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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42:06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드래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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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드래곤본
The Elder Scrolls V: Skyrim - Dragonborn
파일:엘더스크롤 스카이림 드래곤본.webp
개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유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PlayStation 3 | Xbox 360 | Microsoft Windows
PlayStation 4 | Xbox One | Nintendo Switch
PlayStation 5
장르 오픈 월드 ARPG, 판타지
출시일 2013년 2월 5일(Microsoft Windows)
2012년 12월 4일(Xbox 360)
2013년 2월 12일(PlayStation 3)
엔진 크리에이션 엔진
한국어 지원 비공식 자막 번역(XBOX, PC한정)

1. 개요2. 상세3. 추가 요소
3.1. 드래곤본 메인 퀘스트3.2. 유니크 아이템3.3. 포효 및 특수능력3.4. 몬스터3.5. 집단3.6. 장소3.7. 등장인물3.8. 기타3.9. 팁
4. 평가5. 버그 관련 정보

[clearfix]

1. 개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DLC. 2012년 12월 5일 Xbox 360으로 발매 후, 2013년 2월 5일 PC판으로 발매, 2월 12일에 PS3으로 발매됐다. 용의 사제였으나 다른 용의 사제들과 드래곤들을 죽였던 최초의 드래곤본의 이야기를 다룬 DLC이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확장팩 블러드문으로 등장한 바 있는 솔스타임 섬을 배경으로 한다.

2. 상세

파일:mirak_dolmani.jpg

스토리는 헤르메우스 모라를 섬기는 최초의 드래곤본 미락이 모라의 지배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초자연적 현상에 도바킨이 말려들어가면서 미락과 모라의 음모를 파악하고 막으려 한다는 간단한 내용으로,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진행할 수 있는 던가드와는 다르게 본편 메인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해줘야 한다.[1] 그레이비어드에게 도바킨으로 인정받은 다음 하이 흐로스가에서 내려오면 미락의 광신도들에게 습격받으며 시작한다.

2013년 초 베데스다가 '레드가드'를 상표등록함으로써 후속 DLC로 '레드가드'라는 타이틀의 DLC가 나올거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베데스다측에서 공식 기사를 발표함으로써 그런거 없는 상황이 되었고, 실질적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드래곤본을 마지막으로 2011년 11월 11일부터 13년 2월까지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정을 마쳤다.

3. 추가 요소

3.1. 드래곤본 메인 퀘스트

3.2. 유니크 아이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유니크 장비 항목 참고.

모로윈드블러드문에서 나왔던 아이템이 다수 재등장한다. 참고로 아래의 아머 목록은 스미싱 기술을 통해 직접 제조가능한 아머 풀셋만 기재되었다. 제조 불가능한 아머종류(마스크, 건틀렛, 부츠 포함)도 별도로 존재한다. 모락 통 아머 등.

특이한 무기는 아래와 같다.

또한 50% 확률로 화염, 냉기, 전격 속성 중 하나가 발동하는 데미지 속성인 혼돈 데미지 인챈트가 추가되었다.

3.3. 포효 및 특수능력

3.3.1. 포효

총 4개의 포효가 추가된다.

3.3.2. 블랙 북

블랙 북 항목참조

3.3.3. 마법 및 파워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주문 항목 참고.

3.3.4. 축복

데이드릭 프린스의 축복 3개가 추가되었다. 레이븐 락트라이뷰널 템플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한 번에 한가지만 적용 가능. 모든 축복은 8시간동안 유효하고 질병 치료 25포인트의 효과가 있다.

3.4. 몬스터

솔스타임 남부가 모로윈드와 비슷한 환경으로 변한 만큼, 모로윈드와 블러드문에 등장했던 몬스터가 소수 재등장한다. 단 닉스 하운드, 클리프 레이서, 구아 등 여전히 대부분의 모로윈드 크리처들이 등장하지 않으며, 실트 스트라이더도 건물 판정으로 딱 한 마리만 나오는데다 멸종 직전이라는 설정까지 붙었으니 사실상 잘린 것이나 마찬가지.

