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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0:17:47

구체관절인형

구관 인형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특징4. 참고 사항5. 관련 항목
5.1. 용어5.2. 크기별 종류5.3. 관련 회사5.4. 관련 커뮤니티5.5. 관련 행사5.6. 관련 매장5.7. 관련작품 및 캐릭터
6. 사건/사고
6.1. 구관부심6.2. 투기 및 사기
7. 불법 복제 가품 인형
7.1.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정의7.2.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이 끼치는 악영향과 가품을 구매해서는 안 되는 이유7.3. 안전하게 정품을 구입하는 방법7.4.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특징7.5.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단점과 문제점
8. 기타/여담9. 관련 문서

1. 개요

영어 Ball-Jointed Doll (BJD)
일본어 球体関節人形(きゅうたいかんせつにんぎょう)
중국어 球形關節娃娃(qiúxíngquānjiéwáwá)
관절 부위를 구체로 만들어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진 인형. 현대에 구체관절인형(Ball-jointed doll, BJD)이라고 하면 주로 상업화되고 대중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말한다. 주로 폴리우레탄 레진[1][2]으로 제작되고 텐션이라고 주로 불리는 장력줄로 조립되어 그 장력을 활용하여 포징을 하거나 움직일 수 있으며, 헤드와 바디 파츠들을 분리 및 재조립할 수 있고 안구, 가발, 의상 등 아이템을 자유롭게 교체하거나 헤드 메이크업을 바꾸어 주는 등 오너들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하고 꾸며주는 것이 용이하도록 제작된 인형이다. 본 문서는 이러한 상업화되고 대중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기술한다.

2. 역사

독일 출신 초현실주의 조형 미술가 한스 벨머[3](Hans Bellmer)가 관절부를 구체로 만든 비스크 돌을 만들어 인체를 표현한 것이 시초이다. 다만 이전 시기의 구체관절과 흡사한 관절 구조를 채택한 19-20세기 초반의 비스크 돌 유물도 있는 것을 보면 한스 벨머가 그 구조를 발명한 것이 아니라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일본으로 전해져 일본의 전통인형 작가들이 응용하며 일본 작가들은 끈으로 연결된 구체의 관절을 가진 예술 인형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런 인형은 전적으로 비스크로 만들어지고 매우 큰 키를 가졌으며, 취미로 즐기거나 수집할 수 있는 인형이라기보다는 전적으로 예술 작품으로 여겨졌다.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캐스팅하고 텐션줄이라고 불리는 고무줄로 조립하는 상업화하고 대중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은 일본의 보크스라는 회사에 의하여 1999년에 처음으로 개발되었는데,[4] 이로써 취미로 즐기고 수집할 수 있는 현대 구체관절인형 시장이 열리게 되었다. 이후 이 문화가 한국에도 들어오게 되어 대략적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에 많은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이 생겨나게 되었고[5] 나아가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에도 많은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6]

현대 구체관절인형의 헤드들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애니계 몰드부터 실제 사람과 흡사하게 생긴 리얼계 몰드까지 매우 다양하며,[7] 사이즈도 초기에는 60cm 짜리만 존재했지만 현대 구체관절인형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인형의 사이즈도 매우 다양해졌다.

인터넷에서 구체관절인형의 영어 명칭인 Ball-Jointed Doll의 줄임말인 BJD를 검색하면 Asian Ball-jointed Doll(ABJD)이라는 문서도 많이 뜨는데, Asian Ball-jointed Doll(ABJD)라는 명칭은 보크스의 슈퍼돌피로부터 시작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의 대부분이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의 업체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겨난 명칭이다. 즉 취미로서 즐길 수 있는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제대로 발전시킨 곳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캐스팅하고 장력이 있는 고무줄로 조립하는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처음 상업화하고 발전시킨 업체가 일본의 보크스이므로, 상업화되고 대중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의 시초는 일본의 보크스로 여겨지며, 그 이후에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구체관절인형 업체나 개인 작가들이 많이 생겨났다. 현재는 보크스 뿐만아니라 수많은 구체관절인형 업체와 개인작가들이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캐스팅하여 텐션이라고 불리는 장력줄로 조립하는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3. 특징

표본에 준하는 구체관절인형은 위에서부터 어깨, 팔꿈치, 손목, 서혜부, 무릎, 발목, 허리 총 7부위가 나뉘어져 해체가 용이하며, 조립 또한 용이한 구조로 되어있다. 텐션이라는 고탄력 고무줄로 각 부위의 말초 부위 파츠[8]에 쇠걸개를 박아 고정하며, 당겨지는 힘인 장력을 이용하여 자립을 시키거나 다양한 포즈를 구현할 수 있다. 구체관절인형은 헤드와 바디를 분리할 수 있으며, 헤드 메이크업을 바꿔주거나 가발, 안구, 옷 등의 관련 아이템들을 이용하여 오너들이 원하는 대로 꾸며주는 것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지는 인형이다. 주로 우레탄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만들어지며 우레탄의 질에 따라 인형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진다. ABS등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형도 드물게 있지만 절대다수는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만들어진다. 손파츠의 경우 원형사에 따라서 손가락 관절 마디에도 관절구를 집어넣어 관절손으로 만드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상술하였듯이 일본의 보크스에서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캐스팅하여 텐션줄로 연결하는 현대 구체관절인형을 최초로 상업화하고 대중화하였는데, 현대 구체관절인형 시장이 열린 초기에는 제작사가 보크스밖에 없었고(상표명은 슈퍼돌피) 사이즈도 60cm의 인형 뿐이었지만, 구체관절인형이 흥하면서 사이즈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2000년대에 들어서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나라에도 구체관절인형 관련 제작사와 의상, 안구, 신발 등 관련 아이템들에 대한 세부 제작사가 많이 생겼다. 직접 제작하려는 사람도 많이 생겨서 수는 적지만 관련 서적들도 출간되었다.

