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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8:53:34

뉴욕 양키스/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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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뉴욕 양키스 시즌별 성적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1 MLB 2019 시즌 {{{#FFFFFF }}} 뉴욕 양키스 }}}
<rowcolor=#132448> 지구 순위 WC 순위 경기수 승패 마진 승차 PS 결과 승률
1 / 5 - 162 103 59 +44 지구 1위 : +7 ALCS 탈락 0.636
{{{#!wiki style="margin: -16px -11px;" 선수단 주요 성적
<rowcolor=#132448> 투수 경기 선발 세이브 홀드 ERA1 이닝 탈삼진
오타비노
(73)
다나카
(31)
헤르만
(18)
다나카
(9)
채프먼
(37)
브리튼
(29)
다나카
(4.45)
다나카
(182)
팩스턴
(186)
<rowcolor=#132448> 타자 경기 타율2 출루율2 장타율2 안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르메이휴
(145)
르메이휴
(.327)
보이트
(.378)
토레스
(.535)
르메이휴
(197)
토레스
(38)
르메이휴
(109)
르메이휴
(102)
가드너
(10)
1: 규정이닝 충족 선수 한정
2: 규정타석 충족 선수 한정
}}}||
2019년 9월 29일 기준[1]

1. 개요2. 오프시즌3. 40인 로스터4. 정규시즌5. 포스트시즌6. 시즌 총평

1. 개요

뉴욕 양키스의 2019시즌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오프시즌

시즌 종료 직후 시애틀로부터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하였다. 대가로 양키스는 팜 상위 유망주인 저스티스 셰필드를 포함한 유망주 3명 패키지를 내줬다.

오프시즌에는 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와 같은 선수와 연결되고 있었다. 특히 뉴욕 양키스 팬을 자처하는 마차도와의 계약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뜬금없이 줍키스 본능이 돌아온 것인지 토론토가 방출한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최저연봉으로 주워왔다. 장기 부상중인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백업으로 영입한 듯. 그리고 나서 잭 브리튼을 3년 $39M(옵션포함 총액 4년 $53M)에 계약했고, 마차도에 집중할 것이라는 세간의 반응을 깨는 뜬금포 계약으로 2루수 DJ 르메이휴를 2년 $24M에 잡았다. 미겔 안두하나 트로이 툴로위츠키 등의 수비력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2루수-유격수-3루수까지 책임질 멀티 수비자원으로 기대하고 잡은게 아닌가 하는 예상이 많다. 그리고 FA 불펜 아담 오타비노[2]까지 3년 $27M에 영입하면서 오타비노 - 그린 - 브리튼 - 베탄시스 - 채프먼으로 이어지는 지구 최강급의 불펜을 갖추었다.

원정경기에서는 잘 했다지만 에이스로서의 기대치에 전혀 못 미쳤고, 제임스 팩스턴의 영입과 CC 사바시아의 재계약으로 선발진의 계륵 신세가 된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시애틀 매리너스가 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레즈로 보냈다. 댓가는 외야 유망주 조시 스토워스, 좌완투수 리버 산마틴, 36순위 신인 지명권.

3. 40인 로스터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132448> 파일:뉴욕 양키스 엠블럼.svg 뉴욕 양키스
2019시즌 40인 로스터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투수 87 아브레우* · 86 아세베도* · 35 애덤스 · 61 바렛**[60-day IL] · 68 베탄시스**[60-day IL] · 53 브리튼 · 72 카마레나* · 85 세사 · 54 채프먼 · 67 코르테스 Jr. · 55 헤르만 · 57 그린 · 75 헤일 · 34 · 56 홀더* · 48 케인리 · 43 로아이시가**[60-day IL] · 47 몽고메리**[60-day IL] · 0 오타비노 · 65 팩스턴 · 52 사바시아 · 40 세베리노**[60-day IL] · 19 다나카 · 71 타플리*
포수 66 히가시오카 · 28 로마인 · 24 산체스*[10-day IL]
내야수 41 안두하**[60-day IL] · 33 버드**[60-day IL] · 30 엔카나시온 · 90 에스트라다* · 74 포드* · 18 그레고리우스 · 26 르메이휴 · 25 토레스 · 29 어셸라 · 36 발레라* · 45 보이트 · 14 웨이드*
외야수 22 엘스버리**[60-day IL] · 77 프레이저* · 11 가드너*[10-day IL] · 31 힉스 · 99 저지 · 38 메이빈 · 27 스탠튼*[10-day IL] · 39 토크먼
* : Not on Active Roster
** : Not on 40-Man Roster
}}}||
10월 1일 기준 미복귀 선수
* 3/28 자코비 엘스버리 시즌아웃
* 4/16 그렉 버드 시즌아웃
* 5/16 미겔 안두하 시즌아웃
* 5/26 제이크 바렛 시즌아웃
* 8/4 애런 힉스 시즌 아웃
* 8/10 조나단 홀더 시즌아웃
* 9/9 마이크 터크먼 10일 IL
* 9/17 델린 베탄시스 시즌아웃
* 9/20 도밍고 헤르만 시즌아웃

