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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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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카드배틀
원작 타카하시 카즈키
감독 츠지 하츠키
시리즈 구성 타케가미 준키 (1~156화)
요시다 신 (157~180화)
연출 Lee Kyoung Soo
치프 연출 츠루타 히로시(鶴田 寛)
듀얼 어드바이저 히코쿠보 마사히로
캐릭터 디자인 하라 켄이치
메인 몬스터 디자인
미술 감독 니시카와 준이치로(西川淳一郎)
색채 설계 미노와 아야미(箕輪綾美)
촬영 감독 에다미츠 히로아키(枝光弘明)
→호시 토모요시(星 知良)
편집 카지노 마사후미(楫野允史)
음악 미노베 유타카(蓑部雄崇)
녹음 감독 미츠야 유지 (1~151화)
히라미츠 타쿠야(平光琢也) (152~156화)
음향 감독 히라미츠 타쿠야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하세가와 토오루(長谷川 徹)1~143화
→타나카 히데오(田中日出男)144~180화
애니메이션 제작 갤럽
애니메이션 제작 협력 동우 애니메이션
제작 TV 도쿄
NAS
방영 기간 2004. 10. 06. ~ 2008. 03. 26.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TV 도쿄 / (수) 18:3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챔프TV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180화
시청 등급 미정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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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목3. 특징
3.1. 전작과의 연결점
4. 주제가5. OST6. 스토리7. 해외 공개
7.1. 대한민국
8. 등장인물9. 설정10. 평가11. 코믹스12.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GX_Jap_logo.png
"갓챠!! 즐거운 듀얼이었어!!(ガツチャ! !楽しい決鬪だったぜ!!)"
작품 및 주인공 캐치프레이즈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감독은 츠지 하츠키.

듀얼리스트 양성을 위한 학교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와 그 일행들의 '성장'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새로운 주인공과 캐릭터들을 위해 그동안 부진하던 공룡족, 융합 몬스터 등에게 힘을 많이 실어주었다. 유희왕/OCG의 4기와 5기의 카드들은 GX 방영과 발맞추어[1] 본작에 등장한 카드가 많이 수록되었다.

당초에 GX는 장기 시리즈가 될 계획이 없었다. 코나미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후반부의 혹평과 OCG의 흥행 실패로 인해 유희왕의 후속작에 회의적이었고 타카하시 카즈키는 후속작을 염두에 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점프를 비롯한 기획 쪽 관계자의 부탁으로 타카하시 카즈키가 1기, 1년 완결을 전제로 제작에 참여한 시리즈였으나 GX 방영 이후 다시 OCG가 압도적인 흥행 추세를 보여주자 4기까지 연장된 시리즈이다. OCG에도 생명을 불어넣어, 유희왕 카드게임 &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틀어 유희왕이 프랜차이즈로 향하는 기반이 된 작품이다.[2] 또,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성공적인 세대교체 사례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 제목

애니메이션의 원제는 「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GX(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코믹스의 원제는 『遊☆戯☆王GX(유희왕 GX)』로 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듀얼몬스터즈) 유무에 따른 차이점이 있다.

팬덤에서 제목의 GX를 제넥스로 부르기도 하나[3], 이는 비공식 약칭으로 공식적으로는 GX를 지엑스(ジーエックス)로 읽는다.

제목에 나와있는 GX는 Generation neXt의 약자. 즉,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다음 세대'라는 뜻이다.[4]

파일:yugioh_nextgen.jpg
[5]
최초 기획 당시 제목은 'GENERATION NEXT'가 아닌, 'NEXT GENERATION'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희왕 원작 마지막 권 마지막 페이지에 이 작품의 초기 디자인으로 보이는 삽화가 있는데, 이 삽화에선 유희왕의 로마자 표기인 'YU-GI-OH!' 아래에는 'NEXT GENERATION'이라고 적혀있기 때문.

