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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2d3d><colcolor=#231f20>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Doinb 김태상 (Kim Tae-sang) | |
출생 | 1996년 12월 30일 ([age(1996-12-30)]세) |
경상남도 진주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1] |
신체 | 180cm |
가족 | 배우자 탕사오유(1994년 1월 19일생) 아들(2023년 2월 22일생)[2] |
ID | Doinb 계정 목록 # Heart #KR1 # |
포지션 | 미드 |
소속 | Newbee (2015.03 ~ 2016.05.18) JD Gaming (2016.05.18 ~ 2017.12.21) Rogue Warriors (2017.12.21 ~ 2018.12.14) FunPlus Phoenix (2018.12.14 ~ 2021.11.22) LNG Esports (2021.12.10 ~ 2022.12.12) |
LPL No. | 35 |
에이전시 | 슈퍼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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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선수 이전에는 도파, 도타고수와 더불어 아마추어 도씨 미드 삼대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했을 당시 보겸과의 방송에서 이름을 날리며 2014 시즌 때 롤을 못하기로 악명 높던 커맨더지코를 듀오를 통해 플래티넘까지 승급시킨 것으로 본격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고[4], 솔로랭크에 내에선 매우 출중한 실력을 지녔다. 그 중에서 도인비의 캐리력은 프로 데뷔 이전부터 아프리카TV 멸망전에서 보겸이나 커맨더지코를 버스 태웠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편이었다. 같이 잡히는 챌린저 유저들에 의하면 솔랭 내에서 도인비가 있으면 아군 채팅창은 도인비가 치는 핑과 스펠 체크 채팅으로 도배가 될 정도였다.
프로를 크게 생각하지 않던 아마추어 시절에는 관종으로 이름을 날리며[5] 수많은 유저와 트러블이 생기며 그만큼 유저들의 차단 목록에 위시가 되어있던 유저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진지하게 프로를 지망하게 되었고, 이후 여러 BJ들의 방송에 출연해서는 인성 면에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며 프로게이머 활동을 통해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후로는 인성으로 욕을 먹는 빈도가 크게 줄었다. 부침을 겪기 시작한 2020 시즌 이후 여러 논란이 연이어 나오긴 했으나, 개인방송으로 전환한 이후 2023년부터 현재까지는 이전의 악명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는 상태다.
커리어 내내 여러가지 사정으로 팀을 자주 옮겨다녔는데, 이른바 '슈퍼팀' 결성이 빈번한 롤판에서 약간 잡다한 멤버 구성으로 이루어진 다소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클럽이나 신생팀 위주의 팀에 소속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햇수로는 6년, 시즌으로는 12시즌 동안 단 한 시즌을 빼놓고는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6]
2. 플레이 스타일
"월즈를 우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짜 미드가 필요하다는 세간의 평가가 많았지만,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을 지지하는 나 같은 스타일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마침내 증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우승 후 인터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우승 후 인터뷰에서
FPX에 합류했을 때 내가 팀원들에게 가장 먼저 했던 말은 "성적이 나쁘면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 그 대신 나를 믿어달라."라는 말이었어. 그건 나에게 있어선 익숙한 역할이야. 난 새로운 팀에 합류할 때마다 그렇게 말하곤 했어. 내 커리어 동안, 나는 너무나도 많은 비평을 받았어. 아마도 내 플레이 스타일에서 비롯된 일이겠지... 그래서 매해 나는 동료들에게 내 스타일을 이해해 주고, 나를 신뢰해야 한다고 요청했어. 나는 동료들에게 직접적으로 "만일 너희들이 날 신뢰하지 못한다면, 나는 여기에 있을 필요가 없을 거야."라고 말했어.