4. 정규시즌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뉴욕 양키스 2019년 페넌트레이스 성적
(정규시즌 종료 기준)
순위 경기 수 타율 평균자책점 게임차 승률
1 / 5 162 103 59 .267 4.31 - .636

4.1. 3~4월

3월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는 기분좋게 개막전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런 저지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연속안타를 치고 출루한뒤 4번 루크 보이트가 쓰리런포를 날리면서 먼저 선취점을 뽑아낸 양키스는 이후 3회말 무사 만루에서 미겔 안두하의 병살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4회초 다나카 마사히로가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허용했으나 5회말 양키스는 다시 한번 무사만루 찬스를 만든뒤 밀어내기 사구와 희생플라이로 2득점에 성공하면서 6-1 5점차로 앞서나갈수 있었다. 6회초 볼티모어가 한점 따라붙는 점수를 뽑아냈지만 여기까지였고 8회말 그렉 버드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난 양키스는 점수차를 끝까지 지키면서 개막전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다.

3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올시즌 양키스 이적후 공식 데뷔전을 치른 제임스 팩스턴이 1-0 리드 상황에서 5회까지 잘 버티다가 6회 연속안타와 적시타 그리고 실책등이 겹치면서 역전을 허용한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후반부 불펜진이 연속 실점으로 추격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양키스는 2점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30일 경기에서 7-5로 패배해 올시즌 동부지구 최하위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볼티모어에게 연이틀 패배하면서 개막 시리즈를 루징 시리즈로 마쳤다.