3. 특징

낙천적인 주인공인 유우키 쥬다이와 듀얼을 가르치는 학원인 듀얼 아카데미아를 내세운 학원물이다.

즉, 오컬트스럽고 괴기스러운 냄새가 짙었던 전작에 비해 정반대의 노선.[6] 듀얼 바보 주인공 + 가볍고 발랄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탓에 유희왕 전기 3작품 중에서 유독 튀는 작품이기도 했었다. 이 가벼운 분위기는 주인공인 쥬다이의 이름(十代, 십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주 대상층을 성인이 아닌 십대 학생들로 잡았기 때문. 이는 작가의 의지로, '원작 유희왕은 좀 어두웠던 것 같으니 이번엔 밝게 가보자' 해서 학교를 무대로 삼고 주인공을 열혈스럽게 디자인했다고.

다만, 3기부터는 분위기가 심각할 정도로 암울해지고 급박해지기 때문에 전반부와 비교해보면 괴리감이 많이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1 ~ 2기까지는 메인 빌런이 존재해도 기본적으로 밝은 학원물 노선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안정적이면서도 다소 루즈한 내용을 계속 이어나갔는데, 쥬다이가 본격적으로 겪는 시련을 그려낸 3기부터는 시종일관 어두운 내용으로 나아간다.

1년마다 시즌을 끝맺는 경향이 있다. 1기 1화가 2004년 10월 6일에 방영되면 2기가 시작되는 53화는 2005년 10월 5일, 3기가 시작되는 105화는 2006년 10월 4일에 방영. 이는 쥬다이의 학년이 시즌마다 계속 올라가는 걸 반영하기 위해 그런 듯 (1기는 1학년, 2기는 2학년, 3기~4기는 3학년. 그리고 마지막 화 방영일자는 현실에서도 졸업식).

53화부터 라스트 듀얼 직전인 178화까지 쿠키 코너로서 '오늘의 최강 카드'라는 제목으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크게 활약한 카드를 소개해준다. 미 OCG화 카드까지 소개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평가하는 캐릭터들의 반응이 볼만하다. 보통은 쥬다이가 설명해주지만, 작중 전개로 인해 쥬다이가 나오기 어렵다면[7] 다른 캐릭터들이 대타로 나온다.[8] 특히, 최종화를 1화 앞둔 179화에서는 쿠키 코너를 종료하면서 쥬다이와 쇼가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
쇼: 지금까지 여러가지 카드를 소개해왔구나.
쥬다이: 그래. 하지만, 진정한 최강 카드는 모두의 덱에 잠들어있을지도 모른다고.
쇼: 너만의 최강 카드. 우리에게도 가르쳐 줘.
쥬다이&쇼: 듀얼 스탠바이!
그리고 그 화의 쿠키 코너에 등장하는 카드들은 순서대로 사이버 엔드 드래곤-파워 본드-방해꾼 트리오-사이버 블레이더-마스터 오브 OZ-앤틱 기어 골렘-붉은 눈의 암룡-현자의 돌-사바티엘-사이버 오우거 2-다크 티라노-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절대운명결정력-불평등조약-사랑에 빠진 소녀-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볼캐닉 데블-화석융합-파슬 퓨전-킹 미스트-독사왕 베노미논-차원 융합살-타락천사 너스-레피큘-유벨-다스 엑스트레머 트라우리히 드라헨-다크 아키타입-워터 드래곤-날개 크리보[9]. 즉, 그동안 GX에서 등장했던 수많은 듀얼리스트들의 상징 카드를 순서대로 보여주었다.

본작부터 융합 덱(現 엑스트라 덱)의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후속작처럼 신규 소환법이 나오진 않지만, 주인공과 일부 주연이 융합 소환을 메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융합 소환이 메인 소환법에 가깝다. 하지만, 당시에는 융합 소환 자체가 범용성과 가성비가 부족해서 전체적으로 기피되는 전법이었기 때문에 단역이나 악역 중에서 융합 소환을 사용하는 인물은 별로 없었다.[10][11]

언급 및 텍스트 등으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지만,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은 카드들이 꽤 있다. 아래는 그 예시.