더불어 기존의 콩순이바비인형의 단순한 구조와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PVC 인형완구가 구체관절인형의 구조와 형태를 재현하여 대량 생산되면서 저가형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잘 알려진 제품은 다이소나 마트 완구 코너 등에서 취급하는 쁘띠야와 도리스돌, 윙키돌 제품[9]. 다만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제품에 포함된 기본 악세서리들이 조잡하다던가, 헤어 파츠 부분이 엉성하다던가, 마감 상태가 좋지 않거나, 안구 교체가 안되는 헤드 구조를 하고 있는 등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 대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10] 이러한 완구형 인형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문외한인 경우(특히 주로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에게 선물하려는 부모들에게) 가성비에서 호평을 받기도 하나, 일반적인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에서의 인식은 여러 이유로 그리 좋지만은 않다.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과 구조 및 생산 과정, 재질 등이 다르기에 이런 제품들은 '구체' 부분을 빼고 '관절 인형'이라고 구분지어 부르기도 하는데, 관절 구동 방식의 차이나 구조의 차이 등을 생각해 볼 때 엄밀히 따지면 이것이 맞는 것이다. 또, 단순히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인형들이나 심지어 사람 형태를 한 예쁘장한 인형은 무조건 구체관절인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커뮤니티 등지에 곧잘 보이고는 한다. 하지만 이미 상술한 바와 같이 구체관절인형은 파츠들을 연결할 때 '관절구'와 장력이 있는 고무줄인 '텐션'을 이용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구체관절인형 제작자들은 바디의 가동성을 높이기 위하여 꼭 동그란 공 모양이 아닌 여러가지 모양의 관절구를 채택하고 있다.

저가형으로 나오는 대량 생산 인형의 소재가 되고 있는 ABS등의 수지가 구체관절인형의 재질인 폴리우레탄 레진과 같아 보일지 몰라도 엄연히 다른 소재이며, 저가 제품군의 생산방식 자체가 기존 프라모델과 같은 금형 제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초기에 금형 제작에 들어가는 대량의 자금이 필요한 반면, 구체관절인형의 경우 원형을 가지고 실리콘으로 몰드를 떠서 몰드 안에 액체 상태의 레진을 부어 경화시켜 복제물을 뽑아내는 레진 캐스팅 방식으로 소량 생산[11]을 하여 초기 부담이 적은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렇듯 구체관절인형과 저가형 관절 인형은 재질, 가격대, 제작 방식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인형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구체관절인형은 선주문 후제작 방식이며, 제작과정에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배송받기까지 2~3달 정도가 걸린다. 구체관절인형의 주재료인 폴리우레탄 레진의 특성 상 생산 직후부터 황변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주문제작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폴리우레탄 레진이라는 재료가 지니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라도 구체관절인형은 미리 만들어 놓고 팔기가 어렵다. 주문 후 제작이 시작되는 오더메이드 시스템으로 제작되고 제작 시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 등은 구체관절인형을 처음 알게 되어 신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나, 인형 주문에 익숙해진 오너들은 그냥 주문하고 잊고 사는 데 익숙해져 있기도 하다.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은 만드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선주문 후제작으로 수작업 소량생산으로 만들어지며, 구체관절인형의 원형을 복제할 때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레진이라는 재료 자체가 고가의 재료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높다.

현대 구체관절인형이 도입된 초반에는 일본 야후 옥션 등에서 비싼 관세를 물어가며 최대 500만원 이상을 훌쩍 넘는 구입비가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기술의 발전으로 어느정도 퀄리티를 유지한 양산이 가능하게 되었고[12] 국내 제작사도 꽤 생겼기 때문에 새 제품은 크기에 따라 20만원~80만원 대가 되었고[13], 중고 시장도 활성화되어 예전보다는 가격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프리미엄 타입[14] 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100만원 이상이 소비된다.

현대에 와서 상업화되고 대중화된 구체관절인형은 성인(adult) 인형 애호가들을 위해 개발된 고가의 수집형 인형이다. 구체관절인형을 어린이들이나 어린 학생들이 소유하기 어려운 이유들이 있는데 인형 자체가 꽤나 고가인데다 의상, 가발, 안구 등 여러 가지 관련 아이템을 사용하여 오너의 취향에 맞게 인형을 꾸며주는 데에도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관리도 신경써 줘야 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도 많이 필요하며 직접 텐션 교체나 조립 등을 하려면 힘이 많이 요구되는 등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쉬운 인형이 아니다. 오너의 취향에 맞는 인형으로 완성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꽤나 높기에 학생들의 용돈만으로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에는 매우 어려움이 따른다. 보크스가 내놓은 적정 구매 가능 연령은 만 15세 이상으로, 일반적인 인형보다 상당히 높다. 보크스 뿐만아니라 다른 구체관절인형 업체들도 구매 가능한 나이에 하한선을 두어 만 15세 정도 이상부터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구체관절인형을 다루는 데에 있어 신너 따위의 유기용제가 필요하고, 구체관절인형 제작시 사용되는 재료인 폴리우레탄 레진 자체가 유독성이 있는 재질이기 때문에 쉬이 다루고 보존할 수 없어 지정한 조항이며, 인형의 보존과 유지, 관리도 까다롭다.

4. 참고 사항

구체관절인형을 처음 구매한다면 표준적인 사이즈인 USD급, MSD급, SD급 사이즈를 권장한다. 기본적인 SD급 인형보더 큰 사이즈 인형[15]들은 사이즈가 큰 만큼 무겁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며 관리도 까다롭다. 맞는 사이즈의 의상이나 소품을 취급하는 곳이 적어 물품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있다. 사이즈가 큰 의상일수록 원단, 부자재가 많이 들어가거나 디테일이 더 들어가면서 가격이 올라가기도 한다. 특히 60cm대 이상의 SD 사이즈(SD13, SD16, SD17 혹은 그 이상)는 인형 자체의 크기가 크고 각 파츠의 무게도 묵직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옷을 갈아입히거나 포징할 때나 텐션을 재조립할 때 다소 버거울 수 있으니 구매 전 어떤 사이즈의 인형을 들였을 때 본인이 가장 용이하게 잘 플레이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USD나 MSD의 경우 물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상당히 많으며, 해당 사이즈 의상이라면 대부분 잘 맞는다. SD 여아의 경우 작은 가슴일수록 의상의 호환성이 좋으며 회사에 따라 규격이 다르지만, 보크스 사의 SD13 사이즈인 가슴둘레 24cm 내외면 무난하다. 평균적인 사이즈보다 지나치게 크면 상의나 드레스 상체 부분이 너무 끼거나 안 맞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큰 가슴을 선호한다면 구매 전 사이즈표를 확인하자.

