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레알 마드리드 CF/2023-24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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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CF 역대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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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 2022-23 | 2023-24 | 2024-25 | 2025-26 |
레알 마드리드 CF 정규 시즌 | ||||
2022-23 시즌 | → | 2023-24 시즌 | → | 2024-25 시즌 |
Real Madrid CF |
15번째 우승 |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 |
회장 | 플로렌티노 페레스 (Florentino Pérez) |
단장 |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Emilio Butragueño) |
감독 | 카를로 안첼로티 (Carlo Ancelotti) |
수석코치 | 다비데 안첼로티 (Davide Ancelotti) |
주장 | 나초 페르난데스 (Nacho Fernández) |
부주장 | 루카 모드리치 (Luka Modrić) |
3주장 | 다니 카르바할 (Daniel Carvajal) |
4주장 | 토니 크로스 (Toni Kroos) |
결과 | |
우승 (38경기 29승 8무 1패 87득점 26실점) | |
우승 (13경기 9승 4무 0패 28득점 15실점) | |
16강 탈락 (2경기 1승 0무 1패 5득점 5실점) | |
우승 (2경기 2승 0무 0패 9득점 4실점) | |
시즌 성적 | 승률 74.5% 55경기 41승 12무 2패 129득점 50실점 득실차 +79 |
팀내 최다 득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4골) |
팀내 최다 도움 | 주드 벨링엄 (13도움) |
팀내 최다 출장 | 페데리코 발베르데 (54경기) |
1. 프롤로그2. 2023-24 시즌 선수단 및 스탯
2.1. 주장단
3. 코치진4. 유니폼 및 스폰서4.1. 부착 패치
5. 이적 시장6. 프리시즌6.1. 경과
7. 라리가 EA SPORTS FC6.1.1. VS AC 밀란 (중립, 3:2 승)6.1.2.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중립, 2:0 승)6.1.3. VS FC 바르셀로나 (중립, 0:3 패)6.1.4. VS 유벤투스 FC (중립, 1:3 패)
6.2. 프리시즌 총평7.1. 결과
8. UEFA 챔피언스 리그8.1. 그룹 스테이지
9. 코파 델 레이1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11. 총평12. 둘러보기8.1.1. MD1 vs 1. FC 우니온 베를린 (홈, 1:0 승)8.1.2. MD2 vs SSC 나폴리 (원정, 2:3 승)8.1.3. MD3 vs SC 브라가 (원정, 1:2 승)8.1.4. MD4 vs SC 브라가 (홈, 3:0 승)8.1.5. MD5 vs SSC 나폴리 (홈, 4:2 승)8.1.6. MD6 vs 1. FC 우니온 베를린 (원정, 2:3 승)
8.2. 16강 vs RB 라이프치히8.3. 8강 vs 맨체스터 시티 FC8.4. 4강 vs FC 바이에른 뮌헨8.5. 결승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중립, 0:2 승)8.6. 결과[clearfix]
1. 프롤로그
2022-23 시즌은 이번에는 정말로 올 줄 알았던 킬리안 음바페가 2+1년 재계약이라는 충격적인 소식만을 전하면서 이적시장에서부터 계획이 꼬여버리고 이스코,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등 베테랑들과 시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팀의 주축이던 카세미루까지 떠나면서 어쩔 수 없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여 2021-22 시즌부터 시작된 리빌딩을 계속 이어가야만 하는 시즌이었다. 결과적으로 2021-22 UEFA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각각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렸고 3연패 시절에도 들지 못했던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2013-14 시즌 이후 9년 만에 다시 들어올리면서 어느 정도 리빌딩에 성공했지만 그외에 라리가, 챔피언스 리그, 수페르코파에서는 처참한 경기력과 효과가 전혀 없는 전술로 인해 우승을 놓치면서 성공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14년 만에 팀을 떠난 카림 벤제마와 시즌 아웃을 당한 수비진의 주축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 |
2. 2023-24 시즌 선수단 및 스탯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스쿼드 | ||||
1 | 2 (3C) | 3 | 4 | 5 | |
티보 쿠르투아 Thibaut Courtois | GK 1992.05.11 ([age(1992-05-11)]) 2018~2026 | 다니엘 카르바할 Daniel Carvajal | DF 1992.01.11 ([age(1992-01-11)]) 2013~2025 | 에데르 밀리탕 Éder Militão | DF 1998.01.18 ([age(1998-01-18)]) 2019~2025 | 데이비드 알라바 David Alaba | DF 1992.06.24 ([age(1992-06-24)]) 2021~2026 | 주드 벨링엄 Jude Bellingham | MF 2003.06.29 ([age(2003-06-29)]) 2023~2029 | |
6 (C) | 7 | 8 (4C) | 9 | 10 (VC) | |
나초 페르난데스 Nacho Fernández | DF 1990.01.18 ([age(1990-01-18)]) 2013~2024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Vínicius JúnioR | FW 2000.07.12 ([age(2000-07-12)]) 2018~2027 | 토니 크로스 Toni Kroos | MF 1990.01.04 ([age(1990-01-04)]) 2014~2024 | - | 루카 모드리치 Luca Modrić | MF 1985.09.09 ([age(1985-09-09)]) 2012~2024 | |
11 | 12 | 13 | 14 | 15 | |
호드리구 Rodrygo | FW 2001.01.09 ([age(2001-01-09)]) 2018~2028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Eduardo Camavinga | MF 2002.11.10 ([age(2002-11-10)]) 2021~2029 | 안드리 루닌 Andry Lunin | GK 1999.02.11 ([age(1999-02-11)]) 2018~2024 | 호셀루 Josélu | FW 1990.03.27 ([age(1990-03-27)]) 2023~2024[2] | 페데리코 발베르데 Federico Valverde | MF 1998.07.22 ([age(1998-07-22)]) 2016~2029 | |
16 | 17 | 18 | 19 | 20 | |
- | 루카스 바스케스 Lucas Vásquez | MF 1991.07.01 ([age(1991-07-01)]) 2015~2024 | 오렐리앵 추아메니 Aurélien Tchouaméni | MF 2000.01.27 ([age(2000-01-27)]) 2022~2028 | 다니 세바요스 Dani Ceballos | MF 1996.08.07 ([age(1996-08-07)]) 2017~2027 | 프란 가르시아 Fran García | DF 1999.08.14 ([age(1999-08-14)]) 2023~2028 | |
21 | 22 | 23 | 24 | 25 | |
브라힘 디아스 Brahim Díaz | MF 1999.08.03 ([age(1999-08-03)]) 2019~2027 | 안토니오 뤼디거 Antonio Rüdiger | DF 1993.03.03 ([age(1993-03-03)]) 2022~2026 | 페를랑 멘디 Ferland Mendy | DF 1995.06.08 ([age(1995-06-08)]) 2019~2025 | 아르다 귈러 Arda Güler | MF 2005.02.25 ([age(2005-02-25)]) 2023~2029 | 케파 아리사발라가 Kepa Arrizabalaga | GK 1994.10.03 ([age(1994-10-03)]) 2023~2024[3] | |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카스티야 콜업 명단 | |||||
26 | 27 | 28 | 29 | 30 | |
디에고 피녜이로 Diego Piñeiro | GK 2004.02.13 ([age(2004-02-13)]) 2023~2025 | 라파엘 오브라도르 Rafael Obrador | DF 2004.02.24 ([age(2004-02-24)]) 2022~2024 | 마리오 마르틴 Mario Martín | MF 2004.03.05 ([age(2004-03-05)]) 2021~2026 | 알바로 로드리게스 Álvaro Rodríguez | FW 2004.07.14 ([age(2004-07-14)]) 2022~2027 | 프란 곤살레스[4] Fran González | GK 2005.06.24 ([age(2005-06-24)]) 2022~20-- | |
31 | 32 | 33 | 34 | 35 | |
루카스 카니사레스 Lucas Cañizares | GK 2001.05.08 ([age(2001-05-08)]) 2021~2024 | 니코 파스 Nico Paz | MF 2004.09.08 ([age(2004-09-08)]) 2023~2027 | 곤살로 가르시아 Gonzalo García | FW 2004.03.24 ([age(2004-03-24)]) 2023~2025 | 알바로 카리요 Álvaro Carrillo | DF 2003.04.06 ([age(2002-04-06)]) 2023~2025 | 마르벨 Marvelous Garzón | DF 2003.01.07 ([age(2003-01-07)]) 2022~2025 | |
36 | 37 | 38 | 39 | ||
비니시우스 토비아스 Vinícius Tobías | DF 2004.02.23 ([age(2004-02-23)]) 2024~2026 | 에드가르 푸홀 Edgar Pujol | DF 2004.08.07 ([age(2004-08-07)]) 2022~2027 | 테오 지단 Theo Zidane Fernández | MF 2002.05.08 ([age(2002-05-08)]) 2021~2024 | 마리오 데 루이스 Mario de Luis | GK 2002.05.06 ([age(2002-05-06)]) 2021~2025 | ||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임대선수 | |||||
2 | 5 | 12 | 14 | 16 | |
마르빈 파르크 Marvin Park | DF 2000.03.07 ([age(2000-03-07)]) UD 라스팔마스 임대 2022~2024 2024.06.30 복귀 | 헤수스 바예호 Jesús Vallejo | DF 1997.01.05 ([age(1997-01-05)]) 그라나다 CF 임대 2023~2024 2024.06.30 복귀 | 헤이니에르 제주스 Reinier Jesus | FW 2002.01.19 ([age(2002-01-19)]) 프로시노네 칼초 임대 2023~2024 2024.06.30 복귀 | 후안미 라타사 Juanmi Latasa | FW 2001.03.23 ([age(2001-03-23)]) 헤타페 CF 임대 2022~2024 2024.06.30 복귀 | 라파 마린 Rafa Marín | DF 2002.05.19 ([age(2002-05-19)])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 2023~2024 2024.06.30 복귀 | |
구단 정보 | |||||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 /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 홈 구장: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
출처: 레알 마드리드 CF 공식 홈페이지, 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3년 12월 30일 |
※ 주의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간략 틀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간략 틀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주의 라리가 1군 등번호 규정에 의거해 1번부터 25번까지 등록, 공석인 번호는 비워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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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장단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주장단 | |||
나초 페르난데스 (C) | 루카 모드리치 (VC) | 다니 카르바할 (3C) | 토니 크로스 (4C) |
3. 코치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50047>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rowcolor=#000,#e5e5e5> 감독 | [[이탈리아|]] | 카를로 안첼로티 | Carlo Ancelotti | |
<rowcolor=#000,#e5e5e5> 수석 코치 | [[이탈리아|]] | 다비데 안첼로티 | Davide Ancelotti | |
<rowcolor=#000,#e5e5e5> 체력 코치 | [[이탈리아|]] | 안토니오 핀투스 | Antonio Pintus | |
<rowcolor=#000,#e5e5e5> 골키퍼 코치 | [[스페인|]] | 루이스 요피스 | Luis Llopis | |
<rowcolor=#000,#e5e5e5> 기술 보조 코치 | [[이탈리아|]] | 프란체스코 마우리 | Francesco Mauri | |
<rowcolor=#000,#e5e5e5> 영양사 | [[이탈리아|]] | 베니아미노 풀코 | Beniamino Fulco | |
<rowcolor=#000,#e5e5e5> 기술 분석가 | [[이탈리아|]] | 시모네 몬타나로 | Simone Montanaro | |
<rowcolor=#000,#e5e5e5> 재활 전문가 | [[스페인|]] | 호세 카를로스 가르시아 파랄레스 | José Carlos García Parrales | |
<rowcolor=#000,#e5e5e5> 경기 고문 | [[스페인|]] | 첸도 | Miguel Porlán Noguera "Chendo" |
4. 유니폼 및 스폰서
2023-24 시즌 유니폼 킷 | |||||||||||||||||||
HOME | AWAY | THIRD | GK HOME | GK AWAY | |||||||||||||||
유니폼 메이커 | 메인 스폰서 | 소매 스폰서 | |||||||||||||||||
4.1. 부착 패치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부착 패치 | ||
UEFA 배지 오브 오너 | FIFA 클럽 월드컵 모로코 2022 챔피언[1] |
5. 이적 시장
5.1. 여름 이적시장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메울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와 확실한 주전이 없는 풀백 포지션 보강이 시급하며 마르코 아센시오 등 백업 선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중대한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될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개막이 3일 남은 시점에 갑자기 티보 쿠르투아가 사실상 시즌 아웃 유력한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골키퍼 영입도 필요해진 상황이다.5.1.1. 재계약설
FW
* [재계약 완료] 브라힘 디아스: AC 밀란이 22m의 구매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마르코 아센시오의 빈 자리를 메꿀 것으로 보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7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며 최종적인 디테일 협의만 남았다고 한다. 이후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오후 9시 경 2027년 6월까지의 재계약이 공식 발표되었다.
MF
* [재계약 완료] 루카 모드리치: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2024년까지 1년 재계약이 확실시 되었다. 그러나 이후 모드리치가 사우디 측으로부터 2년동안 80+20M이라는 계약조건을 제시받았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을 알 수 없게 되었으나 결국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년을 레알에서 더 보낼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7시 경 2024년 6월까지의 재계약이 공식 발표되었다.
* [재계약 완료] 토니 크로스: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2024년까지 1년 재계약이 확실시 되었다. 6월 21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토니 크로스와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였다.
* [재계약 완료] 다니 세바요스: 당초 떠날 것이라는 뉴스가 많았으나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의 새로운 재계약 조건이 세바요스를 만족시켰으며 2026년까지 3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 마리오 코르테가나, 멜초르 루이스 등 다수의 공신력 높은 기자들에 따르면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며, 세부적인 사항 협의를 마친 후 곧 공식적인 사인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추가적인 보도에 따르면 3년이 아닌 2027년 6월까지 4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며 며칠 내로 세바요스가 계약서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6월 23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재계약을 발표했다.
* [재계약 완료] 브라힘 디아스: AC 밀란이 22m의 구매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마르코 아센시오의 빈 자리를 메꿀 것으로 보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7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며 최종적인 디테일 협의만 남았다고 한다. 이후 한국시간으로 6월 10일 오후 9시 경 2027년 6월까지의 재계약이 공식 발표되었다.
MF
* [재계약 완료] 루카 모드리치: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2024년까지 1년 재계약이 확실시 되었다. 그러나 이후 모드리치가 사우디 측으로부터 2년동안 80+20M이라는 계약조건을 제시받았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을 알 수 없게 되었으나 결국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년을 레알에서 더 보낼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7시 경 2024년 6월까지의 재계약이 공식 발표되었다.
* [재계약 완료] 토니 크로스: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2024년까지 1년 재계약이 확실시 되었다. 6월 21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토니 크로스와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였다.
* [재계약 완료] 다니 세바요스: 당초 떠날 것이라는 뉴스가 많았으나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의 새로운 재계약 조건이 세바요스를 만족시켰으며 2026년까지 3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 마리오 코르테가나, 멜초르 루이스 등 다수의 공신력 높은 기자들에 따르면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며, 세부적인 사항 협의를 마친 후 곧 공식적인 사인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추가적인 보도에 따르면 3년이 아닌 2027년 6월까지 4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며 며칠 내로 세바요스가 계약서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6월 23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재계약을 발표했다.
DF
* [재계약 완료] 나초 페르난데스: 나초가 출전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에 불만이 있었으며 클럽을 떠나는 것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 졌다고 한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행선지로 지목되면서 22년 만에 레알을 떠나는 듯 보였으나, 디 마르지오 등 다양한 소식통이 나초가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번에도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6월 11일 오후 11시 경, 나초가 직접 인터뷰에서 1년 재계약 체결을 밝혔으며, 다음 주에 공식적인 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 22일 구단이 공식적으로 1년 재계약을 발표하였다.
* [재계약 완료] 나초 페르난데스: 나초가 출전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에 불만이 있었으며 클럽을 떠나는 것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 졌다고 한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행선지로 지목되면서 22년 만에 레알을 떠나는 듯 보였으나, 디 마르지오 등 다양한 소식통이 나초가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번에도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6월 11일 오후 11시 경, 나초가 직접 인터뷰에서 1년 재계약 체결을 밝혔으며, 다음 주에 공식적인 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 22일 구단이 공식적으로 1년 재계약을 발표하였다.
5.1.2. 이적설
5.1.2.1. 영입설
FW
* [임대 완료] 호셀루: 렐레보에 따르면 호셀루와의 협상이 진전되었으며 별다른 사항이 없을시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벤제마의 대체자가 아닌 마리아노 디아스가 떠나면서 공석이 된 백업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호셀루와 레알 구단 간의 협상은 이미 완료되었고 며칠 안에 레알이 이적을 확정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 주 화요일에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6월 1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떴다. 로마노에 따르면 2024년 6월까지 임대 영입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에 임대료로 €500k를 지불하고 구매 옵션 조항은 €1.5m이며 필수 영입은 아니라고 한다. 호셀루 개인은 연봉을 삭감하고 합류한다고 한다. 호세 펠릭스 디아스에 따르면 다가오는 시즌에 백업 역할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하며 페레즈가 더 이상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주전 스트라이커가 될것으로 보인다. 6월 19일 호셀루 영입 오피셜이 떴으며 다음 날에 입단식을 치렀다.
- [임대 완료] 이케르 브라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0.3m의 임대료와 10m의 구매 옵션이 포함된 동일한 조건으로 카스티야로의 1년 재임대가 완료되었다.
- [종료] 해리 케인: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은 제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카림 벤제마의 차시즌 활약에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카를로 안첼로티의 요청에 따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6월 4일 벤제마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레알은 대형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절실해졌다. 마르카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벤제마의 이적으로 2024년에 계획되었던 스쿼드 개편이 전면 수정되면서 이번 이적 시장에 대규모 스쿼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보드진의 해리 케인의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이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최후의 시기로, 리그 내 다른 팀에 케인을 판매하는 것보다는 해외 구단에 판매하는 것이 선호될 수 있다. 다만 거래 상대방이 다니엘 레비인 만큼 영입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고 EPL 최다골 기록 경신까지 47골밖에 남지 않은 케인이 PL을 떠나려 할지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미 목벨, 댄 킬패트릭 등 영국 기자들에 따르면 케인의 아내는 현재 4번째 자녀를 임신 중이며, 가족들과 함께 런던에 정착해 살아왔기 때문에 해외 이적에 대해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2년 전 맨시티 이적 사가 때만 해도 분명히 해외 이적에 관심 자체가 없었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는 이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해외 진출에 열려 있다고 한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마르카가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적인 스트라이커 보강의 필요성을 프리시즌까지 지켜본 후 판단하길 원한다고 보도하면서 한동안은 이적설이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페레즈의 발언과 기사들이 나오면서 호셀루의 영입이 마지막 영입이라 나오며 케인 영입은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케인은 FC 바이에른 뮌헨이 노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해리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정되면서 이적설은 완전히 종결되었다.
- [종료] 킬리안 음바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레알의 핵심 타겟이다. 매년 여름이 그랬듯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계속해서 링크가 나고 있다. 레알 프런트는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 FC와 2025년까지 연장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음바페가 FA로 풀릴 수 있는 2024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FA로 영입을 노릴 것이라 한다.
그러다가 로마노가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기에 PSG는 음바페가 FA로 풀리는 2024년 여름 전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처분할 것이라 컨펌하면서 레알과의 링크가 더 진해졌다. BBC에서도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를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음바페가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하여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다른 구단들은 몰라도 레알에게만은 팔 생각이 없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음바페가 작년에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생각해본다면 음바페가 레알로 올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6월 13일 음바페가 이미 PSG 보드진에게 작년 7월 15일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전했으며 이번에 보낸 편지는 그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였다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또한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음바페는 벤제마가 레알을 떠난 뒤 자신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오직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음바페가 이 사실을 직접 SNS로 부인했으며 다음 시즌도 PSG에 남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사실상 이번 여름에는 잔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러한 음바페의 입장과 달리 PSG는 음바페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 이번 여름에 나가길 원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상황으로는 PSG 구단측은 음바페가 연장 계약을 하지 않는 이상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팔고 싶어하는데 PSG가 레알 마드리드에게만큼은 음바페를 팔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자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하는 것이 확실해 보이는 음바페 쪽에서는 음바페가 내년에 fa로 떠날 수 있는 것을 빌미로 PSG가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게 자신을 팔도록 압박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발언으로 인해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에서는 음바페를 FA로 내보내긴 싫고 음바페가 맨유를 원하지 않으니 PSG가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판매할 용의가 생겼다는 기사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페레즈는 음바페 영입 질문에 대해 그를 영입할 것이나 이번 여름에는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로마노는 음바페가 페레즈에게 작년 여름 이적 통수에 대해 사과했고 2024년 여름에 이적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파리에 다음 시즌까지 남아 있을거라는 음피셜과 음바페를 내년에 영입할 것이라는 페레즈의 입장, 재계약을 안할거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여름에 나가라고 했다는 파리의 입장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
6월 16일 음바페가 국가대표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에게 유일한 옵션은 PSG에 잔류하는 것이며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숨겼다. 호세 펠릭스 디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를 위한 영입 자금은 이미 준비되어있고 음바페가 남은 이적시장에서의 유일한 타겟이라고 한다.
마리오 코르테가나는 음바페가 PSG로부터 70m 유로의 로열티 보너스를 받으려고 하며 내년 여름에 레알에 합류한다면 130m 유로 정도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아 연봉 외에도 200m 유로를 벌수 있기에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합류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7월 5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2024년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보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음바페가 PSG에 남긴 위해서는 재계약을 해야한다고 인터뷰하였다. 이전에 음바페 스스로가 팀을 자유 계약으로 떠나지 않을 것을 구두로 약속했지만 지금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한다는 사실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1~2주안에 팀과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말했으며 만약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에는 이적의 문이 열려있음을 언급하였다.
로익 탄지에 따르면 PSG가 음바페에게 7월 31일까지 결정을 내리라고 최후통첩을 하였다고 한다.
7월 22일, 갑자기 로익 탄지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음바페가 이번 PSG의 일본 투어에 불참하기로 결정됐다고 한다. 또한 음바페는 8월 1일부터 이적시장에 나올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렸다. PSG의 보드진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이미 2024년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판단하였다고 하며 어떤 클럽과도 협상을 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프리시즌 투어에 일부러 제외한 만큼 PSG는 만약 음바페와의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를 판매하고 이적료를 받아낼 모양새다.