플레이어스 트리뷴 기고문 중
전성기의 루키가 막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본인의 캐리력을 최대한 살리며 플레이하는 스타일의 미드 라이너라면, 도인비는 라인전보다는 로밍, 합류, 오더 등 팀플레이에 힘을 쏟고 맵을 최대한 넓게 쓰며 팀을 전체적으로 케어 및 조율해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스타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RTS처럼 하는 느낌을 주는 게이머이다.플레이어스 트리뷴 기고문 중
워낙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특이한 스타일이다 보니 하나의 단어와 문장으로 정의 하기 힘들지만, 압도적인 무력으로 본인 라인에 집중하기보단 맵을 넓게 써서 전 맵을 아우르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혹자는 삼성 화이트 시절의 마타를 떠오르게 하는 협곡의 총사령관 이라는 평을 내리고, 이현우 해설위원은 한 술 더 떠 협곡의 마에스트로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라인전을 항상 지는 듯해 보이지만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해외에서는 흑마법사로도 불린다.[7]
보통 '팀파이트형 미드'라는 표현은 사실 한타와 운영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라인전에서 약점을 보이는 미드라이너를 장점만 에둘러 칭하는 경우일 때가 많은데, 도인비는 이러한 경우들과는 다르게 미드 라인에서의 우세에 집착하지 않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며 타 라인을 돕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인다. 과거 도인비와 잠깐 트러블을 겪었던 도파도 그런 도인비를 보면서 게임을 보는 생각이 좀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8]
초창기에는 라인전이 약하다고 평가받았으나[9] 기량이 급상승하기 시작한 2017 시즌부터는 루키 같은 정상급 선수들과 붙어도 라인전에서 열세를 보이지 않는 수준에 올라오게 되었다.[10] 다만 도인비의 라인전은 괴물같은 피지컬로 손도 발도 못 쓰게 만드는 느낌의 라인전이 아니라, 기묘한 상성을 파고든 독특한 챔프폭으로 카운터를 치거나 오랜 경험으로 인한 괴랄한 챔프 이해도로 라인을 조금 밀어넣은 뒤 바로 쉴새없이 로밍을 가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상대 미드가 솔킬을 걱정하는 경우는 좀 적은 편이다. 즉, 라인전부터 힘으로 찍어누른다기보다는, 상대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주도권의 확보에 치중이 되어 있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IG의 더샤이나 RNG의 우지 같은 선수들이 상대 입장에서 숨도 못 쉬게 만드는 압박감을 줘서 팬들 이상으로 선수들에게 평가가 좋다고 하면, 도인비는 라인전이 약점으로까지 지목 되었던 선수 생활 초창기는 물론이고 정상급 선수로 발돋음한 뒤에도은근히 상대 미드 라이너들에게[11] 짠 평가를 듣기도 했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에 기인하는 단점 역시 뚜렷하다고 볼 수 있는데, 라인전을 잘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를 찍어누르기 보다 어떤 선수라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끌어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리그 내에서 피지컬로 유명한 루키, 샤오후, 나이트 등등을 상대로도 라인전에서 반반을 맞추며 뇌지컬을 활용해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오히려 라인전이 약하나 성장 후에 한타 포텐셜이 높은 미드라이너 상대로도 무난하게 성장할 빌미를 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히는 오더 능력의 경우, 커리어 초창기에는 스위프트에게 가려졌지만 이후 스위프트와의 폭로전을 통해 사실 팀의 메인 오더는 도인비가 담당했었다라는 폭로도 나오며 인정받게 되었다. 이러한 오더를 가능하게 하는 경기 외적인 강점은 다른 용병들에 비해 중국어가 굉장히 능숙하다는 것. 타 리그에서 뛰는 한국 용병들이 대개 잘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언어 소통 문제인데, 도인비는 LPL 데뷔 초창기부터 각종 인터뷰도 중국어로 다 소화해낼 정도로 중국어 실력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뇌지컬이 뛰어난 선수가 현지 언어로 오더까지 책임지니 체계가 안잡힌 중하위권 팀에 들어가 상위권 팀으로 향상시키는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봐도 된다.
챔피언 폭의 경우 전체적으로 넓은 편. 다만 서포터나 탑솔러에 더 어울릴법한 유틸형 챔프[12]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게 특이한 점이며, 해당 챔프가 유행하는 메타가 아닐 때도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3] 이런 특이한 챔피언 폭은 도인비가 아마추어 시절부터 암살자, 탱커형 미드, 서포팅형 챔피언을 가리지 않고 모두 사용했기에 가능한 것이며, 이런 챔피언들의 서포터적인 특성은 특성대로 훌륭하게 살리면서 코어템이 빠르게 나오는 것을 활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곤 한다. 메카닉이 프로 수준에서 돋보이지 않았던 데뷔 초기에는 미드 탱커나 미드 유틸서폿 위주로 기용했지만, 메카닉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높아진 RW 말기 ~ FPX 시절을 보면 미드 AD 딜탱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여기에 탑미드 스왑 메타가 유행하면서 더더욱 막기 어려운 선수가 되었다. 또한 포텐이 터진 이후로는 오리아나, 라이즈와 같은 정석적인 AP 메이지 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야스오나 아칼리[14]와 같은 칼챔으로도 캐리하는 모습을 곧잘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전통적인 피지컬형 미드 라이너는 아니기 때문에 순간적인 변수 창출이 가능한 AP 메이지 챔피언은 애매한 모습을 보인다.