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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0:18:30

라이트세이버/아나킨 스카이워커

<colcolor=#fff000> 파일:스타워즈 로고.svg 라이트세이버
요다 두쿠 백작 쉬브 팰퍼틴 메이스 윈두 다스 몰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 스카이워커
다스 베이더 에즈라 브리저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오르가나 카일로 렌 레이 아소카 타노
흑광선검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Lightsaber_anakin_rots.jpg 파일:external/images31.fotki.com/luke003-vi.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nakinLuke_lightsaber_TFA.png 파일:Rebuilt_Skywalker_lightsaber.webp
시스의 복수 새로운 희망 제국의 역습 ~ 라스트 제다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colcolor=#fff>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
Anakin Skywalker's lightsaber
종류
싱글 블레이드 라이트세이버
제작자
아나킨 스카이워커
제작일
22 BBY
소유자
[목록]
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루크 스카이워커
마즈 카나타
레이
소속
제다이 기사단
은하 공화국
손잡이 길이
28cm
손잡이 재질
금속
수정
카이버 크리스탈
검날 색
파란색
검날 길이
조정 가능
첫 등장 작품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5.fanpop.com/Luke-Anakin-the-skywalker-family-24924339-800-572.jpg
아들아버지
It's your father's lightsaber. This is the weapon of a Jedi Knight. Not as clumsy or random as a blaster. An elegant weapon, for a more civilized age.
네 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다. 제다이 기사들의 무기지. 블라스터같은 무기와는 차원이 달라. 품격 있던 시대의 우아한 무기란다.
오비완 케노비, 루크에게 이걸 보여주며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사용한 라이트세이버.[1] 소유자가 많이 바뀌었는데 아나킨이 만들고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아나킨의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주어졌으며 이후에는 레이에게 주어졌다.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라이트세이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상세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Lightsaber-cutaway.jpg

손잡이의 길이는 28cm로, 라이트세이버 검식 중에서 아나킨이 많이 사용했던 검식은 5식 검식인 젬 소(Djem So)인데, 그것에 알맞게 디자인되었다. 이 외에도 물 속에서 작동하게 방수처리도 되었다. 영화에선 등장할 때마다 작동 스위치 부분과 길이 조절 스위치 디자인이 세세하게 다르다.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는 푸른 플라즈마 검신을 생성하며, 탄소 복합체와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힐트의 하단에는 파워셀이 내장되어 있고, 상단에는 조율 플랜지, 자기장 고리 및 이미터가 부착되어 있다. 또한 날의 길이와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도 설계되어 있다.

후술할 문단에서 알 수 있듯, 아나킨 → 루크 → 레이로 이어지는 무려 57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라이트세이버이다. 레전드 세계관을 포함하여 이보다 더 오래된 라이트세이버들도 있지만 정식 영화를 기준으로 하면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가 가장 오래되었다. 그만큼 등장 비중도 높기에 스타워즈를 많이 안 본 사람들도 라이트세이버라고 하면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떠올리기 쉬우며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라이트세이버이기도 하다.

2017년 5월 24일 루카스필름 측에서는 레이의 라이트세이버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으나[2] 루카스필름 스토리그룹 작가인 파블로 히달고는 원하는 대로 부르라고 하였다.트위터 다만 9편 엔딩에서 레이가 자신만의 노란색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버렸으니 레이의 라이트세이버라고 부르기는 애매해졌고, 레이 본인은 "루크의 라이트세이버"라고 부른다. 우키피디아에서는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Skywalker's Lightsaber)"라고 등재되어있다. 스카이워커 가문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으니 적절한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3][4]

3. 역사

이 라이트세이버의 행적을 요약한 영상.

