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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06:09:28

뫼비우스(붕괴3rd)/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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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과거2. 과거의 낙원
2.1. 챕터 1 [무한한 어둠 속에서]2.2. 챕터 2 [세상의 또 다른 나에게]2.3. 챕터 3 [이 순간이 영원하길ㅡㅡ]
3. 메인 스토리
3.1. 1부: 달의 기원과 종언
3.1.1. 무결한 이에게
3.1.1.1. 챕터 29 [낙원으로부터]3.1.1.2. 챕터 30 [영웅들의 장례]3.1.1.3. 챕터 31 [엘리시아에게]
3.1.1.3.1. 단편 애니메이션 [너로 인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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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파일:Hi3rd-Mobius_avant_transformation_001.png
붕괴 현상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제3차 붕괴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불을 쫓는 나방의 일원이였던 것으로 등장한다. 엘리시아와 마찬가지로 초창기부터 불을 쫓는 나방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MEI 박사와도 학술지를 통해 이전부터 면식이 있던 사이로 언급된다.[1] MEI 박사가 양자 관련 논문을 발표할 학생이던 시절 뫼비우스는 이미 유전자 공학의 일인자로, 학술지를 통해 획기적인 다수의 논문을 기재해 MEI가 선망을 하던 과학자로 언급된다.

불을 쫓는 나방의 연구원 겸 개인 연구를 진행 중이던 뫼비우스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드러내는 일 없이 학술지를 통해 논문만을 기재했지만, 우연히 MEI가 발표할 논문을 보고 흥미를 가져 학술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학술회를 통해 MEI와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눈 이후 자신들이 찾던 원석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불을 쫓는 나방에 보고해 입단을 추진한 장본인으로 등장한다.

불을 쫓는 나방에서는 전문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뫼비우스 전용 연구실과 휘하의 연구원이 있었던 만큼 생물학 최고 권위자로[2] 융합 전사 시술을 직접 집도하며, 붕괴수를 선별하는 역할을 한 만큼 파이어모스 생명 공학의 최고 권위자인 모습을 보여준다.[3] 이외에 사쿠라와 칼파스가 속해있던 [독용]의 특별고문이었다고.[4] 이렇듯 원래는 불을 쫓는 나방 속 핵심 인력 중 한명으로 성인 여성이었지만, 융합 전사의 특성으로 인해 모종의 능력을 사용할수록 어려지게 되었으며, 기억도 어느정도 손실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5]

뫼비우스 휘하의 연구원으로는 클라인, 여와, 복희가 활동을 했는데, 뱀을 좋아하는 뫼비우스의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보여준다.[6] 그 중 클라인과는 깊은 관계로 파이어 모스 시절 조직 내외에서 괴물이니 악마니 불리며 다들 기피했지만, 조수인 클라인만은 뫼비우스의 평판을 신경쓰지 않고 그녀를 따랐으며, 뫼비우스도 클라인에게 가장 마음을 열었으며, 상당히 의지 했던 것으로 언급된다.[7][8]

그러던 중 어느 날 붕괴 현상의 피해자였던 클라인이 제10 율자인 천명의 율자 중 한 사람이 되어 붕괴의 의지에 삼켜지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천인의 율자가 된 클라인은 눈 앞에 있는 뫼비우스를 살해하게 되고 직후 뫼비우스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수로부터 클라인이 제압 되었다.

사망한 뫼비우스는 융합 전사로서의 능력 부활이 발동하게 되면서 육체를 재구성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수색하던 중 본능적으로 무력화되었지만 최상급의 에너지원인 율자코어를 발견해 이성을 잃고 클라인을 삼켜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후 이로 인해 뫼비우스가 본격적으로 폭주하면서 제1 연구실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9] 제10 율자 사태가 종식되고 클라인의 사후 빈자리를 느끼다 견디지 못해 그녀를 모델로 뫼비우스는 무장인형 클라인을 만들게 된다.[10]
공식 애니메이션 ★뫼비우스 실험실★

2. 과거의 낙원

2.1. 챕터 1 [무한한 어둠 속에서]