[15] 특히 2020 시즌에 도인비의 상징과도 같던 메이지 챔프중 하나인 라이즈가 패치를 거듭해서 리그에서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너프되자 특유의 사파 챔피언 폭도 억제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LPL 내에선 루키나 스카웃 이상의 성적 보증 수표로 꼽히던 도인비였지만 2019 롤드컵 우승 전까지는 포스트시즌에서의 애매한 성적과 국제전 경험의 부재가 꼬리표로 붙어다녔다. 리그 우승 경력은 2019 서머 우승 단 하나였으며, 국제전 경력은 비교적 명성이 떨어지는 리프트 라이벌즈와 IEM이 전부였다. LPL 내에서 도인비를 저평가하는 팬들은 거의 없어졌지만, 해외 팬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롤드컵 우승의 루키와 LPL 2회 우승의 스카웃에 비해 많이 모자란 포스트시즌 및 국제 대회 커리어를 보강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결국 2019 롤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완전체 만능형 미드 라이너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경지에 올랐다. 롤드컵 8강에서는 라이즈로 프나틱전을 캐리하고, 롤드컵 4강에서는 라이즈를 막자 4연 노틸러스[16]로 IG를 이겼으며, 결승전 G2 전에서는 노틸러스를 막자 다시 라이즈와 갈리오로 게임을 폭파시켰다. 밴으로 경기력을 억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라인전 능력은 포식자 미드 럼블 같은 픽으로 루키의 신드라를 밀어놓고 먼저 로밍을 다닐 정도고,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협곡 전체를 종횡무진하며 탑 바텀을 폭파시켰다.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 2019년 하반기 기준으로는 롤드컵에 참가한 모든 미드라이너들의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대단한 모습이었다. 특히 그의 노틸러스와 럼블은 재평가받으며 2019 케스파컵, 데마시아컵 등 이후 각국 대회에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역대 한국 출신 피지컬 미드중에 내로라 하는 페이커, 루키, 쿠로, 폰 등은 강력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데뷔한 뒤 뇌지컬을 탑재하는 식으로 성장했다면, 도인비는 역으로 프로경험이 쌓이면서 본인의 약점이라고 지목되었던 라인전을 극복하고 무결점에 가까워졌다.[17] 롤드컵 우승을 이룰 무렵 도인비의 장점으로는 준수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한 발 빠른 움직임과 넒은 챔프폭이 꼽혔는데, 프로 데뷔 시절 도인비는 완전히 반대로 버스나 타는 수준의 라인전, 빅토르와 룰루 투챔러 수준의 좁은 챔프폭으로 비판받던 선수였다. 그런데 도인비는 2015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오히려 자신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던 부분을 꾸준히 발전시켰고, 팬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조차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던 선수가[18] 결국 2019 시즌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LPL 우승과 롤드컵 우승까지 이뤄냈다. 커리어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독종이라는 말이 아깝지가 않는 선수. 지금이야 능수능란하게 중국어도 잘하지만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을 무렵 낯선 해외 무대에서 한때 2부리그까지 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슬럼프에 빠져 손 놓고 적당한 클래스만 유지하면서 답보하기 딱 좋은 커리어였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발전을 이뤄내고 결국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도인비의 연습량에 대해 이러한 일화까지 있을 정도로 얼마나 도인비가 연습량과 노력이 엄청난 선수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며, 각종 구설수로 이미지에 얼룩이 진 현재에도 이러한 부분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2019 롤드컵을 휩쓴 이런 도인비의 스타일과 성장 스토리는 이후 여러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C9의 니스키는 도인비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아 복한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며 그 덕분인지 2020 LCS 스프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 쵸비 역시 도인비의 스타일이 가장 인상 깊어서 흡수해보려고 했는데 워낙 독특한 스타일이라 쉽지 않았다는 모양. # 정글러인 플로리스도 자신의 실력 상승에 도인비가 큰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
미드라이너의 역할을 대격변 수준으로 새롭게 정의한 데 큰 공을 세운 선수기도 하다. 원래 강한 미드는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대 미드를 찍어눌러 성장을 못하게 한 뒤에 로밍을 가거나 맵에 영향력을 펼치는 것을 최우선 덕목으로 여기곤 했다. 이러한 개념을 가장 처음 제시했던 것이 데뷔 직후의 페이커였고, 이 역할에 가장 최근까지 부합했던 것이 바로 18년도의 세체미 루키였다. 하지만 도인비는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재정립해서, 라인전을 완전히 이겨 놓지 않더라도 로밍을 가거나 팀원과의 합으로 얼마든지 변수를 만들어 게임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이는 강팀의 미드의 역할을 기존의 강한 라인전을 통한 게임 지배 에서 상대와 반반을 가거나 약우세를 유지하면서 정글, 서폿과 함께 로밍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바꾸는 결과를 낳았다. 2021년, 현재 각 리그에서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꼽히는 쇼메이커나 휴머노이드 등이 모두 팀에서 이러한 역할을 떠맡고 있는 것을 통해 미드라이너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고도 볼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이러한 도인비의 스타일은 역설적으로 페이커/루키로 대표되는 상대 미드를 찍어누르는 정통 미드라이너 플레이에 특출난 강점이 없다는 것으로, 이 약점이 21롤드컵 등에서 여지없이 드러나기도 했다. 