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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7 14:22:57

강민호/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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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응원가1.2. 별명1.3. 인맥1.4. 대두1.5. 기부1.6. 팬 서비스

1. 개요

야구선수 강민호의 기타 사항을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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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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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그나마 이건 어렸을 때인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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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9일 두산과의 3연전 첫날 엠스플 카메라에 윙크하는 모습. 이 날 강민호는 더스틴 니퍼트로 부터 결승 투런홈런을 치면서 엠스플에서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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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본인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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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공식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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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카메라로 셀카. 참고로 저 렌즈(70-200mm로 추정)로는 저 거리에서 초점이 잡히지 않는다. 한 마디로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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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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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응원가

응원가 복이 제대로 터진 선수로 유명하다. 우선 롯데 시절 응원가는 보니엠의 Rivers of Babylon을 개사한 곡을 사용했다. 가사는 "롯데의 강민호~(강민호~) 롯데의 강민호~(민호민호~) 오오오오~ 오오오오~". 응원가 좋기로 소문난 롯데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응원가 중 하나였으며, 강민호 본인도 애착을 갖고 있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이며 심지어 이대호는 '얘는 롯데의 강민혼데 나는 그냥 이대호'라는 말을 했다.[8] '모텔에 간 민호'라는 몬더그린도 유명하며, 더 확장하면 505호(오공오호)~ 505호~'로도 들린다.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삼성에서 바그너의 ‘쌍두독수리 깃발 아래에서’를 편곡한 응원가를 제작했는데 순식간에 퇴짜를 맞았고, 이후에 다시 제작된 허니크루의 자작곡은 롯데 시절의 응원가만큼은 아니지만 삼성 NEW 응원가 중에서도 상위권이라는 반응이다. 응원가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9] 선수 치고는 그럭저럭 잡음없이 받아들여진 편인데, 그만큼 새로운 응원가가 잘 뽑혔다고 볼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들어보자.

1.2.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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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지왕 강민호: 이 짤방 때문에 얻은 별명. 당시 방송에 이 장면이 나오자 야갤에 이 짤방을 캡쳐한 유저가 '안녕하세요 강민호입니다. 천원만 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원인. 참고로 해당 경기는 더블헤더로 진행되었고, 강민호는 두 경기 연속으로 출장했다. 강민호의 높은 출장 빈도와 이 짤방으로 인해 야갤에서는 '강병철 감독은 투수혹사에 이어 이제는 포수혹사냐'며 강감독을 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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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인터뷰에서 76홈런을 친 후 26홈런을 더 치면 100홈런이 된다고 말한 바 있어서 암산왕 강민호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1.3. 인맥

붙임성이 좋기로 매우 유명하다. 영어 실력과 상관 없이 외국인 용병 선수들과도 잘 지낸다. 로이스터 전 감독과도 마찬가지인데 파인 플레이나 승리 후에 로이스터 감독과 마주보고 포효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2008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선 이 장면으로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롯데 팀 내에선 친목질의 중심. 어지간한 선수들은 죄다 강민호의 어장 속에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 초창기 시절 손민한과 배터리를 이루고 승리한 날엔 치킨 자유이용권을 발급받았다고 하며[12], 2006년엔 김수화, 강민호, 이원석, 이왕기의 롯데 Big 4(좋은 의미가 절대로 아니다)의 중심에서 친목질, 그 외에 자주 배터리를 이뤄야 했던 투수진 등 오죽했는지 '이 놈 게이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왔다.

