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시리즈 삼각 구도의 주역 | ||
셰릴 놈 | 사오토메 알토 | 란카 리 |
◀◀◀▶▶▶ 마크로스 프론티어 |
란카 리 ランカ・リー | Ranka Lee | ||
TVA, 극장판 시점 | ||
극장단편 시간의 미궁 시점[1] | ||
<colbgcolor=#9bc3b0><colcolor=#ffffff> 나이 | 15세 → 16세TVA,극장판 → 20대 중반극장단편 시간의 미궁 | |
출신지 | 제117차 조사선단[2] | |
생년월일 | 2043년 4월 29일 | |
신장 | 156cm | |
체중 | 42kg | |
혈액형 | Oz형 | |
취미 | 노래하기, 춤, 낮잠, 은하 프로레슬링[3] | |
가족 | 아버지[4] 어머니 란셰 메이 양오빠 오즈마 리 친오빠 브레라 스턴 | |
성우 | 나카지마 메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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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두 히로인 중 한 명. 마크로스 시리즈의 전통인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성우는 이 작품으로 데뷔와 동시에 유명해진 나카지마 메구미.[5]셰릴 놈이 섹시 이미지라면 란카는 귀여운 치유계 이미지, 셰릴이 노래로 자신의 인간적인 고뇌를 표현하는 가희라면 란카는 노래로 소통을 꿈꾸는 가희라 할 수 있다. 또한 셰릴이 미국 팝 가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면 란카는 일본 아이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6] 초반에는 활발하지만 '나같은 건...'이라는 등 자신감이 부족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으나 점차 적극적으로 변한다. TVA의 린 민메이와 유사한 점이 많고 민메이의 노래도 몇 곡 불렀다.
젠트라디인의 피가 1/4정도 섞인 젠트라디 쿼터이다. 강아지귀같은 머리카락을 감정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또는 의식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데, 이는 젠트라디의 유전적인 특성 때문이다. 이외에도 이누미미 + 송곳니 + 바보털 + 여동생 + 도짓코 + 빈유 등 귀여운 속성이 있는 캐릭터이다.
셰릴의 팬이며 극중 언급된 별명으로는 초시공 신데렐라, 리틀 퀸, 희망의 가희 등이 있다. 대표곡으로는 키랏☆으로 유명한 성간비행, 아이모, 무지개빛 곰곰 등을 들 수 있다.
2. 작중 행적(TVA)
중국 음식점 냥냥에서 아르바이트 도중 동경하는 은하 최고의 가희 셰릴 놈의 콘서트 티켓을 오빠 오즈마 리에게 받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북적이던 인파 때문에 콘서트장에 가는길에 길을 잃고 헤매다 사오토메 알토와 처음 만난다. 알토를 처음 보고 너무 예뻐서 여자인 줄 알았다고.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많이 패러디됐던 냥냥 CM의 율동도 이때 보여줬다. 셰릴의 콘서트 중 바쥬라의 습격이 발생하고 위기에 빠졌을때 우연히 근처에 있던 알토에게 구해진다.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 밝고 소박한 소녀로 모두에게 자신의 노래를 전하고 싶어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해서 항상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노래하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셰릴에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라는 충고를 받고 사오토메 알토에게도 자신을 가지라는 격려를 받아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이후 용기를 내어 미스 마크로스 콘테스트에 나간다. 그러나 탈의실에서 다른 쭉방 미녀들에게 무시당하고
결국 미스 마크로스 콘테스트에 나가는 바람에 란카는 오즈마 리가 고생고생해서 보낸 명문 여학교에서 정학[7] 당한 후 사오토메 알토, 미하엘 브란 등이 다니는 미호시 학원의 예체능부로 전학을 오게 되어 알토, 같이 냥냥에서 일하는 친한 친구 마츠우라 나나세와 같은 반이 된다.
이후에도 오즈마가 가수가 되는 걸 반대하자
그러나 작중 소설 《새인간》을 영화화 할 때 마오 놈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원래 대사 없는 단역[12]인 마을소녀 A였는데 사고[13]로 마오 역이 공석이 되고, 우연히 배낚시를 하다가 란카가 아이모를 부르는 것을 듣고 본 감독[14]이 즉석에서 캐스팅한 것. 이후 우역곡절[15]이 있었고, 영화 씬-47에서 알토와 키스씬[16]이 있다고하자 연기도 키스도 처음이라며 망설이다가 우연히 셰릴이 알토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마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배역을 달라고 감독에게 요청한다. 또한 본디 영화 테마곡도 셰릴 놈의 곡[17]이 쓰일 예정이었으나 《새인간》 분위기에 더 어울리는 란카의 아이모로 바뀌었다. 후에 영화 '새인간'이 흥행하고, 란카의 드라마틱한 데뷔과정이 화제가 되어 초시공 신데렐라라는 별명이 붙으며 인기가 급상승한다.[18]
바쁜 일정을 보내던 중에 나나세에게 사오토메 알토의 생일에 대한 소식을 듣고서 짬을 내어 데뷔 라이브 티켓과 직접 구운 쿠키를 주면서 축하해주려고 했지만, 셰릴도 같은 날, 알토에게 선단의 막혀있는 가짜 하늘이 아닌 행성의 진짜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준다고 제안하고 알토는 셰릴의 호위로서 갈리아4에 가버린다. 란카는 우연히 발견한 정체불명의 녹색 동물과 함께 공원에 남아 하늘을 바라보며 알토의 생일을 축하해준다.[19] 직접 만든 쿠키를 먹지만 쓴 맛이라고. 첫사랑의 씁쓸함을 자기가 만든 쿠키로 맛보게되는 란카의 모습에 팬들은 그저 안폭. 미리 연락한 것도 아니고 미셸에게 시키고 란카를 공원까지 헛걸음하게 만든 알토는 까여도 싸다.
위에 언급한 동물을 불법으로 몰래 데려다 키우고 아이(愛)군이라는 이름도 붙여줬다. 동일 개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전에도 똑같이 생긴 생물체가 란카 주위에 여러번 출현했다.
어딜가도 예외는 있어서 딱 하나만 안 걸려들었다. 사실 이 젠트라디 군인들은 지구인과 공존을 반대하던 과격파였는데 노래 한 방에 뿅가죽네가 되고 리더만 "이 한심한 놈들..."하면서 알토와 1:1을 벌이다가 죽게 된다.
원래 셰릴이 갈리아 4로 위문 공연을 간 것은 폭동 직전의 젠트라디 해병대를 공연으로 진정시키는 게 목적이었다. 그런데 안그래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셰릴은 갈리아 4에서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쓰러진다. 눈앞에서 셰릴이 쓰러진 걸 젠트라디 해병대는 "것 봐 인간들은 우리에게 노래 들려준다고 하고 실제론 그럴 생각이 없었다고!" 라면서 폭동을 일으킨다. 이 소식을 듣고 셰릴과 그의 호위로 간 사오토메 알토가 위험하다는 사실에 SMS의 모두들은 걱정하고 있었으나 폴드 단층 때문에 단시간 내에 도달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신형 폴드 부스터(재료는 바즈라가 생성해내는 V-쿼츠)를 통해 하루만에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자 데뷔 라이브를 앞두고 있었는데도 미하엘 브란의 도움을 받아 냅다 달려가서 바사라 어택을 오마쥬한 란카 어택을 감행,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노래인 성간비행을 부르고 젠트라디 해병대 일개 연대를 빠돌이로 만들어버렸다. 거기 있던 마이크론 하나도 호감도가 급상승 한듯. 몇몇 병사는 코피를 뿜으며 모에사했다.