인형의 바디 사이즈는 대체로 보크스 사의 규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사람보다 크기가 한참 작은 인형의 특성 상 몇 mm, cm 단위로도 핏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의상 구매 시에는 판매 업체의 동일 사이즈 인형의 바디나 업체에서 기준으로 기재해 둔 바디의 사이즈를 체크해야 한다. 바디 구매 시에도 주로 입히려는 의상의 유형이나 의상 판매 업체의 사이즈를 고려하여 선택하면 좋다. MSD 이상 여아의 경우 같은 회사의 바디라도 가슴 사이즈에 따라 의상 호환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인형을 자주 꺼내어 가지고 논다면 가끔 관절부분을 당겨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관절부분이 마모되어 우레탄 가루가 나오기 때문인데, 들이마셔서 건강에 좋을 이유가 없다.

관절 마모를 방지하기 위한 조인트 픽스[16]라는 물건도 있다. 얇은 실리콘 재질인데, 관절간의 마찰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포즈를 잡기도 편해지며, 주로 타사 바디 호환시 목 둘레가 남을 경우에 이 조인트 픽스 파츠를 활용하여 목이 잘 호환되도록 맞춰주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자주 움직이면 조인트 픽스가 관절 안으로 들어가버리므로 잡아당겨서 꺼내 주어야 하는 소소한 단점이 있다. 목 관절에 조인트 픽스 파츠를 착용시켰을 경우에는 헤드 당김이로 S자 고리 또는 오링을 당겨 주면 쉽게 꺼낼 수 있다.

안구의 경우, 권장 사이즈라도 인형 헤드 몰드의 차이나 안구의 원형 차이로 인해 헤드와 안구 사이가 밀착되지 않아 뜰 수 있다. 안구의 홍채 돌출부 높이에 따라 '하이돔', '미들돔', '로우돔'으로 나뉘는데, 반개안처럼 아이홀이 덜 열려 있는 몰드는 하이돔 안구 착용 시 안구가 뜨기도 한다. 돔 높이 구분 자체가 없는 업체의 경우 상세페이지의 측면 사진을 확인하자.

가발도 권장 사이즈의 가발과 다르게 헤드가 가발에 비해 작거나 더 큰 경우가 있어서[17] 헤드가 조금 큰 정도면 억지로 늘려 씌울 수 있지만, 작은 경우는 '실리콘 헤드캡'을 착용 후 가발을 씌워 주면 고정이 된다. 실리콘 헤드캡을 씌워도 해결이 안되면 실리콘 헤드캡을 몇개 더 사서 겹쳐 씌우면 해결된다. 다만 가발 자체가 헤드 사이즈에 비해 너무 클 경우 스타일링 자체가 예쁘게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머리가 작은 8~9인치 헤드라면 크로비돌이나 루츠 등의 8인치 가발을 사용하면 좀더 안정적인 핏으로 착용할 수 있다.

의상은 이미 만들어진 재고품을 상시판매하는 경우도 많지만 퀄리티 높은 고가의 의상들의 경우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보통 받기까지 몇 주 내지는 몇 달 가량의 기간이 소요된다. 주문 전에 미리 선주문 여부나 재고 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자.

5. 관련 항목

5.1. 용어

5.2. 크기별 종류

보크스사에서 출시한 슈퍼돌피를 기준으로 하나, 회사가 다른 제품끼리는 파츠나 물품 호환이 안될 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파츠나 물품을 살 때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체관절인형 사이즈 관련 참고할 만할 글

'SD'라는 단어는 보크스에서 출시한 슈퍼돌피라인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출시한 SD급의 인형을 의미할 수도 있다. 마치 상표인 버버리가 트렌치 코트 상품을 대표하는 대명사처럼 불리는 느낌으로 구체관절인형의 사이즈 구분을 위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의 다른 방식으로도 구체관절인형의 사이즈를 구분할 수도 있는데, SD급은 1/3, MSD급은 1/4 , USD급을 1/6, 포켓급은 1/8이라고도 한다. 또는 아예 cm 단위로 직접 말해 60cm, 44cm, 31cm, 26cm 등으로 말하기도 하고, 서구권에서는 18", 23" 같이 인치 단위로 말하기도 한다. 아울러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USD급을 1/6이라고 구분하며, 육일돌 사이즈의 구체관절인형은 1/6이 아닌 구체관절육일인형(구체관절육일돌)이라는 명칭으로 따로 구분한다. 구체관절육일돌은 USD급 바디와는 바디 비율이나 상세 사이즈가 다르다.

