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굿 닥터
[clearfix]
1. 개요
KBS 2TV 월화 드라마 〈굿 닥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2. 주요 인물
3. 시온의 가족
- 박시덕(전준혁 / 류덕환) : 시온의 형. 어린 시절 따돌림당하던 시온을 위해 같이 폐갱도에 들어갔다 사망. 항상 시온에게 천재라고 하면서 예뻐해 주고 시온이 가장 아끼는 초록색 메스를 선물해 줬다. 시온의 어린 시절 기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후 규현의 수술 후 다각적 공간인지 능력을 사용해 어지러움을 느낄 때 시온의 상상에서 등장한다.[2]
4. 성원대학병원 수뇌부
- 이여원 (나영희)
1960년 1월 7일생, O형, 성원대학병원재단 이사장.
채경의 새엄마. 당차고 일당백인 여장부 스타일. 거대한 성원 재단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쩐지 하나뿐인 딸 채경만은 좀처럼 컨트롤하지 못한다. 죽은 전 남편에게, 그리고 제 배 아파 낳은 자식은 아닐지라도 세상에 하나뿐인 딸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떳떳하고 강건한 성원 재단을 만들어 물려주려 하는데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채경에게 재단을 거저 얻은 파렴치한 여자로 취급받을 때마다 못내 속상하다. 이렇게 여린 내면을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 바로 최원장이다. 죽은 전 남편과 정회장이 많은 연관이 있어 보인다. 나중에 오해가 풀린 뒤로는 채경과 사이좋게 병원을 이끌어간다. 취미는 등산, 특기는 테니스.
- 이혁필 (이기열) : 성원대학병원재단 전무이사.
이여원을 몰아내고 이사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교활하고 탐욕한 인물. 처남인 고충만을 빽으로 들여서 더러운 일을 도맡아 시킨다. 전력 보강을 위해 브레인 강현태를 부원장 자리에 앉히지만, 어째 뒤통수가 간질간질하다. 그리고 끝끝내 그가 나설 자리는 없었다. 9화에서는 결국 전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이후 고충만을 다시 이용해보려고 하지만 고충만은 이미 뒤돌아선 상태였다.
- 정 회장 (김창완)
제약회사나 대형병원 인수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계 펀드 회장으로, 성원대학병원의 부채를 야금야금 사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이제는 완전히 인수하려 한다. 사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15년 전 아시아 지역 본부장으로 있던 시절에도 성원대학병원의 인수를 시도하였고, 당시 이사장이었던 채경의 아버지는 사력을 다해 이를 막긴 했지만 결국 병을 얻어 세상을 뜨고 만다. 병원을 인수하려는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수틀리면 웃돈 얹어서 팔아버리면 그만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속물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혁필을 이사장으로 잠깐 앉혔다 김도한을 포함한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사들을 다 쳐내고 버린다는 발언을 해서 강현태가 변심했고 이후 병원을 나오기 전에 수를 써둬서 결국은 이도 저도 못하게 되고 축출된다.
5. 소아외과 의국 4인방
- 한진욱 (김영광)
1984년 10월 11일생, O형, 소아외과 의국장으로 레지던트들의 착실한 리더 격인 존재. 이해심도 많아 다른 레지던트들이 시온을 들볶을 때도 기죽지 말고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라며 상냥하게 타일러주거나 감싸주기도 한다. 죽은 환자를 수습하는 일도 자신이 대신해 주겠다며 울고 있는 시온을 배려해 주기도 하고 우일규가 박시온을 비난하자 박시온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비난하는 건 용납하지만 잘못하지도 않은 것까지 갖다 붙여서 헐뜯는 건 용서 못 한다고 호통을 치기도 한다. 인영에게 관심이 있다. 후에 의국 멤버들과 몰래 소주를 마시러 나오다가 토크 바로 들어가는 인영을 목격하게 된다. 취미는 수다, 특기는 짝사랑. 마지막에는 둘이 잘 되었음을 암시했다.
- 홍길남 (윤봉길) : 레지던트 2년 차로 먹을 것을 좋아하는 단순하고 순박한 성격. 시온의 첫 집도 수술에 어시스트를 자청하여 멘탈을 잡지못하는 시온을 다독여준다.
