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울산, 포항, 전북, 수원을 차례대로 만난다. 상대가 어렵지만 최소 이 경기를 무승부라도 내야 된다. 여담으로 작년까지 강원에서 함께했던 김지현이 친정팀을 상대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경기 후
AGAIN 2011그야말로 울산 참사 전반에는 공격진에서 조금 밀리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고 해도 나름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0으로 리드를 내준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주장 임채민의 퇴장 직후 벌어진 2차 실점으로 수비진의 멘탈이 무너지면서, 내리 3골을 내어주었다. 파이브백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고,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의 간격이 너무 벌어져있던데다 임채민 퇴장 후 아슐마토프와 윤석영의 정신이 나가버리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AGAIN 2011 vs AGAIN 2019 수비 핵심인 임채민이 징계로 못나온다.[4] 거기에 강원도에 폭설이 예보되어있다.
경기 후
아무리 수비의 중심인 임채민이 징계로 빠졌다고 하더라도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선제골은 좋았으나 선제골이 나온 프리킥 장면 이외에 골문 근처로라도 날아간 유효슛은 거의 없었으며, 원톱으로 출장한 고무열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템포만 죽였다. 세트피스 수비에서의 약한 모습은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고쳐지지가 않으며 오늘도 연속적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다. 거기에 더해 기타 전술에서의 문제점 역시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작년,전북을 두 번 다 이긴 유일한 팀이 강원이다.[6] 하지만 현재 두 경기 8실점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아주아주 좋지 않은 강원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해보인다.
경기 후
지난 시즌 강원에게 리그 2연패를 당했던 홈팀 전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드디어 승리를 거머쥐며 강원을 상대로한 악연을 끊어내는 전북이었다. 특히 지난 시즌 막판부터 침체를 겪던 구스타보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점도 전북으로서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정팀 강원은 동점골을 실점하기 전까지 전북의 빠른 역습을 잘 막아내고 공격적으로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선제골을 잘 넣고도 김정호 골키퍼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역전을 허용해버리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고, 특히 전북과의 높이 싸움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앞으로 보완해야할 숙제를 남기게 되었다.
개막전부터 지난 경기까지 작년 리그 1,2,3위를 연달아 만났고, 울산전에서는 퇴장과 5실점, 포항전에서는 선제골 득점 이후 내리 3실점 역전패를 당했고, 전북을 상대로는 다 잡은 경기를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3연패 기간 팀 실점은 무려 10실점. 수비진의 안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만나는 상대는 수원이다. 앞서 만난 팀들에 비하면 작년 순위는 낮고, 올 시즌 리그 득점도 2득점에 그쳐 해볼만하다 생각할 수 있으나, 작년 수원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여준 저력과 올 시즌 3경기에서 단 2득점을 기록하고도 2승 1무를 기록할 수 있게 한 단단한 수비와 조직력을 생각하면 절대로 쉬운 상대가 아니다. 거기에 더해 작년 리그에서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기록이 없기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이날 경기부터 수비의 핵심 임채민이 부상복귀하며 지난 전북전에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지난 경기들에 비해 많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만약 이 경기마저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뚜렷한 약팀이 보이지 않는 올 시즌 리그 판도 속에서 최하위권으로 뒤처질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경기 후
전반 9분 김대우의 크로스에 이은 실라지의 골로 앞서갔으나 32분 제리치에게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첫승에 실패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난적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어왔다는 점은 크게 나쁘지 않은 결과다. 연패 사슬을 겨우 끊어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첫승을 노려야할 시점이다.
작년 1,2,3위와 수원을 만나는 죽음의 일정을 마치고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상대한다. 앞서 만난 팀들에 비하면 냉정히 말해서 쉬워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장신 공격수 뮬리치와 외국인 선수 부쉬가 득점을 터트리며 2연승을 달려 기세가 좋아 마냥 쉽게 보기는 어렵다. 다만 강원도 외국인 선수 실라지가 득점을 터트리며 좋은 시작을 알렸고, 김대우와 박경배 등의 U-22 자원도 각자의 강점을 입증하며 작년에 비해 U-22 선수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덜었다. 거기에 더해 실점도 5-3-2-1실점으로 차근차근 줄어가며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것 역시 긍정적으로 볼만한 요소이다. 다만 매경기 측면이 무너지는 상황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제공권 좋은 선수를 막지 못해 매 경기 헤딩 득점을 내주고 있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이다. 특히 성남에 존재하는 2미터가 넘는 장신 공격수 뮬리치를 생각하면 제공권 수비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경기당 평균 1골이 되지 않는 득점력을 개선할 필요도 분명해보인다. 아무튼 만약 이 경기에서 성남마저도 잡지 못한다면 정말 대구-수프와 함께 최하위권으로 굳어질 수도 있기에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경기 후
무승행진을 5경기로 연장한 강원과, 3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게 된 성남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전반적으로 강원이 주도하며 좋은 공격 작업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으로 상대 선수가 한 명 부족함에도 또다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골결정력의 부재를 느끼게 되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는 강원은 현재 승점 5점으로 리그 최하위라는 성적을 기록중이고, 반면 인천은 현재 승점 6점으로 리그 8위로 강원보다 약간 앞선 상태이며 지난 5라운드에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4대1로 대승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강원과 인천간 상대전적의 경우 최근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로 강원이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양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강원이 홈에서 3:1로 승리를 거두었기에 인천 입장에서는 반격이 필요하다. 무승의 흐름을 끊고 반등하려는 강원과 지난 대승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인천, 두 팀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경기다.
경기 후
강원은 전반 내내 인천을 압박하며 선제골을 얻어 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전을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호시탐탐 역습 기회를 노렸으며, 한 명이 퇴장당한 팀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견고했던 수비 조직력과 발빠른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인천은 후반전에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고 몇 차례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강원 수비진과 골키퍼에게 번번히 막혔고, 오히려 PK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을 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후 여담
전반 45분 추가시간 1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김동현과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김대원에 득점이 취소된 판정들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오심으로 결정돼 김동현은 다음 경기인 FC 서울전에 뛸 수 있게 되었다. 또 여담이지만 올 시즌 퇴장을 두 번이나 당했으나 오심으로 인해 퇴장을 두 번 감면한 선수가 있다.....
