몇 곳에 교육 칙령을 박는 것으로 대신하는게 더 좋다.

중반까지는 조세 효율에 신경쓰지 말고 산업화에 주력하자. 특히 행정 청사 2단계만 열린 상태에서는 청사는 늘리지 말자. 3단계가 열리면 -50%만 넘기게 조금씩 확충하고, 행정력 남는 걸로 기관이나 올려주면서 최대한 광산과 공장들을 올리는 것이 좋다. 사실 청사보다는, 대학을 도배하는 것이 훨씬 스노우볼이 잘 굴러간다. 주마다 51개씩 박아주면 식자율이 아무리 낮아도 기술 전파빨로 열강 기술력을 15년 안에 따라잡는다.

조세 효율이 낮아 어차피 돈이 많이 안 벌리니, 권위도 굳이 소비세에 쓰지 말고 칙령에 쓰자. 중장기적으로 훨씬 좋다. 대청은 학교 설립이 끔찍하게 어려우므로 북경, 운남, 사천, 산서, 하북, 만주 등지의 핵심 산업주들에 사회 교육 칙령과 도로 확충 칙령을 적극적으로 써주자.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소비세 하나에 70~80K씩 벌리니까 눈이 돌아가겠지만, 중국은 그것보다 일단 공장 올리는게 훨씬 중요하다.[5]

1.7.6 기준으로 미승인 강대국도 세력 블록을 창설할 수 있으므로 시작하자마자 빨리 만들어서 교육을 달리자. 식자율이 더럽게 안 오르는 대청은 교육 3단계의 교육부 단계당 +10 혁신 상한이 너무 소중하다. 남들처럼 5단계로 바로 달리진 못하지만...

초반에 준비된 이벤트를 다 보기 전까지는 나라가 상당히 불안정하므로 외부로 정복전쟁을 펼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극초반에도 먹을만한 땅이 있는데, 바로 보르네오 섬. 여기에 자치령인 난방공화국이 있기 때문에 북/서보르네오섬 지역에 공격을 할 때 동맹으로 쓸 수 있다. 이들 나라들은 군사력이 일천해서 공방 페널티를 끼고도 무난하게 조질 수 있다. 다른 해외지들의 경우 대청의 전단 수와 상륙지 페널티까지 중첩되면 우가우가족이라도 못 이긴다. 보르네오 섬은 인구도 많지 않은 미승인국 영토인데 자원은 풍부하기 때문에 게임 시작하자마자 바로 잡아먹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밑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끼어들 여지가 있다는게 걸리지만, 일단 전열보병을 뚫고 방어로 돌려놓으면 생각보다 막기 어렵지 않다.

나라의 기틀을 다잡고 군비를 확충한 후,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 정복전쟁을 결심했다면, 본격적으로 빠르게 노려야하는 곳은 남미다. 사실 다른 나라로 할 때도 마찬가지만, 남미는 땅은 넓은데 인구는 없다. = 악명이 약하다. 그리고 열강들도 이해관계를 잘 안건다. 시간을 지체하게 되면 70~80년대 쯤부터 인구가 폭증하니 비교적 초반에 다 박살내버려야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최신 패치 이후 수십만 대군을 무리하게 타 대륙으로 원정을 보낼때 쳐먹는 수송선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관련 패널티를 고스란히 다 받는다. 본인이 보유한 수송선 숫자에 맞게 적당히 보내자.

이전 버전들보다 전쟁배상금 관철 조건이 훨씬 까다로워진지라 이제 대청으로 열금통은 조금 어렵다.[6] 되도록 시비 걸리지 말고 와신상담하자. 다만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결국 열강과 전쟁을 하긴 해야하는데, 육군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면 러시아와 맞다이를 뜨고, 러시아가 방위조약을 끼고 있다던가 하는 이유로 부담스럽다면 프랑스나 영국의 해외영토에 정복 명분을 걸고 계책 50만 맞춰서 털자. 쓸데없이 전배 걸었다가 전비로 1백만 파운드 쓰고 화이트피스하는 바보짓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영프에 전쟁을 걸면 예전보다 AI가 더 적극적으로 상륙을 건다는 것에 주의. 육군을 배치해놓으면 다중상륙당해서(!!!) 어처구니없이 북경을 따일 수 있으니 되도록 해군스팸으로 시간을 끄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승인을 받고나면 적극적으로 해외를 따고 빚을 내가며 나라를 개발하면 된다. 대청의 문제 중 하나는 인구 대비해서 자원이 너무 없다는 점이라 자원이 많은 나라들을 따고다니면 좋다. 호주와 페르시아, 남미 지역이 아주 달달하다.

===# 1.5.X 버전 (+VOTP 이후) #===
현 1.5.11 버전 기준 아편 위기 일지 클리어 시 아편 금지령 패널티(권위 -20퍼센트 감소)가 떨어지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관련 버그를 픽스해주는 모드를 설치해주자. 링크

정치적으로 제일먼저 해야할 건 구빈법 -> 사회보장제도 없음으로 법 체계를 변경하는 것이다. 여당에 전원농민 촌뜨기를 집어넣고 게임 초반 중국의 플레이 환경상 있어봤자 좋을게 하나도 없는, 돈과 행정력을 허공에 내다버리는 무쓸모 구빈법을 없애버리자.[7] 구빈법을 없애 남는 행정력으로 유배 가챠로 호전적 국수주의 지주를 뽑은 상태로 전문 경찰을 찍거나, 식민지 이주를 찍고 니제르와 콩고에 이해선언을 건 다음 차이나타운을 개척해도 된다. 무려 180년 빠른 일대일로 전략 구빈법 특성상 유학자와 노동자의 반발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지주가 알아서 찍어 누르므로 큰 문제는 없다.

소작농에서 국가 민병대로 가는 쪽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전원주민이 모조리 찬성하기 때문이다. 인구수도 압도적으로 높은 청나라 특성상 재정은 무난한 편이지만, 문제는 국가 민병대 재정 이후에 전원주민의 반발로 내전이 나면 국가가 통채로 뽑힐 정도의 대규모 내전이 터진다는 것. 조선은 주가 많지 않아서 그럭저럭 내전이 잡히는데 청나라는 본토에서 내전이 나면 영토의 5할내지 8할 정도를 떼가는 내전이 난다. 그 규모가 어마무시하다! 다만 청나라 특성상 전문직업군을 찍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대신 농노제 떼기는 쉬우므로 소작인은 그냥 꽁으로 뗀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다문화, 이주철폐 제정시 국가가 뒤집어질 정도로 규모가 커진다. 이 점은 크게 주의해야 한다.

전문 경찰을 찍었다면 식민지를 깔끔히 포기하고 차후에 본국에 별로 없거나 부족한 고무, 석유같은 전략자원이 나는 곳만 골라서 쏙쏙 집어삼키면 된다. 다회차라면 미래시를 이용해 나중에 어디에 어떤 자원이 터져나오는지 미리 대충 파악해놓은 후 선점해둔다면 후반이 매우 편해진다. 식민지 이주를 찍었다면 오히려 웬만한 열강 국가보다 식민지 개척속도가 기괴한 수준으로 빠른데, 이는 식민지의 성장 속도가 편입 주 인구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말라리아 관련 패널티조차도 우습게 무시하며 초고속으로 차이나타운을 만들어내는 속도를 보면 플레이어 본인이 놀랄 정도다. 나중에 문화 지도를 한번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한족으로 칠해져 있을 정도. 플레이어 조선이 청나라의 조공곡으로 플레이하며 다른 영토를 개척하기 시작하면, 그 말도 안되는 유동 인구 때문에 한족 인구가 미칠듯이 넘쳐난다.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돌을 빼는 것과 같은 이치인 셈.

완전체 미국이 나오면 무조건 시비를 걸어오니 이 부분도 주의가 필요하다. 영프의 경우에는 점령전에 거의 끼질 못한다. 그들도 식민지 반란 같은것에 엄청 시달리기 때문. 정 거슬린다면, 미국에게 굴욕 명분으로 밟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굴욕 명분으로 밟을 경우, 이해관계 선언을 해도 굴욕외교 국가에 대한 외교전에 참여 불가 페널티가 걸려있기 때문. 이를 명분으로 한다면, 조선과 일본은 반드시 합병하거나 괴뢰국으로 만드는 걸 추천한다.

아편 전쟁이 발발하면 영국은 항상 베이징으로 상륙을 보내는데, 1.6.2 패치 기준으로 상륙 자체는 늦던 빠르던 성공한다. 아편 중독 페널티도 워낙 강력하고, 척후 보병 vs 비정규 보병이라 물량빨로도 해결이 안 된다. 그러나 유저가 잡은 청나라는 북경이 점령되면 주둔 중이던 북양함대를 풀어 북경에 역상륙하는 방법으로 쉽게 수복이 가능해서, 이걸 다시 잡겠다고 영국군 상륙부대가 꾸려지는 동안 영국의 도서 식민지들을 돌며 장악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보통 전쟁 배상과 강제 승인을 걸고 이겨서 미승인국까지 떼고 열강으로 즉시 승천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5년 후에 아편 전쟁 승전 조건까지 만족하면서 카운트를 2까지 깎을 수 있다.