다른 시리즈도 이런 카드들이 있기는 하지만, GX는 유독 이런 카드가 많다. 이중 카라레스가 애니메이션 크로니클 2023에서, 미공개 아르카나 포스가 슈프림 다크니스에서 2종류 공개되어 나머지 카드들도 OCG 오리지널로 공개될 가능성이 생겼다.

3.1. 전작과의 연결점

유희왕 5D's 이후 방영한 유희왕 시리즈는 독립된 세계관으로 나아가는 것에 비해 GX는 'DM의 다음 이야기'이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작품명부터 유일하게 '듀얼몬스터즈'라는 부제가 더 따라 붙으며 GX는 위에도 말했 듯 'Generation next', DM의 '다음 세대'라는 뜻.

이건 애니메이션과 노선을 달리하는 만화판 GX도 똑같은 점. 만화판은 DM 왕의 기억 편의 천년 아이템이나 도적 마을 출신트라고에디아가 중요 키워드이자 스토리의 큰 물줄기다. 단,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거의 비중이 없다는 것은 애니메이션과 같다.

1화의 제목부터가 <유우기를 계승하는 자(유희의 후계자)>이며, DM의 주인공 무토우 유우기가 GX의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에게 날개 크리보를 건네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도미노 시티카이바 코퍼레이션 등의 지명이나 건물도 그대로 나온다. 또한 GX 세대의 카드만이 나오는 게 아니라 DM 시절 카드들도 많이 등장한다.

방영 당시에는 DM과 많이 다른 분위기 탓에 기존 팬들이 "내가 아는 유희왕은 이렇지 않아!" 라며 많이 까는 시리즈였지만,[12] 지금은 DM 팬들이 가장 위화감을 덜 느끼는 후속 시리즈가 되었다. GX의 후속작인 5D's는 세계관 자체는 DM, GX와 동일하나 이전작과는 연결점이 옅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싱크로 소환이나 라이딩 듀얼 같은 신규 소환이나 룰이 나왔기 때문.[13] 거기에 5D's의 후속작인 ZEXAL부터는 전작과 별개의 세계관으로 흘러간다. 유희왕 DM 방영 도중에 GX가 방영한 한국이야 말할 것도 없었다. DM 보다가 다른 채널에서 GX 틀어주면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거의 이런 식이었다. '유희왕'하면 블랙 매지션과 푸른 눈의 백룡 등이 나오는 추억의 만화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쥬다이가 나오는 시리즈까지가 좋았다"라고 말하는 이유가 대부분 이것.[14]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도 DM 애니메이션과 비슷한데,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서, 2부에 대규모 듀얼 대회, 3부에 주인공 타락 및 다른 차원과의 연결, 1부에 등장했던 미해결 떡밥이 4부에서 최종보스로 나타나는 것[15] 까지 똑같다.