위에 명시되어 있는 쇼메이커는 도인비와 달리 라인전부터 찍어눌러서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도인비는 결국 정글-서폿과의 연계 및 다른 선수들이 어느 정도의 기량을 유지해야 위력을 발휘한다. 결국 정글 서폿과 함께 로밍을 떠나 승리할 수 있다는 건 필연적으로 상대 정글과의 동선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정글과 라인전을 상수처럼 승리해줄 수 있는 바텀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도인비의 승리 패턴은 필연적으로 강한 정글과 바텀의 의존도가 높은 전략이었던 것. 도인비가 정글과 원딜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보여지지만 그렇다고 도인비와 함께하는 동안 정글과 원딜의 폼이 항상 고점을 유지한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며, 이러한 스타일로 최고점까지 올라가기 위해선 본인의 고점과 정글의 고점과 원딜의 고점이 동시에 만나는 월식같은 타이밍이 필요하기에 본인의 꾸준함과는 별개로 우승이라는 커리어와는 오랜 인연은 가지지 못한 편 [19]
여담으로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에 등극했던 선수들의 상징과도 같은 챔피언인 르블랑을 유독 기피하는 선수이다.[20] 데뷔시즌부터 이름을 날린 페이커[21]의 르블랑과 스킨의 주인 루키[22]는 말할 필요도 없고, 최근에 월즈를 먹은 쇼메이커[23]와 스카웃[24]도 르블랑 하면 알아주는 선수들이며 폰[25]도 현역 시절 페이커와 쿠로와 함께 LCK에서 인정받는 르블랑의 고수였다. 그나마 세체미 계보중에서 크라운[26]이 도인비처럼 르블랑을 선호하지 않은 선수였지만 본인이 개인기량에서 급격한 침체기를 겪기 이전인 17 서머 이전까진 르블랑으로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만큼 제법 좋은 르블랑 플레이어였다. 그래도 크라운은 은퇴시즌인 2020시즌에도 르블랑을 플레이했던 반면 도인비는 LPL 2017 서머시즌 이후 르블랑을 단 한 번도 픽한 적이 없다. 흥미로운 점은 도인비가 프로 입단 이전부터 초창기에는 미드 카직스 장인이라 자칭 할 만큼 암살자 챔프를 상당히 선호했었다. 다만 경력이 쌓이면서 도인비 자신만의 특유의 라인전과 운영의 특성상 라인 푸쉬력이 빈약한 르블랑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브루저 계열의 다양한 사파 픽을 활용하며 넓은 챔피언 폭이 잘 먹혔던 2019 시즌엔 월즈를 제패했지만, 반대로 정석적인 메이지들이 주류였던 메타에는 다소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술한 르블랑부터 시작해서, 2020 시즌의 조이나 신드라, 2022 시즌의 아리나 아지르 등의 당해 시즌 메타 챔피언들의 활용에 애를 먹었고, 이는 도인비 개인뿐만 아니라 팀 차원의 밴픽, 나아가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치명적이었다. 이렐리아나 아칼리, 리 신 등의 테크니컬한 챔피언 활용에 대한 의문은 2021 시즌의 퍼포먼스로 그 우려를 불식시켰으나, 메이지 메타에서 1티어에 놓이던 챔피언들을 잘 다루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의구심은 해소하지 못했다. 물론 라이즈나 갈리오, 탈리야나 리산드라 등의 챔피언들을 적절히 기용하며 완전히 메타에 동떨어지지는 않았으나, 이들은 당해 시즌 메타에서 확고한 1티어 챔피언들로 보기에는 어려웠다.
도인비라는 선수를 상징하는 픽은 많으며 최전성기 시절 주력이었던 라이즈가 대표적이지만, '도인비만의' 시그니처 픽이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이 있으니 클레드이다. 출시 이후 프로씬에서 대세로 꼽힌 적이 거의 없고, 특히 미드로서는 더더욱 사파픽인 클레드이지만 도인비는 클레드로 2018년 RR라는 큰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후에도 시즌마다 잊을만하면 꺼내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위에 상술한 것처럼 6년동안 단 한번을 제외하고 팀을 플레이오프를 진출시키는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별개로 선발전에서는 필패인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매우 약하다.[27]
3.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김태상/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주요 경력
e-스포츠 명예의 전당 |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
LPL All-Pro Team 선정 |
2017 LPL SPRING 1ST TEAM |
2018 LPL SUMMER 2ND TEAM |
2019 LPL SPRING 1ST TEAM |
2019 LPL SUMMER 2ND TEAM |
2020 LPL SPRING 1ST TEAM |
2021 LPL SUMMER 1ST TEAM |
LPL 연간 어워드 선정 |
2019년 베스트 미드 라이너 |
4. 별명
프로 데뷔 이전의 행적과 그 이후로 발생한 구설수로 인해 국내에서는 부정적인 별칭이 많이 따르게 되었다.
- 부두술사: 도인비가 말을 하면 반대로 이루어지며 생긴 별명.
- 명예 짱깨, 토착 중국인, 진타이샹[33]: 허풍과 궁예질로 인해 생긴 멸칭. 자세한 이유는 아래의 논란 및 사건 사고 참고.
- 똥인비: 부진 시 쓰이는 별명
- 팽이버섯
- 형제들!: 스토브리그만 되면 방송을 켜서 이적시장 현황을 술술 푸는 도인비의 단골 멘트다.
- 도씨미드: 프로 데뷔 이전 시절, 아마추어 씬에서 유독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던 미드 3인방 도파, 도수, 도인비를 묶어 부르던 말. 이 셋은 단순 롤 실력뿐 아니라 패드립에 능했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김태상/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6. 여담
- 척추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아 병원도 다니고 장시간 쉴 때는 앉지 않고 누워서 쉰다.# 애초에 2019년에 은퇴할 생각이었는데 롤드컵 우승 후 생각이 바뀌었고 팀 차원에서도 케어를 해준다. 다만 여전히 좋지는 않다.