구체관절인형의 상세 사이즈를 cm로 표기할 때는 평발 파츠 기준으로 자립시켰을 때의 전체 크기를 표기하고, 힐발 파츠나 힐다리 파츠를 사용할 수 있는 바디인 경우에는 힐발 또는 힐다리 파츠를 착용했을 때의 전체 크기를 따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SD, MSD, USD로 나누는 보크스의 구분법에 타 회사에서 내놓기 시작한 더 큰 사이즈(70cm급)나 더 작은 사이즈(포켓) 등 다양한 사이즈를 더한 구분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때때로 아래 언급한 75cm급의 인형보다 더 큰 인형이 발매되기도 하며[30] 1/8스케일보다 더 작은 인형이 나오기도 한다.
《70~75cm급》
* 70~75cm급은 일반적인 SD급과는 다른 클래스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1/3 스케일》
* SD(Super Dollfie, 에스디): 속칭은 스딩이로 SD급 내에서도 상세 사이즈에 따라 SD9세, SD13세, SD16세, SD17세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 참고로 이 중 SD16세급은 여아 바디만 나오고 SD17세급은 남아 바디만 나온다. 루츠의 시니어65델프 여아 바디나 드리밍돌의 퀸엘바 바디 같이 SD16세급 여아 바디보다 살짝 큰 여아 바디도 있는데 이것은 65급 여아 바디 등으로 칭하지 SD17급 여아 바디라고 하지는 않는다.
《 1/4 스케일》
* MSD(Mini Super Dollfie, 엠에스디): 속칭 미니, 엠딩이. 크기는 42cm 전후이다. 제작사에 따라 Junior AI(커스텀하우스), 키드 델프(루츠), F.O.B(픽스우즈), Kid(돌모아), Ideal lover(쎄이렌) 등이 있다.
* 유노아급(SD 비율의 MSD): 리틀모니카의 리틀하모니 라인이나 소울돌의 Kids 라인, 루츠의 모델 델프 등 일반적인 MSD가 아닌 유노아[31]급 바디(마치 SD 사이즈를 줄여놓은 듯 한 모습)로 발매되는 경우가 있다.[32]
* 롱MSD: 일반적인 MSD급 바디보다 살짝 키가 큰 45cm 정도의 키를 가졌다.
* 홀리데이급: 통통하고 짧은 MSD급 바디에 SD급 헤드가 올라가는 인형. 로젠리트의 홀리데이 인형들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어 이러한 체급을 일컫는 명칭이 아예 홀리데이급이 됐다.[33]
《1/5 스케일》
* 바니바니의 바니35, 미아돌 코이 바디, 이플하우스 K.I.D. 등 35cm의 체급을 가진 인형. 롱유딩과는 바디 비율이 달라서 따로 전용 사이즈로 나온 의상을 입혀야 한다.
《1/6 스케일》
* YOSD 혹은 USD(유에스디): 속칭은 유딩이. 일반적인 크기는 26cm 정도이다. 본디 보크스에서 발매할 때 한자 幼를 써서 幼SD라고 했는데 이걸 해외에서는 해당 한자의 일본어 발음 그대로 YOSD라고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한국의 경우 한국식으로 읽은 '유'를 영어로 써서 USD라고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롱USD: 일반 USD보다 약간 큰 31cm 정도 사이즈의 인형을 말한다.
* 숏USD: 일반 USD보다 약간 작은 21~22cm 정도 사이즈의 인형을 말한다.
* 구체관절육일인형(육일구관): 육일 인형 사이즈로 만든 구체관절인형을 말한다. 구체관절육일인형의 키는 USD급과 비슷하지만 상세 사이즈나 바디 비율은 다르다.
《1/8 스케일》
* 포켓: 10cm대의 작은 인형을 지칭한다. 이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는 16cm급 (라티돌-옐로우, 페어리랜드-푸키폐, 쎄이렌-댄디 등)과 12cm급 (블루페어리-포켓페어리)이다.
* 롱포켓: 일반적인 포켓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인형으로, 19cm 정도 되는 크기의 인형을 말한다.

5.3. 관련 회사

모든 구체관절인형 업체와 관련 업체들을 본 문서에 언급할 수 없으므로 일부만 나열하기로 한다. 본 문서에 언급된 업체나 샵들 외에도 여기에 모두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구체관절인형 업체와 개인작가들과 구체관절인형 관련 물품들을 제작하는 업체들이 국내외에 존재하며, 구체관절인형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5.4. 관련 커뮤니티


이 외에도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유튜브 등이 있다.

5.5. 관련 행사

5.6. 관련 매장

구체관절인형 관련 오프라인 매장들이다.

5.7. 관련작품 및 캐릭터

6. 사건/사고

생각보다 사건 사고가 많이 존재하지만 묻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법인 등록한 회사부터 아마추어 샵까지 흔히 말하는 병크가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자면 지연과 카피, 복제 논란 등이 있다. 하지만 마이너적인 취미라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그냥 찻잔 속의 태풍으로 종료되는 일이 잦다.

또한 저명한 사람일수록 쉴더들이 많으며 쉽게 글이 잘 서지 않는다. 반면 신생샵은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저격의 대상이 된다.

행사장에서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이 휠리스를 타고 다닌다던지, 비아냥 거린다던지 가격을 깎는 풍경을 볼 수 있다.

2000년대 초에는 인형 분실사고도 많았다.[43]

6.1. 구관부심

일부 오너들이 은근히 "이런 비싼 인형을 가진 나는 비오너들보다 우월한 존재"라며 선민의식을 갖고 우쭐하는 경우가 가끔 보인다. 이런 오너들은 오너와 비오너를 무슨 귀족천민으로 신분 차별하는 듯이 대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다른 오너들을 모두 함께 비하하는 무개념한 짓이니 절대 하지 말자.

