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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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카와모리 쇼지 | ||
감독 | |||
부감독 | 토코로 토모카즈(ところともかず)2~5화 | ||
각본 | 오오노기 히로시(大野木 寛) | ||
캐릭터 디자인 | 사이토 타쿠야 | ||
로이 포커 오리지널 디자인 | 미키모토 하루히코 | ||
특기 감독 | 이타노 이치로 | ||
3D 모션 레이아웃 | 무라키 야스시 | ||
메카닉 디자인 | 카와모리 쇼지 이시가키 준야(石垣純哉) | ||
토리비토 디자인 | 미야타케 카즈타카(宮武一貴) OKAMA5화 | ||
메카닉 아트 | 텐진 히데타카(天神英貴) | ||
메인 타이틀 디자인 | 카마타 마코토(鎌田 誠) | ||
미술 감독 | 오오타 히로시(太田 大) | ||
미술 설정 | 히라사와 아키히로(平沢晃弘) | ||
색채 설계 | 카이호코 시게노부(海鉾重信) | ||
촬영 감독 | 마에다 츠네오 | ||
편집 | 타케우치 야스아키(竹内康晃) | ||
음악 | 하이시마 쿠니아키(蓜島邦明) | ||
음향 감독 | 미마 마사후미 | ||
애니메이션 제작 | SATELIGHT | ||
제작 | 빅 웨스트(ビックウエスト) 반다이 비주얼 | ||
발매 기간 | 2002. 12. 21. ~ 2004. 10. 22. | ||
편당 러닝타임 | 30분 | ||
화수 | 5화 | ||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 | ||
국내 심의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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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2년 발매된 OVA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20주년 기념작. 총 5화 분량이다. 원작, 감독, 메카닉 디자인은 카와모리 쇼지.제작은 사테라이트로 이후 마크로스 시리즈는 모두 여기서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성간전쟁 이전, 지구통합전쟁 말기를 다루고 있는 프리퀄이다. 타 시리즈에 비해 현대 밀리터리 분위기가 강하다.
배경은 통합전쟁 종전 직후 반통합군 잔당 소탕 작전이 진행되던 시기인 2008년(2007년의 통합전쟁 종전으로부터 1년 뒤의 시점)으로 지구로 떨어진 외계전함 ASS-1(후에 마크로스로 개수)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보이는 새인간을 지구통합군이 발견하고, 이후 새인간의 비밀을 독점화하려는 지구통합군과 반통합군 잔당 세력 사이의 알력다툼과 거기에 휘말려 희생되는 마얀 섬 주민들의 삼각관계를 지구통합군 파일럿 쿠도 신의 시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당초 계획은 캐릭터까지 3D CG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2000년대 초 당시 CG로 인물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기는 사테라이트의 기술력이 안 돼서 결국 캐릭터는 2D, 메카닉은 3D라는 형태로 완성되었다. 계획에 없던 궁여지책이었으나 카와모리 쇼지와 이타노 이치로는 결과물에 만족했고 이들의 후속 작품도 계속 이러한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 작품에서 사용된 여러 기법은 일본식 하이브리드 CG 애니메이션의 기초가 되었으며 하이브리드 CG 애니메이션의 시조라 불리는 작품이다.
마크로스 3대 요소 중 시리즈 사상 노래의 부분과 비중이 가장 떨어지는 작품이지만, 악곡의 퀄리티 자체는 다른 시리즈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고 굉장히 수준 높은 편이며, 작중의 분위기에 맞춰 아름다운 대자연을 잘 표현한 웅장한 악곡을 가지고 있다. 메인 테마곡은 Part 1, 2로 나눠진 ARKAN이며 엔딩곡은 Life Song과 Yanyan, Forest Song. 또 다른 명곡으로는 VF-0의 공중전 때 흐르는 VF-Zero, 작중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HOROBI NO UTA가 있다. OST CD는 2개로 나뉘어져 출시되었다.