3.1. 스타워즈: 클론 전쟁

아나킨 스카이워커클론의 습격에서 지오노시스로 침투했을 때, 드로이드 공장의 생산라인에 떨어져서 목숨이 위태로운 항황에 처하게 된다. 어찌저찌해서 위기는 벗어났지만 공장 기계 때문에 라이트세이버[5]가 망가지면서 "또야? 스승님한테 죽게 생겼군."며 울상을 짓고는 드로이데카를 앞세운 장고 펫한테 사로잡히게 된다.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지원차 온 다른 제다이에게 건네받은 두번째 라이트세이버도 두쿠 백작과의 결투에서 파괴당한다. 이후 클론전쟁을 위하여 라이트세이버를 새로 만든다.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AnakinVsDooku_Tatooine.png

클론전쟁 3D에서는 이 라이트세이버로 수많은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들을 쓸어버리다가 시즌 1 11화의 동굴에서 분실한다.[6] 시즌 1 22화에선 의회에서 아나킨이 잠시 아내 파드메 아미달라에게 믿음을 강조하며 맡겼는데, 하필 그때 캐드 베인과 여러 현상금 사냥꾼들이 의회장을 습격하고 파드메를 포함해서 의원들을 인질로 삼는다. 라이트세이버가 없던 아나킨도 결국 붙잡혀 인질로 잡히게 되는데, 파드메가 아나킨에게 라이트세이버를 돌려줌으로써 같이 탈출한다. 전쟁 도중인 만큼 이 검을 들고 휘하의 클론 트루퍼들과 함께 여러 공을 세웠으며, 이 검으로 두쿠 또한 여러 번 상대했다.

3.2.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Dooku_Scared_to_Death.png

결국 에피소드 3에서는 아나킨은 이 검으로 드디어 두쿠를 처단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아나킨은 다스 시디어스의 꼬드김에 의해 포스의 어두운 면에 점점 물들게 되고, 제다이들과의 전투 이후 완전히 타락하여 다스 시디어스에게 다스 베이더라는 칭호를 받는다. 베이더는 시스가 된 이후에도 라이트세이버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고 푸른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는 시스라는 흔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오더 66이 발령되자 다스 베이더는 501 군단을 이끌고 제다이 사원을 가서 라이트세이버로 모든 제다이들과 영링들을 죽여버린다. 여담으로 학살 직전에 영링 중 한 명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7] 베이더는 그 영링을 몇 초 동안 아무 말 없이 노려본 뒤 그 자리에서 라이트세이버를 켠다.[8]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heDeathofNuteGunray.jpg

그 뒤 팰퍼틴의 명령으로 무스타파 행성으로 가서 누트 건레이 총독을 포함한 모든 분리주의자 지도자들을 이 라이트세이버로 살해한다.

파일:external/img1.wikia.nocookie.net/Kenobi_Mustafar.jpg
파일:external/i811.photobucket.com/Anakins%20Lightsaber%20ROTS_zpssyqsxovk.png

다스 베이더는 그를 막으러 온 오비완 케노비와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하게 되며, 결국 고지를 먼저 점령한 오비완에게 양 다리와 왼팔을 잘리고 온 몸에 불이 붙은 채로 패배한다. 오비완은 고통과 증오에 지배된 그를 놔둔 채 그의 라이트세이버를 회수한다.

그러나 베이더는 살아남아 황제에게 구해지고, 수술 후 검은색 갑주를 착용하여 우리가 아는 다스 베이더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시스로서 적색 날의 라이트세이버를 새롭게 제작한다.

3.3. 오비완 케노비

1화에서 등장한다. 오비완 케노비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PTSD를 겪으면서 완전히 폐인처럼 사는데,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타투인 사막 한가운데 묻어놓았고,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도 같이 상자속에 묻어놓았다. 레아 오르가나가 납치되자, 그녀를 구하러 타투인을 떠날 때 자신의 라이트세이버와 이 라이트세이버를 다시 파내서 회수한다.

여담으로 디자인은 3편 디자인이 아니라 4편 디자인으로 나왔다.

3.4.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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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후 타투인에서 오비완 케노비는 이제 장성한 루크에게 아버지가 때가 되면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자신의 은신처에서 라이트세이버를 전해주고 루크는 이를 이용한 훈련에 도입한다.