국가대표 휴식기가 끝나고 만나는 첫 상대는 슈퍼매치에서 수원을 격파하고 기세를 올린 FC 서울이다. 현재 FC 서울은 기성용의 무시무시한 폼을 앞세워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 현재 강원도 최근 3경기 무패, 1실점으로 기세를 올렸기에 재미있는 매치가 기대된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자가격리 공백인데, 강원은 김영빈과 조재완이 차출되었고, FC 서울은 나상호,조영욱, 윤종규가 차출되었다. 과연 차출된 선수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가 양팀의 경기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평가
서울은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지만 결정력의 부재를 나타내며 득점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로써 3연승 행진이 종료되며 울산에 승점이 1점 밀린 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초반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번 승리를 통해 시즌 첫 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짧은 패스를 활용한 전반과 역습 위주로 활용한 후반, 두 가지 다른 전술을 한 경기에 모두 보여주는 전술적 플레이로 끝끝내 승리를 달성했고, 이로써 리그 7위로 올라가게 된다.
최근 4경기에서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2승 2무에 1실점으로 순항하고 있는 강원과, 단단한 수비와 대비되는 조금은 답답한 공격력으로 1승 5무를 기록하다가 수원 FC에게 일격을 당한 제주가 만난다. 강원 입장에서도 최근 승점을 쌓고는 있으나 득점력에서 조금 답답한 면이 있기에 과연 제주의 단단한 수비를 어떻게 뚫을 수 있을지가 경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평가
고무열의 투입이 양상을 바꾼 경기였다. 제주는 전반부터 강원 진영으로 파고들어 강하게 압박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주민규가 황소같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강원은 58분에 고무열이 투입되면서 공격진영에서의 공중볼 싸움에 우위를 가졌고, 세컨볼 찬스를 가져와 이를 통해 김대원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이 서로 한골씩 주고 받은 이후에는 점점 공격이 활발해지면서 두팀모두 전반에 비해 많은 수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번 골대를 맞추는 등 치열한 경기양상을 펼쳤으나 결국 점수는 더 나지않고 승점을 1점씩 나눠가지게 되었다.
제주 원정에서 고전했으나 어찌되었건 무패행진은 유지하며 승점 1점을 챙긴 강원과 지난 경기에서 비겼지만, 세징야를 잃은 대구가 만난다. 세징야는 2주 아웃 판정을 받아 아마 이 경기에서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대구포비아라고 불릴 정도로 대구에게 약했는데, 강원에게 강했던 김대원은 현재 강원이 보유중이며, 세징야는 부상중이기에 대구 징크스를 끊을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다만 대구도 최근 세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에 최대한 집중하여 대구 징크스를 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경기 후 평가
김대우와 김영빈, 한국영의 릴레이 골로 홈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한 강원은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우선 4위로 뛰어오르는 데에 성공한다. 특히 올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강원은 무패 행진의 숫자를 6으로 늘리리기까지 했다. 반면 원정팀 대구는 세징야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지듯 공격을 풀어 나가는 데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얇은 선수층으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닌 에드가가 풀타임을 소화하고, 많은 경기로 인해 과부하가 걸린 안용우와 이용래가 교체 투입되는 등 선수기용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이병근 감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한편 강원은 이 경기 승리로 6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며 여전한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제주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고도 지난 경기 한명이 퇴장당한 울산에게 패배를 당해 도무지 최하위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수원 FC와 6경기 무패에 단 2실점만을 기록하며 단숨에 5위까지 치고 올라간 강원이 맞붙는다. 최근 3경기 상대전적에서는 강원이 밀리지만 현재 분위기 상으로 유리해보이는 것은 강원 FC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주중에 열리는 FA컵 경기인데 강원은 3부리그 팀인 청주 FC를, 수원 FC는 2부리그 팀인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한다. 이 경기들에서의 선수 기용에 따라 주말에 열리는 이 경기에서의 체력적인 측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16]
경기 후 평가
양 팀의 경기전 순위 차이는 7계단 이었지만 한승규의 극적인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에 힘입어 수원 FC가 승리하며 순식간에 승점차를 3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하는 수원이다. 이로써 강원의 6경기 무패행진은 종료되고 수원 FC는 간만에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 강원은 김대원의 환상적인 선제골을 통한 리드를 지키지 못해 최하위 팀을 상대로 승점벌이에 실패한 아쉬움이 남았으며, 이로 인해 최하위부터 중위권까지 혼돈의 양상은 더욱 짙어지게 되었다.
강원은 승점 12점(3승 3무 4패)으로 리그 8위에 올라와있다. 대구를 3-0으로 대파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 라운드 수원FC에게 극장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연승가도를 달리지 못했다. 올해 춘천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인만큼, 반드시 승리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주는 승점 10점(3승 1무 6패)로 리그 9위에 올라와있다. 신예 엄지성의 활약, 득점을 신고하기 시작한 펠리페, 만점 활약을 보여주는 알렉스와 적응을 마친 헤이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지난 라운드 포항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잔류를 위해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야하는 광주인만큼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하며, 8위와 9위가 뒤바뀔 수 있는 오늘 경기다.
경기 후 평가
3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광주가 오늘 경기 이한도의 득점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는 강원이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김수범과 임창우의 공격 가담을 바탕으로 양 측면에서 빠르게 공격을 시도했으며 황문기가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면서 위협적인 공격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까지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광주 또한 헤이스와 펠리페를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얻는것은 실패했다. 그러자 강원은 후반전에 김대원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김대원이 투입 직후 결정적인 골찬스를 맞이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전에는 오히려 광주가 강원을 상대로 위협적인 역습을 몇 차례 성공하기도 했다. 경기의 균형추는 후반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한도가 프리킥을 헤딩으로 받아내어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바뀌게 되었다. 이 득점을 잘 지켜내면서 광주가 힘든 일정 속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오늘 경기로 광주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리그 7위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반면 오늘 강원은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리그 9위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포항과 수원FC의 결과에 따라 강원의 순위는 한칸 더 떨어질 수 있다.
