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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대영제국 선비의 공정무역의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2. 주인공
2.1. 아서 리(이아슬)
전생에 21세기 한국 청년 박인호였다. 공부는 열심히 했으나 운이 매우 없었던 인물로, 대기업 상사에 취직하여 일본과 중국 지사에 근무했는데, 중국 지사 근무 중 알게 된 목사의 요청으로 탈북자들을 도왔다가 중국 공안에 간첩죄로 체포되었다. 한국 정부는 국제정세의 불안정함을 이유로 도울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중국 감방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계시던 부모님이 사망하자 인도적 이유랍시고 석방되었는데, 회사에서는 해외여행 부적격때문에 바로 해고당했고 직후 암으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다. 이후 남은 재산을 탈탈 털어 죽을 곳을 찾기 위해 유럽 편도 여행을 왔는데 박물관에서 우연히 용왕이 깃든 항아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용왕과의 거래에 응해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박인호는 1832년에 영국 동인도 회사 직원 헨리 리의 막내아들 아서 리(Arthur Leigh)로 환생한다. 1837년에 헨리가 업무상 왐포아[1]로 가게 되자 아서는 중국어, 일본어, 조선어, 한문을 순식간에 익혀내는 천재 행세를 하기 위해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그러나 타고가던 무역선 클로딘 호가 폭풍으로 침몰하며 부모님을 포함한 모두가 사망했고 아서만 용왕이 빙의한 바다거북을 타고 살아남는다. 아서는 광동 해적단에게 구출되어 몇 년을 보냈고, 해적들이 탄 밀수선이 폭풍으로 또 침몰하면서 혼자 살아남아 1839년의 조선 장산곶에 상륙한다.
조선에서 순식간에 조선어, 한문, 유학 경전들을 마스터하면서도 조선 문화에 호감을 표하는 국뽕 유튜버 노릇을 하며 큰 호감을 얻고 임금과 직접 만나 친분을 쌓을 정도로 잘 대접받는다. 조선에서는 이아슬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편 전쟁이 발발하면서 청을 통한 귀국은 불가능해졌지만 해적 시절 인맥을 통해 몰래 영국으로 귀국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영국에서 살아남은 아이, 어떤 중국 전문가보다도 동방에 대해 많은 것을 아는 아이로 유명인사가 된다. 유명세를 바탕으로 윌리엄 이워트 글래드스턴의 후원을 받아 이튼 칼리지에 입학한다.
이튼을 졸업한 후 무역선 헨리 호에 조선인들이 좋아할만한 상품을 가득 싣고 조선에 상륙해 답례품이라는 명목으로 교역을 하며 조선 개항에 성공하고 일종의 독점 무역권을 얻는다. 그 후 과거의 친분이 있던 이하응과 접촉하여 청은 반드시 영길리와의 전쟁에 패할 테니 조선의 염원인 북벌을 성공할 마지막 기회라는 말로 야심을 자극해 포섭한다.
대조선 무역의 성과와 자신이 작성해 유포한 보고서를 통해 청의 몰락을 과장하고, 조선을 올려치면서 유럽이 아시아에 대한 침공을 가속하도록 만든다.
2.2. 용왕
영국의 박물관의 어떤 항아리에 봉인된 상태로 등장한다. 박물관 방문객 중 유일하게 박인호만이 용왕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시한부인 박인호에게 인생 2회차를 제공하는데, 본인도 처음 해보는거라 실수로[2] 함께 환생[3]해버린다.별도의 육체는 없지만 여러 동물로 옮겨다니며 빙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인간에게 빙의하는 것은 잡귀나 하는 짓이라 할 수 없다고 한다. 동물에 빙의한 상태로 아서와 소통할 수 있지만 빙의한 동물의 뇌 기능에 따라 빙의할 수 있는 제한시간이 있다.