PSG가 음바페를 팔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첼시를 포함한 프리미어 리그의 두 팀이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알 힐랄은 연봉 세후 400m, 이적료 200m 그리고 1년 후 의무이적조항이 포함된 오퍼를 했다고 한다. 사우디가 메시 영입 프로젝트 실패 이후로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영입이라고 한다. 하지만 음바페는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링크가 이어졌고 선수 본인도 레알로의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제일 높기에 위 팀들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PSG가 음바페를 팔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첼시를 포함한 프리미어 리그의 두 팀이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알 힐랄은 연봉 세후 400m, 이적료 200m 그리고 1년 후 의무이적조항이 포함된 오퍼를 했다고 한다. 사우디가 메시 영입 프로젝트 실패 이후로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영입이라고 한다. 하지만 음바페는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링크가 이어졌고 선수 본인도 레알로의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제일 높기에 위 팀들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PSG는 이적료로 최소 100M을 원하나 200M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엄청난 금액의 오퍼를 받았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음바페가 7월 31일까지 잔류하게 되면서 PSG로부터 40m의 로열티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엄청난 금액의 오퍼를 받았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 가길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음바페가 7월 31일까지 잔류하게 되면서 PSG로부터 40m의 로열티 보너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시장 마지막 순간에 매우 낮은 금액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믿고있으며 이를 받아들일지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PSG는 아시아 투어에서 음바페를 배제함은 물론 훈련에서도 그를 2군 및 방출 대상 선수들의 훈련 세션에 넣으면서 음바페 없는 미래를 준비 중이라고 하며 경기장에 부착되었던 음바페의 포스터를 지우는 등 음바페의 흔적을 지우려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PSG를 떠날 것이라고 선언한다면 그제야 올여름 음바페의 이적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한다.
음바페가 PSG 구단에 올 시즌은 남을 것이라고 통보했다는 보도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개막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추가 영입은 없을것이고 이번 시즌은 벤제마가 떠난 뒤 공석이 된 등번호 9번을 비워둘 것이라고 직접 코멘트를 하면서 결국 올 여름에 음바페가 레알에 올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결정적으로 8월 13일 음바페와 PSG간의 관계가 개선되었으며 재계약 협상도 낙관적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음바페 이적 사가에 큰 차질이 생겼다. 재계약을 맺으면 사실상 내년 FA로 데려오려던 계획도 무산되는 상황인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동안 오퍼는 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만 보던 페레즈 회장과 레알 보드진의 스탠스가 이 사태를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근 몇 년 동안의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만 바라본다고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등의 유럽 정상급 공격수들을 다 포기했으며 그나마 올해는 PSG에게 오퍼만 하면 영입이 가능하던 상황에서 오퍼는 하지 않고 내년에 fa로 데려오기 위해서나 자신들이 이적료 협상에서 유리하도록 만들기 위해 이적시장 막판까지 시간만 가길 기다리다가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맺는 순간 페레즈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가 몇 년동안 준비해온 향후 10년 동안의 계획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나세르 회장이 공식적으로 음바페의 1군 복귀를 선언하면서 이번 여름 음바페 이적사가가 끝이 났다.
PSG는 아시아 투어에서 음바페를 배제함은 물론 훈련에서도 그를 2군 및 방출 대상 선수들의 훈련 세션에 넣으면서 음바페 없는 미래를 준비 중이라고 하며 경기장에 부착되었던 음바페의 포스터를 지우는 등 음바페의 흔적을 지우려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PSG를 떠날 것이라고 선언한다면 그제야 올여름 음바페의 이적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한다.
음바페가 PSG 구단에 올 시즌은 남을 것이라고 통보했다는 보도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개막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추가 영입은 없을것이고 이번 시즌은 벤제마가 떠난 뒤 공석이 된 등번호 9번을 비워둘 것이라고 직접 코멘트를 하면서 결국 올 여름에 음바페가 레알에 올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결정적으로 8월 13일 음바페와 PSG간의 관계가 개선되었으며 재계약 협상도 낙관적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음바페 이적 사가에 큰 차질이 생겼다. 재계약을 맺으면 사실상 내년 FA로 데려오려던 계획도 무산되는 상황인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동안 오퍼는 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만 보던 페레즈 회장과 레알 보드진의 스탠스가 이 사태를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근 몇 년 동안의 이적시장에서 음바페만 바라본다고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등의 유럽 정상급 공격수들을 다 포기했으며 그나마 올해는 PSG에게 오퍼만 하면 영입이 가능하던 상황에서 오퍼는 하지 않고 내년에 fa로 데려오기 위해서나 자신들이 이적료 협상에서 유리하도록 만들기 위해 이적시장 막판까지 시간만 가길 기다리다가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맺는 순간 페레즈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가 몇 년동안 준비해온 향후 10년 동안의 계획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나세르 회장이 공식적으로 음바페의 1군 복귀를 선언하면서 이번 여름 음바페 이적사가가 끝이 났다.
- [종료]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의 4-5명의 스트라이커 후보군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호세 루이스 산체스의 보도에 따르면 1순위 목표로 해리 케인을 설정한 이후 피르미누 영입 계획은 폐기되었다고 한다. 이후 피르미누가 알 아흘리 SFC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입설이 완전히 종료되었다.
- [종료] 로드리고 모레노: 아란차 로드리게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카이 하베르츠 딜이 중단된 이후 로드리고 모레노를 새로운 영입 목표로 설정했다고 한다. 예상 이적료는 3.5m 유로이다. 그러나 이후에 호셀루가 영입되면서 링크가 완전히 끊겼고 이후 사우디로 떠나버렸다.
- [종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해리 케인의 영입이 실패할 경우 레알은 플랜 B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능성이 크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후 6월 12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현재까지 라우타로에 대한 어떠한 접근도 받은 바 없다고 한다.
- [종료] 빅터 오시멘: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레알이 빅터 오시멘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재계약이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이 종료되었다.
- [종료] 랑달 콜로 무아니: 디 애슬래틱이 레알 마드리드가 콜로 무아니를 눈여겨보고 있는 클럽들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특히 수석 스카우터인 후니 칼라팟이 그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그를 약 90m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콜로 무아니가 비싼 가격에 비해 엘리트 레벨에서 쌓은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으며, 루카 요비치와 같은 실패가 반복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며칠 후 레알 마드리드가 콜로 무아니에게서 관심을 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PSG 이적이 유력해보인다.
- [종료] 카림 아데예미: 빌트지가 속보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데예미를 이번 여름에 영입하길 원하며, 에이전트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를 원하는 이유는 공격진에 더 많은 스피드를 더하기 위해서라고 하며, 그의 영입에는 약 80m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도했다. 다만 이후 호세 펠릭스 디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한 시즌에 2명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아데예미의 영입 가능성은 "0"이라고 한다.
- [종료] 두산 블라호비치: 풋볼 이탈리아가 레알이 블라호비치를 임대 계약으로 데려오길 원하다고 보도했으나 이후 소식들에 따르면 PSG로 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 허나 PSG가 아직 유벤투스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직 거취가 확정되지 않았다. 7월 20일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에게 블라호비치를 문의했으며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전화했다고 한다. 유벤투스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받을 경우에만 팔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마리오 코르테가나가 레알 마드리드가 블라호비치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블라호비치가 올 확률은 낮아 보인다.
MF
* [영입 완료] 주드 벨링엄: 5월 3일 레알 마드리드의 내부 기자인 호세 펠릭스 디아스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이적 사가에 컨펌을 하였다. 주드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매우 근접했으며,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내용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석 스카우터 후니 칼라팟의 역할도 컸다고 한다. 여러 번의 미팅 끝에 레알 마드리드의 스포츠 프로젝트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주요 경쟁자인 리버풀은 4월 영입 레이스에서 이탈했으며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드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하였으며 이적에 근접했다고 여기기에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 한다.
5월 6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을 위해 미팅을 잡았다고 한다. 이적료는 €120M~130M (애드온 포함)이라고 하며 레알은 도르트문트가 현재 리그 우승 경쟁에 있으므로 존중을 위해 협상에 대해 느긋한 태도를 보일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주 공개된 대로 벨링엄과 가족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장기 계약에 호의적이며 약 €1B의 바이아웃이 포함될것이라고 한다. 추가로 맨시티도 여전히 벨링엄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PSG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결국 레알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며 5월 27일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이 곧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이적료는 €100M+@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총 6년이다.
한국 시간으로 6월 7일 11시 경 로마노가 드디어 HERE WE GO를 선언하였고 도르트문트 구단 측에서도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을 띄우며 이제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었다. 6월 14일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을 공식 발표하였다.
- [영입 완료] 아르다 귈러: 아스와 호세 펠릭스 디아즈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의영입 경쟁에 합류했으며 17.5M의 바이아웃 조건을 발동할 것이라고 한다. 레알은 페네르바흐체 SK에 1년 재임대하기를 원하지만, 즉시 이적을 원하는 선수 측은 이미 AFC 아약스, 세비야 FC와도 상당 부분 협상이 진척되었다고 한다. 구단은 비교적 부담이 덜한 곳에서 적응하고 성장하길 바라기 때문에 귈러가 영입될 경우 1군이 아닌 카스티야에서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귈러의 아버지가 사이닝 보너스로 18~20m의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는 등 총액이 40m을 넘어가게 생기자 파리 생제르맹 조차도 발을 빼면서 이적설의 향방은 오리무중이 되었다. 이후 귈러의 에이전트는 귈러의 아버지가 20m의 사이닝 보너스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였다.
7월 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마리오 코르테가나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아웃인 20M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귈러가 레알을 선택했다고 보도하면서 다음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확률이 높아졌다. 이후 페네르바흐체 회장이 직접 귈러가 이적할 것임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
7월 6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아르다 귈러 영입을 발표하였다.
- [종료] 카이 하베르츠: 2023년 6월,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잔류와 호셀루 영입이 사실상 확정이 되었음에도 마르코 아센시오의 이탈과 기존 주전 스쿼드의 노쇠화 문제 등을 고려한 것인지 하베르츠를 진지하게 영입 후보로 고려하기 위해 첼시 FC에게 접촉했고, 호세 펠릭스 디아스를 포함한 복수 기자들과 언론사들도 이 사실을 컨펌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페레즈 회장과 안첼로티 감독이 하베르츠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의 다재다능함이 팀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벤제마가 레알을 떠나게 되고 케인이 탑 타겟으로 올라오면서 이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레알과 첼시의 협상이 곧 진행될것이라고 컨펌했으며 독일 빌트에 따르면 협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적료는 €60M+@가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호세 펠릭스 디아스가 첼시가 75m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이적료 견해 차이로 무산되었고 하베르츠가 레알에 오지 않을거라고 보도하면서 사실상 첼시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9일 마테오 모레토가 레알이 아직도 하베르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으며 코페가 레알이 첼시한테 60M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적 사가의 행방이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 마리오 코르테가나, 호세 펠릭스 디아스 등 공신력 높은 기자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카이 하베르츠 협상에서 100% 빠져나간 상태며, 아스날 행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후 아스날 이적이 확정되면서 하베르츠 이적사가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DF
* [영입 완료] 프란 가르시아: 2023년 2월 17일, 라요 바예카노의 회장이 프란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컨펌했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6월 9일 공식적으로 재영입이 발표되었다.
* [영입 완료] 프란 가르시아: 2023년 2월 17일, 라요 바예카노의 회장이 프란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컨펌했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6월 9일 공식적으로 재영입이 발표되었다.
- [임대 완료] 비니시우스 토비아스: 지난 시즌 라울 곤살레스 감독의 카스티야에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었으나 완전 영입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샤흐타르로 되돌아갈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의 기자들에 따르면 1년 더 잔류가 유력하다고 보도되고 있다.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좋은 구단 관계가 재임대에 도움이 되었으며, 세부사항으로는 500k의 임대료와 15m의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진 2024년 6월까지의 임대 영입이라고 한다.
- [종료] 알폰소 데이비스: 확실한 왼쪽 풀백이 없는 레알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한다. fa자격을 얻는 1년 뒤인 2024년에 본격적으로 영입을 시도할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알폰소 데이비스의 에이전트가 제계약 여부가 불확실 하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호세 펠릭스 디아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단들은 이미 최대 2번 뮌헨을 방문했으며 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선수의 측근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9월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여러 풀백들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알폰소 데이비스가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 [종료] 테오 에르난데스: 파올로 말디니의 AC 밀란 디렉터직 해임에 따라 테오가 레알 마드리드 리턴을 포함한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디마르지오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로는 최소 80m이 책정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테오의 여자친구가 이탈리아인이라는 점, 밀라노 출생의 어린 자녀가 있다는 점, 그리고 주장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AC 밀란에서 행복하며 이적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 [종료] 아슈라프 하키미: 선수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원한다는 르퀴프의 보도가 있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라이트백 영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키미 영입설도 제시되고 있다. 다만 레알과 파리의 박살난 구단 관계와 남은 계약 기간을 고려했을 때 영입은 불가능에 가깝다.
- [종료] 뱅자맹 파바르: 플레텐베르크, 홀츠너 등 독일 기자에 따르면 레알, 바르샤, 맨유 등이 파바르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뮌헨은 30~40m의 오퍼면 즉시 수락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선수는 새 클럽에서 센터백으로 뛰길 원하는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인은 나초 재계약 시 포화에 가깝기 때문에 방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후 맨유 이적이 유력한다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레알이 영입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GK
* [임대 완료] 케파 아리사발라가: 티보 쿠르투아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자 급하게 링크가 떴다. 그러나 케파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중이기에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케파가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로 인해 그들을 거절했음을 통보했다고 하며 케파가 레알과 뮌헨 사이에서 고민중이라고 한다. 레알은 케파를 영입할 시에 임대로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케파의 레알로의 임대 이적이 유력해보이며 임대 이적 성사시 의무 이적옵션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BBC에서 케파의 레알 이적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이적이 이루어질듯 보인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떴으며 완전 이적 조항은 없다고 한다. 이후 한국 시각으로 8월 15일 오후 9시 경 공식적으로 임대 영입이 발표되었다.
* [임대 완료] 케파 아리사발라가: 티보 쿠르투아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자 급하게 링크가 떴다. 그러나 케파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중이기에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케파가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로 인해 그들을 거절했음을 통보했다고 하며 케파가 레알과 뮌헨 사이에서 고민중이라고 한다. 레알은 케파를 영입할 시에 임대로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케파의 레알로의 임대 이적이 유력해보이며 임대 이적 성사시 의무 이적옵션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BBC에서 케파의 레알 이적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이적이 이루어질듯 보인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떴으며 완전 이적 조항은 없다고 한다. 이후 한국 시각으로 8월 15일 오후 9시 경 공식적으로 임대 영입이 발표되었다.
- [종료] 다비드 소리아: 안드리 루닌에 만족하지 못한 구단 수뇌부가 새로운 백업 골키퍼로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6월 9일 호세 펠릭스 디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개인 합의가 완료되었으며 구단 간의 합의 또한 근접했다고 한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루닌의 잔류 여부에 관계 없이 다비드 소리아가 세컨 키퍼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루닌은 잔류한다면 서드 키퍼로 밀려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소리아가 헤타페 CF에 잔류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딜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 [종료] 야신 부누: 티보 쿠르투아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자 급하게 링크가 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타겟이라고 한다. 부누 본인도 레알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세비야는 25~30m 유로 정도를 원한다고 한다. 부누도 32살로 그다지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당장 1군 키퍼 자원이 루닌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어지간해서는 레알이 세비야가 원하는 대로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레알이 세비야의 높은 이적료 요구로 부누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부누의 바이아웃이 50m임을 확인한 후 관심을 접었다고 한다.
- [종료] 다비드 데 헤아: 티보 쿠르투아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자 급하게 링크가 떴다. 하지만 데헤아가 예전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나던 시절과 다르게 폼이 많이 떨어졌기에 쿠르투아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스카이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미 레알 마드리드가 데헤아의 대리인과 접촉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데헤아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후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연봉과 계약 기간에 동의하는 데 큰 문제가 있었을 것이며, 특히 데 헤아가 이미 사우디로부터 큰 오퍼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면서 레알로부터 오퍼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2015년 팩스 사건 이후 선수와 클럽 모두 서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점도 영향이 있었다고 한다.
- [종료] 케일러 나바스: 티보 쿠르투아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자 급하게 링크가 떴다. 레알에서 뛴 경험이 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기에 이적 자체는 어렵지 않겠지만 나이와 폼을 고려한다면 쿠르투아의 대체자로 좋은 영입일지는 의문이다.
- [종료]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티보 쿠르투아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자 급하게 링크가 떴다. 하지만 GNK 디나모 자그레브가 이적료로 최소 1200만 유로를 원하기에 영입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 [종료]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티보 쿠르투아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상 확정되자 급하게 링크떴으며 15m-25m 사이에 영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고려 대상이 전혀 아니었다고 한다.
5.1.2.2. 방출설
FW
* [방출 완료] 마리아노 디아스: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기존에도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었기에 올 여름 레알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6월 3일 공식적으로 레알을 떠나는 것이 발표되었다.
- [방출 완료] 마르코 아센시오: 아센시오가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심한 끝에 결국 팀을 떠나기로 선택했으며 아스톤 빌라와 파리 생제르맹이 아센시오를 원한다고 한다. 이후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과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아센시오가 연봉과 보너스 사이에서 연간 10m 유로를 벌 것으로 예상된다. 6월 3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아센시오가 팀을 떠날 것을 발표했다.
- [방출 완료] 에덴 아자르: 본래 2024년까지의 계약기간을 다 채우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으나 레알 프런트가 아자르를 끝내 설득해내면서 결국 은퇴 옵션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6월 3일 구단 공식 발표로 아자르가 팀을 떠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 [방출 완료] 카림 벤제마 : 구단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 4월에 벤제마가 레알과의 1년 연장 계약을 동의해 2024년까지 남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5월 29일 레알 마드리드의 내부 기자인 호세 펠릭스 디아스에 따르면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시즌 당 €100M, 세금 면제, 초상권 100%, 자유로운 상업 거래, 원하는 사치품 지급, 자신의 팀과 도시 선택권, 2030년 월드컵 유치 홍보대사라는 대규모 오퍼를 받았고 클럽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가 지난 주말 세비야와의 경기 전에 벤제마에게 한 시즌당 €100m의 오퍼를 제시하였으며 벤제마는 이번 주 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이후 마리오 코르테가나, 디 마르지오 등 공신력이 상당한 기자들이 벤제마의 이적을 컨펌하면서 레알과 벤제마의 동행이 올 여름에 끝맺을 것이 확실해 보였다.
현지 날짜 6월 1일 마르카 레전드 시상식에서 벤제마는 "현실은 인터넷이 아니다'라며 이적설을 부인하는 듯한 뉘앙스를 취했고 이후 마르카가 벤제마가 2024년까지 잔류할것이라고 보도하면서 벤제마가 내년 여름까지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였느나 호셀 펠릭스 디아즈에 따르면 벤제마가 아직 클럽에게 자신의 결정을 알리지 않았다고 하면서 제계약 여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6월 4일 레알 마드리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벤제마와의 동행이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14시즌 간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마무리 하게 됐으며 이로써 레알의 BBC 라인이 모두 팀을 떠나게 되었다.
- [방출 완료] 마르빈 파르크: 라요 바예카노가 윙어 및 풀백 자원으로 영입하길 원한다고 한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협상이 지체되는 사이 지난 시즌 뛰었던 UD 라스 팔마스가 거래에 끼어들었고, 결국 한국 시각으로 8월 18일 오후 10시 경 공식적으로 UD 라스 팔마스 1년 재임대가 발표되었다. UD 라스 팔마스는 1m의 구매 옵션을 발동할 수 있으며, 구매 옵션이 실행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50%의 셀온과 우선협상권을 가진다고 한다.
MF - [방출 완료] 헤이니에르 제주스: 호르헤 피콘에 따르면 2022-23 시즌에도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한 헤이니에르를 지로나 FC에 1년 더 임대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한다. 아스에 따르면 세리에 A의 SS 라치오와 아탈란타 BC 역시 그의 임대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다시 지로나 FC로 임대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지로나가 바르셀로나와의 거래에서 오리올 로메우 판매의 일환으로 파블로 토레를 임대 영입하면서 헤이니에르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막판 들어 PAOK FC에서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추가적인 소식이 들리지 않은 채 카스티야에서 뛸 거란 소식이 업데이트되었다. 이후 이적시장이 48시간도 채 남지 않았을 무렵, 지안루카 디마르지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다수의 기자들이 2024년 6월까지의 구매 조항 없는 단순 임대로 프로시노네 칼초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 [방출 완료] 세르히오 아리바스: 마리오 코르테가나에 따르면 세비야 FC가 아리바스 영입을 원하며 레알은 아리바스에 대한 10m+50%의 소유권을 원한다고 한다. 일단 세비야의 방출 작업이 완료된 후에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도 레알 베티스, RCD 마요르카 그리고 독일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일단 선수 본인은 라리가에서 뛰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리바스가 이적료 6M로 알메리아에 이적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50%의 셀온조항과 우선협상권을 가진다고 한다. 이후 UD 알메리아 이적이 발표되었다.
- [방출 완료] 카를로스 도토르: 4m의 이적료로 RC 셀타 데 비고로 이적하였다.
- [방출 완료] 안토니오 블랑코: 레알에서는 자리를 잡기 힘들어졌고 결국 7월 25일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다.
DF
* [방출 완료]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2022-23 시즌 전체 출전 시간이 겨우 100분도 채 되지 않는 완전한 전력 외로 분류되었고,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으나, 마드리드는 이적료를 원하는 반면 소시에다드는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이후 보도에 따르면 오드리오솔라가 이적을 결심했으며 유벤투스와 레알 소시에다드 등 다양한 팀이 오퍼를 했다고 한다. 결국 이적시장 마감을 2시간 앞두고 3m의 이적료로 레알 소시에다드와 6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음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 [임대 완료] 헤수스 바예호: 레알 마드리드가 헤수스 바예호를 방출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바예호 본인은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길 원한다고 한다. 이후 아란차 로드리게스에 따르면 그라나다 CF로의 1시즌 임대 계약이 확정 직전이며, 선수 본인의 동의가 있었고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혔다고 한다. 마르카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선수는 팀에 잔류하고 싶어했지만 안첼로티는 그의 계획에 바예호가 전혀 없음을 명확히 했고, 선수는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국 시간으로 7월 15일 오후 7시 경 그라나다행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 [임대 완료] 라파 마린: 레알과 재계약을 맺은 후에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임대는 구매 옵션이 없으며 2024-25 시즌에 돌아오면 1군 스쿼드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한다.
- [종료] 페를랑 멘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재계약 혹은 판매를 결정해야 한다. 페를랑 멘디는 잔류를 원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적당한 오퍼가 오면 팔 의향이 있으며 멘디가 나간 뒤 새로운 왼쪽 풀백을 데려오길 원한다고 한다.