홈팀 강원부터 살펴보면 앞선 두 경기 모두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한 풀 꺾였다. 9라운드 대구에게 3-0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던 강원은 직전 라운드 광주에게 후반 종료직전 실점을 허용하면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공격수 김대원이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무산시키면서 득점에 실패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또 강원이 가진 다른 문제점은 수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실점을 하고 있는 강원은 경기 막판에 집중력 저하가 패배로 직결 되고 있다. 두 경기 연속으로 85분 이후 실점을 한 강원은 이번경기 승리를 위해 후반 막판 경기 집중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풀 꺾여있는 분위기속에서 맞붙는 팀은 무패우승에 도전하는 절대1강 전북이다. 과연 강원이 전북을 꺾으면서 연패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전북은 현재 리그내 1강 체제를 구축하고있다. 현재 모든 팀들이 전북과 한번씩은 맞붙었지만 모두 전북을 패배로 이끌지는 못했다. 직전 라운드 울산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해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울산과 6점차의 승점을 유지하면서 선두를 단단하게 굳혔다. 12경기 무패에 도전하고 있는 전북이 연패에 빠진 강원을 꺾고 독주체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후 평가
강원은 전북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때때로는 우세한 경기를 했고, 이는 전반 추가시간에 고무열이 친정팀을 상대로 임창우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로 만들어내며 여실히 드러났다. 전북은 구스타보와 첫 선발출전한 백승호의 부진 아래 힘든 경기를 펼쳤으며, 이지훈 등 젊은 선수들이 전반에 돋보이긴 했어도 강원 또한 강원 FC B를 경험하고 온 송준석, 박상혁 등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변수가 되진 못했다. 상황이 바뀐 것은 후반이었는데, 전북은 후반 6분 이승기와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전방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 구스타보가 나가고 현재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는 일류첸코가 들어오자 전북의 공격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35분에 바로우가 우측면으로 찔러준 공을 쿠니모토가 침착하게 받아 살짝 띄운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동점골이 터진다. 이후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춘천에서의 경기는 1:1로 마무리되었다.
인천은 승점 11점(3승 2무 7패)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무승의 늪에 빠졌던 인천이지만 지난 11라운드 성남전에서 승리한 뒤 12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다시 승점을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울산전에서는 이동준에게 PK를 내줄뻔 했지만, 주심의 오심으로 PK 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심의 덕을 보기도 했다. 강원은 승점 13점(3승 4무 5패)으로 리그 9위에 올라와 있다. 4월 초 대구에게 승리한 이후, 수원FC와 광주에게 연패를 당했던 강원이지만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수원 FC와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서, 중위권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간절한 이번 경기다.
경기 후 평가
전반전은 지루하다면 지루하다고밖에 말할수 없었다. 양팀 모두 스리백을 들고나왔으면서 한쪽은 측면에서 먹히지도 않는 롱볼 축구만 시도하고, 다른 한쪽은 되지도 않은 중원에서의 볼전개만 계속하려고 하니 슈팅 수도 저조했다. 그나마 패스플레이를 가져간 강원이 인천대비 38:62라는 높은 점유율과 거의 3배가량 되는 패스를 가져갔지만 그뿐이었다. 슈팅은 전반전 내내 강원쪽에서 3개가 나왔을 뿐, 인천은 슈팅을 한번도 때리지 못했다. 경기가 완전히 바뀐것은 후반부터였다. 인천은 송시우와 김도혁을 투입했고, 강원은 김수범을 투입하며 새로운 45분을 시작했는데, 이때도 강원이 내용 측면에서 우세를 가져가는듯 했으나 57분 왼쪽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가다 패널티 박스에 접어들자마자 시원한 슈팅을 때린 김도혁의 발끝에서 날아간 볼이 그대로 반대편 골문 안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가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순간 폭발시켰다. 당황한 강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실제로 인천을 압도하는 수많은 골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아무것도 골라인을 넘기지 못하며 지켜보는 팬들이 미간을 움켜쥐게 만들었다. 결국 경기의 최종 승자는 12개의 슈팅과 8개의 유효슈팅을 때린 강원 대신 4개의 슈팅과 3개의 유효슈팅을 때린 인천으로 결정되었다.-맨시티vs토트넘-
한편 비보가 나왔는데 고무열 선수와 임채민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중이라는게 뒤늦게 알려졌다.
홈팀 포항은 5승 4무 4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다. 포항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인데, 5경기에서 단 3실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 대신에 영입한 타쉬와 크베시치는 둘이 합쳐서 단 1득점만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팀 득점이 13점에 불과한 포항은 5골의 송민규와 3골의 임상협이 팀 내 득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둘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최근 5경기에서 이 둘 외의 득점자는 타쉬가 유일한 만큼, 포항은 조금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이 요구된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3승 4무 6패로 승점 13점이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지 않은 흐름을 가져가는 강원인데, 특히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고 있다. 사실 강원에게도 호재는 있었다. 리그 개막전에 다친 마사가 복귀하고 고무열의 득점포가 더 자주 터지며 반등의 기회를 노렸는데, 다만 전북과의 경기 직후 팀 내 핵심 선수인 고무열과 임채민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전력에서 상당 기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감독의 전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두 선수를 강원이 어떤 선수로 채울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되겠다.
경기 후 평가
포항과 강원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된다. 양 팀 모두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공수전환을 바탕으로 관중을 열광케 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후반 막판 양 팀 선수 모두 체력적인 부담이 보이는 과정에서도 빠른 템포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했지만 결국 승부는 내지 못했다. 이로써 포항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강원은 5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된다. 홈팀 포항은 승점 1점을 추가해 리그 5위로 올라가고 크베시치에게 데뷔골을 경험시키는 등 나쁘지 않은 결과를 손에 들었으며, 원정팀 강원 역시 승점 1점을 추가해 9위로 올라가며 핵심선수 두명의 부상을 최대한 메꿀수는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강원은 승점 14점(3승 5무 6패)으로 리그 11위에 올라와있다. 팀의 주축인 임채민, 고무열이 교통사고로 인해 2달 정도 출전할 수 없으며 거의 한 달 정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울산을 상대로 최근 10경기에서 2무 8패를 기록하고 있는지라 오늘의 상대가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은 승점 25점(7승 4무 2패)으로 리그 2위에 올라와 있다. 비록 전북과의 격차가 있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이 수원에게 패배하였으므로 울산이 강원을 잡아낸다면 전북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혀 바짝 추격할 수 있다.
경기 후 평가
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경기를 날려버리는 울산의 버릇이 오늘도 나타나버린 90분이었다. 사실 울산의 잘못만도 아닌것이, 경기 전체적으로 강원의 병수볼이 빛을 발하며 대부분의 시간동안 울산을 상대로 앞서있었기 때문이다. 강원은 전반 14분, 서민우가 마사의 슛이 불투이스를 맞고 나온걸 재차 밀어넣어 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원두재의 강력한 레이저 헤딩슛이 골망을 관통할듯 꽂혀들어가며 동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후반 6분에 김기희의 반칙으로 얻어진 PK를 실라지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재역전했고,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는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2분, 불투이스가 이동준의 슛이 이범수 골키퍼의 펀칭에 막힌걸 다시 밀어넣으며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지막에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강원의 입장에서는 이길수 있던 경기를 막판에 놓친데 대한 아쉬움이 남고, 울산은 비록 승점을 얻어냈다곤 하나 그것이 이 중요한 시기에 3점이 아니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강원은 승점 15점(3승 6무 6패)으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경기 내내 리드하다가, 경기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하면서 승점 1점만 추가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재와 함께 승리하지 못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아직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 FC는 승점 16점(4승 4무 7패)으로 리그 7위에 올라와있다. 수비진의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최근 공격진들의 맹활약 속에 제주와 광주를 잡아내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만약 오늘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강등권에서 조금 더 멀어질 수 있을텐데,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라스가 오늘 경기에서도 득점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제는 승리해야하는 팀 강원과, 승리를 추가하고 싶은 팀 수원 FC의 맞대결이 주목받는 경기다.