여기서 해병대 참모가 그녀의 아이돌 경력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얼굴까지 붉히면서.(…) 한국군 해병대 여단 참모 아저씨가 소녀시대나 카라에 대해 병사들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키랏!☆
이때 노래를 부르기 전에 한 대사, "모두들! 껴안아줘! 은하의 끗까디(はちぇまれ)!" 가 특유의 혀짧은 발음으로 유행어가 됐다. 키랏의 구도도 인기있는 남녀 캐릭터들은 동인들의 손을 통해 한번씩 해보게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갈리아 4에 갈 당시에는 일정이 아슬아슬했지만, 이후 바즈라와의 대접전이 일어나서 결국 예정되어 있던 데뷔 라이브는 뒤로 미루어졌다. 한편 란카는 갈리아 4에서 바즈라와 다시 한번 기이한 인연을 맺게 되는데, 바로 바즈라에게 납치되어 소 퀸의 둥지에 갇히게 된 것. 일종의 우주선이기도 한 이 둥지에서 바즈라와 프론티어와의 전투를 보고 있던 그녀는 도중 전하고 싶은 게 있다는 바즈라의 환상을 통해 그들의 목적이 싸움이 아니라 교류일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20] 이때 알토가 미하엘과 셰릴이 죽은 줄 알고 오해하고 흥분해서 란카를 구하러 가는 길에 바즈라를 마구 사살하자 란카는 그만두라며 애원했지만 결국 알토는 둥지 내에서 전탄발사로 소퀸을 불태워 죽여버리고, 란카는 극심한 복통을 겪게 되는데...
이때 란카의 배가 마치 바즈라처럼 빛나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 이후에도 바즈라들이 대량으로 학살당하거나 할 때도 배에서 빛을 발한다.[21][22]
란카의 데뷔 공연은 미뤄졌지만 훗날 별 탈없이 끝났다. 이때 오즈마가 부상을 입은 채 억지로 공연에 와서 과다출혈로 사망…하진 않고 그냥 붕대 싸매고 입원. 그걸 회상하던 미하엘이 한 한마디는 "그대로 죽었으면 정말 감동이었을 텐데…."[23]
초반부터 떡밥이 조금씩 나오지만 란카 리는 사실 오즈마 리의 친여동생이 아니다.
사실 란카는 바즈라에게 전멸한 조사선단의 유일한 생존자로, 오즈마가 구해줘서 양동생 삼은 것이다. 어렸을 때는 그 충격으로 자폐 증상도 있었으나[24] 오즈마가 가족처럼 계속 신경 써준 덕분에 조금씩 극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다만 충격으로 기억의 문을 닫아버린 상태라 자신의 과거에 대해선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가끔 계기가 만들어지면 조금씩 단편적인 기억이 떠오르는 정도.
바즈라와 관련해 특이한 건 란카의 노래에 바즈라가 반응을 보인다는 것. 데뷔하기 전부터 그런 묘사가 몇몇 있었지만 갈리아 4에서 일어난 사건 이후 레온 미시마가 그것에 확신을 품고 그녀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그레이스 오코너의 말에 의하면 바즈라의 리틀 퀸. 사실상 바즈라와 인간의 사이의 중개자같은 존재라고.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바즈라들이 란카의 노래에, 또 바즈라들의 고통이 란카에게 쌍방 감화되기도 한다. 퀸이라고는 해도 단순히 감염된 인간을 통해서 태어났을 뿐인데 어째서인지 인간들로부터는 바쥬라의 퀸으로 간주된다.
16화에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험삼아 전투 중 노래를 불러 바즈라 전체에 그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18화에선 프론티어의 폴드를 위한 포위망 돌파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화에서 브레라 스턴과 함께 갑자기 사라진 아이군을 찾으러 몰래 나갔을 때-원래 대통령과 함께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었다.- 도중에 한 대화 때문에 드디어 자신이 알토를 좋아한다는걸, 자신이 알토를 위해서 노래하고 있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길 원해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것보다 큰 계기는 알토에게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다.[25]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알게 된 란카는 콘서트 후에 알토에게 고백하러 미호시 학원 옥상으로 달려갔지만…….
거기서 란카가 본 것은 셰릴과 키스를 하는 알토. 그리고 그와 동시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1기 오프닝 트라이앵글러(삼각관계). 마크로스 팬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사랑 기억하십니까'의 크로스 오마쥬였다.
이후 바즈라의 습격에 알토가 노래를 불러서 바즈라를 안정시켜달라는 말을 듣고 자신은 전쟁의 도구가 되고싶지 않다며 울면서 거절했다. 이는 노래를 부르는 계기가 되었던,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쟁도구로서 취급받는 것에 대한 절망감을 느꼈기 때문. 그러나 알토의 계속된 설득과 셰릴의 질책과 위로로[26] 결국 우울한 상태로 노래를 불렀지만, 상황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악화되어 오히려 바즈라들의 습격이 더더욱 심해져 결국 밖에서도 바즈라 군단이 처들어오게 되는데, 역으로 란카의 감정이 바즈라들에게 영향을 끼쳐버린 것이다.
결국 이 사건으로 친구 마츠우라 나나세가 다치고, 미하엘 브란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후 루카가 세운 아일랜드 3을 통째로 희생시킨 작전땐 사실상 마지막 노래라 생각하고 불렀는데, 다행히도 이때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란카의 감정이 진정된 탓인지 노래가 통했다.
이후, 전투에서 죽은 사람들의 합동 장례식 후 기자회견을 했을때 결국 란카는 더는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선언해버렸고, 프론티어 전체를 경악시켰다.
그 후 혼자서 울고 있다가 우연히 완전히 바즈라의 아성체 형태로 성장한 아이 군과 재회하게 된 란카. 새벽에 사오토메 알토를 불러내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란카는 본심을 말하지 못하고 계속 말을 빙빙 돌리기만 한다. 마침내 그녀가 중대한 결심을 말하려던 순간 나타난 완전히 바즈라의 형태가 된 아이 군이 나타났고, 아직 바즈라가 남아있다며 놀란 알토는 가차없이 권총을 뽑아들고 아이 군을 죽이려 한다. 란카는 아이는 다른 바즈라와 달리 공격하지 않으니 쏘지 말라고 말라고 애원하면서 그에게 아이 군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동행해 달라고 하지만, 알토는 바즈라를 공격하지 말라는 란카를 이해하지 못했다.[27] 이때 어디선가 브레라 스턴이 갑자기 튀어나와 알토를 제압, 자신은 너를 이해한다며 란카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녀는 망설였으나, 결국 브레라에게 아이를 바즈라가 있는 그들의 고향에 데려다주러 가겠다고 말하고 브레라와 같이 프론티어 선단을 떠난다. 이때 알토에게 정말 좋아했다고, 고백하는 동시에 이별을 고한다. 그녀의 말로는 차츰차츰 기억이 돌아오고 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간다는 듯. 그리고 이 여행을 떠난 것엔 바즈라와 의사소통을 시도해 더 이상 피를 흘리는 것을 막아보려고 했던 것도 있었다. 처음부터 이 이야기를 했다면 알토를 설득했을 수도 있었을 거란 의견도 있으나, 당시 알토가 가장 가까운 동료였던 미셸을 바즈라에게 잃었던 직후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리수. 그러나 만일 위의 각주에 서술된 대로 해당 바즈라가 아이 군과 동일 개체라는 것을 처음부터 밝혔다면 알토의 거부감이 줄었을 수도 있다.
