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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5:25:02

라스트 리벨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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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ストリベリオン / Last Rebellion

1. 개요2. 설명3. 줄거리4. 문제점
4.1. 조잡한 스토리와 세계관4.2. 김 빠지는 연출과 사운드4.3. 엉망진창 시스템
5. 주제가6. 게스트 일러스트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二人の運命が交差するとき、世界への反逆がはじまる―
두 사람의 운명이 교차할 때, 세계를 향한 반역이 시작된다―

히트메이커[1] 개발,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발매의 PS3RPG. 일본에서는 2010년 1월 28일에 발매되었다.

2. 설명

'왕도 RPG'를 표방하고 나온 작품으로, 빛과 어둠의 신의 대립과 황폐해진 세계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전사라는 매우 정석적인 판타지 스토리를 내세웠다. 또한 2인의 캐릭터를 교대하면서 행하는 전투, 약점과 역린 등의 적의 부위 시스템, 물리공격으로 각인을 새기고 각인마법으로 공격 등 제법 흥미로운 시스템을 강조하여 나름대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나온 그 결과물은 2010년 최악이자 핵폐기물 그 자체인 쓰레기 게임이었다. 너무나 낮은 완성도 때문에 유저들의 비난이 속출해 북미에서는 니폰이치 미국지사의 사장이 공개적으로 발매한 것을 사죄하는 일까지 발생했으며, 일본에서는 2010년도의 KOTY를 수상한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최악의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이 게임의 좋은 점은 도전과제의 난이도가 낮은 점, 치명적인 버그가 없는 점, 아름다운 일러스트, 그리고 오프닝/엔딩곡 정도밖에 없다. 좋은 음악마저도 음량 조절이 이상해서 BGM은 환경음 수준이다.

과도할 정도로 많은 온갖 속성 등을 준비해 놓고도 밸런스가 개판이라, 레벨이 3 오르면 물리 데미지가 3배가 되는 상황이 될 정도. 덕분에 게임 공략법인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리면 됩니다(レベルを上げて物理で殴ればいい)가 유명해졌다. 그 이후로 쓰레기 게임계에서는 ○○해서 ○○하면 된다라는 심플한 공략법이 유행어가 되었다. 이 게임을 교훈으로 삼아 이후의 KOTY에는 적들이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리는 게임과 시간을 멈춰서 마법으로 때리는 게임이 노미네이트되었다.

놀랍게도 이 게임,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PS3 쓰레기 게임으로 더 유명한 모 게임이 있어서 인지도는 낮은 편.

일본에서는 2010년 최악인 쓰레기 게임이지만 해외에서는 이 게임보다 완성도가 낮다고 판단된 게임이 존재한다. GameSpot는 2010년도의 Flat-Out Worst Game Award에서 유비소프트의 Fighters Uncaged라고 하는 키넥트 전용 XBOX360 게임을 2010년 최악인 게임에 선출했다. 독자투표의 결과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게임판이 1위로 등판해서 라스트 리벨리온에 표를 넣은 독자는 전체의 1%밖에 없었다. # 여담으로 Fighters Uncaged는 일본에서도 발매되었지만 인지도가 낮기 때문인지 KOTY의 후보에 오를 일은 없었다.

2013년, '전격 온라인(電撃オンライン)'에서 '라스트 리벨리온은 정말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내용은 대략 당시에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제작을 외부 위탁에 의존하고 있었던데다, 위탁 회사와 품질의 보더라인 인식에 차이가 발생해버렸다는 것이다. 웬만한 타이틀로 적자, 실적도 상당히 떨어진데다 품질이나 내용이 못미쳐 개발 중지가 된 타이틀도 일부 있었다고 할 만큼 당시의 판매 상황은 절망적이었다는 모양. 하지만 그렇게 사과해놓고 NIS 미국지사는 2013년에 시간과 영원 ~토키토와~라는 또다른 똥겜의 북미판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3. 줄거리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세계, 쥬노발드에는, 죽음과 파괴를 관장하는 신 '미크테리아'와, 삶을 관장하는 신 '포미발'의 힘이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중략)

포미발의 힘으로 재생하여, 불사자가 된 몬스터 '바르노제르트'는,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없앨 수가 없으며, 물리적인 파괴를 담당하는 블레이드와, 스피릿 쪽의 파괴를 담당하는 실 2명의 협력으로 인해, 처음으로 타도가 가능해집니다.

나인의 고향 '루오빈'은 수 년 전의 난전에 의해, 바르노제르트가 횡행하는 땅이 되었습니다. 왕궁의 마도사들은 결계를 펼치고, 재앙을 최소한으로 봉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는 못합니다.

이 때, 아젤라이드는 한 계책을 제안하여, 제국에 이름을 떨치고있는 블레이드의 나인을 불러들이고, 유능함에도 기피받아온 한 사람 실을 왕궁으로 초청하는데――
공식 사이트에서 발췌

4. 문제점

4.1. 조잡한 스토리와 세계관


한 마디로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를 읽고 감명받은 중2가 생각나는 대로 망상을 적어서 쯔꾸르로 대충 게임으로 만든 듯한 내용. 중2병 설정이라는 정도가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완전 중2병이다. 쪽대본 수준의 전개, 장대한 설정에 비해 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실속없는 묘사, 중요인물 외에는 존재를 무시하는 듯한 폐쇄적인 세계관, 독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넘쳐나는 용어 및 설정, 이조차 제대로 활용되지도 않고 설정이나 전개간의 일관성도 고려되지 않는 모순&초전개 투성이 시나리오, 결국 손쓸 방도가 없어 억지로 마무리되는 결말 등, 창작 초보자가 저지를 수 있는 실수는 죄다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왕도 판타지물이라 할 수 있다.

4.2. 김 빠지는 연출과 사운드

4.3. 엉망진창 시스템

5. 주제가

북미판 오프닝 영상

게임 자체는 쓰레기 게임이지만 오프닝과 엔딩곡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게임 관련 이벤트가 열렸는데 이벤트 보러간 사람들은 게임은 관심 없고 죄다 가수들 라이브 보는 게 목적이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6. 게스트 일러스트

파일:40jUgX6r.jpg
정준호
파일:Tcv3GN9.jpg
KKUEM
파일:iNdCMFp.jpg
김형태
파일:AROhw3G.jpg
카네다 에이지 작
파일:YvjwBIH.jpg
스에미 준
파일:iNikL1P.jpg
미키모토 하루히코
파일:YfId3hl.jpg
코바야시 토모미 작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게임에 위의 일러스트들과 같은 멋진 분위기를 기대하면 안 된다. 예산을 게스트 일러스트 작가 섭외하는 데 썼나

7. 기타

주인공 나인이 루크 폰 파브레와 매우 외모나 언동이 비슷한 데다가 복장은 라이벌 애쉬(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와 흡사하다는 이유로 네타가 되었다. 2ch 등지에서는 AA를 돌려쓰기도 했다.

8. 관련 문서


[1] 세가의 AM3 연구소로 알려진 히트메이커와는 관련없다.[2] 미크테리아, 포미벌, 바미노젤, 블레이드바미르즈 등...[3] 이 점은 게임 설명서에도 쓰여있다.[4] 예를 들자면 '큭큭큭... 여어, 형'이라는 대사를 'HAHAHA Hey brother'로 대사를 치는 등 매우 어색하기 짝이 없다. 물론 이렇게 해서도 성우 연기가 좋았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