- 겁이 무지하게 많다. FPX 팀 담력 테스트 때 엄청난 쫄보가 되어 3분만에 중도포기했을 정도.#
- 프로 데뷔 전에는 주로 유튜브채널에 공략 영상을 올리거나, 보겸과 자주 방송을 했다. 실질적으로 보겸 방송에서 명성을 알리고 커맨더지코를 버스 태우는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고, 도인비 방송 언급에 의하면 연봉이 1억 이상이 아닐시 절대로 안간다고 부정했던걸 보면[34] 중국으로 갈 기회가 없었으면 프로 데뷔는 안 했을 것으로 보는 게 맞다.[35] 그리고 보겸이 실질적으로 프로 데뷔를 하기 위한 밑거름이 돼준 것과 보겸이 방송 초창기 시절부터 알았던 정 때문인지, 프로 데뷔 후에도 도인비는 기회만 된다면 보겸과 합방을 하고 싶다고 한국 전지훈련 올때 언급한 적이 있었다.
- 보겸이 던파 방송하던 시절 때부터 보겸의 방송을 보았던 진성 가조쿠다. 보겸이 던파를 할 때마다 뒤를 따라다니면서 충신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 당시 도인비의 닉네임은 한손에염주알로 보겸의 BJ명인 한손에총들고를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 상단에서도 언급되겠지만 한국 솔랭이나 중국 솔랭이나 대회에서나 스펠 체크를 엄청나게 도배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의 복붙신공에 팬들은 매크로 같다고 감탄할 정도. 오죽하면 채팅의 스펠체크만 보고도 도인비라고 알아챌 정도. 솔랭 아이디는 Heart. 못하면서 입터는 팀원에겐 매크로 같은 속도로 극딜을 넣는다.
- 넓은 챔프폭과, 메타가 아닌 괴상한 미드챔을 꺼내 캐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괴상한 템트리를 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당한 영광 - 라일라이 라이즈의 창시자이며, 그 외에 얼건 카르마, 슈렐리아 영광가는 유틸형 말자하, 심연의 가면을 가는 카사딘, 카시오페아 등 템트리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 2018년 말쯤에 LPL에 관련 종사하던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던 2살 연상 여자친구 탕 사오유와 결혼[36]을 했다. 2015년 데뷔 초창기에 만나서 웨이보에 밝혔는데, 엄청난 화제였다고 한다. 도인비가 중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중국으로 귀화했다라는 말들도 있었으나 롤드컵 출전을 위해 출국 전 공항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 한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여권이라고 말들이 나왔던 것에는 중국어 한자로 결혼증이라고 적혀있다.[37] 아내가 도인비의 유튜브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데, 한국어 실력이 상당한 편.
- 사진이나 영상으로 봐도 알겠지만 굉장히 마른 체격이다. 워낙 빼빼 마른 체격이라 피들스틱이냐는 농담도 듣는 편.
- 최근에는 영어공부도 30분씩 하고 있다고 한다.
- 2019년 12월 30일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기고문을 올렸다.
- 2020년 공개된 FPX 롤드컵 스킨 대상 챔피언은 말파이트로 의외의 선택을 했는데, 이는 도인비의 아내가 할 줄 아는 유일한 챔피언이 말파이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작 스킨이 예쁘게 나오지 못해 아내가 많이 실망했다고 한다.
의문의 야스오 1패이후로 종종 말파이트를 고른 것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 은퇴 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중국에서 머물 것이고 대학에 가서 제대로 중국어를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 지금도 중국어 실력은 좋은 편이지만 아내가 중국인이고 아이가 태어난다면 중국에서 키울 생각이다 보니 중국어 실력이 현지인 급으로 완벽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 FPX 공식 유튜브에서는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아마추어 번역가들이 유튜브 계정으로 도인비, 루키 등 LPL 선수들의 개인 방송을 번역해서 유튜브로 올리고 있었다. 이중 2020 롤드컵 도중 도인비가 DRX와 담원의 8강전 결과에대해 언급한 부분을 악의적으로 오역해서 데프트를 모욕한 것처럼 자막을 넣어 영상을 올렸고 팬들이 이를 FPX 공식 유튜브로 제보하며 FPX가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
- 중국 인터넷에 도인비의 신혼집 설계 구상도와 처가집이 공개되었는데 처가집이 상당한 부자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장모님이 방송중에 풍선도 자주 쏴주신다고.
- 서양권 관계자들 사이에선 신격화되어 있다시피 한 선수로 주요 사유로는 그가 합류하는 팀이 직전 시즌 전력이 그저 그랬어도 최소 플레이오프/롤드컵 진출을 노리는 강팀으로 바뀐다는 점, 본인만의 독특한 챔프폭과 전략전술이 서양권 관계자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점, 결정적으로 서양권 역대 최고의 팀이라 불렸던 19 G2를 결승전에서 박살내 어마어마한 컬쳐쇼크를 불러 일으킨 것이 큰 요인이다. 이 때문에 도인비의 폼이 부진해도 주요 파워 랭킹에서 베스트 5 안에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서양권에서는 항상 고평가 되고 있다.
