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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15

독일초딩

키보드 크랫셔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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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필수요소
3.1.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인기3.2. 유튜브에서의 인기
4. 기타
4.1. 근황4.2. 패러디 관련

1. 개요


원본과 영어 자막 해석.

독일인 소년 노르만 코하노프스키(Norman Kochanowski)[2]를 부르는 말이다. 이 영상에서 독일초딩은 컴퓨터를 하며 소리를 치고 키보드를 책상에 내려 치는 등 격노하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것이 세계로 퍼져서 인터넷 밈화된 것이다. 니코니코 동화를 중심으로 유명해진 영상이라는 말도 있는데 한국 한정으로 맞는 말이다. 워낙 임팩트 있던 밈이라 서양권에서도 주목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게임 때문에 분노하는 모습 때문에 한동안 게임중독론자들의 근거 영상으로 많이 쓰였으나 사실, 후술하듯, 모두 연출된 영상이다.

국내에서는 '독일초딩'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권에서는 주로 \'Angry German Kid(화난 독일 꼬맹이)'의 약칭인 AGK로 불린다. 추가로 일본에서는 'キーボードクラッシャー(키보드 크래셔)'로 불리며, 중화권에서는 '德国BOY(더궈보이)'라고 한다. 독일에서는 'Der echte Gangster(진짜 갱스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레오폴트 슬리크(Leopold Slikk)가 본명인 것으로 잘못 알려져있는데, 이 이름은 그가 갱스터 랩을 하면서 썼던 예명이고 본명은 노르만 코하노프스키가 맞다.

2. 상세

13살 때에 캠코더를 생일 선물로 받은 노르만은 자신의 영상을 찍어 본인의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이 영상은 2006년 2월 14일 그의 웹사이트에 업로드되었다. 즉,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나이가 아닌 중학생(14세) 때 이 영상을 찍은 것이다.[3]

유머를 위해 동영상을 찍은 노르만은 오해를 받게 된다. 독일의 방송사가 이 영상이 연출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그를 폭력적인 게임중독자의 표상으로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연기라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도 유튜브에 연출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로 마구잡이로 영상을 재배포했고, 그들은 수백만 회의 영상 조회수를 얻게 된다. 노르만은 이 영상이 연출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영상도 제작했지만 한번 굳게 박힌 이미지는 떠나가지 않았다. 그는 이 때문에 사람들이 길거리에서도 알아봐도 다른 사람인 척 했다고 하고, 특히 학창 시절에 괴롭힘을 당해 보디빌딩을 시작했다고 한다. 학교 친구의 놀림에 반 농담 식으로 받아쳤는데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일어나 퇴학처분을 받기도 했고 1달 간 옥살이하기도 했으며 면접에서 키보드를 부술까 봐 채용이 거절되는 황당한 일도 겪기도 했다.

현재는 허큘리스 비츠(Hercules Beatz)라는 힙합 아티스트 및 유튜버로 활동한다. 그의 유튜브 댓글도 보면 독일초딩과 관련된 댓글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실제로도 독일초딩으로서의 그를 접했다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그의 팬이 된 경우도 많다.

3. 필수요소

언리얼 토너먼트를 플레이하는 독일 초딩의 영상으로, 영상 자체는 유튜브에 먼저 올라왔던 것이다. 위 각주에도 있듯, 원본이 내려갔기 때문. 내용 자체는 PC 부팅이 느리다고 포효하고 로딩이 느리다고 짜증을 내고 게임이 풀리지 않는다고 발광하는 내용이지만, 특유의 오버스러운 제스처와 절규 때문에 니코동에서 소라미미매드무비 재료로 정착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덥스텝의 대부 스크릴렉스가 데뷔전 부른 곡 Mora에 독일초딩의 포효를 샘플링하기까지 하였다.

슈팅 게임 다라이어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의 배경음악 중 하나인 "Abyssal Dependence"에 2005년 영상에서 지른 목소리가 악기처럼 사용됐다.

3.1.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인기

한때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매달 '이달의 KBC 랭킹'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였다.

첫 본편 동화는 니코동에서 상당히 오래된 축에 속한다. 본 동화 넘버가 "sm167"인 것으로 설명이 끝난다. 그리고 원래 동영상은 "sm51'였다. 그런고로 키보드 크래셔는 초기의 니코동에 임팩트를 남긴 베타 시대의 영웅이다.

