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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21:42:04

조끼

1. 의류
1.1. 유래1.2. 조끼를 입는 캐릭터
1.2.1. 여성1.2.2. 남성
1.3. 관련 문서
2. 머그형 맥주잔을 뜻하는 말

1. 의류

영어 Waistcoat(영), Vest(미, 호)
스페인어 chaqueta
일본어 チョッキ
포르투갈어 jaqué

겉옷 위에 걸쳐 입는 소매가 없는 .

'조끼'란 명칭은 사실은 일본에서 유래했다. 정확하게는 일본인들이 포르투갈어 'jaque'를 자기 나름대로 받아들인 '춋키'가 한국에 유입되어 '조끼'라는 이름으로 정착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딱히 일본어라는 느낌 없이 지금도 대중적으로 잘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다. 원래부터 우리말이었을 거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영어 단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1.1. 유래

원래는 몽골, 튀르크 문화권에서 추운 겨울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지내려고 외투 속에 껴입기 위해 만들어진 옷이다. 그래서 초창기의 조끼는 털가죽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고 말에 탔을때 편하도록 길이가 길지 않았다. 이것이 유럽인들에게 전해지면서 제일 먼저 군복으로 도입되었고, 이것이 유행화되면서 정장에까지 도입되었다.

디자인이나 소재, 무늬 등에 따라 캐쥬얼부터 작업용, 정장용까지 연출되는 느낌이 다양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옷들과의 궁합도 꽤 괜찮은 편이고 체형의 결점도 보완해주는 경우가 많아 교복, 정장 등에도 자주 사용된다. 물론 디자인이나 색조합 등을 잘못 코디하면 어색해지기도 하니 신경쓸 필요는 있다. 등부분이 파인 조끼도 있는데 이 경우 묘한 성적 어필이 되기 때문인지 '음란조끼'(...)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바텐더 등이 입는 등이 파인 조끼를 '무등판 조끼'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류가 다양해서 다양하다보니 지금도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중반 셔츠+베스트(+넥타이) 조합을 연예인들이 많이 활용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T셔츠, 와이셔츠 가리지 않고 베스트를 가장 바깥에 걸치는 패션으로 일명 '나이트 삐끼(...) 패션'. 유행한 이후 가디건 등이 인기를 끌며 그 선풍적이었던 인기가 무색할만큼 유행이 식었다.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선 CF 등에 힘입어 (경량) 패딩 조끼를 입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그 외 워크웨어 룩이나 아메카지 스타일을 선호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코디의 한부분을 차지하다보니 관련 스타일의 조끼가 관심을 받는다. 산업 분야에서 유니폼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은데, 소매가 없으니 점퍼 등에 비해 입고 벗기도 편하고 활동성도 높다. 주머니까지 있다면 수납 공간이 크게 늘어나므로 작업 능률도 향상된다.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만큼 노동조합에서 단체복으로 맞추는 경우도 많다. #

주머니를 하나라도 더 많이 보유하기 위해서 일부러 조끼를 입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주머니가 가슴에 2개, 배에 2개가 달린 조끼를 입는다.

남자 한복 일습에 포함되어 저고리 위에 입는 경우도 있다. 한복에 조끼를 입게 된 유래는 명확한 정설은 없지만 대체로 개화기에 한복에 흡수되었다고 본다.

축구를 할 때 팀 구별을 위해 두 팀이 서로 다른 색의 조끼를 입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한국의 조기축구에서는 유니폼이 없는 팀은 노란색, 주황색 조끼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럴 경우 경기가 급박하게 돌아가면 색깔 구분이 생각보다 어려워 피아 식별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한 팀은 조끼를 입지 않기나 아니면 파란색, 빨간색 등 원색에 가까워 구별이 쉬운 조끼를 입는 대처법이 있다. 대체적으로 노란색과 주황색은 골키퍼가 입는것이 불문율이다.

프로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라서 축구, 풋살, 핸드볼골키퍼 유형의 포지션이나 배구리베로처럼 특수한 역할로 인해 유니폼을 구분해 입는 포지션의 선수가 부상이나 퇴장으로 인해 경기를 뛸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한 선수가 조끼를 입고 계속 플레이해야한다.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창작물에서 보통 니트 조끼를 입은 캐릭터는 모범생이나 얌전한 캐릭터, 니트조끼가 아닌 다른 사복 조끼를 입은 캐릭터는 주로 장난꾸러기나 얌전하지 않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예시로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겐지, 마방빌딩 애니판라이커가 있다.

1.2. 조끼를 입는 캐릭터

1.2.1. 여성

1.2.2. 남성

1.3. 관련 문서

2. 머그형 맥주잔을 뜻하는 말

파일:attachment/맥주.jpg
일본어의 조끼(ジョッキ)에서 나온 말로, 본래는 영어의 저그(jug)라는 액체를 담는 용기의 한 종류에서 유래했다. Jug 자체는 맥주잔보다는 입구가 넓은 물병의 형태에 더 가깝다. 구글 이미지 검색

위 맥주잔과 비슷한 모양의 잔인 탱커드(tankard)는 은이나 주석, 나무 등으로 만든다.

한국의 맥주 선술집 체인 "쪼끼쪼끼"는 이 조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1] 예전 학교교복[2] 2기까지만[3] 3기부터[4] 동복 교복 한정.[5] KOF 96, 97, XIV, CVS 시리즈 한정[6] KOF 97 한정 유일하게 조끼를 입었음과 동시에 유일하게 팬티스타킹을 신었다.[7] 중반때 부터.[8] 신판 장편 애니 한정.[9] 어른 되었을 때 한정.[10] 전면 전쟁편 한정[11] 처음에는 가디건을 입었지만 시즌8 중반부터 조끼로 교체된다.[12] 2014년 리메이크판 한정[13] 1부 한정[14] 옆부분이 트여있고 목부분엔 털이 달린 특이한 디자인의 조끼.[15] 여기까지는 전부 교복 기준으로, 노아부터 타카미치까지는 하복 한정. 타카미치와 에바는 유닛 의상에서도 착용한다.[16] 류카와 후타미는 유닛 의상 한정.[17] 에피소드 배경이 가을, 겨울일 때 입었다.[18] 여기까지는 전부 교복 기준으로, 레이부터 아이라까지는 하복 한정이다.[19] 역전재판 5 이후[20] 여름한정[21] 원래는 점퍼였는데 소매가 잘라져서 조끼가 되었다.[22] 교복을 자세히 보면 안에 조끼를 입고 있다.[23] 쿠사나기 쿄와 같은 옷이다.[24] 2003년 리뉴얼 전까지 Conni와 더불어 점프슈트로 통일하다가 리뉴얼 후 계속 입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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