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장 인물
1.1. 106호 주민 및 침략자
1.2. 집주인
2. 킷쇼하루카제 고등학교[2]
- 마츠다이라 코토리
이전부터 그 존재가 언급되어 왔던 켄지의 여동생. 30권에 코타로 일행이 다니는 킷쇼하루카제 고교에 신입생으로 등장한다. 별명은 맥킨리.
- 코스프레 연구회 부원들 / 부장(CV: 후지무라 아유미), 부원(CV: 나가츠마 쥬리, 니시 아스카)
일명 코스연으로 전원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스프레 취미를 편견없이 받아들여준 코타로에게 무척 호의적인 면을 보였으며, 그를 통해팔려간소개 받은 니지노 유리카를 무척 반갑게 맞이했다.
다소 강압적이고 마이페이스적인 부분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 좋은 사람들로 유리카도 처음에는 다소 반감을 가졌지만, 그녀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조금 코스프레 자체에 호의를 가지기 시작했다.
부부장의 남동생이 루스의 적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있어 그것 때문에 큰 에피소드가 발생하기도 했다. 연극부의 의상 제작을 돕기도 하고 같은 약소 동호회의 인연으로 뜨개질 연구회와도 친분이 있다.
- 응원단 / 단장(CV: 스기사키 료)
단장 포함 11인이 소속되어 있는 학교 내 강력한 발언권을 가진 집단. 티아가 부활동 대항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단장을 제압하고 자신의 친위대로 삼았다.
- 연극부 / 단장(CV: 카와사키 메이코)
마츠다이라 켄지가 소속된 부활동으로 단장은 보이쉬한 이미지. 다가오는 봄 축제에 상영할 연극을 위해 대본을 모집하였고 심사 결과 티아의 대본 '백은의 공주와 푸른 기사'(청기사 전설)를 채용한다.[4]
- 카시와기 시오리
23권에서 등장한 신캐릭터이자, 코로나 육전규정 제26조의 제정 이유를 만든 인물. 몇년동안 코타로를 지켜보았고 그것이 호감으로 발전해 코타로를 좋아하게 됐다. 수학여행을 맞이해 코타로에게 고백하지만, 코타로가 거절하면서 고백은 실패했다.
29권에서도 등장하는데, 단칸방 소녀들이 사라져서 절망하던 코타로를 위로하고 기운을 북돋아줘서 코타로가 마지막 해답을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스포일러A]
3. 백은의 공주와 푸른 기사
- 알라이아 쿠어 포르트제
백은의 공주로 유명한 은발의 공주. 풀 네임은 알라이아 쿠어 마스티르 시그날리아 티오 포르트제. 미들네임의 뜻은 '마스티르에 흩날리는 백은빛 가랑눈'. 이후 포르트제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황제가 된다.
8.5권에서 코타로와 알라이아의 대화 도중에 나오는 사실이지만 당시의 황족은 알라이아와 샤를 단 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막스판이 다 죽여서 줄어든게 아니라 애초에 그땐 황가가 마스티르뿐이라 알라이아의 아버지와 어머니인 황제와 황비를 포함한 4인이 황족전부였다.그래서 코타로가 그때 갖고 있던 검인 티아의 탄생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보검인 사그라틴을 보고 알라이아가 놀라는 대목이 있다. 즉, 클란의 슈와이거 가문을 포함한 다른 황가도 2000년 전의 포르트제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의미. 7.5권에서 설명이 있는데, 슈와이거 가문이 황가로서 형성된 것은 알라이아 이후 수세기, 적어도 몇백년 이상 지나서였다고 한다.
참고로 작중 묘사로 보면 알라이아의 직계 후손은 없었던듯 하다. 황제가 되고 나서도 혼자였다는 이야기. 이건 14권에서 시즈카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 아르나이아의 이야기로 알 수 있다. 쉽게 말해 지금의 마스티르가 사람(거기다가 현재의 모든 황가들은 따지고보면 마스티르의 분가이므로 얕더라도 모두 샤를의 피는 섞여있다.)은 모두 알리이아의 동생인 샤를 황녀의 후손이라는 뜻. - 청기사
알라이아 황녀의 위기에 홀연히 나타나 황녀와 포르트제 황국을 구원한 전설적인 기사. - 샤르드리사 다오라 포르트제
알라이아 황녀의 동생으로, 애칭은 샤를. 티아와 매우 닮은 외모를 지닌 금발의 공주. 티아의 전생에 해당하는 존재인 모양.[8] 혈통상으로 보면 직계 조상이기도 하고.[9] - 대신 막스판
알라이아 황녀의 부모님(황제 부부)을 암살하고 반란을 일으킨 인물. 실제 이름은 비올바람 막스판. 극중 최종보스 포지션. 후반내용의 전반적인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 플레아란 나이 파르돔시하
알라이아 일행의 호위를 맡았던 호위기사, 파르돔시하 가문에서는 가장 위대했던 선조라고 평가하는듯 하다. 성격은 올곧고 고지식한 편으로, 공주인 샤르가 말하기를 '융통성이 없고 고집불통' 이라고 한다. 갑옷을 빼면 연극 연습때 배운 얼치기 검술이 다인 코타로에게 진짜 포르트제식 검술을 지도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나중에 코타로는 그녀에게 배운 검술을 다시 루스에게 전수해준다.[10] 직계 조상이니만큼 루스와 어딘지 모르게 닮았다. - 마리에타 아르세인
황궁에 소속돼있던 시녀. 애칭은 마리. 우연히 막스판이 황제 부부를 살해하는 것을 목격하여 알라이아에게 알려 함께 도망친다. 코타로는 생긴건 다르지만 분위기라든지 가십을 좋아하는 것이 어쩐지 시즈카를 닮았다고 느낀다. - 리디스 막스판
쿠데타를 일으킨 주동자 막스판 대신의 조카딸. 막스판과는 다르게 쿠데타에 반대하여 알라이아 일행을 도망치게 돕는다. 코타로는 그녀의 지적인 면모에서 키리하를 연상한다. - 파우나 모드라우
새벽의 여신을 모시는 신관. 알라이아와는 신학교 시절 동창이었다. 알라이아 황녀와 같이 막스판에게서 도망친다. 코타로는 그녀의 어딘지 모르게 신비로운 면에서 사나에를 연상한다.
7.5권에서의 언급으로는 그녀는 신관이기 때문에 영력을 다룬다는 말도 있다. 나중에 알라이아가 황제로 즉위한 후 파우나는 알라이아가 시그날틴의 봉인을 풀면서 소모한 생명력을 영력으로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이 역할은 알라이아의 동생인 샤를조차 모른다고. - 카리스 웨브넌트
막스판 측에 속한 마법사. 쿠데타를 주도했던 궁정마법사장 글레바나스의 명령으로 말로 변신해 알라이아 일행을 감시하고 있었으나, '청기사'에게 붙잡히고 나중에 막스판 일당이 저지른 독 사건으로 인해 동료로 편입된다. 쿠데타 종결 후에는 궁정마법사장이 된다. 평소엔 냉정한 듯 하지만 먹을 것에 약하다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마지막 장면도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마키+유리카 - 아르나이아
화룡제<火龍帝>의 이명을 가진 레드 드레곤. 해당 항목 참조.