다음은 태평천국의 난을 막아야 한다. 태평천국의 난은 조약항이 있거나 아편전쟁에서 패배함 모디파이어를 가지고 있으면 유럽의 선교사들이 들어오는 이벤트를 통해 남중국에 개신교 신자들이 발생하면서 트리거가 켜지는데, 주에 불만도가 15%가 넘고 개신교 신자가 있으면 배상제회 모디파이어가 붙으면서 이후 태평천국으로 독립하게 된다. 다만 배상제회를 가진 주가 4개가 되면 태평천국이 등장하는데, 이벤트 관리를 무작위로 해서 개신교를 마구 퍼뜨리는 AI 대청과 달리 플레이어는 개신교 선교를 적극적으로 막게 될 것이므로 보통 배상제회가 처음으로 뜨고 억지로 발생하는 4개 주를 제외하면 태평천국이 크게 생기지 않아서 쉽게 진압할 수 있다. 물론 원한다면 태평천국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태평천국은 중국으로 취급되는 국가가 아니라서 신정국가를 떼도 중국으로 바뀌지 않는다.

이후 산업화를 하면서 배상금 셔틀은 보통 프랑스 또는 러시아로 하게 된다. 러시아와는 육로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주 전선에 러시아의 주력군들을 묶어놓은 사이 잉그리아에 폭탄드랍을 때려박으면 금방 손쉽게 승리한다. 또 러시아는 중국 영토에 명분이 생기는 이벤트가 있으므로 명분 뗄 겸 몇 번씩 패면 꼼짝을 못한다. 프랑스의 경우는 띄엄띄엄 떨어진 도서지역이나 조약항 또는 해외영토들을 상륙으로 딴 후 프랑스의 드랍을 우주방어로 막아내기만 하면 역시 손쉽게 승리한다. 영국의 경우는 해군이 매우 강력해 동시다발적인 수송선 습격으로 시장 접근성이 터질 위험이 크므로, 청나라가 아직 해군이 건실하게 확충되지 않았다면 그다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러시아는 금고로 쓰기에는 부적절한데 러시아의 수도가 너무 멀다. 거기다가 원정으로 나가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높아서 전쟁배상보다 전쟁으로 인한 지출이 더 많다.

페널티를 모두 떼고나면 괴뢰국을 수립하는 걸 추천하는데, 2개 정도는 괜찮다. 기본적으로는 일본과 영국령 인도 2개가 적당하다. 티베트와 조선은 너무 쓸모가 없어서 그냥 합병하는게 낫다. 프금통이 달달하므로 프랑스에게 전쟁배상을 뜯는 걸 추천한다.

승인전쟁 이후부터는 외치 공략은 전혀 필요가 없으니 본인 마음대로 플레이하면 된다. 인구빨이 너무 강력해서 세상을 적으로 돌려도 다 이기는 수준이다. 심지어 해안가 주도 많으니 해군 기지를 도배하면 영국도 두려울게 없다. 식민지를 마구 펼치고 맛있어 보이는 땅들은 미승인국과 열강을 가리지 말고 뺏어오면서 중화 질서를 세계 전체로 확대하는 마왕 플레이에 적합한 국가.

그 프랑스보다도 외부적으론 WC가 훨씬 쉽다. 그나마 1.2.X 패치 이후 지능이 대폭 향상된 AI가 잡은 서구열강이 중, 후반부터 군비 확충을 시작하면서 1000대대급 병력과 500척이 넘는 해군들을 보유하게 되는데, 그 나라들이 군비확충을 시작하는 속도보다 유저가 잡은 청나라가 세계 최강대국으로 등극하는 속도가 훨씬 압도적으로 빠르다. 내수경제와 군대가 커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 AI열강들이 고작 육군 4~500대대 굴리고 해군 2~300척 띄울 시간에 유저가 잡은 청나라는 그 몇배의 병력과 함선을 굴리고 있다. 다만 거기에 따른 지출도 타 열강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보니 전쟁배상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대부분은 점령으로 끝난다.

내정에 관련해 간단한 팁을 풀어보자면 초반 기반시설 +20이 추가된 장강 버프달린 인구 밀집지역, 즉 강서, 안휘 같은 프로빈스에 칙령을 걸었을 경우의 효율이 정말 미친듯이 높아진다. 딱 철도까지만 빨리 연구하고 나면 산업화의 속도가 상식을 초월한 수준이 된다. 다른 나라는 소작농이 많아봐야 몇십만 단위라 공장 50개 지으면 소작농들 고갈되고 인건비가 올라 공장들 죽는 소리 나겠지만 장강 하류지역은 처음부터 소작농이 몇백만 단위로 깔려있고 개발하면 중국 전토에서 이사오는 소작농들이 쏟아지는데다가 아동 노동 제한, 규제 기관 도입등으로 근로자 사망률 저하가 통과되면 인구가 엄청나게 폭증한다.

강서 인구가 프랑스 전체인구고 안휘 인구가 영국 전체인구라 다른 나라로 치면 칙령이 국가단위로 걸리는 거나 다름이 없다. 저런 프로빈스에 제조업 장려, 사회 이동 장려, 도로 유지 보수 등의 각종 칙령들을 활용하고, 각 주마다 건설 부문 20개를 원자재들이 품귀가 뜨지 않게 잘 관리하는 동시에, 국가 수지가 적자가 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찍어주면 어마어마한 속도로 산업화를 올릴 수 있다.

원래부터 출산율이 가장 높은 법률을 들고 있는데다가 소작농이 상식을 초월한 숫자라 산업화의 속도를 어지간히 빨리 땡기지 않으면 출산율을 못 따라간다. 따라서 임금이 도무지 올라가질 않는다. 다른 곳이라면 공장 100개를 한번에 올리면 50만이나 되는 소작농이 흡수되니 일할 사람이 부족해 임금이 너무 올라 프로빈스 자체가 마비되는데, 대청의 경우 400개를 한번에 지어도 200만 정도는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프로빈스가 사방에 널려있다. 강서 지방 소작농을 다 써서 임금이 좀 올라간다 싶을 때 개발을 잠깐 중단하고 안휘 등 다른 주변지역의 개발에 몰두하다 다시 강서 지방에 돌아와보면 또 소작농이 몇백K씩 쌓여있다.

출산율이 높으면 식량부족으로 인해 생활수준이 도저히 올라가질 못한다. 사치품 품귀가 워낚 많아서 생활수준 7미만은 기본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4이하로 내려가는 주가 있을 정도. 1 이하인 국가도 있는데 뭘. 여성 노동자 역시 열강으로 승인 받으면 유학자와 지주의 의견따위 무시하고도 남을 정도이다. 어차피 산업화가 되면 소외되고 도태되는게 지주와 유학자다. 노동조합에 종사하는 인구수도 많지만 농업계층에 종사하는 주민들도 많기 때문.

이렇게 전세계인이 장강유역에 모여사는 꼴이 되어버리니 다른 곳을 개발할 이유는 오로지 자원확보용일 뿐이다. DLC로 공해가 얼른 구현되기를 바랄 수밖에. 장강 버프는 받는 프로빈스도 많아서 장강쪽 프로빈스 중 인구 제일 적고 조용한 남경 같은 곳 하나에 철도 과잉부설해놓고 여객열차로 바꾸면 이동수단 가격 하락도 쉬워지고 산서 서안은 쌀과 밀에 농업처리율 보너스를 퍼주니 재정이 무한이 된 이후 하류층 복지를 위해 생필품 가격을 하락시키는 것도 쉬워서 그냥 없는게 없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수준이다.

이쪽도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루트로 갈리는데, 중국 내 지식인은 그다지 많지않다. 재밌는 것은 노동조합도 참여한다는 것. 그러므로 선거를 통해서 특정 정당인 민주당과 공산당의 양당체제가 성립되어야 한다. 민주당이 집권정당이 될 경우 대통령이 바뀌면서 중화민국이 되고, 공산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공산주의가 득세하므로 다른 이념은 모조리 도태된다. 민주당의 경우에는 그래도 다른 정당과 조율을 해가면서 운영하며 보통 이념이 같이 들러붙는 전원 주민이나 지주가 보수당이나 민주당으로 넘어 올 가능성이 크다. 공산주의의 경우에는 다른 당은 냅두고 일당독재에 압도적으로 높은 표차이가 대부분이고 기업가와 소시민이 공산주의로 전향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유학자는 사실상 도태되어 보수당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 지도자가 보수당이고 득세로 일당제 재정시 그냥 중국이 되어 버린다.

