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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3:49:34

남희성

파일:남희성.jpg
이름 남희성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80년
직업 웹소설 작가
데뷔작 어둠의 군주(2004)
대표작 달빛 조각사(2007)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일생3. 특징, 평가
3.1. 문체3.2. 달빛조각사의 영향력
4. 비판5. 작품 목록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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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 대표작으로는 게임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가 있다.

달빛 조각사를 메가히트 시키며 한국 판타지 소설, 웹소설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 도서 대여점 판타지 소설 시장을 말그대로 게임 판타지 시장으로 바꾸어내었으며, 오픈 초기 심한 부진을 겪었던 카카오페이지를 견인하며 웹소설 시장의 플랫폼 구도를 개변시켰기 때문.

2. 일생

2004년 어둠의 군주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였으며, 연이은 하이마와 태양왕은 그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까진 말그대로 평범한 양판소 작가였으나...

2007년 달빛조각사를 연재, 출판하면서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달성, 게임 판타지의 부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대여점 시장을 석권해 버리는 업적을 달성한다.

달빛조각사 이후론 2014년 9월에 새벽여행자 등의 소설을 간간히 가볍게 써왔다.

이후 2019년 문피아에서 작가물달콤, 찬란한 재벌기를 쓰며 나름 호성적을 거두었다. 글쟁이로서 한번쯤은 회귀물을 꼭 써보고 싶었던 터라, 심심할 때마다 쓰고 있다가 연재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때문에 소설 소개에도 작가가 즐거운 글이라고 쓰여있었다. 현재는 지워진 상태.

2021년 5월엔 게임 판타지 신작 일곱 개의 별을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원제는 '용사님은 폭렙하고 있습니다'였으나 이후 제목 이벤트를 거쳐 '일곱 개의 별'로 변경하였다. 그러다 제목을 한차례 더 변경하였고, 이후 연재 중단되었다. 분량은 준비되어 있던 만큼 끝까지 연재하겠다고 공지하였었지만, 실제로 연재를 해보니 부족함을 느꼈다고.

3. 특징, 평가

3.1. 문체

특유의 가벼운 분위기와 간략한 묘사, 신파극과 치정극을 배제한 자극적이지 않은 글들을 자주 쓴다. 현재의 웹소설과 비견될정도로 직관적인 단문도 눈에 띄는 편. 이러한 문체, 필력이 최고치를 찍었던 달빛조각사 초반부는 현재에도 좋은 평가를 받곤 한다.

달빛조각사를 쓸 때는 느낌표를 많이 넣는 편이었다. 나레이션에서 '~하는 위드!'식으로 작가가 직접 감탄사를 넣는 것. 작가는 이에 대해 작가가 문체에 개입하는 방식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2014년 9월 22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신작 새벽 여행자도 마찬가지로 가벼운 분위기와 느낌표 문체가 여전했다.

2019년 신작 달콤 찬란한 재벌기는 비교적 느낌표를 빼고 평탄하게 쓴 편. 그러나 2021년 신작 모험가의 레벨이 너무 높음은 달빛조각사 시절의 문체와 느낌을 그대로 가져와 썼다.

3.2. 달빛조각사의 영향력

상술한 것처럼 남희성은 대여점 시장의 본좌 혹은 웹소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에는 작가의 대표작인 달빛조각사가 연관되어 있으며, 때문에 남희성의 영향력에 대한 설명은 달빛 조각사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달빛조각사 이래로 뚜렷하게 이름을 남긴 작품은 없으나, 달빛조각사가 남긴 성과, 흔적이 엄청나기 때문에 대여점 그리고 현재의 웹소설계에서도 여전히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이름만 대도 알만한 메이저 판타지 소설 작가들도 근래에 100만부 판매량을 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남희성의 달빛조각사는 당시대 도서대여점 시장뿐만 아니라, 현재의 웹소설 시장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시 달빛조각사를 통해 게임 판타지의 출판붐이 일어나면서[1] 대여점 하 판타지 소설 시장이 게임 판타지로 재편되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많은 웹소설 장르, 클리셰들이 당시대 겜판소의 영향 아래 형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웹소설은 그 겜판소의 붐을 이끌어낸 남희성 작가, 달빛조각사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남성향 웹소설의 핵심 구조인 노력, 성장을 통한 대리만족은 달빛조각사의 주인공 위드를 통해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에서 노력해도 보상받지 못하던 주인공 위드가 로열로드라는 가상현실을 통해 노동에 정직한 성장, 보상을 돌려받는 달빛조각사는 게임을 통한 노력, 성장, 대리만족 서사 즉 혼합현실 서사의 중요한 결절점이 되었다.[2] 이는 나아가 가상현실에서 증강현실로의 변화, 즉 게임 판타지에서 헌터물, 전문가물을 위시한 현실+상태창 웹소설로의 변화, 유행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편 2013년 중반까지만 해도 인지도가 낮았던 카카오페이지달빛조각사를 선행연재,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지를 살려내며 실질적인 개국공신으로 간주된다. 그러한 카카페가 현재엔 웹소설 최대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웹소설, 특히 남성향 웹소설은 달빛조각사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셈이다.

번외로, 남희성의 달빛조각사는 의외로 서구권 판타지 소설 일부에도 영향이 뻗쳐있다. 게임 판타지와 유사한 서구의 LitRPG장르가 다름아닌 달빛조각사 그리고 소드 아트 온라인의 영향을 받아 생겨났기 때문. LitRPG의 원언이 러시아에서 형성된 달빛조각사 팬픽들이고, 이렇게 생겨난 LitRPG가 한국에 수입되어 번역되기도 하니 남희성 작가의 달빛조각사는 국내외로 상당한 영향을 끼친 셈이다.

4. 비판

5. 작품 목록

6. 기타



[1] 게임 판타지 항목에도 언급되듯이, 당시 인터넷상에서의 주목에 비해 겜판소는 출판사에서 인기 없는 장르로 인식하고 있었다. 달빛조각사의 메가히트 이후에야 출판사들이 티켓파워를 믿고 겜판소를 본격적으로 출판하기 시작한 것.[2] 한국 혼합현실 서사에 나타난 ‘디지털 사이보그’ 표상 연구-웹소설을 중심으로- 2020. 유인혁.[3] 이전 제목은 용사님은 폭렙하고 있습니다 > 일곱 개의 별.[4] 안부 게시판에서 '아직도 2천개를 못넘기다니 실망스럽군요'라고 작가가 농을 던졌을 정도였다.[5] 독자쪽은 원작에 파티사냥이 효율적이란 말이 있으니 게임에서 파티 경험치 버프로 구현하는게 맞다는 주장이었고, 남희성은 이를 원작에도 파티 경험치 버프가 있다는 주장으로 알아듣고 원작에는 그런게 없다고 응수한 것. 거기서 독자는 그걸 또 파티사냥이랑 효율은 관계가 없다는걸로 알아듣고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며 키배가 발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