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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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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주장2. 개발 도상국에 대한 입장3.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인신공격 관련4. 중국, 러시아에 대한 반대5. 원자력 발전 옹호6. 유명 인사들의 옹호7. 논란 및 이상 행동 관련8. 같이 보기

1.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주장

People are suffering, people are dying, entire ecosystems are collapsing. We are in the beginning of a mass extinction and all you can talk about is money and fairytales of eternal economic growth. How dare you?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대규모 멸종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당신들은 돈과 영원한 경제 성장이라는 환상만[1] 늘어놓습니다.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습니까?
영상의 0분 40초부터. 2019년 9월 23일 뉴욕 UN 본부 연설.
툰베리가 환경 과학자들보다 과장된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 기후학자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인류에게 1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기 때문에 강경한 주장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툰베리의 입장은 기후학적으로 보았을 때 딱히 과장된 것이 아니다. # #

2. 개발 도상국에 대한 입장

제1세계 우파들은 툰베리가 인도중국에 대해서 유럽이나 미국한테 하는 만큼 비판하지 않는다고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들이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탄소 배출로 높은 경제 수준을 이미 달성한 상태이고, 이를 달성하지 못한 개발 도상국들과 중진국들의 열약한 인프라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주장이다. 게다가 툰베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중국, 인도의 반대로 기존 합의안에서 훨씬 후퇴하자 이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 이는 역설적으로 개발 도상국 우파들이나 기득권 세력들이 툰베리를 비판하는 논리이기도 하다. 탄소 배출 없이 인프라를 다지고 경제 성장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3.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인신공격 관련

데일리 메일USA 투데이 등 주류 언론에서는 툰베리가 열차 안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올린 사진을 두고 "음식보다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 많이 보인다"고 하거나 툰베리의 각종 사진마다 쫓아다니면서 "사진 속에 플라스틱 물병이 보인다"고 조롱하는 식의 일부 네티즌들의 태도를 비판하며, 이들을 '환경 트롤(Troll)'이라고 지칭했다. "일회용품 쓰고 일등석 탄다"...'툰베리' 불편러들

전문가들은 평범한 사람에게 직접적인 기후 변화 해결을 요구하는 것은 전 지구적 배출량의 규모에 비하면 큰 의미가 없고 이러한 형태의 개인 책임론은 너무 나간 주장이며, 큰 규모의 기술, 정치와 경제 분야에 있어서 칼자루를 쥐고 있는 사람들을 압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가령 플리스틱 빨대 금지 등 같은 걸로 시간 낭비할 게 아니라 반환경적 정치인들을 낙선시키고, 정치인들을 압박해 법을 바꾸고 산업계가 친환경적인 혁신 기술에 투자하게 유도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그레타 툰베리 대중적 환경 운동을 통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해서 정계, 재계 인사들에게 영향을 주는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력이, 툰베리가 비닐봉지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다고 것으로 비난하는 이들보다 훨씬 더 환경 보호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4. 중국, 러시아에 대한 반대

중국과 러시아 같은 나라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고, 중국이나 러시아 눈치를 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친중, 친러시아 행보를 보인다는 물적 증거 자체가 없고 최근에 아래에 서술된 내용처럼 반중, 반러시아[2] 행보를 보였다는 사실만으로 반박 가능하다.

2020년 이후부터는 반중 노선을 따라가고 있다. 툰베리는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미국, 인도를 합친 것보다 많고, 중국이 개발 도상국 포지션에 있다고 해서 미래와 현재의 생활 환경을 망치는 것에 대한 변명을 할 수 없다며 중국이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였다. # 그러자 중국 정부는 관영 언론인 일간 영자 신문 China Daily를 동원하여 외모를 조롱하는 저열한 방식으로 툰베리를 비난하였고, 많은 악성 중국 네티즌들도 연일 비난하는 중이다. "뚱뚱한 환경공주" 툰베리 조롱…환경 지적당한 中의 뒤끝

또한 툰베리는 2021년 11월 26일에는 2019년 홍콩 시위의 학생 운동가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조슈아 웡에게 "힘을 내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고, 우리가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위로하는 편지를 보내며 지지 대열에 합류하며, 홍콩 보안법을 비판하고 홍콩 연안을 통해 대만으로 밀항하려다가 중국 교도소에 구금된 운동가 12명을 석방하라고 하였다. 툰베리, 수감된 조슈아 웡에 “투쟁 멈추지 말라” 응원 또한 툰베리는 2021년 11월 제4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중국의 국가주석 시진핑에 대해 대놓고 독재자라고 비판하는 한편 중국과 민주적으로 기후 변화 논의에 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이로써 툰베리는 적어도 2020년대 들어서 중국과는 거리를 두고 중국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중국에 대해서 비판할 줄 아는 반중 성향의 운동가라고 평가할 수 있다.