당이 재정되면 비율[8]이 정해지는데, 민주당 4:2:2, 보수당 2:4:2, 공산당 1:1:6 순으로 분배된다.

민주당 : 지식인
보수당 : 전원 주민
공산당 : 노동조합

이후 5개의 이해집단은 충성파와 급진파의 수에 따라서 표가 상당부분 갈리는데 잠재적으로는 군부가 보수로, 기업가는 공산당으로, 지주는 민주당으로 갈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남은 두 계층인 소시민과 유학자의 경우에는 표가 애매모호해진다.

어느쪽이든 하나의 정당으로 묶이게 되면 법률 개정도 하나의 정당으로 묶이기 때문에 서로 떼어 놓을 수가 없다. 선거제도를 도입해보면 그 결과가 나온다. 국가 운영 초기에 급진파와 충성파의 숫자에 따라서 표가 상당부분 갈린다. 보수파는 내전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경우의 수를 항상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 이 이후에는 일당독재를 찍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일당독재를 하게 될 경우 지지율이 높은당이 집권당이 되고 그 반대층은 모조리 소외되기에 법안 발의시에는 내전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거의 통과된다고 보면 된다.

굳이 단점을 찾아보라고 한다면, 아편 위기에서 영국에 엎드려 기는 선택지를 골랐을 때 아편집착 때문에 수시로 안좋은 이벤트가 뜨고 장군과 정치인에 안좋은 트레잇이 붙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상기한대로 각 이해집단들의 지향이 막장이다. 그 외에 소작농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9] 향신 세력을 줄이기가 너무나도 힘들다. 체제개혁 적당히 포기하고 향신들을 달래가면서 적당히 산업화하면서 전열보병 1000~1200대대와 해군 300~400척을 거느리며 놀아도 충분히 강력하긴 하다.

종합하자면 지나치게 강력해 그냥 내가 하고싶은 거 다 하면 되는 나라이다. 플레이하다가 지루하거나 너무 강력해서 현자타임이 쎄게 온다면, 그때부터 온갖 컨셉에 빙의해 내가 하고 싶은 나라들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개념상 황화론에 부합하는 플레이를 해도 되고, 공산정부를 수립한 후 중화인민공화국에 빙의하여 일대일로와 중국몽을 성공시키거나, 파시정부를 수립해 악명 1000을 쌓고 악의 제국이 되어주어 온 세상을 중화민족의 지배 하에 두는 것도 좋다.

거기에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유배 가챠만 잘 뽑는다면 이전 버전과 비교도 되지 않는 왕귀 속도로 50~60년대 즈음에 소작농 부역, 농노제, 국교같은 악법들을 전부 떼어버리는게 가능하며, 비밀경찰을 빠르게 찍었다면 비밀경찰 4단계 + 검열로 혐오스러운 향신과 유학자, 전원 주민들을 억압 -60%로 숨도 못쉬게 찍어누를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실제 역사보다 몇십년이나 빠르게 중화민국 또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출현시킬수 있다.

그나마 1.5 패치로 지역 시장 개념이 생기면서 집중 개발에 큰 제약이 걸림에 따라 공장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건설부문 도배 시 비용이 훨씬 커지면서 게임 템포가 더 느려졌다.

===# 1.5 버전 #===
AI 조정으로 GDP가 큰 나라들은 관세동맹에 잘 들어오려고 하지 않게되어 청이 러시아 시장에 들어가는 일이 줄어들었다. 또한 이벤트 설계에 구멍이 있던 태평천국의 난 이벤트 체인에 "선교 활동" 서브 이벤트가 생기면서 남중국에 개신교인이 자연 발생하게 되어 태평천국의 난을 자연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AI는 거의 대부분 아편 전쟁을 지기 때문에 페널티를 이고 싸우는 청군이 태평천국을 막지 못해 진압은커녕 나라 자체가 세탁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 1.6 버전 #===
아편 전쟁 패배 페널티가 아편 중독 페널티와 중복되지 않고, 페널티의 수치 자체도 매우 약해지면서 아편 전쟁 하나 졌다고 나라가 망하는 일이 없어졌다. 특히 1.5 패치에서는 태평천국만 뜨면 박살이 나고 쫓겨나던 만주족 정권이 자력으로 태평천국을 진압할 수 있게 되었다.
1.6.1 패치 기준으로는, 전반적으로 군사력 확장에 열을 올리는 AI 패치로 인해 대청이 지나치게 강해지면서 중국을 적으로 두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의 위엄을 자랑한다. AI가 1000~2000대대를 끌고 다닌다고 하면 믿겠는가?

3. 추천 산업

4. 추천 기술

미승인국 산업화의 첫 발걸음이자 기본 소양인 철도 기술 : 최우선적으로 철도를 만들어야한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철도가 개발되기 전에는 지을 수 있는 건물이 극히 적다. 특히 인구가 타국과는 차원이 다른 중국은 한 번에 공장이 수십 개씩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기반시설에 민감하다.대부분의 인구가 강서, 남 안휘같은 중국 남부 내륙에 몰려있으므로 그쪽에 철도를 몰빵해 집중 개발해야 개발 효율이 극대화된다.

협동조합주의 : 이 기술이 없으면 중국은 학교를 세울 방법이 없다! 대학을 도배해서 최대한 빨리 해당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또 중공 루트를 안 갈거라면 협동조합주의를 달고 근로자 보호법이나 노령 연금을 달아줘야 그나마 하류층들이 먹고 살만한 월급을 받게 된다.

최대 건설 부문 슬롯 상한치를 해금시켜주는 기술 및 건설 속도를 올려주는 기술들 : 청나라의 경우 그 넓은 땅과 무지막지한 인구 수가 무색하게도 일부 종이 공장, 가구 공장, 유리 공장, 의류 공장같은 경공업 공장 몇개 약간 지어진거 외에는 제대로 된 산업이 전혀 없어 아예 산업화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나라이다. 서구 열강에 극심하게 뒤쳐진 산업화를 따라잡으려면 미친듯이 개발을 해야 한다. 오히려 세금을 풀로 때려먹인후 재정상태가 적자까지 떨어지는 걸 감수하면서라도 폭풍 개발을 권장하는데 대륙의 기상이 어디 가지 않는지 내가 무리한 건설로 적자를 내는 속도보다. GDP가 마구 늘어나 부채 한도가 상승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다만 너무 무리하다 파산하지는 말자.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면 20년 동안 치명적인 패널티가 주어진다.

어느정도 국고에 여유가 생겼다면 노란색 게이지가 꽉 차기 전에 혁신과 자격 발급을 위해 대학을 깔아주거나, 부족한 행정력과 조세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 행정 청사를 드문드문 깔아주자.

전열 보병, 나폴레옹 전쟁 이후 일반 참모, 뇌관 같은 육군 테크 기술들 : 중국처럼 엄청난 대군을 굴리는 나라는 전열 보병과 이동식 화포만 운용해줘도 상대방의 한 테크 앞선 군대마저 물량으로 가뿐히 밟아버리고 지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즉 군사테크 업그레이드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다른 국가보다 매우 크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물량이 많은 만큼 장비를 교체할 시 돈도 그만큼 들어간다. 신식 군대를 운용하기에 앞서 탄탄한 경제와 재정상태부터 먼저 갖춰주자.

5. 추천 정치

청나라는 국교 폐지가 유배 가챠를 이용하거나 또는 허무주의 운동 이벤트를 발동시키는게 아니라면 힘들기 때문에 문화적 차별은 다문화를 찍어서 해결한다 쳐도 종교적 차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어차피 본토 인구만 3억 6천이 넘기 때문에 몇 백만 정도 차별로 아우성해봐야 티도 안 난다. 물론 완전 분리에 다문화를 찍으면 좋긴 하겠지만 오스트리아나 오스만처럼 차별 완화가 중요한 나라들과 비교하면 그 중요성이 작다. 대승불교가 쓸데없는 금기를 가진 종교도 아니라서 적당히 종교 학교 찍어두고 천천히 개종시키면 된다. 물론, 다문화를 찍으면 전원주민이 들고 일어난다.