경부보님 정신차리세요
6. 간호파트 사람들
- 남주연 (진경[5][6]) : 1976년 2월 7일생, A형, 성원대학병원 수간호사(극중 호칭은 파트장). 도도한 성격으로 조정미에게 태클을 거는 역할을 한다. 차윤서와는 은근히 친한 사이인 듯. 은옥이를 씻겨야 하자 사람들이 다들 나약해빠졌다며 도도하게 자기가 나섰으나 이후 코믹한 비명을 내지르며 샤워실 밖에서 문을 막아서고 낑낑거리다 조정미에게 구출된다. 조정미와 마찬가지로 은근히 개그캐다. 취미는 드라마 보기, 특기는 살사 댄스.
- 이가경 (이아린) :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 간호사.
- 김혜진 (하규원) : 성원대학병원 소아외과 간호사.
7. 어린이 병동 식구들
- 나인해 (김현수) : 어린이 병동의 최고참이자 최연장자 환자이자[7] 최장기 입원 환자. 뺑소니사고 후유증으로 앓아온 단장증후군으로 입퇴원의 반복이다. 그럴 때마다 어릴 적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하나뿐인 언니 인영의 병간호를 받는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죽음에 대한 공포 대신 아이답지 않은 초연함이 생겨버렸다.
- 나인영 (엄현경) : 1991년 11월 9일생, A형, 인해의 언니.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 인해와 단둘이 남았다. 그래서인지 매우 차갑고,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는 얼굴에는 늘 그늘이 져 있다. 인해 몰래 자신의 소장을 이식해 주려고 하고 병원비를 벌기 위해 작년부터 토킹 바에 나갔다. 물론 동생에게는 비밀로! 그런 자신의 처지 때문에 진욱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가 더욱 쉽지 않다. 취미는 독서, 특기는 노래. 동생인 인해에게 장을 이식해 주었으며, 인해가 회복된 이후의 모습을 보면 결국 진욱과 잘 된 것으로 보인다.
- 이우람 (안성훈) : 가성장폐색증을 앓고 있는 귀여운 뚱보.
- 박호석 (유제건) : 어릴 때 선천성 거대결장 수술을 한 투덜이.
- 김예은 (이장경) : 담도폐쇄증으로 아버지의 간을 이식받은 소녀. 어린이 병동 일행의 홍일점이다.
- 차동진 (오은찬) : 외상으로 인한 췌장가성낭종을 앓고 있는 소심쟁이.
8. 그 외 사람들
- 병수 (서현철) : 성원대학병원 사람들이 자주 찾는 바인 '도서관'을 운영한다. 소아과 의국 사람들과는 같이 찍은 사진이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면식과 친분이 있다.
- 이은옥 (유해정)[8] : 늑대 소녀. 3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모에 의해 키워졌으나[9], 개 사육장 안에서 개와 같은 생활환경. 식습관을 비롯한 모든 것을 개처럼 생활해서, 몸은 정말 병투성이이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동학대를 당한 것이 드러났다.
그래서 병원 의국 사람들에게 시온을 비롯해 모두 적대적이였는데, 시온의 애니멀 커뮤니케이션[10]으로 인해 시온에게는 마음을 돌린 듯. 그와 더불어 차윤서, 조정미, 남주연, 김도진처럼 자신을 순수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호의적이다. 가장 싫어하는 인물은 우일규[11], 고모. 고모가 은옥이를 두 차례 데리러 왔으나 첫 번째는 정미의 회유를 빙자한 조폭빙의로 돌려보냈고, 두 번째는 시온의 활약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은옥의 병원비를 내지 않아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고[12], 나중에는 친권을 포기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11화에서 규현과 친해진 것을 본 규현의 부모가 입양을 결정해, 규현의 양동생이 되었다. 12화에 규현이가 보낸 사진을 보면 잘 웃고 지내는 듯. 시온과 헤어지기 전에 눈물 흘리면서 한 말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는데, "선생님 사랑해요".
- 김규현[13] (정윤석)[14] : 본디 꿈은 음악치료사였으나, 부모님의 강요로 4살 때부터 성악을 하게 되었다. 독일로 유학을 갈 예정이었으나, 연습을 하는 도중 기침이 멈추지 않아 병원을 가고, 이상와누공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야 하나, 규현의 부모님은 다음 주에 출국해야 한다고 수술을 거부한다. 평소에 이어폰을 귀에 꽂고 MP3 플레이어의 노래를 듣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MP3 플레이어에는 노래가 한 곡도 없었고, 노랫소리부터 부모님의 소리까지 듣기 싫어서 이어폰을 끼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의 강요와 노래를 부르지 못 한다는 슬픔에 병원 옥상에서 자살까지 시도하려다 시온의 설득으로 인해 자살을 접게 된다. 은옥이가 박시온 보다 좋아하는 유일한 인물. 그리고 시온의 판단으로[15] 수술이 좋게 끝난 뒤에는 아주 밝아져서 웃으면서 다니게 된다. 퇴원할 때는 규현의 부모가 은옥이를 입양하여 양오빠가 되었다.[16] 그 뒤에 보내온 사진을 보면 잘 지내는 모양이다.
