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뉴스페이지
데일리안(DAILIAN)은 법치, 자유주의에 입각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회 현안을 분석하고 합리적 가치를 추구하며 다양한 독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인터넷 신문이다.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립이 극에 달하던 지난 2000년대 초반 진보 일변도의 기울어진 인터넷 언론계에 균형을 잡아줄 새로운 언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와 시대적 요구가 데일리안 탄생 배경이다.
2004년 4월 1일 서울경제신문 기자 출신 민병호 현 대표가 보혁(보수와 개혁) 갈등의 '균형추'를 자임하며 인터넷 언론 세상에 새로운 깃발을 꽂았다. 그는 '토론이 있는 인터넷신문'이란 기치 아래 10만 논객 양성을 목표로 토론방인 '데안토'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당시 보수 진영에 내로라하는 논객들을 배출하고 그 전성기를 이루었다. 또한 네티즌들이 직접 현장에서 기사를 작성하는 시민기자인 '넷포터'를 운영했다.
2024년 창간 20주년을 맞아 월평균 기사 조회 수 1억1000만을 넘어선 레거시 미디어로 자리매김한 데일리안은 이제 보혁의 이념적 경계를 뛰어넘어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이바지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정치·시사 중심에서 경제·사회·문화·미디어 등 전 분야의 취재영역을 다루고 있다.
또한 「Yous is the news(바로 당신의 이야기가 뉴스다)」라는 슬로건 아래 살아 숨쉬는 생생한 정보, 차별화된 시선을 담은 특화된 콘텐츠를 24시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안은 미디어 홍수 시대, 사익이 아닌 시대정신을 고민하는 언론,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생각하는 언론사를 지향한다.
2. 연혁
- 2004년
1월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창간을 위한 사원모집 및 토론방 오픈, 약 2000편에 이르는 주옥같은 논객의 글이 게시됨
4월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 창간 및 뉴스 서비스 개시
- 2007년
데일리안 창간 3주년 기념식 및 복지정책 포럼 개최
- 2009년
3월 평생교육방 데일리안TV 개국 (KT QOOK, myLGtv, SK브로드밴드앤TV 송출)
- 2012년
창간 8주년 기획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토론회 개최
- 2013년~2022년
5월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
9월 경제산업비전 포럼
- 2023년
5월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
8월 사랑울림 자선 골프대회
9월 글로벌 산업비전 포럼
10월 데일리안 폴리비전 포럼
- 2024년
5월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
9월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및 새 CI 제정
- 2025년
영상미디어 시대에 대안 뉴미디어센터 신설
3. 인원 및 구성
2015년부터 이상준 편집국장 체제하에 현재 2국 13부 1실 1센터 체제로 기자 90명을 포함해 총원이 110명에 이른다.가장 최근에 생긴 뉴미디어센터는 온라인 뉴스와 편집, 유튜브 콘텐츠 제작, 각종 홈페이지 기획과 개발 및 디자인, 기사 제휴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온라인 경제신문 EBN과 자매지였으나 2021년 7월에 호반건설으로 인수되어 지금은 관련이 없어졌다.
2009년에 '데일리안TV'라는 IPTV 채널도 만들었으나,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에 매각되어 2012년부터 SPOTV2가 됐다.
4. 주요 사업
2013년부터 매해 5월에는 글로벌금융비전 포럼, 9월에는 글로벌산업비전 포럼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2023년 8월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는 데일리안이 개최한 청각 장애인 후원 사랑울림 자선 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김명선 당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고, '필드의 우영우'로 불리며 2022년 US 어댑티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발달장애 이승민,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와 재계 인사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했다.
2023년 10월에는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폴리비전 포럼을 개최해 여야 MZ세대 정치인들에게 치열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양소영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이승환 국민의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여야 청년 정치인 4인이 참여해 내년 총선 전망과 현 정당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24년 9월 데일리안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슈퍼 쇼'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간 20주년 기념행사에는 정치권 인사들과 관가·산업계 관계자 1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전을 보냈고,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주호영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이 직접 참석해 축사했다. 팜트리아일랜드 김준수 대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 SM엔터테인먼트 김지원 이사 등도 참석했다.
시대별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해, 데일리안 창간 20주년 기념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와 임직원들의 신념 선포 및 비전 세레머니, 혼성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됐고 행사 참석자들은 포럼 형식의 언론 행사를 예상했으나 다채로운 대형 콘서트 같은 큰 행사여서 놀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5. 여론조사
5.1. 정치·사회 현안 정례여론조사
모아보기2015년 이래로 정치·사회 현안에 관한 여론조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어, 정례여론조사 관련 업력도 2025년 기준 10년 차에 달하고 있다. 인터넷매체 중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정례여론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매체는 데일리안이 유일하다.