이하 GX에서 등장하는 DM 관련 설정, 캐릭터들 정리.
화수 등장 설정과 캐릭터들
1화 무토우 유우기 등장. 쥬다이에게 날개 크리보를 건네준다. 시험 장소로 카이바 랜드 등장.
2화 고대 이집트 파라오신관 세토 언급,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엠블럼 등장.
4화 오시리스의 천공룡 포스터 등장.
5화 어둠의 게임, 천년 아이템과 가짜 천년 퍼즐 등장.
10~11화 미궁 형제 등장.
게이트 가디언 등장.
15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등장.[16]
18~19화 유우기의 포스터와 유우기 덱 등장.
21~22화 카이바 세토가 실루엣으로 등장.
34화 정의의 아군 카이바맨을 비롯한 푸른 눈의 백룡,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등장[17].
35화 카이바 세토 등장.
40화 어둠의 게임과 더불어 다이토쿠지가 그린 카이바와 유우기의 그림 등장. 학생들의 반응이 일품.[18] 아비도스 3세의 회상을 통해 DM 고대편에 나왔던 몬스터 석판이나 디아 디앙크, 왕궁 등장.
42화 블랙 매지션 걸 등장, 블랙 매지션도 그림으로 등장, 코스프레 중에 가디언 데스사이스, 로드 오브 더 레드 코스프레 등장.[19]
49화 무토우 스고로쿠가 잠깐 등장. 단 하반신만.
50화 페가수스 J. 크로포드 등장.
62화 쥬다이의 과거 회상으로 카이바 세토, 카이바 모쿠바, 이소노 등장.
71화 듀얼링이 배경으로 등장.
75화 무토우 스고로쿠의 보드게임 가게와 스고로쿠 등장[20], 무토우 유우기레어 헌터1, 과묵한 인형, 빛의 가면, 어둠의 가면과 듀얼했던 장소 등장.
76화 카이바 세토, 이소노, 무토우 스고로쿠 등장.
77~78화 카이바 랜드, 가상 현실 등장.
85화 라의 익신룡의 레플리카 등장.
회상으로 카오게이를 보여주는 어둠의 마리크 등장. 페가수스 J. 크로포드 등장.
92화 페가수스 J. 크로포드 등장. 덱 등장.
97화 페가수스 J. 크로포드 등장.
104화 이소노 등장.
107화 페가수스의 회상 중에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죠노우치 카츠야 등장.
116화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회상에서 등장.
120화 페가수스 J. 크로포드 등장.
126화 페가수스 J. 크로포드 등장.
131화 페가수스 J. 크로포드 등장.
168화 인물 명단에서 우시오 테츠 등장.
노사카 미호와 같은 토에이판 캐릭터들도 언급.
171화 카이바 코퍼레이션 건물 폭파 장면 등장.
179화 무토우 유우기 및 그의 거주지 거북 게임점 등장.
전단지에는 마자키 안즈, 혼다 히로토, 죠노우치 카츠야가 그려져 있다.
180화 어둠의 유우기 등장. 오시리스의 천공룡 등장.
[clearfix]

파일:GX/빛피유희.png

여담으로 본작에서 등장하는 DM 등장인물들의 작화는 DM이 아니라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에 가깝다.[21] 본작의 감독인 츠지 하츠키가 빛의 피라미드의 작화 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DM을 보다가 GX 쪽의 유우기를 보면 뭔지 모를 어색함이 느껴진다.

4.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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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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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토리

7. 해외 공개

전작에 이어 북미에서는 4Kids에서 수입하였으며,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나라에서도 이 버전을 베이스로 방영되었다.

4Kids 판의 특징으로 전편에 이어서 BGM이나 효과음, LP 게이지 디자인 등이 변경되었으며, 카드의 디자인 역시 DM에서 수정한 카드 디자인을 사용했다. 또한 에드나 요한 등 해외 출신의 캐릭터를 포함하여 대다수 등장 인물의 이름이 개명되었는데, 주인공인 유우키 쥬다이의 이름조차도 개명하여 현 시리즈 중 유일하게 주인공 이름이 개명된 시리즈가 되었다.

노출이나 성적 묘사, 살인 묘사 등 정서상 곤란한 요소는 수정되거나 삭제되었는데, 여기에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유벨이나 티라노 켄잔의 대사 역시 상당수 수정되었다. 또한 여기서는 유벨의 성별이 완전한 여성으로 변경된데다가, 쥬다이에게 집착하는 이유 또한 우주에 버려진 것에 대한 순수한 복수심인 것으로 바뀌었다. 그밖에도 전작에 비하면 밝아진 본작의 분위기를 더욱 가볍게 연출해버리면서 원본에서는 진지했던 분위기를 개그스럽게 바꿔놓기도 했다.