5.1. 추천 법률

소작인 및 공유지 불하 (필수) : 농노제를 어떻게든 최우선적으로 빨리 떼야 본격적인 산업화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청나라는 인구의 88퍼센트인 3억 2천만 인구를 소작농으로 가지고 시작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또한 운 좋게 공유지 불하를 제정하는데 성공 했다면 도전 과제중 하나인 곡창 지대(공유지 불하 제정 후 곡물 및 식료품 생산 1위 하기)업적을 식품 공장을 몇십개 도배하는 것으로 손쉽게 날로 먹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공유지 불하 대신 소작인에서 멈추고 대신 다른 지주 반대 법안을 하나 더 채택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공유지 불하는 기존 농장의 귀족 지분 절반을 농부에게 주는데, 여기에 전원주민 정치력+25%가 끼얹어져 공유지 불하가 제정되는 순간 중국 정치판에 전원주민이 25%를 상회하는 정치세력으로 갑툭튀한다.(워낙 자경 농장이 많아서.) 그런데 전원주민은 보통 지주에만 반대할 뿐 산업화를 방해하는 반개혁세력이기 때문에 커봤자 좋을 것이 없다. 상업적 농업이나 중공 루트에 한해 집단 농업을 노리고 소작인에서 멈춘 다음 남은 지주의 법률 페널티[10]를 다른 법안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이것은 전원주민의 현 상태를 보면서 적절히 판단하자. 만약 전원주민 지도자가 공화주의나 개혁론자 같은 친개혁세력이라 포섭하는게 좋다면 공유지 불하를 제정하고 여권에 넣어 개혁 드라이브를 거는 쪽을 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식민지 이주 (반필수) :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청나라의 막대한 인구 보너스 하나만으로도 서구 열강 국가가 식민부 5단계 + 말라리아 예방 + 전문 식민지 행정가 합친 것보다 식민지 개척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청나라 자체가 후반에 고무, 석유 산출지역을 확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식민지가 크게 필요한 국가가 아니므로, 일단 찍고 난 후에 기관에 크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 다만 폭증하는 인구를 남아메리카, 태평양 도서, 호주 등지의 인구밀도가 낮은 자원산지로 밀어넣을 수 있고, 식민지 개척을 하지 않더라도 정복한 비편입주로 한족을 밀어넣어 갈등을 낮추는 등 내정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커서 식민지 이주 +50%만 놓고 봐도 찍을 가치가 충분한 법이다.
또, 본토의 어마어마한 인구가 일할 공장을 지어주려면 그만큼 공장 돌릴 자원이 많이 필요한데, 이런 자원들(설탕, 고무, 석유...)은 본토에서 나오지 않고 대부분 아프리카나 남태평양 일대에서 나오기 때문에 좋든 싫든 식민지 경영을 할 수 밖에 없다. 전략자원들 없이 공장을 돌리려면 1티어 생산기술을 쓰는 식품공장 따위를 돌려야 하는데, 이러면 일단 수익성이 낮아 월급이 안 오를뿐더러 수요 맞추기도 버겁다.

여성권 법률 : 중국은 인민들이 좀만 먹고 살만해져도 애를 미친듯이 낳아제끼기 때문에(...) 출산율을 낮추는게 미래의 부담을 줄이는 길이다. 물론 중산층만 되어도 출산율이 낮아지지만, 중국은 국내 자원만으로는 자동화 공장으로 도배할만큼의 산업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하류층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차피 기본 출산율을 낮추지 못한다면 출산율 너프 모디파이어라도 챙겨야 한다는게 여성권이 필요한 이유.[11] 가능하다면 장군 가챠 등을 이용해서라도 개혁론자 향신이나 유학자를 만들어서 재산권부터 제정해주자. 나중에 여성주의와 정치적 운동이 뚫리면 일지 효과를 타고 바로 여성 참정권까지 달려주면 한숨 돌릴 수 있다.

공산주의 법률 : 중국은 인구가 워낙 많아서 공산주의 체제가 잘 어울린다. 안 그래도 실업자가 몇 M 단위로 나오는 동네라 공장 하나 짓기도 버거운데, 이럴수록 소수의 자본가와 지주들이 행복한 것보다 다수의 노동자, 중류층들이 행복한 것이 충성파 뻥튀기가 되어서 국가 운영이 편해지기 때문. 평의회 공화국을 찍으면 쓸 수 있는 협동 소유와 집단 농업은 노동 종사자 소유권 지분을 주어 하류층, 중류층의 생활 수준을 펌핑해주고, 소소하게 소유권자로 추가적인 자영업자나 농부 등 중하류층들을 고용시키기 때문에 실업자 수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물론 평의회 공화국을 제정하는게 선결 조건이기 때문에 공산주의를 싫어한다면 꼭 할 필요는 없다. 여담이지만, 노조의 충성 보너스는 노동 종사자 비율 +5%인데, 평의회 공화국을 찍고 친노조 정책을 펴서 노조가 권세 및 충성 상태가 되면 노동 종사자가 +10%가 되어서 노는 중국인이 더 늘어나는 단점(?)이 있긴 하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구빈법과 비슷한 맥락으로 규제 기관, 임금 보조금, 사립, 국립건강보험 시리즈 또한 찍지 않는 것이 좋다. 애초에 찍을 행정력도 모자라고, 찍을 이유도 없고 하지만, 청나라 특성상 찍어봤자 인구가 부족한 여타 국가들과는 다르게 효과가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걸 찍고 앉았을 시간에 교육부 5단계부터 빨리 찍는게 먼저다.

그리고 조선처럼 군주제 폐지를 제정할 각이 나오면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좋지만, 그다지 무리할 필요는 없는 편이다. 조선, 일본과는 다르게 소작농이 무려 3억 2천만에 달하기 때문에, 산업시설 및 대학, 청사 50~100개 올리는 정도 가지고는 생각보다 자본가, 지식인의 힘이 빨리 올라오지 못한다. 어차피 도입해봤자 여전히 지주, 종교인, 전원주민들 같은 기존에 해먹던 놈들이 계속 해먹으니 자본가, 지식인의 힘이 적당히 올라오기 전까진 느긋하게 길게 보며 가자.

6. 전용 이벤트

6.1. 불안정한 통합

진행도 상태는 특정 조건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진행도가 0%에 도달하면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완전히 사라지고 독재적 지방 당국이 권력을 장악합니다.

옹정제와 건륭제로 인해 잠시나마 안정적인 시기가 이어졌지만, 청나라는 반란과 정책 실패, 외부적 압박에 의해 점차 붕괴하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의 권한이 충분히 손상될 경우, 대청 내부의 지방 군벌들이 국가를 잘게 찢어버릴지도 모릅니다.

게임 시작 시 가지고 시작하는 일지. 청나라 조정의 내외적 위험을 나타낸다. 일지에는 아편전쟁, 태평천국 운동, 의화단 운동과 같은 중국 근현대사의 위기들이 이벤트로 수록되어 이들을 방지하거나 해결하는데 실패할 때마다 카운트가 쌓인다. 이 일지는 관련한 일지를 해결하게 되면 종료된다.

원래는 일부로 터트리기도 힘든 있으나 마나한 일지였으나, DLC가 추가됨에 따라 태평천국의 난, 의화단 운동 등등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늘어나서 생각보다는 위협적인 일지가 되었다. 이 중 내전[13], 채무, 태평천국 출현, 아편전쟁 패배는 볼 가능성이 꽤 높기에 4카운터를 채우고 군주정 폐지 버튼을 눌러서 터질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

6.1.1. 중국의 분열

청 사안에 잘못 대처하는 바람에 우리 정권이 정통성을 잃고 말았다. 국가의 완전한 붕괴가 성큼 다가왔다.
진행도가 하락했을 때

결국 진행도가 0%를 찍어버리면 중국의 분열 이벤트가 발생하고 수많은 주들이 독립하고 찢어져 군벌의 시대로 돌입하게 된다. 대청이라는 국가는 수도인 북경 주 일대와 대만 근처 부위만 남게 된다. 산동, 직례, 안휘, 산서, 사천, 서북, 위구리스탄, 몽골, 만주국, 운남, 월 등 온갖 군벌들로 찢어지고 티베트와 조선은 강제로 풀려나면서 중원이 그대로 갈갈이 찢어지게 된다.

태평천국이 살아있을 경우 태평천국이 차지한 땅에서는 군벌이 등장하지 않는다. 즉 태평천국이 중원의 새로운 1짱으로 거듭난다[14]

중국이 분열되면 중원을 다시 통일하는 일지가 해금된다. 또한 분열된 국가들은 대통령제/소작농 부역을 유지하는 동안은 군벌국이라는 특수 정치 체제명을 받으며 이름에 "군벌"이 붙게 된다. (예: 안휘 군벌)