4월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승리를 따내며 연패탈출에는 성공했다. 2점차 리드를 필승조가 철벽 방어로 지켜내면서 이길수 있었다. 다만 디트로이트 타선의 부진도 한몫했다고 봐야 할듯. 그러나 마냥 이겼다고 좋아할 수 없는 것이, 지안카를로 스탠튼미겔 안두하가 부상으로 10일 IL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일과 3일 경기에서 타격의 부진으로 연달아 패배하며 상당히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4홈런이 나오는 등 오랜만에 타선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특히 글레이버 토레스가 4타수 4안타 2홈런을 기록하면서 맹타를 휘둔 덕분에 8-4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다.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애런 저지가 시즌 첫 홈런 포함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7회말 2점을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8회초 클린트 프레이저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6:4로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게리 산체스가 통산 첫 3홈런 경기, 클린트 프레이저가 통산 첫 2홈런 경기, 글레이버 토레스(3호)와 앤드류 로마인(1호)까지 총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캠든 야즈를 폭격하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3연전 동안 팀 14홈런을 기록했으며 3홈런 6타점으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산체스는 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내려갔고, 그동안 저스틴 벌랜더에 13타수 무안타 7삼진으로 약했던 저지는 벌랜더에 2안타와 볼넷, 그리고 홈런을 기록하며 3:1로 앞서갔지만 7회에 잭 브리튼이 2사 1,2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에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다나카의 승리를 날렸고, 8회에 애덤 오타비노가 시즌 첫 실점을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내야안타로 결승타를 허용하며 3:4로 무릎을 꿇었다.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앞두고 비보가 전해졌다. 2년간 선발진의 대들보였던 루이스 세베리노가 광배근 염증이 발견되어 전반기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 그러한 상황 속에 치른 경기에서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3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에서 조기 강판당했고, 3회초 무사 1,2루에서 브렛 가드너가 번트 시도 후 병살타로 물러난 것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3]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6회초 가드너의 2타점 2루타로 뒤집었으나 7회말 좌익수 클린트 프레이저의 다이빙캐치 실패 이후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적시 2루타로 블론을 저질렀고, 8회말에는 채드 그린이 1사 만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에게 2타점 결승 2루타를 맞으며 이틀 연속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도 패배하며 시리즈 스윕을 허용했다.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부상자가 넘치는 가운데 게리 산체스까지 종아리 염좌로 10일 IL에 등재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J.A. 햅이 4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엘로이 히메네스에게 데뷔 첫 홈런과 2호 홈런을 허용하며 4연패에 빠졌다. 채드 그린이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은 후 강우콜드 되었다.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CC 사바시아의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 1피안타 무사사구의 호투를 펼쳤다. 사바시아에 이어 도밍고 헤르만(2이닝), 잭 브리튼 & 아롤디스 채프먼(각 1이닝)이 피안타와 볼넷 없이 경기를 마쳤다. 1피안타 무실점 승리는 2014년 9월 23일 이후 처음. 7회 3득점으로 0-0 균형을 허문 양키스는 8회 애런 저지의 솔로홈런(4호)을 통해 리드를 공고히 해 4-0 승리를 따냈다.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치던 다나카 마사히로가 4회 갑자기 흔들리며 팀 앤더슨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4이닝 5실점으로 강판되어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양키스는 15경기 중 14경기에서 먼저 리드하고도 6승8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3번의 홈 시리즈 루징을 기록하게 되었다.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제임스 팩스턴이 보스턴의 타선을 8이닝 110구 2피안타 무실점 12K로 완벽히 묶으면서 올시즌 첫 보스턴전을 8-0 승리로 이끌어나갔다. 통산 양키스 상대 ERA 1.61의 양키스 킬러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3회 DJ 르메이휴루크 보이트의 적시타, 4회 클린트 프레이저의 솔로 홈런과 마이크 터크먼의 적시 2루타로 4점을 뽑아냈다. 터크먼은 통산 첫 홈런 등 4타점을 올렸다.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경기 초반 부진하던 J.A. 햅이 피홈런 2개를 맞았으나 7회 1사까지 3실점으로 잘 버텨주었고, 8회말 1사만루 찬스에서 브렛 가드너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자신의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하며 5:3 짜릿한 역전승으로 라이벌과의 2연전을 싹쓸이했다.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6-1로 패배했다.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CC 사바시아가 5이닝 1실점(비자책) 6K로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3회초 먼저 한 점을 뺏긴 양키스는 3회말 브렛 가드너의 시즌 5호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보스턴전에서 통산 첫 홈런을 친 마이크 터크먼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바시아는 역대 17번째 3,000K에 6개 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7회초에는 애덤 오타비노와 고어가 만나 메이저리그 최초의 등번호 0번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7이닝 1실점으로 2승을 거두었고, 필마이어에게 1회 애런 저지(5호)를 시작으로 2회 클린트 프레이저(5호), 4회 마이크 터크먼(3호)과 DJ 르메이휴(1호)의 백투백 홈런, 총 4홈런으로 4이닝 6실점을 안기며 가볍게 제압하며 10승10패로 5할에 복귀했다. 하지만 저지가 타격 도중 왼쪽 복사근에 통증을 느껴 대주자 웨이드로 교체되었고 결국 13번째 IL에 올랐다. 개막전 라인업에서 멀쩡한 선수는 브렛 가드너글레이버 토레스, 루크 보이트 밖에 없다.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선발 제임스 팩스턴이 지난 경기 8이닝 12K 무실점에 이어 6이닝 12K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타선도 5회 클린트 프레이저의 2점 홈런(6호)으로 5-0 리드를 잡으며 가볍게 승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8회초 채드 그린이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무사만루 장작을 쌓았고 이어 올라온 애덤 오타비노아달베르토 몬데시에게 2타점 2루타, 고든에게 동점 쓰리런으로 나란히 불쇼를 저지르며 팩스턴의 승리를 날렸다. 그리고 헌터 도저에게 백투백을 맞으며 5:6 역전당했다. 8회말 오스틴 로마인이 동점 적시타를 치며 6:6 동점이 되었고, 10회말에는 로마인이 팀의 시즌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어렵게 승리를 거두었다. 게리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로마인은 5타수 3안타 3타점 경기로 맹활약했고, 3타점을 올린 프레이저는 양키스 팀내 최다인 17타점을 올리게 되었다. 마이크 포드는 2회 2루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2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원정에서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연장 12회 블론세이브로 연장 14회까지 가서 지오 어셸라의 결승타로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시즌 첫 4연승을 따냈다.

2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부상자가 넘치는 상황에서 클린트 프레이저까지 경기 전 발목을 삐끗하며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루크 보이트가 멀티 홈런(6호, 7호)을, 마이크 포드는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도밍고 헤르만은 6.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4승을 거두었다. 채드 그린이 8회에 혼자 장작을 쌓고 만루홈런을 맞으며 분위기가 묘해졌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고, 7-5 승리를 거두었다. 양키스는 5연승을 거두었다.

