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재버워크가 등장하는 시(詩)에 대한 내용은 재버워키 문서 참고하십시오.
▲앨리스 시리즈의 삽화를 담당했던 존 테니얼이 오리지널판에 그린 재버워크. 루이스 캐럴은 원래 이 그림을 거울 나라의 앨리스 속표지에 넣을 예정이었으나, 너무 무섭게 생겨서 이를 보는 아이들이 심신에 상처를 입을까봐 아래의 시가 나오는 페이지의 삽화로 넣었다고 한다.[1]
1. 개요
Jabberwock / ジャバーウォック, ジャヴァウォック / 蛇馬魚鬼(사마어귀), 邪歯羽尾ッ駆 (사치익미구)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중에 나오는 시 〈재버워키〉에 등장하는 가상의 짐승이다. 흔히 일본식 발음인 자바워크로 불리기도 한다.
2. 외형
시의 묘사에 따르면 물어뜯는 입과 움켜쥐는 발톱, 불타는 눈을 가졌다고 한다. 삽화가 존 테니얼이 드래곤의 모습으로 그렸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용으로 해석된다.삽화를 보면 외형은 드래곤을 연상시키지만, 외형은 물고기머리, 한쌍의 긴더듬이, 길고 가느다란 목, 공룡의 팔과 다리, 박쥐의 날개, 긴 꼬리가 특징이며, 가장 큰 특징은 눈이 "빨간색"이다. 그림에 나오는 재버워키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조끼를 입고 있다.
크기는 심하게 큰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람과 비슷한 크기는 아니다.[2] 마지막에는 영웅에 의해서 죽고, 목을 잘라서 재바워크가 죽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3. 작품 내 묘사
사실 원작 소설 본편에선 아예 등장조차 없는 캐릭터지만, 워낙 악역으로 써먹기 좋은 인상인데다, 묘사가 용사와 대적하는 최종 보스급인지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에선 최종보스나 그에 준하는 악역으로 나오는 등 은근 대우가 좋은 편.[3] 시 자체도 인지도가 크기 때문에 앨리스 시리즈와 별 관계가 없는 판타지 매체에서도 이름만 차용돼서 등장하곤 하는데, 원작과 동일한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다르게 생긴 괴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원작의 일러스트가 전체적으로 드래곤을 닮아서 그런지, 외모가 더 평범한 동양의 용이나 서양의 드래곤에 가깝게 리파인돼서 나오거나 아예 드래곤의 일종이라는 설정으로 나오는 경우가 은근 많다. 그외에도 밴더스내치와 동일시 되는 경우도 있다.4. 기타
더 머펫 쇼의 시즌 5에서 공연 테마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잡았을 때 당시 사용된 1회용 재버워크 머펫. 존 테니얼의 일러스트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참고로 재버워크를 무찌르는 아들 역할의 스쿠터 왈 지금까지 공연한 짓중에서 제일 이상하다(I tell ya, this is the weirdest thing we've ever done on this show)고 했다.
5. 대중매체
- Fate/EXTRA의 캐스터가 재버워크를 소환, 이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보팔 소드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배경이 되는 섬인 재버워크 섬도 이 이름을 따온 것.
- 하스스톤에서는 주술사 직업 전설인 Shudderwock으로 패러디. 한국에서는 두억시니로 번역되었다.
- 참마대성 데몬베인에서 니토크리스의 거울에 의해 소환된 환영. 앨리슨의 힘으로 구현화된 환영에 불과하지만, 어떤 존재[4]의 개입으로 인해 진짜 불을 뿜는 마룡이 되었다. 브레스 한 방에 파괴로봇을 녹여버릴 정도. 하지만 열받은 다이쥬지 쿠로에게 존내맞고 레무리아 임팩트로 승화.
- 웁 전쟁에 등장하는 함선. 둠스데이 이후 제국의 교도소에서 수감중이였던 키로프 로즈월트가 온니 원으로 각성한 이후 자기와 자기를 따르는 자들을 위한 방주를 만들어 자바워크로 명명한 함선. 작중묘사로 엘반들을 구하기 위해 화성의 땅에 쇠사슬을 걸어 통째로 뜯어내는 무지막지한 출력을 보여주며 황제또한 그 출력에 감탄하였다.
5.1. 개별 문서
[1] 삽화에서 재버워크와 맞서 싸우는 아이가 앨리스와 비슷하게 그려지긴 했으나, 원작에서 앨리스는 얘를 본 적도 없다. 그냥 비슷한 아이인 듯.[2] 아마 키가 3m 이상, 머리에서 꼬리까지가 10m 이상 정도?[3] 예를 들어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영화)나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에선 최종보스인 붉은 여왕을 제치고 실질적인 최종보스 포지션이자 앨리스의 최악의 숙적으로 나온다.[4] 이름 대충 짓는 거유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