====# 군벌 시대 #====

====# 중국 재통일 #====
근면한 국민들과 용맹한 병사들 덕분에 마지막 남은 군벌의 군대도 패배하거나 항복해 왔다. 중국(은)는 다시 하나가 되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해졌다.
"이토록 다채로운 빛의 하늘은 본 적이 없었다.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불꽃의 바다가 넘실대며 밤하늘을 낮처럼 밝혔다. 더 많은 폭죽이 터지며 퍼져나갔다. 집 아래쪽의 거리에서는 이웃들이 날려 보낸 수많은 등불의 무리가 높이 떠오르며 불꽃놀이의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물자도 언젠가는 바닥이 나기 마련이고, 사람들은 잠을 자야 했다. 따라서 축제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 축제가 상징하는 순간은 끝나지 않는다. 중국은 다시 하나가 되었다. 나눌 수 없으며, 영원한 주권을 지닌 국가가 된 것이다."
선택지 1: "우리 국가는 영원히 나눌 수 없는 하나여야 한다." (중국 내 인구층의 +10.0%가 좀 더 충성파로 변화함, 게임 시작 시 대청이 가지고 있던 주 모두에 대한 명분을 얻음)
선택지 2: "재건에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중국 내 인구층의 +10.0%가 좀 더 충성파로 변화함, 중국(이)가 5년 동안 통일된 중국을 얻음 (+10% 행정력, +200 권위, +15 정통성)
중국 재통일 플레이버 텍스트.
모든 한족이 주류 민족인 국가들을 합병, 또는 속국으로 가지고 있고, 중국을 형성한 상태이며, 북경 또는 남경을 가지고 있다면 군벌 시대 일지를 완료하고 중국 재통일에 성공하게 된다. 중국 재통일 이벤트를 통해 이전 대청의 강역을 되찾을 명분을 획득하거나, 정부 정통성과 권위를 챙겨 내정에 힘쓸 수도 있다. 웃긴 점은 여기서 한족이 주류 민족인 국가를 속국으로 가지는 것이 꼭 중국일 필요는 없다. 제국 국격의 중국이 형성된 상태에서 주류 민족이 한족인 나라들이 모두 누군가의 속국이기만 하면 된다. 중국/그 밖의 열강의 지배를 받는 한족 군벌들 상태에서도 중국 재통일이 된다는 것(...) 그거 완전 전간기자너?

6.2. 아편 전쟁

엄청난 수의 국민이 아편 중독자로 전락하였다. 우린 이 수치를 빠르게 수습해야 한다.
아편 위기 일지 텍스트.

게임 시작 시 발생하는 이벤트. 국민의 심각한 아편 중독으로 인해 생활 수준이 떨어지고 사망률이 증가하는 이벤트가 주마다 하나씩 발생하게 된다. 이 이벤트가 발생하면 영국에 조치를 취하거나, 영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택지 두 개가 나오게 되는데, 어느 쪽을 고르든 5년 간 심각한 페널티를 받게 된다. 조치를 취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영국이 바로 공격적을 띄우게 되며, 조정에서 영국의 아편 수출을 막기 위해 아편에 한해 무역로 개설을 금지하는 아편 무역 금지 결단을 사용할 경우 바로 조약항 양도나 시장 개방 명분으로 외교전을 걸게 된다.

아편 무역 금지 결단을 유지한 상태로 자유무역을 채택하거나 본토에 조약항 분열 주를 가지지 않은 상태를 5년 간 유지하면 아편 위기 해결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이전까지 한족과 만주 문화에 붙어있던 아편 집착이 떨어져 나가게 된다. 반대로 자유무역을 채택하거나 조약항 분열 주가 생기면 아편전쟁 패배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주의 불만 페널티가 +50% 증가하고 생활 수준이 2 떨어지며 공격력/방어력이 33% 낮아지는 다채로운 페널티가 20년 간 발생하게 되어 사실상 정부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아편전쟁을 하겠다면 청나라에 무식한 디버프가 붙어서 영국의 적은 군대로도 상륙이 뚫리고 패배하는 일이 부지기수이지만, 역상륙 한방으로 해결 가능하다. 영국은 청나라와 지구 반 바퀴 수준으로 멀리 떨어져있기에 추가 증원군이 오려면 오래 걸리고, 상륙에 성공한 후 AI 영국이 함대를 빼면 바로 역상륙을 준비해 북경에 상륙한 영국군을 포위시켜 없애버리면 된다. 별도의 소규모 부대로 영국의 해외 식민지들에 계속 상륙을 넣으면서 북경 상륙을 약 2번 정도 역상륙으로 물리치다 보면 영국의 전쟁 지지도가 마이너스로 향하기 시작하고, 그렇게 영국에게 전쟁배상과 강제승인 및 크고 작은 아프리카 식민지 등 요구했던 사항들을 모조리 뜯어내고 아편전쟁을 승리하면 끝. 전쟁 쿨타임은 5년이기에 2차 아편 전쟁이 터지기 전에 일지가 클리어될 것이다.
우린 극기 정신을 발휘한 끝에 아편에 대한 한족의 의존증을 타파할 수 있었다. 열강이 권모술수를 부렸으나, 우린 흔들리지 않고 대청에 건강과 번영을 돌려놓았다.
"아편 중독자가 중독을 떨쳐내고 온종일 누워만 있던 침대에서 일어나듯, 우리 조국도 달갑지 않은 외세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당당한 주권 국가로 일어설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강은 더 이상 아편으로 범람하지 않고 은화가 흐를 것이며, 국민은 고결한 삶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선택지 1: "대청의 주권은 절대적이다." (만주와 한족이 아편 집착을 잃음, 대청이 19년 동안 주권을 공고히 함(+20% 권위, +20% 영향력, +20% 정통성)을 얻음)
선택지 2: "대청은 다시 조화를 이루리라." (만주와 한족이 아편 집착을 잃음, 대청이 19년 동안 아편 회복(-2% 사망률, -25% 생활 수준 감소에 따른 급진파, +25% 생활 수준 증가에 따른 충성파)을 얻음)
중독의 끝 이벤트 텍스트.

6.3. 태평천국 운동

배상제회가 맹렬한 포교를 펼쳐 (주 이름)에서 상당한 수준의 추종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배상제회는 빈곤층과 탄압받는 계층에서 열성적인 개종자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무시당하거나 천대받는 사람들 말입니다."
선택지: "조짐이 좋지 않아." (주가 5년 동안 배상제회(+25% 생활 수준 감소에 따른 급진파)를 얻음, 주의 비개신교인 10%가 개신교 종교를 믿음)
(주)의 배상제회 신자들 이벤트 텍스트
배상제회 광신자들이 우리의 차별 정책에 반발해 들고 일어났다. (주 이름)을 활동 거점으로 건립하고는 교단의 세가 퍼져 있는 주를 빠르게 장악해 나가고 있다.
"영광스러운 권위의 검은 주께서는 내려주신 선물이요,
시와 책은 야웨를 예찬하는 증거라.
태평은 빛의 세계를 통일할 것이니,
태평천국의 치세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지리라."
선택지 1: "철저하게 짓밟겠다!" (태평천국 운동 분쇄를 대청의 일지에 추가함, 태평의 혁명을 태평천국의 일지에 추가함. 태평천국이 대청을 대상으로 태평천국의 난 외교전을 생성함, (배상제회 모디파이어를 가지고 있는 주)가 태평천국으로 전향함)
선택지 2: "신이 저들을 돕는구나!" (태평천국 운동 분쇄를 대청의 일지에 추가함, 플레이어가 제어하는 국가를 대청에서 태평천국으로 변경함, 태평의 혁명을 태평천국의 일지에 추가함. 태평천국이 대청을 대상으로 태평천국의 난 외교전을 생성함, (배상제회 모디파이어를 가지고 있는 주)가 태평천국으로 전향함)
태평천국 운동 이벤트 텍스트
[태평천국 운동을 진압해야 한다.]
광신자들이 우리의 정당한 통치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반란군을 철저하게 짓밟아야 한다.
태평천국 운동 분쇄 일지 텍스트
중국 본토 주에 개신교 종교를 가진 한족이나 객가 팝이 있고, 그 주의 불만도가 15% 이상이면 배상제회 이벤트가 발생한다. 불안정한 통합 일지는 태평천국 운동 출현 방지 실패와, 진압 실패 시마다 하나씩 총 두 개의 카운트가 쌓일 수 있다. 다만 태평천국 쪽이 아예 이겨버릴 경우 대청 자체가 사라져버려 불안정한 통합 이벤트도 증발하기에 2카운트 증가는 한쪽을 진압하지 못하고 휴전이 체결되어야 나온다. 혁명 외교전은 어느 하나가 멸망해야만 끝나지만, 태평천국은 중국 땅에 새로운 국가가 출현해 외교전을 생성하는 방식이라 이게 가능. 태평천국이 나와서 대청을 이겨버린 경우에는 조선과 티벳은 자연스레 독립국이 된다.

개신교가 차별받는 종교인 상태에서 배상재회 모디파이어를 달고 있는 주가 4개 이상이면서 해당 주들 중 갈등이 15% 이상인 주가 있다면 태평천국 운동 이벤트가 발생해 내전이 발발한다. 일단 한번 들어와버렸다면 자체적으로 천천히 퍼지기에 완전 분리를 어떻게든 찍어서 개신교가 차별받지 않게 만들어줘야 내전이 안 터진다. 갈등을 없다시피 하게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 모를까.