많은 국가에서 이세계편의 종반인 155화까지만 방영되었다.

북미에서는 1기에 해당되는 시즌 1 주제가인 "Get Your Game On"이 일본 주제가 만큼 인지도도 높고 평가가 좋다. 일본 1기 주제가 만큼이나 밝고 활기찬 분위기와 가사와 노래가 GX 특유의 학원물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가 많다.

7.1. 대한민국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대원방송 계열의 케이블 TV의 만화 전문 채널인 챔프TV와 스카이라이프의 만화 전문 채널인 애니원을 통해 2006년 5월 1일부터 방영되었는데 전작을 다 방영하지도 않았는데 잘라먹고 들어와서 욕먹었고, 또 5D's 방영한다고 4기를 잘라먹어서 욕을 먹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유희왕 ZEXAL, 유희왕 ARC-V와 함께 더빙으로 완결을 못 본 애니. DM 때도 그랬지만 정황상 위의 해외 방영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중도종영을 선택했고, 국내 방영용 판권도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의 계약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마디로 판권이 꼬였다는 것. 더빙 퀄리티는 몇몇 중복을 제외하고[24]는 성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이였다. 하지만 성우들의 열연과는 별개로 일부 성우들의 역할을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2기부터는 화면수정에서 엉성함이 폭발했다. 예를 들어 D HERO 버블맨 같은 오타가 아주 크게 그것도 텍스트 한가운데에 들어가지 않나 네오 스페이시언 그랜드 몰에서 네오 스페이시언은 어디 가고 그랜드 몰만 적혀있거나 배경에서 잠깐 지나가는 카드들은 편집하기 귀찮은 건지 일부 모자이크 처리 돼있기도 하였고 3기에서 끝부분에 보여주는 오늘의 최강 카드에서는 방랑용사 프리드의 효과가 아니라 E HERO 플라즈마 바이스맨의 효과와 융합소재가 적혀 있었다. HERO나 N 등 OCG와는 달리 일본어판과 동일하게 축약어로 처리되기도 했지만 이름이 OCG처럼 나오기도 했다. 2011년 챔프에서 1시쯤 하루 2편씩 2~3기가 마지막으로 재방송된 게 확인되었다.

DM이 유희왕 시리즈 전체를 대표하는 시즌이라면, 유희왕 GX는 유희왕 시리즈 사실상 인기의 최전성기를 이끈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 방영된 시기는 유희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였다. 물론 지금도 유희왕은 인기가 좋은 TCG이지만 대부분 오래전부터 즐겨온 매니아층만 남은 데 비해 이 시기는 거의 국민 카드게임급의 인기를 자랑했다.[25] 추억보정의 효과를 제대로 누려서 애니 역시 DM보다 이쪽을 선호하는 쪽도 적지 않으며, 유희왕은 GX까지가 전성기였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동시에 유희왕을 사행성 게임으로 몰아가는 보도 역시 많았던 시기였다.

국내 방영 당시에는 듀얼리스트 팩 광고 시에 쥬다이와 만죠메 성우인 김장 성우와 유동균 성우를 그대로 섭외하여 CF를 내보낸 적이 있다. 일본판 팩 광고에서는 담당 캐릭터의 성우가 내레이션을 하는 반면에 한국판에서는 대부분 다른 성우가 내레이션을 담당했던 걸 봤을 때 특이한 케이스라 볼 수 있다. 주로 시영준 성우가 맡았다. 유희왕 ZEXAL의 소속팩인 빛의 충격파에서 텐조 카이토의 성우인 김영선이 맡아 이후 캐스팅이 애니메이션에 그대로 반영됐지만 방영 당시의 성우를 그대로 CF 방영에 쓴 경우는 GX가 유일하다.