파일:97775ef15a7ed912872d2a848601933f_406554904876144576.png
처음 공개된 시기부터 현 문명의 요르문간드 간부 그레이 서펜트와 함께 나타나서 그와 관련이 깊은 인물로 추정되었다.[11] 그리고 그 정체는 요르문간드의 실질적인 주인으로 성흔 계획의 상징적인 의미로 케빈을 수장으로 내세우고 있을 뿐, 요르문간드의 설립부터 성흔 계획의 전승까지 전부 뫼비우스의 창조물이라고 한다.[12][13]

뫼비우스의 등장 이후 기억체는 과거의 낙원에 간섭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예외적인 행보를 보여주어 메이로 하여금 뫼비우스는 기억체가 존재하는 것 없이 뫼비우스 본인으로 오랫 동안 과거의 낙원 깊은 곳에 은둔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비추어 큰 혼란을 야기했다. 또한, 뫼비우스를 오랫동안 지켜본 클라인 마저 뫼비우스는 본인이 맞다는 인정과 낙원의 시험을 보기 위해 찾아온 계승자들에게도 간섭이 가능한 만큼 단순한 기억체라고 보기에는 수준 높은 권한을 보여주었다.

2.2. 챕터 2 [세상의 또 다른 나에게]

뫼비우스에 대한 조사가 어느 정도 끝나고 성흔과 금제 사이의 의문점과 낙원의 존재 의의를 확인하기 위해 메이가 찾아오자 율자를 연구하게 실험대에 올라가 달라는 말을 한다. 증거가 없는 유일한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메이가 이에 승락하자, 뫼비우스는 놀라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메이가 원하는 대로 마지막 시련을 율자에 맞게 준비를 하기 위해 뫼비우스의 각인을 모두 회수하고는 처음 메이와 만난 낙원 속 장소로 향한다. 낙원 깊숙한 곳에 메이가 찾아오자 자신의 각인을 전부 주입시키고는 지금까지의 모든 계획과 메이가 알고 싶었던 진실을 말해준다.[14]

뫼비우스는 사후의 미지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 불사를 이룰 수많은 실험을 진행했는데, 그 중 한 실험은 제8 율자의 연구를 통한 의식 전이 실험으로 그레이 서펜트의 불사성 역시 연구의 부산물이였다.[15] 기억체의 뫼비우스는 의식 전이 연구를 이어 육체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낙원의 속박에서 빠져 나가기 위한 계획을 설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실험과는 별개로 뫼비우스의 뱀 인자를 완전히 이식받을 육체를 준비하기에 시간이 걸려 그 동안 천천히 준비를 해왔으며, 요르문간드의 계승 역시 원래 역할과는 달리 뫼비우스에게 이상적인 육체를 위한 일환으로 사용되었다.[16]

뫼비우스가 자신의 실험 계획을 앞당기게 된 이유는 자칼의 방문 이후로, 자칼과 접촉한 이후 모종의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했으며,이 때문에 낙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이덴 메이에게 무한의 각인을 이식한 것도 연구가 완성 단계로 접어들자 의식 전이로 이상적인 메이의 육체를 장악할 속셈이었다.[17]

하지만 이후 클라인의 방해와 메이의 저항으로 오히려 제압당하며, 뫼비우스의 본체가 남긴 홀로그램을 전해 받게 된다. 전자 통신과 같은 실제 뫼비우스의 영상에 당황스런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낙원의 뫼비우스는 실제 뫼비우스가 아닌 뫼비우스의 기억을 이식받은 기억체였으며, 탐구에 대한 무한한 열망을 가진 뫼비우스는 기억체 마저 낙원 속에서 자신의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가 그 연장선으로 낙원에서 속박을 벗어나는 실험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진짜 뫼비우스는 부활의 힘과 함께 다양한 수단을 통해 불로불사를 이루는데 성공 했음에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죽음' 그 너머에 존재하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없었다.[18] 그러던 어느 날 죽음을 극복 하려는 행동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엘리시아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목도하는 것을 계기로 죽음이야 말로 인간에게 당연한 것이며 불변하는 거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이후 다시는 부활을 선택하지 않을 거라는 맹세와 함께 이 사실을 홀로그램으로 남겨 또 다른 자신의 창조물인 기억체 뫼비우스에게 의지를 전하며 손을 내민다.[19]
파일:hk3rd-20220416-154918-0001-3MQjy6la.png
뫼비우스는 그 순간 홀로그램을 공격해 지우고는 진짜 뫼비우스가 남긴 말을 비웃으며, 지금의 자신이 진정한 뫼비우스이며 자신은 무한조차 초월 할 것이라 외친다. 이후 클라인에게 왜 그때의 뫼비우스가 갑자기 마음이 약해진 것인지, 연구를 포기한 것인지 반문하며, 마지막 동기화 당시 진짜 뫼비우스의 정신이 씨앗을 심어두었다는 사실을 알린다.[20] 또한, 홀로그램의 영상을 통해 씨앗이 예상보다 풍성한 열매를 맺어 자신의 계획이 성공 했음을 깨닫고는 자랑스러워 하며 공간을 파괴하고는 탈주한다.[21]