- 규현 어머니 (반민정)[17] : 강요로 인해 규현을 망가뜨린 장본인. 수술을 거부하고 입원하는 내내 다른 아이들과는 접촉도 못 하게 하고, 에비앙을 먹이는 등, 규현의 멘탈을 계속해서 흔들다가 결국 규현이 자살하려고 하는 통에 시온의 설득으로 자살을 접게 되자, 그제서야 백화하여 수술을 승낙한다. 그 뒤 시온의 모습에 감동을 먹은건지, 시온이 병원에서 지내던 은옥을 입양해 시온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다.
- 이수진 (곽지민[18]) : 임신 24주 경에 아기에게 선천성 림프관 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종가 며느리. 아픈 아기는 후손으로 받아줄 수 없다며 아기를 낳으면 입양을 보내버리겠다는 시어머니의 반대와 이혼 협박을 무릅쓰고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19] 그리고 스트레스성 심근경색에 다른 이유로 죽을 위험에 처하나[20], 김도한의 명수술과 박시온의 스캐닝으로 목숨도 건지고 아이도 무사하게 태어난다. 그리고 남편이 다시 돌아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애를 데리고 미국으로 가자고 하면서 해피엔딩이 났다.
- 서욱현 (인교진) : 이수진의 남편.
- 이수진의 시어머니 (문희경) : 종가의 체면에만 매달리는 전형적인 졸부 아줌마. 선천적으로 병이 있으면 후손으로 받아줄 수 없다며 이수진에게 낙태하거나 이혼하라고 협박을 일삼는다. 이 사람 때문에 이수진이 스트레스성 심근경색으로 죽을 뻔했다. 그러나 이런 행태에 질린 아들이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가버렸으니 그야말로 인과응보가 따로 없는 결말.
- 박웅기 (박기웅) : 마지막 회 특별출연. 시온의 직속 후배로 들어왔는데 일 처리도중 실수해서 시온에게 갈굼 당하고 잔뜩 폭언을 들으며 쫒겨나는 멍청하고 쓸모없는 신입이다.[21] 그리고 자기가 잘못해놓고 삐져있는 와중 고과장에게 위로의 뜻으로 쌍쌍바를 받으며 친분을 쌓기도 한다.
기무라 슌지와 각시탈의 재회
- 김수한 (배우 미상) : 도한의 동생. 시온과 같은 장애[22] 3급 판정을 받았으나, 부모님의 각별한 관심으로 인해 많이 호전됐다. 도한의 생일날, 도한이 부모님에게 더 이상 수한을 학교까지 데려다주지 말라고 말한 후, 학교 가는 길에 화물차에 치여 사망했다.[23] 이로 인한 죄책감에 도한은 나중에 알게 모르게 시온을 김수한과 겹쳐보게 된다. 수한의 장례식 장면을 보면 1998년 7월에 사망했으며, 윤서와 나이가 비슷했을 걸로 추정이 된다.
- 묻지마 칼부림범(유재명) : 일명 응봉동 연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범인이자 수배 중인 인물로 한강에서 자전거를 탄 여자를 넘어뜨리고 칼로 찌른 뒤, 영서가 그의 범행을 보자 영서를 칼로 찌른 뒤 영서의 어머니가 보자 영서의 어머니를 덮치고, 6명의 행인들을 칼로 찌르고 도주한 뒤 자신의 얼굴을 본 영서를 죽이려고 병원에 온다. 그는 의사의 움직임을 감시한 뒤 영서의 병실로 오던 도중 시온에게 발각되었고 시온을 덮치자 도한과 부딪치게 되고 시온이 영서를 데리고 도망치자 도한과의 몸싸움에서 도한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시온에게 한 방 맞은 뒤 시온을 밀치고 도주하자 정미랑 마주치자 다시 싸웠지만, 조폭 두목 출신인 정미에게 두들겨 맞아 병실에 들어온 뒤 경찰에 의해 구속된다.
- 불량학생 (서강준) : 시온과 부딪힌 후에 구타했던 불량 학생. 모자란 놈이라며 시온에게 폭언을 하나 도한에게 얻어맞는다.
- 오한수 (이준혁) : 6화 등장. 아동보호기관 과장.