5.1.3. IN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FROM.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프란 가르시아 | Fran Garcia | DF | €5M | ||
브라힘 디아스 | Brahim Diaz | FW | 임대복귀 | ||
주드 벨링엄 | Jude Bellingham | MF | €103M+@ | ||
호셀루 | Josélu | FW | €500k(임대) | ||
헤이니에르 제주스 | Reinier Jesus | FW | 임대복귀 | ||
안토니오 블랑코 | Antonio Blanco | MF | 임대복귀 | ||
아르다 귈러 | Arda Güler | MF | €20M | ||
케파 아리사발라가 | Kepa Arrizabalaga | GK | €1M(임대) |
5.1.4. OUT
레알 마드리드 CF 2023-24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행선지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마르코 아센시오 | Marco Asensio | FW | FA | ||
마리아노 디아스 | Mariano Diaz | FW | FA | ||
카림 벤제마 | Karim Benzema | FW | FA | ||
에덴 아자르 | Eden Hazard | 은퇴 | FW | 계약해지 | |
헤수스 바예호 | Jesús Vallejo | DF | €2M(임대) | ||
카를로스 도토르 | Carlos Doctor | MF | €3M | ||
안토니오 블랑코 | Antonio Blanco | MF | €4M | ||
라파 마린 | Rafa Marín | DF | €500k(임대) | ||
세르히오 아리바스 | Sergio Arribas | FW | €6M |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 Álvaro Odriozola | DF | €3M | ||
헤이니에르 제주스 | Reinier Jesus | MF | €2M(임대) |
5.1.5. 여름 이적시장 총평
주드 벨링엄 - 호셀루 - 케파 아리사발라가 - 브라힘 디아스 - 아르다 귈러 - 프란 가르시아 |
주드 벨링엄 - 호셀루 - 케파 아리사발라가 - 브라힘 디아스 - 아르다 귈러 - 프란 가르시아 |
전 시즌부터 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감독과 팬들이 꼭 필요하다고 안정적인 좌우 풀백 및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구했지만 보드진은 이번에도 영입을 하지 않으면서[2] 좋은 점수를 주긴 애매한 이적시장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몇 년째 계속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도 내년에 FA로 데려오기 위해서인지 이번 여름에 PSG가 판매를 선언했음에도 아무런 오퍼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PSG와 음바페가 관계를 회복하면서 이번 시즌도 음바페 영입은 물건너갔다. 더군다나 PSG와 음바페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생겼기에 내년 여름도 음바페가 온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적 시장 막판에는 시즌 아웃인 티보 쿠르투아의 대체자로 재빠르게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임대 영입했으나 또 다른 시즌 아웃 선수이자 주전 센터백인 에데르 밀리탕의 대체자에 관해서는 수비진들 중 한명이 더 부상 당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수비수 영입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 페레즈 회장과 보드진의 행보에 비판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만약 무관으로 끝이 난다면 주전 스트라이커와 수비진 보강을 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 프런트는 수많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될 것이고 최악의 경우 자신들의 현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다.
5.2. 겨울 이적시장
5.2.1. 이적설
5.2.1.1. 영입설
FW
MF
DF
5.2.1.2. 방출설
FW
* [종료] 브라힘 디아스: 엘 나시오날에서 나온 썰로,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디아즈가 겨울 이적시장 때 AC 밀란과 아스톤 빌라 FC 중 한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13R 부터 전반기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 주전으로 선발로 출장했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떠날 확률이 적다.
* [종료] 브라힘 디아스: 엘 나시오날에서 나온 썰로,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디아즈가 겨울 이적시장 때 AC 밀란과 아스톤 빌라 FC 중 한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13R 부터 전반기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 주전으로 선발로 출장했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떠날 확률이 적다.
MF
* [종료] 루카 모드리치: 이번 시즌의 이적생인 주드 벨링엄과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드리치는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유력한 행선지는 리오넬 메시가 뛰고있는 인터 마이애미 CF이다. 일단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잔류했으나 여름 이적시장 때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 [종료] 루카 모드리치: 이번 시즌의 이적생인 주드 벨링엄과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드리치는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유력한 행선지는 리오넬 메시가 뛰고있는 인터 마이애미 CF이다. 일단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잔류했으나 여름 이적시장 때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5.2.2. 겨울 이적시장 총평
많은 부상자들 중에서도 특히 센터백 보강이 절실했지만 아무도 영입하지 않으면서 항상 그랬듯이 조용한 겨울 이적시장이 되었다.6. 프리시즌
6.1. 경과
6.1.1. VS AC 밀란 (중립, 3:2 승)
2023 미국 투어 경기 1 2023. 07. 24.(월) 오전 11:10 | ||
로즈 볼 (미국, 로스엔젤레스) | ||
주심: 티모시 포드 (미국) | ||
관중: 70,814명 | ||
3 : 2 | ||
레알 마드리드 | AC 밀란 | |
57', 59' 페데리코 발베르데 84'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25' 피카요 토모리 42' 루카 로메로 | |
매치 리포트 |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페데리코 발베르데 |
레알 마드리드 | AC 밀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3 | <colbgcolor=#000> 스코어 | 2 | ||
60% | 점유율 | 40% | |||
7 | 슈팅 | 8 | |||
5 | 유효슈팅 | 3 | |||
90% | 패스 성공률 | 77% | |||
5 | 코너킥 | 4 | |||
0 | 오프사이드 | 1 | |||
11 | 파울 | 12 | |||
0/0 | 경고/퇴장 | 1/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14 호셀루 46' 7 비니 JR. 46' 84' | RS 11 호드리구 46' 21 브라힘 46' | ||||||||||
CAM 5 벨링엄 64' 32 니코 파스 64' | |||||||||||
LCM 12 카마빙가 46' 10 모드리치 46' | RCM 15 발베르데 57', 59' | ||||||||||
CDM 8 크로스 46' 18 추아메니 46' | |||||||||||
LB 23 F. 멘디 46' 20 프란 가르시아 46' | LCB 6 나초 C 46'4 알라바 46' | RCB 3 밀리탕 46' 22 뤼디거 46' | RB 17 루카스 V. 46' 2 카르바할 46' | ||||||||
GK 13 루닌 | |||||||||||
SUB | 1 쿠르투아, 26 디에고, 30 프란, 20 프란 가르시아, 2 카르바할, 4 알라바, 16 알바로 22 뤼디거,10 모드리치, 18 추아메니, 24 아르다 귈러, 32 니코 파스, 11 호드리구, 7 비니 JR. |
캐스터 | 해설 |
김명정 | 박찬하 |
- 경기 결과
후반 시작과 동시에 8명의 선수를 교체했고, 후반전 들어서는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57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추격골을 기록하더니[3], 곧바로 발베르데가 상대 수비진의 떨어진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추가골까지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경기는 2-2 동점이 되었다. 이후 84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어시스트를 받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선수 개인별로 살펴보면, 우선 양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페를랑 멘디와 루카스 바스케스의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처참했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모습도 없을 뿐더러, 크로스의 정확도 역시 답이 없었다. 교체로 나온 다니 카르바할은 하파엘 레앙에게 순간 속도에서 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프란 가르시아는 멘디와 비교했을 때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신입생들이다. 호셀루는 밀란 수비에 완전히 지워졌으며[4] 브라힘 디아스도 계속해서 상대 수비에 막히며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주드 벨링엄은 전반전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부진한 와중에도 여유있는 플레이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원들과의 합이 더욱 좋아진다면 더욱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이번 경기에서 실험한 전술을 성공시키려면 풀백과 최전방 공격수의 영입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드러난 경기였다.
6.1.2.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중립, 2:0 승)
2023 미국 투어 경기 2 2023. 07. 27.(목) 오전 09:30 | ||
NRG 스타디움 (미국, 휴스턴) | ||
주심: Lukasz Szpala | ||
관중: 67,801명 | ||
2 : 0 | ||
레알 마드리드 | 맨체스토 유나이티드 | |
6' 주드 벨링엄 89' 호셀루 | - | |
매치 리포트 |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주드 벨링엄 |
레알 마드리드 | 맨유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000> 스코어 | 0 | ||
47% | 점유율 | 53% | |||
15 | 슈팅 | 15 | |||
5 | 유효슈팅 | 5 | |||
87% | 패스 성공률 | 89% | |||
5 | 코너킥 | 4 | |||
0 | 오프사이드 | 1 | |||
11 | 파울 | 11 | |||
1/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72' 32 니코 파스 72' | RS 11 호드리구 62' 14 호셀루 62' 89' | ||||||||||
CAM 5 벨링엄 6' 46' 15 발베르데 46' | |||||||||||
LCM 12 카마빙가 70' | RCM 10 모드리치 C 62'21 브라힘 62' | ||||||||||
CDM 18 추아메니 46' 8 크로스 46' | |||||||||||
LB 20 프란 가르시아 46' 23 F. 멘디 46' | LCB 4 알라바 46' 3 밀리탕 46' | RCB 22 뤼디거 46' 6 나초 46' | RB 2 카르바할 46' 17 루카스 V. 46' | ||||||||
GK 13 루닌 | |||||||||||
SUB | 1 쿠르투아, 26 디에고, 30 프란, 3 밀리탕, 6 나초, 16 오드리오솔라, 17 루카스 V. 23 F. 멘디, 8 크로스, 15 발베르데, 24 아르다 귈러, 32 니코 파스, 14 호셀루, 21 브라힘 |
캐스터 | 해설 |
김명정 | 장지현 |
- 경기 결과
6.1.3. VS FC 바르셀로나 (중립, 0:3 패)
2023 미국 투어 경기 3 2023. 07. 30.(일) 오전 06:00 | ||
AT&T 스타디움 (미국, 댈러스) | ||
주심: 앨런 채프먼 (미국) | ||
관중: 82,026명 | ||
0 : 3 |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
- | 15' 우스만 뎀벨레 85' 페르민 로페스 90+1' 페란 토레스 | |
매치 리포트 |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우스만 뎀벨레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0 | <colbgcolor=#000> 스코어 | 3 | ||
53% | 점유율 | 47% | |||
19 | 슈팅 | 9 | |||
5 | 유효슈팅 | 7 | |||
88% | 패스 성공률 | 86% | |||
9 | 코너킥 | 4 | |||
1 | 오프사이드 | 1 | |||
10 | 파울 | 17 | |||
4/0 | 경고/퇴장 | 3/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 RS 11 호드리구 83' 21 브라힘 83' | ||||||||||
CAM 5 벨링엄 73' 14 호셀루 73' | |||||||||||
LCM 12 카마빙가 34' 58' 10 모드리치 58' | RCM 15 발베르데 58' 8 크로스 58' | ||||||||||
CDM 18 추아메니 25' | |||||||||||
LB 23 F. 멘디 45' 20 프란 가르시아 45' | LCB 4 알라바 81' | RCB 3 밀리탕 | RB 2 카르바할 C 45+3' | ||||||||
GK 1 쿠르투아 | |||||||||||
SUB | 13 루닌, 26 디에고, 30 프란, 22 뤼디거, 6 나초, 16 알바로, 17 루카스 V. 20 프란 가르시아, 8 크로스, 10 모드리치, 32 니코 파스, 14 호셀루, 21 브라힘 |
캐스터 | 해설 |
변효성 | 박찬하 |
- 경기 결과
레알은 이 경기에서 무려 6회나 골대를 맞추며 골운이 지독하게 따르지 않았다.
6.1.4. VS 유벤투스 FC (중립, 1:3 패)
2023 미국 투어 경기 4 2023. 08. 03.(목) 오전 08:30 | ||
캠핑 월드 스타디움 (미국, 올랜도) | ||
주심: 이스마일 엘파스 (미국) | ||
관중: 63,503명 | ||
1 : 3 | ||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 |
38'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1' 모이스 킨 20' 티모시 웨아 90+5' 두샨 블라호비치 |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티모시 웨아 |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000> 스코어 | 3 | ||
66% | 점유율 | 34% | |||
34 | 슈팅 | 11 | |||
8 | 유효슈팅 | 6 | |||
90% | 패스 성공률 | 77% | |||
15 | 코너킥 | 3 | |||
0 | 오프사이드 | 1 | |||
10 | 파울 | 18 | |||
0/0 | 경고/퇴장 | 5/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38' 77' 21 브라힘 77' | RS 14 호셀루 63' 11 호드리구 63' | ||||||||||
CAM 5 벨링엄 | |||||||||||
LCM 12 카마빙가 67' 4 알라바 67' | RCM 10 모드리치 64' 15 발베르데 67' | ||||||||||
CDM 8 크로스 83' 32 니코 파스 83' | |||||||||||
LB 20 프란 가르시아 78' 16 알바로 78' | LCB 6 나초 C 63'3 밀리탕 63' | RCB 22 뤼디거 63' 18 추아메니 63' | RB 17 루카스 V. 63' 2 카르바할 63' | ||||||||
GK 1 쿠르투아 | |||||||||||
SUB | 13 루닌, 26 디에고, 30 프란, 2 카르바할, 3 밀리탕, 4 알라바, 16 알바로 15 발베르데, 18 추아메니, 32 니코 파스,11 호드리구, 21 브라힘 |
캐스터 | 해설 |
김형책 | 임형철 |
- 경기 결과
6.2. 프리시즌 총평
7. 라리가 EA SPORTS FC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레알 마드리드 CF/2023-24 시즌/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
7.1. 결과
2023-24 라리가 EA SPORTS 우승 |
Real Madrid CF |
36번째 우승 |
8. UEFA 챔피언스 리그
8.1. 그룹 스테이지
나폴리 (Napoli)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브라가 (Braga) | 우니온 베를린 (Union Berlin) |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 ||||||||||
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순위 | |
레알 마드리드 | 6 | 6 | 0 | 0 | 16 | 7 | 9 | 18 | 1위 | |
나폴리 | 6 | 3 | 1 | 2 | 10 | 9 | 1 | 10 | 2위 | |
브라가 | 6 | 1 | 1 | 4 | 6 | 12 | -6 | 4 | 3위 | |
우니온 베를린 | 6 | 0 | 2 | 4 | 6 | 10 | -4 | 2 | 4위 | |
■ 16강 진출 | ■ UEL 16강 PO 진출 | ■ 탈락 |
지난 시즌에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2포트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자칫하면 죽음의 조에 걸릴 수 있었고, 최악의 경우 FC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CF-AC 밀란-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라인업이 가능했다.
하지만 다행히 SSC 나폴리, SC 브라가, 1. FC 우니온 베를린이 나오면서 나름 괜찮은 조에 걸렸고, 16강 진출 가능성이 꽤 높은 상황이다. 다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 등 주축 선수들의 부재 하에 경기들을 치러야 하고 무조건 이긴다고 확신할 수 없는 팀들이기에 마냥 방심할 수는 없는 대진이다.
8.1.1. MD1 vs 1. FC 우니온 베를린 (홈, 1:0 승)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에스펜 에스카스 | ||
관중: 65,207명 | ||
1 : 0 | ||
레알 마드리드 | 우니온 베를린 | |
90+4' 주드 벨링엄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주드 벨링엄 |
레알 마드리드 | 우니온 베를린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0 | ||
72% | 점유율 | 28% | |||
30 | 슈팅 | 3 | |||
7 | 유효슈팅 | 0 | |||
92% | 패스 성공률 | 72% | |||
16 | 코너킥 | 1 | |||
4 | 오프사이드 | 1 | |||
8 | 파울 | 11 | |||
1/0 | 경고/퇴장 | 1/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14 호셀루 | RS 11 호드리구 | ||||||||||
CAM 5 벨링엄 90+4' | |||||||||||
LCM 12 카마빙가 66' 8 크로스 66' | RCM 10 모드리치 80' 21 브라힘 80' | ||||||||||
CDM 18 추아메니 37' 66' 15 발베르데 66' | |||||||||||
LB 4 알라바 | LCB 6 나초 C 73'20 프란 가르시아 73' | RCB 22 뤼디거 | RB 17 루카스 V. | ||||||||
GK 25 아리사발라가 | |||||||||||
SUB | 13 루닌, 31 카니사레스 8 크로스, 15 발베르데,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3 F. 멘디, 33 곤살로, 36 비니시우스 |
캐스터 | 해설 |
이연직 | 남윤성 |
- 경기 전 예상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5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1위로 순항하고 있다. 다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 같은 주축 선수들의 부재와 호드리구 고이스의 부진, 수비 불안 등 여러 악재와 전술적인 한계 등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렇기에 이 문제점들을 극복하면서 레알 특유의 챔스 DNA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경기 전 날, 시즌 초반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다니 카르바할이 근육 부상으로 일주일 내지 10일간 결장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원래도 얇았던 레알의 뎁스가 더더욱 얇아지게 되었다.
- 경기 내용
이렇듯 시종일관 경기를 주관하였으나 유독 골대를 많이 맞추며 골운이 따르지 않던 레알이였다. 허나 후반 추가시간 루카 모드리치의 코너킥으로 연결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볼을 주드 벨링엄이 침착하게 밀어넣어 득점을 기록하여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겨왔다.
- 경기 결과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잘 되는 것 같으면서 잘 안되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전에는 박스 안으 로 공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크로스를 통한 것이었을 뿐 다른 경우는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만 이동이 가능했고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만 처음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크로스를 통한 공격만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빌드업 시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시발점 역할을 하면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루카 모드리치, 주드 벨링엄이 상황에 따라 빌드업에 참여했다. 추아메니가 빌드업을 시작으로 카마빙가가 가장 많이 1차 빌드업에 관여하며 모드리치와 호드리구, 벨링엄의 움직임에 따라서 다양한 공격 과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여기서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추아메니와 카마빙가가 3선에서 활동하는 것을 바탕으로 벨링엄과 모드리치가 동시에 2선에 있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모드리치 또는 벨링엄이 3선으로 내려와서 빌드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만 벨링엄이 모드리치보다 더 많이 3선으로 내려와서 활동했으며, 모드리치는 공격적으로 더 집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느 위치에서 공격을 전개하든 호드리구와 벨링엄은 각각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 3선에서 왼쪽 측면과 하프 스페이스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드리치까지 왼쪽 공격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상대방의 촘촘하고 단단한 수비 라인을 부시기 위해서 왼쪽 측면에서 연계를 통해 중앙으로 공을 계속 이동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컷백이든 땅볼 크로스든 측면에서 시작하지만 핵심은 연계를 통해서 공격을 전개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니온 베를린의 수비는 강했고,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두 번째로 선택한 공격 방식이 왼쪽에서 공을 전개함으로써 오버로드를 발생시키고 오른쪽으로 공을 보내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아이솔레이션을 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원하는 그림처럼 되지 않았고, 우니온 베를린의 수비 조직력이 탄탄했다. 양쪽 풀백은 공격적으로 하지만 알라바의 경우는 언더래핑 위주로 바스케스는 오버래핑 위주로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호드리구와 모드리치가 하프 스페이스를 담당하고 벨링엄의 경우 왼쪽 측면에 포지셔닝을 해서 알라바와 호드리구랑 연계하면서 왼쪽 공격을 진행했다. 오른쪽의 경우는 오버로드 투 아이솔레이션의 형태로 공격을 진행했으며 바스케스가 유일하게 아이솔레이션을 담당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경기에서 하프 스페이스를 너무 이용하지 못 한다는 말이 나왔는데, 모드리치와 벨링엄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 모드리치와 벨링엄은 딱 맞는 타이밍과 위치로 움직이는 모습이 많았는데, 세부 전술 부족으로 인해 무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외에도 카마빙가, 알라바 등도 하프 스페이스를 노리기는 했는데, 좋은 컷백이나 크로스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후반전에는 포메이션을 4-2-3-1 형태로 바꿨는데, 이것은 호셀루의 연계, 호드리구의 아이솔레이션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다. 우니온 베를린이 수비할 때 5-4-1 또는 4-5-1의 형태로 수비하며, 굉장히 작은 박스를 형성하면서 수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벨링엄을 진짜 윙어 또는 메짤라로 활용하고 호드리구가 윙어로 호셀루 혼자서 중앙 공격수의 역할을 하는 포메이션인 4-2-3-1의 형태로 나왔다. 그리고 이러한 포메이션을 해도 되는 이유는 우니온의 중원이 강하지 않고 강력한 압박을 하는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수비에 매우 집중하는 팀이기 때문에 4-2-3-1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4-2-3-1의 포메이션은 리그 하위권 상대로 꺼내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경기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이다. 30분도 소화하지 않은 발베르데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전체적인 템포를 올려주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분위기를 바꿔주었다. 벨링엄의 득점 과정에서 나온 발베르데의 슈팅도 칭찬할 만한 장면이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있지만 경기력에 대한 의문이 많고, 힘겹게 이기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결과에 만족해도 불안해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힘겹게 승리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한 상황.
