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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12:50:36

WA2000

WA 2000
Walther Automat 20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alther_WA_2000.jpg
Walther WA2000 전기형
파일:attachment/WA2000/fd.png
WA-2000과 비슷하게 만든 .22LR탄을 사용하는 아이언우드社의 SG-2000(Shuster Gewehr)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저격소총
원산지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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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82년~1988년
생산 발터(총기회사)
생산년도 1982년~1988년
생산수 176정
사용국 [[틀:깃발|
기 명칭
]][[틀:깃발|
깃발 명칭
]][[서독|]]
제원
탄약 .300 Winchester Magnum
7.62×51mm NATO
7.5x55mm Swiss
급탄 6발들이 탈착식 박스 탄창
작동방식 클로즈드 볼트
회전 노리쇠
가스 작동식
총열길이 650mm
전장 905mm
중량 6.95kg
유효사거리 1,000m }}}}}}}}}
1. 개요2. 상세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3.1. 게임3.2. 애니메이션 & 코믹스 & 소설3.3. 영화
4. 에어소프트건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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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300 윈체스터 매그넘 사양 리뷰 영상
1970년대 독일의 발터사에서 개발한 고등 경찰 저격수를 위한 저격소총.

2. 상세

뮌헨 올림픽 참사 당시 전문적인 저격 소총이 아닌 자동소총H&K G3 소총을 사용한 탓에 정확한 사격을 하지 못하여 화를 키웠다는 보고에 따라 시작된 독일의 반자동 저격총 개발/채용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이며,[1] 함께 등장했던 것이 바로 H&K PSG1이다.

WA2000의 특징이라면 몸체와 총열, 스코프를 일체화하는 방식으로 명중률을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WA2000의 몸체는 아래 레일과 윗 레일로 나뉘고, 그 사이로 총열이 지나가도록 되어있다. 두 레일의 앞쪽 끝은 다른 레일로 서로 연결되어 ㄷ형태를 띄고 있으며,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어 거기로 총열이 지나가도록 되어있다. 현대 저격소총은 명중률을 위해서 몸체와 총몸이 분리되어 있는 플로팅 베럴 방식을 쓴다는 점에서 과도기적 총기라고도 할 수 있다.

과도기적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딱딱한 칙패드, 왼손으로도 조절 가능한 조정간(하지만 왼손 사격을 위한 탄피배출 방향조절은 불가능하다.) 등이 있다. 그리고 당시는 물론 지금으로써도 보기 드문 불펍식 저격소총으로, 길이가 1미터도 안 된다.[2] 하지만 총열이 길어 명중률은 떨어지지 않았으며, 개발 당시 주요 경쟁자인 PSG-1과 더불어 반자동 저격 소총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었다. 보통 사냥총이나 군용 소총을 기본으로 하는 여타 저격 소총과는 달리 사격 경기용 라이플을 기본으로 처음부터 새로이 설계된 참신한 이었다. 명중률만 따진다면 소련의 SVD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테러 특수부대가 원하는 성능은 거의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총기 시장에 등장한 이후 라이벌로 등장한 PSG-1에게 처참하게 깨지며 10여 년 동안 176정만 생산되는 것에 그친 비운의 총이 되어 버렸다. 이유는 간단했는데, WA2000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쌌던 것이다. WA2000은 한 정당 $9,000에 달했는데, 이는 역시 비싸기로 소문난 PSG-1보다도 2천 달러나 더 비싼 것이었다.[3] 물론 세계 각국에서 앞다투어 대테러부대를 만들면서 수요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고작 독일 경찰 일부에서나 쓰였을 뿐, 이 비싼 총에 선뜻 돈을 내놓을 정도로 부유한 경찰 조직은 얼마 없었고, 그런 곳도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싼 PSG-1을 택했다. 뭐든지 대량구매가 원칙인 군대야 말할 것도 없었다.

또한 경기용 라이플을 기본으로 한 불펍이란 참신한 구조도 되려 발목을 잡았다. 볼트액션에서 반자동으로 갈아타는 것조차 망설이는 보수적인 경찰/군 조직과 저격수들에겐 이 기괴한 총은 택하기에는 너무 튀어 보였던 것. 또한 처음부터 저격용으로 설계된 총을 민간에 판매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민수 시장을 노릴 수도 없었다.

그렇게 현재는 사실상 콜렉터용 아이템으로 전락(?), 그 희소성으로 가격이 크게 치솟아 $75,000~ $80,000[4] 사이의 어마무시한 가격으로 거래된다고 한다(개봉품은 약 $40,000). 그 성능이 무색한 저격 소총계의 흑역사이자 동시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사기적인 성능과 사기적인 가격, 그리고 사기적인 생산량과 비운의 역사, 프리미엄 한정판 이미지로 전설이 된 총이다.