- 장동구 (허재호, 아역 정택현) : 시온의 어린시절 시덕과 시온을 폐광체험을 하도록 했다. 이후 붕괴사고로 형 시덕이 죽고, 훗날 결혼하여 자기 아들이 아프자 성원대병원으로 가서 시온에게 과거의 과오를 사과하고 자기 아들 치료를 잘 부탁한다 얘기한다. 앞으로도 시온과 친구로 지낼 듯 하다.
- 박춘성 주치의 (서진욱) : 14화 등장. 박춘성 담당 의사.
- 은정 (서윤아) : 윤서 친구
- 이철호 (박영지) : 국시원장. 마지막회 특별출연.
[1] 후에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원의 제자인 왕자로 나온다.[2] 이전까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나오다 이 장면에서 성인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박시온의 정신적인 성장을 암시한다.[3] 상속자들 17화에 잠시 출연했다.[4] 인턴으로, 자신보다 후에 들어온 박시온(레지던트)을 선배라고 부른다.[5] 착한남자에서 문채원의 비서 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 여왕의 교실에서도 나왔다.[6] 그리고 9년 후 굿닥터와 플롯이 비슷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출연한다. 다만 우영우에서는 주인공을 버린 친모로 등장.[7] 소아외과에 중학생 환자가 나인해밖에 없다.[8] 맏이에서 윤정희가 연기한 김영선의 아역을 맡은 배우이다. 또한 지붕뚫고 하이킥 정해리의 친구 조성희 역도 맡았다.[9] 장애판정을 받아 장애수당 수령 대상자라고 8회에서 시니어가 언급했는데 장애수당을 노리고 데려간 듯.[10]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진실이냐 가짜냐를 떠나서 박시온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고 동물과도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자라 이 게 가능했다. 게다가 은옥인 원래 사람이기도 했으니.[11] 애시당초 박시온을 내쫓을 목적으로 은옥을 탈출시켜 박시온이 책임 지고 병원을 나가려고 만들려 했다. 하지만 부원장에게 들켜서 오히려 본인이 짤릴 뻔했다.[12] 조정미 曰 병원비는 시온이 내주었다.[13] 8회 참고[14] 2003년 출생으로 굿 닥터 방영 당시 11살. 하지만 드라마에서 꽤 잔뼈가 굵었는데 2007년 네 살 때 주몽(드라마) 후반부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왕과 나(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아역으로 출연했었고, 메디컬 드라마 뉴하트에도 나왔으며, 아내의 유혹에서는 정니노 역을 맡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고, 수많은 드라마에서 아역으로 출연했다. 굿 닥터가 끝난 뒤에는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드라마)에서 우왕의 아역인 모니노 역으로 출연,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우왕의 아명이 모니노. 이래저래 장래가 기대되는 아역배우.[15] 원래는 이상와누공 수술 당시에는 노래를 못 부를 뻔 해서 규현의 어머니가 반대를 했는데, 시온이 실수로 "규현이 노래 부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환자의 환상을 건드리고 만다. 이후, 성대를 건드리지 않고 수술하는 법이 학회에 공개되었고, 김도진이 그 걸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16] 하지만 현실속 배우들의 나이는 정반대다. 은옥 역의 유해정은 2000년생으로 규현 역의 정윤석보다 3살 누나이기 때문이다.[17] 박시온 배우인 주원이 출연했던 각시탈에서 적파 동지역을 맡은 배우[18]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으로 데뷔했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에서 주인공(여진) 역할로 대중들에게 꽤나 큰 각인을 세겼다.[19] 진료실 앞에서 울고 있는 수진에게 사정을 들은 시온이 자신도 자폐아였지만 주변에서 도와준 덕에 의사가 될 수 있었다는 말을 하면서 뱃속의 아기는 수술만 받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위로한다. 이후에도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시온이 나서서 격려해 준다.[20] 시어머니의 닦달과 이혼 협박에 이 악물고 저항하다 기절해버린다[21] 그래도 그나마 시온에게 갈굼당하는것이 다행인게, 김도한이 그를 바라보는 눈빛을 보면 그도 박웅기를 좋게 보진 않아보인다. 그의 성격을 보면 그에게 갈굼받느니 차라리 시온에게 받는게 나을 지경.[22] 정신지체장애(現 지적장애)[23] 겉으로 보기에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의사의 정상 판정이 확실히 내려지기 전까지는 적절한 지지와 보호가 필요하다. 도한 역시 의사였음에도 이에 무심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이병규(라뱅) : 부원장의 아들이 한 번 적토마 이병규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언급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