롯데 팀 뿐만 아니라, 괜히 KBO 리그의 인맥왕이 아닐 정도의 인맥을 자랑한다. 같은 포수 포지션의 대선배인 박경완, 진갑용등에게는 애교와 조공을 통해 이쁨받고[13], 그 외에도 신경현, 김상훈, 조인성등과도 친밀한 사이. 후배 양의지나 친구 이지영, 삼성에서 한때 3포수로 같이 출장한 김태군과도 친하다.
또한 포지션이 포수인지라 어지간한 타자들과는 거의 다 가까이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 상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시 정말 쉼 없이 입을 놀리면서 친하면 농담질, 안 친하면 '안녕하십니까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입니다'라고 자기 소개부터 하고 친목질을 시도하는 등. 타자 앞에서 떠드는 점은 포수 출신 홍성흔이 지적을 한 적이 있으며, 양준혁은 XTM 겟잇기어에 출연해서 반쯤 농담조로 "롯데전에서 타석에 들어서면 강민호가 하도 시끄러워서 준비자세에서 배트로 프로텍터를 툭 치곤 했다"라고 말한 바가 있다.[14] 동 시대에 같은 포수로 활동하고 있는 양의지는 롯데와의 경기를 하게 되면 특히 더 신경이 쓰인다면서 "(타석에 들어서면) 민호 형은 입이 쉬질 않는다. 자꾸 말을 건다. 가끔 너무 웃겨서 힘이 빠진다."라고 하기도 했다. 양의지 또한 강민호가 타석에 들어왔을 때 악착같이 안타 안 맞으려고 한다고..[15]
알려진 바로 타 팀에서는 김현수, 김태균, 우규민과 유독 친하다. 박석민과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한 절친인데 박석민이 자신이 삼성 감독이 되면 수석 코치 강민호, 주루 코치 김상수를 선임할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16]

선수끼리의 친목질은 마스터했는지 타팀의 코칭스탭, 더 나아가 심판진들과도 친목질을 하기 시작했다. 2010년 6월 12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임채섭의 스트라이크 존이 바깥쪽으로 넓어지는 것에 대해서 "심판님, 민호는 심판님 말 잘듣잖아요…. 그런데 좀 전에는 볼 해줘도 됐을 거 같은데…."

이 친목질은 고교 시절부터 알아줬던 모양이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 게임 대표로 선발된 축구선수 신광훈은 포철공고 1학년 시절 3학년이었던 강민호가 먹을 걸 많이 챙겨줬다며 아시안 게임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아무리 같은 학교 후배라지만 다른 종목 선수까지 챙겨준 걸 보면 진짜 호인은 호인이다. 거기다가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전창진 감독도 강민호 팬임을 자처하며 PO 2차전 전에 같은 숙소에 머물고 있던 강민호를 "방에 불러서" 홍삼액을 줬다고. 심지어 강민호도 우리는 "베프"라고 했을 정도.

여하간 그의 친목질 범위는 끝을 모른다. 오죽하면 "강민호를 포수로서 싫어하는 건 몰라도, 그를 인간으로서 싫어하는 건 그 사람의 인성에 문제가 있는 거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17] 본인 뒷담화를 했던 장성우와도 다시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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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아나운서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을 때에도, 애도를 표한 몇 되지 않는 프로야구 선수였다.[18] 괜히 여자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게 아니다

2012시즌 후 녹화된 무릎팍도사 조진웅편에서는 마침내 직종의 벽도 넘었다. 당시 조진웅의 고민이 "롯데 야구가 신경쓰여 연기에 집중을 못하겠어요."였는데 프로그램 말미에 김시진 감독과 강민호의 영상편지가 공개되었다. 이때 시종일관 조진웅을 '진웅이행님'이라며 살갑게 얘기하고 이에 조진웅은 "민호 아이가ㅋㅋㅋ"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는데,
강호동 : 아, 두분이 원래 알던 사이셨어요?
조진웅 : 아뇨 한번도 본 적 없어요.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씨는 사직에서 시구 한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 말했고 바로 다음시즌, 그것도 무려 개막전 시구자 자리를 꿰찼고 강호동과 약속한 시구 포즈도 취했다.

2010년 1월 초, 방송에서 김석류 아나운서가 "자신과 친한 강민호가 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실제로 무슨 썸싱이 있나 관심이 집중되었다. 강민호도 어지간히 친목질을 시전하면서 인터뷰에서 최근 누나가 변했다. 예전엔 홈런 치면 전화도 했는데 요즘은 전화 걸어도 안 받는다.며 징징댔는데 결국 8월 2일 김태균과의 결혼 발표가 보도되면서 여신의 어장관리에 당한 '강민魚'가 되었다. 이후 진짜 열애설이 터졌는데 2012년 8월부터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과 만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 그리고 2015년 12월 5일 신소연 캐스터와 결혼하여 이제 어엿한 유부남이 되었다.