이후 휴게실에서 엘리시아에게 모든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는 기쁜 마음으로 무너져가는 공간에서 만약 메이가 살아돌아오면 핑크색 옷을 입어주겠다 호언장담 했으나 엘리시아의 도움으로 메이가 진짜로 살아 돌아오자 기색을 바꾸며 결국 자리를 나가버린다.[22]

2.3. 챕터 3 [이 순간이 영원하길ㅡㅡ]

이후에도 낙원에서 등장하는데 자길 이모라 부르는 그리세오에게 언니라 부를 것을 종용해도 계속 이모로 불리고 있다. 그리세오의 어머니가 클라인 이전에 뫼비우스 밑에서 근무하던 조수였으며 클라인을 소개해준 것도 이 사람이라고. 그래서 그리세오한테도 사탕을 챙겨주는듯 여러모로 신경써줬다고 한다.

3. 메인 스토리

3.1. 1부: 달의 기원과 종언

3.1.1. 무결한 이에게

3.1.1.1. 챕터 29 [낙원으로부터]
영원의 낙원이 개방되고 뫼비우스는 불에 타는 종이를 보며, 다른 영웅들이 새로운 변화를 이용하려는 모습을 예상하고는 마찬가지로 엘리시아의 기억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근처에서 칼파스의 기운을 느끼자, 일단 칼파스의 행동을 지켜 보기 위해 몰래 추적을 하게 되고 얼마 못 가 들키게 되면서 칼파스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칼파스의 일방적인 공격을 피하던 뫼비우스는 칼파스와 악담을 주고 받게 되고 마지막으로 불을 쫓는 영웅 13인의 관계는 처음부터 산산 조각이 났다는 말을 남긴다.
3.1.1.2. 챕터 30 [영웅들의 장례]
파일:hk3rd-20220619-180914-0001-Nsf6VwlK.png
케빈과 엘리시아의 데이터가 사라진 범인을 찾기 위해 낙원을 수색하던 메이와 필리스, 빌브이는 다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메이를 찾는 화를 만나게 된다. 이에 화의 결백을 확인할 겸 빌브이의 기억을 읽는 장치로 화의 기억을 살펴보게 되는데, 메이와 필리스는 화의 기억 안에서 온몸이 녹아내려 뫼비우스가 죽어가는 장면을 보게된다.
3.1.1.3. 챕터 31 [엘리시아에게]
칼파스가 남긴 연결로 침식 공간에 도달한 아포니아의 앞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등장한다. 아포니아가 도달한 침식 공간은 실제 침식의 율자의 공간이 아닌 뫼비우스의 영역이였는데, 뫼비우스는 일부로 율자에게 침식을 당한 이후 침식을 모방하는 것으로 영역을 차지한 채 아포니아를 기다리고 있었다.[23]

아포니아를 만난 뫼비우스는 침식의 율자에게 대항할 수단이 존재한다며, 율자의 눈을 피해 낙원 밖에 있는 클라인과 접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한다.[24] 뫼비우스가 처음으로 남에게 먼저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아포니아는 놀라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뫼비우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뫼비우스를 위해 낙원과 융합한다.