2. PV
트레일러 |
3. 등장인물
4. 설정
4.1. 기체
4.1.1. 지구통합군
4.1.1.1. 구세대 전력
- F-14 톰캣 : 통합전쟁 중 극심해진 전투기 소모를 보충하기 위해 퇴역해 모스볼 처리된 F-14들을 재생해 투입하기도 했는데, 작중에서 주인공이자 해군항공대 파일럿 쿠도 신도 이러한 사정으로 구형인 톰캣을 배정받아 탑승했다. 항공기 소모가 극심했던 것은 반통합군도 마찬가지였는지 이 쪽에서 들고 나온 기체는 MiG-29. 이 정도의 기체를 상대로는 톰캣으로도 어렵지 않게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1] 그리고 OTM을 바탕으로 장차 VF-1을 위해 개발중이던 기술을 부분 적용해 마개조한 F-14++ 등도 투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VF-14++에 가변기구를 적용한 것이 VF-0의 토대가 되었다.
- B-2 스피릿
- F-117 나이트호크
- S-3 바이킹: 공중급유기 버전인 KS-3이 등장하는데, VF-0의 도입후 구세대 병기가 대부분 퇴역하는 도중에도 급유를 위해 바이킹은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런에 VF-0용 GU-11 건포드를 장착할 수 있어서, 연료 뿐만 아니라 무장도 공중에서 재보급 할 수 있다.[2]
- SH-60 시호크: 역시 구세대 병기가 퇴역하는 와중에도 시호크가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M1 에이브람스
-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일러스트리아'라는 함명이 붙은 가상의 키티호크급이 등장한다. 함재기는 F-14 톰캣, KS-3 바이킹, SH-60 시호크.
4.1.1.2. 차세대 전력
- VF-0 피닉스
- 고스트
- QF-2001
- QF-2200
- HWR-00-MK1P 데스트로이드 프로토타입 몬스터
- ADR-03-MK3 데스트로이드 샤이안
- CVN-99 아스카(Asuka) II
통합군의 원자력 초거대 항공모함. 전장 250m (~ 515m). 함재기는 VF-0 피닉스, KS-3 바이킹, SH-60 시호크, QF-2200 고스트, HWR-00-MK1P 프로토타입 몬스터, ADR-03-MK3 샤이안.
VF-0 피닉스가 첫 배치된 통합군의 신예 원자력[3] 추진 항모. 함명에서 알 수 있듯이 통합군의 일원인 일본에서 건조된 항모로, VF-0와 마찬가지로 추락한 외계인의 우주전함에서 얻어낸 오버 테크놀로지인 OTM이 부분 적용된 과도기적 함선이다.[4] 아스카 II의 경우 OTM 기술이 선체를 구성하는 소재와 능동식 스텔스 기술 등에 주로 사용되었다고. 통합전쟁에서 VF-0를 함재기로 탑재하여 반통합군과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교전했던 항공모함이었지만 이후 젠트라디의 지구권 침공 중에 격침된 것으로 추정된다. 3차 세계대전이나 다름없었던 인류간의 비극적인 통합전쟁 자체가 통합정부에 의해 성간대전 이후 세대들에게는 많은 부분이 극비로 취급되어 왔고, 인류의 90% 이상이 절멸하고 지구가 불탔던 젠트라디-인류의 전쟁중에 기록도 선체도 소실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가 남아있지 않다.[5] 때문에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기술실증을 위해 시험적으로 축소건조되곤 하는 함선들의 특성상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치고는 선체 길이가 상대적으로 소형인 250m였을 것으로 추정되어 왔는데, 이는 300m가 넘어가는 니미츠급 등에 비해서 꽤 작은 편이고, 재래식 추진 항모인 키티호크급 일러스트리아와 비교해도 더 작다. 하지만 훗날 기적적으로 통합전쟁 당시 위성사진 자료 일부가 발견되었는데, 사진 속 아스카 II 비행갑판에 주기된 VF-0로 추정되는 함재기들의 길이를 토대로 함선의 길이를 산출한 결과 최소 350m 이상, 최대 515m급[6]의 초거대 항공모함이었다는 결론이 나와 기존 가설이 뒤집어졌다. 어쨌거나 가변전투기를 운용한 첫 항공모함이었기 때문에 아스카 II로 쌓은 경험과 교훈은 통합군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4.1.2. 반통합군
- 옥토스(Octos)
데스트로이드 모드 잠수정 모드
반통합군이 사용하는 수륙양용형 가변 데스트로이드. 잠수정 형태로 변형하여 수중항행을 실시할 수 있다. 통합전쟁 후에는 통합군에서도 채용되었다고 하며, 마크로스 프론티어 소설판에서는 신통합군의 특수부대가 개량형인 '옥토스 bis(Octos bis)'를 채용하였다고 묘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데스트로이드 문서의 설명을 참조.