3.4.1. 스타워즈 마블 코믹스

파일:NtOGb.png
베이더: 넌 그 무기를 훈련받지 못한 아이처럼 휘두르는구나. 네놈은 그걸 가질 자격이 없다, 애송아. 넌 제다이아니야. 넌 누구냐?
루크: 넌 내 아버지를 죽였어.
베이더: 나는 아주 많은 아버지들을 죽여왔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봐라.
데스 스타의 파괴 이후 반란군들은 제국의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습격하는데, 그 과정에서 루크는 베이더와 직접 대면하게 된다. 아직 이 때까지는 베이더는 이 소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몰랐고, 루크는 베이더를 그의 아버지를 살해한 자로 믿고 있었다. 베이더는 아직 요다에게 훈련받지 못한 루크를 간단히 이기고는 라이트세이버를 뺏고, 루크를 죽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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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 라이트세이버는... 나는 이 무기를 알고 있다. 이건 한때...
그것이 자신이 예전에 사용했던 검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베이더는 잠시 충격에 빠진다. 바로 그때 다른 반란군들의 공격으로 루크는 다시 베이더로부터 라이트세이버를 되찾고 간신히 탈출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베이더는 루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들을 고용했고, 결국 보바 펫으로부터 문제의 반란군이 '스카이워커',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3.5.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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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Lukenohandsma.png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는 왐파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 이후 한이 톤톤의 내장을 가를 때 다시 사용된다. 호스 전투 당시 루크는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해 AT-AT의 하부 해치를 열어 수류탄을 투척했다.

요다에게 잠시 훈련받은 루크는 다스 베이더와 다시 한 번 결투를 하게 되지만, 막다른 길에 몰린 뒤 라이트세이버를 잡고 있던 오른손을 절단당해 패배한다. 이때 루크의 잘린 손목과 함께 이 라이트세이버 역시 가스 행성 베스핀의 환풍구로 떨어졌으며, 오비완이 준 이 라이트세이버를 잃어버린 루크는 이후 스스로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 쓰게 되었다.[9]

떨어진 장소가 가스 행성 베스핀환풍구 시설이었던데다 루크도 새 라이트세이버를 만든지라 역할을 다한 이 라이트세이버는 당시로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보다.

3.5.1. 마블 스타워즈(2020) 코믹스

제국의 역습 이후 및 제다이의 귀환 이전의 시점을 다루는 마블에서 출판한 스타워즈 코믹스에서 라이트세이버가 어떻게 됐는지 보여준다.

환풍구 시설은 쓰레기 처리장과 이어져 있었다. 즉 라이트세이버는 쓰레기 처리장으로 버려지게 된 것. 라이트세이버를 찾던 루크는 란도에게 검은 그저 제다이의 도구라고 설명한다. 자신의 아버지의 물건이었으나, 이제는 크게 중요치 않다고 말하며 수색을 포기한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물품들을 정리하고 있던 한 어그노트 종족이 라이트세이버를 발견하게 된다.

3.6.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4516172-screen+shot+2015-04-19+at+11.08.19+am.png[10]

레이마즈 카나타의 성에서 포스의 이끌림을 받아 내려간 지하의 어느 창고에서 발견하면서 다시 나타난다. 마즈는 레이에게 이 라이트세이버가 너를 선택했다며 가져가라고 말하지만 레이는 포스로 본 환영에 두려워하며 도망쳐버린다.

이윽고 한 솔로와 핀이 레이를 찾으러 내려오자, 마즈는 이 라이트세이버를 레이에게 건내주라며 핀에게 준다. 한 솔로는 이 라이트세이버를 보고 대체 어디서 찾아냈냐고 묻지만, 마즈는 자세한 건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전혀 설명하지 않고 그냥 보낸다.[11] 그리고 핀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이 라이트세이버로 스톰 트루퍼를 상대했다.[12][13] 그러나 레이는 카일로 렌에게 납치당하고, 핀은 한 솔로와 함께 스타킬러 베이스에 잠입해서 재회하지만 이미 사보타주를 위해 바쁘게 움직일 때라 라이트세이버는 계속 핀이 들고 있게 된다.