아포니아의 도움으로 낙원 밖 클라인과 연락에 성공한 뫼비우스는 클라인에게 낙원 안의 상황을 설명해준다. 하지만 클라인은 뫼비우스의 설명과 달리 데이터 상 아무런 이상도 감지하지 못했던 만큼 의심하지만, 이내 뫼비우스의 설명을 듣고는 침식의 율자가 낙원에 강림했다는 가정을 하게 된다. 이후 클라인은 뫼비우스가 일부러 침식을 당해 구 문명 침식의 율자를 모방한 모조품을 현 문명 침식의 율자에게 이식했다는 사실까지 분석하게 된다.[25]

뫼비우스는 그런 클라인에 분석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그 과정에서 뜻밖에 사실을 밝혀지는데, 구 문명 침식의 율자를 모방한 [인조 제 12율자]의 첫 실험작이자 첫 성공작은 뫼비우스 기억체 본인 이였다. 구 문명 뫼비우스는 제 12 율자를 모방하는 것으로 침식의 권능을 얻으려 했는데, 그 수단으로 자신을 복제한 것이 뫼비우스 기억체 였다.[26]

뫼비우스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침식의 율자의 권능을 재현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성공작을 과거의 낙원에 숨겼던 만큼 이를 사전에 알아차린 빌브이가 낙원의 백도어로 복제 능력을 가진 통제 가능한 바이러스를 별도의 상자에 봉인하게 되면서 자아 복제 능력에 결손이 생겼던 것이었다. 이에 뫼비우스는 낙원의 하드웨어 장치 권한으로 낙원에 있는 복제 바이러스를 증식 시킬 것을 클라인에게 명령한다.

클라인은 이론상 현 문명 침식의 율자를 막기 위해서는 동격의 힘을 가진 구 문명 침식의 권능이 필요하다는 점까지는 이해했지만, 계획이 성공하면 뫼비우스 기억체는 현실로 귀환하는 것이 가능하며 율자의 권능을 보유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게 된다. 이에 뫼비우스는 그렇게 걱정이 되면 낙원의 모든 장치를 파괴하라 이야기 하게 되고 클라인은 뫼비우스의 말이 사실일 경우 뫼비우스의 작전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바이러스 증식을 실시한다.

하지만 바이러스 증식을 시도하는 것과 동시에 침식의 율자가 뫼비우스와 클라인을 발견하고는 침식을 시도하게 된다. 뫼비우스는 갑작스런 클라인의 침식에 당황하고 계획을 중단시키려 하지만, 침식의 율자가 방해하는 만큼 유효한 수단이라 확신한 클라인은 필요한 수량을 맞추기 위해 뫼비우스의 명령을 무시한다. 뫼비우스는 클라인을 침식에서 구하기 위해 낙원의 하드웨어를 부수고는 멀리 가버리라고 험담을 하지만, 클라인은 이를 거부하고는 언제나 뫼비우스는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는 진심을 이야기 하며, 성공 확률이 70%가 될때까지 바이러스를 증식 시킨다.