8.1.2. MD2 vs SSC 나폴리 (원정, 2:3 승)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나폴리) | ||
주심: 클레망 튀르팽 | ||
관중: 51,649명 | ||
2 : 3 | ||
나폴리 | 레알 마드리드 | |
19' 레오 외스티고르 54' (PK)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 27'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주드 벨링엄) 34' 주드 벨링엄 78' (OG) 알렉스 메렛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주드 벨링엄 |
나폴리 | 레알 마드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3 | ||
49% | 점유율 | 51% | |||
18 | 슈팅 | 19 | |||
7 | 유효슈팅 | 5 | |||
89% | 패스 성공률 | 91% | |||
9 | 코너킥 | 9 | |||
0 | 오프사이드 | 1 | |||
9 | 파울 | 12 | |||
1/0 | 경고/퇴장 | 3/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27' 84' 19 D. 세바요스 84' | RS 11 호드리구 75' 14 호셀루 75' | ||||||||||
CAM 5 벨링엄 34' 70' | |||||||||||
LCM 8 크로스 64' 10 모드리치 64' | RCM 15 발베르데 | ||||||||||
CDM 18 추아메니 | |||||||||||
LB 12 카마빙가 29' 64' 23 F. 멘디 64' | LCB 6 나초 C | RCB 22 뤼디거 | RB 2 카르바할 | ||||||||
GK 25 아리사발라가 89' | |||||||||||
SUB | 13 루닌, 31 카니사레스, 17 루카스 V. 20 프란 가르시아, 23 F. 멘디, 34 카리요 10 모드리치, 14 호셀루, 19 D. 세바요스, 21 브라힘 |
캐스터 | 해설 |
김형책 | 남윤성 |
- 경기 전 예상
한편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 CF 역시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거뒀다. 레알의 약점은 여전히 공중볼이다. 특히 나폴리에는 공중볼에 능숙한 빅터 오시멘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는 팀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 경기 내용
전반 초반에는 나폴리가 기세를 잡았다. 나폴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공을 처리하기 위해 나왔는데 제대로 처리해지 못했다. 그리고 이 볼을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레오 외스티고르가 세컨볼을 헤더로 득점하면서 나폴리가 앞서나가게 되었다. 이후에도 나폴리는 공격을 시도하면서 레알의 골문을 노리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알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27분, 주드 벨링엄이 조반니 디 로렌초의 패스를 끊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했고 이후 비니시우스가 드리블 후 오른쪽 구석으로 슈팅하며 레알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4분, 벨링엄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은 이후 나폴리 선수들과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페널티 박스까지 치고 들어왔다. 이후 박스에서 오른발로 오른쪽 먼 포스트로 슈팅하며 득점, 레알이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레알은 전반 막판 잘 버티며 2-1로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레알에게 사고가 터졌다. 50분, 나초 페르난데스가 빅터 오시멘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경합하면서 넘어졌는데, 이때 공이 나초의 팔에 맞았다. 그리고 나초의 핸드볼은 주심의 온필드 이후 페널티킥이 되었고, 이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처리하면서 경기는 2-2 동점이 되었다. 실점 이후 레알은 약 10분간 나폴리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었고, 여러 차례 기회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알은 64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토니 크로스를 빼고 페를랑 멘디와 루카 모드리치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후 후반 중반으로 시간이 지나자 레알도 점점 올라오기 시작했다. 7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 이후 세컨볼이 주드 벨링엄에게 헤더로 연결됐고 오픈 찬스였으나 살짝 빗나가며 레알이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벨링엄의 헤더 이후 75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부진하던 호드리구 고이스를 빼고 호셀루를 투입했고, 호셀루가 투입되자마자 레알은 크로스를 시도하며 호셀루를 활용하고자 했다. 그리고 78분에 드디어 득점이 터졌다. 레알의 코너킥 이후 뒤로 흐른 볼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골대에 맞은 후 알렉스 메렛의 머리에 맞고 들어가며 다시 3-2로 앞서가게 되었다. 경기를 다시 뒤집자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빼고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했으며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다시 실점한 나폴리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10여 분간 공격을 퍼부었으나 레알의 수비진들이 분투하며 막아냈고, 결국 추가시간 5분까지 레알이 버텨내면서 레알이 어려운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 경기 결과
주드 벨링엄과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벨링엄은 어시스트 및 득점 과정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여김없이 증명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2시즌간 보여줬던 화려한 드리블 돌파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흔들려고 시도했고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레알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문제는 호드리구 고이스이다. 리그 1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 이후 9경기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경기 영향력 역시 만족스럽지 못하다. 골 결정력도 좋지 않은 상황이고, 드리블 돌파는 번번히 상대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없을 때는 자기가 해결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어 부진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비니시우스가 복귀한 이유에도 부진하면서 폼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구의 부진은 레알에게는 심각한 문제이기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해결책을 찾아야하고, 호셀루를 더 적극적으로 기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1.3. MD3 vs SC 브라가 (원정, 1:2 승)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 (브라가)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 ||
관중: 29,820명 | ||
1 : 2 | ||
브라가 | 레알 마드리드 | |
63' 알바로 잘로 (A. 시몽 반자) | 16' 호드리구 고이스 61' 주드 벨링엄 (A.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브라가 | 레알 마드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2 | ||
45% | 점유율 | 55% | |||
16 | 슈팅 | 13 | |||
3 | 유효슈팅 | 6 | |||
90% | 패스 성공률 | 92% | |||
5 | 코너킥 | 5 | |||
2 | 오프사이드 | 6 | |||
7 | 파울 | 11 | |||
0/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스쿼드 (4-3-1-2) | |||||||||||
LS 7 비니 JR. | RS 11 호드리구 16' 71' 18 오렐리앵 추아메니 71' | ||||||||||
CAM 5 벨링엄 61' 90' 17 루카스 V. 90' | |||||||||||
LCM 10 모드리치 | RCM 15 발베르데 | ||||||||||
CDM 12 카마빙가 72' | |||||||||||
LB 20 프란 가르시아 75' 23 F. 멘디 75' | LCB 6 나초 C 90+3' | RCB 22 뤼디거 | RB 2 카르바할 | ||||||||
GK 25 아리사발라가 | |||||||||||
SUB | 13 루닌, 26 피녜이로, 4 알라바 8 크로스, 14 호셀루, 17 루카스 V. 18 추아메니, 21 브라힘, 23 F. 멘디 |
캐스터 | 해설 |
김영찬 | 남윤성 |
- 경기 전 예상
홈 팀 SC 브라가는 최근 공식전 5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챔스 조별리그에서는 첫 경기 SSC 나폴리에게 패배했으나 1. FC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3-2 대역전승을 기록하며 조 3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 경기 결과
경기 내내 브라가의 강한 압박에 고생했으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받은 호드리구 고이스가 상대 수비와 엉킨 상황에서도 공을 밀어 넣으며 레알이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브라가의 압박은 거셌으나 이번에도 비니시우스가 측면 돌파를 시도한 후 중앙에서 공을 받을 준비를 하던 주드 벨링엄에게 패스했고, 이를 받은 벨링엄이 반대쪽 구석으로 깔아차는 슈팅으로 득점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듯한 레알이었으나 득점하자마자 수비 집중력 저하로 알바로 잘로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1점 차가 되자 브라가는 공격에 집중했으나 실점 이후 레알의 수비진은 브라가의 공격진들을 틀어막는 데 성공했고, 다행히 승리를 거두면서 조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8.1.4. MD4 vs SC 브라가 (홈, 3:0 승)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할릴 우무트 멜러 | ||
관중: 68,509명 | ||
3 : 0 | ||
레알 마드리드 | 브라가 | |
27' 브라힘 디아스 (A. 호드리구 고이스) 58'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루카스 바스케스) 61' 호드리구 고이스 (A.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호드리구 고이스 |
레알 마드리드 | 브라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3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0 | ||
49% | 점유율 | 51% | |||
18 | 슈팅 | 9 | |||
7 | 유효슈팅 | 4 | |||
92% | 패스 성공률 | 93% | |||
7 | 코너킥 | 2 | |||
1 | 오프사이드 | 1 | |||
11 | 파울 | 7 | |||
1/0 | 경고/퇴장 | 0/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58' | RS 11 호드리구 61' 77' 14 호셀루 77' | ||||||||||
CAM 21 브라힘 27' 74' 10 모드리치 74' | |||||||||||
LCM 8 크로스 | RCM 15 발베르데 77' 32 니코 파스 77' | ||||||||||
CDM 12 카마빙가 | |||||||||||
LB 23 F. 멘디 83' 20 프란 가르시아 83' | LCB 6 나초 C | RCB 22 뤼디거 | RB 17 루카스 V. 4' 74' 2 카르바할 74' | ||||||||
GK 13 루닌 | |||||||||||
SUB | 4 알라바, 5 벨링엄, 10 모드리치, 14 호셀루 20 프란 가르시아, 24 아르다 귈러, 32 니코 파스 |
캐스터 | 해설 |
김영찬 | 이완우 |
- 경기 전 예상
원정 팀 SC 브라가는 1승 2패로 조 3위에 위치하고 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 경기에서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지난 경기 포르티모넨스 SC전에서 6-1 대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경기 직전 펼쳐진 SSC 나폴리와 1. FC 우니온 베를린의 경기에서 두 팀이 비기면서, 레알은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브라가는 2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펼칠 수 있게 되었다.
- 경기 내용
출발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루카스 바스케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파고드는 크리스티안 보르하를 잡아당겨 넘어뜨리면서 PK를 내주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안드리 루닌이 PK를 완벽하게 선방해내며 선제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루닌은 최근 14번의 PK 중 무려 7번 선방을 기록 중이다.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가 반격에 나섰고, 전반 12분 경에 브라힘 디아스가 골망을 갈랐으나 이전 장면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반칙이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7분 호드리구 고이스가 왼쪽 측면을 뚫고 박스 안까지 전진해 뒤로 컷백 패스를 내줬고, 이를 브라힘 디아스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전반전은 레알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가 펄펄 날았다. 후반 13분에는 우측에서 공을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박스 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했고, 비니시우스는 침착하게 왼발로 수비를 따돌린 뒤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곧바로 맞은 역습 찬스에서는 호드리구가 볼을 몰고 질주한 뒤 비니시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았고, 골키퍼가 뛰쳐나오자 감각적인 칩샷을 날려 골망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렇게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경기 막바지에 루닌의 슈퍼세이브로 무실점을 지켜내며 3-0 완승을 따냈다.
- 경기 결과
그러므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 날 경기에서 공격 전개를 할 때 평균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를 보였다. 크로스가 4선으로 내려가고 3선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카마빙가가 배치하면서 좌우 풀백을 더 높은 위치로 전진시키며, 브라힘의 위치가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주드 벨링엄의 경우도 브라힘처럼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전형적인 4-3-1-2에서 4-2-2-2로 변경한 지로나와의 경기부터 벨링엄의 활동은 왼쪽 측면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벨링엄과 브라힘의 결정적인 차이는 가속도를 활용한 상대를 돌파하는 템포가 다르며 그 빠른 템포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에게 다른 영향을 끼쳤다. 특히 브라힘이 왼쪽에서 움직이자 멘디가 올라가고 비니시우스가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브라힘의 공간 창출 때문이다.
특히 브라힘이 벨링엄과 다르게 중앙 2.5선 또는 3선에서 활동 하는 경우가 적으니 호드리구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공격 전개에 영향을 더 많이 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한 경기로 판단 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호드리구가 이전 시즌처럼 중앙으로 이동 하면서 1선과 2선에서 연계를 통해 그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브라힘이 벨링엄과 다르게 빌드업에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본인이 공을 가지고 특히 측면에서 돌파를 하는 장면을 많았기 때문이다. 즉 브라힘의 주된 활동이 하프 스페이스에 있기 때문에 호드리구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겹치지 않았으며 그가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브라힘의 빠른 템포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템포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이렇게 좋은 그림이 그려지는 다른 이유는 브라가가 수비수와 미드필더 간격이 너무 넓다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벨링엄이 부상을 입은 지금, 브라힘을 선발로 나오게 해서 다른 경기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에 벨링엄이 선발로 나오는데 계속해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좋지 못하다면 벨링엄 전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선수 개인별 평가를 내리자면 안드리 루닌은 PK 선방을 비롯해 경기 내내 안정적인 세이브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으며, 빌드업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호드리구 고이스는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며 상대방의 공간을 많이 털었고, 라인만 타는 것이 아니라 연계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골 1어시로 간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동료 선수들을 잘 활용하며 드리블을 통해 클래스를 보였으며,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더욱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마찬가지로 1골 1어시로 맹활약을 펼쳤다. 브라힘 디아스는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미드필드를 장악했고, 기회 창출, 수비 커버, 가로채기, 전진 패스 및 드리블 등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모습이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토니 크로스를 보좌하는 투 볼란테이지만 박투박 역할도 했는데, 수비도 잘하고 공격 전진성도 매우 좋았다. 다만 안정감은 떨어지며 불안정한 볼 컨트롤, 후반전 체력 저하 등을 통해 아직 더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도 보였다. 토니 크로스는 3선과 4선을 오가며 1차 빌드업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전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빌드업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나초 페르난데스도 뤼디거와 함께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페를랑 멘디는 올 시즌 들어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루카스 바스케스는 어시스트 장면을 제외하고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답답하고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을 분노케 했다.[6]
한편, 이번 경기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7시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남은 2경기에서 무승부를 한 차례만 기록해도 조 1위까지 확정지을 수 있다.
8.1.5. MD5 vs SSC 나폴리 (홈, 4:2 승)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 | ||
관중: 73,562명 | ||
4 : 2 | ||
레알 마드리드 | 나폴리 | |
11' 호드리구 고이스 (A. 브라힘 디아스) 22' 주드 벨링엄 (A. 데이비드 알라바) 84' 니코 파스 90+4' 호셀루 (A. 주드 벨링엄) | 9' 지오반니 시메오네 (A. 조반니 디 로렌초) 47'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주드 벨링엄 |
레알 마드리드 | 나폴리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4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2 | ||
53% | 점유율 | 47% | |||
20 | 슈팅 | 11 | |||
9 | 유효슈팅 | 3 | |||
91% | 패스 성공률 | 87% | |||
5 | 코너킥 | 4 | |||
1 | 오프사이드 | 1 | |||
6 | 파울 | 14 | |||
0/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11 호드리구 11' 87' 17 루카스 V. 87' | RS 21 브라힘 65' 32 니코 파스 65' 84' | ||||||||||
CAM 5 벨링엄 22' | |||||||||||
LCM 19 D. 세바요스 57' 14 호셀루 57' 90+4' | RCM 15 발베르데 | ||||||||||
RDM 8 크로스 | |||||||||||
LB 23 F. 멘디 87' 6 나초 87' | LCB 4 알라바 | RCB 22 뤼디거 | RB 2 카르바할 C | ||||||||
GK 13 루닌 | |||||||||||
SUB | 30 프란, 31 카니사레스 6 나초, 14 호셀루, 17 루카스 V. 20 프란 가르시아, 28 마리오 마르틴 32 니코 파스, 33 곤살로, 38 테오 |
캐스터 | 해설 |
김형책 | 남윤성 |
- 경기 전 예상
한편 원정 팀 SSC 나폴리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당하고 발테르 마차리가 새로 부임하면서 지난 시즌만큼의 화력은 여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전 아탈란타 BC전에서는 승리했으나 최근 5경기에서 승리는 단 2번에 그치고 있다. 만약 나폴리가 이 경기에서 레알에 패배한다면 6차전 SC 브라가와 2위 자리를 놓고 사투를 벌여야 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따기 위해 나설 것이다.
- 경기 결과
그러나 레알은 후반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점을 허용했다. 데이비드 알라바와 페를랑 멘디가 수비 실책을 보이며 세컨볼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에게 갔고 앙귀사가 득점했다. 동점골을 내준 이후 레알은 호셀루와 니코 파스를 투입하며 다시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좋은 기회들을 여러 차례 얻었으나 교체 투입된 호셀루가 전부 날려먹었다. 80분 중반까지 동점이 유지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내나했으나 팀의 유스가 레알을 살렸다. 니코 파스의 중거리 슈팅을 알렉스 메렛이 제대로 쳐내지 못하며 레알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좋은 찬스들을 많이 날려먹은 호셀루도 추가시간 4분에 주드 벨링엄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함으로써 오랜 골 가뭄을 해결하였다. 마지막 세레머니를 생략하고 미안하다는 제스처가 마드리디스타들을 짠하게 하였다.
레알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짓게 되었다.
8.1.6. MD6 vs 1. FC 우니온 베를린 (원정, 2:3 승)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 ||
주심: 라데 오브레노비치 | ||
관중: 73,420명 | ||
2 : 3 | ||
우니온 베를린 | 레알 마드리드 | |
45+1' 케빈 폴란트 85' 알렉스 크랄 | 61', 72' 호셀루 (A. 호드리구 고이스, 프란 가르시아) 89' 다니 세바요스 (A. 주드 벨링엄)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호셀루 |
우니온 베를린 | 레알 마드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3 | ||
29% | 점유율 | 71% | |||
7 | 슈팅 | 23 | |||
5 | 유효슈팅 | 9 | |||
80% | 패스 성공률 | 95% | |||
3 | 코너킥 | 8 | |||
1 | 오프사이드 | 0 | |||
10 | 파울 | 5 | |||
2/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14 호셀루 61', 72' | RS 11 호드리구 80' 21 브라힘 80' | ||||||||||
CAM 5 벨링엄 35' | |||||||||||
LCM 10 모드리치 | RCM 19 D. 세바요스 89' 90' 32 니코 파스 90' | ||||||||||
CDM 15 발베르데 46' 8 크로스 46' | |||||||||||
LB 20 프란 가르시아 | LCB 4 알라바 55' 71' 22 뤼디거 71' | RCB 6 나초 C | RB 17 루카스 V. | ||||||||
GK 25 아리사발라가 | |||||||||||
SUB | 13 루닌, 31 카니사레스, 8 크로스, 21 브라힘 22 뤼디거, 23 F. 멘디, 28 마리오 마르틴 32 니코 파스, 33 곤살로, 36 토비아스 |
캐스터 | 해설 |
이연직 | 박찬하 |
- 경기 전 예상
- 경기 내용
경기는 주전들이 대거 출전한 레알이 주도했고 전반 종료 직전 우니온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루카 모드리치가 실축했다. 그리고 바로 우니온은 역습을 시작했는데, 막을 기회가 충분히 있었으나 데이비드 알라바가 무리하게 오버헤드킥으로 걷어내려던 것이 헛발질이 되어 버려 케빈 폴란트에게 오히려 실점했다. 선제골을 내준 채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전반이 종료되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예정된대로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빼고 토니 크로스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에도 레알이 주도했다. 그러나 프레데리크 뢰노우를 중심으로 하는 우니온의 수비진은 레알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내는 데 성공하고 있었고, 이 시점에 조 2위 SSC 나폴리가 SC 브라가를 2-0으로 잡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우니온이 레알을 이긴다면 3위로 UEFA 유로파 리그로 갈 수 있었다. 그렇기에 사력을 다해 레알의 공격을 막고 역습을 노리고 있었는데 레알이 기회를 드디어 만들어냈다. 61분, 호드리구 고이스의 크로스를 호셀루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고 이후 72분에는 프란 가르시아의 크로스를 호셀루가 잘라 들어가며 헤더로 다시 득점하며 순식간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렇게 되면 우니온은 4위로 탈락이었기에 다시 공격해야했다. 한편 레알은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데이비드 알라바를 빼고 안토니오 뤼디거를 투입했고 호드리구 고이스 대신 브라힘 디아스를 투입했다. 레알은 이대로 경기를 끝내려 했으나 85분, 교체 투입된 알렉스 크랄이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우니온은 기어이 동점골을 넣으며 유로파 리그를 향한 의지를 내보였으나 레알이 기어이 그 의지를 꺾었다. 우니온의 동점골이 터지지 얼마 되지 않은 89분, 주드 벨링엄의 롱패스를 받은 다니 세바요스가 슈팅을 했는데 이것이 굴절되며 다시 레알이 앞서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3-2가 되자 다시 우니온은 공격했으나 이제는 더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어 레알이 꾸역승을 거두게 되었다.
- 경기 결과
그나마 호셀루, 호드리구 고이스, 교체로 들어온 프란 가르시아 등이 분전해 겨우 승리를 거뒀다. 특히 호셀루는 그동안 날려먹던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자신의 장점인 공중볼, 헤더를 확실히 살려내 레알을 구해냈다.
그리고 1. FC 우니온 베를린은 창단 첫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2무 4패, 무승으로 유럽 대항전 여정을 마감하게 되었다.
8.2. 16강 vs RB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 (Leipzig)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RB 라이프치히와 16강에서 만나게 되었고, 지난 시즌 조별리그 이후 2년 연속으로 상대하게 되었다.[7]
최근 2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22-23 시즌 UCL MD2 | R.마드리드 | 2 : 0 | 라이프치히 |
2022-23 시즌 UCL MD5 | 라이프치히 | 3 : 2 | R.마드리드 |
최근 2경기 전적 2전 1승 0무 1패로 백중세 |
8.2.1. 1차전 (원정, 0:1 승)
RB 아레나 (라이프치히) | ||
주심: 이르판 펠토 | ||
관중: 45,028명 | ||
| 0 : 1 | |
라이프치히 | 레알 마드리드 | |
- | 48' 브라힘 디아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브라힘 디아스 |
라이프치히 | 레알 마드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0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1 | ||
49% | 점유율 | 51% | |||
15 | 슈팅 | 15 | |||
9 | 유효슈팅 | 3 | |||
88% | 패스 성공률 | 90% | |||
7 | 코너킥 | 3 | |||
2 | 오프사이드 | 0 | |||
10 | 파울 | 12 | |||
4/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4-2) | |||||||||||
LS 7 비니 JR. 85' | RS 11 호드리구 84' 14 호셀루 84' | ||||||||||
LM 21 브라힘 48' 84' 17 루카스 V. 84' | LCM 12 카마빙가 | RCM 8 크로스 | RM 15 발베르데 | ||||||||
LB 23 F. 멘디 | LCB 18 추아메니 | RCB 6 나초 C | RB 2 카르바할 66' | ||||||||
GK 13 루닌 | |||||||||||
SUB | 25 아리사발라가, 30 프란, 10 모드리치 14 호셀루, 17 루카스 V.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4 아르다 귈러, 28 마리오 마르틴 32 니코 파스, 34 카리요, 41 하코보 라몬 |
캐스터 | 해설 |
장영태 | 박찬하 |
- 경기 전 예상
홈 팀 RB 라이프치히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1승 상대도 강등권인 1. FC 우니온 베를린이다. 그리고 최근 5경기에서 11실점을 기록한 만큼 수비에도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원정 팀 레알 마드리드 CF는 최근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며 죽음의 일정을 잘 넘겨왔지만, 센터백 전원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결국 지로나 FC전 포백이 풀백 3명, 수비형 미드필더 1명으로 구성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4-0으로 대승,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센터백 전멸은 면했지만, 현재 나초의 폼이 좋지 않고, 상대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의 파괴력도 엄청나기에 레알의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다. 거기에 레알의 핵심 선수인 주드 벨링엄이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것도 큰 변수이다. 벨링엄의 경기 영향력과 클러치 능력은 대체할 수 없기에 레알은 이번 경기에서 크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1차전 원정에서 패배하지 않고, 2차전 홈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레알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 경기 내용
후반에도 라이프치히의 흐름이 이어지나 했으나, 레알이 기회를 잡았다. 우측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볼 경합을 이겨낸 브라힘 디아스가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치며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고, 우측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쪽 구석으로 감아차기로 득점했다. 경기 흐름을 내주며 끌려가던 레알은 이 한 골로 분위기를 잡았고, 반면 라이프치히는 경기를 내내 주도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기회를 날리다 한 방을 얻어맞으며 불리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다.
득점 이후 레알은 기세를 잡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수비수에 막히고, 비니시우스의 회심의 슈팅은 아쉽게 골대에 맞으며 레알이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도 유력한 기회들을 얻었으나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비롯한 수비진들이 막고, 라이프치히의 중거리 슈팅들은 안드리 루닌이 모두 막아냈다. 그리고 라이프치히 선수들의 결정력도 발목을 잡았다. 다니 올모는 결정적인 슈팅 기회에서 완전히 날려버렸고, 모하메드 시마칸의 크로스는 번번히 빗나갔다. 득점하지 못한 라이프치히는 유수프 포울센, 엘리프 엘마스, 아마두 하이다라를 투입했다. 그러다 83분, 상대 수비수를 이겨내고 드리블로 치고 나오던 브라힘이 갑자기 부상으로 쓰러지자 공을 끊은 후 베냐민 세슈코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했으나 다시 루닌이 막아냈다. 그리고 브라힘이 쓰러진 상황에서도 라이프치히가 그대로 공격을 진행하자, 루닌의 선방 이후 양 팀이 충돌하기도 했다. 브라힘이 부상당하자 레알은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했고, 호드리구 고이스 대신 호셀루를 투입했다. 그리고 85분, 비니시우스가 라이프치히의 코너킥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계속 레알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시간 4분까지도 레알의 수비진들은 막아냈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레알이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 경기 결과
다만 전반전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않았다. 레알이 고전하는 경기들의 전형으로, 상대가 강한 압박을 가하며 패스에서 미스가 발생하고 불안한 수비진에서 실책을 범하는 것이다. 다행히 라이프치히의 결정력이 좋지 않아 무실점으로 끝났지만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특히 주장 나초가 문제다. 이 경기에서도 정말 심각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헤더 클리어링 위치를 잘못 잡거나 무리한 전진 수비를 해 기회를 헌납했다. 그나마 후반에는 팀이 안정되면서 전반보다는 덜 했다.