전작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의 조범석에 이어 외부부착형 양심회로 역할을 하고있다. 군사학 지식이 풍부하던 조범석과 달리 인간세계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어 딱히 조언자 노릇은 하지 못하지만 대신 동물 조종 능력으로 아서를 여러 면에서 돕는다.
신적 존재임에도 의외로 인간들이 세운 권위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중국의 지도자를 꺼리는데 용왕 본인은 왕(王)이지만 중국의 지도자들은 개념상 왕보다 더 윗선인 황제라서 황제의 이름으로 인간들이 하는 일을 못막는다고 본인이 언급하였다. 그러한 까닭에 환생 전의 세상에선 사실상 황제나 다름없는 중국 주석에게도 맥을 못췄다고 한다.
3. 미국
- 엘리자베스 하울랜드 로빈슨
포경업으로 일가를 이룬 에드워드 로빈슨의 둘째딸.[4] 태어난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릴때부터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투자 사기에 작업당하던 아서에게 "당신 공사당하고 있어요."라며 넌지시 경고를 해줬고 아서도 그녀가 꽤 미녀인데다가 배경도 빵빵하니 안면을 트게 된다.
이를 계기로 조선에 투자를 하고 싶다며 600달러어치 지분을 구입하는데, 아서가 조선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과정에서 개같이 싸우고, 조선에 직접 가보겠으니 부친을 설득해달라며 함께 방문하고 아서는 그대로 결혼식장으로 직행하게 되었다. 독자들은 그녀가 일부러 알못 코스프레를 하며 600달러로 아서를 샀다고 여기고 있는데,[5] 시대가 시대인 만큼 여자가 투자를 한다고 하면 경원시 됐을텐데 21세기인의 감성과 사고방식을 지닌 아서는 그녀를 진지하게 대해준 것에 반하게 되었다고.[6]
4. 영국
- 헨리 리
아서 리의 아버지. 자식 바보 속성이 있다.[7] 영국 동인도 회사 직원. 왐포아로 가던 도중 폭풍으로 배가 침몰해 사망한다.
- 메리 리
아서 리의 어머니. 아서 이전 두 명의 아이가 더 있었으나 요절해서인지, 아서 출산시 의사가 아닌 산파에게 맡긴다. 왐포아로 가던 도중 폭풍으로 배가 침몰해 사망한다.
- 다니엘 리
헨리와 메리의 첫째. 아서 리의 형. 부모와 동생이 죽고 고아가 됐다고 생각해서 자수성가를 위해 애디스컴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동인도 회사군 장교가 되었다. 아서는 형이 세포이 항쟁에 휘말려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선 군사고문단으로 말뚝을 박도록 손을 쓰는데 다니엘은 동생 때문에 극동 깡촌에 눌러앉게 생겼다고 분노한다.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과장하는 책을 발표하는데 글빨이 좋아 이게 큰 인기를 끌어 동생과 함께 유명인으로 등극하는 걸 보면 아서의 야바위 기질은 리 집안의 유전일지도 모른다. 아서가 귀국할때 함께 휴가 귀국.[8] 돈 많은 과부인 엘리자 틴슬리와 결혼한다. 본인 말로는 집안을 위해 희생하는 거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린 나이에 친모 메리 리를 잃은 트라우마로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는 연상녀 취향이 생긴 듯하다. 조선에 온 후 바로 조선 기생을 현지처로 들였다고 언급된다.
- 엘리자 틴슬리 → 엘리자 리
다니엘과 결혼하게 된 애 다섯 딸린 돈 많은 과부. 실존인물이며 원역사에서 못, 사슬 등의 철물을 만드는 회사를 운영했는데, 이 회사는 21세기 현재까지도 지속# 중일 정도로 성공한 기업이다.
- 바이올렛 리
헨리와 메리의 둘째. 아서 리의 누나. 비혼을 선언했다.