- 덱스트로우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드라마CD). 멜캠하운 기사단 소속이며 동(銅)의 칭호를 갖고 있는 종기사. 막스판으로부터 알라이아 황녀를 체포하는 임무를 맡아 코타로 일행을 습격한다. 출세욕이 강한 인물이며 잔머리도 잘 돌아간다. 코타로에게 패배한 이후로는 알라이아파에 코타로 암살계획의 정보를 팔아 신변의 안전을 요구한다.
덱스트로우의 소속 기사단인 멜캠하운 기사단은 알라이아 시대에는 막스판에게 붙은 역적이었다. 그러나 2000년이 지난 에우렉시스 시대의 군부가 저지른 쿠데타 때 까지만 해도 그런 묘사가 없는데, 이는 8.5권에서 덱스트로우가 알라이아와 모종의 정치적 협상을 해서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덱스트로우는 플레아란에 의해 잡혀왔는데, 청기사의 목숨을 노리는 적이 내부에 침입해 있다는 정보를 갖고 알라이아와 협상을 했다.) 9권에서 코타로의 표현으로는 루스의 약혼자인 에우렉시스와 완전히 같은 외모라고.
4. 기타 인물
4.1. 일상 관련
- 사토미 유이치로
성우는 노지마 아키오. 코타로의 아버지로 젊은 시절 아내를 잃고 거의 혼자서 아들을 키워 왔다. 코타로가 고교 입학을 할 시기 즈음에 전근을 가게 되면서 코타로가 자취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7권에서 귀국하여 코로나장 106호실을 방문하여 단칸방의 소녀들을 만나고[11] 코타로의 마음의 변화[12]를 알게 된다. 사실 재혼을 생각하는 상대는 있지만 코타로가 아직 어머니를 잊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코타로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재혼을 보류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작중에 코타로와 연락한 일이 1년 가까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편부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코타로가 잘 지낼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이사 당일날에야 방이 깨끗하겠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면 방 주인에 따라 방 상태가 달라질테니 코타로의 실상을 알고 싶어서. 그리고.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코타로의 어머니인 자신의 아내를 잃고 나서 코타로를 외롭게 두었다는 마음의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코타로가 다시 거칠게 살고 있다면, 그런 불안감을 해소할수가 없었으므로.그런데 아버지더러 재혼하라고 닦달하던 그 아들은 하렘을 만들어놨다.
4.2. 지저인 관련
- 카라마 & 코라마
성우는 타케타츠 아야나&유우키 아오이[13]. 키리하를 서포트하는 하니와형 메카. 노란색이 코라마, 갈색이 카라마. 어느 정도 자율적인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 말꼬리에 '호-'를 붙이는게 특징. 키리하에 대한 호칭은 '누님'(아네상). 서로에 대한 호칭은 브라더...인걸로 보아 수컷? 이후 코타로에 대한 호칭은 빅 브라더가 되었다.
지저편에서 이 둘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이들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영혼은 인간에 한없이 가까운 영혼이 들어가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무서움도 잘 타며 혼자 있을 땐 외로움도 탄다고. 묘하게 가벼워 보이는 장난스러운 말투도 그것 때문.
키리하의 호위를 위해 배리어, 빔 등의 다채로운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기계의 구조를 스캔하여 그 기능을 어느 정도 재현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사나에 납치시 유령 탐지 장치를 스캔하여 그 기능을 재현하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부탄가스 대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 경우 연비는 그리 좋지 않은 듯.[14]
- 쿠라노 다이하
성우는 히로세 마사시. 키리하의 아버지이자 지저인의 지도자이다. 평화적이고 점진적인 동화를 통한 지상진출을 주장하는 지저인 내 온건파의 리더이기도 하다. 아내를 막 잃었던 당시에는 정신적인 여유를 잃었던 탓에 키리하와의 사이에서 가벼운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에는 키리하와의 관계도 회복하여 엄하면서도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묘사를 보면 은근히 딸바보 속성도 보인다.
- 시지마 타유마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 지저인 과격파의 리더로서 6권에서 첫 등장하였다. 대지의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지나치게 강해서 온건파가 추진하는 지상과의 동화를 거절하고, 더이상 민족이 쇠퇴하기 전에 전쟁을 일으켜 일본을 점령하고 다시 한번 지저인의 제국을 부흥시키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키리하를 습격하고 그녀가 지상인의 손에 죽었다고 날조하여 지저인의 여론을 전쟁 쪽으로 기울이려고 했으나, 코타로 일행의 방해로 실패한다. 예비 플랜으로 자신이 자폭하여[15] 그 책임을 또 지상에 돌리려고 했으나 이것도 유리카의 방어마법과 티아의 배리어 등에 막혀 자폭이 실패로 끝나고 결국 온건파에게 체포당한다.
15권에서 에우렉시스와 마야의 협력을 얻어[16] 탈옥에 성공하고 그들의 협력으로 유도 마법이 걸린 탄환을 발사하는 총, 영자력으로 움직이는 살인 로봇, 그리고 일본 전토에 강력한 지진을 일으키는 신병기 '어스 드래곤'을 만들어 지상과 지저인 온건파를 동시에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민다.(천조국이 있다 나대지 마라)
정확히는 과격파의 행동대장 격 존재로, 과격파의 흑막이자 진정한 리더는 '마구스'라는 자라고 한다. 철저히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어 지저인의 족장인 다이하조차도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 태양부대 선레인저
지저인의 침략에 대비하여 지구측에서 비밀리에 양성한 대 지저인 특수부대. 지저인의 핵심기술인 영자력에 대해서도 존재는 알고 있으나 대응책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다. 실전경험도 미흡하고 실제로 지저인 과격파와 대치했을 때도 일방적으로 당했다. 5명이 같은 색 슈츠를 입거나, 레드가 여러명이 되어서 코타로에게 야단을 맞는 장면은 90년대에 다운타운을 메인으로 한 일본의 개그 프로 곳츠에에칸지의 꽁트중 하나인 '세기말전대 고렌쟈이'의 패러디.하마다 코타로애니에선 타유마가 나왔을때는 어차피 가짜라고 생각해서 출진하지 않았다(...). 박사 왈 "이녀석들, 안되겠구만". 소설에선 여기서 자신들의 약함을 깨닫고 맹훈련해서 15권으로 이어지는데 어찌 될지...
오랜만에 15권에서 재출연.꽁트의 원본과 달리[17] 이전과는 달리 지저인과의 전투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15권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과거 지상과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저인 제 3세력인 해체파의 사람들이 급진파와의 전쟁 가능성을 대비해 지상에 넘겨준 영자력 기술[18]을 통해 선레인저의 슈트나 영자력 탐지기 등의 장비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코타로 일행을 통해 쿠라노 다이하와 쿠라노 키리하 부녀를 구심점으로 한 지저인 온건파와 만나고 지저인이 전부 악당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과 손을 잡고 급진파를 물리치는데 서로 힘을 합치기로 한다.