나머지는 준수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토니 크로스는 전반전에 부진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특유의 전진 드리블과 질 높은 패스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 또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중원에서 탈압박, 전진, 패스 등을 시도하며 이번 경기 미드진 중 제일 좋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의 브라질 듀오는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전방에서 여러 기회를 만들며 라이프치히의 골문을 위협했고,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특기인 드리블을 잘 활용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정말 좋은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대에 맞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 경기 정말 좋았던 선수들은 오렐리앵 추아메니, 브라힘 디아스, 안드리 루닌이었다. 추아메니는 파트너 나초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어도 든든하게 레알의 후방을 지켰다. 상대의 크로스를 끊어내고, 특히 나초의 실수 이후 나온 결정적인 기회를 끊어낸 것이 주요했다. 브라힘은 오늘 승리를 이끈 선제 결승골을 기록해 MOM으로 선정되었고, 루닌은 상대의 유효슈팅 9개를 모두 막아내 티보 쿠르투아가 없는 현 레알에서 왜 자신이 레알의 주전 키퍼인지를 입증해냈다.
이 경기 레알이 원정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신호에 청신호가 켜졌고, 호드리구 고이스는 레알 소속 2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다.
8.2.2. 2차전 (홈, 1:1 무)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다비데 마사 | ||
관중: 76,126명 | ||
1 : 1 | ||
레알 마드리드 | 라이프치히 | |
65'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주드 벨링엄) | 68' 빌리 오르반 (A. 다비트 라움)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빌리 오르반 |
레알 마드리드 | 라이프치히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1 | ||
54% | 점유율 | 46% | |||
11 | 슈팅 | 20 | |||
3 | 유효슈팅 | 4 | |||
90% | 패스 성공률 | 87% | |||
3 | 코너킥 | 8 | |||
1 | 오프사이드 | 1 | |||
12 | 파울 | 15 | |||
3/0 | 경고/퇴장 | 3/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4-2) | |||||||||||
LS 7 비니 JR. 54' 65' | RS 5 벨링엄 85' 14 호셀루 85' | ||||||||||
LM 12 카마빙가 46' 11 호드리구 46' | LCM 8 크로스 75' 78' 10 모드리치 78' | RCM 18 추아메니 73' | RM 15 발베르데 | ||||||||
LB 23 F. 멘디 | LCB 6 나초 C | RCB 22 뤼디거 | RB 2 카르바할 | ||||||||
GK 13 루닌 | |||||||||||
SUB | 25 아리시발라가, 30 프란, 10 모드리치 11 호드리구, 14 호셀루, 17 루카스 V.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4 아르다 귈러 |
캐스터 | 해설 |
장영태 | 박찬하 |
- 경기 전 예상
한편 원정팀 RB 라이프치히는 최근 VfL 보훔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홈에서 레알에게 패배했으나 이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잡아내기도 했으나 2차전이 레알의 홈에서 펼쳐지기에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베냐민 세슈코를 비롯한 공격진들이 1차전에서 맹공을 펼쳤음에도 아쉬운 마무리와 안드리 루닌의 선방에 족족 막히며 패배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무리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 경기 내용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단행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빠지고 호드리구 고이스가 투입됐다. 후반 3분, 전방 침투하는 로이스 오펜다에게 스루 패스가 전달됐고, 이때 안드리 루닌 골키퍼가 볼을 처리하기 위해 나왔으나 건드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통과됐는데, 로이스 오펜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쳐내기 위해 접기 동작을 했고, 이때 재빨리 안드리 루닌 골키퍼가 공을 잡아냈다. 계속해서 라이프치히가 후반에 공세를 펼쳤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앞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다니 올모가 처리했지만, 수비벽에 걸리면서 골문 쪽으로 향하지 않았다. 이어 후반 14분, 사비 시몬스가 프리킥을 길게 처리했고 로이스 오펜다가 돌아 들어가 머리에 맞혔지만 빗맞으면서 골문 위로 떴다. 곧바로 후반 15분,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좌측면 돌파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재차 내준 것을 주드 벨링엄이 슈팅했지만 호드리구 고이스를 맞고 나오자 토니 크로스가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그러던 후반 20분, 토니 크로스가 볼을 끊어내며 시작된 역습 찬스에서 주드 벨링엄이 레알 진영부터 공을 몰고 갔고, 이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침투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향해 절묘한 패스를 건넨 것을 비니시우스가 깔끔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기록했다. 곧바로 후반 22분, 다니 올모가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올린 걸 안토니오 뤼디거가 발로 걷어냈고, 이를 사비 시몬스가 잡아낸 뒤 골문 구석을 향해 슈팅했는데, 안토니오 뤼디거가 다시 한 번 발을 뻗어 막아냈다. 그러나 곧이어 다비트 라움이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빌리 오르반이 나초 페르난데스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헤더를 통해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 스코어는 다시 1-1 동점이 되었다. 이후에도 라이프치히가 레알의 골문을 노렸고, 경기가 계속 밀리자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와 호셀루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추가시간에 다니 올모의 슈팅이 골대를 맞기도 했다. 그렇게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고, 레알 마드리드가 1승 1무 합산점수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경기 결과
비록 이기긴 했지만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보여준 경기력들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이대로는 8강에 올라가도 4강 진출에 성공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므로 조속한 경기력 개선이 시급해졌다. 왜냐하면 8강전부턴 쉬운 상대가 없기 때문이다.
우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보인 전술은 본인이 직접 인정했을 정도로 실패했다. 다만 단순히 명장병이었던 것은 아니고, 안첼로티 감독의 의도가 보이는 새로운 전술의 접근이었다. 전술의 경우는 이번 시즌에 나온 전술에서 완전하게 새로운 전술은 아니다. 5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했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주드 벨링엄은 미드필더 역할을 하기 위해서 가져온 전술이 아니었다. 그러나 상대방의 강력한 압박과 레알 마드리드의 실력 부족으로 인해서 벨링엄이 계속 내려와서 미드필더처럼 활동했기 때문에 이 전술이 실패한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왜 전문 공격수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나만 기용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호드리구 고이스가 너무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을 할 수 있다. 시즌 초반의 경우 호드리구는 골 결정력의 문제가 심각했던 것이었지, 움직임이나 판단력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호드리구가 골 결정력 슬럼프에서 벗어나면서 전반기 막판에는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호드리구는 골 결정력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퍼포먼스 자체가 문제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이 호드리구를 선발에서 제외했는데, 강팀 상대 호셀루는 믿음이 안 가고 브라힘 디아스보다는 UCL 토너먼트 무대에서 재미를 봤던 페데리코 발베르데 윙어 카드를 가지고 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호드리구가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다면 더 이상 선발 라인업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수도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올 시즌 들어서 미드필더로서 한 단계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때문에 발베르데는 올 시즌 선발 라인업에 줄곧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적인 역할이 줄어들어 팬들의 아쉬움도 받고 있는데, 최근 경기들을 보면 적어도 이번 시즌은 3선으로 활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토니 크로스의 파트너는 발베르데가 현재로서는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크로스, 발베르데 3선 조합일 때 경기력이 평균적으로 가장 좋았는데, 우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중원에서 너무 경기력이 아쉽다. 카마빙가의 최대 단점인 왼발 의존이 여전히 심하며, 이로 인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데다가 본인이 고치고자하는 기미도 안 보인다는 것이다. 웬만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들은 약발도 어느 정도 사용할 줄 아는데, 카마빙가의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왼발만 쓰고 있다.
그렇다면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어떠한가? 추아메니가 생각보다 그리 빠르지 않고 수비 포지셔닝이 안 좋기 때문에 태클이나 볼 경합 등의 수비 능력이 좋아도 가끔씩 아쉬운 장면을 보일 때가 있다. 좋지 않은 포지셔닝 때문에 수비 상황에서 공을 쳐다보는 경우가 매 경기마다 나오고 있다. 이러다보니 커버 능력이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추아메니의 장점인 패스 능력과 3선에서 빌드업 능력이 토니 크로스랑 겹치기 때문에 추아메니를 크로스와 같은 3선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것에 대한 장점이 없다. 그렇다고 추아메니 빌드업 능력과 패스 능력이 크로스보다 좋은 것도 아니다. 이러다보니 추아메니는 에데르 밀리탕이 정상적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센터백으로 나오는 것이 오히려 좋은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 열어둬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추아메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갈 것인지 중앙 미드필더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추아메니의 경우는 새로운 감독이 오거나 토니 크로스가 은퇴 혹은 후보 자원으로 내려오고 나면 이 선수에 대한 정확한 평가나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카마빙가는 이 경기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백 패스하고 무조건 왼발로 패스하기 위해서 빙글빙글 돌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차라리 공격의 영향력이 너무 적고 올라가도 쓸모가 없으며, 집중력도 별로에다 부상도 자주 당하는 페를랑 멘디 대신 레프트백으로 기용되는 것이 나아보인다. 그리고 다음 시즌 레프트백 영입은 필수다. 이 경기에서 문제였던 나초 페르난데스, 멘디, 카마빙가 모두 왼쪽에 포진되어 있으니 토니 크로스가 고생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스는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정말로 위험할 뻔 했다. 빌리 오르반에게 먼저 당하기는 했으나 오르반에게 태클을 가하고, 목 주변을 조른 장면은 퇴장이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 주심이 경기 진행을 위해 다른 곳을 보고 있지 않고 직접 보고 있었다면 레알에게는 남은 후반을 10명으로 치르게 하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었다. 퇴장 논란 이후 비니시우스가 선제골을 기록했기에, 라이프치히에게는 불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라이프치히는 오늘 경기를 주도하며 레알을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로이스 오펜다가 전부 날려먹었다. 결국 오펜다는 교체 아웃되었고 계속 레알의 골문을 노렸으나 끝까지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아쉽게 16강에서 챔스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나초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5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8.3. 8강 vs 맨체스터 시티 FC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맨시티 (Man CIty) |
추첨 결과 3시즌 연속으로 맨체스터 시티 FC와 대결하게 되었다. 이로써 5시즌 동안 4번을 만나게 되었다.[8] 4강에 진출할 경우 아스날 FC VS FC 바이에른 뮌헨 승리 팀과 대결한다.
최근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19-20 시즌 UCL 16강 2차전 | 맨시티 | 2 : 1 | R.마드리드 |
2021-22 시즌 UCL 4강 1차전 | 맨시티 | 4 : 3 | R.마드리드 |
2021-22 시즌 UCL 4강 2차전 | R.마드리드 | 3 : 1 | 맨시티 |
2022-23 시즌 UCL 4강 1차전 | R.마드리드 | 1 : 1 | 맨시티 |
2022-23 시즌 UCL 4강 2차전 | 맨시티 | 4 : 0 | R.마드리드 |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맨시티 강우세 |
8.3.1. 1차전 (홈, 3:3 무)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 | ||
관중: 76,680명 | ||
3 : 3 | ||
레알 마드리드 | 맨시티 | |
12' 후벵 디아스 (OG) 14' 호드리구 고이스 (A.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79' 페데리코 발베르데 (A.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2' 베르나르두 실바 66' 필 포든 (A. 존 스톤스) 71' 요슈코 그바르디올 (A. 잭 그릴리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필 포든 |
레알 마드리드 | 맨시티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3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3 | ||
38% | 점유율 | 62% | |||
14 | 슈팅 | 12 | |||
5 | 유효슈팅 | 6 | |||
86% | 패스 성공률 | 91% | |||
4 | 코너킥 | 2 | |||
0 | 오프사이드 | 0 | |||
11 | 파울 | 9 | |||
2/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86' 14 호셀루 86' | RS 11 호드리구 14' 71' 21 브라힘 71' | ||||||||||
CAM 5 벨링엄 | |||||||||||
LCM 12 카마빙가 | CDM 8 크로스 71' 10 모드리치 71' | RCM 15 발베르데 79' | |||||||||
LB 23 F. 멘디 | LCB 22 뤼디거 | RCB 18 추아메니 1' | RB 2 카르바할 C 81' | ||||||||
GK 13 루닌 | |||||||||||
SUB | 25 아리사발라가, 30 프란, 3 밀리탕 6 나초, 10 모드리치, 14 호셀루, 17 루카스 V.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4 아르다 귈러 |
캐스터 | 해설 |
김형책 | 박찬하 |
- 경기 전 예상
2차전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면 체력적인 유리함을 잘 살려 1차전 안방에서 반드시 1점차 이상은 앞서가야 승산이 있다.
악재는 옐로 트러블이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총 4명의 핵심선수가 옐로 트러블에 걸려 있기 때문에 2차전을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파울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가 요즘 휘청이나 싶었지만 최근 챔스 8강 1차전 직전의 리그 2경기에서 전부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다.
또한, 관중들의 함성 소리를 더 크게 내 맨시티를 압도하기 위해 경기장 지붕을 닫은 채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 내용
하지만 시티가 후반들어 필 포든을 좀 더 내리며 공격인원 숫자를 늘림과 동시에, 레알이 전반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잃어버리며 시티가 계속 공격작업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레알의 3선과 후방 수비진 간격이 계속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후반 21분에 측면의 베르나르두 실바에서부터 중앙의 필 포든에게 이어진 숏패스 몇번으로 순식간에 포든에게 완벽한 중거리 슛각이 열렸고, 포든이 강력한 왼발킥을 꽂아넣으며 2-2 동점이 되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26분에는 왼쪽 빌드업을 도와주러 올라온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을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3-2로 경기가 뒤집혀버렸다. 그제서야 안첼로티는 부랴부랴 교체카드를 사용했고, 후반 35분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그대로 꽂아버리며 3-3 동점을 만들었으며, 이후에는 양팀 다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결과
카를로 안첼로티의 너무 늦은 교체 타이밍도 무승부의 원인이었다. 누가봐도 후반 들어 레알이 전반의 흐름을 가져가지 못하고 시티에게 계속 공격 기회를 헌납하고 있는데 그 어떤 교체도 하지 않다, 결국 포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서야 막판에 부랴부랴 교체를 진행했다. 특히 토니 크로스가 빠지고 들어온 루카 모드리치가 왕성한 기동력과 날카로운 킥으로 경기 분위기를 계속 가져왔던 터라 모드리치의 투입이 너무 늦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슛의 영점이 하나도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여러차례 기회를 날려먹었다. 슛이 죄다 골키퍼 정면으로 가거나 골대를 넘겨버린 탓에 수치상으로 2어시를 했음에도 레알 팬들의 비판을 받는 중이다. 또한, 주드 벨링엄은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 중에서 제일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 많은 레알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RCD 마요르카 원정을 잘 치르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나 4강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 다만, 레알이 에티하드 원정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 0-4 대패를 당했으며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이기에 어쩌면 레알에게는 지난 2021-22 시즌 이상의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8.3.2. 2차전 (원정, 1:1 무, PSO 3:4 승)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맨체스터)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 ||
관중: 52,306명 | ||
| 1 : 1 P.S.O (3 : 4) | |
맨시티 | 레알 마드리드 | |
76' 케빈 더 브라위너 | 12' 호드리구 고이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페데리코 발베르데 |
승부차기 | ||||
맨시티 | 3 : 4 | 레알 마드리드 | ||
선축 (GK: 에데르송) | 후축 (GK: 안드리 루닌) | |||
훌리안 알바레스 | <colbgcolor=#00008B> 1 | 루카 모드리치 | ||
베르나르두 실바 | 2 | 주드 벨링엄 | ||
마테오 코바치치 | 3 | 루카스 바스케스 | ||
필 포든 | 4 | 나초 페르난데스 | ||
에데르송 | 5 | 안토니오 뤼디거 |
맨시티 | 레알 마드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1 | ||
64% | 점유율 | 36% | |||
34 | 슈팅 | 8 | |||
9 | 유효슈팅 | 3 | |||
93% | 패스 성공률 | 85% | |||
18 | 코너킥 | 1 | |||
1 | 오프사이드 | 1 | |||
15 | 파울 | 11 | |||
3/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102' 17 루카스 V. 102' | RS 11 호드리구 12' 84' 21 브라힘 디아스 84' | ||||||||||
CAM 5 벨링엄 | |||||||||||
LCM 8 크로스 79' 10 모드리치 79' | CDM 12 카마빙가 | RCM 15 발베르데 | |||||||||
LB 23 F. 멘디 90+4' | LCB 22 뤼디거 | RCB 6 나초 C | RB 2 카르바할 38' 110' 3 E. 밀리탕 110' | ||||||||
GK 13 루닌 | |||||||||||
SUB | 25 아리사발라가, 30 프란, 3 E. 밀리탕 10 모드리치, 14 호셀루, 17 루카스 V.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디아스, 24 아르다 귈러 |
캐스터 | 해설 |
김형책 | 임형철 |
- 경기 전 예상
1차전에서 레알은 많은 역습찬스를 잡았으나 부족한 골 결정력과 판단으로 죄다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슛의 영점이 아예 안맞는게 대놓고 보였던데다, 주드 벨링엄 역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좋았으나 공격 진영에서의 판단과 마무리가 굉장히 아쉬웠던 만큼 공격진의 폼 회복이 없으면 작년 그 이상의 대참사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또한 수비진에서도 샌터백 자리에 여러 누수가 생긴 만큼 오랜만에 토너먼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나초가 수비수로서, 그리고 팀의 주장으로서 얼머나 리더십을 발휘할지에 따라서도 경기의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 더구나 현재 맨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챔스 27승 2무, 29경기 무패행진이라는 정신나간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역대 에티하드 원정경기에서 5전 2무 3패로 단 한번도 에티하드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2년 전 때보다 많은 결장자가 발생하였고 이때와 달리 2차전이 원정에서 치러진다는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 이상의 기적을 바래야 하는 상황이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처음으로 원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 경기 내용
그러나 후반이 되자 맨시티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으며, 60분이 되도록 양팀의 감독은 교체카드를 전혀 꺼내지 않았다.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든의 중거리슛은 영점이 안맞았는지 계속 떴으며, 레알은 라인을 최대한 끌어내리며 맨시티의 측면을 활용한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있었다.
결국 잭 그릴리쉬를 빼고 들어온 제레미 도쿠가 계속해서 위협적인 드리블을 보이더니, 75분에 도쿠가 카르바할의 리듬을 순간적으로 무너뜨리고 때린 슛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걷어냈으나 이게 하필 골문 앞에 있던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정확히 연결되며 결국 더브라위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맨시티는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업고 흐름을 타서 더욱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렸으며, 직후에 더브라위너의 엄청난 왼발 중거리슛이 터졌으나 깻잎 한장 차이로 골문 위를 살짝 지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90분 동안 시티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며, 마지막 94분 엘링 홀란드의 위협적인 헤더까지 잘 넘겨냈고 연장 30분동안에도 정말 죽어라 뛰며 시티의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연장이 되자 시티도 서서히 지쳤는지 레알이 이따금 하프라인을 넘어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안토니오 뤼디거의 침투 후 슈팅 장면 이외에는 잘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죽어라 뛰며 엄청난 존재감을 보인 다니 카르바할이 경련이 올라오며 에데르 밀리탕과 교체되었고, 후반 막판에는 아예 루카스 바스케스까지 넣어서 5백을 형성하며 단단히 걸어잠갔다. 후반이후 경기내내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진행되었으며, 코너킥 개수가 무려 16-1일 정도로 레알은 수비일변도의 경기를 진행하였으나 결국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는 맨시티의 선축으로 진행되었고, 시티의 첫 키커인 훌리안 알바레스는 안드리 루닌을 완벽히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레알의 첫번째 키커인 루카 모드리치의 슛이 막히며 이대로 패하는가 싶었으나, 맨시티의 두번째 키커인 베르나르두 실바가 너무 정직하게 가운데로 슛을 하는 바람에 루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세번째 키커인 마테오 코바치치의 슛마저 루닌이 선방해내고[9] 루카스 바스케스가 성공시키면서 레알이 앞서기 시작했다. 뒤이은 4번째 키커인 필 포든과 나초 페르난데스가 모두 승부차기를 성공했다. 시티의 마지막 키퍼는 에데르송 모라이스였는데, 키퍼인 것이 무색하게도 완벽하게 처리했다. 그리고 대망의 레알의 마지막 키커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나왔는데, 뤼디거가 왼쪽 구석을 절묘하게 찌르는 환상적인 슛을 성공시키며 결국 4-3으로 기적적인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어냈다.
- 경기 결과
처절한 혈투끝에 또 한번 기적을 만들어냈다. 작년의 치욕적인 패배를 반드시 되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것도 원정팀의 무덤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4강 상대는 아스날을 합계 3-2로 잡아낸 또 다른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지난 2017-18 시즌 이후 6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니 카르바할이 경고누적으로 4강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점과 여전히 에티하드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맨시티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면서 레알은 2004-05 시즌부터 20년간 12번의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모두 승리하게 되며 8강 전승 징크스를 이어갔다.[10] 더불어 8강에서 떨어 졌던 2003-04 시즌에도 AS 모나코 FC를 만나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아깝게 탈락했는데, 알다시피 이때 모나코는 이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팀이었다.
또한 이 승리로 레알은 2010년대 이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시티를 무려 3번이나 탈락시켰고 펩 과르디올라를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3번이나 탈락시키게 되었다. 안첼로티는 펩과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4번 만나 총 3번의 승리를 거두었는데 2013-14 시즌 4강 2차전의 일방적인 승리를 제외하고는 경기력에서 밀리면서도 실리적 면모로 승리를 챙겨가는 토너먼트의 명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8.4. 4강 vs FC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Bayern)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4강에서는 2017-18 시즌 4강 이후 6년 만에 유럽 대항전 최고의 숙적 FC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하게 되었다.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 승부차기에서 패배할 때까지는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약간 밀렸지만, 2013-14 시즌 4강, 2016-17 시즌 8강, 2017-18 시즌 4강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으로 반전시켰으며, 카를로 안첼로티가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6승 2무로 극강의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레알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물론 2013-14 시즌에서는 대승을 거두었으나 2016-17, 2017-18 시즌은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한 끗차의 승부였고, 분데스리가 연속 우승이 11연속에서 종료되어 안 그래도 독기가 올랐을 바이에른이 레알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챔피언스 리그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비록 최근 저점을 찍고 있다고 해도 첼시 FC에서 2020-21 시즌 4강, 2021-22 시즌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매섭게 몰아붙였던 토마스 투헬이 상대 팀의 감독이라는 점도 주의해야 할 요소이다.