- 아우에르슈테트(Auerstädt)
반통합군의 잠수항모. 구 러시아 해군의 대형 원자력 잠수함을 개조하는 형식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주요 함재기는 12기의 SV-51이며, 그 외에도 수륙양용형 데스트로이드인 옥토스를 몇 기 정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장은 어뢰발사관 6문과 부상 중에 사용하는 자위용의 수납식 대공포.
함재기의 이함 방식은 SLBM처럼 수직발사관에서 사출되는 방식이며, 함재기인 SV-51은 보조추진용 로켓 모터를 이용해 수면 위로 올라온 뒤 제트 엔진을 이용한 순항 비행으로 이행한다. 함재기의 착함 방식은 수면 위로 부상한 잠수항모의 위에 SV-51이 배트로이드 모드 또는 가워크 모드인 상태로 착함하고 이후 파이터 모드로 돌아간 SV-51을 전용 크레인으로 들어서 함내 격납고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현실에서 록히드 마틴이 연구했던 잠수함 발사형 UAV인 코모란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함재기 이착함이 실시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함재기의 이함 과정에서 굳이 수면 위로 위험하게 부상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함재기 발진을 위해 잠수함으로서의 은밀성을 희생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함재기의 착함 과정에서는 수면 위로 부상해야 하기 때문에, 이 때는 잠수함으로서의 은밀성의 희생된다는 것이 결점.
통합군에 비해 뒤떨어지는 전력을 기습 위주의 전략전술로 메우기 위해 만들어진 궁여지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반통합군의 잠수항모가 선보인 특수작전에서의 유용성은 통합군에게도 인상이 깊었는지, 훗날 제1차 성간전쟁 이후에는 신통합군도 6기의 가변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VC-551 발할라 III(Valhalla III)라는 소형 우주항공모함 겸 잠수항모를 건조하여 특수부대의 모함으로 사용하게 된다.[7]
4.2. 설정오류
마크로스 제로가 여러가지의 설정오류를 범해 마크로스 시리즈의 설정을 상당 부분 갈아엎게 되었다.그러나 극중극이라는 말이 나오고, 여기에 더해 마크로스 시리즈의 모든 작품들이 전부 세계관 내에선 극중극 취급이라는 설정이 등장하면서 그렇게 깊게 신경 쓸 필요는 없어졌다. 실제로 마크로스 프론티어 10화에서 소설 새인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촬영되었는데, 폴리네시안 계열인 히로인들이 모두 화이트워싱 당해 있었다. 즉 같은 배경의 극중극이 여러 번 촬영되었고 시대에 따라 적절하게 왜곡이 되었을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
주요 설정오류는 이하와 같다. 이 중 일부는 설정오류보다는 연출미스에 가깝고, 애초부터 의도적인 극중 장치였던 경우도 있다.
- 원작에서는 VF시리즈가 가변이라는 것은 최중요기밀로 허가가 떨어지기 전까지 변형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마크로스 제로에선 그딴 거 없다. 하지만 통합군 소속 파일럿인 쿠도 신이 마얀에서 직접 목격하기 전까지는 가변 전투기의 존재를 몰랐던 것으로 봐서, 반통합군이 가변기를 투입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VF-0가 실전에 동원되기 전까지는 일단 기밀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반통합군이 가변기를 투입해 오는데 변형을 금지하는 것은 병크일 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쪽은 마음대로 쓰고 다닌다.
승인따위 시시해! 난 마음대로 변형할꺼다! 내 변형을 보아!
- 아머드 팩 등의 확장 팩의 개발은 마크로스 제로 시점에서 한참 후의 일. 하지만 VF-0 자체가 본래는 VF-1의 개발과정에서 테스트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는 설정이라서, VF-0 개발시 일부 옵션팩도 같이 개발했다고 한다. 단지 본편에서 쓰고 버린 아머드 같은 건 실제로는 프로토타입이라 데이터 회수해야 하니 버리지 말고 회수해야 하는 것 인데....
- 반응탄의 개발도 훨씬 뒤다.