경기 후 평가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비가 내리는 춘천에서의 경기는 0:0 헛심공방으로 막을 내렸다. 강원이 점유율을 20%는 넘게 더 가져갔지만 그뿐이었고, 정작 어느 팀도 골문 앞에서의 결정적인 찬스는 살려내지 못했다. 그나마 후반전 막판 들어 양팀간 공방이 치열해지며 여러 득점 기회와 골대샷까지 나왔으나, 결국 운이 부족했는지 골문 안으로 들어간 공은 없는채 강원과 수원FC 모두 승점 1점에 만족해야했다.
홈팀 강원은 리그 16경기 3승 7무 6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10위이다. 강원은 9R 대구와의 경기에서 3:0 완승 이후 7연속 무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팀 공수의 핵심인 고무열과 임채민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리그에서 강호인 포항, 울산과 비기고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 FC와도 비기며 3연속 패배를 면하기도 했고, 지난 5월 22일 K4리그의 강원 FC B팀이 4연속 무승부를 깨고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만큼 1군 팀 역시 이번 경기에서 무승의 고리를 끊는데 도전하게 된다. 원정팀 서울은 리그 13경기 4승 2무 7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1위. 서울은 강원과 마찬가지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서울에는 또 하나의 변수가 있는데, 수비수 황현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팀이 4월 30일 이후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것이다. 서울 선수단의 경기 감각이 얼마나 올라왔을지가 이번 라운드의 포인트 중 하나가 되겠다. 무승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한 강원과 서울, 서울과 강원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경기 후 평가
강원과 서울의 맞대결은 결국 득점없이 0:0으로 종료된다. 경기 도중 양 팀 모두 한 번씩 서로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온필드 리뷰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었고, 마지막 후반 종료 직전 강원이 얻어낸 PK는 양한빈의 신들린 더블 세이브로 무위로 돌아가버렸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치러냈지만 결국 승리를 이뤄내지 못하며 나란히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된다.
9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 중인 대구와 하위권 탈출을 열망하고 있는 강원의 경기.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전북을 뛰어넘고 수원과 울산의 뒤를 바짝 쫓으며 우승권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이번 경기를 놓치면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위기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승리할 경우 제주, 수원FC, 인천 등과 함께 두터운 중위권을 형성하며 상위 스플릿에 대한 희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의 통산전적은 대구 기준 19승 11무 11패로 대구가 크게 앞서고 있으며 최근 10경기로 좁혀볼 경우 7승2무1패로 대구가 압도적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속도감 있는 역습을 진행하는 대구의 경기패턴이 패스 플레이 위주의 강원 전술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최근 4월 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 그동안의 대구 징크스를 딛고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큰 자신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상 첫 우승을 향한 대구의 도약일지, 강등권 탈출을 위한 강원의 터닝포인트가 될 지 양 팀의 양보없는 승부가 기대된다.
경기 후 평가
양 팀 모두 팽팽한 경기를 보여준 끝에 자책골을 극복하지 못한 강원이 패배한다. 전반 43분에 신세계의 파울로 좌측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세징야가 골문쪽으로 바짝 붙여서 올렸다. 이를 막는 과정에서 강원 김수범의 머리에 맞고 공이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대구가 리드를 가져왔고, 이것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대구는 10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2위 수원을 턱밑까지 쫓아갔고 1경기 덜치른 전북을 3위로 넘어서는 이변을 만들어낸다.
FC 서울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1인 발생으로 서울의 직전 경기 상대팀이던 성남 FC의 경기도 연기되었다. 홈팀 성남은 리그 17경기 4승 6무 7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이며, 현재 8연속 무승 행진 중이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9R 리그 최하위 광주와의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닌데, 장신 스트라이커 뮬리치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집어넣으면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리그 1위인 울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서 이스칸데로프와 이태희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된 마지막 경기 강원 전에서 성남은 무승 행진 타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18경기 3승 8무 7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11위. 강원은 성남보다 더 사정이 좋지 않다. 리그 개막전에서의 마사의 부상, 4월 고무열과 임채민의 교통사고 부상 이탈 등의 여러 변수가 겹쳐 현재 리그 9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 영입했던 마사가 적응 실패해 대전으로 이적하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된 일정을 6월에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올린 성남과는 다르게 강원은 6월에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가 5월 30일 대구 전으로 약 한 달 전 경기인만큼 경기 감각을 얼마나 되살리느냐가 경기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경기 후 평가
성남과 강원의 맞대결은 강원의 2:1 승리로 종료된다. 원정팀 강원은 이번 승리로 10경기만에 승점 3점을 챙기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외에 스쿼드에서 오랜기간 이탈했던 고무열과 임채민의 복귀에 이어 득점 부진을 겪던 실라지가 1골을, 조재완도 오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던 경기였다. 반면 성남은 지난 울산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전반전 동안에는 나쁘지 않은 공격패턴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결정력 부재를 나타내며 패배하게 되었다. 성남은 오늘 경기에 패배하게 되며 9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승리를 통한 반등의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홈팀 광주는 리그 19경기 4승 3무 12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리그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기록 중이던 광주는 약 한 달 반의 휴식기를 갖고 난 후 첫 경기를 가진다. 광주는 그동안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광주로 임대를 온 조나탄이 이번 경기에서 출전하진 못하지만 휴식기 이후 광주는 반등을 노리고 있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19경기 4승 8무 7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9위. 강원은 최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의 구설수가 생기며 내부적으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26일 성남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0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또한, 여름 이적시장에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과 세르비아 미드필더 마티야를 영입하며 알찬 보강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출장하지 못하지만, 평균 출생연도 2000년생의 젊은 공격진 3인방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후 평가
광주와 강원의 맞대결은 홈팀 광주의 3:1 승리로 종료된다. 엄지성의 헤더골, 이순민의 원더 발리골, 허율과 이민기의 합작 골에 힘입어 따낸 짜릿한 1승이었다. 이번 승리로 인해 광주는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벗어나 승점 3점을 얻었으며, 또한 성남을 제치고 리그 10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되었다. 반면 원정팀 강원은 지난 성남전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자 했으나 3실점 패배를 겪으며 수비 불안을 노출하게 된다.