이때부터 알토는 바즈라에게 공격당하는 프론티어를 지키는 쪽으로, 란카는 바즈라와 화평을 시도하겠다는 쪽으로 노선이 갈렸다. 이 일 이후 란카와 알토는 장시간 만날 수 없게 되고 이 사이 알토는 셰릴과 교제하게 된다.
한편 떠난 란카는 브레라 스턴과 함께 과거의 사건의 진실을 향해 가지만, 이것 역시 결과적으로는 그레이스 오코너에게 좋은 일만 해주는 꼴이 되었다. 22화에 마침내 아이의 고향인 바즈라들의 모성에 도착. 그곳은 인간이 생존할 수 있고, 식물 생태계도 잘 구축되어 있는 지구형 행성이었다. 란카는 바즈라의 모성에 도착한 후 바즈라들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갑자기 세뇌된 아이에게 납치되어 브레라와도 헤어졌다. 그리고 기억이 다 돌아오게 된다. 그 잃어버린 기억은...
사실 란카의 생모는 란쉐 메이라는 이름의 여성이었으며 그녀는 마크로스 제로의 등장인물인 마오 놈의 동료 연구원이기도 했다. 동시에 브레라 스턴역시 그녀의 친오빠였고, 그녀가 기억해서 자주 부르곤 하는 노래인 아이모는 사실 그녀의 엄마가 자주 불러준 노래였다.
그 밖에도 과거 바즈라 연구의 방향성에 대해 그레이스와 란셰 사이에서 말다툼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있던 조사선단이 전멸한 원인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도 기억나게 된다. 사실 조사선단의 괴멸은 다름 아닌 어린 란카의 노래에 이끌린 바즈라 때문, 즉 자신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 일로 란카는 큰 충격을 받아 망연자실한다.
그녀가 바즈라와 인간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할수 있으며, V형 감염증이 아님에도 목소리에서 폴드 웨이브가 발산되는 이유는 어머니인 란셰 메이가 V형 감염증의 최초 감염자이기 때문이었다. 바즈라들은 자가적으로 폴드파를 발산하는 것이 아닌 공생관계인 V바이러스를 이용, 개체간 폴드 통신과 폴드 이동 등을 하는 것인데[28] 란셰 메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당시 그녀는 란카 리를 임신하고 있었고, 란카 역시 태아 상태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나 일반적인 감염자와는 다르게 뇌에 바이러스가 기생하지 않고 바즈라처럼 장에 기생하여[29] V바이러스와 공생관계가 된다.
드러난 진실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결국 그레이스 오코너에게 세뇌당해 바즈라와 인간 사이의 일종의
그러나 결국 셰릴의 귀걸이를 통한 알토의 목소리와 셰릴의 노래로 란카는 정신을 차리고 '당신의 소리' 를 노래해 바쥬라들을 다시 한번 감화시켜 프론티어 측의 아군으로 돌리며 그레이스에게 반기를 들고, 동시에 폴드파를 통해 프론티어 함교에 쓰러져서 v감염증으로 죽어가던 셰릴에게 접속하며[30] 함께 공간을 초월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이 때 정신적, 육체적 한계가 온 셰릴이 포기하려 들자 이번에는 반대로 란카가 쉐릴의 뺨을 때리며 정신을 차리게 만들고는 자신과 비슷하게 바쥬라 세균과 공존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구해준다.[31] 이후 귀걸이의 힘으로 같이 이어진 알토에게 "너희가 내 날개다."
그리고 '군체'인 바즈라들이 '개체'인 인간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들 중 폴드파가 통하는 존재인 그녀를 같은 바즈라로 여겨 구해내려고 했다는 사실과 란카와는 다른 셰릴의 노래로 인해 '다른 존재'를 이해했다는 것. '아이모'가 본디 바쥬라가 수억년에 한번씩 다른 은하의 바즈라들과 만나 교배하기 위한 노래임을 알려준다. '아이모'는 '당신'이라는 뜻이라는 듯.
마지막에는 바즈라의 모성에 내려서서 셰릴에게 사랑도, 노래도 지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함께 웃는다.
3. 극장판
3.1.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
마크로스 프론티어 거짓의 가희에서는 원작과 설정이 살짝 달라져서 알토와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로 바뀌고 등장 이벤트를 셰릴에게 뺏겼다. 하지만 원작에서 비판받은 부분들을 다수 수정해 좀더 개념찬 모습이 느껴진다.
다만 극장판 1부가 란카가 아이돌로 뜨기 이전 시점에서 종료되기 때문에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다. 키랏도 안나온다. 대신 TV판과는 다른 순서로 진행[32]되면서 아이돌로 크게 성공한뒤 바즈라에 대한 란카의 효과를 알게된 것과 달리 아직 생계형 아이돌인 시절 극장판 후반 바즈라의 습격 때 셰릴의 콘서트장에서 어느정도 떠오른 기억을 바탕으로 각성하여 순간적으로 강력한 폴드파를 발하게 되고[33], 바즈라에게 핀치에 몰린 알토와 셰릴을 보고 이대로면 모두가 다 죽어버린다며 용기를 내어 무작정 소리를 지르며 달린다.
결국 바즈라의 어그로를 끄는 데는 대성공했으나, 하필이면 경황이 없었는지 막다른 길로 도망쳐버린다. 결국 수컷 바즈라한테 납치당하고[34] 란카를 구하러 날아가던 알토가 피격당하는데, 그 순간 셰릴이 각성하여 폴드파를 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의 노래로 정신을 잃었던 알토가 정신을 차리고 납치되어 수컷 바즈라의 체내에 갇힌 채 자포자기한 상태였던 란카 역시 쉐릴의 폴드파를 감지하고 바즈라에게 잡힌 채 그녀와 듀엣을 하기 시작한다. 란카의 강력한 폴드파를 바로 안쪽에서 직격타로 맞은 수컷 바즈라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마침내 알토가 란카를 구하는 데 성공, 알토가 란카를 셰릴이 있는 콘서트장에 내려주면서 가희 둘에 의한 듀엣 무대가 시작된다. TV판에서는 최종화에서나 나왔던 라이온 듀엣이 극장판에서는 바로 여기서 나온다. 종합적으로 캐릭터 자체의 비중은 셰릴이나 란카나 어느정도 챙기고 있다. 다만 무명 가수인데다가 알토와 직접적으로 부대끼는 이벤트들은 셰릴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태. 2부에선 란카가 아이돌로 성공하는 부분이 다뤄지게 되며 가수로서의 비중도 늘어났다.
아직 뜨기 전에서 끝나기 때문에 생계형 아이돌 시절의 모습이 부각되는데, 그 예로 TV판의 당근 홍보를 하는
당근을 능가하는 최대의 굴욕. 게다가 극장판 이미지 앨범도 완전 생계형 아이돌. 그러나 이때 했던 것들이 하나같이 반응이 좋아서 이후론 인기를 얻게 된다고 한다. 속편에서 계속.
이때 나오는 CM송 같은 것중엔 감독이 직접 작사한 것도 있다.
3.2. 마크로스 프론티어 작별의 날개
"오픈☆란카!"