파일:external/i1.wp.com/finn-lightsaber-2.jpg

이후 스타킬러 베이스를 탈출하던 레이와 핀은 큰 상처를 입은 카일로 렌과 맞서게 된다. 카일로 렌은 이 라이트세이버를 보고 "그 라이트세이버, 그건 내 것이다!(That lightsaber, it belongs to me)!"이라 말하며 핀과 대결을 펼친다.[14] 핀은 포스 센시티브도 아니고 제다이도 아닌 것 치고는 나름 선전하지만 얼마 안 가 버티지 못하고 중상을 입었으며,[15] 이 라이트세이버는 눈밭에 떨어진다. 카일로는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로 잡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라이트세이버는 카일로를 가로질러 뒤에 있던 레이에게 날아간다.[16] 레이는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카일로 렌에게 맞선다. 레이는 카일로 렌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해 밀려나다가 벼랑 끝에 몰리게 된다. 카일로 렌은 "너에게 포스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레이를 회유한다. 그 말에 힌트를 얻은 레이는 포스를 느끼기 시작하고 레이는 카일로를 역으로 밀어붙이며 쓰러뜨린다. 이때 레이와 카일로 사이의 땅이 갈라지고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있는 츄바카가 레이와 핀을 구한다.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가 끝나고 레이는 츄바카, R2-D2와 함께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루크를 찾아 어느 행성에 착륙하곤, 마침내 만나게 된다. 그리고 레이는 루크에게 라이트세이버를 내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3.6.1. 연출

깨어난 포스에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마법 지팡이처럼 사용자의 기억이 담겨 있다던가, 스스로 주인을 부르거나 선택한다던가 하는 식의 연출로 흡사 마검처럼 묘사되는데, 이러한 묘사는 클래식이나 프리퀄을 비롯한 기존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라이트세이버가 그저 도구에 불과한 물건으로 묘사된 점과 상충되는 묘사이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의 팬들 중 일부는 이런 연출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사실 시스의 복수에서 이 검이 어떻게 쓰였는가를 따져보면 마검같은 연출이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베이더가 이 검으로 제다이 사원 공성전에서 수많은 제다이 기사들과 영링들을 직접 학살했고, 그 직후 무스타파에서 항복하려 했던 분리주의 연합의 비무장 잔당들을 몰살했기 때문. 시스의 손에 휘둘리면서 온갖 학살이란 학살에 쓰인 검이기 때문에 당장 깨어난 포스 개봉 이전에도 에피소드 4에서 오비완이 이 검을 넘겨주는 장면에서 "네 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란다. 그는 이걸로 30명도 넘는 어린아이들을 죽였지"라고 왜곡해놓은 부분이 밈이 될 정도이기도 했다.

하지만 클래식 시리즈에서 시퀄 시리즈와 같은 연출이 아예 없었단 점이 문제다. 당장 그 루크 스카이워커 조차도 이 검을 처음 만졌을 때 호기심이나 즐거움을 느꼈을 뿐이지,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는 묘사가 나온 바가 없다. 이는 프리퀄이나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라이트세이버가 단순한 '도구'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 않기 때문이다. 한 솔로도 이 라이트세이버를 잠깐 빌려 쓴 적이 있으며[17], 그리버스는 아예 자신이 사냥한 제다이들의 검을 훔쳐 쓰면서도 라이트세이버에서 흘러들어온 감정을 느낀다거나 라이트세이버가 거부하는 문제를 겪은 적은 없다.[18]

게다가 '아나킨의 검'이라는 상징성 부여도 문제다. 아나킨은 프리퀄 트릴로지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수 차례 파손하거나 분실한 적이 있으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는 남의 라이트세이버를 가져다가 쓰기도 했다. 딱히 이 검만으로 걸어온 외길 인생도 아닌데 굳이 이 검을 딱 집어서 '아나킨의 검'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했으니 당연히 무리수가 될 수 밖에 없는 것.[19]

캐논 정립 이후 디즈니 측은 이러한 설정을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해 각종 추가 설정[20][21]을 집어넣었지만, 정작 영화로 못박아진 프리퀄과 클래식 시리즈의 연출은 그대로이기에 아무리 봐도 설정충돌적인 느낌을 피하기 어렵다.