- 타 선수나 타 팀에 대해 말을 꺼리는 선수들과 달리, 개인 방송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타 선수나 팀들을 평가하고 스크림 성적을 유출하는 등 롤판 썰풀이의 1인자이다. 이 때문에 리그 차원에서 징계도 먹지만 벌금 내고 그냥 말한다(..) 그런데 계속해서 본인 예측이 항상 빗나가는 바람에 '도인비가 우승을 장담하는 팀은 우승 못 한다'는 부두술사 이미지가 붙어버렸고, 나중에는 본인조차 밈으로 써먹기 시작했다. 2022 MSI에서는 T1이 정배였음에도 불구하고 G2를 반쯤 의도적으로 골라 당연히 빗나갔고 결승전 예측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RNG를 골랐는데 중국 시청자들이 닥치라며 화를 내고 말았다.
근데 RNG가 우승해버렸다중국 내에서도 부두술사 밈이 상당히 유명한 듯.
- 시즌이 끝나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정보로 스토브리그에 대한 썰을 푼다. 한상용과 함께 대표적인 스토브리그의 스피커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정보는 구단 직원이나 기자같은 업계 관계자들이 조심스럽게 푸는데, 도인비는 선수 신분임에도 방송 켜고 대놓고 풀어버린다. 때문에 스토브리그만 되면 각 선수들의 이적 시장 진행 현황과 같은 롤판 최신 정보들의 진원지가 되어 도인비 방송의 주목도가 높아진다. 한국인이면서 LPL 선수라는 특수성 때문에 가능한 듯. 도인비발 정보들이 상당한 적중률을 자랑하다보니 공식 오피셜이 나기도 전에 정보를 유출하는 상황이 나와 벌금을 무는 사례가 꽤 발생했고, 이 때문인지 최근 "형제들!"이란 멘트로 시작해서 선수를 시그니처 챔피언으로 지칭해 부르는 기믹이 생겼다. 물론 벌금을 낼 것을 감수하고 실명 토크를 강행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 이를 이용한 밈도 있으며, 22년 스토브리그 중에는 아예 도인비가 푼 썰을 정리한 짤[38]이 중국에서 나오기도 했다.
- 중요한 무대에서 승리할 때 리액션이 엄청나다. 하도 펄쩍펄쩍 뛰어대서 하다하다 프로캠에 신발이 보인다(....)#
- 2022년 9월 8일 SNS를 통해 아기 초음파사진을 올려 아내의 임신사실을 알렸다. 2023년 2월 득남했다.
- LPL 위대한 선수 10인 선정 기념, 중국 서버 한정으로 헌정 크로마 스킨이 출시되었다. 원형 스킨은 본인의 월즈 우승 스킨인 FPX 말파이트. 아이콘도 함께 출시되었다.[39] 이 헌정 크로마가 월즈도 없는 선수들에게 스킨을 만들어준다며 욕을 먹자 이 크로마가 선수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출시되었다는 것을 방송으로 이야기했는데, 크로마 출시 전날 그 사실을 알게 된 점, 선수들에게도 크로마를 지급하지 않고 그걸 뽑는데 큰 돈을 쓰게 만든 점, 그리고 무엇보다 알았으면 말파이트를 골랐겠냐는 점(...)을 들어 호소했다.
- 중국 롤 홍보대사 왕쥔카이와 상대팀으로 이벤트성 경기 2023 전투의 밤을 하였다. 실제로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실물이 정말 잘생기셨었다고 유튜브 댓글로 언급했다.
- 2023년 11월 1일, 한남더힐을 103억에, 그것도 현금으로 구매하여 기사가 났다.[40] 다만 실제로 한남더힐에서 거주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 거주지는 중국에 있는 아내가 지은 대저택이다. 저택에 방문한 선수들 피셜 어마어마하게 호화롭다고...
- 2024 서머 시즌에는 역시 선수로는 뛰지 않았지만 해커와의 인연으로 UP에 찾아가 도움을 주기도 했다는 모양.