TVA의 리틀 퀸 각성 부분이 사라지고 가희로서의 면이 더 부각됨에 따라 보다 아이돌답고 희망의 가희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싱글 신곡으로는 무지개빛 곰곰, 사랑은 도그파이트, 방과후 오버플로우, 별 반짝이 있고 그 외 작별의 날개를 비롯한 셰릴과의 듀엣 신곡들이 다수 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작별의 날개 참조.
3.3.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간의 미궁~
4. 후속작에서
4.1. 마크로스 델타
마크로스 델타에선 린 민메이, 파이어 봄버, 셰릴 놈과 함께 전설적인 뮤지션 반열에 올랐다.[35] 후반부에 인류를 배신한 것처럼 알려진 것도 최종전 이후에 잘 마무리한 듯.[36] 이후 바르 증후군의 기원을 설명할 때 셰릴과 함께 잠시 언급된다.그 외에도 프레이아 비온이 어렸을 적 란카의 성간 비행을 따라부르는 장면이 있으며, 카나메 버캐니어와 함께 공연한 적도 있었다는 듯. 다만 레이나의 말에 의하면 같이 공연했다는 건 다소 과장이며 실제로는 카나메가 솔로 아이돌로 활동하던 시절 소 위에서 로데오를 하고 그걸 란카가 보는 기획이었는데, 그 와중 카나메의 윗옷이 벗겨져 가슴이 드러나는 대참사가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극장단편 시간의 미궁에서 란카가 입은 바람막이 후드의 끈 부분에 왈큐레의 그룹 로고가 장식되어 있다. 정말 작중 설정상 그룹 왈큐레와 관련된 굿즈인지 아니면 그냥 절대라이브 동시개봉 때문에 나온 이스터에그인지는 불명.
5. 본편 외 행적
5.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모험! 이쿠사3의 카스미 나기사하고도 친구로 나온다. 또한 볼테스 V팀, 신 아스카, 루나마리아 호크 등 자프트 멤버들이 란카 리의 팬클럽 멤버이자 친구로 나온다. 친오빠랑 성우가 같아서인지 키라 야마토하고도 이벤트가 있다.후반부에는 보스급 유닛으로 나오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사실 이건 원작처럼 란카의 영상을 스킨으로 뒤집어쓴 배틀 갤럭시다. 거기다 맵 그래픽에 절묘하게 얼굴 그래픽이 붙어나와 플레이어들을 뿜게 했다. 란카를 공격할 때는 저 빨간색 얼굴을 팬다. 실로 Z란카…[37]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파일럿이 아닌데도 성우가 있다. DVE로 음성을 들을수 있으며, 성간비행 BGM에도 키랏~!이 있고 특정 맵에선 알토, 셰릴과 같이 발키리에 타고 나와서 대사도 나오는 등 대우가 좋다. 극중에선 시몬이 팬으로 나온다.
49화에서는 아이모를 불러서 에우레카의 기억상실증을 낫게 했다.
재세편에서는 L과 마찬가지로 후반부에 보스급 유닛으로 등장하는 굴욕을 보여주나, 보다시피 맵 그래픽에 절묘하게 얼굴 그래픽이 붙어 나오지 않고 하얀 부분의 칸이 공격 포인트이기 때문에 Z란카 드립은 의미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란카의 뇌를 공격해야 하는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초현실적인 시츄에이션이 벌어졌다. 그리고, 실제 전투장면에서 공격하면 주로 가격되는 포인트가 배에 몰려있다. 이 때문에 니코동의 관련 동영상에는 '스타일리쉬 제왕절개'라는 태그가 붙어있다. 실로 슈로대에서 두번 나오지 않을 참혹한 영상. 니코동
보스급 유닛 외에 아군측의 란카는 음악인들과 관계가 부각되었는데 셰릴하고는 티격대는 넥키 바사라도 란카에겐 많은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라크스 클라인도 란카를 여러 모로 챙겨주고 그녀를 높이 평가한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극장판 스토리에 나오기 때문에 거대 란카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것보다 더 무서운 공포의 함정인 란카슬레이어 토비카게로 갑작스런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몇몇 유저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었다. 2부 첫화인 23화에서 적 증원이 등장한 뒤 란카가 적의 신종 바쥬라에게 흡수당해서 이 녀석의 HP를 일정치 이하로 깎아야 하는데, 만약 여기서 토비카게가 합체 소환이 아닌 통상 소환돼 버리면 벌어지는 참사. 토비카게 계열을 출격시키지 않아도 HP가 가장 높은 아군을 우선적으로 노리는 AI 특성상 전함인 엘샹크가 표적이 되기 마련이고 결국 더러운 닌자가 튀어나온다.
AI가 HP 높은 적부터 우선적으로 공격하는데다가 란카가 들어있는 신종 바쥬라의 격추가 패배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가차없이 폭발사산시켜버리기 때문에 대비를 제대로 못한 유저들은 여기서 절망을 맛봤을 것이다(주로 적 턴에서 엘샹크가 집중포화당한다거나 하면 확실하게 당한다). 암튼 이걸 대비해두면 "란카에게 죽음을! 자비는 필요 없다" 를 피할수 있긴 하지만…
토비카게는 아예 안 불러낼 수도 있는 것에 비해 NPC로 구원온 브레라도 여동생이 들어있는 신종 바쥬라를 쏴서 격추시킬 수 있다. 이 쪽은 진짜 제대로 신경 써주지 않으면 회피 불가능이 될 수도 있으니 정말로 주의해야한다. 반쯤 농담 섞어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바보 오빠가 생각나는 수준.
하지만 란카에게 있어서 최대의 위협은 플레이어 자신. 전술한 대로 이 스테이지는 란카가 들어있는 바쥬라를 격추하면 간단히 게임 오버가 되기에 전멸 플레이 조건이 매우 좋다. 더구나 UX에서는 대부분의 숨겨진 동료를 위한 플래그에 실효 격추 수를 쓰기에 이 실효격추 수를 벌기 위해 바쥬라를 란카째로 폭발사산시키는 경우도 있는지라 란카 본인에게 있어선 엄청난 재난과도 다름없다.[39] 물론 절단 피니시 들어간 무기로 란카가 들어있는 바쥬라를 격추시키면 제대로 절단 피니시가 뜨므로 란카에게 말 그대로 지옥을 보여주거나, 진정한 폭력을 가르쳐준다거나 하는 등으로 재세편보다 더욱 간단히 이루어지는 잔인한 행위를 즐길 수 있다. 하가네야 진 조차 실수로 란카를 밟아죽였다고 할 정도면… 아무튼 역대 최고로 고통받는 란카가 아닐수 없다.
덤으로, 브레라를 동료로 할 경우 50화의 전술지휘를 반드시 란카로 할 필요가 있으니 주의.[40]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재세랑 UX때 당한 잔혹행위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캐릭터가 당하게 되었다. 이때까지의 다섯 작품 공통으로 에이다 롯사하고 친하다.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베이건에게 신병을 구속당한 상태. 구속당한 동안 베이건의 실태를 봤던 인간이었기에 루우 아논과 딘 아논과도 면식이 생겼고 키오 구출루트 31화에서 알토일행에게 구출된다. 이때 상황이 티에리아 아데가 AGE시스템에 들어가서 베이건내 해킹공격을 하는 갑작스런 상황변화를 못이긴 베이건병사들이 란카를 죽이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때맞춰 나타난 알토와 브레라 오즈마에게 구출되지만 저 과격한 반응을 보고 쓴 웃음을 지은 사람들이 많았으리라. 더 충격적인 건 베이건은 란카의 노래를 통해 바즈라를 조종할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퀸 프론티어까지도 이용하여 아군을 꼼짝달삭못하게 했다. 다행히 노래의 힘으로 퀸 프론티어는 베이건의 지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이후 40화에서 딘 아논이 적으로 나왔을때, 루우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방과후 오버플로우를 열창. 이 노래는 생전의 루우가 좋아하던 노래였는지라 이를 잊을수 없던 딘이 개심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고, 바즈라 여왕과 융합한 퀸 프론티어가 난입해 란카를 돕기 위해 딘을 구해준다.