3.7.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는 레이에게 건네받기 무섭게 그냥 뒤로 휙 던져버린다. 이후 루크 밑에서 수련하게 된 레이가 주워서 계속 사용하다가 스노크에게 잡혀갔을 때 뺏겼다. 레이는 이것을 포스로 되찾아오려 하지만, 되레 통수만 맞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카일로 렌이 으스대는 스노크의 허리와 손을 라이트세이버로 관통시켜 두동강으로 절단시켜버린다. 이후 레이의 손에 다시 돌아가 카일로와 함께 프레토리언 가드들을 베는 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전투가 끝나고 레이의 기대와 달리 카일로는 어두운 야심을 버리지 않았고,[22] 서로 라이트세이버를 차지하기 위해 염동력으로 잡아당기기 싸움을 한 결과 두 조각으로 부러져 버린다. 남은 조각들은 레이가 챙겨간다.

이후 루크가 포스로 만든 환영으로 카일로와 그의 군대와 대치할 때, 루크의 환영은 자신의 라이트세이버가 아닌 아나킨의 것을 대신 들고 있었다.

3.8.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파일:Screen Shot 2019-04-12 at 13.54.47.jpg

크레이트 전투로부터 1년 후에 레이가 재조립했다. 라이트세이버가 부각된 몇몇 장면에서 덧댄부분 위쪽으로 그을린 용접 자국이 2~3군데 있다. 또한, 중앙 클램프 부품을 새로 가죽끈으로 묶어두었으며 금이 간 카이버 크리스탈도 함께 수리하였다.

작중 내내 두동강난 적이 있었던 적이 있나 싶을 만큼 작동에 문제가 된 적은 없으며 광선검 결투, 포스 라이트닝 방어를 모두 완벽하게 수행했다.[23] 부서진 새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레이가 한사람의 제다이로써 완성되지 못했다는 의미[24]를, 불완전한 상태로 보수가 된 것은 다크사이드에 빠져들까봐 불안해하는 레이의 내면을 의미한다.

이후 이 검은 퍼스트 오더를 일으킨 진정한 흑막과의 최종결전에서도 대활약했다. 레이가 렌 기사단과 맨몸으로 싸우던 벤에게 포스를 이용해서 건네줘서 벤이 위기를 벗어나고[25] 이후 흑막이 발사한 포스 라이트닝을 레아의 유품 라이트세이버와 함께 방어 및 반사시켜 흑막에게 타격을 입혀 그를 완전히 끝장내었다. 라이트세이버의 원래 주인이 아나킨임을 감안하면 흑막이 아나킨에 의해 두 번 죽었다고 볼 수도 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에 타투인의 폐허가 된 라스 부부의 집[26]에 레아의 라이트세이버와 함께 묻어놓은 뒤 레이는 자신의 쿼터스태프를 개조하여 자신만의 노란색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했다.

4. 레전드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aralukesabercoruscant.jpg

제다이의 귀환 이후를 다룬 소설 쓰론 트릴로지에서는 루크의 잘려나간 오른 손이 제국에 입수되어 유전 샘플로서 팰퍼틴이 보관하고 있었다고 나왔으며, 이 때 라이트세이버도 함께 회수되었다.

루크의 클론인 루우크가 조루우스 스바오스의 명령에 따라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나타나지만 루크를 죽여야 한다는 암시에 걸려있던 마라 제이드가 루우크를 죽이게 되면서 황제의 명령이 풀림과 동시에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도 되찾게 된다.

이후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는 루크가 마라 제이드에게 신뢰의 표시로 주게 되고, 그가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의 새 소유주가 된다. 마라는 이 라이트세이버를 자신의 것과 함께 여러 임무에 사용하였다. 훗날 레거시 오브 더 포스 시리즈에서 다스 케이더스는 자신의 어머니 레아가 이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 비전을 보았다.

마라의 장례식 후 이 라이트세이버는 코러산트의 제다이 사원에 보관되었다.