- 유튜브의 경우 아프리카 BJ시절에 썼던 유튜브이였지만 Newbee 입단 테스트를 하기 위해 중국으로 가서 2015년 1월 3일 이후 영상 업로드가 멈춰 있었다. 그러다 휴식기였던 2024년 6월 24일부터 쇼츠를 업로드하며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개인 방송에서 중국어만 쓰다 쇼츠에서는 한국어도 잘 써서 팬들은 반갑다는 반응. 몇몇 쇼츠에는 자신의 아내도 나오기도 했으며 어느 쇼츠 댓글에 대한 답변댓글로 2025 시즌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년간 공백기로 인해 구직이 쉽지만은 않을 거 같다고.[41]
- 2024년 8월 12일부터 '도인비에게 궁금했던 점과 향후계획'이란 제목의 영상을 시작으로 긴 영상을 업로드 중이다. 주로 일상 영상과, 경기 해설 영상을 올리는 중이다.#[42]
- 2024년 기준으로 롤드컵 입중계로 큰 인기를 얻어 구독자가 엄청 늘었다. 주로 합방 멤버는 아이콘, 우지이다. 페이커, 쵸비, 쇼메이커, 제카 같은 한국인 미드도 못하면 매운맛으로 까며 주 시청자가 중국인인지라 전지적 중국팀 응원하는 시점으로 본다. 시청자들도 상당히 매운데 화장실 간 사이 미드가 죽어있으면 니가 대리뛰었냐고 하거나 도인비가 아리 XX 못하네 이러면 시청자들이 니 아리 승률보다 높다고 채팅이 올라온다. 영상편집은 직원이 하는듯 하다.
- 일련의 사건이나 인성 논란으로 인해 말썽을 자주 피우거나 과격한 언행을 주로 할 거 같다는 생각과 달리 도인비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였으며 보통 중재하는 역할이였다고 한다. 솔랭에서 같은 팀으로 김군이 잡히면 게임에 제대로 임해 하드 캐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화가 난 상태의 칸이 같은 팀으로 잡히면 무서워서 진지하게 닷지를 할까 눈치를 살폈다고 한다.#
[1] 중국의 법이 허용한다면, 중국에 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다만 중국은 예체능 분야 우수자 및 국가공헌자가 아닌 이상 자국 내에서 출생하지 않거나, 중국계 조상을 두고 있지 않은 외국인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귀화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 대신 영주권 발급은 가능하다. 국적은 대한민국이지만 소속 리그인 LPL에서 2년 이상 활동해 용병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도인비가 소속된 팀은 이 강점을 살려 외국인 용병을 3명까지 쓸 수 있는 셈. 사실 LPL은 정서상의 문제로 3한국인은 안 쓰려는 경향이 강하기는 한데, 의외로 단 한 경기뿐이긴 했지만 FPX 시절 Lwx의 건강 이슈로 김군, 칸, 도인비가 한 경기에서 동시에 뛴 사례가 있기는 했다.[2] 도인비의 웨이보의 자녀 출산 게시글을 보면 Male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 국적법에 따라 현재는 중국 단독국적일 것으로 추정. 하지만 원할 경우 대한민국 국적 취득도 가능한 신분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3] 생방송[4] 이 과정에서 실력 차이가 엄청난 커맨더지코를 리드하면서 평소의 성격과는 달리 커맨더지코의 비위를 잘 맞추어 접대 롤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획득했다. 그래서 플레임, 톰처럼 평소의 성격이 논란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커맨더지코의 간신 이미지가 더 강했던 편이다.[5] 자세한 내용은 논란 및 사건사고 문단 참조. 물론 최전성기(..) 행적은 10년이 다 되어가는 만큼 본 문서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6] 루키와도 어느 정도 비슷한 절차를 밟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건 2017 서머 징동 시절이 유일하며, 그때도 개인 기량은 우수했었다. 2015 스프링 LDL 데뷔 후 바로 팀 승격, 2015 서머 준우승, 2016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2016 서머 LDL 우승, 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2018 스프링 3위, 2018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 2019 스프링 3위, 2019 서머 우승,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2020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 2021 스프링 준우승. 2021 서머 준우승.[7] 다만 이런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LPL 우승과 롤드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커나 루키같은 캐리형 미드 라이너에 비해 초기에는 평가 절하를 당하곤 했다. 재밌는 건 2019시즌을 기점으로 페이커의 플레이 스타일은 점차 변화하며 도인비처럼 오더 능력이 빛을 발휘하면서 기존의 장점이던 클러치 플레이를 통한 플레이 메이킹이 결합되었다. 20시즌부터 최정상급으로 성장한 쇼메이커 또한 오더 능력을 겸비하지는 않았지만 라인전부터 거세게 압박하던 스타일에서 리스크를 상황에 맞춰 가져가면서 중후반 플레이 메이킹을 주도하는 성향으로 변화한 것을 보면 2019시즌 도인비는 롤드컵 우승을 통하여 자신의 스타일이 정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미드라이너의 새로운 교본이 되어 주었다.[8] 이 글을 요약하자면 솔랭에서 라인전이나 챔프 같은 걸 연습하는 경지는 이미 넘어버리고 예를 들면 최근에는 철거룬을 들고서 철거의 쿨타임이 돌 때마다 그냥 라인을 다 버리고 바텀으로 내려가서 철거를 터뜨리고 다시 올라오는 그런 걸 연습하고 있다고.