5.2. A.C.E.R
A.C.E.R에서는 성간 비행 등 란카의 몇몇 노래들이 보컬 곡으로 나온다. 문제는 란카가 노래를 부를 때는 NOT SKIP MOVIE라고 뜨며 스킵이 안 된다. 란카가 노래를 부르면 얄짤없이 스킵도 못하고 망연자실하게 봐야하는데 여러번 플레이하면서 숨겨진 요소를 수집하는 중에는 플레이 시간을 늘리는 원인이 된다.
거기다가 성간 비행 이벤트에서는 란카가 노래를 부르는 중에 키랏☆이 컷인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이것이 전투 중에 튀어나오는 데다가 화면을 가린다. 난이도가 낮으면 별 문제가 안되지만 난이도 높은 거 하다 보면 문제가 된다. 란카가 화면을 가리면서 컷인으로 키랏을 날리는 중에 맞아죽으면 헉 이게 뭐여.
...그렇게 낫 스킵 무비의 전설을 만들며 안티가 늘어나게 되었다. 사실 셰릴이 노래 부를때도 낫 스킵 무비가 뜨지만 란카보단 자주 안 나오는 데다가 컷인으로 전투를 방해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조용히 묻혔다.
6. 노래
공식적으로 부른 노래들을 앨범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트랙리스트중 without vocal은 제외)6.1. 싱글 앨범
<colcolor=#fff> 星間飛行 (성간비행) 2008/06/25 발매 | |
<colbgcolor=#9bc3b0> 트랙 | 곡명 |
1 | 星間飛行 (성간비행) |
2 | ねこ日記 (고양이 일기) |
3 | 愛・おぼえていますか (デカルチャーエディションsize)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데카르쳐 에디션 사이즈) |
4 | 私の彼はパイロット -MISS MACROSS 2059 (나의 그이는 파일럿) |
<colcolor=#fff> CM ランカ (CM 란카) 2009/12/16 발매 | |
<colbgcolor=#9bc3b0> 트랙 | 곡명 |
1 | そうだよ。 (그렇다구.) |
2 | スターライト納豆 (스타라이트 낫토) |
3 | ダイナム超合金 (다이넘 초합금) |
4 | 開拓重機 (개척중기) |
5 | ニンジーン loves you yeah! (당근 loves you yeah!) |
6 | ファミリーマート・コスモス (패밀리마트 코스모스) |
7 | 恋のドッグファイト (ちょっとだけ) (사랑의 도그파이트 (조금만)) |
<colcolor=#fff> 放課後オーバーフロウ (방과후 오버플로우) 2011/01/26 발매 | |
<colbgcolor=#9bc3b0> 트랙 | 곡명 |
1 | 放課後オーバーフロウ (방과후 오버플로우) |
2 | Get it on-flying rock |
7. 캐릭터 비판 및 논란
TV판에서의 란카는 시청자로서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는 캐릭터이다. 캐릭터 본인의 문제도 있고, 감독의 지속적인 편애 행위와 과도한 푸시 연출로 인해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부르는 별명은 배추벌레.[42] TV판에서 난리를 쳐서 그런지, 극장판에선 논란이 된 부분이 대부분 수정되었다.안티들이 비판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작중에서의 실책
TVA에서 셰릴과 알토가 끌어안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을 때의 노래가 오히려 바즈라의 습격으로 인한 피해를 키웠고, 이후 잡혀가서 세뇌되었다곤 하지만, 간접적으로 노래로 인해 많은 사람을 죽여버린 원인 제공자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최종적으론 바즈라와 인간의 화해를 주도했지만 란카가 바즈라의 습격의 원인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특히 아이(란카의 펫)를 제 동료들에게 돌려보내겠다며 떠나버리는 것은 상당히 무책임하다. 16살의 어린 소녀가 전장에서 노래하며 느꼈을 공포감이나 폴드파로 인한 바주라와의 공감 형성으로 느꼈을 감정들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당시 자신의 위치를 생각했다면 그렇게 훌쩍 떠나지는 못했을 것이다. 작중에는 혼자 고뇌하는 장면은 묘사되어 있지만 그것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뜬금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바로 전 화에서 친구였던 미셸이 눈앞에서 죽었고, 가장 친한 친구인 나나세는 혼수상태에 빠져있으나 본인은 한밤중에 알토를 불러내 애완동물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주고 싶다며 같이 가자고 부탁하려고 한다. 알토는 그 전 날 동료이자 친구인 미셸이 죽는 걸 보았고 바쥬라와 목숨과 종족의 생존을 건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런 알토에게 '이 아이는 나쁘지 않아!'라고 자신의 애완동물만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20화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노래하는 기계가 아니라며 노래하길 거부하는 장면과 마찬가지로 제 능력에 대한 책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43][44](결국 노래해서 결과는 더 참혹했지만)
현실적으로 이기적인 모습들이 은근히 보인다. 예컨대 알토의 생일선물을 주겠다고, 올 시간과 장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준비한 선물도 직접 준비한 탄 쿠키와 자신의 라이브 티켓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쉐릴의 호위 일)로 오지 못한 알토를 비난하는 듯한 상황 연출까지 이어져, 자기 자신의 마음만을 중시할 뿐 짝사랑하는 상대의 기분이나 상황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많은 이들이 비판을 제기했다.
바쥬라와의 전투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와중에 자신은 실연한 것(게다가 착각)만으로도 '죽어버리고 싶어'라며 바쥬라에 대한 유일한 대항수단인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말한다.
2. 상황 연출
솔직히 말하면 여기부터 아래로는 란카 본인은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TVA 작중 셰릴이 지병과 그레이스에게 용도 폐기된 상태로 공황 상태에 빠진 사이에 란카가 원래 셰릴의 위치였던 스타의 자리로 부상하는 듯한 연출이 있었다. 물론 란카가 직접 그 자리를 뺏은 것은 아니지만, 그레이스와 일단의 모략으로 결과적으로는 셰릴을 밀어낸 형국이 되었다. 셰릴이 무너지는 모습에 대한 동정 여론과 함께 기존 셰릴 팬들의 반감을 사게 된 연출이었다. 그레이스 오코너에게 조종당하던 당시 불렀던 노래가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였던 것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원작 팬들에게는 민감했던 부분이다. 문제는 이렇게 셰릴을 밀어내고 진정한 기적의 가희로 추켜세워진 란카가 그 직후 1번 마지막 부분의 행보를 보인 점이다.
원래의 예정대로 1년에 걸친 방영이었다면 들어갔을, 군대의 '노래하는 무기'로 이용되는 란카의 내적 갈등은 반년짜리 애니로 축소되면서 고스란히 짤렸(...)고, 결국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란카가 팬을 자칭하던 셰릴을 아무 주저없이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도 모자라,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프로로서 피나게 노력한 셰릴과는 정반대로 짝사랑하던 남자가 다른 여자와 잠깐 썸 탔다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홀랑 내던지고 도망친 걸로 보이게 되었다. 방영 후에 발간된 소설 등에서 이 부분에 대한 커버가 약간 들어가긴 했으나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었다.