24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CC 사바시아가 5이닝 3피홈런 5실점(4자책)으로 상당히 부진하였고 3000탈삼진 기록은 3개 차이로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5회까지 무득점으로 0:5로 끌려가다가 6회 DJ 르메이휴의 적시 2루타와 상대의 폭투로 2:5로 추격했고, 7회 타일러 웨이드의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타 1개, 상대의 야수선택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엔 2사에서 웨이드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르메이휴의 결승타로 6:5 역전승, 6연승에 성공했다. 콜업된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3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가져갔다. 양키스는 6연승으로 3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게리 산체스가 복귀했고 ERA 16.43으로 부진에 빠진 채드 그린이 마이너로 강등되었다.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4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던 다나카 마사히로가 5회 4실점하며 5.2이닝 2K 6실점, 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양키스의 연승도 종료되었다.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는 13명의 부상자 명단에 있음에도 7-3 승리를 따내며 최근 8경기 7승을 기록했다. DJ 르메이휴가 5타수 3안타, 루크 보이트가 4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을 기록하며 매디슨 범가너를 공략했다.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5.2이닝 3실점 8K로 시즌 3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범가너는 5.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개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인 11피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클린트 프레이저까지 부상으로 IL 명단에 오르며 외야수가 부족해지자 클리블랜드의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을 현금 트레이드로 긴급 수혈했다.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게리 산체스가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5회 데릭 홀랜드에게 6-0으로 달아나는 개인 통산 1호 만루홈런으로 기록하였다. 개막 후 부진한 피칭을 했던 J.A. 햅은 7이닝 무실점으로 세 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DJ 르메이휴지오 어셸라, 루크 보이트가 호수비로 햅을 도왔다. 루이스 세사가 9회 얀가르비스 솔라테와 크래츠에게 쓰리런과 솔로포를 헌납하여 점수가 6:4로 좁혀지자 아롤디스 채프먼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최근 12경기 10승2패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루크 보이트가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3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글레이버 토레스가 3회 투런 홈런을(시즌 5호), 전날 통산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게리 산체스가 6회 투런 홈런(시즌 8호)을 터뜨리며 11-5 승리를 따내 스윕을 달성했다. 그러나 DJ 르메이휴지오 어셸라가 부상으로 교체되어 7회 대타로 J.A. 햅(...)이 나오기도 했다.

파일:YANKEES IL LINEUP.jpg
참고로 위 사진은 라인업이 아니라 부상자 명단(...)이다. 글레이버 토레스를 제외한 전원이 부상이다. 심지어 외야수 세명이 전부 나가리되고 백업 외야수 클린트 프레이저가 포텐이 터졌는데 이 백업 외야수 마저 부상 당하는 위업을 보여준다. 이미 팬덤은 AL 빅3(보스턴,휴스턴) 중 최약체로 취급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듯(...)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부상으로 휘청대고 있지만 대체선수들의 활약으로 어찌어찌 어거지로 이기며 5할 승률을 마크하고 있다는 점과 라이벌 보스턴도 삽질 중이라는 것이다.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통산 3000K 달성까지 탈삼진 세 개를 남겨둔 CC 사바시아가 2회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하나만을 남겨둔 다음 타자 윌머 플로레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2사 1,2루에 몰린 상황에서 라이언 머피를 5구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으로 잡아내며 대망의 통산 3000K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17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며 좌완 투수는 랜디 존슨스티브 칼튼에 이어 사바시아가 세 번째다. 그러나 5.2이닝 5K 2실점을 기록했음에도 7.2이닝 7K 1실점을 기록한 잭 그레인키에 막혀 패전투수가 되었다.