3.5. 집단

3.6. 장소

장소

3.7. 등장인물

3.8. 기타

기타 추가요소는 다음과 같다.

3.9.

드래곤본 메인퀘스트의 시작은 본편 메인퀘스트를 일부 진행한 다음부터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레이비어즈에게 윈드콜러의 나팔 회수 퀘스트를 받은 직후 마을이나 도시로 가서 컬티스트들과 만났을 경우 dlc 메인퀘스트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맨 처음 조우하는 인카운터는 마을 및 도시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곽 지역만을 돌아서는 드래곤본 메인퀘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관련 이벤트를 보고 나면 스카이림 필드에서 가끔씩 주인공을 공격하는 컬티스트들과 조우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위 이벤트는 자유도가 높은 엘더스크롤 답게 강제되지 않는데, 그레이비어즈에게 드래곤본으로 인정받지 않은 상태에서 솔스타임으로 간 뒤, Bend Will을 얻고 미락에게 조종되는 사람들을 해방하기 시작하면 추가된 Dragonborn 퀘스트라인의 두번째 퀘스트 부터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이 당연히 시점까지 퀘스트 마커는 없이 진행해야 한다. 근데 만약 미르물니어를 잡는 메인 퀘스트조차 안했다면 솔스타임에도 용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메인 퀘스트 진행 불가능. 걍 어지간하면 하이흐로스가는 올라갔다 와서 솔스타임에 가자.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솔스타임은 쌩 1렙부터 가기보다는 어느 정도 레벨을 올리고 갈 것을 권한다. 적들이 스카이림 본토에 있는것들보다 강할 뿐더러, 웬만한 에픽 퀘스트는 레벨 36 이상부터 수행할 수 있으며 그 이전에는 자칫하다 영영 수행할 기회를 놓칠수도 있는[4] 데스브랜드 세트 퀘스트가 있기 때문.

해당 퀘스트를 안하면 그만이라고쳐도 무엇보다 게임을 진행하는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게 문제. 본토인 스카이림은 어느 던전에 들어가도 레벨 스케일링이 잘 짜여져 있는 편이지만 솔스타임은 DLC다보니 레벨 스케일링이 정방향으로는 잘돼있어도 역방향으로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스카이림의 산적 두목격인 약탈자 대장은 최저 10렙, 스머프리클링들도 6렙 ~ 10렙을 최저렙으로 시작하고, 솔스타임에서 가장 먼저, 자주 볼 수 있는 몬스터인 애쉬 스폰은 최저레벨만 25라 레벨 1에 레이븐 락 사원에 축복받으러 한번 가봤다가 애쉬 스폰이 던지는 화염탄 두 대맞고 도바킨이 타죽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심지어 레이븐 락 광산처럼 던전 안에 기본적으로 에보니 장비를 든 드로거 죽음의 군주들과 네임드 드래곤 프리스트 등 초고레벨의 적들이 반드시 출현하게 세팅된 던전들이 대부분이다. 레벨 1에 던전 보스로 드래곤 프리스트가 나온다 이 말입니다욧 물론 팔로워와 함께 싸우면 생각보다 좀 더 쉽게 진행이 가능하겠지만 또 블랙북과 아포크리파가 있기에 최소한 혼자서도 블랙 북 퀘스트의 시커 정도는 간단히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솔스타임에서 메인 퀘스트/서브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다.