3. 의도적인 셰릴 너프
전우주적인 디바이자 그 린 민메이의 뒤를 잇는 가희였던 셰릴이 12화를 기점으로 갑자기 내외적으로 떡락하는데, 란카를 밀어주기 위한 감독의 의도적인 너프라는 의견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 란카가 초시공 신데렐라로 불리며 새롭게 인기를 얻게 되는데 셰릴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저조해지다가 결국 셰릴의 음반이 악성재고로 반값떨이되었다. 작중 인물들도 "셰릴은 한 물 갔다"며 상당히 폄하하며 중요한 순간에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은 게 다행. 최종전 직전에는 전 우주급 아이돌이 일반 셸터에서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있다.실제로 인기 있던 가수의 후발주자나 라이벌의 입지가 높아져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저조해지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하루 아침만에 폐인이 돼 버리는 경우는 없는 만큼 개연성도 상당히 떨어지고 그저 란카를 그야말로 신데렐라처럼 부상시키기 위한 선택으로밖에 안 보인다.[45] 결국 란카는 졸지에 셰릴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장본인이 되었는데 정작 셰릴은 란카에게 호의를 많이 주었다.[46] 이러한 상황에 셰릴 팬들은 당연히 반발했으며, 란카 안티는 더욱 늘었다.
4. 오피셜의 화려한 팀킬
이건 의외로 심각한 문제였는데, 작중의 란카의 행적을 작품 팬들이 비교적 호의적으로 해석한 부분에 대해서 후일 발매된 미디어 믹스 매체가 재를 뿌려대며 안티를 양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예를 들어 극장판 작별의 날개에서 셰릴(란카 입장에서는 생명의 은인이자, 가장 좋아하며 동경하는 가수)과 오즈마(란카 입장에서는 피는 안 섞였지만 자신을 길러준 오빠로 사실상의 수양부모)가 우주공간에 내던져져 생사불명인 상황에서 란카가 알토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나왔을 때, 팬들은 셰릴을 잃고 너무나 상심한 알토가 혹시나 자신의 생명을 전투 중에 초개같이 버릴까봐 걱정한 란카가 어떻게든 알토를 살리기 위해 차일 걸 알면서도 고백하고, 그 대답은 전투가 끝나 귀환한 뒤에 들려달라고 요청한 게 아니냐고 해석했다.
작중 전개로서도 충분히 가능한 해석이었고 이로 인해 란카에겐 동정표가 들어갔는데, 어처구니없게도 후일 발매된 노벨라이즈판에서 란카가 "여자아이에겐 여자아이의 싸움이 있다"며 셰릴 없는 사이에 알토를 낚아챌 의도로(...) 열심히 화장을 처덕처덕 바르고 있었다고 묘사를 해놨다.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 진공 속에 빨려나가 사실상 죽음이 확정된 거나 다름없는 상황인데(...). TV판 방영 당시에도 이런 식으로 팬들이 호의적으로 해석한 부분을 나중에 소설이나 제작진의 인터뷰에서 뻘짓해서 안티를 양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5. 본편 외적인 문제
총감독인 카와모리 쇼지가 지나치게 란카를 감싸거나, 란카를 띄운답시고 본편 외에 기타 매체 등에서 다른 캐릭터들을 깎아내린 것 때문에도 란카에 대한 반감이 생겼다. 셰릴이 주인공인 만화 키스 인 더 갤럭시를 보면 란카가 작품의 많은 부분을 잡아먹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감독은 마치 란카를 몇 년 넘게 노력해 온 셰릴이 이길 수 없는 타고난 천재로 묘사하며, 셰릴이 그런 란카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를 넣었다. 이는 주요 구매자들인 셰릴팬들의 니즈에 맞지 않는 행위였고, 란카를 띄워주려는 감독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반감만 키웠다. 카와모리 감독이 직접 마크로스 파트를 감수한 크로스오버 작품에서도 이벤트 대화에서 라크스 등 타 작품의 다른 가수 캐릭터를 깎아내리면서까지 란카를 띄워주는 경우도 있었다.또한 란카가 셰릴에 비해서 그렇지 아예 인기가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어째서인지 셰릴과 세트로 나온 제품은 보통 란카 쪽이 많이 남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셰릴 상품에 란카를 끼워 넣는 것인데, 한두번이 아니고 계속 셰릴 관련 상품에 란카를 끼워팔아서 빈축을 샀다. 심한 경우에는 셰릴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게 해달라고 들어온 오퍼에다 란카를 어거지로 끼워넣는 바람에 원래는 셰릴 이미지로 나왔던 화장품이 어느날 갑자기 란카 상품으로 둔감(...)하는 병크를 터뜨린 적도 있다. 결국 사테라이트가 마크로스 프론티어 마케팅에서 병크를 터뜨린 탓에 빚어진 결과...
그런데 이걸 가지고 카와모리 감독만 탓할 수도 없는게 애초에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나카지마 메구미가 캐스팅된 것 자체가 나카지마의 소속사가 나카지마에게 2차원 가희 속성을 부여해서 인기몰이를 하기 위해 푸쉬한 것이었고, 나카지마의 소속 음반사가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스폰서님이셨다.
이런 본편 내적, 외적 상황으로 안티가 된 경우도 많지만 시류에 이끌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안티를 표방하는 경우도 많다. 좋고 싫음을 바꾸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안티라고 해서 해당 캐릭터에 대해 지나치게 원색적인 비방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또한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애니팬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히로인 개싸움이 매우 심하단걸 감안하면... 그 이전에 작품 팬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특정 캐릭터의 안티짓을 하는 건 매너위반이다.
최종적으로 안티를 양산하게 된 캐릭터인 만큼 극장판에선 이런 행보가 대폭 수정되었고 후속작인 마크로스 델타에서 란카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 프레이아 비온은 란카보단 훨씬 호감형 캐릭터도 만들어졌다 오히려 프레이야는 처음 캐릭터 디자인이 공개됐을 때, "배추벌레의 재림이다.", "카와모리 쇼지 로리콘 취향이 또.."라며 우려를 샀는데 극중 모습이 호평받으면서 호감형으로 바뀐 케이스.
8. 기타
- 성우인 나카지마 메구미는 정작 뉴타입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셰릴과 크란이라고 대답했다(...)[47]. 엔도 아야가 당당하게 당연히 셰릴을 좋아한다고 말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 알토 역할의 나카무라 유이치는 물론이고 오빠 브레라 역할의 호시 소이치로도 셰릴이 좋다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란카가 좋다고 대답했던 건 마츠우라 나나세(란카 친구)역의 쿠와시마 호우코와 오즈마 리(란카 오빠)역의 코니시 카츠유키 단 둘뿐.