급진파를 물리치고 온건파가 승리하는 걸로 지저의 전쟁이 끝난 뒤에도 가끔 지저세계에 들락날락한다고. 이후 코타로 귀환 작전을 펼치는 포르트제 일당들의 교섭으로 혼란에 빠진 일본 정부의 주류 파벌에게서 정보 제공을 강요받았지만 은인이자 전우였던 코타로들을 위해그리고 그동안의 천대에 대한 반발과 갑질이 같잖아서거부했다고 한다.
- 멤버
- 켄이치(CV: 타마루 아츠시) - 레드 샤인
(하야토는 인정하지 않지만)팀의 리더 격 존재. 정의감이 강한 열혈한이지만 어딘가 허당같은 면도 있다. 애니에서 타유마가 나왔을때 출동준비를 했지만 다른 맴버들이 나가려고 하지 않아 결국 출동하지 못했다. - 하야토(CV: 사쿠라이 토오루) - 블루 샤인
사격이 특기인 팀 내 2인자 위치. 외모나 말투부터 해서 폼 잡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산골마을 출신인 것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리더를 할 것인지에 대해 켄이치와 자주 다툰다.[19] 기술과 팀웍 면에서 성장한 15권 시점에서는 켄이치를 어느정도 인정하게 된듯. - 메구미(CV: 마에다 레나) - 핑크 샤인
팀 내 홍일점. 남자에게 반하기 쉬운 것이 단점이다. 악마남작으로 분장한 코타로에게 반해서 그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이 목표(...) 지저인과의 결전 도중 다이사쿠와 같이 행동하고 도움도 여러 차례 받은 결과 다이사쿠와 교제하고 있다. - 다이사쿠(CV: 세키 코우지) - 옐로 샤인
느긋한 성격의 뚱보. 어째선지 항상 카레를 먹고 있다. 의외로 손재주가 좋아서 정밀작업은 그의 담당. 지저인과의 결전 후 메구미와 교제하고 있으며, 단편의 푸드 파이터 대회에서도 등장했다. - 코타로[20](CV: 무라세 아유무) - 그린 샤인
일행 중에서는 최연소. 5인전대의 막내가 그렇듯 약간 까부는 기질이 있지만 가장 상식인이다. - 지휘관 - 록본기 박사
성우는 시오야 요쿠. 선레인저의 지휘관에 해당하는 인물.왠지 이 멤버...독수리...
- 쿠라노 키리하의 첫사랑
11년전[21]에 가출한 키리하와 같이 놀아줬다고 하는, 키리하의 첫사랑. 키리하가 지상으로 올라온 또 하나의 이유는 이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 키리하가 코타로의 단칸방에 침략하자마자 무력을 써서 정복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침략하려 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의 첫사랑과의 추억이 담긴 마을을 전쟁으로 몰아넣는다는 상상은 할수도 없었으므로. 이것은 실제로 지저편의 후반부인 16권에서 급진파의 두목인 마구스와 대치했을 때 마구스가 키리하를 먼저 끌어들었어야 했다고 한 말을 키리하가 받아치면서 한 말로 입증된다.
당시 지금의 키리하와 비슷한 나이의 소년이었다고 한다. 키리하는 그를 '오빠'라고 불렀으며 그에게 받은 카부통가의 홀로그램 카드를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뻔히 예상할 수 있는 인물이긴 하지만, 스포일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위 항목을 누르기 전에는 반드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3)
4.3. 마법소녀 관련
- 다크니스 레인보우
사익을 위해 마법을 악용하는 마법소녀 범죄집단.[스포일러] 그 중심은 무지개의 7가지 색에 각각 하나씩 대응하는 7인의 간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에 따라 특기로 하는 마법이 다르다. 정의의 마법소녀 레인보우 나나와의 전투 끝에 이들 대부분이 중상을 입어 치료 중 혹은 은퇴하게 되었다. 5권 당시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은 다크 네이비 혼자뿐. 12권에서는 다크 그린과 다크 크림슨이 등장한다. 18권에서는 다크니스 레인보우 전 멤버가 등장한다. - 멤버
- 다크 크림슨(빨강)(CV: 타카모리 나츠미)
- 다크 그린(녹색)
- 다크 오렌지(주황색)
- 다크 블루(청색)
- 다크 옐로(황색)
침착한 성격이고 다크니스 레인보우 안에서는 연장자이기 때문에 회의에서 진행 역할을 맡게 된다는 언급이 있다. 보라색 마법(사령술)의 대가로 18권에서는 100마리 가까운 좀비 부대로 코타로 일행을 습격한다. 아이카 마키가 말하기를 다크 레인보우에서 공격마법 담당인 크림슨을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게 퍼플인데, 사령술로 수많은 사역마를 부릴 수 있기 때문. 19권에서 밝혀지는 과거 이야기에서, 예전에는 레인보우 하트 소속의 아크위저드였지만 작전 도중 동료이자 애인인 카이(海)가 사망하게 되고, 죽은 애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사령술에 빠져들어 다크니스 레인보우로 전향하게 된 것이 밝혀졌다. 평소엔 냉정하나 카이의 부활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격정적으로 변하고, 카이의 시체를 담은 유리관이 파괴되자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 본명은 마리나. 애인과 마찬가지로 바다라는 뜻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싸움을 통해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는 전투광.[25] 전투와 힘에만 흥미가 있어 자신에게 걸맞은 싸움을 할 수 있다면 다크니스 레인보우의 목적도 무시할 수 있다. 공격 마법인 붉은색의 마법소녀답다. 그런데 다크 크림슨의 이름은 이런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카렌이라고 한다. 이름은 원래 마야의 뒤를 이어 다크 네이비가 된 시절의 마키가 크림슨에게 자기 이름을 가르쳐 주자 크림슨도 마키에게 이름을 가르쳐준 것. 참고로 카렌은 한국어로 "가련" 그래서인지 크림슨은 자기 본명으로 불리는 걸 엄청 싫어한다고.
12권에서는 다크 그린과 함께 코로나장을 습격했으나 단칸방의 소녀들의 연계로 인해 패배하고 물러났다.
17권 에필로그에서 마야에게 포르트제의 과학지식을 전수받아 마법과 과학을 접목시켜 더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졌고, 이를 토대로 레인보우 유리카를 쓰러뜨리고 마키를 구출하려고 한다. 18권의 메인 악역. 앞서 배운 신지식으로 배운 마법으로 대활약 한다. 작중에서 선보인건 레이저 빔 마법[26]과 마법 대포[27]라는 두가지. 고대 마법과 현대 마법에 이어서 제 3세대 마법이라 할만한 것으로, 어찌보면 새로운 시대의 기술의 창시자가 된 셈. 그리고 이를 이용해 마키와의 대결에서 아슬아슬하게[28] 승리를 거둔다. 마키가 배신함을 알게 되어 분노할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적이 되어서 진정한 의미의 싸움이 가능해졌다며 좋아하는듯. 다크니스 레인보우 간부 중 순수하게 힘만을 추구하던 크림슨은 마키와 가장 친했지만, 결국 함께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섭섭해한다.