5. 이 라이트세이버로 죽은 인물/생물

프리퀄 시대
* 아버지(스타워즈)
* 아들(스타워즈)
* 트렌치 제독
* 두쿠(다스 티라누스)
* 누트 건레이 총독
* 포글 더 레서
* 룬 하코
* 왓 탐보
* 산 힐
* 슈 마이
* 파셀 아젠테
* 티케스
* 기타 분리주의 지도자들
* 셀 수 없는 드로이드
* 수많은 제다이 영링들
* 수많은 제다이 파다완들
* 수많은 제다이 기사들
* 베네
* 와이 말룩스
* 샤크 티
* 신 드랄리그

오리지널 트릴로지 시대

시퀄 시대

6. 기타

파일:external/petapixel.com/lightsab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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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이트세이버는 그라플렉스(Graflex) 사(社)의 카메라 플래시 부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하단에는 벨트 D형 고리와 플라스틱 그립, 나사와 리벳도 부착하였다. 그래서 구글에 anakin's lightsaber 뿐만 아니라 Graflex lightsaber라고 쳐도 이 라이트세이버가 검색되어 나온다. 실제로 4, 5편 소품에는 "Graflex"라는 로고가 하단 스탬프에 영어로 적혀있었다는 옥의 티가 있었다고 한다. 시스의 복수가 촬영될 때에는 새로운 소품을 Graflex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후 시퀄 트릴로지 촬영 때도 Graflex사의 카메라 플래시을 사용했다고 한다. 에피소드 9에서는 'Roman Props' 라는 팬메이드 제작자의 힐트를 사용했다.

최초로 등장한 4편에서의 디자인과 5편, 3편의 디자인이 꽤 다른데 라이트세이버 중간에 있는 튀어나온 스위치 부분에 사용된 부품이 다른것이 가장 큰 차이점. 4편은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의 것과 유사한 유리 구슬 같은 부품이 사용되었고 5편은 컴퓨터 기판의 부품이 사용되었으며 3편에서는 5편과 유사하나 스위치가 옆 사이드에 달려 있다. 이후 모든 매체에서 전부 5편의 디자인을 따라갔지만 오비완 케노비(드라마)에서는 4편 바로 직전의 시점임을 감안한 것인지 4편의 디자인이 사용되었다.

라이트세이버 자체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스타워즈 전체의 시작을 거둔 새로운 희망에서 오비완이 라이트세이버를 보관하는데 쓰던 상자(의 역할을 한 소품)은 다음해에 슈퍼맨(영화)에서 크립토나이트를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그 소품은 우주를 구원할 운명이었지만 실패한 영웅의 무기와 우주 최강의 영웅의 약점을 보관한 비범한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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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 3D에서 아나킨이 벨트에 차고 있는데 사용하는 작화오류가 있었던 적이 있다.

또한 이 라이트세이버를 든 사람들은 손목이 잘리는 저주를 받은 것 같다는 말이 있다.[30]

놀랍게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오프닝 원안은 이 라이트세이버가 루크의 손과 함께 우주공간을 떠돌다가 어느 행성으로 떨어지는 것이였다고 한다.깨어난 포스 비주얼 딕셔너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베스핀의 깊은 곳에서 누군가 이걸 찾아내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마즈가 찾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첫 주인인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스타워즈의 진 주인공이기도하고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라이트세이버인만큼 인기가 매우 높아 레플리카 제품은 금방 품절되며 중고 가격도 높다. 또한, 팬메이드 레플리카의 경우 공식 제품보다도 영화와 더욱 흡사하거나 더 뛰어난 퀄리티를 보장하기도 한다. 에피소드 9에 사용된 Roman Props가 그 예시 중 하나.

이 라이트세이버를 비롯해 클론의 습격의 라이트세이버, 다스 베이더 시절의 라이트세이버까지 빔날의 배출구가 전부 대각선으로 각져있다. 아나킨이 주로 사용한 검식이 젬 소였기 때문에 튼튼하고 두꺼운 힐트를 제작해야 했기 때문이다.

위 사진에서 보듯 작품마다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른 탓인지 판매되는 라이트세이버 레플리카들의 경우 각 편마다 소유자들의 이름을 붙어서 판매되고 있다.
시퀄 시리즈가 완결된 현재 기준으로는 시스의 복수 버젼은 아나킨의 이름을 달고 나오지만 새로운 희망 버젼은 루크, 제국의 역습 이후부터 고정된 디자인 버젼은 그라플렉스, 그리고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버전은 레이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식이다.