- 반면 카와모리 쇼지 감독은 란카가 좋다고 한다. 공식적인 인터뷰에선 낮에는 란카, 저녁에는 셰릴, 새벽에는 캐시를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사실 제작진은 처음에는 란카를 중심으로 알토와 브레라의 삼각관계를 만들려고 했는데, 진행 도중 각본가가 여자 하나에 남자 둘이 붙는 삼각관계는 웬만큼 묘사를 잘하지 않고서는 여자한테 안티만 줄창 붙고 망하기 십상이라 하는 바람에 계획이 바뀌어 알토를 중심으로 란카와 셰릴의 러브라인이 되었다.[48] 그러나 원화가 마루후지 히로타카의 싸인회에서 카와모리 쇼지 감독은 란카가 좋다고 답한 것이 아니고 셰릴보다 란카가 더 그리기 쉽다고 말한 것을 공식 책자에서 확대 해석해서 실려 몇 년 간 오해를 샀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 란카가 좋다고 한 것도 정확하게 말하면 나이가 들다보니 자기가 그리는 캐릭터가 자기 자식같고 그래서 (작품 시작시에 비교적 미숙하게 나오는) 란카가 딸같이 느껴져 그리는게 즐겁다고 말한건데 이걸 2ch카더라 통신으로만 전해들은 일부 덕후들이 침소봉대해서 난리를 친 것이다.
- 동인계에선 주인공 알토와의 커플링이 많았으나, 공식적으로 주인공과 이어진 건 셰릴이었기 때문에 극장판 이후에는 오빠인 브레라 스턴과 많이 엮인다. 문제는 이 커플링은 근친이라는 것이다(...) 또한 셰릴과의 백합 커플링도 상당히 흥했고, 소설판의 영향으로 절친 나나세와의 커플링도 꽤 보인다.
- 2010년 아니메쥬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극장판의 힘인지 전체 캐릭터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셰릴.
- 거짓의 가희 개봉 당시에 패밀리 마트에서 란카를 메인으로 홍보 캠페인을 하기도 했는데 이 전단에 실수로 마크로스F의 주인공 란카 리 라고 인쇄되어서 교체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 중국 마크로스 팬들은 마크로스F를 좋아하는데 그래선지 란카 리 중국인 혈통 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근데 실제로 '리'라는 성도 그렇고, 초반에 알바하던 곳도 중국 음식점이었고, 알토의 이미지 국가가 일본이고 셰릴의 이미지 국가가 프랑스라면 란카는 중국계 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 SMS의 VB-6 중에 란카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것도 있는데, 어째 상반신은 빨간 비키니 수영복에, 하반신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모래사장에서 정좌로 미끄러지는 듯한 그림이다.
- TVA에서 자주 보이는 목 뒤의 리본은 리본이 달린 헤어핀의 일종이라고 한다.
- 란카가 사용하는 말랑말랑한 개구리 형태의 휴대 전화는 어렸을 적에 가지고 있던 인형과 똑같은 형태인 물건인데, 작중 묘사를 보면 란카만 가지고 있는 것 같다.
9. 외부 링크
[1] 본편 때보다 성장해 인상이 전체적으로 성숙하게 바뀌었으며 본편보다 옆머리가 더 길어졌다. 또 양쪽 머리 중 한쪽을 뒤로 올려묶고 노란색 브릿지 염색도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염색은 친오빠인 브레라 스턴의 머리색에서 따온 것이라고.[2] 우타마크로스 언급.[3] 이건 성우인 나카지마 메구미의 취미(...)를 넣은 거라 본편에는 직접 나타나지 않는다.[4] 이름은 불명. 설정집에 실린 란카 가족의 단체사진에 얼굴만 나와 있다. 어두운 계열의 피부, 금발 등 상당히 금태양같은 외모에 다소 껄렁하게 생겼다. 피부는 의도적으로 태닝한 건지 아니면 인종 자체가 그런 건지는 의문. 브레라가 금발인 것은 이 사람의 유전으로 추정된다. 이 사람이 평범한 인간 같은 금발인 것으로 봐서는 아마 젠트라디의 유전형질 중 하나인 초록 머리를 가진 란셰 쪽이 젠트라디의 피를 가지고 있던 걸로 추정된다. 다만 브레라의 것보다는 좀 더 진한데, 이는 브레라가 어린 나이에 사망하고 사이보그화했기에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색소가 옅은 어린 시절의 머리색을 성장 폼에서도 그대로 반영한 탓일 듯. 만약 브레라가 사이보그화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장했더라면 지금보다는 훨씬 머리색이 진해졌을지도. 실제로 과거 동시기의 어린 란카 역시 머리색이 현재보다 매우 옅었었다. 현재는 물론 조사선단이 전멸당하기 전 어린 란카의 가족 회상에서도 보이지 않았던 걸로 봐서는 란카가 태어나기 전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5] 성우인 나카지마 메구미는 이 작품이 데뷔작으로, 원래는 아이돌을 노렸으나 사무소에서 '애니메이션 성우 오디션이 있는데, 이것도 노래하는건데 한번 봐 볼래?'라고 제안이 와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어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다. 방영 초기에는 연기력도 많이 부족하고 노래 실력도 뛰어난 편도 아닌지라 악평이 많았다. 비슷하게 오디션을 통해 뽑힌 린 민메이 역의 이이지마 마리와 비교당하기도. 하지만 목소리가 맑고 예뻐서 란카의 노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평도 많고 연기력도 애니메이션이 진행될수록 많이 진전된다.[6] 너무 밸붕(...)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일본의 평범한 아이돌이 아니고 전설적인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가 모델이다![7] 정학(停學)은 일본어로 데-가쿠(ていがく), 퇴학(退學)은 타이가쿠(たいがく)로 발음.[8] 마크로스 프론티어 초반이 평범한(?) 학원물 개그 노선이어서 가능했던 장면.[9] 날개의 형태로 보아 다른 비행기다. 참조[10]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란카 쪽을 바라보며 노래를 들은 것은 물론, 악기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란카의 노래에 맞춰서 연주까지 했다.[11] 레온 미시마의 암약이 있었다.[12] 덤으로 란카를 미스 마크로스에서 제친 미란다 메린이 주역인 상황이었다.[13] 유우라는 아역 여배우였는데, 촬영지로 차를 타고 정글을 헤처나가던 중 휴드라라고 하는 맹수에게 습격 당했다.[14] 참고로 감독의 이름은 죠지 야마모리(ジョージ·山森). 눈썹도 엄청 두껍게 생겼다. 본격 카와모리 쇼지의 란카빠 인증(…). 영화촬영의 10화 이전, 9화에서 란카가 이벤트 할 때에 지나간다.[15] 휴드라, 라는 이름의 날개 달린 고양이과 비슷한 맹수에게 습격 당했다. 그리고 알토가 란카의 비명을 듣고 달려왔으나 인간이 고작 권총으로 맹수에게 맞서기엔 너무 힘들었고, 직후 등장한 브레라에게 구해졌다. 하지만 란카는 이때 PTSD 때문에 기억이 날아가서 알토가 구해줬다고 생각했다.[16] 원래는 주연 남배우가 해야했던 장면이었는데, 그 배우가 물에 들어가는 장면을 거절했고, 나와주기만 해도 된다고 싹싹 빌던 엘모의 도움 요청이 약간은 통했는지 스턴트는 하겠다고 했다.[17] 해당 영화에 어울리는 노래가 없었고 스폰서의 요청으로 셰릴의 노래를 쓸 참이었다. 다만, 감독은 영화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거부하고 배낚시를 나가거나 했다.[18] 예를 들어 과거에 일하던 중국음식점 냥냥의 광고는 가게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춤추는 게 나왔었는데, 새인간 촬영 이후 란카가 직접 춤을 추며 관련 CM을 내보내는 걸로 바뀌었다.