뫼비우스는 100%의 확률인 하드웨어의 파괴가 아닌 70%의 가능성을 위해 침식의 영향을 받은 클라인을 추궁하지만, 클라인은 처음으로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뫼비우스 박사를 돕고 싶었다는 진심과 수면 캡슐에 같이 들어가지 못했던 죄책감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야기 도중 침식의 영향으로 언어기능까지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클라인은 침식을 막기 위해 자신의 핵심 부품을 파괴해 작동을 정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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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뫼비우스는 클라인이 증식시킨 복제품으로 클라인의 활동 장치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시키고는, 뫼비우스 자신의 데이터로 클라인의 침식을 되돌려 낙원으로 전이 시킨다. 복제 바이러스가 침식의 영향을 받아 더 이상 현실과의 연결이 불가능해진 뫼비우스 였지만, 침식이 빠져나간 순간 수면에 빠진 클라인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자신의 최후를 직감하고는, 과거 마지막 순간 클라인에게 해주었을다는 마지막 말을 깨달아 클라인에게 전해주며 현실에서 사라진다.
미래는 내가 널 위해 창조한 마지막 무한이야
안녕, 나의 [이해자]
클라인의 도움으로 복제가 된 바이러스는 이후 침식의 율자가 침식 시킨 괴물들을 다시 침식 시켜 율자를 공격하는 것으로 율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침식의 율자는 영문도 모른채 침식 했던 괴물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자 배신감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뒤쫒아 오는데 성공한 후카와 전투를 하면서 빈틈을 보이게 되고, 타이밍에 맞춰 침식의 율자 내부에서 케빈이 날린 겁멸의 일격으로 침식된 다른 영웅들의 데이터를 전부 소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네가 멀쩡하게 이곳을 떠나게 될 줄은 몰랐는 걸.
정말 유감이야. 많아지던가, 작아지던가 뭔가 변화가 있어야 더 좋아지는 건데, 안 그래?
됐어,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같은 상투적인 말은 집어치워. 난 과거에 파묻혀 있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나가면 열심히 살아, 실험용 쥐. 뫼비우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고.
이후 메이가 받았던 각인들로 복구된 뒤, 낙원을 졸업하는 메이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3.1.1.3.1. 단편 애니메이션 [너로 인한 이야기]
파일:마지막 뫼비.gif
결국 모든 사람을 다 끌어들이는구나.
그래서 내가 널 싫어하는 거야, 엘리시아.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엘리시아를 싫다고 말하지만, 에덴 다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엘리시아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형상화 하는데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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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에서는 과거 클라인이 살아 있을 당시 함께 방에서 연구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1] 뫼비우스가 불을 쫓는 나방에 입단한 시기는 제1차 붕괴 이후지만, 엘리시아는 파이어모스의 입단 시기가 일단은 2차 붕괴 도중인 것으로 보아 뫼비우스 쪽이 융합 전사 중 최고참으로 보인다.[2] 과거의 낙원 속 회상을 보면 초기 불을 쫓는 나방은 붕괴수를 연구해 붕괴에 대항하는 뫼비우스 학파와 붕괴능을 연구해 붕괴에 대항하는 Mei 박사 학파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융합 전사 계획은 진행 되었으나 그 연장선이였던 뫼비우스의 성흔 프로젝트는 위험성을 이유로 중단 되었으며, 차후 프로젝트의 골자만을 이어받아 Mei 박사의 성흔 개발로 이어진다.[3] 과거의 낙원 속에서 언급된 융합 전사 중에서는 엘리시아와 에덴, 칼파스, 사쿠라, 수가 뫼비우스의 집도를 받았다고 하며, 엘리시아나 에덴은 선별한 붕괴수 중 선택을 의논하기도 했다. 엘리시아의 말로는 초기엔 부작용과 사망율이 높았지만 뫼비우스의 통제 하에 복잡한 과정을 거쳐 나름의 성공률을 거두어 8인의 융합 전사들이 만들어졌다고 한다.