그린, 퍼플의 지원과 잘 짜여진 전략으로 코타로 일행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전략의 허점을 간파한 키리하 일행과 코타로의 활약에 의해 격파당하고 후퇴하게 되었다. 이때의 후퇴방법은 전위에 있던 마법 인형을 크림슨과 함께 자폭 시켜버리는 형태로, 코타로 일행으로서는 아군을 상처입히는 전법은 상상도 할수없었기에 유효하게 먹혀 다크니스 레인보우는 퇴각을 개시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크림슨은 홀로 남아 후퇴하지 않고 마키에게 다시 싸움을 걸고 이번엔 쓰러지면서 남은 다크니스 레인보우들은 전원 퇴각에 성공했다. 회수하지 못했으므로 포로 확정.
포르사리아 본편인 19권에서 탈출에 성공. 탈출시켜 준 건 다름아닌 다크 그린.
여담이지만 다른 레인보우들은 전부 원색인 이름인데 비해 왜 얘만 다크 레드가 아니라 다크 크림슨인지 알수없는 구석이 있다(...).
미래 예지를 특기로 하는 녹색의 마법소녀. 12권에서 크림슨과 함께 코로나장 멤버를 습격한다. 18권에서는 키리하가 지적한 미래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여 변수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예지를 강화하지만, 결국은 패배. 19권에서는 크림슨의 구출을 위해 단독으로 레인보우 하트의 타워에 습격을 감행한다. 동료간의 신뢰관계가 희박한 다크니스 레인보우에서도 예외적으로 크림슨을 소중히 여기며[29], 크림슨의 관심을 받는다는 이유로 마키에게 은근히 질투하고 있었다.
단발에 활기찬 인상을 지닌 소녀. 귀여운 패션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것을 즐긴다. 개인주의적인 다크니스 레인보우 멤버 중에서는 특이하게 네이비에게 호감을 가지고 이것저것 챙겨주려 하는듯. 그런데 마키는 오렌지를 거북해 한다.
주황색 마법은 직접적인 공격수단이 없어 순간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다양한 상태변화로 상대방을 약화시키거나 함정에 빠트리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이다. 다만 본인의 성격상 화려하게 눈에 띄는 마법을 선호하며 그렇지 않은 마법은 쓰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19권에서는 티아와의 전투에서 상성 문제상 계속 열세에 몰리다가 산소를 없애는 마법으로 간신히 승리를 따낸다. 이 마법은 육안으로는 효과를 확인할 수 없어 시시하다는 이유로 오렌지는 최후까지 사용하지 않으려 했다. 티아가 산소결핍으로 기절해버렸으므로 효과는 발군이었다.
레인보우 나나와의 전투로 부상을 입고 은퇴. 후임을 육성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듯.
18권에서는 후임 블루가 등장. 소환마법의 대가로, 어린아이들을 납치하여 그 생명력으로[30] 강력한 마물을 동시에 10마리쯤 불러내어 단칸방 파티의 전력을 분산시키려 했으나, 중간에 방해가 들어와 충분한 수를 소환하지 못한데다 티아&청기사함을 막지 못했으므로 실패.
다크 블루의 후임 육성을 돕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방어마법의 대가로 귀여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꽤나 보수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라고. 마키의 다크 옐로에 대한 성격묘사로는 다크니스 레인보우의 일곱 간부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고 완고하다고.
- 마야
마키의 스승이자 전 다크 네이비. 레인보우 나나와의 사투 끝에 큰 부상을 입고 은퇴, 다크 네이비 자리를 마키에게 물려주었다. 대량의 마력을 모아 자신만의 어떤 목적[31]을 위해 사용하려고 한다. 이를 위한 마력을 추출하기 위해 뛰어난 영력의 소유자를 납치하여 산 제물로 바치려 하는데 그 피해자 중 하나가 사나에였다.[32] 지저인 과격파와도 연줄이 있어 지저인의 기술력으로 손상된 신체 일부를 사이보그화 하였다. 생체 부위가 줄어든 만큼 마력은 하락했지만 대신 사이보그화로 인해 힘과 스피드가 증가하여 이를 보충하는 듯.
코타로를 맘에 들어하여 자기 애인(=부하)가 될 것을 권유하나 거절당하자[33] 사랑이 증오로 바뀌어 더욱 집요하게 코타로를 노리게 된다. 코타로와의 결투에서 패배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에우렉시스와는 서로를 좋게 생각하고, 이후 동료라고 여길 정도로 사이가 발전하였다. 26권에서 에우렉시스의 회사에서 만든 전함에서 지옥문을 연 반달리온과 전투 중에 코타로의 청기사에게 길을 열어주고 사라질 때의 행동을 보면 포르사리아에서의 일 이후로 이미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한 듯.
급진파 지저인과도 협력관계를 맺고는 있으나 목적을 위해 무차별 파괴를 저지르는 급진파의 방식은 자신들의 미학과 프라이드에 맞지 않기에 속으로는 코타로 일행이 급진파 지저인을 저지하기를 응원한다. 이런 마야의 행동방식은 나중에 포르트제에서 반달리온 일당이 포르트제 성계의 제6행성이자, 마스티르 직할령인 알라이아를 바이러스로 멸망시키려 할 때도 나온다.
코타로와 에우렉시스의 최후의 결전에서도 태그를 맺고 코타로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패배했고, 다른 다크니스 레인보우 일당이 붙잡힌 것과 다르게 에우렉시스와 도주했다. 대신 코타로가 반달리온과의 결전에서 위기에 몰리자 다시 나타나 시간을 벌어주다 먼 우주로 표류한다. 이 때 에우렉시스와 서로 고백한다.
- 레인보우 나나
유리카의 선배이자 스승. 해당 항목 참조.
4.4. 사나에(유령) 관련
- 유령 사냥꾼 콤비
형의 성우는 쿠로다 타카야, 동생의 성우는 마스오카 타로.
실체가 안정된 유령인 사나에를 포획, 이를 팔아 넘겨 일확천금을 노렸던 수상쩍은 유령 사냥꾼 콤비다.[34] 후에 키리하에게 매수되어 키리하를 '누님'이라 모시며 따른다.
사실 악인은 아니며 사나에를 노렸던 건 육체와 완전히 독립된 상태인 사나에라면 잡아다 팔아도 본체에 영향이 없으므로 양심에 찔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어서이다.
11권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는 키리하의 명에 따라 병원에 입원한 사나에 본체를 감시하고 있다가 상태가 위급해지자 키리하에게 이를 알린다.
17권에서 재등장. 유령 헌터 일과 병행해서 지저 사람들의 지상으로 나오기 전 적응 훈련 겸으로 해변가 매점을 경영하고 있었다.
