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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5:44:39

래시가드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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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수복 안에 속옷으로 입으면 수중용이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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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래시가드 상의
1. 개요2. 활용3. 대한민국에서4. 유의사항5. 이슬람에서의 수요

1. 개요

Rash guard / Rash vest / Rashie

수상스포츠를 위한 기능성 의복.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을 혼합하여 만든다. 래시가드라는 명칭은 찰과상 또는 햇볕에 의한 화상에 따른 발진(rash)을 막는다(guard)는 뜻이다. 요즘은 바닷가, 워터파크 등에서 일반적인 물놀이의 의상 유행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유행은 상당수 한국인과 일부 중국인, 여성의 노출 자체를 금기시하는 무슬림[1]에게만 있는 것으로, 외국의 바닷가나 워터파크에서 여러 명이 모두 래시가드를 입고 등장하게 되면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받게 된다.

2. 활용

래시가드 자체만 입거나 다른 옷 아래 속옷처럼 받쳐 입는다. 그 자체로 보온 및 햇볕 차단 효과가 있어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 서핑, 웨이크보딩 등을 할 때 즐겨 쓰인다. 특히 파도가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막아주고 해파리의 공격도 일부 막을 수 있어 서퍼들에게 애용되는 모양이다. 상의가 보편적이지만 하의도 존재한다. 하의 안에는 수영복이 부착되어 있거나 수영복과 비슷하게 만들어지거나 일반 반바지처럼 제작된다. 이때 안에는 수영복을 입거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수영복 대신 속옷을 입을 수도 있다.

서양에서는 선탠 문화가 있어서인지 수상스포츠를 할 때가 아니면 보통은 몸매와 상관없이 남성은 하의 한 벌, 여성은 비키니를 주로 입는다. 몸을 좀 더 가릴 필요가 있을 때는 원피스 수영복이나 래시가드를 착용하지 않고 그냥 일반적인 티나 바지를 입는다.

종합격투기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복장으로 몸에서 이격 될 수 있는 일반 티보다 선호된다. 맨몸으로 하기에는 사람들에게 부담이고 일반 옷은 방해가 되니 몸에 딱 붙는 래시가드를 선호하게 된다. 브라질리안 주짓수 중 도복 없이 하는 노기 주짓수에서도 사용되는데 이는 주짓떼로들이 서핑도 같이 즐기는 이들이 많았고 서핑에 쓰는 복장을 그대로 주짓수에 쓰게 되면서 주짓수, 종합격투기 용품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종합격투기 선수 히카르도 아로나, 주짓수 중량급 세계 강자중 하나인 부셰샤 알메이다 등이 서핑을 취미로 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서퍼들이 인사할 때 쓰는 제스쳐인 샤카 사인[2]도 주짓떼로들에게 인사로 자리잡았다.

3. 대한민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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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스코리아김예린 알카텔 Sol 광고의 설현

유독 대한민국에서 2010년대 중반 들어 해변이나 수상스포츠를 위한 필수용품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해외에서도 래시가드를 입고 수영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실내수영장 같이 굳이 입을 필요가 없는 곳에서 입진 않는데 한국에선 실내수영장 조차 래시가드가 점령하면서 사실상 기존 원피스 수영복의 대체재로 자리잡았다. 2010년대 중반 이전의 한국 수영장 및 해변의 영상, 사진 자료들을 보면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비키니,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피서객들의 모습은 많이 보여도 래시가드를 입고 온 사람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살 타는 것을 꺼리는 점과 함께 래시가드 유행 전부터 비키니에 반팔티를 덧입었음을 보면 아직 보수적인 면이 많이 남아있는 한국 사회 풍토상 상반신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던 심리도 반영된 듯하다. 실제로 적절한 핏을 골라 입으면 어느 정도 몸매 보정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래시가드가 개발된 목적이 서핑시 피부가 긁히는 것을 막아주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래시가드가 수상스포츠용이라기보다는 물놀이용 수영복[3]으로 활용되면서 기존의 기능성에만 치중하던 래시가드에서 양상이나 형태에 포인트를 준 래시가드가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래시가드는 상하의 세트로 판매하기 때문에 그대로 입어도 되지만 하의만 다른 수영복이나 돌핀팬츠 등으로 바꿔서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비키니만큼의 과감한 노출까지는 자신이 없지만 몸매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 적당한 노출로 섹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설현이 착용한 것처럼 크롭티 식으로 상의가 짧게 나온 제품을 입거나 상의 하단을 적당히 걷어올려 허리-골반라인이 드러나도록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노출에도 용이하다.