[4] 사쿠라가 말하길 수의 반대와 본인의 연구를 그만두면서까지 독용에 들어갔다고. 무언가 목적이 있어 들어간 것 같지만 사쿠라 등은 그 목적을 알지못했다. PV 등을 보면 파이어모스 내에서도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있는 미지의 표본들을 연구하기 위해 독용에 들어간 모양. 이후 독용이 토사구팽 당하는것을 두려워하여 쿠데타를 일으키자 뒷공작으로 사쿠라를 시켜 독용을 몰살하고 칼파스가 한 일로 꾸며 책임을 회피했는데 이를 보면 독용이란 조직 자체엔 아무런 애착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가 말하길 연구자로선 몰라도 지휘관으로선 영 좋지 못했다고.[5] 융합 전사가 된 직후엔 몇 년 어려진 정도여서 엘리시아를 빼면 아무도 변화를 눈치챈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6] 여와와 복희는 둘다 뱀의 모양을 가졌으며, 인게임 성흔에서는 라미안의 형상으로도 존재한다. 회상 영상을 보면 뫼비우스가 본인이 아끼는 가운에 알코올 램프 때문에 구멍이 생겨 보모 조수 클라인에게 이걸 고쳐달라고 부탁하면서 뱀 무늬를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거기에 클라인의 유품이 뱀 인형이었기 때문에 뫼비우스 연구소 일행에겐 보다 각별했을 것으로 보인다.[7] 불을 쫓는 나방에서 간부 중 한 명 이였던 뫼비우스도 사람인지라 회의 같은데 참석하라는 것이 불편해 조수인 클라인을 대타로 내보내는 일이 종종 있었으며,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클라인을 불러 의존했다고 한다.[8] 그런 클라인도 여와와 복희에게 뫼비우스를 순수한 악이라 칭하면서 이런 세기말이라 존재할 수 있는 거라 평하기도 했다. 뫼비우스에게 가장 우호적인 클라인도 저런 평을 한 걸 보면 뫼비우스의 실험이 참 지독한 모양. 이런 통제할 수 없는 점 때문에 엘리시아가 13인의 영웅을 조직할 당시 상층부도 뫼비우스의 위험성을 경계하며 기각했고 엘리시아 조차 그녀를 영웅으로 인정하되 큰 권력은 쥐어주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9] 굉장히 운이 나빴던 케이스로, 뫼비우스가 살해 되지 않았을 경우 클라인을 연구해 인간으로 되돌릴 가능성도 있었으며, 수가 클라인을 제압하지 않았을 경우 자신이 대신 먹이가 되어 클라인을 살릴 수 있었을 거라 후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후 이를 자신의 업보로 여겨 진상을 밝히지 않아, 뫼비우스는 '수가 클라인을 죽였다'는 조작된 정보만 알고 있다. 회상에서 수가 뫼비우스를 정신감응으로 제압하려 들다 보게 된 것이 클라인의 모습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이 진실이 뫼비우스에게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확률이 높다.[10] 처음엔 복희랑 여와를 상대로 모습만 참고했다 하지만 클라인이 목소리도 모자라 말투까지 똑같이 행동하자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무심한듯 말했지만 클라인을 자기 이해자라고 칭하는 시점에서 확인사살. 그래선지 무장인형 클라인의 언급으로 클라인이 11 율자가 펼친 결계 안에 있었을때 뫼비우스가 직접 결계 안으로 들어가 클라인을 구해냈다고 한다. 이 점 때문에 메이는 기억체가 생전 뫼비우스보다 인간성이 결여된 점에 의문을 느끼기도 했다.[11] 각각의 영웅을 상징적인 단어로 빗대는 회상의 그릇에서는 아예 서펜트 로드로 부르고 있다.[12] 과거의 낙원 속 케빈으로부터 현재 과거의 낙원의 주인은 뫼비우스이며, 낙원에 온 이상 뫼비우스와는 이미 만났거나 메이의 존재를 주시하고 있을거라는 언급과 과거의 낙원의 주인은 에덴에서 뫼비우스로 옮겨졌으며, 요르문간드의 것은 뫼비우스의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을 통해 수장인 케빈과는 별개로 요르문간드의 실질적인 주인이라는 사실이 등장했다.[13] 정확히 말해서 요르문간드의 실질적인 설립자는 뫼비우스의 창조물인 그레이 서펜트지만, 뫼비우스의 의지를 계승하고자 한 그레이 서펜트로 인해 설립부터 방향성까지 전부 뫼비우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14] 실제로 이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무한의 각인이 하나도 나오지 않다가, 16층 시계맨을 잡고 뫼비우스의 문양이 그려진 문에 들어가면 약간의 대화를 한 뒤 모든 무한의 각인을 준다.[15]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식 전이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탄생된 것이 그레이 서펜트 였으며,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바로 파기했으나 유기체의 80% 이상 날아간 상태에서 살아남은 것을 넘어 진화마저 이룬 모습을 보고는 살고자 하는 의지의 아름다움을 느껴 계속해서 방치 했다고 한다.