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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24

동래고등학교/생활


1. 개요2. 일과3. 학교 규정4. 등/하교 시간5. 면학 분위기6. 동래고에서의 1년
6.1. 3월6.2. 4월6.3. 5월6.4. 6월6.5. 7월6.6. 8월6.7. 9월6.8. 10월6.9. 11월6.10. 12월

1. 개요

동래고등학교의 학교생활.

2. 일과

시간표
등교[1] ~08:20
자습/조례 08:20~08:40
1교시 08:40~09:30
2교시 09:40~10:30
3교시 10:40~11:30
4교시 11:40~12:30
점심시간 12:30~13:30
5교시 13:30~14:20
청소 14:20~14:40
6교시 14:40~15:30
7교시 15:40~16:30
보충수업[2](자율) 16:40~17:40
석식시간[3] 17:40~18:40
야자1차시(자율) 18:40~19:50
야자2차시(자율[4]) 20:00~21:00
야자3차시(자율[5]) 21:10~22:00
추가 자율학습(자율[6]) 22:10~23:00

3. 학교 규정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학교인지라 반삭(통칭 달머리)을 강제해 왔으나, 2009년 교칙 개정을 통해 두발 길이에 대한 규제는 비교적 자유로워진 편이다. 다만 염색, 파마 등이 자유롭게 허용된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며 오직 길이만 비교적 자유로워진 것이다.[7]

교내에서 휴대전화를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는 소지가 가능하다. 단 수업시간, 보충시간, 야쟈시간에는 전원을 종료한 채 보관해야 되며, 이를 어길 시 벌점이 가차없이 부여된다.[8] 보충과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인터넷 강의를 위한 목적으로 전자기기를 활용할 수 있고 반드시 이어폰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야자시간에 음악을 듣는 것까지는 허용된다고 한다.

4. 등/하교 시간

등교 시간은 오전 8시 20분까지이다. 2017년 2학기부로 등교시간이 20분 연기되었으며, 그 전까지는 7시 50분까지였다. 밤늦게까지 야자에 공부하랴 아침잠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등교시간이 연기된 셈이다. 2021년 기준 8시 20분이다.

등교하고 중앙현관으로 들어오면 등교체크기가 있는데 여기에 학생증을 찍는 시간을 기준으로 지각을 체크한다. 학생증을 들고오지 않았다면 수동으로 학번 입력하고 출석을 체크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8:10 이후 등교시 1차지각 8:30분 이후 등교시 2차지각으로 분류한다. 1차지각은 벌점이 없으며 부모님께 메시지가 가며 담임선생님이 확인이 가능하다. 2차지각은 가차없이 벌점이 부여되니 주의하여 빨리 집에서 나오자. 생각보다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동래고등학교까지 거리가 꽤 있다.[9]

학생증만 리더기에 체크하면 지각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빨리오거나 기숙사에 사는 친구에게 부탁해 학생증을 대신 찍어주는 행위가 있었는지, 학생증 부정사용시 벌점이 매우 강력하니 주의하자.

하교시간은 4시 30분 부터 보충과 야자를 선택 안한 사람이 하교한다. 방과후만 신청한 학생은 5시 40분[10] 야자를 신청한 사람은 9:00[11]에 하교할 수 있다.

5. 면학 분위기

면학 분위기가 저해된 부산 시내 타 고등학교에 비하면 부산에서 우수한 학군으로 평가받는 4학군 소속 덕택에 그래도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긴하나, 15학년 입학생 기준으로 야간자율학습 참여 여부도 본인 선택이기 때문에[12] 예전의 동래고 이미지와 달리 많이 자유로워졌다. 여름, 겨울 방학 보충수업도 본인 선택에 12시 30분이면 마친다. 정확히 말하면 공부 하는 학생과 안 하는 학생의 구분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고로 상위권과 하위권의 성적 편차도 큰 편. 그렇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분투로 매년 꾸준히 서울대학교 입학생을 4~5명씩 배출하고 있다.

6. 동래고에서의 1년

2014년까지는 입학 경쟁률이 20~30:1을 상회할 정도로 특목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내 중학생들이 상당히 선호하는 학교였다. 이로 인하여 학생들의 거주 지역 분포가 다양한 편이다. 동래구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남학생들의 1지망이 동래고였으며, 연제구, 금정구, 심지어 해운대구 반여동, 재송동, 반송동 일대, 북구 만덕동, 덕천동 일대 학생들에게도 동래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실제로 한 학년당 적게는 2~4명, 많게는 약 10명의 학생들이 타 학군인 북구에 거주한다.

지옥의 OT를 끝내고 입학식을 치른 신입생들은 반에 들어오는 교사들마다 수시로 대학가야한다고 말하면서 내신성적을 강조한다는 걸 알아 챌 것이다. 하지만 같은 학군 내의 다른 국·공립고등학교들인 금정고등학교, 충렬고등학교, 내성고등학교, 사직고등학교,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등보다 내신 경쟁이 심해서 수시로 대학가기가 힘들 수도 있어서 현재는 예전보다는 선호도가 많이 줄었다. 실제로 주변 공립 고등학교들보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스펙을 쌓도록 대회나 자율동아리 등에 참여하라고 권한다.