4.2. 5월

5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4이닝 3실점 5피안타 1볼넷 6K로 영 좋지 않은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메릴 켈리가 3승을 거둔 애리조나에 이틀 연속 패배하고 말았다. 루크 보이트는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며 그렉 버드의 자리를 잊게 했다.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제임스 팩스턴이 무릎 부상으로 3이닝 만에 내려갔지만 흔들리지 않고 6-3으로 승리했다. 나머지 투수 5명이 6이닝을 2실점[4]으로 막았고, 타선에서는 게리 산체스가 4타수 3안타 2홈런(9호, 10호)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미겔 안두하가 다음날 복귀하지만 팩스턴이 새롭게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지난 3경기에서 ERA 2.21로 호투햇던 J.A. 햅이 미네소타의 물오른 타선을 막지 못하고 미치 가버C.J. 크론에 홈런을 허용, 5.2이닝 7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제임스 팩스턴이 부상자명단에 오른 가운데 미겔 안두하가 복귀했으나 실책을 신고했다. 게리 산체스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을 쳐(시즌 11호)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으나 루크 보이트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42경기 연속 출루가 중단되었다.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도밍고 헤르만이 6.2이닝 7K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거두었다. 탬파베이의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다승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마이크 터크먼은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8회에 내린 비로 강우콜드가 선언되어 4-1 승리로 종료되었다. 한편, 경기 전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루이스 세베리노의 전반기 복귀가 사실상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통산 247승의 C.C. 사바시아와 통산 169승의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맞대결이 펼쳐졌고, 양키스가 7-3 승리를 거뒀다.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통산 성적이 10경기 6승1패 ERA 1.44 피홈런은 1개로 뛰어났던 에르난데스에게 1회부터 루크 보이트가 투런 홈런(시즌 10호)을 쳤고, 2회 브렛 가드너와 에스트라다가 솔로포와 투런포를 기록하며 2회까지 6점을 냈다. 3피홈런을 내준 에르난데스는 5이닝 7실점 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사바시아도 4회와 5회 도밍고 산타나에게 투런, 디 고든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7일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서 다나카 마사히로가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고, 8회에 아쉬운 2실점으로 패배가 유력시되었다. 4:2로 뒤진 9회말 시애틀의 스와잭을 상대로 지오 어셸라가 극적인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2사 1, 2루에서 엘리아스를 상대로 DJ 르메이휴의 끝내기 안타로 5:4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승률이 6할이 되었다.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기쿠치 유세이에게 7.2이닝 1실점, 시즌 2승을 허용하며 1:10 대패를 당했다.

9일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서는 3-1 승리를 따냈다. 피홈런 지수가 높아진 J.A. 햅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홈런을 때린 시애틀을 상대로 5이닝 7K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양키스는 2회에 선취점을 뽑고 8회 대수비로 출장했던 지오 어셸라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전을 앞두고 기분좋게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아슬아슬하게 4-3 승리를 따냈다.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C.C. 사바시아가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6회 DJ 르메이휴의 동점 솔로포로 패전은 면했다. 그러나 6회에 홀더가 윌리 아다메스최지만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8회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얀디 디아즈에게 쐐기 3점 홈런을 맞으며 2-7로 패배해 1.5게임차 지구 2위가 되었다.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타선이 터져주면서 무난하게 7-1로 승리했다. 이제 선두와의 격차는 0.5게임이다. 5회 마이크 터크먼이 결승 2루타를 쳤고, 지오 어셸라는 9회 4-1을 6-1로 만드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반면 그의 경쟁자 미겔 안두하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7이닝 7K 1실점으로 블레이크 스넬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13일과 14일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며 한 경기는 8월 12일 더블헤더로, 나머지는 5월 15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되었다. 애런 힉스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부상이 장기화되려는 조짐이 보이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부터 현금 트레이드로 1루수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영입했다.

15일 더블헤더 1차전에선 글레이버 토레스의 멀티홈런 포함 홈런 4개로 5:3 승리를 거두었다. 1회 게리 산체스의 12호 홈런에 이어 2회 카메론 메이빈이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했고, J.A. 햅은 5.1이닝 3K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3회 2사 1루에서 루크 보이트가 2루타로 1루주자 DJ 르메이휴를 홈으로 불러드리며 결승타를 기록했고, 1차전에서 2홈런을 친 글레이버 토레스가 4회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하며 1936년, 1937년 조 디마지오 이후 더블헤더 홈런 3개를 때려낸 첫 양키스 타자가 되었다. 보이트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모랄레스는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양키스 데뷔전을 치렀다. 승리 요정 도밍고 헤르만은 7이닝 8K 1실점으로 깔끔하게 시즌 8승을 따냈다.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올해 부진한 채드 그린의 2실점 난조로 패색이 짖던 9회말 끝내기 4-3으로 이기면서 1위로 올라섰다. 9회말 선두타자 루크 보이트의 홈런으로 한 점 따라잡은 뒤 안타-삼진-2루타-고의사구로 만든 1사만루에서 상대 투수 알바라도의 폭투로 3루주자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홈에 들어와 3-3 동점이 되었다. 카메론 메이빈이 3루땅볼로 3루주자가 홈에서 횡사해 경기를 끝내지 못했지만, 득점권에 강한 지오 어셸라가 알바라도의 싱커를 받아쳐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급히 데려온 켄드리스 모랄레스도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려냈다.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블레이크 스넬의 6일만의 리턴 매치가 펼쳐졌다. 다나카는 이날도 6이닝 6K 무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추었고, 3회 스넬의 폭투로 한 점 리드했으나 7회 토미 케인리가 올라오자마자 브랜든 로우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며 1대1이 되었다. 연장 11회초 세사가 메도스에게 결승 솔로홈런을 내줌으로써 2-1로 패배해 하루 만에 1위에서 내려왔다. 게리 산체스는 4연타석 삼진에 끝내기 병살로 최악의 경기를 했다.