일본 한정으로, 명대사는 '도요타!' '타피오카 ', '미군은 동정인가!', '그 녀석은 니트!', '선생님… 다이스케 군… 무지 좋아해!', '마츠시타 씨, 검열삭제! 부끄러워! …그래도, 무지 좋아!', '덴노 헤이카 반자이!'[4] 등이 있다. 특히 "덴노 헤이카 반자이(天皇陛下万歳)라고 소리치는 부분은 실제로 그렇게 들리기도 하고 조금 뜬끔없는 점도 있기 때문인지 더욱 유명하다. KBC 관련 매드의 마지막은 '덴노 헤이카 반자이!'로 끝내는 게 암묵의 룰로 되어 있을 정도이다. 참고로 중국의 비리비리에서는 '천조인민만세'(중국 국민 만세)로 끝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합성물로 따자면 야인시대 합성물이 맨 마지막에 폭8엔딩으로 끝내는 것과 비슷한 경우이다.

니코동에서 보컬로이드가 유행하자 <도라에몽의 노래>, <코나유키> 등을 통해 본격 爆歌로이드가 되었다. 폿핏포와의 합체도 유명해졌다(타피오카 주스!). 사실상 인간 관악기. 이후로 서양의 소잿거리는 수라 팬티디스플레이 크랫셔로 이어진 듯 하다.

유명작으로는 위에도 서술되어 있는 「크래셔는 엄청난 키보드를 부숴갔습니다」와 「키보드 크랫셔로 폿핏포」, 「성소녀크래셔」, 「독일에서 멈추고 즉시 부순다~광기의 키보드 크랫셔」, 「키보드 타이레놀」 「키보드걸괴선어서와 키보드 파크에. electrical keyboard parade remix 하츠네 미쿠의 elettrical parade dreamlight 리믹스 버전. red crusher zone등등…

12월 23일, 천황 생일을 맞아 '덴노 폐하 만세제'라는 투고제를 열었지만 참가자도 적고, 인기가 한물 간지라 동영상의 재생수는 베타-감마시절의 전성기 때보다 크게 줄었다. 하지만 '일곱 빛깔의 니코니코동화'를 어레인지한 '일곱 빛깔의 타피오카 동화'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랭킹 상위에 드는 등 반응이 괜찮은 편이다.

2008월 경, 친구와 바퀴벌레를 해체해 뜯어먹는 영상도 니코동에 올린적 있다. 궁금하다면 ‘友達と生き物遊び(친구와 생물놀이)’로 검색해보도록 하자.

3.2. 유튜브에서의 인기

서양 쪽에서도 좋은 합성 소재로 쓰이고 있다. 일단 중간 중간 게임이나(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다른 사람의 동영상 장면 일부를 삽입해놓고 독일어에 엉터리 자막을 씌워서 다른 무언가를 보고 분노하는 소년의 영상으로 만들어낸다.[5] 다운폴 패러디처럼 자막만 입히면 만들 수 있다는 간편한 밈이라는 탓에 소위 저질 영상이 넘쳐난다.

독일 본토에서도 위에서 언급했듯 'Echter Gangster(진정한 갱스터)'라는 이름으로 합성요소로 쓰였다. 어차피 뭐라고 하는지 들리기 때문에 자막 억지로 붙히는 형식의 영상은 없고 음성 소스를 가져다 쓰는 식이다.

4. 기타

자신의 동영상이 삽시간에 유명해지고 노르만은 진짜로 자신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인터넷에 해명 글까지 올리며 '자신은 미치지 않았으며, 풍자와 유머를 위한 연기를 했던 것일 뿐'이라는 글과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영상 제작 의도 관련해서 그가 좋아했던 래퍼한테 달린 악플 때문에 제작했다는 설은 확인되지 않는다. 논리적으로도 영상 제작 의도가 악플러들을 비꼬기 위함이었다면 그가 게임을 하는 척 하며 분노하는 연기를 선보일 이유가 없다.

이전 편집내역 중에서도 게임 중독을 고치고 운동을 하고 있는것으로 잘못 알려져서 한 동안 정말로 그런것으로 받아들여져서 수정되지 않고 방치되었었다.