어차피 퍽 리셋 기능도 있으니 속편하게 81 채우고 가는 것도 한 방법.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 중 어떤 것들은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기 때문에 너무 빨리 얻으면 성능이 하락해버리는 참극을 빚기도 한다. 하지만 본편의 레벨링하는 유니크 장비들은 그저 그렇고 어차피 최고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레벨이면 그런 아이템 따위는 필요가 없다... 적당히 특이한 장비가 필요하다 싶으면 들르자.
좀 더 정확하게는 드래곤본에서 얻는 유니크 아이템 중에는 레벨링 아이템이 없다. 오직 미락에게서 루팅할 수 있는 미락의 검/지팡이/가면만이 레벨링하며 이것들은 레벨60에 최고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그조차도 성능 차이가 미미하기에 사실상 데스브랜드 퀘스트의 조건인 36레벨 이상이면 충분히 할 만 하다. 오직 예외는 카스타그. 이 녀석은 레벨부터가 90이며(...) 체력이 4000이다. 스펙은 에보니 워리어 이상으로, 꼼수를 쓰지 않는다면 캐릭터 육성이 거의 끝나고 최종병기를 완성한 후에야 상대할 만 하다.

또한 서브퀘스트 등은 본편의 컴패니언즈와 도적길드 퀘스트를 일부 수행해주고 하면 좋다. 컴패니언은 스포일러가 된 이후, 도적길드는 정식 회원으로 인정받은 이후(상인들 공갈협박해서 상납금 뜯어내기, 그리고 머서에게 정식 인정을 받으면 된다.)에 가면 추가 퀘스트가 생긴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전체적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었으니 속성저항이나 마법저항을 높이고 가는 쪽을 권한다. 독공격을 거는 경우도 많으니 독 저항 목걸이를 운좋게 구했다면 보험삼아 들고 가보자. 마법사의 경우, 화염저항을 가진 적들이 많다는 것에 유의. 대부분의 인간형 적들은 던머이며(화염저항 50) 징하게 만나는 화산재 스폰은 아에 화염저항 100pts ... 때문에 화염마법은 자제하는 게 좋다. 단 아포크리파에서는 예외.(시커는 전격, 러커는 냉기저항이 있다.) 또한 많은 몬스터들이 독/마비에 면역이나 저항을 가지고 있으니 이것도 참조.

솔스타임에는 말같은 타고다닐 이동수단이나 마을간 빠른이동을 시켜주는 마차가 따로 없으며, 스카이림에서 데리고 다니던 말을 솔스타임에 데리고 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두발로 뛰어다니는 여행에 익숙지 않다면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먼저 진행해 아바크 소환 주문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다. 모로윈드 때처럼 실트 스트라이더라도 있었더라면ㅠㅠ

4.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the-elder-scrolls-v-skyrim---dragonborn|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the-elder-scrolls-v-skyrim---dragonborn/user-reviews|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elder-scrolls-v-skyrim---dragonborn|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elder-scrolls-v-skyrim---dragonborn/user-reviews|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the-elder-scrolls-v-skyrim---dragonborn|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the-elder-scrolls-v-skyrim---dragonborn/user-reviews|
7.8
]]

새로운 지역인 솔스타임을 필두로 다채로운 컨텐츠들 덕분에 전체적인 평가가 상당히 좋다. 팔머가드라는 조롱까지 듣는 던가드와 오블리비언의 마갑 DLC급이라는 실망스러운 반응을 얻은 허스파이어와 달리 팬들의 평가는 꽤나 호의적인 편. 특히 독특한 서브 퀘스트들이 여럿 있는데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와 확장팩 블러드문에 나왔던 솔스타임 섬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는 서브 퀘스트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올드 팬들을 위한 선물같은 느낌도 있다. 배경이 배경인 만큼 모로윈드 환경의 느낌과 토착 생명체들을 꽤 괜찮게 구현해 놓았으며 역시 전작을 해본 사람들을 위해 모로윈드의 OST도 중간중간 흘러나온다.[5] 물론 굳이 솔스타임에 가지 않더라도 드래곤본 DLC를 설치할 경우 스카이림 본토에서도 모로윈드 OST 중 위화감 없는 몇 가지 곡이 추가된다. 참고로 해당곡인 Silt Sunrise는 4편에서는 Through the Valleys라는 제목으로 좀 더 웅장하게 편곡된 버전이 등장한 바 있고 스카이림 본편에서는 The Jerall Mountains이라는 이름으로 초반부가 다른 곡이 등장한 바 있는 유서깊은 곡이다.