그 외 특이사항이 있다면 유희왕의 로고가 대원판 DM에서 사용했던 일본판과 동일한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로고 대신 SBS DM 시절의 붉은색의 로고로 돌아갔다. 일본판은 물론 DM 때 쓰던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로고를 그대로 사용.

전작인 DM도 더빙판 영상이 남아있는데, 판권 문제인지 더빙판을 공식적으로 감상할 방법이 없다. 그나마 팬들이 녹화해둔 영상이 드문드문 돌아다니는 상황.

8.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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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설정

9.1. 전적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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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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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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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듀얼 아카데미아라는 배경과 주연 캐릭터의 디자인을 공유하지만 스토리 라인은 별개이다.

12. 기타

GX 자체가 거의 애니메이션과 병행이었다는 것에서도, 후속작이 만들어진 것부터가 작가의 의지와 별개로 상술이라는 해석이 많다. 원작자가 관여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원작자가 거의 한 발 빼고 있는 거라든지 등을 보면 '유희왕' 원작 외엔 공동 프로젝트 성격이 강하다. 실제로 원작자는 당초, 유희왕의 후속작을 생각해달라는 제작사의 연락을 받고 '1년만 방송한다'는 전제 조건으로 OK를 하고 캐릭터 디자인과 설정 등도 맡았던 것이라고 한다.[26]

감독인 츠지 하츠키는 훗날 카드파이트!! 뱅가드 무인판 애니메이션판의 감독이 되었다. GX를 맡았었던 전력 때문인지 뱅가드 역시 BL분위기를 매우 강하게 풍긴다.

미형 남성 라이벌들이 많이 등장해서인지 DM의 어둠의 유우기 - 카이바 세토 - 죠노우치 카츠야 / 5D's의 후도 유세이 - 잭 아틀라스 - 크로우 호건 / ZEXAL의 츠쿠모 유마 - 텐조 카이토 - 카미시로 료가 / ARC-V의 사카키 유우야 - 아카바 레이지[27] - 사와타리 신고 / VRAINS의 후지키 유사쿠 - 코가미 료켄 - 호무라 타케루 같은 메인 듀얼리스트 3인방의 구도가 없다. 정확히는 쥬다이와 만죠메까지는 이견이 없지만 남은 한 명의 포지션이 확실하게 공언되지 않은 것. 그나마 차원유폭의 일러스트로 추측해보자면 유우키 쥬다이 - 마루후지 쇼 - 만죠메 쥰이라고 할 수 있으나, 정작 공식에서도 그 이후로 쇼를 라이벌로 취급하지 않다보니 다소 미묘한 면이 있다.[28]

DM부터 한국측 인력이 꾸준히 참여한 유희왕 애니메이션이지만 GX는 동우 애니메이션이 제작 협력으로 참여해서 특히 한국인의 비중이 높다. 작화 감독은 1, 6, 8화를 빼면 계속 한국인이 담당했을 정도. 또한 토에이에서 만든 유희왕 못지 않게 성우진이 화려한 편이다.

완결난 이후 OCG쪽으로 가면 팬서비스가 가장 확실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당장 경투-크로스 디멘션 등을 시작해서 GX 멤버의 지원은 애니의 장면에서 가져온 것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특정 캐릭터의 카드군 신규 지원에만 지나치게 편중된 OCG 출시가 빈번하며 심지어는 번외 부스터 팩 중 하나인 듀얼리스트 팩에서는 11기에 들어서는 홀대론까지 생겨날 정도로 GX 측 캐릭터의 사용 카드군들이 신규지원 대상으로 지정되는 경우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없어 왔다.