총덕들의 로망 중 하나이다. 비싸도 쓸모가 있다면 중국에서 짭으로 마구 찍어냈겠지만, 굳이 그럴만한 메리트도 없는 모양이다. 지금은 H&K가 AR-15 파생형 소총을 만드는 상황이니 말이다. 현 시점에서 50년도 넘은 소총인지라 특허도 점점 풀릴 가망성을 보이고 있다. 만든 지 50년 넘은 총이라 누가 작정하고 짜가를 만들면 만들 수야 있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영화, 소설 등의 창작매체에서는 그 특이한 외형 및 희소성이 높고 강력한 저격총이라는 이유로 자주 등장한다.

3.1. 게임

3.2. 애니메이션 & 코믹스 & 소설

3.3. 영화

파일:external/www.imfdb.org/Ewalther2000angle.jpg}}} ||
파일:external/www.imfdb.org/Ewalther2000clos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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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어소프트건

ARES사에서 전기형을 에어콕킹으로 발매했다. 문제는 이 물건의 탄창은 더미탄이 들어가는 장식이고, BB탄은 가스활대에 넣는 요상한 방식이라는 것. 현재 단종되었다.

한국 Durindana에서 3형식 기어박스를 사용하는 전동으로 발매했지만 역시 단종.

5. 둘러보기

냉전기의 독일 연방군(서독군) 보병장비
파일:독일 정부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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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독일 연방군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colbgcolor=#fefefe,#393b42>Kar98k, SSG 69, 게베어 M1903, 리-엔필드
반자동소총 G3SG/1, WA2000, PSG1, WSG2000, 게베어 M1, 카라비너 M1
자동소총 StG44, G1, G2, G3, G4, HK32, HK33, G8, G41, RH-70, HK36, 마우저 G11, H&K G11
기관단총 MP40, MP1, MP2, PM9, MP3, MP4, MP5, KP/-31, M1A1, DUX-53, DUX-59
산탄총 HK512, M870
권총 PPK, P1, P2, P3, P4, P5, P6, P7, P9, P11, VP70, P51/52
조명총 P2
지원화기 기관총 M1918, MG1 ,MG2, MG3, HK21, HK23, M1919, M73, MG50
유탄발사기 HK69, HK79
대전차화기 PzF-44, PzF-3, 암브루스트, M40, MILAN, M20, M72 LAW, BGM-71 TOW, M2
맨패즈 플리거파우스트 1, 플리거파우스트 2
유탄 DM21, DM41, DM51
지뢰 PARM 1
냉병기 총검 아르바이츠메서, KCB-77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채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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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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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총 MPL · MPK
산탄총 반자동 산탄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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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동 게베어 41(W) · 게베어 43 · WA2000 · G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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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뮌헨 참사에서 피해를 키운 것은 오히려 경험 없는 경찰의 미숙한 대응 탓이 더 컸다.[2] 참고로 동일한 총열 길이를 가진 PSG-1은 1.2미터[3] 저 당시 9000달러가 얼마나 큰 돈이었냐 하면, 당시 쉐보레 콜벳 1972년 모델이 5,296달러였다.[4] 2023년 기준 원화 94,589,200원[5] 탄창, 스코프도 개조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건 다른 총기들도 다 기본적으로 교체가 가능한 파츠이므로 제외.[6] 손이나 발에 맞추면 당연히 반샷이지만, 몸통을 맞춰도 어떤 때는 한방이고 어떤 때는 반샷이다. 반샷이 안 날 때는 안 나지만 한 번 나기 시작하면 계속 반샷나는 느낌.[7] 다만 최신작인 히트맨(2016)에서는 더 이상 실버볼러가 기본으로 주어지지 않으며, 아킴보 시스템 자체가 사라져서 쌍권총으로 들지도 못한다. 그런데 그자리를 꿰찬 기본 무기는 같은 1911계열인 ICA 19이다. 물론 기본무기로 주어지지 않을 뿐이지, 게임을 진행하면 언락이 가능해진다. 다만 역시 쌍권총은 불가능[8] 참고로 저 논쟁의 결론은 둘 다 쓰자인데, 실제로 대다수의 군대에선 볼트액션식 저격소총과 반자동 저격소총을 같이 사용한다. 둘 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쓰기엔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9] 그리고 존스턴은 개인적인 감정을 실어서 즉사시키기 위한 헤드샷이 아닌, 간이 위치한 곳을 맞추는 사격으로 해당 테러리스트를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게 만든다.[10] "흥! WA2000따위...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