DLC의 볼륨 자체가 꽤나 충실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허스파이어에서 쓴소리를 쏟다가 다시 초창기 공언했던 '확장팩급 DLC'가 나왔다는 사실에 게이머들은 환호하는 중이다. 예를들어 유로게이머에서 프리뷰를 했는데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6] 평가가 후한 게 대놓고 "이건 DLC가 아닙니다. 옛날 좋은 시절에 나왔던 것과 같은 확장팩입니다."라고 썼으며, 평론 맨 끝에는 "드래곤본에는 구석구석 발견할 것들이 있으며, 이는 스카이림 팬들이 올 겨울을 야생에서 보낼 완벽한 이유를 선사합니다"라고 썼다. 각종 팩션 퀘스트나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솔스타임 NPC들의 반응이 달라지는 부분도 흥미롭다.세번째 DLC의 평가가 가장 좋다는 점에서 올드 월드 블루스가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OWB와 드래곤본의 평점도 거의 비슷하다

메인 퀘스트는 전반적으로 호불호 갈리는 편. 대화 내용만 제외하면 완전히 일직선 진행인데다, 본편이나 던가드와는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작은 볼륨이다. 농담이 아니라 본편의 팩션 퀘스트들 중에서도 유독 짧은 편인 컴패니언즈 퀘스트와 비등비등할 정도.

또한 스토리 전개 역시 클리어하고 찝찝함이 남는 코스믹 호러풍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더욱 갈리며 데이드릭 프린스 중 하나인 헤르메우스 모라에게 영혼을 저당잡힌다는 사실이 불쾌하다는 평이 적지 않다. 더구나 이게 본인의 의지가 아닌 헤르메우스 모라의 농간에 의한 것이라는 게 더 기분 나쁘게 다가온다는 점인데. 물론 모든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주인공을 갖고 노는 건 흔한 일이지만 적어도 싫으면 그만이란 선택의 자유권(하다못해 충실하게 시행하는 척하고 빅 엿을 먹일 수 있다)이라도 있지만, 이건 플레이어가 거부하더라도 본의 아니게 하게 된다는 전개이기 때문에 불쾌함을 표하는 유저들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헤르메우스 모라 참조.

미락과 그 추종자들, 그리고 헤르메우스 모라의 권속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디자인들이 크툴루 신화에 나올법한 모습이니 그쪽의 팬이라도 좋아할만한 부분이다. 해크더트도 그렇고 던위치 빌딩도 그렇고 베데스다는 크툴루 신화를 패러디하는 걸 좋아한다

다만 이걸 꼭 코스믹 호러라고만은 보기엔 모자란 부분이 좀 있다. 헤르메우스 모라와 아포크리파의 컨셉은 확실히 러브크래프트에서 따왔지만 미락과 모라가 티격태격하면서 한 짓이라고는 최면 강제노동과 스토른 살해가 전부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우연히 낚여서 스토른을 죽게 만들 수밖에 없었을 뿐 미락을 조지는 데는 성공했으며, 당연히 후환도 없다. 솔스타임 사람들 중에도 스칼 부족을 제외하면 미락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 차라리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애쉬 스폰 문제가 진짜 심각한 문제. 이 사태로 플레이어가 왔다가 애쉬 스폰 사태도 해결해주었고 그 외 기타 등등 솔스타임 거주민들의 민생과 에보니 광산 고갈로 인한 경제난도 처리해주었으니 아주 나쁘기만 한 결말은 아니다. 드래곤본 영혼이 모라에게 저당 잡힌건 넘어가자

또한 미락의 과거 행적나 현재 행보 모두 미락이 탐리엘에 풀려나는 순간 좋은 일은 안 생길게 매우 뻔하다. 그렇게 보면 헤르메우스 모라의 토사구팽은 본의는 아닐지언정 결과론적으로는 미락같은 엄청난 괴물이 탐리엘로 풀려나오지 못하게 막은 긍정적인 행동인 셈이 되긴 한다.