"남의 블로그에 와서 다짜고짜 우리 OO(인형)을 물건 취급하는 비오너들은 죄다 무개념"하며 매도하는 오너들도 있다.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섬세한 인형', '예쁜 인형'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는데, '이거 얼마에요?' 혹은 '어디서 샀어요?' 라고 질문을 던지면 씹히거나 욕먹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에게 소개받지 않은 한 이런 반응이 정상임에도. 애초에 자기가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든 인형을 인형 이상으로 취급하라는 것 자체가 민폐이다.
다만 다짜고짜 개인의 블로그에 와서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포털사이트에 검색 한번만 하면 나오는 정보까지도 해당 블로거에게 물어보는 속칭 '핑거 프린세스'들에게 질린 오너들이 일부러 답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것은 인형계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며 어느 분야에서든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는 미취학 아동 수준 어린 나이가 아니라는 전제하에)검색 한 두번이면 나올만 한 이야기를 물어보는 것은 환영받지 못한다. 달리 구구레카스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 구체관절인형 문화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반부에는 보크스에서 행하던 마케팅의 영향으로 인형을 사람과 동일시하는 인형계의 풍조에 힘입어 인형을 사는 것을 입양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우루루 몰려와 욕하고 가기도 했지만 요즘은 인식이 달라져 이런 내용을 공개적인 곳에 작성하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타인에게 호칭을 강요하지 말라.'는 반응만 숱하게 얻게 된다. 실제로 요즘은 '인형을 입양했다/분양했다/파양했다' 등의 표현들은 거의 쓰이지 않고 '인형을 구입했다/팔았다' 하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인식이 달라져서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도입 초반부에 비해 어린 연령층들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사고가 바뀌거나, 인형계를 떠나게 되면서 벌어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만약 자신의 인형 사진이 다른 곳에서 멋대로 돌아다니고 있으면 매우 불쾌한 일이니, 대부분의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에서는 사진의 출처를 밝히는게 당연한 룰처럼 여겨진다. 출처를 밝히는 것은 좋은 행동이지만, 문제는 출처를 밝히지 않고 남의 구체관절인형 사진을 올리면 도용 내지 저작권 침해 등의 불법 행위로 착각한다는 것. 정말 그런줄 알고있어서 처음 구체관절인형을 접하고 들뜬 마음으로 정보를 얻으러 간 사람이 사진출처 없이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가는 그대로 범죄인으로 낙인 찍고 매도를 한다. 남의 것을 내 것이다(사칭) 라고 하거나 사진을 폄하하는 등, 또는 남의 인형 사진으로 수익 창출(도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배포권이 없는[44]단순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은 그 어떠한 법적 문제도 없다. 범죄자로 낙인을 찍는 것은 잘못이지만, 타 오너가 올린 사진을 마음대로 가져다가 올리면 사진 주인의 기분이 나쁘기도 할 것이고 오너들이 올린 인형의 생활 사진을 타인이 마음대로 가져다가 다른 곳에 올리는 것은 도의적으로는 문제가 맞으니 타 오너들이 올린 인형 생활 사진을 멋대로 퍼다가 다른 곳에 올리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행동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도의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그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옳다. 아울러 오너들이 자신이 올린 인형 생활 사진을 멋대로 퍼가서 올리는 것에 민감해진 이유로는 오너들이 올린 인형 생활 사진이나 리뷰용 사진들을 허락 없이 퍼가서 허위매물 사기 등에 이용하거나 자신이 중고로 판매하는 매물인 것처럼 업로드하는 경우나 사진을 도용하여 프로필 사진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다 보니 민감해진 부분도 있을 것이다.

6.2. 투기 및 사기

인형을 돈 자랑에 사용하다 급전이 필요할 때 중고 장터에 헐값으로 내놓는 건 자기 물건을 자기가 어떻게 하든 자기 맘이니 상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인형, 피규어를 재테크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특정 행사가 개최되었을 경우 보여지는 한정 인형이나 한정 의상 등을 프리미엄을 노리고 사 들였다 내놓는 등의 폐단이 있다. 인기가 좋은 한정 인형이 배송되면 인터넷 장터에 한정 인형이 드문드문 보인다. 특히 일본 옥션에 많이 보인다고 한다. 프리미엄 업자들이 처음부터 인형을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하고 프리미엄 붙여 되팔이할 목적으로 사서 바로 중고장터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그 인형을 간절하게 원했던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프리미엄 업자가 아닌 일반 오너가 시세가 높아진 인형을 중고로 구매해서 데리고 있다가 나중에 사정이 생겨서 그 인형을 중고로 처분할 때 그 시세에 맞춰 팔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원가보다 비싼 가격에 내놓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앞서 말한 프리미엄 업자들의 행태는 분명히 비판 받아야 한다. 이런 프리미엄 업자들 때문에 애먼 인형계인들이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내로남불마냥 남이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할 때는 욕하다가 자기가 판매할 때는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람도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진다. 또한 구체관절인형의 가격은 비싼 편이기 때문에 간간히 돈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자면 지인 몰래 그 지인의 카드로 인형 값을 지불하고 나중에 갚겠다는 식으로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다. 이러다 결국 빚이 몇천만원 단위로 불어나고 만다.[45]

그 외에도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 인형의 재물적인 가치를 보고 아무에게나 홈스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하거나, 남의 물건을 맡는다는 책임감이 없는 어린 아이들이 홈스를 요청하는 경우가 빈번해 한 때 물의를 빚기도 했다. 요새 리나슈슈사의 인형들이 초등학생, 중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 인하여 여러 중고장터에서 리나슈슈사의 인형들이 원가에서 몇배나 불린 가격(프리미엄)에 올라오거나 경매에 붙여진다. 최근에는 리나슈슈사 측에서 강경한 대응을 취하며 꽤 줄어든 추세이다.[46]

7. 불법 복제 가품 인형

7.1.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정의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은 중국의 불법 복제 업자들이 만들어낸 가품, 짝퉁 인형이다. 국내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종종 줄여서 "불복 인형"이라고 하기도 하며,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칭할 때 이미 완성된 정품 인형을 가져다가 그대로 재(re)복제(cast)해서 만든 가품 인형이라는 의미의 recast doll이라는 명칭을 쓴다.

7.2.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이 끼치는 악영향과 가품을 구매해서는 안 되는 이유

정품 구체관절인형을 가져다가 그것을 원형으로 삼아 불법 복제해서 만든 중국제 가품 인형은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 등 중국 내 플랫폼에서 팔리고 있다. 한국 국적의 정품 구체관절인형 업체 및 작가들은 물론 해외의 정품 업체와 작가들도 불법 복제 업자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등 국내외 할 것 없이 전세계 구체관절인형계 전반에서 불법 복제로 인한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이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이 국내에 역수입, 유통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이 또항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불법 복제 가품 업자들의 횡포로 인해 피해를 입는 정품 업체들도 많고 심지어 인형 제작을 중단하는 원형사들도 있으며, 이는 구체관절인형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아울러 구체관절인형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가 잘 모르고 가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에선 가품 거래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품을 구입한다는 건 사실상 하수구에 돈을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가품이 아닌 정품을 구매하는 올바른 소비자가 되자.