중위권 도약이 절실한 10위 강원이 또 다른 오렌지 군단, 제주를 상대로 승점 사냥과 순위 상승을 노린다. 탄탄한 조직력으로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강원, 하지만 올 시즌 9경기 연속 무승과 코칭스태프 간 불미스러운 다툼 등 분위기가 썩 밝지 못하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츠베타노프와 세르비아 출신의 마티야, 한국 대표 출신의 이정협이 영입된 강원은 최소 득점 2위의 빈공을 타파하기 위한 큰 반격 카드를 손에 쥐었다. 상대로 맞불게 될 제주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슈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점 또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부분. 원정팀 제주는 끈적끈적한 팀 컬러로 리그 내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지만, 득점 1위 주민규를 제외하면 마땅한 득점 루트가 없는 점이 고민으로 꼽히고 있다. 3위까지 치고 올라 갔던 순위는 어느새 8위로 떨어졌고, 남기일 감독은 전반기 막판 제 컨디션을 되찾은 제르소를 필두로 다시 한 번 팀의 반전을 노립니다.
경기 후 평가
강원과 제주의 맞대결,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던 경기였다. 제주가 제르소와 주민규의 연속골로 후반 43분까지 2점 차 리드를 안고 있었지만, 강원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89분과 91분, 네 골차를 뒤집는 강원의 재림이 될법했던 빠른 시간 내에 두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무승부로 이끌어냈다. 제주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친, 강원은 다 잃었던 경기를 어느 정도 되찾았다는 느낌이 들만한 90분이었다. 두 팀 모두 갈 길 바쁜 상황에서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중하위권 경쟁이 한 층 더 치열해졌다.
후반기 부진 탈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이번 경기, 하나원큐 2021 K리그1 22라운드 강원과 수원의 경기가 펼쳐진다. 홈팀 강원은 이번 시즌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물론 직전 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을 때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두며 후반기 달라진 의지를 보여준 점은 고무적이다. 반면 원정팀 수원은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시즌 초반 흐름과는 달리, 후반기 2연패에 빠지며 부진하다.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어졌고 4위 대구와의 승점도 동률이 되며 3위 수성도 어려워졌다.
경기 후 평가
홈팀 강원이 고무열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수원을 3-0으로 제압한다. 이날 승리 덕에 강원은 전반기동안 꿈만 같았던 상위 스플릿 진출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게 되었으며, 같은시기에 우승도 가능할듯한 활약을 보여주던 수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과 승점차 4점을 유지하며 4위에 머물렀다. 후반기 들어 공격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는 강원은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되며, 수원은 후반기 치러진 3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한국영이 뇌진탕 후유증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하게 되었는데, 황문기와 서민우 등의 백업 자원들이 한국영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주었다.
홈팀 울산은 리그 22경기 11승 8무 3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이다. 울산은 ACL 기간 이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5 대패, 리그 최하위 서울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겪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4일 펼쳐진 대구와의 맞대결에서는 올림픽에서 돌아온 울산 3인방의 가세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향해 다시 한 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벤치로 시작하지만 이동준이 개인 능력을 통해 득점까지 뽑아내며 물오른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지난 수원 FC와의 대결에서 장신 공격수 라스에게 네 골을 내주었고, 대구와의 경기 역시 장신 수비수 정태욱에게 헤더 골을 내어준 점은 울산의 최근 드러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원의 이정협과 고무열 역시 190cm에 가까운 신장을 자랑하기에 울산으로서는 수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22경기 5승 9무 8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8위다. 강원은 이번 시즌 상당수 바뀐 선수진, 고무열과 임채민의 부상, 코칭 스태프 내부에서의 구설수 등이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수원에게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원이 전반기에 다이렉트한 축구를 했던 것과는 달리 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 공격을 선보였는데, 한 번에 전방으로 찔러주는 공격, 황문기와 이정협을 필두로 짧게 썰어가는 공격을 번갈아 사용하며 수원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강원의 세트피스 공격 또한 두 골을 뽑아내며 공격 옵션의 다양함을 증명했다. 수비적으로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며 공수 밸런스가 점차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강원으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강원은 리그 선두 울산을 잡고 파이널 A 진출을 향한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경기 후 평가
울산과 강원의 맞대결은 울산의 2:1 승리로 종료된다. 울산은 이번 경기 승리로 인해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게 되었다. 원정팀 강원은 지난 경기 3:0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하며 오랜만의 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전반 41분, 울산이 빠른 역습을 선보였다. 강원의 공을 원두재가 커트한 후 전진하는 이동경을 향해 곧바로 좋은 패스를 넣어줬다. 이동경이 빠르게 전진한 후 전방으로 침투하는 힌터제어에게 절묘한 공간 패스를 한 직후 힌터제어가 골키퍼와 1:1찬스를 만들 기회가 찾아왔지만, 퍼스트 터치가 좋게 흐르지 못하며 살짝 주춤했다. 하지만 이동경이 패스 후 계속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갔고 힌터제어가 이동경에게 다시 리턴을 내주었고, 이동경이 공을 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을 선보인 것이 그대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며 울산의 선제골로 기록되었다. 후반전 시작후 23분이 지났을 무렵, 강원은 계속해서 이번에도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우측면에서 임창우가 고무열에게 공을 건내주었고, 고무열이 불투이스와의 경합에서 이기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데 성공했다. 홍철이 곧바로 따라붙었지만 강원 고무열이 빠른 타이밍에 옆에 있던 조재완에게 공을 건내주었다. 조재완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잘못 맞았지만 왼발을 맞고 다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동점골이 터졌다. 하지만 강원의 동점골이 터진지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엔 이동준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청용이 하프라인을 다소 넘은 지점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는 이동준에게 공을 건내주었고, 이동준에게 김영빈과 윤석영이 붙었지만 이동준이 절묘한 트래핑 후 빠른 타이밍에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동준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울산이 다시 앞서가는 득점에 성공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어 울산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양 팀의 승점 차는 10점 순위 차는 5단계로 차이는 많이 벌어져 있지만 최근 수원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울산을 위협한 강원의 저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대구는 긴 무패행진을 이어나갔지만 울산, 전북 2강과 맞붙으며 최근 2연패로 찬물이 끼얹어진 상태. 그렇기에 강원은 상위스플릿을 향한 반등을 위해서, 대구는 재차 우승권 견제 및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확보를 위해 절실함을 더해야하는 경기다. 양 팀의 통산전적은 20승 11무 11패로 대구가 우위에 있으며 대구의 전력이 한층 더 강해진 최근 10경기를 보면 7승2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경기에서는 1승1패로 팽팽한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대구를 잘 파악하고 있는 김대원이 강원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하나의 카드를 더 가지게 된 강원이다. 하지만 수비의 핵심인 김영빈이 경고누적으로 빠지면서 이 부분의 공백을 임채민, 신세계 등 베테랑 수비진으로 채워야할 것이다. 이근호와 이정협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간 맞대결도 놓칠수 없는 라인업이다.