사진자료
외국에서는 이 라이트세이버의 별명을 "Youngling Slayer 9000"로 부르는 이 있다.


[1] 정확히는 세 번째 라이트세이버로 첫 번째 라이트세이버는 에피소드 2 드로이드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깔려 박살났으며, 두 번째 라이트세이버(사실 라이트세이버를 분실 내지 압수당한 오비완과 아나킨에게 지오노시스 전투 현장에서 보급된 임시 라이트세이버)는 검날이 유일하게 녹색으로, 지오노시스에서 두쿠 백작과 결투 중 박살났다. 다만 첫 번째 라이트세이버라고는 하지만 드로이드 공장에서 라이트세이버가 박살났을 때 아나킨이 "또야? 오비완이 날 죽이려 들겠군."이라는 대사를 보면 아나킨이 이전에도 라이트세이버를 부숴먹은 적이 있다는 뜻이 되니 사실 이 라이트세이버는 적어도 네 번째 이후가 맞다. 영화에 직접 등장한 것만 센 것이 세번째.[2] 당연히 팬들은 엄청난 반발을 보였고 이 라이트세이버가 박살난 라스트 제다이 개봉 이후에는 아예 폭발해버렸다.[3] 이는 갤럭시즈 엣지에서 파는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 레플리카를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라 칭했다.[4] 반면 현재까지도 디즈니측에선 가끔씩 이걸 레이의 라이트세이버라고 소개하는 바람에 계속 까이고 있다. 오죽하면 극성 팬들은 유튜브 및 여러 커뮤니티 댓글로 화를 내며 정정할 정도.[5] 초반부에서 이걸 떨어트렸다가 오비완한테 "아직도 라이트세이버를 간수할 줄 모르는구나. 다시는 잃어버리지 마. 네 목숨을 구해줄 무기야."하고 구박을 받은 걸 보면 예전에도 라이트세이버를 부숴먹거나 잃어버린 적이 있는 모양이다.[6] 이때는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도 고장났다.[7] 이 와중에 이 영링은 아나킨을 '마스터 스카이워커'라고 불렀다. 그토록 인정받고 싶어했던 작위를 모든 게 다 끝나고 나서야, 그것도 곧 본인이 죽일 어린아이에게서 인정받았다는 게 씁쓸할 따름.[8] 이 때 라이트세이버의 색깔은 파란색이지만, 켤 때의 음성은 시스 라이트세이버의 것이 난다.[9] 여담으로 루크가 새로 만든 라이트세이버는 검날이 초록색이고, 오비완의 설계 기록을 참고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검날이 초록색인 이유는 기존에는 천연이 아닌 합성 크리스탈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라는 설정이었지만,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의 캐논 설정 기준으로는 루크가 만든 라이트세이버도 천연 크리스탈로 설정이 바뀌었다.[10] 이 장면은 2차 예고편에서 나오며, 영화에선 나오지 않는다.[11] 퍼스트 오더드로이드를 발견하고 마즈의 술집을 공습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다.[12] 트루퍼들이 침공했을 때 핀이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지금 손에 있잖아!"라는 마즈의 일갈이 일품.[13] 괜히 스톰 트루퍼로 훈련받은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잘 싸운다. 이후 같은 분대의 근접전 전문가를 상대로는 밀렸지만.[14] 이 대사로 볼 때 카일로 렌 역시 이 라이트세이버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하다. 그 당시 다스 베이더의 광신도였던 그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보물 중의 보물이나 마찬가지.[15] 하지만 핀이 포스를 못 쓴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부상자와 싸웠다지만, 라이트세이버 검술도 배우지 않은 채로 카일로의 왼쪽 어깨에 상처를 입힌 것은 대단한 활약이다.[16] 이 라이트세이버가 레이에게 날아가는 연출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첫번째로 레이의 포스 그립이 카일로보다 강하다는 것이며, 둘째로 앞서 마즈의 지하실에서 그리하였듯 라이트세이버가 레이를 선택했다는 의미도 가진다.[17] 한은 이걸 말 그대로 절단기 용도로만 썼다. 톤톤의 배를 가르려고...[18] 다만 애초에 그리버스는 포스 유저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19] 물론 아나킨이 인생의 절정기를 이 검과 함께 보낸 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 검이 아나킨의 유일한 검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클론전쟁 발발 직후 제작했으므로 사용 기간은 길어봐야 4년 정도밖에 안 되니...