툰베리는 반중뿐만이 아니라 반러시아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침략을 행한 블라디미르 푸틴과 러시아와는 척을 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일례로 푸틴은 2019년 모스크바에서 에너지 포럼에서 석탄과 석유를 쓰지 말 것을 요구하는 툰베리와 지지자들에게 “공감하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개발 도상국에 태양광 발전을 강요하면 비용의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며 툰베리를 비난하였다. 그녀는 이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자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였다. 지구 환경 오염시키는 전쟁… 툰베리도 "우크라 지지"

5. 원자력 발전 옹호

친환경 세력이 원전을 옹호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영상
국내에서의 인식과 달리 툰베리는 정치적 좌파가 아닌 환경 과학자들의 주장을 옹호하는 쪽이라서 진보 좌파, 녹색 정치 진영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이전부터 탈원전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이기도 했고, 2022년 10월 12일 독일 공영 방송 ARD 토크 쇼에서 동맹 90/녹색당 등 좌파가 지지하는 탈원전 정책이 결과적 석유, 석탄 사용 증가로 이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탈원전에 반대하는 상대적으로 보수적 입장을 밝혔다.

이게 보수적 입장인 이유는 평균적으로 한국에서든 서유럽에서든 탈원전은 보통 진보 좌파, 원전 가동 지지는 보수 우파 진영에서 더 주장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한때 탈원전 정책을 밀었었고, 정의당은 현재도 탈원전을 지지한다. 그러나 탈원전/대한민국/문재인 정부 문서에도 나와있으나 석탄·LNG 발전의 감소와 원전 가동은 상관관계가 있다. 즉, (극우가 아닌) 범우파 진영에서도 환경 문제를 생각하지 않아서 탈원전을 극구 반대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환경 보호를 위해 반대하는 것에 가깝다.

자유민주당(FDP)의 크리스티안 린트너는 "그레타 툰베리가 원전을 유지해야 한다는 FDP의 입장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히며 이 입장에 대한 툰베리의 견해를 옹호했다. 그레타 툰베리 “독일, 원전 폐쇄하고 석탄 늘리는 건 실수” 이를 보아하듯 진영 논리나 정파적 성향에 전혀 연연하지 않고 주장을 펴는 편이다.[3]

6. 유명 인사들의 옹호

툰베리는 많은 사회 운동가, 정치인, 그 외 유명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7. 논란 및 이상 행동 관련

그레타 툰베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알려졌다.[7]

서울아산병원에선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의 증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회적 상호 작용의 장애
- 눈 맞추기, 얼굴 표정, 제스처 사용이 적절하지 않거나 빈도가 적다.
- 발달 수준에 적합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즐거움이나 관심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다.
- 정서적 상호 작용이 부족하다.

의사소통 장애
- 구어 발달이 지연된다.
- 대화를 시작하거나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③ 행동이나 관심이 한정되고 반복적이며 상동적인 양상
- 한정된 관심사에 몰두하며, 그 몰두하는 정도가 비정상적이다.

- 외관상 독특하다.
- 비기능적인 일이나 관습에 변함없이 집착한다.
-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 양상(손이나 손가락을 흔들고 비꼬는 등)을 보인다.
- 물건의 어떤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집착한다.
그레타 툰베리는 일반인이 이해할 수 없는 독특한 행보로 인해 욕을 많이 먹는다. 그러나 툰베리가 보이는 매우 이상한 행동들은 특정 성향이 원인이 아니며, 선천적인 장애 때문에 일반인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뿐이다.

8. 같이 보기



[1] 본래 페어리테일(fairytale)은 동화가 아니라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라는 뜻이다.[2] 서구식으로 표현할 시 정확히는 반베이징, 반크렘린. 노골적인 anti-Chinese, anti-Russian 인종 차별 행보를 보인 적은 없다.[3] 국내 민주당계나 진보 정당 지지자들을 포함해 국내 범좌파 진영에서도 툰베리의 주장들 중 자기들 입맛에 맞는 (진보적이거나 급진적인 주장들) 부분만 적극 부각시키면서, 정작 툰베리가 탈원전을 반대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아, 국내에선 툰베리가 '급진적 이미지'로만 소모될 뿐, 이런 다양한 입체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4] 해당 문서를 비롯한 많은 백과사전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표 사례로 나온다.[5] 코르테스가 내세우는 환경 관련 입장은 툰베리의 의견과 접점이 많다.[6]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4에서 있었던 내용이다.[7] 환경운동가 툰베리 "자폐 성향 덕분에 옳은 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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