[19] 새인간에서 사라-셰릴 마오-란카 포지션에 비유된 것이나 이 장면은 극장판에서 실연 당하는 것에 대한 암시였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극장판 결말이 초기 구상에 가깝다고 했으니 원래 TV판에서도 란카가 실연당하는 방향으로 가려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란카가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와 비슷한 위치(연애면에서도 초기에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진행에 따라 서로 떨어져 지내는 점까지 유사하다.)에 있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 그럴 확률이 높아진다.[20] 그런데 그 메시지를 말한 영상이 란카의 모친인 란쉐 메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란카의 의식에 있는 '어머니'를 굳이 재현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불명. 영화 '콘텍트'의 오마쥬일 수도 있다. 란카의 어머니가 생전 바즈라들을 우호적으로 대한 것의 영향일지도?[21] TVA에서는 폴드파와 연관시키기 위해서인지, 폴드쿼츠인 쉐릴의 귀걸이 색과 같은 보랏빛으로 묘사하였지만 이후 극장판에서는 란카의 테마색인 초록색(연두색) 빛을 내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TVA판과는 다르게 몸 전체에서도 미약한 빛이 나는 듯한 효과가 추가되었고 훨씬 더 빛의 이펙트가 강해졌다.[22]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배의 빛은 단순 란카의 폴드파의 근원을 암시하는 역할만 할 뿐 다른 등장인물들이 이를 눈치채거나 하지는 않는 걸로 보아 단순 시청자들에게만 보이는 묘사로 추정된다.[23] 이 편은 대놓고 파인 샐러드 징크스를 비틀던 내용이었다. 오즈마의 회상씬으로 란카의 어린 시절이 나오므로 란카 팬이라면 챙겨봐야 할 편이다. 로리캐도 한 번 더 로리해질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24] 그래서 어린 시절 때의 란카는 지금과는 정반대로, 거의 공포게임의 여주인공 수준으로 눈에 초점이 없고 항상 무표정이었으며 하는 말에도 억양이나 감정이 전혀 담기지 않았고, 어떠한 외부의 자극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25] 셰릴이 알토에 뺨에 키스하는걸 보고 충격을 받는 등 초반부터 알토에게 호감이 있는듯 하지만 적극적으로 나서는 셰릴에 비하면 자각하진 못했다. 간혹 셰릴의 행동에 자극 받아 당돌한 행동을 하는 정도.[26] 감정이 격해진 란카를 진정시키기 위해 뺨을 때리고 안아줬다.[27] 여담으로 이때 란카는 해당 바즈라가 아이 군이라는 걸 알토에게 말하지 않았다. 이후 알토는 마지막 전투에서야 겨우 이 바즈라가 아이 군과 동일 개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28] 이를 위해서 우주에서 V쿼츠를 수집해 몸에 저장한다.[29] 배에서 빛이 나는 것이 이에 대한 일종의 암시.[30] 이때 알토가 가진 쉐릴의 폴드 쿼츠 귀걸이를 통해 알토에게도 접속했다.[31] 정확히는 폴드파를 통해서 두 사람이 대화하자, V바이러스가 셰릴의 머리가 아닌 배로 이동한 것.[32] 극장판 중반부터 기억이 어느정도 돌아온다.[33] 폴드파를 각성한 순간 배뿐만이 아니라 온몸 역시 빛나는 연출이 있었다.[34] 사실 막다른 길로 몰리지 않았어도 잡혔을 확률이 높다(...) 젠트라디 쿼터긴 해도 결국 평범한 인간 피지컬인 란카의 체력과 속도가 바즈라를 능가할 리 없었기 때문.[35] 후속 극장판들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그야말로 대스타가 되었다는 모양이다. 그 폐쇄적인 윈더미어의 어린애들도 란카의 이름을 듣고는 전설의 대스타라고 반응할 정도니....[36] 만일 극장판 루트가 정사라면 배신 자체가 없던 일이 된다.[37] 실제로 슈퍼로봇대전W에서 Z 마스터가 목성과 융합했을때 저것과 비슷했다. 이걸 보고 반성(?)한 반프레스토는 슈퍼로봇대전 T의 Z 마스터 타일도 반투명한 사각형으로 바꾸었다.[38] 참으로 재밌게 들리지만, 오해하지 말자... 세츠나에게 있어 건담이란 구세주란 뜻이다...[39] 캐릭터마다 최소 100킬~300킬. 하자마 쇼코(100킬)이나 사코미즈 왕(100킬)이라면 몰라도 이시가미 쿠니오(200킬)이나 여포 톨기스(300킬) 정도쯤 되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40] 문제는 1회차에서 브레라를 살린다면 히노 미치오와 쿠루스 미사오 이외의 모든 캐릭터를 포기해야 한다. 그래서 브레라를 살리는 14화 유럽루트는 최소 3회차에서나 가는 기피루트로 낙인찍힌 상황.[41] 진다이 고교 럭비부의 주장 고다가 란카의 팬이라는 설정인데, 시옥편에서 재현된 럭비부 해병대식 훈련에서 고다가 지옥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낑낑대자, 소스케가 고다에게 그럼 증명해 봐라, 란카 리가 걸레가 아니라고!!라고 일갈했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은 알토는 노발대발(...)[42] 안티짓은 개인의 자유이니 어쩔 수 없으나 란카 팬들 역시 수년간 계속된 팬덤 싸움 때문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팬들 앞에서 함부로 부르지는 말자. 진짜 개싸움 난다.[43] 밀리터리물로써 국지전의 묘사보단 삼각관계 연애의 향방이 더 중요한(...) 마크로스 시리즈의 작풍 탓이 크다.[44] 이전에는 린 민메이의 '너와 나 빼고 모두 죽어버리면 좋을 텐데...'와 비교해서 천사라고 언급하고 있었는데, 극장판의 린 민메이의 심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언급이다. 멀쩡히 잘 사귀던 남친이 잠깐 생사불명의 실종이 되었다가 돌아왔더니 걱정하며 기다린 자기한테는 차갑게 대하면서 다른 여자가 좋다고 말한데다가, 결국 그 여자를 방에 들인 것도 모자라 그 여자가 가사를 붙인 노래를 세상을 위해 불러 달라고 부탁하는 광경이다. 심지어 앞에서 민메이는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고 해도 사랑한다.'며 극한까지 자신의 마음을 밝힌 상태. 그러니 문제라고 지적한 해당 발언은 책임에 대한 도피보다는 갑작스러운 실연을 맞이하여 혼란스러운 심리에 가깝다. 심지어 민메이는 이 상황을 겪고도 책임을 위해 무대에 올라 다른 것도 아닌 사랑의 시작을 추억하는 노래를 완곡해냈다. 책임 앞에서 실연의 아픔마저 감내한 경우인데, 이것을 책임 회피와 결부시키는 것은 곤란하다.[45] 소녀시대가 뜬다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몰락한다면, 뭔가 많이 이상하지 않은가?[46] 인맥으로 TV프로에 꽂아주려고 했다.[47] 나카지마 메구미는 원래 여덕 성향이 있어서 걸크러시 느낌의 여성을 좋아한다. k-pop도 좋아해 소녀시대로 라디오 전체를 달린 적도 있었다.[48] 이걸 가지고 일본에서는 일부 알토란카 커플팬들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뽑았다고 셰릴을 까댔으나 사실 알토의 초기설정은 게임에 빠진 히키코모리 씹덕이었는데 셰릴이 추가되면서 은하계 탑가수인 셰릴과의 캐릭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가부키 배우 출신의 천재 이케멘이라는 엄청난 버프를 탄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