이 영상이 유명해진 동안에 미처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자세히 보면 연기인 것은 노르만의 해명 없이도 충분히 연기임을 짐작 가능한 부분은 있었다. 그 모습은 다음과 같다.
또 다른 유명하고도 비슷한 밈으로 다름아닌 한국의 신태일이 있다. 서든어택과 롤을 하다가 졌단 이유로 빡치면서 컴퓨터를 두들기는 모습이 흡사하다. 신태일의 경우, 컴퓨터 샷건 영상이 한두 개가 아닌지라 국내외를 불문하고 합성요소로 잘 활용된다.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이라는 반게임단체에서 게임중독의 결과라며 해당 영상을 퍼다가 본인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전적이 있다. # 참고로 해당 단체의 채널은 유사 과학자 수준의 모리 아키오라는 사람[6]을 인터뷰한 추적 60분이라는 뉴스를 퍼오는 등 국립 단체로써 못할 짓을 한 전적도 있다.

여담이지만 독일초딩이 키보드를 마구 부술 때 소리지르는 부분이 아래와 같이 들리기도 한다.
"나아아아!!!!!는 고자다! 난 엄마다!!! !!!!!! 나는 고자다 고자!!!!!"

4.1. 근황

노르만은 2016년 기준으로 몸짱 어른으로 성장했다. 묘하게 브록 레스너를 닮은 건 덤

2018년 5월 본인이 직접 밝힌 근황
2018년 5월에 본인이 직접 밝힌 바로는 현재 'Hercules Beatz'라는 닉네임의 힙합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나이는 26살에 키는 200cm, 몸무게는 100kg인 근육질이 되었다고 했다. 이후 2021년 5월부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현재는 복귀한 듯 하다. 유튜브 활동은 계속 하고 있었다.

자기가 14살에 올린영상을 보며 리액션을 한 영상을 올렸다.


블라디미르 푸틴을 디스하는 디스곡을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루스키 마피아라 비판하며, 우크라이나를 옹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자신은 전쟁이 빨리 끝나길 원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4.2. 패러디 관련

그저 한 편의 동영상인데도 전용 위키아가 생겼다. 고리. 설정상 어디에는 1994년생, 어디에는 1997년생으로 되어있듯이 생일이 다르기도 하고, 아버지로 해럴드 슬리크, 어머니로 매리 슬리크라고 있는데, 어디까지나 팬들의 설정일 뿐이니 그대로 믿으면 매우 곤란하다. 게다가 노르만의 부모님도 독일인이므로 이주민이 아닌 이상 영어권 이름을 쓸 리 없거니와 성씨는 폴란드어 계통이다.

"Jetzt geht's los!"를 외치며 신나서 날뛰는 장면[7]역재생해서 나온 "소시지 에그!"(Sausage Eggs)라는 대사(?)[8]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이 소시지 에그인 걸로 설정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비슷한 분노초딩이 밈이 되었는데, 노르만과의 차이점으로는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같은 프로그램의 2011년 방영분이다.[9] 그 아이는 폭력적인 영상물(슈퍼제일! 등)에 빠져 있었으며, 부모가 이를 제지하려 하면 아이가 발광하는 패턴이다. 영상.[10] 노르만보다는 덜 알려진 밈인데, 가끔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kym 설명 페이지

다운폴아돌프 히틀러가 패러디 영상에서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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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 유튜브 채널. 위의 영상을 찍은 시절부터 있었던 채널이 아니고 나중에 만들어진 채널이다.[2] 1991년 6월 1일생. 이름을 보아 폴란드계 독일인으로 보인다.[3] 영상 처음에 등장하는 URL는 노르만 본인의 개인 홈페이지로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다.[4] 천황 폐하 만세[5] 확인 가능한 범주에서 첫 독일초딩 엉터리 자막 패러디 영상#은 2006년 8월 5일 올라왔고, 다운폴의 엉터리 자막 패러디 영상#은 2006년 8월 10일에 올라왔다. 5일 차이로 독일초딩 패러디가 더 빨리 올라온 것이다.[6] 나무위키에 등재된 격투가와는 동명이인이며 '게임뇌 이론'의 근원인 《게임뇌의 공포》의 저자이다. 정작 그 책은 특유의 확증편양과 근거의 모순, 비과학성으로 2003년 일본 어이없는 책 2위를 수상한 책이지만 여성가족부등과 국내 언론에서 자주 인용하였다.[7] "예츠 겟츠 로스!"라고 하는 그 장면. 해석하면 "시작한다!" 또는 "시작하자!"로 풀이된다. 영어권에서는 몬더그린으로 인해 "Yes Get Lost!"로 들린다. 이 이름으로 리믹스 곡까지 나왔다.[8] "소시지 햄(Ham)!"으로 들리기도 한다.[9] 또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노르만은 단순 연기인데 반해 이 아이는 진짜 문제아이다.[10] 현재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삭제되었다고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