2017년에 삼성에 이적하고 나서 입단식을 치른 다음날에 온 팀 아델만과는 아델만이 입단하자마자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것은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에 또 대문짝만하게 올라왔다. 원래는 단장과 투샷을 찍어야 정상이지만 때마침 강민호가 유니폼이 아닌 양복을 입은 채로 사진을 찍어서 삼성팬들이 이걸 보고 뒤집어졌다고 한다.[19]뷰캐넌은 아예 강민호 아니면 안 던지겠다고 호불호를 확실하게 밝히니 그 친화력이 외국인 투수들에게도 확실히 전달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친목질이 지나쳐 독이 되는 경우도 나왔는데 2019년 9월 3일 친정팀 롯데와의 경기에서 2루에 나가있는데 유격수 신본기와 친목질 잡담을 하다 견제구에 아웃되는 사상 최초 친목사를 당했다.# 정말 황당했던건 칼견제도 아닌 악송구 견제였는데도 잡혔다는 사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동기 장원준의 130승 도전 경기에서는 아예 두산 베어스 더그아웃쪽에 와서 '오늘 130승 하면 파티 있다. 다 나온나~'라고 말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023년 8월 22일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선 9회말 투아웃 삼성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자 박진만 감독에게 달려들어 헤드락을 걸고 깨물고[20] 이병규 수석코치의 멱살을 잡는 기행을 부렸다. 선수들은 선수들끼리 기뻐하는데 코칭스탭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에 팬들은 '진짜 실세는 강민호'라며 폭소했다.[21] 5회 노시환의 타석에서는 노시환을 보고 홍박사님을 아세요? 춤을 추었는데, 전날 노시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의 주인공인 조주봉과 함께 춘 홍박사 춤을 업로드한 것을 노린 것이다. 강민호의 춤을 본 노시환은 급하게 눈을 피했지만, 멘탈공격의 효과가 있었는지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024년에는 뜬금없이 Eagles TV에 나와 인터뷰하는 김서현에게 변화구 말고 직구만 던지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20살인데 변화구 던지면 안된다면서 강하게 커야한다는 조언 아닌 조언은 덤. 이렇듯 설령 다른 팀이라도 이제 막 2년차에 접어든 후배에게 맘 편히 농담을 던질 수 있는 부분에서 붙임성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어차피 직구 던져도 못칠거면서...'-

고참으로 뛰다보니 후배 포수들을 아끼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삼성에서 김도환이 경기를 뛸 때 진갑용과 아빠미소로 쳐다봤고 이병헌이 첫 홈런을 치자 하트를 날리고 이병헌은 고개 숙여 인사했다.

여하튼 KBO 어느 선수와도 투샷이 발견되며 선배부터 후배, 코치와 감독, 심판진과 방송 관계자들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한 친화력을 자랑하는 선수.

1.4. 대두

양준혁, 이진영, 이동현 등과 더불어서 대두 야구선수로 유명하다. 저 세 사람이 은퇴한 지금은 당연히 강민호가 현역 선수 중 대두 원탑. 양준혁의 말의 의하면 이진영과 강민호는 본인보다 머리가 크며 헬멧 사이즈는 본인은 60사이즈를 쓰지만 그 둘은 61사이즈를 썼다고 하고 본인 말로는 신병교육대전투모 크기 60짜리를 썼었다고 주장하는 중인데...[22] 이진영과 강민호는 또 그들대로 자기가 크기가 더 작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교롭게 이진영이 2023시즌이 끝나고 삼성 타격코치로 선임되자 둘이 화면에 잡히면 정말 든든하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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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강민호의 모자를 쓰자 얼굴이 다 가려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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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예상하다시피 왼쪽 맨 뒤가 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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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히메네스도 그의 머리크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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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는 크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오른쪽이 강민호, 왼쪽은 NC 다이노스박석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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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오재원의 인스타에서 키배를 뜬 적이 있다. 이때 오재원의 공격이...