최근 5경기 전적 | |||
경기 | 스코어 | ||
2013-14 시즌 UCL 4강 2차전 | 바이에른 | 0 : 4 | R.마드리드 |
2016-17 시즌 UCL 8강 1차전 | 바이에른 | 1 : 2 | R.마드리드 |
2016-17 시즌 UCL 8강 2차전 | R.마드리드 | 4 : 2 | 바이에른 |
2017-18 시즌 UCL 4강 1차전 | 바이에른 | 1 : 2 | R.마드리드 |
2017-18 시즌 UCL 4강 2차전 | 바이에른 | 2 : 2 | R.마드리드 |
최근 5경기 전적 5전 4승 1무 0패로 레알 마드리드 강우세 |
8.4.1. 1차전 (원정, 2:2 무)
푸스발 아레나 뮌헨 (뮌헨) | ||
주심: 클레망 튀르팽 | ||
관중: 75,000명 | ||
2 : 2 | ||
바이에른 | 레알 마드리드 | |
53' 리로이 사네 (A. 콘라트 라이머) 57' (PK) 해리 케인 | 24', 83 (PK)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토니 크로스,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바이에른 | 레알 마드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2 | ||
54% | 점유율 | 46% | |||
14 | 슈팅 | 9 | |||
5 | 유효슈팅 | 4 | |||
94% | 패스 성공률 | 92% | |||
6 | 코너킥 | 5 | |||
0 | 오프사이드 | 2 | |||
11 | 파울 | 10 | |||
2/0 | 경고/퇴장 | 2/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24', 83' | RS 11 호드리구 87' 14 호셀루 87' | ||||||||||
CAM 5 벨링엄 75' 10 모드리치 75' | |||||||||||
LCM 8 크로스 64' 75' 21 브라힘 디아스 75' | CDM 18 추아메니 | RCM 15 발베르데 | |||||||||
LB 23 F. 멘디 | LCB 22 뤼디거 | RCB 6 나초 C 65'12 카마빙가 65' | RB 17 루카스 V. 90+1' | ||||||||
GK 13 루닌 | |||||||||||
SUB | 1 쿠르투아, 25 아리사발라가, 3 E. 밀리탕 10 모드리치, 12 카마빙가, 14 호셀루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디아스, 24 아르다 귈러 |
캐스터 | 해설 |
양동석 | 장지현 |
- 경기 전 예상
레알은 4강에서는 먼저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지난 2021-22 시즌에 원정을 먼저 치르고 홈에서 기적을 쓰며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추억이 있고,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를 수 있다. 8강에서 우승 후보이자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꺾고 4강에 올랐기에 현시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또한 상대인 뮌헨이 리그 우승 경쟁이 끝나 챔피언스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듯이, 레알 역시 사실상 라리가 우승 경쟁이 종료됨에 따라 챔스에만 모든 힘을 집중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엘 클라시코 대역전승까지 거두며 팀의 분위기는 최절정에 이른 상황이다. 다만 레알의 약점은 확실한 9번의 존재이다. 뮌헨에는 해리 케인이라는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존재하지만 레알은 그렇지 않고, 이 주전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지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체감했기에 불안한 부분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 다니 카르바할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있지만 루카스 바스케스가 지난 엘 클라시코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우풀백 걱정은 한시름 놓게 되었다.
한편 홈 팀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최근 4연승을 거두며 다시 부상하고 있고, 특히 해리 케인의 존재가 매섭다. 또한 뮌헨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기에 1차전에서 뮌헨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뮌헨은 현재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어 센터백 자원이 약해지는 악재가 발생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 김민재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7-18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의 손흥민 이후 6년 만에 한국인이 챔스에서 레알과 상대하게 되었다.
한편, 양 팀의 상대 전적은 레알 기준 26전 12승 3무 11패로 레알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고, 레알은 뮌헨과의 최근 7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 경기 내용
후반 초반 레알은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마누엘 노이어에게 막히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 뮌헨에게 완전히 흐름을 내줬다. 후반 7분, 전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리로이 자네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페를랑 멘디를 제치고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들어오며 니어포스트 구석으로 강한 슛을 날려 득점하며 1-1이 되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3분 뒤에는 김민재의 좋은 패스로 시작해 루카스 바스케스가 PK까지 헌납했으며, 해리 케인이 이 PK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1-2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레알은 당황한듯 후반에는 위협적인 공격을 크게 보여주지 못했으나, 후반 막판에 호드리구 고이스가 김민재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비니시우스가 속임동작을 섞어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2-2가 되었고, 양 팀 모두 이후 별다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며 2-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결과
그러나 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만족스럽지 못했다. 뮌헨은 결정력이 좋지 않아 초반 공세때 기회를 모두 날렸으며,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고 선제골까지 헌납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감행한 하파엘 게헤이루의 교체술이 매우 적절했다. 게헤이루의 교체 이후 뮌헨은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고, 레알 수비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득점은 내지 못했으나, 경기를 계속해서 주도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레알은 답답한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엘클라시코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루카스 바스케스는 PK를 헌납해버렸고[11], 페를랑 멘디는 극도로 부진하며 28경기 무득점을 기록하던 리로이 사네를 막지 못해 골을 내주고 말았다. 늘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주드 벨링엄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던 이번 시즌의 경기들에 비해 다소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 교체당하는 등[12]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따져봤을때 상당히 좋지 못했던 경기였다. 이번 시즌 뮌헨보다 훨씬 폼이 좋았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2차전에서 단 1실점으로 막았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공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활용한 역습이 아니면 유효한 공격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레알 입장에서는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를 두방이나 저질러주는 바람에 두 골이나 넣어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점이 정말 다행인 부분이다.
이제 양 팀은 각각 리그 한 경기씩 치른 후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하게 된다. 레알이 1차전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고, 레알이 이번 시즌 베르나베우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뮌헨에게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1차전에서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다니 카르바할이 2차전에서 복귀하는 만큼 레알의 우측 수비도 한결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알은 이번 경기까지 무승부를 거두며 이번 시즌 UCL 토너먼트에서 4연무를 기록했다.
8.4.2. 2차전 (홈, 2:1 승)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 ||
주심: 시몬 마르치니악 | ||
관중: 76,579명 | ||
2 : 1 | | |
레알 마드리드 | 바이에른 | |
88', 90+1' 호셀루 (A. -, 안토니오 뤼디거) | 68' 알폰소 데이비스 (A. 해리 케인)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레알 마드리드 | 바이에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1 | ||
57% | 점유율 | 43% | |||
19 | 슈팅 | 8 | |||
7 | 유효슈팅 | 5 | |||
90% | 패스 성공률 | 86% | |||
8 | 코너킥 | 4 | |||
0 | 오프사이드 | 2 | |||
12 | 파울 | 10 | |||
1/0 | 경고/퇴장 | 0/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 RS 11 호드리구 81' 21 브라힘 81' | ||||||||||
CAM 5 벨링엄 90+10' 3 밀리탕 90+10' | |||||||||||
LCM 18 추아메니 69' 12 카마빙가 69' 90+11' | CDM 8 크로스 69' 10 모드리치 69' | RCM 15 발베르데 81' 14 호셀루 81' 88', 90+1' | |||||||||
LB 23 F. 멘디 | LCB 6 나초 C | RCB 22 뤼디거 | RB 2 카르바할 | ||||||||
GK 13 루닌 | |||||||||||
SUB | 1 쿠르투아, 25 아리사발라가, 3 밀리탕 10 모드리치, 12 카마빙가, 14 호셀루 17 루카스 V.,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4 아르다 귈러 |
캐스터 | 해설 |
양동석 | 장지현 |
- 경기 전 예상
그럼에도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이 복귀하여 자말 무시알라를 좀 더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반대로 뮌헨은 김민재가 챔스와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심각한 폼을 보이면서 부상에서 막 복귀한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주전으로 쓸 확률이 매우 높은데 더리흐트가 완벽한 폼을 보여줄지도 미지수인 상황이라 상기한 점을 종합해보면 레알이 좀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경기 내용
전반 13분에는 경기장에 공이 두 개 들어온 혼란스런 상황을 틈타 레알 마드리드가 첫 슛팅을 날렸는데 그대로 들어갈 뻔했다.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날린 슛이 마누엘 노이어의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고, 튕겨 나온 공을 호드리구가 재차 슛한 건 노이어가 잡아냈다. 만약 골로 이어졌다면 VAR이 가동될 부분이었다.
그러던 전반 27분 바이에른 뮌헨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근육 부상으로 그나브리가 아웃된 것이다. 그러면서 알폰소 데이비스가 그대로 윙어로 투입됐다. 곧이어 케인이 높이 뜬 루즈볼을 향해 터닝 발리슛을 날렸는데, 강력한 슛을 안드리 루닌이 선방해냈다.
이후 전반 40분,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비니시우스의 드리블에 속아 반칙을 범하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는데, 비니시우스가 땅볼로 동료에게 연결한다는 공이 그대로 크게 휘며 들어갈 뻔했으나 노이어가 놓치지 않고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렇게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 0-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1분 만에 레알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비니시우스가 요주아 키미히를 뚫은 뒤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으나, 바이언의 중앙수비가 겨우 걷어냈다. 두 팀 모두 후반전 초반에는 수비 간격이 더 벌어지면서 공격이 활기를 찾았고,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돌파가 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10분경 비니시우스가 더리흐트를 드리블로 완벽히 녹이고 볼을 중앙으로 연결했는데, 호드리구의 슛이 에릭 다이어의 가랑이 사이로 빠졌으나 골문마져 살짝 스치며 벗어났다.
이어서 후반 14분 직접 프리킥으로 호드리구가 수비벽을 잘 넘겨 뚝 떨어지는 킥을 구사했으나 노이어가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줬고, 곧바로 비니시우스가 왼쪽부터 중앙까지 드리블로 몰고 들어와 날린 위협적인 슛을 노이어가 또 쳐냈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바이언은 노이어의 계속된 선방 덕에 실점을 면하고 있었다.
그러던 후반 24분 해리 케인의 로빙 패스가 나왔고, 이를 반대쪽 측면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침투한 알폰소 데이비스가 잡아 안토니오 뤼디거를 앞에 두고 엄청난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이 바이언에게 나오자 다급해진 레알은 토니 크로스와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빼고 루카 모드리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그리고 레알이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으나, 이 과정에서 문전에서 몸싸움하던 나초 페르난데스가 요주아 키미히의 얼굴을 가격하며 밀어버리는 장면이 포착됐고, 주심이 VAR 온필드 리뷰를 한 끝에 푸싱 파울을 선언하면서 골 취소를 선언했다. 본격적으로 잠그기에 돌입한 바이언은 리로이 자네를 빼고 센터백 김민재를 넣으며 센터백을 한 명 늘려 사실상 파이브백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3분 뒤,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동점골이 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빼고 브라힘 디아스와 호셀루를 넣어 공격 숫자를 늘리며 총공세에 돌입했다. 그리고 후반 43분 호셀루가 노이어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리바운드된 볼을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베르나베우의 분위기는 한 단계 업되었고, 곧바로 추가시간이 되자마자 안토니오 뤼디거의 크로스를 받아 넣으며 호셀루가 역전골까지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나 VAR 끝에 득점으로 판정이 바뀌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경기는 레알 쪽으로 넘어왔고, 바이언은 남은 추가시간 동안 한 골을 만들어야 했지만 이미 쓸만한 공격자원은 대거 빼버린 뒤였고,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급할 게 없어진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까지 다 지난 시점에 주드 벨링엄을 빼고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경기는 2-1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종료되며 합산점수 4-3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경기 결과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양 팀 감독의 교체 카드가 이 경기의 승패를 완전히 갈라버렸다. 토마스 투헬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 이후 경기를 완전히 굳혀버리려는 모양새로 리로이 사네를 빼고 김민재를 투입하는 등 곧바로 하나씩 수비적인 교체를 진행했다. 반대로 카를로 안첼로티는 브라힘 디아스와 호셀루를 투입하며 한 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했는데, 투헬이 해리 케인마저 에릭 막심 추포모팅으로 교체한 것이 레알에게는 결정적인 호재였다. 전방에서 피지컬로 안토니오 뤼디거와 나초 페르난데스를 괴롭히던 케인이 빠져버리자 뤼디거는 자유롭게 공격 진영으로 넘어가기 시작했고, 결국 교체로 들어온 호셀루의 역전골이 터지며 안첼로티의 용병술이 투헬의 전략을 완전히 뒤집어 엎어버렸다. 투헬의 이른 시간에 버스를 세우겠다는 전략 자체는 2년 전의 펩 과르디올라와 동일하게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었으나, 하필 이것은 되려 레알 특유의 챔스 DNA를 깨우는 역효과만 낳는 선택이 되고 말았다. 덕분에 버스를 세우고도 동점골을 허용한 뮌헨의 전략은 완전히 꼬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전반에는 콘라트 라이머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의 집중 마크로 힘을 영 쓰지 못했으나 후반 들어서는 크랙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신들린 드리블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요주아 키미히를 갖고 놀며 뮌헨 진영을 죄다 허물어 버렸으며, 레알의 동점골도 비니시우스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에서 시작되었다. 반대로 호드리구 고이스는 최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여러차례 기회를 날려버리며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었고, 결국 오늘 경기의 워스트 플레이어가 되었다. 승리해서 다행이지 패배했으면 빼도박도 못하고 역적행이었다.
안첼로티가 후반 조커로 출전시킨 호셀루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카림 벤제마를 연상케 하는 듯한 대활약으로 팀을 결승으로 인도했다. 두 골 모두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돌파하며 넣은 골이며, 2년 전의 호드리구에 이어 또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호셀루는 전임자인 벤제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마음고생을 해왔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그간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게 되었다.[15]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2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며, 통산 15번째 우승, 라 데시모퀸타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여기에 베르나베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고 있었던 투헬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고, 안첼로티 감독은 뮌헨 상대 통산 전적 7승 3무를 기록하며 여전히 뮌헨의 저승사자임을 입증했다.
이것 때문에 VAR을 보더라도 판정을 번복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규정상 "주심"이 휘슬을 이미 불어버리면 볼데드, 즉 해당 상황은 종료가 되어 그 뒤 플레이는 아예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16]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들과 골키퍼도 휘슬 소리를 듣고 수비를 소극적으로 했다. VAR 도입 이후에는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 골대 근처에서는 플레이가 끝난 후 오프사이드 선언을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휘슬을 미리 불어버린 것이다. 만약 정상적인 상황처럼 골이 들어간 이후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면 VAR 체크가 들어갔을 것이다.[17]
정리하자면, 100% 확실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깃발을 들어버린 1부심의 1차적인 책임 + 부심이 깃발을 들자마자 휘슬을 불어서 상황을 종료시켜버린 주심의 2차 삽질이 겹친 결과이다. 부심이 몇 명 있던지, 어떤 "합의" 판정을 해야될 때가 있어도, 최종 결정권자는 "주심"이다. 부심이 깃발을 올려도 주심이 잘못된 판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손짓으로 부심에게 깃발을 내리라고 하거나, 그게 안 된다면 그냥 "휘슬을 안 불면" 그만이다.[18] 비록, 심판진은 경기가 끝나고 실수를 인정하면서 사과하였지만, 뮌헨의 동점골이 박탈당한 상황에 투헬과 더리흐트는 분노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트로피에는 심판의 기여가 있다”고 꼬집으며 심판진의 무능과 편파적 위선을 비판했다.[19][20] 뮌헨 입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은 VAR을 보면서, 뮌헨의 공격 장면에 대해서는 공격 기회 전에 성급히 휘슬을 부는 심판의 모습에 분개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날 승리가 확정된 뒤 안토니오 뤼디거가 흰색 접이식 의자를 갖고 들어와 흔들며 세레모니를 했는데, 이 세레모니의 원조이자 십자인대 부상으로 현재 뛰지 못하는 데이비드 알라바도 그라운드로 내려와 기쁨의 순간을 함께 했다.
8.5. 결승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중립, 0:2 승)
'''''' | ||||||||||
도르트문트 | 팀 | 레알 마드리드 | ||||||||
대진 | 결과 | 조별 리그 | 대진 | 결과 | ||||||
PSG | 0:2 패 (원정) | 경기일 1 | 우니온 베를린 | 1:0 승 (홈) | ||||||
밀란 | 0:0 무 (홈) | 경기일 2 | 나폴리 | 3:2 승 (원정) | ||||||
뉴캐슬 | 1:0 승 (원정) | 경기일 3 | 브라가 | 2:1 승 (원정) | ||||||
뉴캐슬 | 2:0 승 (홈) | 경기일 4 | 브라가 | 3:0 승 (홈) | ||||||
밀란 | 3:1 승 (원정) | 경기일 5 | 나폴리 | 4:2 승 (홈) | ||||||
PSG | 1:1 무 (홈) | 경기일 6 | 우니온 베를린 | 1:0 승 (원정) | ||||||
F조 1위 (3승 2무 1패 승점 11점) | 조별 리그 순위 | C조 1위 (6승 0무 0패 승점 18점)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녹아웃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PSV | 3:1 승 | 1:1 무 (원정) | 2:0 승 (홈) | 16강 | 라이프치히 | 2:1 승 | 1:0 승 (원정) | 1:1 무 (홈) | ||
아틀레티코 | 5:4 승 | 1:2 패 (원정) | 4:2 승 (홈) | 준준결승 | 맨 시티 | 4:4 무 (PSO 4:3) 승 | 3:3 무 (홈) | 1:1 무 (연장전) (원정) | ||
PSG | 2:0 승 | 1:0 승 (원정) | 1:0 승 (홈) | 준결승 | 바이에른 뮌헨 | 4:3 승 | 2:2 무 (원정) | 2:1 승 (홈) | ||
7승 3무 2패 (17득점 9실점) | 합계 성적 | 8승 4무 0패 (26득점 15실점) | ||||||||
◀ 2022-23 | 결승 | ▶ 2024-25 |
'''''' | ||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
관중: 86,212명 | ||
| | |
도르트문트 | 레알 마드리드 | |
0 | 2 | |
<rowcolor=#000,#fff> - | | 74' 다니 카르바할 (A. 토니 크로스) 8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주드 벨링엄) |
Player of the Match: 다니 카르바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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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 레알 마드리드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0 | <colbgcolor=#00008b> 스코어 | 2 | ||
43% | 점유율 | 57% | |||
13 | 슈팅 | 13 | |||
4 | 유효슈팅 | 6 | |||
86% | 패스 성공률 | 91% | |||
9 | 코너킥 | 8 | |||
1 | 오프사이드 | 0 | |||
12 | 파울 | 8 | |||
3/0 | 경고/퇴장 | 1/0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1-2) | |||||||||||
LS 7 비니 JR. 35' 83' 90+1' 17 루카스 V. 90+1' | RS 11 호드리구 90+1' 3 밀리탕 90+1' | ||||||||||
CAM 5 벨링엄 85' 14 호셀루 85' | |||||||||||
LCM 8 크로스 85' 10 모드리치 85'' | CDM 12 카마빙가 | RCM 15 발베르데 | |||||||||
LB 23 F. 멘디 | LCB 6 나초 C | RCB 22 뤼디거 | RB 2 카르바할 74' | ||||||||
GK 1 쿠르투아 | |||||||||||
SUB | 13 루닌, 25 아리사발라가, 3 밀리탕 4 알라바, 10 모드리치, 14 호셀루 17 루카스 V., 18 추아메니,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4 아르다 귈러 |
캐스터 | 해설 |
김명정 | 장지현 |
- 경기 전 예상
은퇴를 앞둔 레전드 토니 크로스가 이번 결승전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서의 마지막 경기로 치르게 된다.
안드리 루닌은 독감으로, 데이비드 알라바와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21] 그리고 경기 이틀 전부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고열로 인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레알 팬들이 걱정하고 폼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 경기 결과
전반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예상을 엎고 도르트문트가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그 수많은 기회들을 죄다 놓쳐버리고 만 것. 결국 후반전에 체력이 빠진 도르트문트는 실책을 하기 시작했고,[22] 왼쪽 측면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돌파가 점차 통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는 코너킥을 연달아 만들어냈다. 결국 세트피스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헤더 골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순식간에 레알 마드리드에 넘어왔고, 이후 이안 마트센이 주드 벨링엄에게 패스를 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로 비니시우스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가 완전히 기울었다. 단기전 우승은 오로지 경기력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닌데, 결국 결정력과 경험의 차이에서 스코어가 2:0으로 벌어지며 승부가 결정된 것.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력에서 압도할 것이라는 대다수의 예상이 무색하게 전반전에는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나 중요한 기회를 많이 내주는 등 불안한 전개를 보였다. 그럼에도 경기 후반에 팀의 집중력이 급격히 상승, 기회가 생길 때마다 득점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왜 레알이 챔스 DNA를 가지고 있는지, 왜 유관력에 있어서는 본좌 팀인지를 여실히 증명해냈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살펴보면 전반전에 열세인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위닝 멘탈리티로 후반전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 이상으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했던 16-17 시즌 유벤투스 FC를 4:1로 대파한 라 두오데시마 시절이나, 클롭의 지도 아래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21-22 시즌 리버풀 FC를 비니시우스의 골 한 방으로 침몰시킨 라 데시모콰르타 시절에도 상대 팀은 전반전부터 도르트문트에 못지않게, 어쩌면 도르트문트 이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붙였지만[23] 레알 마드리드는 끈끈한 조직력과 체력, 경험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후반에 경기를 가져온 바 있다. 결승전 당일 유벤투스, 리버풀 팬들 중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강력하게 밀어붙인 도르트문트의 전반전 경기력에 감탄하면서도 결국 골을 넣지 못했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경기는 그런 식으로 진행되며 역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이 또 한번 증명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8.6. 결과
Real Madrid CF |
15번째 우승 |
|
La Decimoquinta |
9. 코파 델 레이
9.1. 32강
2023-24 코파 델 레이 32강 | |||
아란디나 (Arandina)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9.1.1. VS 아란디나 CF (원정, 1:3 승)
2023-24 코파 델 레이 32강 2024년 1월 7일 일요일 05:30(UTC+9) | ||
에스타디오 엘 몬테시요 (아란다 데 두에로) | ||
주심: 빅토르 가르시아 베르두라 | ||
관중: 10,000명 | ||
1 : 3 | ||
아란디나 | 레알 마드리드 | |
90+3' (OG) 나초 페르난데스 | 54' (PK) 호셀루 55' 브라힘 디아스 90+1' 호드리구 고이스 (A. 브라힘 디아스)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브라힘 디아스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3-3) | |||||||||||
LW 21 브라힘 55' | ST 14 호셀루 54' | RW 24 아르다 귈러 59' 15 발베르데 59' | |||||||||
LCM 19 D. 세바요스 | CDM 12 카마빙가 59' 11 호드리구 59' 90+1' | RCM 32 니코 파스 70' 28 마리오 마르틴 70' | |||||||||
LB 20 프란 가르시아 | LCB 6 나초 C 90+3' | RCB 34 카리요 | RB 36 토비아스 80' 29 알바로 R. 80' | ||||||||
GK 25 아리사발라가 | |||||||||||
SUB | 13 루닌, 30 프란, 2 카르바할, 5 벨링엄 10 모드리치, 11 호드리구, 15 발베르데 22 뤼디거, 28 마리오 마르틴, 29 알바로 R. |
캐스터 | 해설 |
김용남 | 송영주 |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이번 선발 출장한 아르다 귈러는 물론 상대가 4부 리그 팀인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대 키퍼의 좋은 선방과 골대 불운 때문에 데뷔골을 득점하진 못하였다. 니코 파스는 지난 SSC 나폴리전 득점 이후 팬들에게 기대를 받았으나 오늘은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토비아스도 마찬가지였고, 알바로 카리요는 후방에서 나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며 가끔 나온 아란디나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브라힘 디아스는 전반전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으나 후반이 되자 상대 수비를 휘저었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9.2. 16강
2023-24 코파 델 레이 16강 | |||
아틀레티코 (Atlético)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9.2.1.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4:2 패)
2023-24 코파 델 레이 16강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05:30(UTC+9) | ||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마드리드) | ||
주심: 기예르모 쿠아드라 페르난데스 | ||
관중: 70,460명 | ||
4 : 2 A.E.T. | ||
아틀레티코 | 레알 마드리드 | |
39' 사무엘 리누 57' 알바로 모라타 100' 앙투안 그리즈만 119' 로드리고 리켈메 (A. 멤피스 데파이) | 45+1' (OG) 얀 오블락 82' 호셀루 (A. 주드 벨링엄)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앙투안 그리즈만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4-2) | |||||||||||
LS 7 비니 JR. 45' | RS 11 호드리구 80' 14 호셀루 80' 82' | ||||||||||
LM 5 벨링엄 87' | LCM 12 카마빙가 56' 106' 20 프란 가르시아 106' | RCM 10 모드리치 66' 8 크로스 66' | RM 15 발베르데 73' 18 추아메니 73' 85' | ||||||||
LB 23 F. 멘디 66' 21 브라힘 66' 68' | LCB 6 나초 C 106'19 D. 세바요스 106' | RCB 22 뤼디거 | RB 2 카르바할 89' | ||||||||
GK 13 루닌 | |||||||||||
SUB | 25 아리사발라가, 26 피녜이로, 8 크로스 14 호셀루, 18 추아메니,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4 아르다 귈러 28 마리오 마르틴, 36 토비아스 |
캐스터 | 해설 |
김영남 | 송영주 |
- 경기 전 예상
하지만 이번 시즌 유일한 패배가 아틀레티코 원정이기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고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특히 레알은 아틀레티코의 공중볼을 매우 조심해야한다. 이번 시즌 레알은 2경기에서 아틀레티코에 6골을 헌납했는데, 그 중 5골이 공중볼에 의한 실점이었다. 다만 레알도 안토니오 뤼디거를 중심으로 수비진들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키퍼 역시 든든한 안드리 루닌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레알 역시 충분히 해 볼 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 경기 내용
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크로스 시도는 몇 차례 나왔지만 모두 슈팅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등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치는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가다가 10분이 조금 넘은 시점 로드리고 데 파울이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하며 프리킥을 얻었고, 그 이후로 진행된 레알의 공격에서 주드 벨링엄이 비첼과 데 파울을 벗겨내고 때린 슈팅이 아틀레티코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맞았고 그 뒤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슈팅은 크게 뜨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 이후로는 다시 소강 상태로 경기가 펼쳐지다 다시 10분이 지난 시점에서 오프사이드에 절묘하게 걸리지 않은 호드리구 고이스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얀 오블락이 선방해내면서 경기가 조금씩 불이 붙기 시작했고, 그 뒤 펼쳐진 아틀레티코의 공격에서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붕 뜬 상황에서 달려오던 데 파울이 헤더를 했지만 안드리 루닌이 쉽게 막았고 2분 뒤 나온 알바로 모라타의 바이시클 슈팅도 루닌에게 위협을 주기엔 부족한 위력이 되었다. 몇 분 뒤에는 레알이 공격을 펼치던 중 침투하던 벨링엄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를 건넸지만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호세 히메네스에게 막혔고 이후로 다시 양상이 늘어지는 듯하다가 레알이 몇 차례 공격을 펼쳤지만 아틀레티코가 막아내었고, 이후 아틀레티코의 공격 상황에서 데 파울의 로빙패스 시도가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맞고 안토니오 뤼디거의 헤더에 걸렸지만 이게 오히려 침투하던 사무엘 리누에게 킬패스가 되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누가 선제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곧바로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루카 모드리치가 문전으로 프리킥을 올렸는데 오블락이 골문을 비우며 뛰처나왔지만 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다소 쉽게 동점골을 기록했고 전반은 1:1 동점으로 끝나게 되었다.