6.1. 3월

신입생들이 입학하기 직전 2학년들은 3.1절 기념행사에 동원되어 동래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동래시장에서 행진하며 대한 독립 만세 하며 만세 삼창을 한다. 이는 꽤 지역 이슈라 당일 KNN 뉴스에서 매년 이에 대해 보도한다. 입학식 당일 신입생들은 본관 옆 공원에 있는 항일운동기념탑에 묵념하고 후관 1층에 위치한 역사관을 둘러보게된다. 역사관에 가면 백발의 역사관장이 계신데 학교 선배님이시다.

방송부원 및 편집부원 모집공고가 뜨며, 일반동아리를 만들 수 있는 시기이다. 부산 전 곳에서 학생들이 입학하는지라 신입생 간의 사이는 타 학교보다 서먹할 수 있지만 되도록 빨리 친해지도록 하자. 2학년들은 무려 8월 말에 수도권으로 수학여행을 간다.

입학 후 첫 주에는 학생회가 선생님 대신 1학년 자습 감독을 하기도 한다. 사실상 노가리

6.2. 4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학생에게 무척 중요한 시기이다. Bee탐구대회라는 일종의 소논문대회와 자율동아리 신청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교내경시대회가 이즈음에 열린다.

6.3.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부모에게 감사편지를 쓰도록 한다. 편지는 학교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편지봉투에 담아진 후 집으로 발송된다. 체육대회가 이달에 열린다. 대부분 남고가 그렇겠지만 체육대회 당일에 실시되는 축구, 농구 결승전에 참여하기 위해 모든 반이 목숨을 건다.

6.4. 6월

교내지리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부산지역 지리올림피아드에 참여한다.

6.5. 7월

1~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의 날이 이달에 있다. 이 날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사전에 학생 본인이 신청한 장소에 가면 된다. 기말고사 바로 직후에 가는지라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할 수 있다.

6.6. 8월

얼마 주어지지도 않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난 후 뜨거움의 절정인 8월 중순에 학교에 가야 한다.

6.7. 9월

3학년들이 수시원서를 작성하기 바쁜 시기라 이달에는 교내행사가 없다. 3학년 담당 선생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이다.

6.8. 10월

이 달 중순부터 1학년들은 아침 일찍 수능응원을 가기위해 점심시간, 저녁시간마다 학생회 간부들로부터 불려와 운동장 옆 농구코트에서 동고야를 강제로 연습하게 된다.

1~2학년들은 한글날 기념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13]

독후논술 대회 또한 이달에 열린다. bee탐구대회 최종심사일이 이달에 있다. 팀원들은 선생님들 앞에서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한다. 대학 조별과제랑 다름없는 수준.

본인이 원하면 학생항일운동기념 마라톤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6.9. 11월

1학년들은 수능시험일 새벽에 3학년들이 시험치러가는 학교에 반마다 배정되어 악을 써야 한다. 무조건 타 학교 응원단보다 목소리가 커야 한다. 이에 대한 보상은 아무것도 없지만, 대부분의 1학년들이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간다. 학생회와 1학년 반장을 포함한 몇몇 학생들은 수능응원 전날부터 해당 학교 앞에서 밤을 꼬박 새우며 논다. 다른 학교와의 자리 싸움 문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잘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꽤 재밌게 놀 수 있다. 오들오들 떨면서 밤을 지새웠지만 졸업하고보니 이만한 추억이 없다.

6.10. 12월

1~2학년들은 학예회에 참여할 수 있다.

금연포스터 대회, 교내 수학.과학 체험전 등 또한 참여 할 수 있다.

동래고 학생회 회장, 부회장 선거와 간부단 선출이 이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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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보다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 동래고등학교까지 거리가 꽤 있다 (네이버 지도 기준 버스정류장에서 동래고 까지 도보로 5분 정도 1학년은 학생증이 나오는데 1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달간은 체크가 되지 않는다.[2] 공립학교이므로 강제하지 않으며 방과후 수업 or 자습이 가능하다.[3] 신청하지 않으면 야자참여가 불가능하다.[4] 1학년은 2차시가 마지막이다.[5] 3학년은 이 시간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며 입시 준비를 해야하는 3학년 특성상 자율이라 하기엔 애매하다.[6] 선택이며 강제가 아니기에 이 시간까지 남아서 자습하는 경우는 극히 적다.[7] 파마는 살짝은 봐 주는 것 같다.[8] 횟수에 따라 부모님에게 문자도 가니 주의[9] 네이버 지도 기준 버스정류장에서 동래고까지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10] 석식을 신청했다면 다 먹은 후 하교하게 되니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11] 심야야자를 하는 사람은 10:00 or 11:00[12] 정확히는 부모 동의를 요함이라고는 하지만 학생 본인의 의견과 교사의견으로 주로 결정한다.[13] 2021년 기준 남는 수업 시수에 배정되어 참여할 수 있다가 아닌 참여한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