전작후속작이 리마스터를 통해 HD 화질로 나옴에 따라 유일하게 HD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으로 남아있다.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고유 듀얼 방식이 없다. DM에서는 일시적이지만 덱 마스터룰을 도입한 듀얼[29], 5D'S에서는 라이딩 듀얼, ZEXAL에서는 AR 듀얼[30], ARC-V에서는 액션 듀얼, VRAINS에서는 스피드 듀얼 SEVENS와 고 러시에서는 러시 듀얼 등등 시리즈만의 고유 듀얼 방식이 존재하는데 비해, GX는 정석적인 듀얼 및 시리즈 공통 요소인 태그 듀얼, 어둠의 듀얼 등이 전부다.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 159화에서는 본작의 감상을 소재로 다루기도 했다. 정황상 1기의 마지막 듀얼인 유우키 쥬다이vs마루후지 료의 듀얼을 다룬 51~52화의 내용으로 추정.

2024년이 되자 GX 팬들은 20주년이 되었으며 세대 교체를 성공시킨 작품이기 때문에 20주년 기념으로 GX 극장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1] 4기 3번째 팩인 영원한 화염이 GX 직후에 발매되었다. 그 다음 팩인 잃어버린 천년부터 GX 등장 카드를 수록하기 시작했고, 5기 종료와 함께 GX도 종영되었다.[2] 1기 완결 관련 언급 출처, 타카하시 카즈키 문고판 후기 번역본, GX 연장의 흔적 1,2[3] 2기에서 듀얼대회를 개최할 때, 사메지마 교장이 대회명을 제넥스, 'Generation neXt'라고 언급했기 때문.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사용된 '스타 칩'과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된 물건인 '제넥스 메달'에도 작품 로고에 있는 GX 로고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4] 실제 애니메이션 1화의 제목이 '유우기계승하는 자'다.[5] 카이바 옆의 캐릭터와 쥬다이 옆의 캐릭터는 각각 만죠메와 미사와의 초기 디자인으로 추정된다.[6] 후속작인 5D's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현실의 계급 문제를 다룬, DM과는 다른 의미의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었다. 그랬기에 그 사이의 GX의 분위기가 특별해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 GX의 밝은 분위기는 유희왕 후기의 첫 작품인 ZEXAL로 이어진다.[7] 다만 4기에서는 쥬다이도 상황이 양호한 것과는 상관없이 해당 에피소드의 중심인물이 설명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8] 5D's에서도 루아와 루카 쌍둥이를 내세워서 2기 한정으로 시도해봤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는지 3기 이후부터는 유세이가 텔롭 컷에서 카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단순화되었다.[9] 날개 크리보의 경우 듀얼 디스크 완구판 동봉 버전으로 나옴.[10] 유유키 쥬다이, 마루후지 형제 정도를 제외하면 진짜 없다시피 하다. 주요 인물 중 만죠메 쥰은 방해꾼 킹 외에는 융합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며, 텐죠인 아스카는 사이버 엔젤 덱으로 노선을 갈아타면서 에이스 카드도 융합에서 의식 몬스터로 변했다. 에드 피닉스는 마지막 듀얼에서 히든 카드 정도로 한 장 등장한 게 끝.[11] 당장 쥬다이만 해도 융합 한 번 하면 패 소모가 극심해서 패가 거의 다 떨어지거나 사기스러운 드로우 보조 카드로 보충한 경우가 많았다.[12] 물론 전작의 후광을 등에 업은 후속 시리즈라는 것도 있고, GX를 통해 유입된 팬층도 많았기 때문에 인기는 많았다.[13] 5D's는 도미노 시티라는 도시 이름만 네오 도미노 시티로 계승했을 뿐 완전히 별개의 스토리다.