'이런 가품이 있다면 정품 회사에서 나서면 되지 않겠느냐'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인 정품 회사들이 나선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사실상 소송 진행 시 되려 더 피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법적으로도 인형에 관한 법이 강하지 못할 뿐더러 귀의 모형을 조금 바꾸는 등 점점 더 치밀해져가는 가품의 방식에 약한 법으로 대항하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상대 회사가 중국에 있다는 것도 큰 문제이다. 그리고 이미 가품의 숫자는 셀 수 없이 많아진 상태라 나서지 않고 회사 내부에서 대항하는 경우가 크다. 예를 들어 많은 회사들이 인형의 헤드 뚜껑에 플레이트를 탑재하고 정품인증서를 발행하는 등 또는 소비자들에게 가품과 정품의 차이, 올바른 소비를 부탁하거나 가품을 기록해두며 가품 회사를 견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불법 복제 가품 인형 유통업체가 한국의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 리나슈슈의 이름을 도용하여 프로젝트돌 부스를 신청한 사례와 최근에는 도리어 불법 복제 가품 인형 업체가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의 상표권 등록을 취소시켜 정품 회사들의 뿌리를 뽑으려고 한 사례마저 생겼는데, 이처럼 불법 복제 가품 인형 업체들에게는 상도덕이란 것이 전혀 없으며,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은 원형사들이 무수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낸 창작물을 그대로 훔쳐서 만들어낸 것이므로 반드시 불매해야 한다. 이미 이 문서에서 서술한 바 있듯이 구체관절인형은 그 특성상 가격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인형인데도 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구입하는 것은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정품을 무단으로 복제해서 만들기에 원형을 개발하는 비용이 들지 않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퀄리티가 좋지 않은 저질 재료를 사용하여 복제하기 때문이다.

몇몇 인형 커뮤니티에서는 불법 복제 가품 인형 불매 운동을 하기도 했으며, 커뮤니티 규정을 통해서도 불법 복제 가품 인형에 대한 제제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관련 커뮤니티들에는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불법 복제는 인형 제작자들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낸 인형을 도둑질하여 저지르는 범죄 행위이므로 불법 복제를 통해 만들어낸 가품 인형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는 해외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이며, 예로 'Den of Angels'의 공지글에는 recast doll(불법 복제 인형)에 대한 설명, 구분법과 불법 복제 가품 인형 제제에 대한 상세내용이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7.3. 안전하게 정품을 구입하는 방법

구체관절인형 회사의 공식 사이트가 아닌 쿠팡, 지마켓 등 오픈 마켓에서 판매하는 "중국에서 제조된 10만원 전후의 가발, 의상, 신발이 포함된 인형 풀세트" 는 인터넷 판매자가 아무리 정품임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가품이다. 다만 예외의 경우는 있다. 엠유돌, 젬돌과 같이 중국의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의 인형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 있으며[47] 최근에는 한국의 정품 구체관절인형 회사인 루츠돌, 돌스앤, 봄아트돌 등도 오픈 마켓에 입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적고 드물며, 오픈 마켓에서 구체관절인형이라며 판매하는 것들은 100%에 가까운 확률로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이므로 구체관절인형을 사고 싶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주문하는 것이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가품을 피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각 회사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주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자사의 공식 사이트와 공식 매장, 오프라인 인형 행사(서울 돌프리마켓, 프로젝트돌 등),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오프라인 인형 카페를(나인나인, 치카비 루나블랑, 사돌 카페,마카롱 카페 등) 통해 인형을 판매한다. 쿠팡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인형을 판매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것들도 (일부 계약된 공식 딜러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가품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폴리우레탄 레진 재질의 구체관절인형들은 100% 불법 복제 가품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공식 사이트보다 가격이 낮다면 가품일 확률이 매우 높다. 구체관절인형은 기본적으로 주문제작품이기 때문에, 공장제 완구와 같이 (재고 처리 등을 위한) 파격적인 세일은 매우 드물다는 걸 참고해두자.[48] 굳이 할인을 받고 싶다면 명절이나 어린이날, 여름방학, 크리스마스 전후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나, 연중 내내 노세일을 고수하는 회사도 상당히 많다.

기본적으로 정품 인증서, 헤드의 플레이트 등이 정품임을 확인하는 수단이지만, 불법 복제 업체에서 플레이트까지 복제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인증서까지 카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혹시라도 중고장터에서 구체관절인형을 구매할 시에는 더욱 더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유상교환 횟수나 인증서, 플레이트 재발급에 제한을 두는 업체들도 있으며, 아예 인형의 헤드나 바디에 정품 인증이 가능한 칩을 삽입해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

7.4.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특징

중국의 유명한 불법 복제 인형 제조 업체가 회사 이름만 바꿔가며 운영하는 것인데 Shugo fairy(Shuga fairy), Fallen Angels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인형들은 모두 가품이다. 또다른 악명높은 불법 복제 업체로 Oueneifs라는 업체도 있다.

대개 정품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이는 불법으로 복제하는 만큼 직접 원형을 개발하거나 사 오는 수고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며 단가를 낮추기 위해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가격이다.

불법 복제 가품 인형 특유의 시뻘건 메이크업과 최면을 거는 듯한 눈동자, 회분홍색 핑크톤의 스킨이 특징. 최초로 만들어진 원형을 기반으로 복제한 것이 아니라 이미 복제된 인형을 구해 재복제를 하는 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몰드의 수축, 왜곡 등이 숱하게 발생하여 부자연스럽게 뒤틀려 있는 경우도 있다. 스킨 색상의 경우 정품 판매처의 기준대로 조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눈대중으로 색을 맞춰 조색하기 때문에 원본과 차이가 나게 되며, 특유의 번들번들한 광이 나는 우레탄을 사용하는 등 노메이크업 상태에서 보면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들이 있다. 실제로 판매되는 것은 불법 복제로 만든 가품 인형이지만 오픈 마켓 등의 가품 판매상들의 샘플 사진이 다 그렇듯 사진은 정품 인형들의 판매 사진을 도용해 올려놓는 경우가 매우 많다.