[9] 이러한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프로 데뷔 초창기 도인비와 파트너를 이룬 스위프트가 당시 중체정으로 평가받았고, 도인비가 이로 인한 막대한 반사 이익을 챙겼다는 게 중론을 이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인비와 헤어진 이후 스위프트와 함께 했던 모든 미드 라이너들이 도인비보다 훨씬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 자체가 도인비가 나간 후로 성적이 떨어지며 재평가의 분위기도 조성되었다. 어쨌든 경력 초중반까지만 해도 중체미 루키나 OMG의 초신성 icon을 상대로 암살자 대 암살자 손싸움으로 맞붙었을 때는 솔킬을 내주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메카닉적 부분만 보면 여전히 약하다 평가 받아왔다.[10] 다만 2019 롤드컵 우승 후 개인 방송에서 도인비 본인이 한 말에 따르면 루키를 상대로 선픽할 수 있는 픽은 몇 개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11] 특히 네메시스의 저 발언은 8강과 4강 휴식기 사이 해외 롤팬들 사이에서 논쟁거리가 되었으며 LCS 전문가인 Mark Zimmerman은 도인비가 최악의 미드 라이너가 아니라는 예시를 들기 위해 前 NFL 풋볼 선수 마이클 빅까지 언급할 정도로 핫한 주제였다.[12] 노틸러스나 모르가나, 카르마, 심지어 마오카이 등.[13] 이 중 미드 노틸러스는 처음 썼을 때부터 루키의 야스오를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모습도 보여주더니 2019 롤드컵에서는 본인의 시그니쳐 챔프로 자리를 잡았다.[14] 2018년에 아칼리가 리메이크 되자마자, 4대 리그 처음으로 아칼리를 픽해서 게임을 하드 캐리했다.[15] 대표적인 챔피언이 아래에 하술할 르블랑.[16] 1세트 때는 서포터로 나오긴 했다. 그때 도인비의 픽은 럼블.[17] 피지컬보다 팀 파이트 위주의 미드라는 점은 다데나 크라운이라는 케이스도 있지만, 두 선수가 특정 챔피언에 특화된 장인이라는 한계가 있다면 도인비는 메타 픽을 마스터하는 것을 넘어 아예 본인이 메타를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18] 정노철 코치는 자기가 중국에 있을 때만 해도 도인비에 대한 평가는 뛰어나지만 한계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였다고 한다[19] 실제로 도인비가 들어오고 난 이후의 FPX 성적도 도인비의 폼보다는 린웨이샹의 폼에 달려있는 경우가 더 많아, 단적으로 도인비가 리그 MVP일 땐 FPX가 리그 결승도 못 가본 적이 빈번한 반면 Lwx가 올프로에 들어간 시즌만 FPX가 항상 결승에 갔다.[20] 19게임 승률 47.4%[21] 39게임 승률 74.4%[22] 45게임 승률 62.2%[23] 36게임 승률 66.7%[24] 42게임 승률 64.3%[25] 28게임 승률 67.9%[26] 10게임 승률 60%[27] 15년 선발전 IG에게 패배, 18년 선발전 EDG에게 패배, 20년 선발전 IG에게 패배, 22년 선발전 RNG에게 패배[28] 2017 WE, RNG, EDG, OMG[29] 2018 RNG, EDG, RW, IG[30] 2019 SKT, GRF, KZ, DWG[31] 2018 KZ, AFs, KT, SKT[32] 2019 IG, JDG, FPX, TES[33] 본명인 김태상을 중국식으로 읽은 것이다.[34] 이는 도인비 방송 특성상 그냥 어그로 끌기 위해 해본 말 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롤드컵 우승 이후 한 인터뷰에서는 한국 선수들 중 LPL에서 좋은 성적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LCK에 적응을 잘 못해서 혹은 금전적인 목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오지 말아달라. 저희는 그런 선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부디 한국인 용병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아달라.라고 밝힌적이 있기 때문.[35] 다만 CJ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걸로 보아 그 때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데뷔 기회가 주어졌다면 잠깐이었을지라도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한동안은 했을 가능성도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연봉이 올라가는 건 당연한 수순이기에 금전적인 문제도 해결이 될 것이고.[36] FPX 1주년 행사 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37] 사실 중국은 귀화가 거의 불가능한 나라이며, 귀화 관련 법이 있긴 하지만 해외 화교들을 위한 법안이라 외국인이 중국에 귀화한 사례는 작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축구 선수들의 귀화를 제외하면 거의 전무하다.[38] 이 짤에서 도인비는 뜬금없이 수박을 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중국어로 수박이 루머같은 것도 의미하기 때문. 한국으로 따지면 팝콘각을 비유하려고 옥수수를 들고 있는 셈.[39] [40] 실제 매매계약 체결은 동년 8월에 이미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언급된 매매금액과 부동산 거래 DB에 기록된 금액과 일치하는 거래가 2023년 8월에 있었기 때문.[41] 롤드컵 진출이 가능한 팀 위주로, LPL이 최우선이지만 LCK, LEC, LCS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현재 상태에서 롤드컵을 노리는 LCK 팀들은 전부 확고한 주전 미드라이너들이 있다는 문제가 있고, 본인도 LCK에는 쟁쟁한 미드라이너들이 많아 자신의 자리가 없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42] 인간 김태상으로서 진행하는 일상 영상의 댓글엔 꽤 정성스럽게 답글을 달지만 도인비가 진행하는 솔랭, 해설 영상 댓글엔 답글을 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