스쿠버다이빙 등을 하기 위해 잠수복 안에 래시가드를 입는 일이 있는데, 남녀 불문하고 잠수복 상의를 벗을 때 상반신 노출을 꺼리는[4]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속옷 또는 수영복[5]을 래시가드 안에 입은 뒤 래시가드를 입고 잠수복을 착용한다. 그런데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걸리적거리는 걸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수영복만 입고 잠수복을 입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게다가 래시가드의 보온 효과에 대해 이견이 매우 많아서 안에 수영복만 입고 잠수복을 입거나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잠수복만 입는 걸 권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들이 래시가드를 많이 착용한다. 학부모들이 노출을 꺼리는 현상[6]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데 야외 워터파크나 에어바운스형 물놀이장 근처를 지나다닐 때 보면 오히려 물놀이를 하는 물놀이장이 더 껴입고 수영장 밖의 일반인들이 노출이 높은 역전현상을 볼 수 있다.

4. 유의사항

대부분의 실내수영장에서 래시가드 착용을 제한한다. 물에 대한 저항이 커지고 가동성이 제한되는 교육상의 목적 또는 저가 래시가드 제품 특유의 물빠짐 이슈로 수질관리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여 금하기도 한다.

워터파크에서는 래시가드 착용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할 때 조건적으로 제한하기도 하는데 래시가드에 지퍼나 단추 등 부착물이 달리면 슬라이드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퍼 달린 래시가드가 많아서 그럴 뿐이고 다른 수영복이나 짧은 바지, 핫팬츠 등에도 비슷한 부착물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제한한다.

실내수영장에서 래시가드를 입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첫째는 겨드랑이 쪽에 살이나 근육이 많아서 팔을 저을 때마다 팔 안쪽과 가슴 바깥쪽이 마찰을 일으켜 살이 쓸리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 중 상당수가 알게 모르게 겨드랑이에 바세린을 바르고 입장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자기 겨드랑이 안 아프자고 남들 입에 바세린을 집어넣는 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래시가드를 입음으로서 겨드랑이 살들끼리의 마찰을 없애는 것이다.

둘째는 문신 등으로 다른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래시가드를 입고 입장하는 사람들이다. 최근에는 문신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수영장에는 중년 이상의 이용객들이 많고 그들이 문신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그리 좋지만은 않기 때문에 몸에 문신이 있는 사람들이 래시가드를 착용하고 입장하기도 한다. 몇몇 수영장에서는 전신 문신이 있는 사람에겐 래시가드 착용을 반드시 요구하기도 한다.

지퍼가 달린 래시가드는 안 되는 곳이 많다. 배수구 등에 끼이면 위험하고 지퍼 부속이 타이용자에게 상처를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잠수복 안에 입는 경우에도 수압 등으로 인해 파손될 우려가 있어 지퍼가 달린 건 입어서는 안된다.

5. 이슬람에서의 수요

이슬람권에서도 래시가드와 비슷한 부르키니라는 옷이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르키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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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일종의 부르키니[2]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내민 손모양 전화 받는 모양이기도 하다.[3] 주로 여성들이 이런 경향이 강했지만 2017년 기준으로는 워터파크, 수영장 등에서 성별 관계없이 래시가드를 입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4] 특히 더운 지방에서 다이빙을 하면 수면휴식 중 잠수복을 계속 입고 있으면 더운 날씨에 푹푹 찌는 경험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개 잠수복 상의를 잠시 벗는다. 수영복만 입고 잠수복을 바로 입는다면 상반신 노출은 피할 수 없다.[5] 수영복이 잠수복의 팬티, 브래지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6] 그러고는 자녀를 탈의실에 데려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노천에서 어린 자녀의 옷을 벗기는 부모가 적지 않은데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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