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1일 서비스 종료 그동안 사랑과 성원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 개요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에 나오는 다양한 시대를 서술하는 문서. 지금까지 타루토 마기카 단 한작품을 제외하곤 현대 일본에서의 마법소녀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던 마도카 마키타 시리즈었지만, 푸엘라 히스토리아는 거의 최초로 전 세계의 마법소녀들의 과거사를 다루고 있는 터라 스포일러 등을 막기 위해 별도의 항목으로 분리되었다.2. 일본
2.1. 소마국(카미하마):1540년대
마기아 레코드 본편의 바로 그 무대. 이 시기의 카미하마에선 마법소녀가 '전쟁무녀'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었고, 이렇게 계약 끝에 탄생한 전쟁무녀들은 터부시 받기 커녕 오히려 그 지역의 힘으로서 우대해주고 있었다.한편 이벤트 스토리상에선 지나가듯 언급되었지만 마기아 레코드 에니메이션 상에선 전설로서만 언급된 괴담격 전설이 어느정도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아주 오래전 미즈나-타이토-스이토쿠는 스이토쿠 사의 신목 앞에서 맹세를 했는데, 이 신목 아래에 있는 것은 실은 인신공양용 감옥이었던 것.
2.2. 야마타이국: 2~3세기
푸엘라 히스토리아 5편의 주 무대.왜국대란이라 불리는 격렬한 싸움끝에 대륙의 위나라와 손을 잡은 히미코를 통해 안정된 상태지만, 외부세력과 손을 잡았다는 것에 분노한 쿠나국은 위나라를 섬기는 것을 좋게 보지 않고 야마타이국과 대립하고 있다.아직까지 사람들이 순수해서 대놓고 모모코 일행같은 마법소녀들이 사람들 앞에서 변신해도 '무녀'라고 인식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다. 문제는 야마타이국 근방의 모든 무녀들은 '재앙신'를 토벌하려다 모조리 몰살당하거나 마녀로 흡수되어 버렸고, 작중에서 토요가 계약하기 전 까진 그 어떠한 당대 마법소녀도 등장하지 않는다.
3. 이집트:기원전 30년경
이 시기의 이집트 마법소녀들은 메투의 일족에 의해 파라오에게 바처질 제물로서만 취급되었다. 심지어 이런 제물을 다루는 메투의 일족들은 각종 비법을 사용하여 마법소녀들을 빠르게 절망에 빠뜨려 마녀화로 만드는 등 말 그대로 마법소녀를 착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4. 북유럽:1060년경
이 시기의 마법소녀의 정체는 다른 이들에게 거의 밝혀지지 않았지만 큰 상관이 없었는데, 이 유럽 고대시대 말기-중세시대 초기를 살아가는 이들 입장에선 마법소녀도 그저 잘 싸우는 여전사1&2로만 여겨졌다. 반대로 말하자면 마법소녀가 겪을 수 있는 특유의 정신적 고뇌도 묻혀버렸고, 일반인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비인간적인 능력은 신의 축복으로 칭송받기 커녕 마녀로 내몰리는 경우도 있었다.5. 티베트:1300년도경
이 당시 마법소녀의 존재는 '락샤시'라고 불리며 티베트 밀교 내에서 전설의 형태로 구전되며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1300년도 당시에 티베트는 이런 마법소녀들의 힘을 사용해 침략자인 몽골 제국에 대항해 왔다. 하지만 이 당시 몽골 제국은 마법소녀 한 두명으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오히려 악에 받친 몽골군 측에서도 락샤시와 관련이 있는 니승원을 노리며 공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 악순환은 헤루카에 의해 락샤시의 존재가 모두 잊혀진 이후 그녀의 희생 끝에 몽골의 악의가 끊기기 전까지 계속되었다.6. 고대 로마: 79년
무대는 폼페이의 최후의 날.7. (번외)프랑스:백년전쟁 시기
푸엘라 히스토리아의 주요 무대는 아니지만, 지금껏 타루토 마기카 이벤트 스토리가 단순한 외전과의 콜라보 스토리가 아니라 진지하게 마기아 레코드 본편과 상호작용하기에 추가.당시 마법소녀의 존재는 성녀 또는 용병 등으로 알려저 있었으며, 모종의 사유로 프랑스에 있는 모든 이가 마녀를 인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자보 드 바비에르와 관련된 사건 끝에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마법소녀인 타루토=잔다르크는 화형대에 올랐고, 이후 마법소녀의 존재는 훗날 제정신을 차리고 타루토를 복권시킨 샤를 7세와 몇몇 마법소녀들이 사회적 고위층이었음에도 자연스럽게 잊혀진 것으로 추정.
8. 기타
다크 판타지 마법소녀물의 대표주자 답게 역사속 마법소녀들의 행적도 전반적으로 비극적이다. 어째서인지 마법소녀에 대한 진실은 몇세대 넘기지 못하고 잊혀지며, 아무리 자신의 기적과 마법으로 높은 공을 세워도 가장 정신적으로 위태로울 때 온갓 누명과 오명을 뒤집어 쓰며 궁지에 몰리기 일쑤. 거의 유일한 예외로선 윤리의식이 완전히 망가진 소수집단들에 의해 골수까지 악용되어 몇세기 넘게 사실상 노예처럼 부려먹혀지는게 전부였다.심지어 마법소녀에 정체에 대해 알고 이에 대해 우호적인 인식을 가진 채 사회의 일원으로 수용하려고 하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재앙에 해당 관계자들까지 산산히 망가지는 게 반복된다. 딱히 인큐베이터가 충동질을 하지도 않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 보면 타마키 이로하가 마법소녀들의 과거사를 영 좋지 않은 곳만 골라서 보러 다닌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을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