1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5-5 동점인 6회말 1사만루에서 루크 보이트켄드리스 모랄레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글레이버 토레스의 내야 적시타,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브렛 가드너의 2루타로 7점 빅이닝을 만들어냈고 13-5 승리를 따내 하루만에 다시 지구 1위를 탈환했다. 부상자가 넘쳐나는 상황에서도 에스트라다와 어셸라 같은 선수들이 맹활약을 해주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애런 힉스는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고 게리 산체스는 통산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오프너로 나온 채드 그린은 1.2이닝 2실점으로 여전히 실망스러웠으며 챈스 아담스는 3이닝 4K 무실점을 기록했고 경기 후 다시 AAA로 돌아갔다. 최근 10번의 시리즈 중 애리조나 원정을 제외하고 모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J.A. 햅이 3.2이닝 6실점으로 두들겨맞았고 3대7까지 뒤쳐졌으나 7회 2득점과 8회 글레이버 토레스의 솔로포, 9회 애런 힉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7대7 동점에 성공했다. 볼티모어의 포수 세베리노가 보이트의 파울플라이를 놓쳐 보이트가 끝내 볼넷으로 출루했고, 계속된 9회초 2사 1, 3루에서 게리 산체스가 역전 쓰리런 홈런(시즌 13호)를 쳐내 10-7 승리를 따냈다. 글레이버 토레스는 4타수 2홈런(9호,10호) 2타점의 통산 5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했고, 볼티모어전 성적이 35타수 17안타(.486) 8홈런 10타점이 되었다. 양키스는 볼티모어전 6연승에 성공했다.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양키스는 이번에는 홈런 세 방으로 가볍게 11-4로 승리해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를 공략하며 캠든 야즈 10연승을 거두었다. 전날 결승 쓰리런 홈런을 날린 게리 산체스는 1회초 선제 쓰리런 홈런(14호)을 날렸고 볼티모어전 9경기 8홈런 16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부상 복귀 후 40타수 6안타(.150)로 부진했던 클린트 프레이저는 홈런 두 방(7, 8호)을 터뜨렸다. 5회까지 6점을 지원받은 선발 도밍고 헤르만은 5이닝 5K 3실점 2자책으로 시즌 9승을 거두었다. 한편 지난 해 후반기 한화에 있었던 데이비드 헤일이 콜업되어 4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메이저리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2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볼티모어 킬러인 글레이버 토레스가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으로 또 다시 볼티모어전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12개의 홈런 중 10개가, 시즌 네 번의 멀티홈런이 모두 볼티모어를 상대로 나왔다. 또다른 볼티모어 킬러인 게리 산체스도 4회에 시즌 15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C.C. 사바시아는 5회에 위기를 맞으며 5이닝 7K 6피안타(2피홈런) 5실점 4자책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도 타선 지원과 불펜의 4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시즌 3승을 거두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리햅 중 왼 종아리 부상으로 복귀에 차질을 빚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볼티모어 저승사자 글레이버 토레스게리 산체스가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했다. 다나카 마사히로가 6이닝 1실점 시즌 4승 요건을 갖추었고 5회 클린트 프레이저(9호)와 8회 루크 보이트(12호)의 홈런으로 5:1로 앞서갔으나 8회말 홀더(1이닝 3실점)와 토미 케인리(1이닝 1실점 1피홈런)의 난조로 5-5 동점을 허용하며 날렸다. 9회초 2사에서 휴식을 취했던 글레이버 토레스가 대타로 나서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게리 산체스가 대타로 나와 기븐스의 슬라이더를 건드려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서 DJ 르메이휴애런 힉스가 연속 볼넷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9회말은 잭 브리튼이 나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약체 볼티모어 원정 4연전을 싹쓸이 4연승으로 마감했다. 시즌 볼티모어전 9연승과 함께 캠든 야즈 12연승을 이어나갔다. 한편, C.C. 사바시아가 무릎 염증으로 10일 IL에 등재되었다.