[20] 카이버 크리스탈이 그저 단순한 라이트세이버의 재료에 불과했던 레전드 설정과는 달리 캐논에서는 크리스탈이 포스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이 밝혀졌고, 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다크사이드 포스가 크리스탈에 깃들면 크리스탈이 '상처'를 입게 되고, 그 상처가 치유가 되면 하얀색을 띤다는 게 대표적 예시. 또한 기타 매체들에 따르면 깨어난 포스에서 나왔던 오비완의 목소리나 기타 환영 같은 것도 레이가 최초이거나 유일하게 겪은 일이 아닌, 포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면 나타나는 꽤나 흔한 현상이라고 설정되었다. 다스 베이더의 솔로 코믹스에서 자신이 쓸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제다이 마스터 인필라의 크리스탈에 부정적인 감정들을 주입하려 하자 일종의 방어기제로 자신이 라이트사이드로 돌아와 황제를 죽이고 오비완에게 용서를 구하는 환영을 보게 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밑에도 서술되듯이 이 라이트세이버의 크리스탈 또한 일시적이긴 하지만 다크사이드 포스가 꽤나 많이 씌였을 것이기에 오랜만에 접촉하게 된 포스에 꽤나 민감하게 반응했을 가능성이 크다.[21] 북 오브 보바 펫에서는 다크세이버는 사용할 수록 무거워진다는 설정이 등장하며, 이마저도 정당하게 사용권이 계승되지 않아 만달로어가 멸망했다는, 정말로 마검이나 다를게 없는 떡밥이 던져지고 있었으나, 정작 만달로리안 시즌 3에선 이 떡밥들을 대부분 무시하고 보-카탄이 계승 없이 잘 다루는 장면과 심지어 파괴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재등장을 하는게 아닌 이상 제작진은 시즌 2 ~ 보바 펫까지의 빌드업을 박살내버렸기 때문에 아무리 설정들을 대거 추가해도 마음만 먹으면 토사구팽 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욕을 크게 먹고 있다.[22] 사실 야심과 관계 없이 카일로가 레이의 기대에 응해야 할 이유는 거의 없다. 퍼스트 오더에게 공격 중지를 명령하는 것은, 곧 스노크가 죽은 것을 퍼스트 오더 장병들에게 알리는 것이며, 불만을 품은 그들에 의해 죽음을 당할 게 뻔하니 자살행위나 다름없다.[23] 레아가 수련을 시작하는 레이에게 검을 건네는 초반부, 레이가 던진 라이트세이버를 포스의 영이 된 루크가 잡는 중반부, 라이트세이버를 땅에 묻는 결말부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24] 제다이가 되면 자신만의 라이트세이버를 만드는 것이 하나의 전통이다.[25] 여담으로 카일로 렌 때는 손끝조차도 닿지 못했지만 벤 솔로로 돌아오자 결국 쥐고 휘두르게 되었다.[26] 루크가 유년기를 보낸 고향집.[27] 호스에서 왐파의 팔을 잘라 사실상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나 AT-AT에 구멍을 내 거기에 폭탄을 집어넣어 승무원들을 폭사시킨 전적은 있지만 모두 라이트세이버를 싸우는 와중 도구로써 사용했던 것이지 직접적으로 죽인 것은 아니었다.[28] 에프렉은 포스로 인해 구덩이로 떨어져 사망했다.[29] 이후 츄바카에게 구워먹힌다[30] 그도 그럴 것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뒤 이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오비완과 대결하다가 오비완의 도발에 걸려 왼팔과 양 다리가 잘렸으며(엄밀히 말하면 전작인 클론의 습격두쿠 백작과의 대결에서 오른팔이 잘린 게 먼저다. 물론 그때는 다른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했다.), 루크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와의 첫 맞대결에서 시종일관 열세에 몰리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 반격을 하려다가 오른팔이 잘렸다. 그리고 자신의 출생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기도. 다만 시퀄 시리즈의 레이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