경기 후 평가
오랜만에 돌아온 강릉에서의 경기는 2대0 강원의 승리로 종료된다. 강원이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상위스플릿을 향한 도약을 시작한 반면, 대구는 승점 추가에 3경기째 실패하며 4위에 그대로 머무른다. 팽팽한 가운데 임창우의 중거리 슈팅이 성공하면서 경기가 흔들렸고 80분 초반에 조재완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완벽히 승리를 가져온 강원이다. 반면 대구는 공격 마무리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치고 만다.
홈 팀 수원 FC는 올 시즌 최고의 돌풍의 팀 중 하나라 비춰지면서 리그 4위까지 오른 상태다. 또한 리그 선두권인 울산, 전북과 만나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라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과 중앙에서 박주호와 이영재가 보여주는 안정감이 수원 FC의 힘입니다. 강원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로 인한 자가격리 이후 약 한 달만에 경기를 펼치게 되어 실전 감각에 의문이 들지만 그 전 경기에서 상승세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유지 시킬 수 있을 지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수원 FC가 강원에 1승 1무로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돌풍을 넘어 ACL티켓까지 노리는 수원FC와 오랜만에 실전에 돌입하며 하위권을 벗어나야할 강원의 경기가 기대된다.
경기 후 평가
수원 FC가 전반에 터진 라스의 리그 15호골을 잘 지켜낸 결과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기면서 3위로 올라간다. 강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격리 후 약 한 달만의 실전 경기를 펼친 가운데 체력적으로 한계를 내비치면서 뒷공간에 문제를 나타냈고, 아쉽게 승점 획득에 실패한다.
수원은 승점 36점(9승 9무 11패)으로 리그 6위에 올라와있다. 10경기째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미안해. 경기 지는데 너 먼저 생각나더라"라는 스윗 디엠 파동이 발생하면서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강원은 승점 27점(6승 9무 10패)으로 리그 12위라는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지만, 11위 서울보다 4경기를 덜 치렀므로 아직 다이렉트 강등권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도 위치가 위치인만큼 안심할 수는 없다.
경기 후 평가
수원이 강원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면서 지난 5월 말 이후 4개월 만에 승리하게 되었다. 경기 전 곽민선 아나운서의 DM건을 비롯해 팀 내외로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있었으며 경기장 안에도 분노에 가득찬 팬들의 걸개가 여럿 걸려있었던 수원이지만, 또 많은 팬들, 특히 모 수원팬은 경기장 주변에서 삼보일배까지 하며 수원의 승리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런 팬들을 기분 좋게 만들 승리와 함께 수원은 오랜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게 되었다. 이와 반대로 강원은 오늘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아직 3경기를 덜 치렀다고는 하나 최하위인 12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홈 팀 성남은 지난 수원 FC와의 맞대결에서 뮬리치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여러 안좋은 상황이 겹쳐 1-3으로 역전패하면서 승점 쌓기에 실패하였다. 강원 역시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여러 불운이 이어지면서 2-3로 패배하였다. 주중의 불운을 주말의 행운으로 바꾸고자 하는 두 팀의 절실함이 보일 경기다. 홈 팀 성남은 여전히 뮬리치에게 집중된 공격을 분산시킬 다른 공격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홍시후-강재우가 에너지 넘치게 움직이고 있지만 이렇다 할 공격포인트를 내지 못하는게 단점이다. 강원 역시 부상 악재들이 겹치면서 밸런스를 되찾는 게 열쇠. 성남은 그래도 후반에 투입될 뮬리치의 한 방에 기대하고 있고, 강원도 이정협과 조재완이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승점 6점 짜리가 될만한 단두대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경기 후 평가
중앙 수비수 마상훈의 헤더 멀티골과 549번째 출전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달성한 김영광 골키퍼를 앞세운 홈 팀 성남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9위를 유지한다. 반면 강원은 무기력한 공격진과 수비진의 결과로 받아든 패배란 성적으로 인해 3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에 머물게 되었다. 경기수가 다른 팀들보다 더 적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안도하고 있다 보면 시즌 중후반때의 서울처럼 될수 있기에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순위표 가장 낮은 위치에서 최근 3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이 역시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한 포항을 홈에서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 2021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경쟁팀에 비해 3경기 가량을 덜 치른 강원이지만 벌어들인 승점은 가장 적다. 남은 순연된 경기를 A매치 휴식기에도 쉬지 않고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 남은 강원. 사령탑 김병수 감독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구상이 어려움을 토로한 적도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지만, 파이널 라운드로 이어가기 전 승점이 절실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불가리아 특급 츠베타노프가 선발 출장하며‘강원의 사위’이정협이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오늘 경기 축구화 끈을 조여맨다. 지난 라운드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충격의 4실점 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진 포항도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오늘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강현무 골키퍼의 부상과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 팀의 머리와 꼬리의 약점을 메우기 위해 신예 이준 골키퍼와 이승모가 선발로 오늘 경기를 준비한다. 5:4 극장을 연출했던 강원과 포항, 다시 한 번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어디일지 기대된다.
경기 후 평가
나란히 3연패를 달렸던 두 팀, 강원과 포항의 맞대결은 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진 황문기의 행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이 승점 3점을 가져가 광주를 누르고 탈꼴찌에 성공한다. 강원 선수들 일부가 눈물을 보일 정도로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던 경기, 프로 데뷔전을 가졌던 이준 골키퍼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두 팀의 희비가 너무나 크게 엇갈린다. 포항은 지난 두경기에서 연속으로 대형사고를 친 조성훈을 이준으로 메꿔보려 했지만 결국 강현무 골키퍼의 부재를 막지 못했다. 골키퍼의 실수가 이번에도 승부의 큰 변수가 되어 결국 연패 탈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홈 팀인 11위 강원은 지난 주중에 펼쳐진 포항과 순연 경기에서 황문기의 행운의 골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해 눈물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선수단 확진으로 훈련을 하지 못한 탓에 그 동안 체력 문제가 지적되어 왔지만, 지난 경기에서 드디어 반전에 성공하였다. 맞상대인 2위 전북은 최근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데, 선봉장은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킨 다이나믹 포인트 1위 백승호다. 특유의 킥 감각으로 팀을 살리는 골을 넣으면서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고, 시즌 12골을 터뜨리고 있는 구스타보의 결정력도 돋보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강원과 선두를 노리는 전북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경기 후 평가
전북이 전반 1분만에 김보경을 통해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 수비 핵심인 홍정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는데도 각 포지션의 선수들이 보여준 몸을 날리는 투혼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한다. 반면 강원은 수적 우위에도 좋은 슈팅 찬스가 있었지만, 번번히 발에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서 골망을 가르는데 실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한다.