배상재회를 없애기 위해서는, 초반에 거슬리는 포르투갈에게 영토반환을 요구(마카오)로 외교전을 벌이면 된다. 높은 확률로 두려움이 뜨지만, 확률적으로 영국, 프랑스, 러시아 3 국가중 하나는 반드시 개입할 것이다. 어차피 자국 영토와 인접해서 싸우는 것이기에, 영국이 끼어든다면, 아편전쟁 관련 이벤트가 무력화 되고, 열강은 대청에게 배상금이나, 국가 해방을 빌미로, 갈아버리면 된다. 영국이나 프랑스라면 몰라도, 러시아가 개입한다면, 상당히 귀찮아진다. 물론, 대청이 초반부터 투자원천금이 두둑한지라, 역으로 갈아도 된다. 러시아 또한 농노제에 전통주의를 주렁주렁 달고 있기 때문에, 사단 숫자로는 절대 러시아에 밀리지 않는다. 영프의 경우에는 상륙방어만 줄창 해대면, 제풀에 지쳐서 항복하니, 이걸 노려서, 전쟁 배상금이나 뜯으면 그만이다. 어차피 포르투갈 사단으로는 청나라 못 이기므로, 항구 내놓고 튀어비릴수도 있다.

태평천국은 신정 국가를 제정한 개신교 국가로 튀어나온다. 태평천국 쪽이 승리하거나 휴전을 채결하면 태평천국 측은 '태평천국의 부상'[15] 이벤트가 나오며, 대청이 승리하면 대청 측은 '태평천국의 몰락'[16] 이벤트가 나온다. 태평천국이 크게 나지는 않기에 대청이 이길 확률이 더 높지만, 아편전쟁 후유증으로 빌빌대는 상황의 대청이라면 태평천국이 아예 이겨버릴 수도 있다. 잊을만하면 태평천국이 중원을 통일하는 광경이 나온다

1.4 패치까지만 해도 개신교 팝이 주 내에 있어야 하는데 정작 게임 시스템 상 대승불교 국가에서 개신교로 개종하는 팝이 있을 수가 없어서 플레이어가 잡고 개신교 국가에 주를 할양했다가 50년쯤 있다 다시 뺏어오는 식의 조정을 해주지 않으면 볼 수가 없는 이벤트였다. 정작 1.4 패치 때는 주 교환 기능도 없어서 일부러 뺏겨주는 개뻘짓을 해야했던건 덤 1.5 패치 이후 아편 전쟁 이후와 태평천국의 난 사이에 "중국 선교" 이벤트가 생기면서 태평천국의 난이 자연 발생하게 되었다.
태평천국 운동이 몰락했다. 이젠 반란의 후폭풍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해야 한다. 교단의 지지자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어 훗날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그리스도의 형제를 참칭한 자는 참수되어 불태워졌으며, 유골은 대포에서 뿜어져 나온 불과 함께 사라졌도다. 우리나라를 욕보인 대가로 그는 영원한 안식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를 적대하는 자들 모두가 이 자처럼 완전한 소멸을 맞으리라."
선택지 1: "남은 이교도를 학살한다." (대청 내 모든 비-대승불교 인구층의 10%가 대승불교로 개종함, 대청에 25[17] 악명이 발생하고,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오스트리아와의 관계가 25 악화됨)
선택지 2: "자비를 베풀어 반란군이었던 자들에게 사면을 제안한다." (대청 내 개신교 인구층의 20%가 충성파 쪽으로 이동함)
태평천국의 몰락 이벤트 텍스트.

골때리게도 태평천국이 중원을 통일하면 이후 중국을 국가 해방으로 되살릴 수 있다. 이렇게 부활한 중국은 아예 새 나라라서 아편전쟁 일지도 다시 시작될 수 있고 태평천국이 또 터질수도 있다...

6.3.1. 중국 선교

국경 폐쇄를 제정하지 않은 대청이 조약항을 가지고 있거나, 아편 전쟁 패배 모디파이어를 가지고 있을 경우 일지가 활성화된다. 개신교 국가들로부터 선교 학교, 선교 병원, 또는 선교사의 무단 침입이 발생하여 고정 수치의 개신교 개종이 발생한다. 학교와 병원은 나름 주에 버프도 줘서 어차피 일으킬 태평천국이면 딱히 마다할 이유가 없기는 하다. 선교사의 무단 침입의 경우 끌고가서 처형해버리면 출신국과 사이가 나빠지지만 침입한 주는 10년 간 선교사들의 상호작용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조약항이 없는 상태에서 선교사 추방 결단을 내려 이벤트 체인을 종료할 수 있다. 이 때 기독교 계열 유럽 국가 모두와 사이가 30 가량 악화되는 디버프가 걸린다. 어차피 태평천국은 한 번만 터지니 굳이 안 건드려도 되기는 한다.

6.4. 의화단 운동

중국이 치욕스럽게도 외국 "야만인들"에게 영토를 잃자, 이를 계기로 외세 척결의 기치 아래 무술을 바탕으로 한 민병대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민병대의 이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대청은 극단적인 결과를 맞이하고 말 것이다.
일지 텍스트.
대청의 점점 커져가는 외세에 격분한 한족 주민들이 반외세 민병대를 조직하고 있다. 이들은 "야만인"을 바다로 몰아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상당수가 (통치자 이름) (통치자 직책명)가 운동을 지지하길 촉구하고 있는 만큼, 이를 무시하면 저들의 광신이 만주 정권에 반발하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저 외국 야만인들은 선행을 장려한다는 명목으로 종교를 전도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정부에 분란을 일으키고 체제에 갈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풍습을 파괴하고 백성을 기만하고 있지요. 다시 말해 중국인을 야만인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선택지 1: 청을 복벽하자! 외국인을 처단하자!
선택지 2: 저 광신자들이 나라를 멸망으로 몰아넣는구나.
이벤트 텍스트.

불안정한 통합 일지 해결의 조건 중 하나. 한족 본토인 주 중에 외국의 지배를 받는 주가 있고(조약항 포함) 범민족주의와 정치적 운동 기술이 연구되면 일지가 활성화된다. 중국이 외세의 영향권에 들어온 것에 반발하며 반외세 운동이 일어나는데, 5년 안에 모든 한족 본토 주를 지배해야 한다. 성공하면 의화단 운동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게 되며 청 황제의 치세를 찬송하거나(한족 인구층의 20%가 충성파 쪽으로 이동, 주 불만 페널티 -20%) 대청이란 국가를 찬양하는(확인 후 작성) 선택지를 받게 된다. 반대로 5년 내 모든 본토 주 장악에 실패하게 되면 한족들이 들고 일어나 만주족 황제를 내쫓고 공자의 후손[18]을 황제로 옹립하는 '청과 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대청이란 국체는 그대로 남기 때문에 불안정한 통합 일지가 떨어지지 않는건 덤. 깃발도 중화제국의 것으로 바뀌게 된다.

여담으로 가끔 버그로 인해 조건을 만족해도 일지가 뜨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불안정한 통합 일지는 의화단 운동을 무조건 해결해야만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이 경우 정상적인 루트로 일지를 뗄 방법이 없어진다.
바야흐로 온 중원의 도시에 다시 한번 황룡기가 펄럭이게 되었다. 남방을 수놓은 영롱한 진주부터 동방의 위대한 대도시까지, 제국주의가 남긴 오점이 말끔하게 씻겨 사라졌다.
"마지막 남은 한 명까지
외국의 악마를 이 땅에서 추방하는 그 날이 오면
하나 된 대청은
우리 땅에 평화를 가져오리라."
선택지 1: (통치자 이름) (통치자 직책명) 만세 만세 만만세! (중국 내 한족 인구층의 +20.0%가 좀 더 충성파로 변화함, 중국(이)가 9년 동안 천자 경배를 얻음 (-20% 갈등으로 인한 주 불이익), 불안정한 통합 일지 항목의 진행도 +20.0%)
선택지 2: 대청 만세! (중국 내 한족 인구층의 +20.0%가 좀 더 충성파로 변화함, 중국(이)가 9년 동안 정의 아래 하나가 되다를 얻음 (+20% 차별로 인해 발생한 급진파, +20% 생활 수준 감소에 따른 급진파), 불안정한 통합 일지 항목의 진행도 +20.0%)[19]
천명 이벤트 텍스트.
"청을 복벽하자"는 광신 어린 울음은 사라지고, 반만주 구호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의화단의 이상을 알아보지 못한 우린 한족과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을 만들고 말았다.
"나는 몇 번이고 다시 말할 수 있소. 내부적으로는 만주족의 노예로서 폭거에 고통받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외세에 학대당하는 노예 생활을 이중고로 겪고 있다고."
선택지 1: 이 굴욕에 끝이 있긴 할까? (한족이 주류 문화에서 추방됨, 대청 내 한족 20%가 급진파 쪽으로 이동함)
선택지 2: (수도 주) 주둔군의 봉기 및 자금성 습격 (만주족이 권력 구도에서 축출당하고, 공자의 직계 적통이 천자로 선포되었다. / 인물이 대청에 나타남, 대청이 인종 분리를 활성화함, 만주가 주류 문화에서 추방됨, 대청 내 만주 75%가 급진파 쪽으로 이동함)
청과 한 이벤트 텍스트.