2024년 두산전에서 강민호가 역전 홈런을 치자 세레머니로 김헌곤이 강민호의 포수 마스크를 썼는데, 딱히 머리가 작진 않은 김헌곤인데도 마스크가 한참 큰 모습이었다.

1.5. 기부

4년간 75억을 받고 난 후 프로 선수로서 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FA 계약 스타로서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하지만 FA 계약 후 저조한 성적 때문에 롯데 팬들은 "야구만 잘하면 될텐데"라는 애증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KBO 골든글러브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6. 팬 서비스

결혼 전 롯데 시절에는 여성팬들에게만 사인을 잘해주는 등 여성팬 관리에만 많은 신경을 쏟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수능이 끝난 후 싸이 다이어리에 올린 "여고생 여러분 수능 잘 치셨어요?"는 가히 압권.남학생은 수능 안 보나 참고로 강민호 싸이홈피에 어떤 팬이 비난글을 올리자 그는 그 팬에게 욕을 하실꺼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제 홈피가 더러워지는거 원하지 않습니다!!![24]라고 답장쪽지를 보내서 야갤에서 까인 적이 있다.[25] 그러나 이후 타팀의 여러선수들이 미니홈피나 SNS에서 각종 욕설이나, 팬을 비난하면서 파문을 일으키는 일이 무척 자주 생기자 강민호의 긍정적인 반응은 다시 한번 재조명받기 시작했고 훌륭한 미니홈피 운영의 귀감으로 떠올랐다.[26]

삼성 라이온즈 이적 후 팬서비스에서 꾸준히 호평이 나오고 있다. 싸인이나 사진요청 등에 성실히 응할 뿐만 아니라 최고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구단 유튜브인 LionsTV(삼튜브) 질문에도 항상 90도 정중히 인사한 후, 성실하게 답변하면서 팬들의 여론이 매우 좋아졌다. 특히 삼튜브가 막 시작했을 때는 카메라를 보고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낯을 가리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강민호는 낯을 가리기는커녕 알아서 분량을 만들고 소통하는 스타일이다보니 확 두드러졌다. 다른 선수들도 잘 참여하게 된 후에도 삼튜브의 대주주로 각광받고 있다.

2023 시즌 후에는 강민호 주최로 고기집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27] 강민호 본인이 밝히기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구조상 선수들이 지하로 출퇴근을 해 팬들과 직접 대면 하기가 어려워, 어렵사리 원정 숙소까지 찾아와 주는 팬들을 보고 직접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2024년에도 2023년과 마찬가지로 12월 21일에 언제 또 우리 선수들이 팬분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겠냐, 고기를 잘 굽지는 못하겠지만 이렇게라도 응원해준 팬분들께 보답을 하자며 추진하게 되었다. 뜻깊은 행사인지라 여러 후원이 들어왔고, 30초만에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2024년에는 어린이 팬에게 싸인은 물론이고 버스 투어까지 시켜주는 팬서비스를 해 화제가 됐다. 강민호도 아이가 생긴 후로 어린이 팬들에게 더 잘해주게 되었다 밝혔다.