[14] 한국은 유난히 언론의 유희왕 때려잡기가 엄청 심했었던데다가 보정이 급격하게 빠져나가서 GX까지만 본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한국의 GX 불호 측에선 "GX야말로 추억보정 때문에 수작으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라면서 싫어하기도 한다. 당장 다음 작인 5D's는 추억보정은 커녕 유희왕 자체의 내리막길이었다.[15] 덧붙여서, 그 최종보스의 관계자가 실력은 좋으나 대진운이 나빠 계속 패배만 하는 상황과 마지막 스토리의 급전개로 인한 낮은 퀄리티까지도.[16] 굉장히 깨는 모습으로 나온다. 쇼의 망상 내에서 요정의 모습을 한 채로 등장.[17] 사실 이 카이바맨의 행적을 통해 정령이 아닌 진짜 카이바 세토 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8] "저게 뭐야" "인간 맞아?" "난 만화인 줄 알았어."[19] 전작에서 이 카드들은 소지자 본인들만 아는 카드들이었으나 어떻게든 존재가 알려진 모양. 특히 전자는 사용자의 마음 속 어둠의 힘을 나타내는 상징이기도 했다.[20] 여기서 이전에 카드의 일러스트가 사라지는 기묘한 일이 있었다고 언급함으로써 49화에서 등장한 것이 본인임을 입증.[21] 유우기 외 카이바나 페가수스 등도 마찬가지. 물론 빛의 피라미드에 있었던 서양 애니 특유의 강렬한 색채는 전형적인 일본 애니 스타일로 조정되었다.[22] 1기는 52화까지이지만 1기 오프닝과 엔딩은 33화까지 나오고 34화부터는 2기 오프닝과 엔딩이 나온다. 때문에 세븐 스타즈 편을 2기로 부르고, 빛의 결사 편을 2.5기로 부르기도 한다. 33화 이전부터 세븐 스타즈가 등장하기 때문에 주제가로 1기와 2기를 구분짓기 어렵다.[23] 첫 번째 이차원세계와 두 번째 이차원세계를 3기와 3.5기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오프닝과 엔딩의 가사는 같지만, 두 번째 이차원세계로 들어가면서 장면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24] 사실상 쥬다이역의 김장을 제외하곤 이 작품에 출연한 모두 성우들은 중복 캐스팅이라 보면 된다. 당장 히로인인 안젤라역의 윤미나만 봐도 사오토메 레이, 방해꾼 블랙과 중복이다. 그외에도 주인공역을 맡은 김장도 단역을 맡는등 꽤 심하다.[25] 그래도 유희왕 마스터 듀얼 덕분에 오프라인에 새로 입문하는 유저들도 많이 늘었고 지금도 입문하는 유저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들 대부분도 결국 서브컬쳐 향유층인걸 생각해보면 GX 방영 당시, 남녀노소 누구나 많이 즐기던 시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26] 출처는 유희왕 문고판 16권 후기.[27] 이 구도는 작품 내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으나 공식에서 ARC-V의 '라이벌 캐릭터'로 인정한 캐릭터가 사와타리와 레이지뿐이라는 점에서 유추가 가능하다.[28] 쇼는 쥬다이의 동급생, 친구 정도의 이미지로 남았고 라이벌은 그의 형 마루후지 료가 더 어울리는 모습이나, 료또한 선배인데다 졸업 이후에는 개별 행동이 강해 3인방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미사와 다이치는 초반에는 강력한 라이벌로 묘사했으나 작품 진행 중 공기화되어버렸고, 에드 피닉스는 학교 자체를 잘 나오지 않는데다 2기 이후 등장이라 느낌이 다르다. 요한 안데르센의 경우 라이벌 캐릭터의 면모를 잘 갖추었으나 3기에서나 등장했기 때문에 3인방으로 끼우기에는 애매하다.[29] 사실 DM은 초창기라서 다양한 듀얼 방식들이 많았다. 하지만 덱 마스터 룰은 배틀 시티 편에서 기본적인 틀이 정립된 이후에 등장한 방식이다.[30] 다만 이 경우 듀얼 외적으로 AR 비전을 보기 위한 도구가 필요한 것이지, 다른 시리즈처럼 듀얼 자체에 특이한 점이나 룰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 대신 변칙적인 기능이 추가된 듀얼 시스템으로는 월드 듀얼 카니발의 듀얼 코스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