[16] 낙원 속에서 영웅들의 시련을 받으면 성흔을 온전히 각성 시킬 수 있는 것처럼 나왔으나, 사실은 전부 거짓으로 과거의 낙원은 구 문명 영웅들에게 각인과 인정을 받는 일종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융합 전사 인자가 존재할 경우 붕괴수의 본능을 깨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성흔에는 아무런 효과를 주지 못하며 일부는 뫼비우스에게 실험체로 납치되어 행방 불명되기도 하는 것이 진실이였다.[17] 무한의 각인을 이식하는 것이 가능한 살아있으며, 이성이 존재하는 율자의 존재는 뫼비우스가 만난 그 어떤 실험체보다도 매력적인 먹이였다고 한다.[18] 뫼비우스가 남긴 영상 기록에 따르면 뫼비우스가 두려워 했던 것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닌 미지로, 진정한 불멸이 아닌 부활을 통한 불로불사에 한계로, 부활을 할 수록 언젠가 미지가 찾아 올 것이라는 공포가 점차 커져갔던 것으로 언급된다.[19] 진짜 뫼비우스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이번 죽음을 끝으로 부활을 거부함으로서 최후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또한, 이런 딜레마에 빠진 자신을 오류로 표현 함으로서 자신은 무한을 소유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레인 서펜트, 클라인, 기억체 뫼비우스를 창조하는 것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며, 각자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의 의지로 나아가는 모든 선택이 자신의 '무한'이라는 말을 남긴다.[20] 즉, 기억체 뫼비우스는 본인이 '또다른 뫼비우스'가 아닌 '유일무이한 뫼비우스'가 되기 위해 기억 동기화 과정에서 진짜 뫼비우스의 정신에 타격을 가할 모종의 조치를 해 두었던 것이다. 불사에 집착하던 진짜 뫼비우스가 스스로 불사를 포기하며 죽음을 받아들였던 것이 바로 이 때문이었다. 다만 진짜 뫼비우스가 정말로 기억체 뫼비우스의 공작에 의해 죽게 되었는지는 불분명한데, 서펜트로드의 각인 마지막 회상을 보면 진짜 뫼비우스는 최후의 순간 다른 영웅들이 모두 수면캡슐에 들어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홀로 빠져나와 '프로메테우스'라고 불리는 상세 불명의 존재와 만나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에 정말로 죽음을 받아들였는지 어땠는지는 불명.[21] 다만 기억체 뫼비우스가 이 점을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는지는 애매한데 본체가 남긴 영상에 부정하다가도 점점 말문이 막히다가 그만하라고 짜증내기까지 한다. 이를 보면 기억체 뫼비우스 역시 본체와 같은 성향이며 이를 부정하고 더 광적으로 연구에 매달리는 것으로 보인다.[22] 엘리시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목적을 밝힌 뫼비우스는 마치 아끼는 커튼을 고양이가 찢었는데, 엄청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본 느낌이었다고 한다.[23] 아포니아는 엘리시아의 말투를 모방하는 칼파스와 빌브이를 보며, 침식의 율자 속 더미 데이터나 혼합된 잔재라 생각했지만 빌브이가 내가 싫어하는걸 직접 할 리가 없다고 말하는 반문을 듣게 되면서 이곳이 뫼비우스의 영역임을 깨닫는다.[24] 아포니아는 낙원과 융합하는 것으로 침식의 율자의 눈을 피해 낙원 밖으로 뫼비우스를 연결 시키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낙원과 융합 한다는 것은 곧 침식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기에 아포니아는 소멸 되어야 했는데, 아포니아는 칼파스에 희생으로 구 문명 침식의 율자가 탄생한 것에 속죄할 기회를 준 뫼비우스에게 감사를 표하며 소멸을 받아 들인다.[25] 이 때 클라인은 뫼비우스를 박사님이라 부르려다 뫼비우스나 당신으로 호칭을 바꾸는데, 이유는 뫼비우스 박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과 더불어 기억의 낙원 2부의 사건 이후 더 이상 뫼비우스의 이해자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라 한다.[26] 침식의 율자의 능력은 크게 데이터를 장악하는 침식과 침식 과정에서 자신을 나누는 분할로 구분되어 지는데, 뫼비우스는 자신의 인격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으로 분할을 모방했으며, 그렇게 모방한 뫼비우스의 기억체가 몸을 빼앗는 것은 침식을 모방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