- 카나에
나나의 협력자이자 궁도를 특기로 하는 여성이다. 킷쇼하루카제 지역 신토 계열 최고 명문가의 후계자와 결혼하여 슬하에 외동딸을 두었다. 남편이 상당한 수준의 영능력자이고 딸 역시 그러한 영능력을 이어받았는데, 이 영능력을 노린 악의 마법소녀인 다크 네이비(마야)가 딸아이를 납치한 적이 있다.
다행히 나나의 활약으로 딸은 되찾을 수 있었지만 주술의 제물로 이용됐던 탓에 계속 영력이 빠져나가고 있고, 나나를 도우며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12권에 들어와서 그 정확한 정체가 드러나는데, 당연하게도 히가시혼간 사나에의 모친이었다. 따라서 풀네임은 히가시혼간 카나에. 의외인 것은 마야와 동갑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마야는 마법의 힘과 영자력 기술을 도입한 사이보그화로 회춘에 성공했다. 리얼 17세교
4.5. 포르트제 관련
포르트제 관련 등장인물 중 적어도 황족들의 이름은 현대 포르트제에서 쓰는 공통어가 아닌 하위 고대어로 된 이름을 그대로 쓰는 듯 하다.즉, 대화에서는 포르트제 공통어를 쓰지만, 사람의 이름은 포르트제 하위 고대어를 쓴다는 뜻.
이것은 8.5권에서 알라이아가 티어밀리스 그레 마스티르 사그라다 본 포르토제라는 티아의 풀네임을 코타로로부터 들을 때 알 수 있다.
- 클라리오서 다오라 포르트제(클란)
포르트제의 황녀이자 티아의 라이벌. 해당 항목 참조.
- 에우렉시스 보란남
9권에서 등장한 루스의 맞선 상대. 드래곤 나이트 인더스트리[35] 약칭 DKI라는 기업의 젊은 사장으로 굉장한 수완가. 경영수완 뿐만 아니라 거액의 기부를 하는 등의 자선가로도 유명하다.
DKI는 그동안 가전 메이커로서 실적을 쌓아왔으나 장차는 군부와 연계하여 군사 산업에도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루스와의 혼담은 이를 염두에 둔 정략결혼의 성격을 띤다.
사실은 포르트제 군부의 과격파와 뒤에서 손을 잡고 황제를 협박하기 위해 티아를 납치하려고 한다. 루스와의 정략결혼은 이를 위한 페이크. 물론 코타로에게 정체가 탄로나고 계획은 실패한다.
코타로는 그의 얼굴을 보고 2000년전의 덱스트로우와 너무나 닮아 폭소한다. 강철 거인(파워드 슈츠)를 타고 으스대는 것이나 도망치는 타이밍은 조상으로 추정되는 덱스트로우와 판박이. 가문으로 보면 덱스트로우가 에우렉시스의 조상이 맞는 듯.[36]
13권 포르트제 군부가 저지른 쿠데타에도 한몫 잡기 위해 쿠데타군 편에서 움직이다가 코타로를 중심으로 한 단칸방 소녀들 + 하루미에 의해 역으로 터지면서 지구로 떨어졌다.[37]
이로 인해 코타로에게 패배한 이후로는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같은 패배자 동지 마야와 만나 의기투합한다. 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코타로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코타로의 '능력'을 누구보다도 인정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자신이 가진 힘은 전부 '빌린'것이고 자신은 이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코타로에게 그만한 힘을 '빌릴'수 있는 것이 굉장한 능력이고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한다.
반대로 코타로쪽에서도 자신의 부하(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기회를 저버리는 모습을 보며 적일지언정 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야와 함께 급진파 지저인과 협력관계이기는 하나 목적을 위해 무차별 파괴를 저지르는 급진파의 방식은 자신들의 미학과 프라이드에 맞지 않기에 코타로 일행이 급진파 지저인을 저지하길 응원하고 있다. 이 와중에 장수풍뎅이형 로봇을 만들어서 대접할 것이랍시고 꺼냈다가 전 약혼녀의 역린을 건드린 건 덤.
19권에서 다크니스 레인보우와의 최종 결전에 등장. 다크니스 레인보우에게 협력하여 포르사리아를 정복하여 그 마법사 부대로 포르트제를 완전 정복하려는 속셈[38]을 꾸미고 있었다.
조상 대대로 인연이 깊은(...) 강철 거인(파워드 슈츠)는 지저인의 영자 기술까지 합쳐져 더욱 강력해졌다. 덕분에 19권에서는 코타로가 GOL을 장비하고도 청기사 무쌍을 찍지는 못한다.
방해장치를 이용해 청기사(전함)와의 통신, 마력 및 영력, 드래곤의 파장까지 차단하는 사기템을 들고 나와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지만 레인보우 나나의 활약으로 방해장치를 파괴당한다.
응급수리를 하긴 했지만 역시 100% 수리는 불가능했는지 다시 힘을 되찾은 코타로 일행에게 밀리다가, 다크 퍼플의 폭주로 상황이 영 안좋아지자 철수하여 먼저 포르트제를 제압하기로 목표를 바꾼다.
21권에서는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지만 쿠데타 측 중심인물인 반달리온 경과 글라나드 장관에게 전함 '청기사' 와 코타로 일행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제공이 있었음에도 패배한 군부는 코타로 일행의 정보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에우렉시스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분해한다.
다크 그린의 예지를 이용해 알라이아 행성[39]으로 진입하려던 코타로 일행을 발견하여 영자력 기술을 도입한 DKI의 전투기 부대를 보내 공격하여 코타로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고, 결국 코타로, 티아, 유리카만 일행과 떨어져 대기권 돌입을 하게 된다.
18권에 의하면 마야에게 마음이 있는듯 하나[40] 본인이 자각하고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 21권의 묘사로 보면 마야를 자신과 대등하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상대로 느끼며 어느 정도는 자각이 있는 모양.
22권에서는 무려 갑옷을 입고 코타로와 등을 맞대며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스포일러2]
작중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호의적인 작가의 서술에 반감을 느껴 악감정을 가진 독자도 있는 모양. 본작에서의 에우렉시스는 사업 확대를 위해 포르토제 군부와 손잡았다가, 반대파인 황녀[42]에게 밀려난 악역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포르트제로 돌아온 후 청기사의 계좌가 비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DKI가 자금, 정치적인 압박을 당하자[43] 배수의 진을 치고 코타로와의 결전을 벌였지만 패배, 도주했다.
하지만 코타로가 반달리온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마야와 둘이 난입해 시간을 벌어주다가 막스판의 공격을 받아 전함의 기능이 정지한 상태로 먼 우주로 표류하면서 퇴장한다. 작중 내내 떡밥을 뿌린 대로 표류를 시작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고백했다.