후반에 양 팀이 딱히 선수를 교체하는 움직임은 없던 가운데 초반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세를 올리는 흐름으로 경기가 펼쳐졌고 아틀레티코는 간헐적으로 역습을 노려 봤지만 딱히 성과를 내기에는 부족한 움직임들만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는 사울 니게스를 빼고 몰리나를 투입하면서 윙백과 미드필더에 변화를 주었는데, 이후 그리즈만과 마르코스 요렌테가 연계하던 중 요렌테의 패스가 카마빙가에게 맞고 차단되는 듯 했지만 레알의 수비 지역으로 볼이 흘러가는 걸 뤼디거와 루닌이 서로 미루다가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여기서 모라타가 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로도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쥐는 데 성공하자 레알은 모드리치와 페를랑 멘디를 빼고 토니 크로스와 브라힘 디아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흐름이 쉽게 넘어오지 않자 추가로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빼고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넣었다. 이후 레알이 측면에서 공격을 펼치던 중 브라힘이 호드리구에게 패스를 주고 호드리구가 슈팅을 때린 것이 굴절되면서 골대를 때리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고, 그런 뒤 레알이 추가로 호드리구를 호셀루와 바꾼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루닌의 선방이 나왔고, 다시 펼쳐진 레알의 공격에서 결국 앞서 교체투입된 호셀루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동점 상황으로 계속 경기가 진행되던 중 아틀레티코는 리누를 빼고 리켈메를 투입하며 추가시간을 맞았는데, 추가시간 절반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상대의 닐수로 인해 골을 넣을 뻔했지만 볼이 뜨면서 득점에는 실패했고 마지막 아틀레티코의 공격에서 마리오 에르모소의 헤더가 루닌의 정면으로 향하며 양 팀은 수페르코파에 이어 또다시 연장 승부를 맞이하게 되었다.
연장 전반 요렌테가 슈팅을 때렸지만 루닌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고,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빗나가며 양 팀 모두 기회를 놓쳤다. 그 뒤 아틀레티코는 요렌테와 모라타를 빼고 바리오스와 멤피스 데파이를 투입하며 경기를 이어나갔는데, 레알이 공격을 펼치던 중 비니시우스의 터치가 튀면서 그리즈만에게 볼이 갔고 그리즈만이 비니시우스의 방해를 받았지만 측면에서 계속 드리블을 치고 나가다가 각이 별로 없는 곳에서 루닌을 뚫어내는 슈팅을 날리며 아틀레티코가 또다시 리드를 잡게 되었다.
연장 후반 위기에 몰린 레알은 카마빙가와 나초 페르난데스를 빼고 다니 세바요스와 프란 가르시아를 넣었고, 아틀레티코는 지키기 위해 데 파울을 빼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넣었다. 연장 후반에는 레알이 대부분 볼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는데, 110분 벨링엄의 슈팅이 오블락에게 막혔지만 세바요스가 리바운드를 잡고 골망을 갈랐으나 앞선 상황에서 벨링엄이 오프사이드였다는 판정이 나오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아틀레티코는 여기서 앞서 투입된 아스필리쿠에타가 문제가 있었는지 스테판 사비치와 재교체되었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뤼디거가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뜨고 말았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계속 데파이와 로드리고 리켈메의 합작 골이 나오면서 아틀레티코가 쐐기를 박았고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2 승리로 종료되었다.
- 경기 결과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유독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만 카드를 남발해낸[24] 페르난데스 주심에게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0.1. 4강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아틀레티코 (Atlético) |
10.1.1.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립, 5:3 승)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2024. 01. 11.(목) 04:00(UTC+9) | ||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 ||
주심: 하비에르 알베롤라 로하스 | ||
관중: 23,982명 | ||
5 : 3 A.E.T. | ||
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 |
20' 안토니오 뤼디거 (A. 루카 모드리치) 29' 페를랑 멘디 (A.다니 카르바할) 85' 다니 카르바할 116' 호셀루 (A.다니 카르바할) 120+2' 브라힘 디아스 (A. 호셀루) | 6' 마리오 에르모소 (A. 앙투안 그리즈만) 37' 앙투안 그리즈만 (A. 로드리고 데 폴) 78' (OG) 안토니오 뤼디거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King of the Match: 다니 카르바할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4-2) | |||||||||||
LS 7 비니 JR. 106' 14 호셀루 106' 116' | RS 11 호드리구 106' 19 D. 세바요스 106' | ||||||||||
LM 5 벨링엄 | LCM 10 모드리치 67' 8 크로스 67' | RCM 18 추아메니 82' 21 브라힘 82' 120+2' 120+3' | RM 15 발베르데 112' 24 아르다 귈러 112' | ||||||||
LB 23 F. 멘디 29' 81' 12 카마빙가 81' | LCB 6 나초 C | RCB 22 뤼디거 20' 78' | RB 2 카르바할 85' | ||||||||
GK 25 아리사발라가 | |||||||||||
SUB | 13 루닌, 8 크로스, 12 카마빙가, 14 호셀루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4 아르다 귈러, 28 마리오 마르틴, 32 니코 파스, 36 토비아스 |
캐스터 | 해설 |
윤장현 | 한준희 |
- 경기 전 예상
그리고 체력도 레알이 우위에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전 경기인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자이언트 킬링을 염두에 두고 주전을 많이 배치했지만, 75분이나 되어서야 승부가 기울어질 정도로 꽤나 고전했다. 반면 레알은 라인업 대다수를 로테이션 및 유스 자원들로 배치했는데, 전반전에는 엉망인 잔디 상태와 몸싸움에 지나치게 관대한 주심의 판정으로 전반전은 무득점으로 끝났지만 브라힘 디아스의 좋은 활약 덕분에 55분 이내에 사실상 승부가 많이 기울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 출전할 주전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었다.[25]
이렇게 레알이 여러 우위점을 가지고 있지만 더비이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원정이긴 했으나 지난 더비에서는 레알이 패했고, 아틀레티코의 지로나전 패배도 아틀레티코가 이번 시즌에 원정에서 약하다는 점과 상대가 미친 기세의 지로나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점 역시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 경기의 승자는 결승에서 FC 바르셀로나 혹은 CA 오사수나를 상대하게 된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페를랑 멘디가 이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 내용
후반전은 전반전보다 다소 낮은 템포로 진행됐다. 후반전에도 레알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아틀레티코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많은 박스 안 숫자로 인해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레알을 위협하는 역습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그러다 71분, 아틀레티코의 파울로 주어진 프리킥을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방심한 사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오른쪽 측면에 있던 카르바할에게 빠르게 롱패스로 연결하고 카르바할이 바로 논스톱 슈팅을 때렸으나 집중하던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 부진한 모드리치를 빼고 토니 크로스를 투입했다. 전방에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분전했으나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오히려 78분에 아틀레티코에게 역전골을 헌납했다.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잡아내려던 과정에서 알바로 모라타와 충돌, 이것이 뤼디거까지 엉키며 레알이 자책골을 기록했다.[27] 실점 이후 케파는 골키퍼 푸싱 파울이라고 항의했으나 주심은 그대로 득점을 선언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레알은 멘디와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빼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브라힘 디아스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리고 이는 빛을 발했다. 85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상대 수비를 이겨내고 드리블로 박스 왼쪽으로 진입한 뒤 슈팅했으나 오블락에게 막혔다. 이후 세컨볼을 주드 벨링엄이 슈팅, 다시 막힌 볼을 벨링엄이 다시 슈팅, 중앙으로 나온 볼을 카르바할이 강하게 때리며 난타전 끝에 레알이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3-3이 된 상황에서 레알은 연장전을 가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아틀레티코를 몰아붙였으나 실패했고 이 치열한 경기는 연장전으로 가게 되었다.
연장 전반전에는 양 팀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연장 후반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시작 후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를 빼고 호셀루와 다니 세바요스를 투입해 공중볼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리고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준 발베르데가 절뚝이고 지치자 아르다 귈러가 투입되었다. 변화를 위해 투입된 호셀루는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았으나 끝내 결과로 보여주었다. 116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스테판 사비치와의 경합에서 이긴 후 헤더로 득점했다.[28] 호셀루의 득점이 터져나오며 시간이 시간인지라 레알은 승리에 더 가까워졌고, 아틀레티코는 경기가 뒤집어지자 그동안의 경기 양상과는 정반대로 레알을 몰아붙였다. 케파가 어이없게 내준 코너킥에서는 오블락까지 올라와 득점을 노렸는데, 오블락이 올라온 2번째 코너킥에서 호셀루가 공을 길게 걷어냈다. 이후 걷어낸 공을 디아스가 질주하며 오블락과 몸싸움을 벌였고, 속도에서 오블락을 따돌린 디아스는 먼 거리에서 침착하게 빈 골대로 슈팅, 레알이 그대로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그리고 스코어 5-3, 난타전 끝에 레알이 3시즌 연속 수페르코파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 경기 결과
수비진 역시 아쉬웠다. 분명 레알이 내준 3골은 모두 막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첫 골은 마리오 에르모소를 제대로 마킹했으면, 두 번째 골은 수비진들이 엉키지 않았거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팔이 길었다면, 세 번째 골은 케파가 미스를 범하지 않았으면 실점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케파는 이번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2번째 실점과 3번째 실점에는 직접적인 책임이 있고, 연장 후반전 종료 직전에는 쓸데없이 코너킥을 내주며 레알을 위기로 몰아붙였다. 안드리 루닌이 선발 출전했다면 연장전을 가지 않고 레알이 승리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오늘 케파를 선발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레알을 살린 것은 교체였다. 교체로 들어온 호셀루와 브라힘 디아스는 결국 연장에 가서 역전골과 쐐기골을 작렬했다. 그리고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토니 크로스, 다니 카르바할은 오늘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고 카르바할은 오늘 KOTM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토니 크로스는 이 경기에서 가브리 베이가의 이적 당시 한 발언으로 인해 경기에 투입되어 공을 잡을 때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그래서 레알 선수들에 대한 환호 이후 바로 크로스에 대한 야유가 나오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레알은 결승에서 FC 바르셀로나 혹은 CA 오사수나와 만나게 되었고, 결승을 치른 이후에는 코파 델 레이에서 다시 데르비 마드릴레뇨를 치르게 된다.
10.2. 결승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바르셀로나 (Barcelona) |
10.2.1. VS FC 바르셀로나 (중립, 4:1 승)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2024. 01. 15.(월) 04:00(UTC+9) | ||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 ||
주심: 후안 마르티네스 무누에라 | ||
관중: 23,977명 | ||
4 : 1 |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
7', 10', 39' (PK)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고이스, -) 64' 호드리구 고이스 | 3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71' 로날드 아라우호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King of the Matc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레알 마드리드 CF 라인업 (4-4-2) | |||||||||||
LS 7 비니 JR. 7', 10', 39' 82' 12 카마빙가 82' | RS 11 호드리구 64' 77' 21 브라힘 77' | ||||||||||
LM 5 벨링엄 43' 86' 14 호셀루 86' | LCM 8 크로스 81' 10 모드리치 81' | RCM 18 추아메니 | RM 15 발베르데 86' 19 D. 세바요스 86' | ||||||||
LB 23 F. 멘디 | LCB 6 나초 C | RCB 22 뤼디거 62' | RB 2 카르바할 | ||||||||
GK 13 루닌 | |||||||||||
SUB | 25 아리사발라가, 10 모드리치, 12 카마빙가 14 호셀루, 19 D. 세바요스, 20 프란 가르시아 21 브라힘, 24 아르다 귈러, 28 마리오 마르틴 32 니코 파스, 36 토비아스 |
캐스터 | 해설 |
김용남 | 황덕연 |
- 경기 전 예상
현재 기세는 레알이 좋은 편이다. 현재 20경기 무패를 이어오고 있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RCD 마요르카를 꺾었고 코파 델 레이에서도 승리했으며 수페르코파 4강에서도 라이벌 아틀레티코를 꺾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4연승을 이어오고 있으나 UD 라스팔마스전에서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코파 델 레이에서는 하부 리그 팀 바르바스트를 상대로 주전들을 대거 출격시켰으나 3-2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레알도 경기력이 엄청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바르셀로나보다는 최근 경기력에 있어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레알이 불리한 부분은 체력과 공격력이다. 4강전이 연장전까지 가면서 주전 선수들이 최소 105분 정도를 소화해 체력이 떨어졌고, 그 중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강한 타박상을 입어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승리해 좋은 기세를 유지한다고 해도 이후 일정이 매우 좋지 않다. 이 경기 이후 코파 델 레이 16강 데르비 마드릴레뇨 원정을 치러야 하고, 이후 라스팔마스 원정에 다시 데르비 마드릴레뇨가 있다. 만약 이 경기를 패배하게 된다면 레알은 1~2월 일정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그리고 레알은 공격력이 최근 감소했다. 비야레알 CF전 이후 득점한 10골 중 절반이 수비진이 터뜨린 득점이고, 코파 델 레이를 제외하면 수비진의 비중이 71%에 달한다. 특히 주전 공격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의 득점이 잘 터지지 않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레알은 후보 공격수들을 투입하는 교체술 적중과 두 주전 공격수의 득점력이 상승하기를 바래야 하는 상황이다.
- 경기 내용
레알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결국 추격골을 내줬다. 33분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페를랑 멘디가 헤더로 걷어냈으나 세컨볼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흘렀고,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논스톱으로 오른쪽 구석으로 슈팅하며 득점했다. 바르셀로나의 추격골이 나오며 흐름이 넘어가려나 싶었던 순간, 레알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3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올린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헤더를 시도하려다가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목이 잡혀져 쓰러졌고 이를 본 주심은 곧바로 레알의 PK를 선언했으며 아라우호는 경고를 받았다. PK 키커는 해트트릭을 노리는 비니시우스였다.[29] 비니시우스는 프리 시즌 엘클에서 실축한 전적이 있어 많은 레알 팬들이 긴장했으나 깔끔히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기록, 레알이 3-1로 앞서나갔다. 이후 추가시간 5분, 페드리가 코너킥 이후 세컨볼을 받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살짝 빗나가면서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에도 레알은 바르셀로나의 뒷공간을 노렸다. 6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반대편에 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롱패스를 날렸다. 볼을 받은 비니시우스는 중앙에 있던 주드 벨링엄에게 내줬으나 쥘 쿤데가 걷어냈는데, 이후 흘러나온 볼을 뒤에 있던 호드리구 고이스가 오른쪽 구석으로 깔아차며 골망을 갈랐고, 레알이 4-1로 크게 앞서가게 되었다. 이후 경기가 진행되다 사고가 터졌다. 71분, 비니시우스와 아라우호가 공을 향해 경합하는 과정에서 아라우호가 비니시우스의 발목을 걷어차 파울이 선언되었고 이미 카드를 받았던 아라우호가 다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79분, 교체 투입된 브라힘 디아스와 벨링엄, 발베르데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히고 빗나가며 레알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레알의 공격 바로 직후 바르셀로나가 환상적인 전개 이후 주앙 펠릭스가 매우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다시 루닌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아라우호의 퇴장 이후 맥이 빠진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레알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추가시간 없이 90분에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어 레알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 경기 결과
부상에서 복귀한 비니시우스는 한동안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평소 전술 상 중앙지향적이던 평소와 달리 오늘 경기에서는 측면으로 배치하였고, 이는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오늘도 미친 활약을 보였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오갔고, 호드리구의 골 장면에서 결정적인 롱패스를 통해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주드 벨링엄은 비록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여러 차례 수준 높은 패스를 보여주거나 지네딘 지단이 연상되는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폼이 낮았던 선수가 페를랑 멘디였는데, 그 멘디마저도 패스 미스를 제외하면 여러 차례 수비 커팅을 보여주며 나름 활약했을 정도로 바르셀로나를 완전히 몰아붙인 레알이었다. 또한 이번에 선발 출장한 안드리 루닌은 지난 4강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달리 많은 선방을 기록하며 티보 쿠르투아가 없는 현 레알 마드리드의 확실한 주전 키퍼가 되었다.
10.3. 결과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
Real Madrid CF |
13번째 우승 |
|
La Decimotercera |
11. 총평
챔스 결승에서는 데르비 마드릴레뇨,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는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면서 더블을 기록한 2013-14 시즌, 압도적이다 못해 막강한 화력으로 챔스와 라리가 더블을 기록한 2016-17 시즌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 이후 몰락 중이던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챔스와 라리가 더블을 기록하면서 제대로 부활한 2021-22 시즌에 이어서 구단의 21세기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당초 카림 벤제마의 이탈에 따른 9번[31]의 부재와 시즌 시작 전에는 티보 쿠르투아, 시즌이 시작되면서는 에데르 밀리탕, 데이비드 알라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결장하거나 심지어는 시즌 아웃 되기도 하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결국 2시즌 만에 라리가, 챔피언스 리그 더블 및 수페르코파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시즌 내 단 2패를 기록하는 등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최고의 시즌 중 하나가 되었다.
11.1. 전반기
- 라리가 : 18전 14승 3무 1패 / 39득점 11실점 45승점 (1위)
- UEFA 챔피언스 리그 : 6전 6승 / 16득점 7실점 18승점 (조 1위, 16강 진출)
- 합계 : 24전 20승 3무 1패 / 55득점 18실점
주전 스트라이커이자 레알의 핵심인 카림 벤제마가 이탈하고 시즌 직전 주전 키퍼 티보 쿠르투아와 주전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하는 악재까지 터지자 많은 레알 팬들이 이번 시즌에 대해 크게 걱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프리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하면서 다이아몬드 4-4-2 전술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레알은 순항하기 시작했다. 첫 경기 아틀레틱 클루브전 2-0 완승을 시작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이런 연승 흐름은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끊어졌고 이 경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완벽한 전술적인 패배였다. 이어 엘 클라시코에서도 완벽히 경기력에서 밀렸으나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로 겨우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기가 흐를수록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의 부진, 측면 불안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안첼로티 감독은 천천히 전술을 4-2-2-2로 변경해나갔다. 토니 크로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투볼란치를 맡으면서 수비에 후방 빌드업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 전술이 크게 효과를 발휘하며 리가에서는 지로나 FC와 1,2위 자리를 다투며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는 전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안한 점은 역시 현재 뎁스 자원이다. 실점 횟수보다 부상 횟수가 더 많고[32],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나초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하면서 전반기가 종료된 시점에서 기용 가능한 1군 필드 플레이어는 고작 12명에 불과하다. 또한 데이비드 알라바까지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남은 센터백은 안토니오 뤼디거 혼자이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 역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후반기에 접어들며 중요한 점은 부상 선수들의 빠른 복귀와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센터백 자원 보강이다. 그리고 스스로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성적과 비슷했으나 후반기에 자멸하면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기를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치렀기에 다가오는 후반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 골키퍼
- 티보 쿠르투아: 시즌 직전 전방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 안드리 루닌 : 시즌 초반에는 출전하지 못했으나 케파의 부상 이후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후보임에도 여러 차례 선방을 하기도 했고, SC 브라가전에서 PK도 선방해내는 등 83%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쿠르투아가 없는 현 레알의 새로운 수호신이 되어가고 있다.
- 케파 아리사발라가 :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빠르게 영입되었고 주전으로 출전했다. 우려와는 달리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팔이 짧아 실점하는 등 루닌에 비해서는 떨어졌고 단기 부상을 당하면서 루닌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 수비수
- 다니 카르바할 : 글루텐을 끊은 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공격에서 크게 기여하면서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우풀백급의 실력을 보여줬다. 다만 유리몸답게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기 막판에는 결장하게 되었다.