- VF시리즈 최초의 스텔스 기능은 VF-17 나이트메어가 가지고 있었고 VF-17은 액티브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탓에 패시브 스텔스 기능에 의존해야 해서 이질적인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으나, 마크로스 제로에서는 SV-51이 액티브 스텔스 시스템을 별 말 없이 잘만 쓰고 다니며 VF-0 역시 설정상으로는 액티브 스텔스 시스템을 탑재하였다고 나와 있다. 엄밀히 말하면 SV-51의 경우에는 VF시리즈도 아니긴 하지만. 근데 VF-0와의 전투 등에서 SV-51의 스텔스 성능이 그다지 언급되지 않고 록온도 잘만 되던걸 생각하면 어디까지나 구세대 전투기에나 통하던 스텔스일지도.
실제로 SV-51과 VF-0의 액티브 스텔스 시스템은 초기형이라서 성능이 떨어졌기에 완벽한 스텔스성을 보장하진 못 했고(전투기끼리의 공중전에서는 유용했지만 함선이나 레이더 사이트의 대형 레이더를 상대로는 스텔스성을 발휘할 수 없었다고 한다.), YF-19와 YF-21이 나올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기술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즉 이 때에는 미완성 기술이었다는 것. 따라서 SV-51과 VF-0도 훗날의 YF-19나 YF-21과 같은 본격적인 스텔스기는 아니었다.
- 배틀로이드 형태의 SV-51은 YF-21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YF-21은 젠트라디의 테크놀러지가 다수 유입되어 만든 기체로 쿼드런 로를 디자인 베이스로 하고 있다. '젠트라디가 뭔가여?' 시절의 SV-51이 가질 수 없는 디자인. 이건 억지 트집이다. 21과 유사하다는건 눈의 착각에 가깝고 VF-14와 더 유사하다. SV-51의 개발자가 후에 14와 21을 개발하는 제너럴 갤럭시사를 창업한다는 걸 알고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 설정 오류라기 보단 연출미스 내지는 재현 오류에 가까운 장면이긴 하지만, 쿠도 신의 F-14가 훈련탄으로 MiG-29를 격추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쿠도 신의 F-14가 쏜 미사일은 실전에서 사용하는 미사일인데도 실전용을 의미하는 황색이 아니라 훈련용을 의미하는 청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아마도 제작 당시 자료를 모으면서 구분하지 못한 듯.
- 배경은 2008년이지만 F-14는 2006년경 전량 퇴역했다. NASA의 테스트 기체를 제외하면 남아있는 기체는 이란에 부품 등을 넘어가는걸 막기 위해 해체했고 나머지 필요한 몇개는 노후 전투기 보관소와 미국 각지의 박물관에 짱박혀 있다. 그러나 설정상 작중 등장한 F-14는 F-14++ 어드밴스트 톰캣이라는 기종으로 시제품에서 끝난 '스텔스 톰캣'이라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개량해서 퇴역중이던 톰캣을 부활시킨 기종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F-14++에다 변형기구를 넣기 시작한게 VF-0의 시작이다.
사실 제로에서 F-14가 나온 것은 마크로스 시리즈 자체가 일종의 대체역사물로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극중 장치였다고도 한다. KS-3이 나온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 즉 작중 세계는 현실 세계와는 다른 역사를 걷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한 장치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역시나 VF-1의 원형이 F-14이기 때문에 기념비적인 프리퀄 작품에 F-14를 배제하는 것도 생각하기 힘든 일이다. F-14가 워낙 잘생겨서 작품을 만들어도 모양이 잘 나오고...
- 로이 포커는 본래 이 시절에는 클로디아 라살르와 한참 열애중이었는데, 제로에서는 싱글로 변경되어 대학 동문인 아리에스 터너에게 작업을 걸고 있다. 그리고 제로의 결말에서는 아리에스와 커플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포커가 실연을 겪는 것으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아리에스와 사별한 이후 클로디아를 만난다는 식으로 뒷이야기를 상정하고 시나리오를 짠 것으로 추정된다.