루츠돌 정품과 불법 복제품 구분법

이외에도 커뮤니티 등지에서 회사별로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팁들을 찾을 수 있다. 예로 나피돌의 '캐롤' 타입 헤드를 불법 복제한 가품에 주로 붙여 쓰는 바디는 보크스 사의 바디를 불법 복제한 가품인데, 보크스 사의 바디라고 되어 있으면서 캐롤 헤드와 바디의 색차가 나지 않는 경우에는 가품임을 의심해 보자. 정품 캐롤은 오직 헤드만 판매한다.

7.5. 불법 복제 가품 인형의 단점과 문제점

당연한 말이지만 정품대비 모든 면에서 질이 떨어진다. 가품을 샀다가 떨어지는 품질에 실망해 다시 정품을 구입하느라 돈이 더 드는 경우도 많고, 사후관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가성비가 떨어진다.

8. 기타/여담

9. 관련 문서



[1] 폴리우레탄 레진은 레진의 여러 종류 중 하나로 구체관절인형계에서는 우레탄 또는 레진으로 줄여부르는 편이다. 레진 자체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구체관절인형계에서 레진이라고 하면 구체관절인형 제작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레진을 일컬으며, 구체관절인형 제품 설명에 '이 인형은 레진으로 제작한 인형입니다.'라는 문구가 있다면 폴리우레탄 레진으로 만든 인형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2] 폴리우레탄 레진은 도자기 같은 느낌의 단단하고 밀도 높은 플라스틱이다. 도자기와는 달리 잘 깨지지 않는다.[3] 나치를 피해 건너간 프랑스에서 앙드레 브레통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과 접촉했다. 비슷한 시기에 그가 출간한 작품집을 근거로 삼아 그를 초현실주의 예술가로 분류하는 연구자들도 많다. 특히 구체관절화 한 신체를 해체했다 다시 조립해 연출한 독특한 사진 탓에 사진작가로도 꽤 알려져 있다.[4] 보크스 공식 돌피 종합 사이트 (일어) 참조[5] 아울러 대부분의 한국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은 100% 한국에서만 모든 제작공정을 진행한다. 드리밍돌처럼 자체적으로 복제소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6] 중국에서 2006년에 돌존(DollZone)이라는 오리지널 자체제작 구체관절인형 회사가 처음 생긴 이후로 중국에도 많은 구체관절인형 회사들이 생겨났다.[7] 구체관절인형 헤드 조형에 관해서는 이 글을 읽어보면 좋다.[8] 조각으로 부를수도 있지만 피규어 분류의 파츠와도 동일한 취급을 하기 때문에 파츠로 단어 설명을 대신 한다.[9] 도리스돌은 전 사이즈 헤드 불법 복제 논란이 있었다.[10] 이런 완구형 관절인형들 중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발암 물질이 검출되어 리콜 명령을 받은 케이스도 있다.[11] 레진 캐스팅 공정 진행시 한 개의 실리콘 몰드를 가지고 뽑아낼 수 있는 복제물의 개수가 많지 않다. 대략 20개 안팎으로 한계치에 도달하면 실리콘 몰드가 손상되므로 그때마다 실리콘 몰드를 새로 만들어서 복제해야 한다.[12] 그렇지만 여전히 모든 제작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어느 정도의 양산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말이 대량생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13] 국내 샵의 신품 가격은 흔히 1cm당 1만원으로 계산하면 대체로 맞는 경우가 많다[14] 전용 의상, 메이크업, 크게는 특정부위 커스텀등[15] 예를 들면 70~100cm대 등[16] 업체에 따라 '조인트 픽스', '실리콘 링', '실리콘 킵스' 등 다양한 명칭으로 올라와 있으니 참고.[17] 가발 사이즈는 6~7, 7~8처럼 1인치 단위로 표기되는데, 헤드 둘레가 해당 사이즈 내 규격이어도 작은 편이면 가발이 조금 헐렁할 수 있다.[18] 스와릿코(스와릿꼬)는 일본어로 座りっ子, 즉 ' 앉아 있는 아이 ' 라는 뜻으로 어린 아이가 앉는 자세란 의미로 나온 표현이다. 국내 인형계에서는 일본에서 건너온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흔히 W 자세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무릎 위는 몸 앞으로 두고 무릎 아래는 양 바깥쪽으로 벌려서 다리의 안쪽과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털썩 앉도록 포즈를 잡아서 위에서 보면 두 다리가 W자가 된다. 옛날에는 스와릿코가 되느냐 안 되느냐로 가동성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바디가 발달해서 다리 꼬고 앉기, 꽃받침 자세, 무릎 꿇고 앉기 등의 척도를 더 많이 본다.[19] 가발의 종류 중 사람의 머리카락, 즉 인모로 만든 가발은 거의 구하기가 힘든데 가발 재료 수급 문제와 제작이 까다롭다는 이유 등으로 인모로 만든 가발은 구하기가 어렵다. 상업 구체관절인형을 최초로 개발한 보크스가 있는 일본에서도 인모로 제작된 가발은 거의 없다시피 하여 구하기가 어려우며, 국내의 경우 루츠 홈페이지에 인모 가발 카테고리가 있기는 하지만 고열사나 모헤어 가발에 비해 가짓수가 극소수로 몇 개 되지도 않고 재료가 인모이다 보니 고열사 가발이나 모헤어 가발에 비해 가격대도 현저히 높은 편이다.[20] 만화나 게임 캐릭터의 기본 의상처럼[21] 'A에게 맞춰 준 디폴인데 B한테 입혔어요.' 라는 말에서의 디폴은 후자의 의미이다. 장터에서 ' 디폴트 메이크업을 유지 중입니다. ' 할 때는 전자의 의미.[22] 현 시점에선 더 이상 제작 불가한 안구이므로, 퀄리티에 따라 일옥 기준 3만엔~10만엔 전후로 상당한 고가에 거래된다.[23] 구조형촌 안구가 더 이상 제작 불가한 이유는 기존에 조형촌 안구를 만들던 장인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 후 아들이 그 일을 이어 받았는데 손재주는 이어받지 못했는지 기존에 장인이 제작하던 조형촌 안구에 비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아들이 이 일을 넘겨받은 시기부터 제작된 안구를 장인이 제작하던 구조형촌 안구와 구별하여 신조형촌 안구라고 한다.