본래 8월 21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강원 FC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연기되었다.
홈 팀 인천은 최근 1무 5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공수밸런스의 붕괴가 눈에 띄는데, 최근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고 팀의 핵심 공격수 무고사도 부진에 빠졌다. 그 무고사도 오늘은 대표팀 차출로 명단에서 빠지게 되면서 김현과 아길라르가 공격진을 이끌어야 한다. 수비진도 마찬가지인데, 김광석의 부상 이탈이후 지난 수원전에서 오반석도 발목 부상으로 이탈, 델브리지는 경고 누적으로 주전 스리백의 공백이 생겨버렸다. 한편 강원은 지난 경기에서 전북에 패배했지만,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는게 그나마 긍정적이다. 하지만,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점이 승점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양 팀 전적은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한 가운데, 인천과 강원, 승점 3점이 중요한 경기가 시작된다.
경기 후 평가
강원이 마티야의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90분 내내 잘 지키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간다. 이로써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차하위에서 쳐지던 분위기를 다잡고 잔류 성공을 정조준한다. 반면 인천은 전반 35분만에 터진 김채운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끝내 이기지 못하면서, 파이널B가 확정되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단 한번의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두 패배를 거두고 있는 인천이기에, 분위기 반전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
경기 후 여담
고무열이 17분만에 부상당해 교체되었는데 강원FC SNS를 통해 8주 이상 아웃이라고 올리며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강원 FC 내 코로나19 확진 발생으로 인한 선수단 자가격리로 8월 일정이 모두 연기되었다.
경기 순연으로 인해 10월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는 강원은 체력관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투혼을 발휘해 인천전에서는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앞 경기들의 부진으로 인해 순위는 아직 11위에 머물러있고, 2경기 덜치른 점을 감안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제주는 현재 승점 43점인 5위로 승리할 경우 수원 FC 대신 4위로 올라서며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 파이널B로 갈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절대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2무1패로 강원이 앞서고 있으며 10경기로 넓혀보아도 4승3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강원과 제주 모두 걸출한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는 김오규, 이창민 등이, 강원은 임채민, 한국영 등이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수는 주포 주민규가 없는 가운데 제주의 공격력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다. 반면 강원은 조재완, 이정협 등을 선발명단에서 아끼면서 경기 중반부터 힘을 주겠다는 의도가 엿보이고 있다. 울산과 전북의 우승경쟁 못지 않은 양 팀의 생존경쟁이 기대된ㄷ.
경기 후 평가
양 팀의 경기 결과는 2대2 무승부로, 모두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후반에만 4골이 들어가며 지켜보는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렇게 되면서 강원은 한경기 덜치른 상태에서 10위로 올라선다. 반면 제주는 순위변동 없이 5위를 유지하였다. 강원은 역전의 찬스를 2번 이상 맞이했음에도 결정력에서 고배를 마시며 강등권 탈출을 다음으로 미루었고, 제주도 확실하게 파이널A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뒤가 없이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양 팀이었다.
강원 FC 내 코로나19 확진 발생으로 인한 선수단 자가격리로 8월 일정이 모두 연기되었다.
경기 전 예상
곧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양 팀 모두 파이널B 경기를 치르는 것은 확정되었다.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 양 팀은 이번경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이번 경기가 끝나게 되면 강원은 최대 8위까지 가능하지만, 승리한다해도 11위 성남과의 격차가 3점에 불과하기에 시즌 종료시까지 마음을 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 또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해도 12위라는 순위에는 변함이 없기에 대반전을 위해서는 흐름을 타서 강등 직행 및 강등 플레이오프는 피해야만 할 것이다. 한가지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점은 광주가 지금까지 강원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점. 최근 10경기 양 팀의 상대전적은 5승4무1패로 광주가 압도하고 있다. 강원만 만나면 설명할 수 없는 힘을 보여줘왔던 광주는 올시즌 맞대결에서도 각각 1대0, 3대0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은 공격에서 김대원이, 수비에서는 임채민이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를 끌어나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김주공과 엄원상에 무게를 둔 경기운영을 하면서 리그 11위에 해당하는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후 평가
1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한 '공격형 수비수' 김영빈의 맹활약 덕분에 엄원상의 선제골로 끌려가던 상황을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강원이다. 강원은 파이널B로 진입하기 전 승점을 하나라도 더 쌓아두며 한숨을 돌리는 승리가 되었고, 광주는 강등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몇 남지 않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대반전이 필요하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강원과 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은 지난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번 서울전 결과에 따라 중위권 유지 여부가 달려있다. 원정팀 서울도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치른 5경기에서 2승 3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종전에서 웃을 수 있는 팀은 누구일지 기대된다.
경기 후 평가
강원과 서울의 최종전 경기는 서울의 4-1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 체제 이후 강팀의 면모를 완전히 되찾았고 오늘 강상희, 팔로세비치, 윤종규, 조영욱이 골고루 4득점에 성공하며 결정력 부분에서도 확실히 달라졌음을 증명했다. 반면 강원은 수차례 찾아온 찬스를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며 홈에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강원과 서울 두 팀 모두 승점 37점으로 같아졌지만 오늘 경기 결과로 다득점에서 앞선 서울이 9위, 강원이 10위에 자리잡게 되었다.
10월 6일의 리그 26라운드 순연경기 인천 유나이티드 전을 승리한 강원은 승점 33점에 다른 팀들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채로 11위에 올라있다. 위에는 32경기를 이미 모두 겪은 성남, 서울, 인천, 포항이 각각 승점 34, 34, 37, 42점으로 위치해있다. 강원이 스플릿 라운드에서 잔류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파이널A에 합류하려면 남은 순연경기인 제주전과 광주전을 모두 3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하며, 정규리그의 마지막인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포항과 수원삼성이 패하고 강원이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면 승점 42점 동률 다득점을 통해 6위로 파이널A에 진출할수 있다. 쉽게 말해 남은 3경기를 전부 다득점으로 이기고, 포항과 수원이 마지막에 고꾸라지면 파이널A행이다.