- 엘파리아 쿠어 포르트제
은하황국 포르트제의 120대 황제이자 티아의 모친. 군축 정책을 추진해서 군부와의 사이가 아주 안 좋다. 그 결과 13권에서 군부의 쿠데타가 일어나게 된다. 현재는 군부의 강경파들이 저지른 쿠데타를 피해서 지구에 와 있다.
엘파리아가 군축을 추진한 이유는 나라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폭주의 위험이 있는 비대한 군을 제어 가능한 정도의 힘으로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였으나, 군부는 자신들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고 착각하고 나아가서는 자기들의 산업계로의 영향력과 함께 막대한 기득권을 뺏기는 게 두려워서였다.
결국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자기들이 제어 불가능이란 사실을 자기들 스스로 입증해버린 셈. 쉽게 말해 지금 포르트제 은하황국군은 자기들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다.
20년 전 시점인 14권에서의 표현을 감안하면 엘파리아가 황제로 즉위하기 전 제1공주로 있을 때부터 군부는 서서히 폭주하고 있었던 듯 하다.
14권에서 밝혀진 과거는 20년 전 코타로와 클란이 포르트제에서 만난 소녀 고고학자. 원래 알라이아 즉위 2000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에 발표하기 위한 청기사의 행적을 조사하기 위해 벨트리온 특별령[44]을 조사하다가 우연히 '요람'에서 내리려던 코타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그가 청기사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한눈에 반하지만 코타로는 시간여행을 하는 사정상 20년 후로 돌아가야 했고 엘파리아는 사실 신성 포르트제 은하황국의 제위 계승권자인 제1공주 신분이라서 그를 따라가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 없었다.
14권 마지막을 보면 아직도 레이오스(코타로)를 연모하는 듯. 20년 전 코타로와 클란이 준 루브스트리 씨앗을 기어코 피워내고, 홍차로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찾아내고 시행착오하며 결국 만들어 코타로에게 루브스트리 홍차를 대접한다.[47]
그 고생을 느낀 코타로가 "너는 지금도---." 라고 어떤 질문을 하려다 결국 "---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구나." 하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엘파리아는 20년 전처럼 웃으며 때 골탕먹였던 매운 과자를 꺼내 하나씩 함께 먹으며 [48] "원래 그렇게 먹는 거랍니다. 저는 지금도...... 정말 좋아해요." 라고 말한다. 어딜 봐도 처음의 질문은 너는 지금도 레이오스를 좋아하냐. 이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건 모녀덮밥의 징조인가!?
사실 티아가 시련받을 장소를 조작하거나[49] 특수한 기능과 형태를 지닌 전함 '청기사'를 만들어서 미래를 대비한 장본인이다.
느긋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신뢰하는 상대만이라고 한다. 코타로 曰 나이는 30대면서 젊은 척하려 한다며 투덜댔다. 실제로 황제의 모습을 보일 때는 나름 진지하다. 클란의 말로는 '암여우'라고 불릴 정도로 정치적으로도 수완가이며 말싸움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을거라고 한다.
17권에서 그녀의 진심이 드러나는데, 코타로의 모친 역할을 하는 것. 티아와 코타로를 결혼시키면 자동으로 자신은 장모님(=어머니)이 되므로 코타로에게 결핍되어 있던 어머니로서의 애정을 쏟아주려 한다. 이는 침략자 소녀들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자신만의 역할이니까.
참고로 엘파리아가 황제에 오르기 전 제1공주로 있던 시점인 20년 전에 포르트제 군부 상층부가 특수부대까지 동원해서 엘파리아의 암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50] 군부는 이후 20년간 언론, 기업과 의회를 돈과 무력 양쪽의 힘으로 장악하여 21권 시점에서는 엘파리아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거짓 정보를 광범위하게 뿌려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진 상태이다.[스포일러3]
엘파리아도 이 점을 경계하여 군부를 억누르기 위해 재계의 유력 인물과 정략결혼을 했으나 군부는 엘파리아의 남편(약혼자)조차도 사고를 가장하여 암살했다.[52] 엘파리아가 티아를 지구로 보낸 이유에도 군부의 암살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면이 있다.
29권에 의하면 본편 이전 키리하 대신 엘파리아가 여신의 조각인 가능성의 평행세계도 존재했다고 한다.
- 파르돔시하 경
파르돔시하 기사단장이자, 루스의 아버지. 황제인 엘파리아조차 꺼리는 두 명 중 한 명.[53]
엘파리아가 왜 이 사람을 꺼리는가 하면, 엘파리아가 말로 공격하면 대부분 버티다 못해 버로우타는데 반해, 파르돔시하 경 만큼은 인내심을 갖고 듣다가 엘파리아가 생각지도 못한 맹점을 잡아서 반격하는 것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
- 반달리온 경
반달리온 기사단 단장. 풀네임은 마즈웰 디오라 반달리온. 2000년 전 막스판과 닮은 외모와 야심을 가진 군부 '제복조'의 중심인물. 이번 쿠데타의 주역이다.
기사 계급이긴 해도 낮은 가문인지라 출세하지 못했지만 엘파리아 황제 시대에 들어 군축정책의 영향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출세할 수 있었으나 배은망덕하게도 그 계기를 준 황제를 죽이고 정권을 차지하려는 야심에 찬 인물.
22권에서는 2000년 전의 비올바람 막스판의 경우와 비슷한 바이러스 사건을 일으키려 드나, 이 사건은 에우렉시스와 마야를 위시한 다크니스 레인보우의 마법소녀들, 그리고 코타로와 티아, 유리카의 활약으로 막았다.
- 글래나드 장관
풀네임은 글래나드 발키리스. 군무청 장관이자 과학기술청 장관. 2000년 전 글래바나스와 닮은 외모라고 한다. 평민 출신이지만 반달리온 경과는 야심을 공유하는 친우 사이.
- 세이레슈 쿠어 포르트제
현 제1황녀로 25권에서 등장. 에우렉시스의 비장의 카드로, 그녀의 부친을 마법으로 고쳐주겠다고 협박해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으나 2000년만에 포르트제로 돌아온 청기사와 대화하면서 청기사에게 부끄럽지 않은 황녀로 있기 위해 코타로의 발을 묶어달라는 에우렉시스의 지시를 무시한다.
29권에서는 본편 이전 하루미 대신 그녀가 새벽의 여신의 조각인 가능성의 평행세계도 있었으며, 아마도 하루미가 아니라 세이레슈가 알라이아의 환생이었던 가능성으로 생각된다.
- 네필포란 카논 포르트제
34권에서 처음 언급되는 인물로 제5황녀라고 한다.이제야 설명이 나온 다른 황가그녀의 가문인 글렌다드 가는 무가이며 황이면서도 황제보다 장군을 더 많이 배출한(...) 가문이다. 그녀 스스로도 '관통하는 대창'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반달리온이 사라지고 난 후 이곳저곳에 남은 반란 세력들을 박살내고 있다고 한다.[54] 35권에서 직접 등장한다.또반란이 일어난 포르트제에서 청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온다.
4.6. ???
