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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1:34:06

로렌초 무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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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 무세티
Lorenzo Musetti
출생 2002년 3월 3일 ([age(2002-03-03)]세)
토스카나 주 마사카라라 도 카라라 시
국적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거주지 모나코 몬테카를로
신체 조건 185cm, 78kg
사용 손 오른손(한 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15위 / 현 19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144위 / 현 206위[A]
개인전 통산 성적 126승 105패
단식 타이틀 획득 2회
통산 상금 획득 7,247,795달러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3. 선수 경력
3.1. 2021년3.2. 2022년3.3. 2023년3.4. 2024년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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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테니스 선수. 2020년, 10대의 나이로 이탈리아 오픈에서 스탠 바브린카니시코리 케이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유망주이다. 현재 테니스계에서 몇 안 되는 한손 백핸드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2. 커리어

2024년 9월 기준
그랜드슬램 대회
기타 대회
로렌초 무세티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오픈
2020 Q3 불참 취소[3] 불참
2021 Q1 4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2022 1라운드 1라운드 1라운드 3라운드
2023 1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1라운드
2024 2라운드 3라운드 4강 3라운드

3. 선수 경력

3.1. 2021년

롤랑가로스 4라운드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각각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첫 두 세트를 가져오면서 그야말로 역대급 이변을 연출할 뻔 하였다. 하지만 세 번째 세트부터 무세티는 급격히 지친 반면 조코비치는 오히려 폼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5세트 도중 기권하였다. 최종 스코어는 2:3(7-67, 7-62, 1-6, 0-6, 0-4 ret.)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어쨌든 테니스 팬들에게 무세티 세 글자를 똑똑히 각인시켜준 명경기였다.

3.2. 2022년

몬테카를로,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오픈에서 연이어 3라운드에 진출하며 커리어 최고 순위인 세계 51위에 올랐다. 올해 롤랑가로스에선 작년 준우승자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나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후보를 궁지로 몰아넣다가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이어 7월에 열린 ATP 500 함부르크 오픈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 첫 ATP 투어 우승을 달성한다.(6-4 6-7(6) 6-4). 그동안 알카라스는 결승전 전적이 5승 무패였기 때문에 대부분이 알카라스의 승리를 점쳤지만 경기 당일 무세티가 훨씬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었다.

10월에는 자국인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열린 ATP 250 대회에서 마테오 베레티니를 2:0(7-6(5) 6-2)으로 꺾으며 무실세트 우승을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두 번째 투어급 대회 우승.

3.3. 2023년

몬테카를로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2-1(6-4, 5-7, 4-6)으로 승리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커리어 중 가장 큰 승리라는 멘트를 들을 정도였다. 다만 해당 경기에서 너무 큰 에너지를 소모했던 건지 다음 8강 상대였던 야닉 시너에게 2-0으로 패배하였다.

롤랑가로스에서는 캐머런 노리를 3라운드에서 3-0으로 잡아내며 4라운드에 진출했으나 4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만나 3-0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윔블던에서는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인 3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7위 후베르트 후르카츠에게 3-0으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3.4. 2024년

하드 코트에 약한 편이라 연초부터 계속 2라운드를 넘기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애미 오픈에서 로만 사피울린과 벤 쉘튼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만나 패배했다.

몬테카를로 오픈 1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2-0으로 승리하였다. 1회전 중 가장 빅매치였으며 다음 상대는 프랑스의 신예 아르튀르 피스. 피스 또한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으나 노박 조코비치에게 패해 탈락했다.

롤랑가로스 3라운드에서 또 다시 조코비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며 이변을 연출할 뻔했으나 이후 두 세트를 모두 내주며 3년 전과 유사하게 아쉽게 탈락하였다.

윔블던을 앞두고 참가한 런던 퀸즈클럽 챔피언십에서 알렉스 드 미노, 조던 톰슨 등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토미 폴에게 패했다.

이어진 윔블던에서는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4]. 조코비치와 롤랑가로스 리매치를 벌이게 된 4강에서는 0-3(4-6, 62-7, 4-6)으로 완패하며 탈락하였으나, 800포인트를 얻으면서 다음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9단계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스스로도 첫 슬램 8강, 4강 진출을 연달아 이루면서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ATP 투어 250 크로아티아 오픈에서 두산 라요비치, 야쿱 멘식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에게 2-1(6-2, 4-6, 65-7)로 아쉽게 패했다. 이 경기를 밤 10시가 넘어서 마치고는 바로 다음날 파리로 날아가 가엘 몽피스를 상대로 2024 파리 올림픽 1회전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테일러 프리츠,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업셋 승리를 거두며 4강까지 진출했으나, 또 다시 조코비치에게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5]. 그리고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상대로 승리하여 결국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1924년 이후 100년만에, 이탈리아 역사상 두번째로 테니스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되었다.[6]

US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상대 전적 0-3이던 레일리 오펠카를 만나 첫 승을 거두었고, 2라운드에서는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와 풀셋 접전 끝에 3-2(3-6, 6-4, 6-4, 2-6,7-5)로 승리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세계 랭킹 50위 미국인 선수 브랜든 나카시마에게 1-3(2-6, 6-3, 3-6, 64-7)으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4세트에서 4-0으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연이은 더블폴트와 언포스드에러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줘버렸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5세트를 가지 못한 것을 굉장히 아쉬워하며 쓰라린 패배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금메달리스트 노박 조코비치는 3라운드, 은메달리스트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2라운드,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신과 겨뤘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또한 1라운드에 탈락하는 등 올해 올림픽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네 선수가 모두 3라운드 또는 그 이전에 탈락한 걸 고려해 보면 무세티 또한 정신적 에너지가 아직 회복이 다 되지 않은 듯하다. 다만 무세티의 경우 하드 코트에 특히 약하고, US오픈에서 3라운드를 넘어본 적이 아직 없기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그다지 큰 이변이 아니다.

컨디션 관리상 볼로냐에서 열리는 데이비스 컵 조별 리그는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 팀이 8강에 진출한다면 11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최종 토너먼트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2020년대에 정말 드문 원핸드 백핸드 플레이어.

5. 여담

2024년 3월 15일 여자친구 베로니카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 이름은 루도비코.

6. 관련 문서


[A] 2024년 9월 9일 기준.[A] [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4] 테일러 프리츠와의 8강전 또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이었다.[5] 올해 프리츠를 상대로는 3-0 전승을, 조코비치를 상대로는 0-4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6] 현 세계랭킹 1위인 야닉 시너가 컨디션 문제로 올림픽을 기권하면서 이탈리아인의 아쉬움이 컸던 상황에서, 무세티가 남자 단식 동메달, 파올리니-에라니 듀오가 여자 복식 금메달을 안겨다 주면서 국가적으로 큰 환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