그리고 첫 단계인 제주전부터 2:2로 비기며, 스플릿 라운드에서의 파이널 B행이 확정되었다.
파이널 B 첫 경기에서 나란히 최하위와 차하위에 위치한 광주와 강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11위, 12위 강등권에 속해있는 양 팀이 반전을 일으키기 위해 첫 단추를 어떻게 꿰멜 것인가가 이 경기의 관건이 되겠다.
경기 후 평가
광주와 강원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종료된다. 양 팀 모두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쳐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두 팀 모두 웃을 수 없는 결과였다. 허율의 골로 잠시나마 역전승의 달콤한 꿈을 꾸었던 광주든, 신세계의 극장 동점골로 패배를 간신히 면한 강원이든 12위와 11위 강등권에 위치한 양팀은 강등 탈출을 위해 다음 라운드를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 전 예상 홈팀 포항은 리그 24경기 11승 9무 14패 승점 42점으로 8위이며,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 리그 경기에서 꾸준하게 승점을 올리지 못하며 파이널 B로 떨어졌다. 또한 지난 파이널 B 첫 경기 성남전에서도 패배를 겪으며 리그에서 좋지 못한 모습이다. 포항은 12위 광주와 승점 9점, 11위 서울과 승점이 단 5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리그에서는 강등의 여지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원정팀 강원은 리그 34경기 9승 11무 14패 승점 38점으로 리그 10위다. 현재 간신히 강등권을 면한 강원이지만 앞으로의 경기가 더 중요할 예정이다. 강원은 리그 11위 서울과 승점이 단 1점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한 경기 삐끗할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광주 원정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하며 서울에 1:4 대패한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
경기 후 평가 포항과 강원의 맞대결은 포항의 4:0 대승으로 종료된다. 홈팀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무려 4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지난 ACL 4강 승리 이래 오랜만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게 되고, 원정팀 강원은 중원에서의 전술적 이행 실패로 대패를 겪게 된다. 같은 시간 서울이 광주에게 대역전극을 벌이며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하게 되며 강원은 다시 한 번 리그 11위의 강등 플레이오프 권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경기 전 예상 김병수 감독이 성적부진의 이유로 경질된 이래, 김현준 감독 대행 하에서 치르는 첫 번째 경기다.
김병수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강등만은 피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강원은 이번 경기가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경기에 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0위 서울과의 격차가 승점 2점으로 크진 않지만 잔여경기가 거의 남지 않아 뒤집을 수 있는 확률도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천은 비기기만 한다면 사실상 강등 확률을 없앨 수도 있다. 강등권과 적정한 거리를 두고 한 시즌을 보낸 인천이기에 오랜만에 팬들에게 일찌감치 잔류소식을 전하는 것이 목표일 인천 선수단인데, 이 때문에 양 팀 모두 동기부여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은 다행히도 인천과의 상대전적이 크게 앞서 있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최근 10경기 6승 1무 3패로 앞서있으며 올해도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천은 상대전적에서는 뒤쳐지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의 흐름이 2승 1무로 강원보다 훨씬 더 좋기에 이를 살려나간다면 강원과 충분히 대등한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양 팀 모두 리그 최하위권의 득점력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큰 과제일 것으로 보이며 강원의 경우 수비집중력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평가 강원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인천은 원정에서 승점을 얻어가며 잔류확률을 한층 더 높인다.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에 훨씬 더 많은 찬스가 나왔고 양 팀 모두 4분 간격으로 김대우와 김현이 1득점씩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원이 잔류하기 위해서는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기며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치열했던 파이널 B 강원과 인천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끝난다.
2021년 11월 16일 최용수의 강원 FC 감독 오피셜이 뜨며 감독 데뷔전이 서울전이라는 아이러니한 매치가 성사되는 것이 확정지어졌다. 최근 세 골차를 뒤집는 서울로 대표되듯이 팀 분위기가 좋은 안익수의 서울과 최근 악재가 겹치며 분위기가 뒤숭숭한 최용수의 강원 간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홈 팀 9위 서울은 지난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든 무승부든 승점을 획득할 경우 자력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하게 된다. 안익수 감독 체제 하에서 9경기를 치르며 패배 숫자는 단 하나인데, 그 돌풍의 중심에서는 핵심 2선 자원 중 하나인 팔로세비치가 최근 5득점을 몰아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원정팀 11위 강원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누구보다 서울을 잘 아는 최용수 감독이 선임되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팀의 날개짓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 이후 바로 실점을 하면서 수비의 불안감을 노출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임채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수비의 균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강원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둔다. 최용수 감독의 짠물축구가 돋보인 강원은 점유율은 서울에 다 내주었지만 실리를 챙겨가는 공격을 순간 순간 선보이며 승점을 챙겨갔고, 이 경기로 서울은 잔류에 성공했다. 또한 어제 이미 승리를 거뒀던 성남 역시 확실히 잔류에 성공한다. 강원은 11위를 확정하며 대전 하나 시티즌과 승강PO를 준비하게 되었고, 광주 FC는 K리그2로 강등되었다.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된 강원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성남을 상대로 선수단의 컨디션 점검과 유종의 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 2021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 38라운드, 강원과 성남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려 있다. 김병수 감독의 경질로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려던 강원은 최용수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이렉트 강등은 일단 피한채 리그 11위를 확정지었다. 단기간에 선수단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강원은 오늘 홈에서 성남과의 경기를 통해 다음 주 펼쳐질 대전과의 승강 PO를 준비하고자 한다. 원정팀 성남은 지난 경기에서 광주를 상대로 소중한 승점 3점을 거두며 무조건적인 잔류 확정에 성공했다. 마음 편하게 마지막 경기를 가질 수 있는 입장에서, 세르징요 건으로 악감정이 많은 강원에게 강등 PO전 마지막 일격을 가하고자 한다.
순위를 바꿀 수는 없었지만, 강원이 홈에서 10위 성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다. 5백을 앞세운 두터운 수비와 측면부터 시작되는 빠른 공격은 앞으로 최용수 감독과 강원의 팀 컬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홈 팀 강원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승자 대전 하나 시티즌을 상대로 홈, 어웨이 2연전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내년 시즌 1부리그에 참여할 팀을 가리게 된다. 성남은 잔류에 성공했지만, 오늘 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줄곧 최하위를 기록하다 시즌 중반들어 조금 올라왔다고는 하나, 선수단에게 여러 악재[54]가 겹치며 선발 명단의 퀄리티에 비해 그리 좋지 못한 성적을 써내다 결국 정규리그를 차하위인 11위로 마무리지었다. 이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운명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