[1] 다만 나성범의 경우는 옆에 있던 댄서를 따라 춤을 추었다면서 본인 춤 실력 평가에 대해 억울해한다.[2] 한 프로그램에서는 다른 야구선수보다 내가 이건 낫다, 라고 할 만한 게 뭐냐고 묻자 잘생긴 얼굴 말고는 자랑할 게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3] 최희, 배지현, 김민아에게 물었다! 세 표라고 해도 무방한 매우매우 높은 퀄리티![4] 아버지는 원래 야구장에 잘 안 오는 편이라고 한다. 강민호가 삼성 이적 후 7년만에 방문한 것이었다.[5] 참고로 오재원은 은퇴식 때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내기는 오재원의 승리.[6] 전화 올 시간도 아닌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받았는데 태인아 열심히 해라...라고 했고 원태인이 "가시면 안됩니다. 어디 가십니까..."라고 하자 내년에 형 만나면 체인지업 던지지 말고 몸쪽 말고 가운데 직구만 던져라라고 했다고 한다. 원태인은 거기에 완벽하게 속아서 그동안 감사했다며 인사했고 울 뻔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태인아 열심히 하고.... 내년에도 잘해보자! 라고 했다 한다.[7] 원태인을 보면 최고참 오승환과 강민호보다 1살 어린 박병호는 선배님이고 강민호만 형이라고 부른다.[8]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에서 '마음에 드는 응원가'를 주제로 컨텐츠가 진행됐을 때, '롯데의 강민호'라고 말실수를 할 뻔해 기겁한 적이 있다. 원곡의 유명한 몬더그린성 가사인 '다들 이불 개고 밥 먹어'로 익살스럽게 넘겼다.[9] 롯데 시절, 내내 삼민호를 외치던 삼성 팬들이 '삼성에 간 민호'라고 개사해서 불렀을 정도로 삼성 팬들에게도 유명한 응원가였다.[10] 1차 지명 박석민, 1라운드 윤성환 등 거물급 선수를 다 뽑고 나서도 강민호가 남아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당시 국가대표 출신 포수였던 이정식을 선택했다. 강민호가 선택되기 전까지 뽑혔던 포수는 이정식 뿐이었다.[11] 심지어 삼성 팬인 컬링 선수 김은정 역시 삼민호를 외쳤다.[12] 강민호에게 수싸움을 처음 가르쳐 준 것이 다름아닌 손민한이었다. 호텔에서 불을 끄고 함께 누우면 손민한이 "강민호, 내일 첫 타자 누구냐" "000입니다" "처음에 뭐 던질래" 이런 식으로 묻곤 했다고 한다.[13] 박경완이 좋아하는 양주를 진상했다거나, 진갑용을 통해 일제 벨가드 프로텍터 공수해준다고 했다.[14] 강민호의 성격 탓도 있지만 포수가 타자에게 말을 거는 것은 타자의 집중력을 흐리려는 의도도 있다. 이 트래쉬 토크는 무려 이만수부터 내려온 전통. 이만수의 트래쉬 토크에 비하면 강민호는 아주 순한 맛이다...[15] 두 사람은 2021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서로에게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경쟁이자 동료의식을 보이기도 했다.[16] 박석민이 삼성에 있을 때 했던 말이다. 원래부터 강민호와 친했기 때문에 타 팀 선수임에도 수석 코치로 쓸 것이라고 발언한 것인데 얄궂게도 그 후 박석민과 김상수는 삼성을 떠났고 강민호는 삼성으로 이적해 세 선수의 상황이 반대가 됐다.[17] 투수 임창민이 삼튜브에서 오피셜로 말했다. 1분 39초경. 임창민은 강민호와 동갑이지만 경기장에서 인사만 하고 친하지는 않았다는데 삼성 이적 후 스프링캠프에서 많이 친해진 모양.[18] 참고로 송지선 아나운서와 강민호는 동향출신(제주도)이다. 그래서 더 각별했을 듯.[19] 나중에 아델만과 홍준학 단장이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다.[20] 박진만과는 국대도 같이 갔었고 강민호가 300홈런을 치자 박진만이 안아주기도 할 정도로 친근하게 지낸다.[21] 삼튜브에서 다음날 물어보니 '(그런 행동 하면)안돼?'라며 강민호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는 반응. 덕아웃 영상을 잘 보면 애초에 자리부터가 감독과 코치들 사이에 끼어서 야구를 본다.[22] 이진영은 헬멧 사이즈를 최대 59.5까지 써봤다고 한다. 이동현과 이진영이 둘이 머리 크기를 쟀을때 이동현이 더 컸다고 한다.[23] 이게 전교생이다.[24] 맞춤법이 틀린 부분은 강민호가 쓴 원본 글 그대로라 그렇다.[25] 일단 까이는 이유는 남고생도 시험을 보는데 굳이 여고생에게만 수능 잘 쳤냐는 말을 하면 남고생이나 남자 입장에서는 차별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여자를 밝힌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다.[26] 강민호도 여고생에게 콕 찝어서 수능 잘보셨냐라는 말을 해서 그렇지 내용 자체에는 누구를 비난하거나 욕설은 아예 없었다.[27] 롯데 시절에 하던 행사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