- 에데르 밀리탕 : 1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되었다.
- 데이비드 알라바 : 왼발을 이용한 빌드업이나 롱패스 등으로 전개나 공격에 기여했으나 본업인 수비 실력은 좋지 않았다. 무리한 걷어내기로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고, 일대일 마킹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레알의 수비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다 비야레알 CF전에서 전방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
- 나초 페르난데스 :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을 당하자 출전 시간이 지난 시즌 대비 크게 증가했다. 출전한 경기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로나 FC전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퇴장당하며 주장답지 않게 팀에 악영향을 끼친 것은 감점 요소이다.
- 루카스 바스케스 : 카르바할이 부상당하자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데르비 마드릴레뇨에도 출전했는데, 최악의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나아졌는데, 알라베스전에서 팀에게 귀중한 선제골을 안겨주며 기여도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
- 프란 가르시아 : 공격은 좋으나 수비가 아쉽다. 그나마 높은 활동량과 빠른 속도로 공수를 오가고 있으며 크로스 능력이 좋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는 멘디에게 밀려 후보 자원이다.
- 안토니오 뤼디거 : 현재 레알 수비의 핵심이다. 옆에 있는 알라바, 멘디 등 왼쪽 자원과 바스케스가 수비에서 부진하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홀로 수비를 이끌며 팀을 리그 최저 실점으로 만들어냈다. 현재 폼으로만 따지면 월드 베스트에도 들어갈 만하다.
- 페를랑 멘디 : 공격도 아쉽고 수비도 아쉽다. 그나마 프란보다는 수비가 나아 프란을 제치고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엄청난 실책을 저지르는 빈도는 적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레알의 최우선 보강 자리이다.
- 미드필더
- 주드 벨링엄 : 레알을 넘어 전세계를 통틀어 전반기 최고의 선수이다. 21경기 17골 5도움이라는 미드필더라고는 믿기지 않은 스탯을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스탯을 기록하면서도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고, 스탯에 욕심을 부리지도 않으며 팀의 전개에도 크게 도움을 주면서 이적료 1억 유로가 전혀 아깝지 않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 토니 크로스 : 여전히 '교수님'다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전 선수이고 크로스가 없으면 레알의 전개가 어려워진다. 수비는 여전히 아쉬우나 발베르데와 투볼란치를 서면서 수비에서의 부담을 덜게 되자 경기 영향력이 크게 늘었다.
- 루카 모드리치 : 모드리치도 이제는 나이를 이기지 못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밀려 벤치 자원이 되었고 이에 선수의 불만이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늘었는데, 상대 압박이 강한 경기에서는 고전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클래스는 여전하다듯이 몇몇 경기에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 미드필더 주전으로 출전하다가 엘 클라시코에서 좌풀백으로 교체 출전했다. 이 교체가 신의 한 수가 되어 승리를 거두자 왼쪽 풀백으로도 출전하게 되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 페데리코 발베르데 : 벨링엄, 뤼디거와 함께 레알의 핵심 선수이다. 투볼란치 자리에서 오버래핑한 카르바할의 자리를 커버하고, 후방에서 빌드업 및 볼키핑을 하고, 상대를 빠르게 압박하며 상대의 역습을 끊고, 공격 상황에서는 전진 드리블로 가담하기도 한다. 사실상 레알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것을 부상 없이 전경기에 출전하며 완벽하게 수행해내고 있다.
- 오렐리앵 추아메니 : 부상 이전까지는 손에 꼽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패스와 수비력 모두 준수했으나 부상을 당했고, 최근 복귀했으나 센터백 자원이 거의 전멸하면서 당분간 센터백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다니 세바요스 : 부상으로 결장한 시간도 길었고, 출전했을 때도 지난 시즌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 아르다 귈러 :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조만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 공격수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초반 새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부진했고 인종차별 문제로 고생하기도 했다. 그러다 부상 이후 포지션에 적응하며 6골 3어시를 기록해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다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 호드리구 고이스 : 초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브라가전 이후 부활하며 벨링엄에 이어 레알의 에이스 자리에 올라섰다. 드리블 실력도 늘었고, 결정력도 좋아 벌써 시즌 10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 호셀루 : 드디어 레알에게 준수한 백업 자원이 생겼다. 호드리구의 부진 시기에는 선발로 나오기도 했다. 나폴리전 수 차례의 빅찬미, 리그에서의 무득점으로 고생한 시기도 있었으나 우니온전에서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 브라힘 디아스 :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호셀루에 밀려 잘 출전하지 못했으나 출전 시간이 늘어나며 주전이 되었다. 피지컬이 아쉽지만 드리블 능력과 볼키핑, 탈압박이 좋아 새로운 레알의 공격 루트가 되고 있다. 슈팅 능력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11.2. 후반기
- 라리가 : 20전 15승 5무 / 48득점 15실점 50승점 (우승)
- UEFA 챔피언스 리그 : 7전 3승 4무 / 12득점 8실점 (우승)
- 코파 델 레이 : 2전 1승 1패 / 5득점 5실점 (16강)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전 2승 / 9득점 4실점 (우승)
- 합계: 31전 21승 9무 1패 / 74득점 33실점
기대보다 높게 성공적으로 전반기를 마쳤으나 후반기에 접어들며 선수 뎁스에 문제가 생겼다. 특히 센터백들이 지속적으로 갈렸고, 종국에는 모든 센터백들이 부상을 당해 오렐리앵 추아메니, 다니엘 카르바할이 센터백을 보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도 팀은 매우 잘 버텨냈다. 수페르코파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에서는 지로나 FC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지속했다. 분위기가 좋던 레알은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꺾일 수도 있었으나 다시 승리를 기록하면서 팀을 추스렸다. 코파 델 레이 조기 탈락이 오히려 레알에게는 도움이 됐다. 후반기에 수비진이 모두 터지고 많은 경기로 체력이 저하됐으며, 극후반에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마저 퍼졌기 때문에 코파 델 레이의 남은 경기들을 더 치렀다면 분명히 후반 리그, 챔스 레이스에 큰 타격을 주었을 것이다.
2월이 되면서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되었다. 레알은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고 많은 실점 위기를 겪었으나 안드리 루닌의 선방으로 무실점에 성공했고, 후반 초반 터진 브라힘 디아스의 선제골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고 돌아왔다. 홈에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다시 한 번 5미들 전술을 들고 오면서 경기력 적으로 완전히 실패했는데, 그나마 1-1 무승부를 거두며 8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리그에서는 24라운드 홈에서 지로나 FC를 완벽히 4-0으로 잡아낸 후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챔스 8강 전까지 약 7점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었다. 덕분에 레알은 챔스에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되었고 8강에서 새로 레알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맨체스터 시티 FC를 만나게 되었다. 홈에서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에게 원더골 2방을 얻어맞으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이 원정이었고 1차전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에 지난 시즌의 재림으로 탈락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으나 레알의 단단한 수비가 맨시티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승부차기에서는 안드리 루닌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4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4강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뒤, 홈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호셀루가 88분과 91분에 연달아 2골을 넣으며 2년 전과 같이 기적을 쓰며 다시 한번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레알은 34라운드에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이전 엘 클라시코에서도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나갔다. 결승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나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챔스 더블을 기록했다.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라고 해도 무방한 시즌이었다. 주포 카림 벤제마가 팀을 이탈하고, 수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전반기는 주드 벨링엄, 후반기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팀을 캐리하며 다시 한 번 유럽의 정상에 서게 되었다.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역량이 빛을 발했는데, 4-2-2-2 포메이션과 4-4-2 포메이션을 활용해 주전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도 팀의 공격력을 유지시켰고, 특히 수비를 안정시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시즌이 의미있는 이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로 일어난 팀의 과도기를 끝내고, 이제 많은 젊은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만약 2년 전의 우승과 올해의 우승이 없었다면 레알은 긴 과도기, 침체기 속에서 재기를 노리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2018-19 시즌부터 이어져온 팀의 기나긴 리빌딩이 마침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팀의 전력이 들쭉날쭉하고 어수선해지는 기간동안 오히려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해 성과를 조기에 거두고 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으며,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을 막론하고 특유의 위닝 멘탈리티가 완전히 정착하며 거의 모든 선수들이 시즌 내내 쏠쏠한 활약을 펼쳤단 것이다.[33] 시즌 종료 후 음바페의 영입 오피셜이 발표되자 "음바페가 레알을 캐리하러 온다."가 아니라 "음바페 없이도 저렇게 강한 레알이 어디까지 강해지는거냐?"라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불안한 점을 억지로 꼽자면 알라바와 밀리탕이 부상 이후 애매한 폼을 보이고 있는 수비 라인과, 크로스의 부재로 인한 빌드업 체계의 개편 필요성이다.[34]
여담으로 이번 시즌에 2패만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2패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당한 패배였다. 그 패배들이 참으로 결정적이었는데, 리그에서 1패를 당하며 무패 우승에 실패했고,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패배하며 트레블 달성에 실패했다.[35] 다 좋았는데 하필 지역 라이벌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먹은 셈이다.
- 골키퍼
- 티보 쿠르투아: 후반기도 부상으로 빠지다가 막판에 복귀했는데, 여전히 최상의 폼이었다. 특히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 선방 10회가 압도적이었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도 선발 출전해 전반 도르트문트의 매서운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클린시트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 안드리 루닌 : 수페르코파 이후 완전히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후반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승부차기에서 2개를 막아내는 등 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자신의 부상과 쿠르투아의 엄청난 존재로 인해 결승 출전이 무산된 점은 아쉬웠다.
- 케파 아리사발라가 :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고, 후반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으나 고별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나름 의미 있었던 임대 생활을 마무리했다. 맨시티와의 승부차기에서 루닌에게 조언을 해주며 승부차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 수비수
- 다니 카르바할 : 후반기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발렌시아 CF전에서는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 그래도 리그 베스트급 그 이상이었고 대망의 챔스 결승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POTM에 선정, 첸도를 넘어 구단 최고의 우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상이 없는 카르바할은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시즌이었다.
- 에데르 밀리탕 : 후반기 막판 복귀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폼이 매우 좋지 않았다. 특히 비야레알 CF전에서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에게 완벽히 털렸다.
- 데이비드 알라바 : 부상으로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 나초 페르난데스 : 퇴장으로 좋지 못했던 전반기와는 달리 빅매치에서 주장답게 든든하게 팀의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특히 맨시티전에서 엘링 홀란드를 완전히 지워냈다.
- 루카스 바스케스 : 엘 클라시코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스쿼드 자원으로써는 든든했고, 중요한 결승골을 넣기도 했으며,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는 또다시 승부차기에서 특유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2015-16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본인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던 그 승부차기에 버금가는 모습을 선보였다.
- 프란 가르시아 :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더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고, 리그 우승이 거의 확정된 시점에야 출전 시간을 받았다.
- 안토니오 뤼디거 :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었다. 전반기에 비해 팀의 실점은 늘었으나 뤼디거가 없었으면 더 많은 실점을 해 팀의 더블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 페를랑 멘디 : 공격력은 여전히 아쉬웠으나 멘디의 장점인 몸싸움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특히 팀 전체가 흔들린 챔스 결승 전반전에 필드 플레이어 중 제일 경기력이 좋았다.
- 미드필더
- 주드 벨링엄 : 팀의 포메이션이 4-2-2-2, 4-4-2로 바뀌면서 득점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경기 영향력은 좋았다. 다만 챔스 토너먼트에서 부상이나 상대의 강한 견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이론의 여지 없는 레알의 최고 수준의 선수였다.
- 토니 크로스 : 자신의 마지막 시즌에서 최근 몇 년 중 최상의 폼을 보여주었다. 안첼로티볼의 핵심으로 팀의 빌드업에 크게 기여했고, 가히 이번 시즌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힐만한 기량이었다. 경기마다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경기의 템포, 방향, 방법을 모두 판단하고 지시를 정확하게 내렸으며, FC 바이에른 뮌헨 1차전의 어시스트는 그 백미라고 볼 수 있다. 챔스 결승에서 전반에 도르트문트가 휘몰아칠 때도 혼자서 침착하게 어디로 패스할 지 동료들에게 손가락으로 지시하며 팀을 추스리며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우승을 차지해 멋진 라스트 댄스를 선보이며 본인의 클럽 경력을 매우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 루카 모드리치 : 후반기에도 여전히 후보였고, 이로 인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불만이 주춤해졌고, 비록 체력과 기동력은 떨어졌으나 발롱도르 미드필더의 센스는 여전해 세비야전 결승골을 넣는 등 슈퍼 조커로 활약했다.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 비니시우스처럼 시즌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선수이다. 왼발 의존도는 여전했지만 4-3-1-2 중 볼란치의 한 축으로 뛰면서 공수 양면으로 활약했고 특히 챔스 결승에 출전한 미드필더 중 가장 폼이 좋았다. 레프트백이 더 나은 것 아니냐는 평가 및 우려를 떨쳐내고 본격적인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한 시즌이 되었다.
- 페데리코 발베르데 : 후반기에도 발베르데는 레알의 핵심이었다. 후반기 들어 안첼로티가 우측을 텅비우고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벨링엄의 3중 좌측 과부하 전술을 들고 나올 수 있던 자신감은 순전히 카르바할과 발베르데 둘이서 우측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전술이었다. 실제로도 발베르데는 카르바할과 잦은 스위칭과 토니 크로스의 커버까지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의 언성 히어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종막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졌는지 경기력이 불안정했고 뮌헨전에서 고생했는데, 챔스 결승에서는 다시 폼이 돌아와 우측과 중앙에서 맹활약했다.
- 오렐리앵 추아메니 : 센터백 뎁스가 터진 상황에서 센터백으로 자주 출전했는데, 공중볼과 몸싸움에서 부각을 보여주며 나초의 불안한 부분을 메워주었다. 다만 막판 부상으로 챔스 결승에 출전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 다니 세바요스 : 지난 시즌의 세바요스는 완전히 사라졌다. 부상으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폼이 떨어졌고 서브로서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리그의 여러 더미 게임에서 출전하였으나 폼이 썩 좋진 않았다. 결국 이곳저곳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 아르다 귈러 : 부상으로 전반기를 완전 날려버리고 후반기 초반 안첼로티에게 자주 기회를 받지 못하며 많은 팬들이 걱정했으나 적은 출전시간으로도 리그 10경기에서 무려 6골을 쓸어담으며 자신의 가치를 완전히 입증해냈다.
- 공격수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전반기가 벨링엄이었다면, 후반기는 비니시우스의 세상이었다. 거의 후반기 유럽 최고의 선수로 손꼽힐 만한 활약이었고, 특히 챔스 4강부터 결승까지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상대 수비를 모두 깨뜨리는 동시에 결정력마저 절정의 폼을 보였고 두 번의 챔스 결승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발롱도르 파워 랭킹 1위까지 올라섰다. 그가 고전했던 상대는 라이벌인 카일 워커 정도 외에는 사실상 없었으며 스탯까지 모두 챙기면서 등번호 7번을 증명한 시즌이 되었다.
- 호드리구 고이스 : 전반기에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어도 기복이 꽤 있었는데, 후반기로 갈 수록 기복이 한층 더 커진 모습을 보였다. 우측면 포워드로는 파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안첼로티는 비니시우스를 전방, 그 뒤에 윙으로 들어가는 자리에 호드리구를 배치하며 4-4-2 전술을 갖고 온다. 확실히 좌측면 호드리구는 아주 좋은 모습을 '간혹' 보여주었으나, 기복이 극심한 것은 여전했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1, 2차전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새로운 맨체스터 시티의 킬러가 된 모습이다. 다만 킬리안 음바페 및 앤드리키의 입단이 다가오는 만큼 이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음 시즌에 다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
- 호셀루 : 호셀루가 없었으면 레알의 챔스 우승은 없었을 것이다. 뮌헨전에서 기적적으로 멀티골을 넣으며 기적을 써내렸다. 이외에도 후보로 지속적으로 출전해 리그 우승 굳히기에 기여했는데, 약팀과의 경기에서 자주 골 기회를 놓치며 많은 레알 팬들이 탄식을 내기도 했다. 그래도 매우 고마운 선수이다.
- 브라힘 디아스 : 호셀루처럼 엄청 든든한 슈퍼서브였다. 호셀루가 챔스였다면 브라힘은 리그였다.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플레이메이커, 드리블러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았다. 특히 아틀레티코전 선제골이 주요했다.
12. 둘러보기
[1] 12월에 개최 예정인 FIFA 클럽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 2023에서 우승자가 나오기 전까지 착용한다.[2] 프란 가르시아와 호셀루를 영입하긴 했지만 프란 가르시아는 아직 수준급의 풀백이라고 보기 어렵고 호셀루는 유럽 전역에서 여러 팀을 돌아다니다가 라리가로 돌아온 후 늦은 나이가 되어서야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위 조건에 적합한 선수들은 아니다. 더군다나 우측 풀백은 링크가 뜨지도 않았다.[3] 마르코 스포르티엘로 키퍼의 실책성 플레이가 컸다.[4] 애초에 호셀루에게 기회가 많이 생기지는 않았으며 연계 등 플레이에서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5] 워밍업 당시에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6] PK의 헌납 장면도 바스케스의 수비 실패로 나온 바스케스의 파울이였다.[7] 22-23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CF가 조 1위, RB 라이프치히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8] 2019-20 시즌 16강, 2021-22 시즌 4강, 2022-23 시즌 4강, 2023-24 시즌 8강. 안첼로티 부임 이후 매 시즌 챔스 토너먼트에서 조우하고 있다.[9] 여담으로 안드레 루닌이 승부차기 전에 첼시 임대신분인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맨시티 선수들의 PK에 대한 조언을 들었으며, 그 영향이 코바치치에게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10] 쉽게 말해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챔피언스 리그에 가면서 16강, 또는 4강에서만 떨어졌다는 소리다.[11] 애초에 바스케스는 카르바할 정도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아니며, 엘 클라시코때 활약은 이날 주앙 칸셀루가 거의 자동문 수준으로 슝슝 뚫린 것도 크다.[12] 이후 밝혀진 얘기에 따르면, 벨링엄은 경련으로 인해 교체된 것이었다고 한다.[13] 당장 투헬은 2020-21 챔스 결승에서 전력상으로 우위인 맨체스터 시티 FC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바 있다. 뮌헨이 원정임을 감안해 작정하고 틀어막은 뒤 레알이 그랬던 것처럼 승부차기로 결판을 내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14] 2년 전의 펩 과르디올라, 이번 시즌의 토마스 투헬[15] 오죽하면 경기 종료 이후 주저앉아 오열할 정도였다.[16] 흔히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골인은 "인플레이" 상황에서만 인정된다. 주심이 휘슬을 분 순간부터 상황이 종료되기 때문에 경기를 재개하기 전까지는 일시정지가 되며 인플레이 상황이 아니다. 축구 경기에서 전반전/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고 골이 들어가도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17] 같은 경기 호셀루의 역전골 장면에서, 2부심의 판정내용이 정석적이다. 오프사이드인지 아닌지 애매한 경우라면 우선은 경기를 진행시키고 골이 들어갔을 경우에, 즉 해당 플레이의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깃발을 들어서 VAR 확인 끝에 골 인정이 되었다.[18] 2006년 독일 월드컵 G조 최종전 한국 vs 스위스의 경기, 스위스의 추가골 장면을 복기해보자. 당시, 부심은 대한민국 진영에 쇄도하던 스위스 선수가 오프사이드 라인에 걸렸다고 판단 후 깃발을 들었다. 하지만, 엘리손도 주심은 부심이 잘못 판정한 것이라 보고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고, 프라이의 골 역시 득점으로 인정하였다.[19] 당연한 것이 이런 치명적인 오심을 저질러봤자 반성 없이 솜방망이 징계로 잠깐 결장했다 필드로 복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앤서니 테일러같이 경우 적반하장으로 심판을 옹호하며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피해자 입장인 팀과 선수들을 몰아붙이는 경우도 잦았다. 사과를 안해도 열이 뻗치고 사과해봤자 미안하다고 할 뿐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기에 당사자들은 놀리는 것 같다고 받아들일 것이다.[20] 다만, 토마스 투헬 감독도 첼시 감독 시절이자 2년 전인 2021-22 시즌 챔스 8강 2차전 레알전에서 코너킥 오심으로 득점한 전적이 있다.[21] 다만 훈련에는 복귀했다.[22] 공교롭게도 11년 전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패한 도르트문트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그 당시도 전반전에 많은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다 막혀버렸고, 후반전에 떨어진 체력 탓에 계속 끌려다니다가 아르옌 로벤의 한 방에 무너졌다.[23] 유벤투스는 도르트문트 이상으로 후반에 처절하게 당하긴 했지만, 전반에 도르트문트가 끝끝내 넣지 못한 골을 넣기라도 했고, 리버풀은 후반 막판 직전까지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 사이에서도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 쇼가 아니었으면 졌을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24] 양측 모두 카드를 받은 횟수는 같으나 파울의 강도가 다르다.[25] 다만 핵심 선수인 호드리구 고이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후반전에 출전해 약 40분 가량을 소화했다.[26] 이 득점은 10년 전 아틀레티코와 맞붙었던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나온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과 데자뷰되었다.[27] 처음에는 뤼디거의 자책골이었으나 경기 중 케파의 자책골로 정정되는 듯 했는데, 경기 종료 후 뤼디거의 자책골로 확정되었다.[28] 처음에는 사비치의 자책골이었으나 이후 호셀루의 득점으로 정정되었다.[29] 본래 주드 벨링엄이 차려고 했으나 비니시우스가 자신이 차기를 원했고, 벨링엄이 양보하면서 벨링엄은 다음에 나오는 PK를 차기로 했다.[30] 엘클라시코 역사상 최단시간 2위 해트트릭 기록이다.[31] 벤제마가 팀을 떠나고 레알 유스 출신이자 베테랑 저니맨 호셀루를 RCD 에스파뇰로부터 임대 영입하였으나 벤제마의 대체자라고 할만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는 아니었으며 주로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다.[32] 전반기 레알의 실점은 18실점, 부상 횟수는 20회[33] 대표적으로 브라힘 디아스, 안드리 루닌 등 기존에 애매했던 젊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대거 스텝업에 성공하며 레알의 더블에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의문점이 먼저 들던 호셀루 역시 리그에서만 10골을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혼자 힘으로 팀을 결승전에 진출시키는 대활약을 펼쳤다.[34] 크로스의 존재만으로도 후방 빌드업이 돌아갔기 때문에 빈자리가 생각보다 클 수 있다. 물론 중원 조율에 강점을 가진 또 다른 노장 루카 모드리치는 잔류하므로 시즌 초에 교통정리를 잘 해놓으면 심각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35] 카를로 안첼로티는 디에고 시메오네에게 예상 외로 취약한 면모를 자주 보였다. 반면 시메오네는 안첼로티가 강세를 보이는 사비 에르난데스에게 무승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