6.5. 청나라의 몰락

파일:청나라의 몰락.jpg
마지막으로 군주정 폐지 일지[20]를 완료하여 불안정한 통합 일지를 해결하면, 한족들이 중국 대륙의 지배권을 되찾고 중화민국 수립을 선포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나라는 만주족이 살렸는데 정작 생색은 한족들이 낸다. 이 때 선택지에 따라 만주족을 내쫓고 주 문화에서 만주를 제거하거나, 한족 급진파를 감수하면서 수용 문화에 만주를 유지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만약 시민권 법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주 문화에서 제거하더라도 동아시아 문화인 만주는 수용 대상이지만, 대신 북중국과 위구르-티베트 지역의 북아시아계 민족들은 수용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따라서 이 지역을 버릴게 아니라면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해당 비편입주들을 미리 편입해야 한다. 만약 이벤트를 보게 되면 근린 문화 판정이 빠지면서 주 편입 소요시간이 20년까지 증가한다.

7. 이익집단 지도자

파일:빅토3 애신각라 기영.png
1836년 1월 1일 대청의 향신 지도자, 애신각라 기영[21]
지도자 특성 직무 정치인
인물 특성 무모함, 값비싼 취향, 외교관, 전통주의 지휘관
이해 집단 향신
이념 전통주의
국가 대청
문화 만주
인기 호감(45)
연령 48
파일:빅토3 장락행.png
1836년 1월 1일 대청의 전원 주민 지도자, 장락행[22]
지도자 특성 직무 정치인
인물 특성 야심가, 선동꾼, 도적
이해 집단 전원 주민
이념 전통주의
국가 대청
문화 한족
인기 보통(25)
연령 24
파일:빅토3 하장령.png
1836년 1월 1일 대청의 문인 지도자, 하장령[23]
지도자 특성 직무 정치인
인물 특성 꼼꼼함
이해 집단 문인
이념 중도파
국가 대청
문화 한족
인기 보통(0)
연령 50
파일:빅토3 임칙서.png
1836년 1월 1일 대청의 소시민 지도자, 임칙서
지도자 특성 직무 정치인
인물 특성 고압적, 경건파, 능숙한 관료
이해 집단 소시민
이념 전통주의
국가 대청
문화 한족
인기 반감(-35)
연령 50
파일:빅토3 완원.png
1836년 1월 1일 대청의 기업가 지도자, 완원[24]
지도자 특성 직무 정치인
인물 특성 꼼꼼함, 영감을 불어넣는 웅변가
이해 집단 기업가
이념 중도파
국가 대청
문화 한족
인기 보통(25)
연령 72
파일:빅토3 공자진.png
1836년 1월 1일 대청의 노동조합 지도자, 공자진[25]
지도자 특성 직무 정치인
인물 특성 무모함, 경건파
이해 집단 노동조합
이념 전통주의
국가 대청
문화 한족
인기 보통(10)
연령 43

유학자, 군부 지도자는 임의로 생성된다.

8. 주 목록

대청의 주 목록과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수도 주)
명칭 지역 주도 경작지 인구 민족 변화 요인
북경 북중국 북경 720 15.02M 한족 ★ 고비 사막, 카이핑 탄전
아랍선 북중국 오달 42 491.18K 몽골 고비 사막
감숙 북중국 주천 412 6.42M 한족, 몽골 고비 사막
하북 북중국 보정 1396 8.5M 한족 황하
하남 북중국 정주 1270 20.93M 한족 황하
장쑤 북중국 장쑤 686 10.99M 한족
모난 북중국 오르도스 44 553.35K 몽골 황하, 고비 사막
영하 북중국 난주 548 8.82M 한족 황하
산동 북중국 제남 930 15.08M 한족 황하
산서 북중국 태원 900 14.53M 한족 황토 고원, 황하
성경 북중국 무크덴 400 2.17M 한족, 만주
울리아스타이 북중국 울리아스타이 52 600.6K 몽골
우르가 북중국 우르가 78 775.1K 몽골
서안 북중국 서안 608 9.69M 한족, 몽골 황토 고원
북 안휘 북중국 주구 640 10.66M 한족
남 안휘 남중국 합비 1390 22.83M 한족 장강
중경 남중국 중경 1202 19.54M 한족 장강
동 호북 남중국 무창 844 13.52M 한족 장강
서 호북 남중국 의창 782 13.14M 한족 장강
대만 남중국 태북 172 2.89M 한족, 민족
복건 남중국 용암 970 16.21M 한족, 민족, 객가
광동 남중국 광주 758 12.97M 월, 민족, 한족, 묘족 주강
광서 남중국 남녕 934 14.87M 월, 한족, 좡족 주강
귀주 남중국 귀양 304 4.63M 한족, 이족, 좡족 주강
호남 남중국 장사 806 13.39M 한족 장강
강서 남중국 남창 1462 24.21M 한족, 객가 장강
남경 남중국 남경 638 11.13M 한족 장강
소주 남중국 소관 486 7.91M 월, 한족, 객가 천연 항구
사천 남중국 성도 882 14.0M 한족, 티베트, 이족 장강, 쓰촨 분지
숙주 남중국 상해 1002 16.83M 한족 장강
운남 남중국 곤명 396 6.23M 한족, 이족, 좡족 장강
절강 남중국 항주 590 9.46M 한족
북만주 만주 치치하얼 188 3.08M 만주 천연 항구, 다롄 만
남만주 만주 길림 518 8.8M 만주
외만주 만주 하바로브카 96 1.34M 만주
중가리아 중앙 아시아 중가리아 40 564.58K 위구르
일리 중앙 아시아 제티수 44 253.64K 카자흐, 위구르, 키르기즈
청 키르기즈스탄 중앙 아시아 청 키르기즈스탄 60 714.7K 우즈벡, 키르기즈
천산 중앙 아시아 천산 58 796.44K 위구르 타클라마칸 사막
청해 히말라야 더링하 84 1.24M 몽골, 티베트 황하
청 톰스크 서시베리아 청 톰스크 78 1.28M 시베리아, 러시아 오비강
투바 서시베리아 투바 44 30.0K 투바 오비강

9. 국가

9.1. 중국 형성이 가능 국가

9.2. 중국 내 형성 가능 국가

호남
국기 파일:빅토3 호남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호남
안휘
국기 파일:빅토3 안휘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남안휘, 북안휘
직례
국기 파일:빅토3 직례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하북
산서
국기 파일:빅토3 산서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산서
귀주
국기 파일:빅토3 귀주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귀주
대성
국기 파일:빅토3 대성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월, 장족
광서
사천
국기 파일:빅토3 사천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사천
산동
국기 파일:빅토3 산동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산동
서북
국기 파일:빅토3 서북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한족, 티베트
영하
만주국
국기 파일:만주국 국기.sv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만주
남만주, 북만주, 외만주
몽골
국기 파일:빅토3 몽골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몽골
울리아스타이, 우르가[26]
위구리스탄
국기 파일:빅토3 위구리스탄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왕국
문화 위구르
일리, 중가리아, 천산
국기 파일:빅토3 건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공국
문화 묘족
광동
국기 파일:빅토3 월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공국
문화
광동, 소주, 광서
투바
국기 파일:빅토3 투바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공국
문화 투바
투바
대만
국기 파일:빅토3 대만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공국
문화
대만
운남
국기 파일:빅토3 운남 국기.png
국가 개요 국가 등급 공국
문화 이족
사천, 운남, 귀주

10. 변형 가능 국기

파일:빅토3 중국 기본 국기.png파일:빅토3 중국 중화제국 국기.png
입헌황제정 국기 중화제국
군주제에서 투표를 도입하도록 법을 바꾸면 왼쪽 국기로 변경된다. 그리고 지도자가 만주족이 아닌 한족이면서 군주제면 오른쪽과 같은 중화제국 국기로 변경할 수도 있다.
파일:빅토3 중국 공산정권 국기.png파일:빅토3 중국 공화정 국기.png
공산주의 공화정
파일:빅토3 중국 독재정 국기.png파일:빅토3 중국 신정 국기.png
독재정 신정
파일:Flag_CHI_subject.png
타국의 종속국
이 외에도 국가의 형태에 따라 위와 같은 국기들로 바뀐다.

11. 기타

적당히 체급 있는 나라를 잡았을 때 청나라는 훌륭한 '청금통' 신세가 된다. 특히 초반의 청나라는 군대수는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비정규군이 다수 섞여있는데다, 아편 전쟁 패배시 무려 20년간 붙는 공방 -33%, 그리고 특이하게도 스타팅 시점에서 해군을 단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기에 강대국 수준의 국력만 되어도 충분히 해볼만하다. 경제 규모가 열강 몇 개를 합쳐놓은 것처럼 독보적으로 거대한만큼 배상금도 어마어마하게 퍼주기에 무리해서 군대를 늘렸다고 해도 충분히 충당 할 수 있다. 다만 1.6 기준으로는 청이 아편 전쟁을 승리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이런저런 꼼수를 쓸 생각이 아니라면 눈치를 봐가면서 할 필요가 있다.