만약 엔딩이 정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미락 동료모드를 설치해 볼 것을 추천한다. 도바킨의 뒤통수를 노리던 헤르메우스 모라의 챔피언을 빼앗아서, 모라에게 역통수를 먹일 수 있다.

일각에서는 DLC의 개수가 전작들에 비해 약간 모자란 시점에 때 이르게 끝마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7] 던가드와 드래곤본 자체가 확팩 수준의 컨텐츠를 지닌 DLC인 만큼 허스파이어처럼 굳이 욕을 먹으며 컨텐츠 다운한 후속작을 낼 것이냐, 아니면 무리해서 드래곤본급의 새 DLC를 만들것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갈린듯 하다. 채산성과 시기를 따지자면 이쪽처럼 그만두고 아예 새로 만드는 쪽이 훨씬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다만 그나마도 허스파이어의 부실함이 아쉬움을 남기는 것은 사실이다.

반대로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해왔던 만큼 내고서 끝냈다는 의견도 있는데 폴아웃 시리즈를 차치한다면 정확하다. 지역추가형 dlc 4개는 어디까지나 폴아웃 3과 뉴 베가스로 한정되며 그나마도 뉴 베가스는 옵시디언이 개발했으니 전통이라고 하기는 아직 어렵다. 폴아웃 4에서 지역추가형 dlc 4개를 달아준다면 또 모를까. 반면 모로윈드는 트리뷰널+블러드문으로 확장팩 2개에 짜잘한 dlc 여덟개, 오블리비언은 나인의 기사단+쉬버링 아일즈로 확장팩급 2개에 짜잘한 하우징 dlc 네개였으니 스카이림도 던가드+드래곤본으로 확장팩 2개에 짜잘한 허스파이어 하나라고 치면 깔끔하게 아귀가 맞아들어간다. 마침 허스파이어는 하우징 추가 dlc이기도 하고...

5. 버그 관련 정보

버그 문서 참고.

[1] 가장 쉬운 방법은 스카이림의 모든 퀘스트를 모두 마치고 내전 퀘스트 전이나 종료 후로 순서를 짜는 게 좋다. 일단 미락과 조우한 이후로는 미락이 용의 혼을 빼앗아 도망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미락을 퇴치하기 전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드래곤렌드 포효는 이 퀘스트를 이행하는데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본편의 메인 퀘스트는 무조건 마쳐야 한다.[2] 당연하겠지만 메이룬스의 단검, 와바잭의 즉사효과에도 면역이다.[3] 참고로 본DLC에 등장하는 6개의 선돌은 전부 블러드문에서 신성한 돌(the sacred stone)로서 등장한바가 있다[4] 퀘스트의 시작점이 되는 NPC를 36 이전에 죽이면 보물지도를 얻을 수 없다. 게다가 애초에 Deathbrand의 책을 읽어도 퀘스트가 활성화되지 않는다.[5] 원본은 이곡인데 리메이크도 아니고 그냥 똑같은 음악이다. 좋게 말하면 17년전 음악을 그대로 써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재탕.[6] 참고로 던가드는 7점을 줬다.[7] DLC 개념이 없었던 이전작들을 제외하고, 최초로 DLC 개념을 적용한 오블리비언의 경우 정식 확장팩 1개(쉬버링 아일즈)에 확장팩급 DLC Knights of the Nine과 그 외 자잘한 DLC들이 7개 까지 존재했고, 폴아웃3는 5개, 폴아웃: 뉴 베가스는 6개(GRA와 특전 추가팩 포함) 정도였음을 감안한다면 3개밖에 안되는 스카이림의 DLC 개수는 좀 부족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