5. 회차 목록
- 전편 각본 : 오오노기 히로시(大野木寛)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발매일 |
제1장 | 海と風と 바다와 바람과 | 카와모리 쇼지 | 토코로 토모카즈 (ところともかず) | 사이토 타쿠야 | 2002.12.21. |
제2장 | 地上の星 지상의 별 | - | 니시야마 아키히코 (西山明樹彦) | 사이토 타쿠야 오오쿠보 히로시 (大久保宏) 미즈하타 켄지 (水畑健二) 나카타 미호 (仲田美歩) 후지와라 준 (藤原 潤) | 2003.05.23. |
제3장 | 蒼き死闘 푸른 사투 | 카와모리 쇼지 | 타나카 타카유키 (田中孝行) | 사이토 타쿠야 미즈하타 켄지 마츠야마 코지 (松山光治) 오오쿠보 히로시[M] | 2003.11.28. |
제4장 | 密林 밀림 | 토코로 토모카즈 카와모리 쇼지 | 토코로 토모카즈 | 사이토 타쿠야 와시다 토시야 (鷲田敏弥) 이리에 아츠시 (入江 篤) 미즈하타 켄지 | 2004.05.28. |
최종장 | 鳥の人 새인간 | 쿠도 스스무 | 사이토 타쿠야 와시다 토시야 | 2004.10.22. |
6. 평가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4에서 우수 작품상 OVA 부문을 수상했다. 액션 연출 퀄리티는 대단한 수준. 마크로스 시리즈 최초로 전투신에 3D CG를 사용했다.[9] 모델링은 2002년의 기술력으로 한 것으로 질감이 상당히 떨어지지만 움직이는 것을 보면 매우 대단하다. 3D라도 연출을 초대 마크로스의 카와모리 쇼지와 이타노 이치로가 직접 손대서 엄청난 액션을 보여준다. 제대로 이타노 서커스도 나온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게 정말 2002년에 만들어진 물건이야?" 라며 감탄할 정도. 3D 액션에 힘을 줘서 2D쪽은 수수하지만 특별히 큰 문제는 없다.
또한 공중전 연출이 한층 더 리얼해졌는데 카와모리 쇼지와 이타노 이치로가 외국까지 가서 직접 전투기를 타보고 얻은 경험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그 이전 작품도 이들이 나름대로의 취재를 했지만 이 작품 정도의 리얼함은 아니다.
다소 진부한 스토리 전개와 애매모호한 결말, 그리고 기존 마크로스 시리즈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어보이는 설정으로 스토리를 중시하는 팬들에겐 평가가 박한 편이었지만, 후속작인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다시 언급되면서 스토리의 연계를 시도하여 재조명된다.
마크로스 플러스 및 마크로스 7과 더불어 오늘날의 마크로스 시리즈의 방향성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 마크로스 플러스와 마크로스 7이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여 은하계를 개척하는 미래 세계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스페이스 오페라로서의 마크로스 시리즈의 세계관의 규모를 본격적으로 확장했다면, 마크로스 제로의 경우에는 판타지적 요소와 대체역사물적 설정, 그리고 3D CG를 본격적으로 적용한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훗날 나오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마크로스 델타는 이러한 요소들이 한 곳에 종합된 것.
7. 후속작과의 연관성
독립된 작품으로서 평가는 높지 않았으나 프리퀄로서 다양한 설정이 추가되었다보니, 이후 작품들에 본작의 설정들이 많이 차용되었다.7.1. 마크로스 프론티어
2008년부터 방영된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제로 떡밥을 다량 두척하면서 연관성이 많이 생겼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히로인 셰릴 놈은 마크로스 제로의 등장인물 마오 놈의 손녀이며 마오 놈은 마크로스 제로 시점에서 겪은 일들 때문에 프로토 컬쳐 연구를 하게 되는 것 같다.또한 프론티어 선단에서 마크로스 제로의 마얀섬 사건이 영화로 제작되며, 프론티어의 등장인물인 란카 리가 마오 놈 배역으로 출연한다. 참고로 마크로스 세계관에서는 2008년 벌어진 이 사건이 극비로 지정되었고, 50년이 지나 해금되어서 프론티어의 시점인 2059년에 막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설정이다.
마크로스 제로 작중 내내 새인간이라고 불린 정체불명의 존재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프로토 컬쳐가 만든, 바즈라 퀸의 카피였음이 드러난다.
또한 새로 발매된 블루레이판에는 마오가 사라와 말싸움하며 옛날에 여행자가 찍어준 가족사진을 가리키는 장면에서 액자 앞에 원래는 없던 귀걸이(셰릴의 귀걸이)가 추가되어 프런티어와의 연관성을 높였다.
근데 마크로스 프론티어 를 보면 그 귀걸이의 보석은 바즈라의 폴드 쿼츠로 만들어진거다. 나중에 그레이스가 보석을 바꿨다거나 아니면 이 마크로스 제로 자체가 프론티어 제작판#이거나...