청금통을 주기적으로 뜯을 생각이라면 아예 북경에다가 조약항을 넣어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지다. 한번만 승리해 조약항 밖으로 진출하면 바로 수도가 점령당한 판정이 나기 때문. 후반으로 갈수록 육군의 방어력이 공격력보다 크게 올라 상륙작전이 어려워지기에 계속 수도 폭탄드랍을 넣기 위해서는 역사적으로 마카오나 홍콩같은 남중국보다는 북경 조약항이 속편하다.

악명 소모 없이 계속 시비를 털고 싶으면 시장개방을 명목으로 외교전을 시작하고 다른 조건들을 무더기로 추가한 뒤 평화조약에서 시장개방을 빼버리면 된다. 어차피 조약항을 얻었다면 시장이 열려있던 닫혀있던 교역이 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시장개방을 강제당하지 않아 자유무역이 제정되지 않았기에 타 국가에게 패배하고 강제로 제정당하거나 셀프로 제정하기 전까지는 해당 전쟁목표가 계속 유효하다. 중국 역시 전쟁목표 중 하나를 빼준 꼴이기에 더 빠르게 항복 요구를 받아들이게 되어 전쟁을 좀 더 후딱 끝내버릴 수 있다. 추가 요구로 국가 해방도 계속 넣어서 중원을 갈라먹으면 금상첨화

이건 조세 효율이 쓰레기인 상태라서 AI 특성 상 산업화는 안 하고 청사를 짓기만을 반복하기 때문. 그래서 AI 청나라는 제대로 크지 못해서 맨날 두들겨 맞고 돈과 땅을 뺏기는 신세다. 그나마도 내전이 몇 번 나면 반란 세력이 돈 없다고 청사를 해체하는 탓에 행정력이 마이너스가 나서 파산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다만 중반쯤에는 굉장히 위협적인 국가이기도 하다. 수백개가 넘는 전열보병의 물량 공세는 테크 1개 차이는 소모전으로 씹어 먹을 수 있기 때문. 내가 군사력에 자신이 있는 열강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어중간한 체급의 국가라면 분명 교환비를 1:5로 찍고 있는데도 천천히 전선이 밀리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 본 정보는 Ver 1.3.X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2] 대청, 일본, 시크 제국[3] 아편전쟁 패배, 태평천국 운동 출현 방지 실패, 태평천국 운동 진압 실패, 의화단 운동 실패, 채무 상태가 되거나 대출 시행, 내전 발생, 다른 국가의 종속국이 됨, 군주정 철폐 8개 중 5개가 충족되면 중국이 조각난다. 아편전쟁은 웬만해서는 질 거고, 채무 상태가 되는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으며, 내전 역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군주정 폐지까지 달리면 80%가 차지만 그 뿐이다. 미승인 강대국인 중국이 타국의 종속국이 될 일은 거의 없으며, 의화단은 어차피 열심히 하게 될 것이고, 군주정 철폐로 인해 늘어난 진행도는 5년 후 군주제 폐지 일지가 완료되면 도로 감소해 결국 실질적인 최대치는 60%가 끝. 내가 꼭 조각난 중국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태평천국 운동에 개입해 억지로 현상유지 평화를 만들어주는게 좋다. 태평천국과 대청이 모두 남아있으면 카운트가 2개가 되기 때문에…[4] 아편 위기 이벤트 이후에 선전포고를 했다면 전쟁 배상금을 주요 요구로 걸어오니 주의하자.[5] 아편 전쟁을 지는 평범한 루트를 가고 있다면 아편에 소비세를 걷는 것은 추천한다. 1.7부터 초반부터 정부가 건물을 소유할 수 있으므로 배당금을 걷을 수 있는데, 집착 달린 아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플랜테이션을 도배하고 아편 소비세를 걷으면 시장가를 컨트롤하면서 아편 수요를 폭발시킬 수 있어서 그 어떤 소비세보다 권위 대비 효율이 좋다.[6] 편입주를 점령하는 것이 관철 조건인데, 이젠 모든 국가가 상륙 방어에 일정 병력을 항상 주둔해놓기 때문에 빈집털이가 불가능하다. 서시베리아를 노릴 수 있어서 많이들 털어먹는 러시아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상륙은커녕 공격을 안 해올까 노심초사하는 것이 대청에겐 일상이다. 사실 영국이든 프랑스든 아직도 다중상륙으로 털어먹을 수 있다는건 함정[7] 적어도 게임 중반에 산업화가 완료되고 제한선거권까지 제정 된 다음부터 노동조합 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 필요한 법률이다.[8] 민주당, 보수당, 공산당[9] 게임 시작 기준 국민의 88%(!)가 농노제에 묶인 소작농이다. 그 러시아조차도 인구 대비 소작농 비율이 70%인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많다.[10] 지주는 농노제에 강경하게 동조하고 소작인에 동조하기 때문에 소작인을 제정하면 -10 일시적 찬성도를 얻지만, 공유지 불하는 강경하게 반대하기 때문에 공유지 불하를 제정하면 -20 일시적 찬성도를 얻는다. 따라서 호전적 국수주의자 지주를 세워놓고 전문직업군 등으로 10 찬성도를 얻은 다음, 소작인으로 -10을 깎고 -10을 다른 법안으로 깎아서 분노 상태만 만들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다.[11] 물론 여성권이 올라가면 당장의 노동 인구가 올라가긴 하는데, 얘들은 어차피 소작지가 부족해서 전부 실업자가 되기 때문에 인구 유출 압력으로 작용해서 오히려 좋다.[12] 1.6까지는 100%에 도달하면 실패했다.[13] 내전은 내전 발생마다 폭발 카운터가 오른다.[14] 태평천국이 등장할 때 대청이 소유한 모든 주에 명분을 얻기에 생존에 성공했다면 분열되어 약해진 중원의 군벌들을 싼 악명에 흡수해먹을 수 있기에 진짜로 중원의 새 지배자로 군림할 수 있다.[15] 하느님의 말씀 전파를 우선으로 두어 9년간 개종 +25%와 생활 수준 증가에 따른 수용 종교 내 충성파 +10%를 얻거나, 개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정력 +10%, 주 건설 효율, +10%, 조세 역량 +5%, 문인(지식인)의 정치적 힘 +25% & 이해집단 찬성 +5을 얻거나, 서구 열강과 연줄을 터놓기 위해 영국, 러시아, 미국, 에스파냐 등의 서구 열강들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영향력 +10%, 무역로 행정력 +15%를 받을 수 있다. 선택지들이 꽤 괜찮은 편.[16] 남은 개신교인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자비를 배풀고 사면해주면 개신교의 20%가 충성파가 되고, 이교도들을 학살하면 대승불교를 믿지 않았던 인구층의 10%가 즉시 개종하는 대신 악명이 꽤 크게 생기고 서방 열강들과의 관계가 악화된다.[17] 국가 등급에 따라 변동.[18] 이렇게 출현하는 역사적 인물로 연성공 중에서 공상가공령이, 공덕성이 통치자 및 후계자로 등장한다.[19] 아직 효과 텍스트는 이전 효과인 "일지 항목 진행도 1 감소"라고 표기되는데, 어느 쪽이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20] 군주정을 가진 국가들이 군주정을 폐지한 채로 5년 이상 내전을 겪지 않고 군주정을 지지하는 세력이 권세 이상에 존재하지 않을 때 완료되는 공통 일지. 성공하면 지주에게서 군주제 선호 이념을 엘리트주의로 대체하거나 5년간 지주의 찬성도를 2 올리는 선택지를 받는다.[21] ᠠᡳᠰᡳᠨ ᡤᡳᠣᡵᠣ ᡣᡞ ᠶᡝᠩ / 愛新覺羅 耆英, 1842년 청나라 전권대사로 난징조약을 체결했었다.[22] 청나라 말기에 일어난 염군 반란의 주요 지도자다.[23] 賀長齡, 청나라의 학자. 위원(魏源)과 함께 ≪황조경세문편(皇朝經世文編)≫을 편찬하였다.[24] 阮元, 자가 백원(伯元), 호는 운대(芸臺)인 문인. 1789년(건륭 53년)에 진사가 된 것을 시작으로 저장, 장시, 허난의 순무를 거쳐 호광, 양광, 운귀의 총독을 지냈으며 말년에는 체인각대학사의 자리까지 올랐다.[25] 龔自珍, 자가 슬인(璱人), 이옥(爾玉), 호는 정암(定庵), 일명은 공조(鞏祚)인 학자, 사상가, 시인.[26] 1.5패치까지는 내몽골 지역(아랍선, 모난)까지 해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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