- 새벽의 여신 (작중 큰 떡밥 요소이므로 스포일러 주의)
[1] 코로나장 206호실에 거주 중이며 12권 시점부터 아이카 마키와 함께 살고 있다.[2] 초반부에는 키츠쇼하루카제로 오역된 바 있다. 吉祥는 きっしょう나 きちじょう로 읽는다. 작중에서는 킷쇼와 하루카제가 통합되어 생긴 신도시라는 설정이며, 곳곳에 등장하는 명사도 킷쇼 레이디, 킷쇼 대학교 등으로 킷쇼로 호칭하고 있다. 사실 한자 위에 붙는 요미가나(발음 문자)에서 'っ'와 'つ'의 구별이 쉽지 않은 탓도 있다. 명탐정 코난에서 핫토리 헤이지를 하츠토리로 읽은 것과 같은 실수로 보인다. 후반부 번역에서는 수정되었다.[3] 12권 시점부터 카사기 시즈카와 함께 코로나장 206호실에 살고 있다.[4] 대본 모집 때 키리하, 유리카 등 다른 침략자 소녀들도 대본을 제출했으나 다들 탈락. 다만, 키리하가 쓴 것은 배심원제를 풍자한 것인데, 대본의 수준과 완성도가 고등학생들이 하기엔 너무 높다는 이유로 탈락.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하루카제 대학 연극부가 자기들이 하겠다면서 가져갔다고.[5] 알라이아 황녀가 청기사를 만나 무사히 파르돔시하 령까지 피난하는 것이 1장, 그 후 청기사가 의병을 이끌고 쿠데타군을 무찌르는 것이 2장이다.[6] 작중 시점 기준 다음 해 역시 같은 대본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그러나 배역이 바뀌는데 대표적인 예로 전년도의 청기사는 사토미 코타로가 맡았으나 다음 해의 청기사 역은 마츠다이라 켄지가 맡는다고 한다. 티아 역시 연극 자체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을 거라고.(티아 曰 코타로가 청기사를 계속 맡으면 청기사 본인이 청기사를 연기하는 셈이라서 청기사는 이런 기사다.라고 알려주는 다큐멘터리 재현극 정도밖에 안 될거라나....)[스포일러A] 코타로를 위로한 카시와기 시오리는 평행 세계의 존재였다. 단칸방 소녀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평행 세계에서는 야구부 매니저가 되었고 평행세계의 코타로와 사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본 코타로가 자신이 아는 코타로가 아님을 한눈에 꿰뚫어봤다.[8] 이것은 25권에서 사실로 확인됐다.[9] 위의 알라이아 쿠어 포르트제 항목에도 있지만 알라이아의 직계후손은 없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알라이아가 사랑한 건 단 한 사람 뿐이었던데다가 그 사람을 위해 자기의 생명의 절반까지 바치면서 시그날틴의 봉인을 풀었으므로 결혼도 못하고 살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10] 정확히는 루스도 기사 집안 딸로서 당연히 검술을 배웠으므로 코타로가 가르치는 것은 실전에서 익힌 경험이나 적을 상대하는 마음가짐 측면에 대한 가르침이다.[11] 어쩌다 보니 단칸방의 문을 3번 두드렸는데, 3번 모두 아가씨들이 3명씩 나온 데다 매번 다른 사람들이 나왔다.(처음엔 티아&루스&클란이 나왔고, 2번째는 시즈카&사나에&유리카, 3번째는 하루미&키리하&마키) 그래서 아까 전에 봤던 아가씨가 나오겠지 하고 두드렸는데 문이 열릴 때마다 매번 본 적 없는 아가씨들이 튀어나오자 그걸 본 아버지는 말문을 잃었을 정도. 그런데 세번째로 나온 하루미는 마음에 들었다는 모양.[12] 타인을 돕기는 하지만 자신이 곤경에 처했을 때는 오히려 그들과 거리를 두는 것 - 일련의 사건을 거쳐 그녀들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된 것까지[13] 해당 작품의 엔딩에 유닛으로 참여.[14] 무장 중 하나로 불과 전기를 뿜는 기능이 있다. 영력을 물리력으로 전환하여 행사하는데다가 무기이니 전투모드라는 걸 감안하면 당연히 연비는 떨어진다[15] 키리하나 타유마 둘 다 지저인의 고위층이므로 여론을 돌리기 위한 카드로는 비슷한 셈이다.[16] 자기 민족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타유마라서 다른 세력에 손을 벌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마야는 고대에 갈라져나간 일곱 씨족(마법사)의 후예이니 같은 대지의 민족이라고 여기고, 에우렉시스는 탐탁치는 않지만 마야의 협력자라서 묵인하고 있다.[17] 패러디의 원 네타에선 3명은 바꿨는데 한명은 유자색, 한명이 유자(...)로 나온다. 그냥 유자라고 다르다나 뭐라나.[18] 대략 50년 전의 이야기로 현재 지저인의 영자력 기술과는 큰 격차가 있다.[19] 소설에선 타유마가 나타났을때 모두 메구미, 다이사쿠, 코우타로는 모두 색을 바꿨지만 이쪽은 리더 자리를 노리고 있어 빨간색을 고집해 코타로에게 다시 일갈을 듣기도 했다.[20] 일어표기는 コタロー. 이름이 비슷해 주인공과 겹치므로 정발판에는 코우타로라고 표기했다. 정확히는 주인공을 코우타로라고 하고 꼬마를 코타로우라고 하는게 맞겠지만... 최근 발매된 분량에선 그냥 코타로라고 표기하기도 한다.어차피 꼬마와 주인공이 1:1로 대화하는 일은 거의 없으니 그냥 코타로로 밀고나가는듯. 1:1로 대화하는 일이 있다 해도 '그린 샤인', '남작님'으로 부르니 뭐..[21] 16권 기준.[스포일러] 이들은 사실 원래부터 범죄집단은 아니었다. 자세한 건 포르사리아 마법왕국과 지저인의 유래 문서를 참고하자.[23] 12권에서 다크니스 레인보우를 빠져나왔으며 18권을 기점으로 공식 탈퇴.[24] AKB48의 멤버와 한자가 다르므로 표기에 주의를.[25] 물론 복장에도 신경쓰지 않아서 너덜너덜한 것이 도저히 마법소녀로 보기 힘들다고 하지만, 오히려 부하들은 그게 멋있다고 좋아한다. 그 대장에 그 부하들...[26] 레이저의 원리를 배워서 단순한 태양빛을 불러내는 마법을 단파장 레이저로 변화시켰다. 마력소모 대비 효율이 기존과는 비교도 안된다고.[27] 폭발마법을 포신에 장전된 탄환에 집중시켜 효율을 극대화, 단 포신이 견디지 못하므로 자신의 주특기인 인페르노는 사용하지 못해 아쉬워했다.[28] 예상 외로 마키가 신기술에 금방 대응했기 때문에 호각인 상태에서 운의 차이로 이긴거라 크림슨도 뒷맛이 씁쓸해했다.[29] 이것은 그린이 크림슨의 제지역을 자주 해서인 듯. 작중의 일로 보면 크림슨이 작전에 참여했을 때는 반드시라 해도 좋을 정도로 그린이 곁에 있었다.[30] 키리하와 사나에의 어렸을 적 사건과 동일한 수법이다.[31] 강력한 마물을 소환하여 그와 계약하는 것인 듯하다. 마법소녀는 마물과 계약하여 사역마로 부릴 수 있다.[32] 10권에서 어린 시절의 쿠라노 키리하 역시 피해자가 될 뻔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3] 그런데 코타로가 이 권유를 거절한 이유가 다른 것도 아니고 하필 레인보우 하트 소속인 니지노 유리카 때문.