24일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며 25일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더블헤더를 치렀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나온 루크 보이트의 비거리 470피트짜리[5] 결승 2점 홈런(시즌 13호)과 8회 에스트라다의 2타점 2루타로 7:3 승리를 거두며 작년에 이어 50경기 33승에 도달했다. J.A. 햅은 6이닝 10K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더블 헤더 2차전에서 2회 무사만루에서 오스틴 로마인의 2타점 적시타, 카메론 메이빈의 2타점 3루타, DJ 르메이휴의 적시타로 5점 빅이닝을 만들었고 3회에는 2사 1,3루에서 메이빈이 1타점 적시타로 6:1로 벌렸다. 채드 그린이 오프너로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콜업된 챈스 애덤스가 등판하여 4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9회 볼넷과 자신의 실책, 희생타로 1실점했지만 양키스의 7연승을 지켜내며 통산 25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6일 경기에서는 승리 요정 도밍고 헤르만이 시즌 첫 10승 선착에 도전했으나[6] 5이닝 6K 7실점 9피안타(4피홈런) 무사사구로 난타당하며 아홉 수에 발목을 잡혔다. 1:7로 지던 경기를 6회 글레이버 토레스가 쓰리런을(시즌 13호), 9회초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애런 힉스가 2사만루에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극적인 석 점을 따라붙어 7:7 동점을 만들었지만 10회말 연장에서 홀더가 위트 메리필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8연승은 아쉽게 무산되었다. 메리필드의 끝내기 안타는 운이 없었던 것이 타구가 3루수 지오 어셸라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갑자기 튀어올랐다.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데이비드 헤일은 2회 오프너로 나와 1회에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정리한 채드 그린(ERA 11.30)에 이어 구원등판하여 2회에만 2점을 내주고 4이닝 3피안타 1볼넷 4K 2실점으로 4년 만에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되었다. 2회 클린트 프레이저의 솔로홈런(10호)과 브렛 가드너(8호)의 투런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한 양키스는 8회 게리 산체스의 솔로홈런(16호)과 카메론 메이빈의 적시타로 승리를 굳혔다(5-2). 헤일에 이어 애덤 오타비노, 토미 케인리, 잭 브리튼, 아롤디스 채프먼은 4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비가 흩날리는 경기 속에서 1회부터 다나카 마사히로매니 마차도에게 적시타, 에릭 호스머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4실점했다. 1:5로 지던 7회말 3점을 득점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5:4로 졌다. 다나카는 결국 6이닝 7K 5실점 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1회부터 DJ 르메이휴(시즌 5호)와 루크 보이트(시즌 14호)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고, 2회에는 지오 어셸라도 홈런을 기록했다.(시즌 3호) 그리고 글레이버 토레스까지 7회에 홈런(시즌 14호)을 기록했고, 보이트는 데뷔 첫 3루타도 쳤다. 왼쪽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제임스 팩스턴은 66구 4이닝 7K 노히트(2BB) 피칭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DJ 르메이휴가 3회 동점 2루타와 5회 솔로 홈런(6호)을 기록하며 크리스 세일을 괴롭히며 시즌 1승 밖에 없던 그에게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겼다. 애런 힉스는 3회 2타점 결승타를 기록했고, 선발 J.A. 햅은 5이닝 5K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5월 한 달 동안 양키스는 1998년 이후 21년 만의 20승을 올렸다.

보험으로 주워온 DJ 르메이휴가 맹활약하고 부상 중인 선수도 하나 둘 돌아오며 순위를 꾸준히 올리는 중이다.

4.3. 6월

부상자 복귀와 엔카나시온 영입 이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아메리칸 리그 승률 1위가 되었다.

4.4. 7~8월

올스타 이후 패배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다나카-팩스턴-헤르만 순으로 성적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어찌 오타비노-채프먼 등이 이끄는 불펜으로 버티고 있긴 하지만 불펜야구의 최후는 늘 봐왔듯이...하루 빨리 선발진들의 각성이 필요한 때이다.
포스트시즌만 가면 선발진들이 버프를 먹는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일단 디비전 시리즈부터 뚫을수 있을지가 문제이다.
8월23일부터 25일 [7] 있었던 내셔널리그1위 LA 다저스와의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4.5. 9월

9월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홈런 6방을 치며 팀홈런 1위인 미네소타와 동률을 만들었으나 정작 경기는 6:0으로 시작한 경기를 난타전 끝에 9회 끝내기 안타를 맞고 역전패를 당했다.

9월 1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1대9로 승리하면서 시즌 100승을 찍었고, 2012년 이후 7년 만에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8]

9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서로 다른 이유(전체1위경쟁:와일드카드 경쟁)로 여유가 없었던 덕분에 살얼음판 경기가 펼쳐졌는데 결국 연장 12회 최지만에게 끝내기 솔로홈런을 맞고 역전패를 당했다.

9월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오프너로 나온 채드 그린과 이후에 나온 다나카 마사히로가 도합 3점을 내주면서 승기를 내주고 6:1로 지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고별전에 위닝시리즈를 선물해줬다. 그나마 애런 저지가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면했고 이 구장의 마지막 홈런을 장식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을 103승 59패로 마감한 양키는 이제 PS 준비에 들어간다.