- 윌리엄 이워트 글래드스턴
아편전쟁에 반대한 것으로 유명한 정치인. 그냥 동방을 겪어본 아이라고 생각했던 아서가 천재성과 야심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후원자가 되었고 이튼에 입학하도록 도와준다. 올콕을 통해 전해진 청나라의 조선 정벌에 대한 요청을, 대영제국을 믿고 의지하는 소국을 팔아넘길 수 없다고 반대한다.
- 러더포드 올콕
전 상하이 주재 영사이자 주조선 총영사. 청의 실권자가 된 공친왕으로부터 이권은 보장할테니 조선을 응징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영국도 나쁠 거 없다고 보고 본국에 전달하고 아서에게도 말해주며 당신의 이권이 침해받진 않을 것도 없다고 하며 조선은 얼마든지 버릴 생각을 한다.
5. 조선
- 이환
대신들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임금에게 자극을 주려고 아슬과 대면시키려 하는데, 당연히 연기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아슬이 진짜로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을 깨닫고 목마를 태워줄 정도로 가까운 형 동생같은 사이가 된다. 원역사의 헌종이 단명한 이유는 정력에 대한 집착으로 한약재를 남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중에서는 한약재 대신 커피와 초콜릿에 맛을 들이면서 요절하지 않고 자손까지 남기게 되었다. 김좌근이 죽은 후에는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해 왕권을 강화한다.
- 이하응
아슬이 어린 시절 안동 김가에 얹혀 살 때 만나게 된다. 조선을 떠나는 아슬에게 돌아올 때는 의관을 제대로 갖추고 오라며 갓을 선물한다. 아서와 재회한 이후 어차피 정상적으로 출세는 꿈도 못 꾸는 종친의 삶이니 죽으면 죽는거고 성공하면 떡상한다는 생각으로 영길리 코인을 풀매수하며 친영파가 된다. 결국 영길리코인은 대박을 터트려서 변란의 일등공신이 되어 예조판서에 임명되고 이후 관제 개편으로 외무대신이 된다. 개항을 위해 아서와 협상하면서 뛰어난 정세 판단력과 정치력을 보인다.[9] 아서가 조선의 개혁을 위한 시무책을 말할 때도 의회 제도와 사법 제도부터 말하자 일부러 지금의 조선이 수용 못할 것부터 말했다는 걸 간파하는 식견도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도 경복궁 중건의 뜻을 넌지시 보이나 아서가 뜯어 말리자, 대형 시계탑 건설로 선회한다.
- 김좌근
아슬이 어린 시절 자신의 집에서 교육시키며 양이 신동을 일종의 트로피로 삼았다. 당시에는 아슬도 자신에게 잘해줬기에 고마워하며 은인으로 여겼다. 그러나 수년 후 공식 사절로 방문한 아서가 영국에 붙거나 중립을 선언하라고 압박하자 나라를 피바다로 만들더라도 권력을 놓고싶지 않은 권력욕과 왜란도 견뎠으니 방어전이라면 영길리와도 싸워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는 좁은 국제적 안목 때문에 영국과의 전쟁을 결의한다.
아니나다를까 청이나 일본과 다를바없이 영국 군함 한척이 강화도를 점령했음에도 아무 것도 못해보고 그대로 한양 수운이 봉쇄당해 물가가 미친 듯이 올랐으며, 지방의 근왕군은 의욕도, 군량도 없다고 올라오지 않았다. 그 판국에도 자신들이 가장 많이 해먹은 건 생각 못하고 아집을 부리며 버틴다. 이후 영길리군을 화공으로 몰살시키기 위해 일단 한양을 내준 후 불을 질러버린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같은 안동 김가에서도 김좌근이 계속 폭주하면 안동 김가가 멸족당하겠다고 판단해서 손절당했고, 이하응이 직접 휘두른 철퇴[10]에 맞아 사망한다.[11] 공식적으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결한 것으로 처리된다. 사후 아서가 그의 집을 물려받는데 아서의 독백을 보면 어린 시절 보호자였던 그에게 좋은 추억도 남아있고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했지만 안타깝게는 여기고 있는 듯하다.