[24] 하지만 흰자(백안) 부분에 비해 홍채 부분의 색변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25] 첨언하자면 무황변이라고 해서 황변이 아예 안 오는 것은 아니고 황변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애시당초 황변이 아예 오지 않는 우레탄 레진은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26] 이런 경우를 '암소보관'한다고 한다. 이 경우도 황변의 속도를 늦춰 주는 것이지 황변을 100% 막아 주는 것은 아니다.[27] 폴리우레탄 레진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황변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황변 문제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매일 전시해 두고 보아 주는 것을 선호하는 오너들도 많다.[28] 드물게 우레탄이 아닌 다른 재질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보크스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고 상업화된 현대 구체관절인형은 절대다수가 우레탄으로 복제된다.[29] 애니계 몰드와 아니메 몰드는 다른 개념이다. 이 글을 참조[30] 이런 경우의 예를 들면 루츠에서 105cm 크기의 로열 시니어 델프를, 돌모아에서 100cm가 넘는 키를 가진 트리니티돌을 발매하였다.[31] 유노아는 일본의 원형사인 겐타로 아라키가 설립한 연금술공방(Alchemic labo)이라는 곳에서 만드는 인형 시리즈의 명칭인데, PVC육일돌 라인인 1/6프로젝트 유노아크루스 라이트만 제외하고 다른 인형들은 모두 폴리우레탄 레진제에 텐션줄로 조립하는 전통적인 구체관절인형으로 만들어진다.[32] 의상을 사기 전에 먼저 자신의 인형이 일반 MSD급 바디인지 SD 비율의 MSD인 유노아급 바디인지 잘 알아보도록 하자.일반 MSD급의 옷을 유노아급이 입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보통 허리부분이 좀 남곤 하며, 유노아급에 맞춰 제작 된 옷을 일반 MSD가 입으려 하면 안맞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런 SD 비율을 가진 MSD급 인형들은 SD 비율을 그대로 MSD에 적용한 것이니만큼 헤드도 일반적인 MSD급보다 작게 나오는 편으로 MSD임에도 가발은 일반적으로 USD급 헤드가 착용하는 가발 사이즈인 6-7인치를 사용한다.[33] 홀리데이급은 바디 자체는 MSD급 1/4스케일에 속하지만 헤드 사이즈가 SD급 헤드이고 홀리데이급 바디 목둘레도 SD급과 비슷하기에 홀리데이급 헤드에 SD9급 바디를 연결해서 플레이하는 오너들도 있다.[34] 이 바디들은 파올라레이나 헤드와 호환되는 바디로, 파올라레이나는 구체관절인형도 아니고 관절인형도 아니지만 파올라레이나 인형의 기존 바디 대신 관절 바디를 연결하여 플레이하고자 하는 오너들이 다락아이의 파올라레이나 호환용 구체관절 텐션 바디를 구매하곤 한다.[35] 돌리하우스는 인형 생산시 원형 복제를 외부 복제소에 맡기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 내부에 자체 복제소를 마련해 원형 복제를 위한 시설을 구비해 두고 직접 원형을 복제하여 인형을 생산하고 있다.[36] 홀리데이는 크게 보면 MSD급 사이즈인데, 머리 둘레가 9인치로 일반적인 MSD급 인형보다는 머리가 크고 바디도 일반적인 MSD급 바디보다 많이 통통한 편이다.[37] 일반적인 인간형 인형, 일반적으로 축생이라고도 불리는 동물 형태의 인형, 판타지 컨셉의 인형 등[38] 유럽형 드레스는 입이 떡 벌어질만큼 화려하고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39] 심지어 금박 재료도 사용한다.[40] 특히 허리 부분[41] 다만 이쪽은 다른 의상 샵과 달리 돌피드림 의상이다.[42] 구체관절인형이 레진 캐스팅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돌크에서 종종 구체관절인형을 이르는 다른 명칭으로 캐스트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는 한다.[43] 현재에도 인형 행사 등에서 가끔씩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44] 저작권 침해가 아닌 이유다.[45] 앞서 말했듯이 보크스사의 인형들은 매우 비싸다. 기본 백 만원 단위인 인형들을 계속 사면 몇 천 만원 정도 쌓이는 것은 시간문제이다.[46] 아무래도 주 고객층이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진상이 많이 꼬이는것 같다. 성인 중에서도 진상이 없으란 법은 없지만 진상 고객중에서 초등학생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그래서 그런가 목소리가 어리게 들리는 성인한테 15세 미만은 전화 상담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47] 엠유돌은 20만원대의 풀세트, 젬돌은 10만원 후반 정도의 가격에 본체를 구입 할 수 있다. 엠유돌은 중국 본사의 재고품을 한국 지사에 보낸것을 할인하여 판매해 가격이 저렴하고, 젬돌은 회사 자체에 복제소가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생산이 가능한 것.[48] 오래된 전시품이나 폐업 정리 등의 경우엔 제법 큰 폭으로 할인을 하기도 하나, 이 역시 오픈마켓으로 풀진 않으며 99% 공식 사이트나 공식 SNS, 인형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49] 인형의 옷과 가발, 안구, 헤드의 가격은 다이소의 염가판 인형용 소품이 아닌 이상 사람의 것과 비슷하다. 화려한 드레스의 경우는 30만원 이상 가격이기도. 오너 자신의 옷은 사지 못하고 인형의 옷을 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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