2015년부터 2021년 5월까지는 알앤써치에 의뢰해 정치·사회 현안 여론조사를 시행했으며, 2021년 8월부터는 새로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실시하고 있는 정례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설문지를 사전 신고해 여론조사를 한 뒤 조사 결과를 등록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 공표보도 불가나 과태료 처분 등을 받은 전력이 일절 없다.
여론조사 문항은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여야 정당 지지율 등은 다른 여론조사와 공통되지만, 그밖에 정치·사회 현안과 관련해 특색 있는 질문들이 포함되는 게 특징이다. 정치권에서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는 정례여론조사 중의 하나로, 여론조사 내용이 주요 정치인의 기자 문답이나 정당의 아침 회의 모두발언, 대변인단 논평의 소재로 활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5.2. 2024년 총선 여론조사
2024년 총선 직전에는 전국에서 권역별로 10개 선거구[1]를 뽑아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10개 선거구 중 당락과 격차까지 적중시킨 선거구가 5개 선거구였으며, 2개 선거구에서는 당락은 적중했으나 격차가 예상보다 크거나 작은 편이었다.5.2.1. 당락·격차 적중 사례
- 서울 영등포갑은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46.8%,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가 37.8%, 9.0%p 격차로 예측했는데, 실제 선거 결과도 채현일 후보 54.5%, 김영주 후보 41.7%로 12.8%p의 격차가 났고 당락도 적중했다.
- 인천 부평을은 민주당 박선원 후보 45.4%, 국민의힘 이현웅 후보 35.2%로 10.2%p 격차가 예측됐는데, 실제 선거 결과도 박선원 후보 51.4%, 이현웅 후보 38.8%로 12.6%p 격차로 박 후보가 당선됐다.
- 강원 춘천갑은 민주당 허영 후보가 49.8%,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가 42.4%로 7.4%p 격차로 허 후보의 우세로 나타났고, 실제 선거 결과도 허영 후보 53.4%, 김혜란 후보 44.5%로 8.9%p 격차로 허 후보가 당선됐다.
- 전북 전주을은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50.8%,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25.5%, 25.3%p의 큰 격차가 날 것으로 예측했고, 실제 선거 결과도 이성윤 후보 66.4%, 정운천 후보 20.6%로 45.8%p 격차로 이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5.2.2. 당락 적중 사례
- 서울 동대문을에서는 민주당 장경태 후보가 47.5%,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가 44.0%로 3.5%p 격차지만 장 후보의 우세를 점쳤는데, 실제 선거 결과는 장경태 후보 54.6%, 김경진 후보 45.4%로 장 후보의 당선은 맞혔으나 격차는 9.2%p로 여론조사보다는 크게 벌어진 편이었다.
- 경기 수원정에서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 49.5%,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 42.5%로 7.0%p 격차로 김 후보의 우세를 예측, 실제 선거 결과는 김준혁 후보 50.9%, 이수정 후보 49.1%로 1.8%p의 극히 미세한 격차로 김 후보가 당선됐다.[2]
5.2.3. 당락이 뒤바뀐 사례
- 부산 북을에서는 민주당 정명희 후보 48.5%,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 45.1%로 오차범위 내이지만 3.4%p 격차로 정명희 후보의 우세를 점쳤으나, 실제 선거 결과는 박성훈 후보 52.6%, 정명희 후보 47.4%로 5.2%p 격차로 박 후보가 당선됐다.[3]
- 서울 도봉갑에서는 민주당 안귀령 후보 49.0%,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 40.3%로 8.7%p 격차로 안 후보의 우세로 나타났지만, 실제 선거 결과에서는 초박빙 승부 끝에 김재섭 후보 49.1%, 안귀령 후보 47.9%로 1.2%p 미세한 격차로 김 후보가 당선됐다.[4]
6. 기타
- 기성 종합지 중심의 네이버 구독자 형성이 대체적인 가운데 온라인 매체로는 이례적으로 2002년 네이버 구독자 200만을 돌파했다.
- 데일리안 유튜브의 정치 코너 보수의 근거(가제) 개국을 앞두고 있다.
- 부서별 다양한 기획특집이 계속되고 있다. 외부 연재 칼럼도 인기다, 다음은 대표 코너.
[1] 서울 4개 선거구, 인천·경기 2개 선거구, 영남 1개 선거구, 충청 1개 선거구, 호남 1개 선거구, 강원 1개 선거구[2] 김준혁 후보가 선거운동기간 막판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격차가 급격하게 좁혀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3] 심지어 출구조사까지도 정명희 후보가 당선되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 개표 결과와 상이했던 지역구다. 국민의힘이 전국 총선 판세가 극히 불리하게 돌아가 개헌저지선마저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적 지지 기반인 부산에서 막판 표 결집 현상이 강하게 일었다는 분석이 중론이다.[4] 이 지역구 역시 출구조사에서는 안귀령 후보가 당선되는 것으로 나왔다. 선거운동 기간 중 안귀령 후보의 여러 논란이 결국 유권자들의 최종 표심에 반영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