- 이항로
당대의 대학자 화서 이항로.
- 김흥근
김좌근의 육촌. 도체찰사로 임명되었으나 이하응과 다른 안동 김가의 설득으로 폭주하는 김좌근을 손절하고 이하응에게 붙는다. 누군가 전쟁의 책임은 져야 해서 실각은 피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가문은 보존했고, 이후 재무대신으로 조정에 복귀한다.
- 임상옥
중인 출신 거상. 실제 역사에서도 행한 홍삼 소각 사건 때문에 작중에서 '인삼 방화범'으로 불리고 있다. 아서와의 인삼 밀무역 커넥션을 만든다. 또한 조일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할 때 아서, 이하응과 함께 일본에 가서 경제 분야에서 밑작업을 한다. 노환으로 죽음을 앞두고 아서에게 들은 열강의 경제 침탈에 대해 임종을 지키는 상인들에게 경고하고, 조선의 공업 진흥과 철도 부설, 일본과 러시아의 무역 등 대처해야할 방안을 유언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 이욱
원역사의 철종의 친형으로 강화도에서 농사꾼으로 지내고 있었다. 아서가 영국군에게 점령당한 강화도에서 숨어지내던 것을 찾아낸 뒤 조선에 남아있는다면 종전 후 무조건 영길리에 부역했다고 모함받아 죽을 것이라며 영길리로 유학오라고 설득하자 승낙한다. 아서의 후원으로 이튼 칼리지에 입학했다. 대영제국을 본받아 국력의 기본은 침략에 있으며, 조선의 번영을 위해 고구려의 고토를 수복해야 한다는 북벌론자가 되었다.
- 이원범
원역사의 철종. 형 이욱이 아서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함께 영길리로 유학하게 된다. 아서의 후원으로 이튼 칼리지에 입학했다. 이튼 재학 시절 19세기 똥군기를 겪은 아서는 내심 니들도 당해보라는 심정으로 이튼에 입학시킨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들 형제를 걱정했지만, 피부색보다는 신분이 더 우선인 시대라 왕족이라고 대우 받았고 일부 악질들은 나무하고 농사 지으며 기른 체력으로 이겨내서 훌륭하게 적응했다. 대영제국을 본받아 국력의 기본은 침략에 있으며, 조선의 번영을 위해 일본을 정벌해야 한다는 정일론자가 되었다.
- 조병현
조선의 항복 후 주영 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되어 런던으로 떠난다.
- 김대건
조선인 성직자의 대표격 인물. 아서가 손을 써서 조선으로 귀국하지 않고 유럽으로 가게 되어 순교를 면한다. 뒤늦게 프랑스인들과 함께 귀국해서 역관으로 일하며 서양 학문을 가르치고 천주교도들은 별도의 세금을 내는 등의 조건으로 불승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게 된다.
- 최양업
김대건과 함께 유럽에 다녀온다.
- 박규수
개항 이후 영의정 → 총리대신[13] 겸 군국기무이정청[14] 총재관이 되어 개혁을 주도한다. 조정 내에선 '상식인' 포지션. 박규수도 내정 개혁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개혁을 주도하는 헌종과 이하응이 아서와 함께 어울리며 파격적으로 행동하는 탓에 끙끙 앓으며 분위기를 간신히 진정시키는 경우가 많다.
- 김병연
원래 역사처럼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전국을 돌던 중 우정군에게 붙잡혀 강제 귀가하고, 우정국 사사(司事) 벼슬을 받는다. 실제로는 우정국에 감춰진 비밀조직 익문사 소속으로, 종전처럼 전국을 방랑하다 모리배를 우정국 병졸로 때려잡는 비밀경찰 임무를 수행한다.