7.2. 마크로스 델타
프론티어가 새인간과 놈 가문의 혈통과 연관되어 있다면, 델타에 등장하는 윈더미어 왕국은 반통합동맹과 관계를 두고 있다. 성간대전까지 겪고도 살아남은 잔존세력이 재결집해 개발을 진행한 것이 마찬가지로 통합군을 적대하는 윈더미어의 손에 들어와 계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TV 시리즈로서는 처음으로 이종족간의 대결이 아닌 인류간의 분쟁[10]을 그리는 작품이며, 적 기체로 등장한 Sv-262가 설정상 SV-51의 후계기이기 때문. 그 외 윈더미어에 새인간스러운 토템도 있고[11] 윈더미언의 바람을 노래라는 자의 전설이라고 해서 어딘가 바람의 인도자를 연상시키는 설정도 있는 편.[12][13] 그외 카둔같은 마얀섬에서 쓰이는 것과 같은 개념도 있다. 한편 일부 외계어 대사나 노래등에 마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발매된 가사해석을 보면 영혼이라는 뜻이었던듯.
그 외에 왈큐레의 맴버중 하나인 마키나 나카지마가 마크로스 제로에 등장한 통합군의 정비반장 나카지마 라이조의 손녀라는 설정이 밝혀졌다.
8. 외부 링크
[1] 사실 마크로스 제로가 제작될 당시만 해도 F-14는 최강이라 해도 좋을 공중전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오히려 일부 스펙에선 후속기인 F-18보다 우수하다.[2] 탄약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거워크 모드로 전환한 VF-0가 KS-3 급유기의 파일런에 탑재된 새 건포드를 넘겨받는 방식.[3] 기존의 핵분열 방식 원자로가 아니라, 훗날 VF-1 발키리에 적용되는 열핵 엔진의 기술이 사용된 초기형 핵융합 반응엔진이었다고 한다. 다만 적대세력인 반통합군의 첩보를 의식했는지 대외적으로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재래식 가스터빈 추진 항공모함으로 발표했었다고.[4] 아스카 II 이전에 건조된 항모는 기존 재래식 수상함선이었다면, 아스카 II와 비슷한 시기에 실험적으로 건조되었던 함선들은 OTM 기술을 부분적으로 적용하여 장차 우주전함을 건조하기 위한 기술검증 차원에서 잠수항모 등이 건조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OTM 기술이 대거 적용된 아스카 II 이후의 함선들은 기본적으로 우주에서도 작전 가능한 우주전함으로 개발되었다.[5] 아스카 II의 유일한 동급 자매함인 독일의 CVN-100 그라프 제펠린 II도 마찬가지로 전쟁 중 격침, 소실되었다.[6] 전장 512m인 CVS-101 프로메테우스와 동급의 사이즈이다.[7] SLBM을 사출하듯 수중에서 함재기를 출격시킨 아우에르슈테트와 달리 발하라 III는 격납고에서 나온 기체를 커다란 암이 잡고 스윙바이 형식으로 던지는 식의 출격방식을 사용한다.[M] 메카닉 작화감독[9] 사실 마크로스 제로 이전에 마크로스 VF-X 시리즈를 비롯한 게임 내에 삽입된 영상들이 3D CG로 제작되긴 했지만, 편당 러닝타임 30분 정도 되는 장편으로 제작된 건 마크로스 제로가 최초라 할 수 있다.[10] 윈더미어인은 이종족이 아닌 인종으로 취급된다. 젠트라디 역시 실제로는 그러하지만 성간전쟁 당시에는 그저 이종족으로 취급했기 때문에 진정한 인류간의 분쟁은 델타가 최초이다. 애초에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우주의 모든 인종은 프로토컬처의 후예라는 설정이다.[11] 다만 윈더미어의 새는 날개가 4장이라 그런지 똑같이 날개가 4장이다[12] 사실 그도 그럴것이 지구인과 윈더미어인을 비롯한 우주의 지성체들의 대부분이 프로토 컬쳐가 창조한 생명체들이라는 설정이 있으니 자연히 문화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은 건 당연한 거다. 하지만 마크로스 델타에서 근원적으로 보면 똑같은 프로토 컬쳐의 후손이자 자신들과 같은 형제일지도 모르는 지구인과 윈더미어인의 대립을 보면 이래저래 씁슬하다.[13] 아마 윈더미어가 프로토컬쳐의 정통후계자를 자처하는지라 마얀섬 사람들과 부분적으로 유사성을 보이는듯. 다만 윈더미어는 문명이 북유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