5. 포스트시즌

5.1. 디비전 시리즈

문서 참조.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치르게 되었다. 문제는 홈런포가 아닌 단타 위주로 득점을 해낼 수 있느냐는 것일 것이다. 선발투수나 불펜에서 도사리고 있는 불안요소나 위험 요소[9] 역시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월드시리즈 진출을 해야 한다"며 올해는 기필코를 외치는 양키스 팬들의 성화도 부담감이다.양키스에겐 그나마 다행인 것이 그동안 PS 무대에서 많이 잡아봤던 미네소타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났다는 점이다.미네소타가 복수를 노린다면 이쪽은 '호구 왔는가'를 할 수 있는 상황.

그리고 미네소타 트윈스를 가볍게 스윕하고 가장 먼저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스트 시즌이라고 하기엔 상대가 너무 약했고, 선수들도 방심하는 모습이 없었으니 미네소타가 이기지 못한 건 당연하게 보일 정도다. 이렇다할 위기 없이 3연승을 하면서 향후 챔피언십 시리즈나 월드 시리즈를 위해 힘을 비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쯤되면 미네소타가 안쓰럽다

5.2. 챔피언십 시리즈

10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휴스턴 원정 1차전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의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2실점 이하 신기록, 글레이버 토레스의 5타점에 힘입어 7: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2, 3, 4차전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했고, 5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6차전에서 명승부 끝에 호세 알투베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시리즈 스코어 2-4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 2015년,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휴스턴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트윈스의 기분을 느끼고 있다 카더라

양키스는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 패배로 인해 결국 2010년대에 단 한번도 월드 시리즈 정상은커녕, 진출도 못했다. 이 시리즈 이전까지 뉴욕 연고이전 이래 양키스가 우승을 하지 못한 세대는 1910년대, 1980년대였고, 1981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기 때문에(준우승), 2010년대의 양키스는 100년만에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월드 시리즈에 못 올라가보고 종료되는 세대가 되었다.[10]

6. 시즌 총평

나름대로 서서히 악의 제국의 귀환을 위해 준비해오고 있었고 2017년부터 조금씩 경쟁력을 되찾기 시작하더니, 특별히 지난해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철천지 웬수가 느닷없이 올시즌 니가 해라 지구우승 모드가 돼버리면서 7년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팀 컬러는 작년과 동일하게 홈런 야구와 불펜 야구. 홈런은 미네소타와 똑같이 팀 300홈런을 넘겼으며 불펜은 애덤 오타비노를 영입하면서 더욱 단단해져 리그 2위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첫끗발이 개끗발이 되고 만 시즌이었다. 동부지구 1위를 한 이후 한번도 1위를 내려온 일 없이 시종일관 강팀의 면모를 보였으나, 이번에도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타력은 강했으나 여전히 마운드가 불편한 양키스의 민낯이 드러나고 말았다.

특히 결정적인 무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다시 한번 발목이 붙잡혔다는 점에서 양키스에겐 '휴스턴 징크스'가 붙게될 지경이다. 2017년에도 휴스턴에게 가로막혀 포스트시즌 불운을 겪었던 마당에 또다시 같은 팀에게 패해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당했다. 마치 70~80년대 양키스에 번번히 좌절 당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라 팬들로서는 씁슬할 수 밖에 없다. 양키스로서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휴스턴을 극복하지 않는 한 월드시리즈 진출은 고사하고 우승도 어렵게 되었다.
[1] 현지기준[2] 그 와중에 등번호를 콜로라도 때처럼 0번을 달면서 116년 양키스 역사에 최초로 0번을 단 선수가 되었다.[3] 경기 후 파울볼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4] 잭 브리튼 2실점.[5] 2019년 양키스 최장거리 홈런.[6] 52경기만에 두 자리 승수를 거둔 투수는 2010년 우발도 히메네스의 51경기가 마지막이었다.[7] 현지기준[8] 공교롭게도 에인절스는 이틀 후인 9월 22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도 패해 애스트로스의 서부지구 우승까지 헌납했다.[9] 우선적으로 다른 선발진이 부진할때 밥값했던 도밍고 헤르만이 여자친구 폭행문제로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막바지 살아나는 듯한 팩스턴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둔근 부상으로 조기강판을 해야 했다.불펜 또한 베탄시스 시즌 아웃 및 케인리의 부진 등으로 불안감이 남은 상황.[10] 양키스가 21세기에 들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것은 2009년 월드 시리즈 단 한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