6. 프랑스
- 로랑조제프마리위스 앵베르
기해박해로 순교한 프랑스 신부. 조선에서 아서와 앵베르를 대면시켜보려 하자 아서는 프랑스인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조선 조정에 호감을 얻을 계획을 했는데, 아서를 본 앵베르 측에서 먼저 '나와 싸우는 척해서 조선인들에게 호감을 얻어라'라고 말하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인다.
7. 청
- 왕팔
아서가 잠시 지낸 광동 해적단의 일원. 아서와 계속 연락하며 밀수업을 돕거나 영국 배로 해적질을 하는 등 뒷세계 연줄 노릇을 하고있다.
- 공친왕 애신각라 혁흔
2차 아편전쟁의 강화조약을 채결한 후 청나라의 실권자가 되고, 영국에 이권은 보장할테니 조선을 응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서를 상대로 협박과 회유를 하며 등용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아서에게 '청을 살리면 전하가 죽고, 전하가 살면 청이 죽는다'란 요지의 조언을 듣자 자신이 몰락하더라도 청을 살리겠다는 결심을 보이고, 아서도 속으로 공친왕을 인정하며 호적수로 생각한다.
- 오제격리 왜인
몽골계 성리학자. 아서가 공친왕을 견제하기 위해 접촉한다. 이름 때문에 어떻게 이름은 왜인이면서 사실 몽골인인데 직업은 또 성리학자냐며 온갖 드립을 들었다.
- 순친왕 애신각라 혁현
아서와 한 고급 마작장에서 밀담한다. 함풍제와 공친왕이 역모를 조작해서라도 자신을 숙청하리라 생각해서 아서에게 살 방법을 묻는데, 아서는 아편 중독으로 아직 아들을 낳지 못한 함풍제의 후궁 중 하나와 불륜을 해서 함풍제가 아들을 낳으면 살 방법이 생긴다는 매우 크킹스러운 해법을 제시한다.
8. 일본
[1] 광저우시의 황푸항(黄埔港)를 뜻하는데 어째서 이렇게 불리는가에 대해선 왐포아역 참조.[2] 환생시킬때 "요즘 산신령놈들이 사람를 마구잡이로 과거로 집어던진다"는 언급이 있다.[3] 시간역행이라기엔 해당 언급이 없다.[4] 원 역사에서 에드워드는 훗날 '월스트리트의 마녀'로 알려진 전설적인 투자자가 되는 외동딸 헨리에타 하울랜드 로빈슨만 있었으므로 이 인물은 작가의 창작이다.[5] 첫 만남 때 한 대사에 대해서도 "당신 (나한테) 공사 당하고 있어요."라는 뜻이라고 농담한다.[6] 여담으로 작가의 데뷔작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의 주인공 유진 킴의 아내 도로시도 찰스 커티스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막내딸이었고, 역시 주인공이 현대인 감성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도 자연스럽게 받아준 것에 끌렸다는 점에서 매우 흡사하다.[7] 말로는 혼내지만 그냥 놔둔다든지, 아서가 태어나 '빠아'라고 옹알이한걸 아빠라고 했다고 천재라고 한다든지(...)[8] 명분은 (본인과) 아서의 결혼.[9] 조선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정치적 위치, 조선개항과 관련해 얻어낼건 얻어낸다. 아서가 그렇게 방향을 잡기도 했고.[10] 이방원(태종), 수양대군(세조) 등도 작중 언급이되는데, 이들이 철퇴로 정적을 죽이긴 했지만 부하를 시켰지 직접 철퇴를 휘두르지는 않았다.[11] 실제역사에서도 친분관계였던 김병학, 김병국 형제도 함께 그 자리에 있었다.[12] 정확히는 (실제역사에서처럼) 양자.[13] 관제 개편으로 인한 변경[14] 모티브는 군국기무처 + 삼정이정청인 듯. 작중 폐지된 비변사를 대체하는 사실상의 국정 최고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