[34] 덧붙여 애니에서의 첫등장은 3화로, 엑스트라들 사이에서 끼어있었다. 이때는 대사고 뭐고 없지만, 다음화가 이들이 사나에를 포획하려고 수를 쓰는 편이고, 애니에선 중요도가 낮은 엑스트라의 표정을 넣지않는 만큼(...)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낀 이들이 표정없는 학생들 사이에 섞여있어 대단히 눈에 띈다.[35] 회사명에 드래곤이란 명칭이 붙은 이유가 좀 별난데 창업주의 선조가 진룡의 비늘을 가보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이 진룡이 누구인지, 진룡의 비늘을 떼어낸 게 누구인지 생각해보면...[36] 덱스트로우는 멜켐하운 기사단의 종기사, 에우렉시스는 멜켐하운 가문의 먼 친척. 이건 26권에서 확인됐다. 덱스트로우로 시작하는 멜켐하운의 종기사 가문이 알라이아의 즉위 이후 기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시작했다는 언급이 나온다.[37] 결정타는 티아가 날렸다.[38] 화력으로는 마법사가 밀릴지 몰라도 잠입 및 요인 암살, 주요 시설 파괴 등의 첩보 임무에는 엄청나게 강력한 카드다. 이미 마법이 소실된지 오래인 포르트제에선 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단이 없다.[39] 포르트제 항성계의 6번 행성으로, 마스티르 가문이 개척한 영토로서 엘파리아 황제 파벌의 세력이 강한 행성.[40] 침울해 하고 있는 마야를 위해 농으로 이번 일이 실패하면 우주해적이라도 하지 않겠냐고 권유한다.[스포일러2] 이 상황이 왜 벌어졌는지 하면, 반달리온이 마스티르 령인 행성 '알라이아' 그 자체를 바이러스로 멸망시키려 했기 때문이다. 에우렉시스는 황제정이란 정치제도의 비효율성을 자신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새로운 정치체제로 개편하려 군부에 붙은 것일 뿐인데, 반달리온은 아예 알라이아에 살고 있던 포르트제 국민들을 멸망시키려 했기 때문. 이 사건을 일단 해결하고 나서는 후에 새로운 정치 체제에 대해 논의할 의사도 있다는 듯한 모습을 코타로에게 비춘다.[42] 정확히는 황녀파이자 '청기사'인 사토미 코타로에게[43] 청기사에게는 국가 예산의 수 %가 2000년 동안 배정되어 있었으나 국가 재난 시 그 돈을 빼돌려 써버렸고, 채워넣지도 않은 상태에서 예산 집행까지 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른 상태였다. 이는 황가는 물론이오 국가 전체가 코타로에게 큰 약점을 잡힌 상황이기에 청기사의 지지를 단숨에 잃을 정도로 무리한 명령이 아닌 이상 무조건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물론 특별령이 있기 때문에 까라면 까야 하긴 한다 단순히 청기사의 계좌로 돈지랄을 펼쳤다면 대응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었겠지만 국가 자체가 코타로에게 떨어진 상황이다보니 답이 없었다.[44] 자치령이라고 해도 맞긴 하나 이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이유는 벨트리온 특별령은 파르돔시하령 내에 있지만, 완전히 별개의 영지로 구분되며, 2000년 전의 황제이자 포르트제 역대 황제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황제로 불리는 알라이아의 명령에 의해 청기사의 영지로 지정되면서 인위적인 변경이 금지된 곳이며 이 영지의 주인인 청기사 본인을 제외한 그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게 된 특별한 영지이기 때문(이 영지는 황가도 건드릴 수 없게 엄중하게 보호받고 있다.). 쉽게 말해 벨트리온 특별령은 청기사에게 배정된 직할령으로 주인이 부재 중인 동안 그나마 친분이 있었던 파르돔시하가 최저한의 관리와 보호를 하고 있는 구도인 것. 그래서 벨트리온 특별령의 환경은 2000년 전으로부터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고 한다.[45] '다나'는 황제만이 가지는 칭호이다.[46] 결혼 전에 사고로 죽은 약혼자의 유전자를 통해 인공수정으로 얻었다고 한다.[47] 루브스트리 홍차는 코타로와 클란이 2천년 전 포르트제에서 즐겨 마시던 차였으나, 20년 전 시점에서 800년 전에 전염병으로 멸종했다고 한다. 아종이 남아있긴 하지만 사라진 원종이라면 고고학자로서는 탐나는 것이다. 심지어 그것이 청기사가 즐겨 마시던 차라면 더더욱. 그리고 코타로와 클란에게 있어서는 얼마 없는 2천년 전의 포르트제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48] 그 과자는 매콤하긴 해도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하지 않으면 그렇게 맵지는 않다고 한다.[49] 이렇게 한 데에는 코타로에게 티아를 지켜달라는 목적이 가장 컸다. 다만 한편으론 정치적인 판단도 있었을 것도 부정할 수 없다. 포르토제에서 청기사의 영향력은 청기사 자신에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거대한데, 그런 청기사를 가신으로 삼고 그의 지지를 받는 것은 그 무엇에도 비견할 수 없는 정통성이 되는 것이다.[50] 9권에서 티아가 납치당할 뻔했던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다.[스포일러3] 훗날 밝혀진 바로 실제로 이전 황가에서 청기사의 계좌에서 돈을 불법으로 빼내 썼고, 이후 갚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회계 조작 및 배임 행위가 이뤄지며 엘파리아 정권까지 이어지고 있었으므로 군부가 이 점을 지적하고 쿠데타를 일으켰다면 정당한 혁명으로 인정 받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오히려 군부가 이 부분을 지적하지 않은 게 이상한 수준이다.작가가 공갈이라고 썼는데 쓰다보니 가불걸린 명치 직격타였다 심지어 횡령 예산이 쿠데타 세력이 장악한 군사 예산이다.[52] 결정적인 물증은 없으나 클란의 정보망에 의하면 충분한 심증은 있다고.[53] 한 명은 웬라이커 기사단장인 웬라이커 경[54] 반란 때 움직이지 않았던 이유는 슈와이거 가문처럼 군과의 연결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달리온의 실상을 알게 되고, 그럼에도 아무것도 못한 채 반란이 끝나버리자 체면도 체면이거니와 너무 빡돌아서 잔당들을 쓸어버리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