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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07:02:12

에덴(붕괴3rd)/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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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의 낙원2. 메인 스토리
2.1. 1부: 달의 기원과 종언
2.1.1. 무결한 이에게
2.1.1.1. 챕터 29 [낙원으로부터]2.1.1.2. 챕터 30 [영웅들의 장례]2.1.1.3. 챕터 31 [엘리시아에게]
2.1.1.3.1. 단편 애니메이션 [너로 인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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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의 낙원

구 문명 제7율자인 [화염의 율자]에 의한 피해자로 화염이 호주를 불태우기 전까진 여러 직업을 가졌다고 하며 슈퍼스타로 세계에 알려진 유명한 인물이었다고 한다.[1][2]

과거의 낙원 프로젝트에 막대한 재산을 기부해 과거의 낙원 설립에 관여한 인물이기도 하며 제약의 참극 이후 살아남은 영웅들의 전투복도 대부분 그녀의 작품이다. 이러한 행적은 [황금]이라는 이명이 주어진 배경과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3]

에덴이 이식받은 붕괴수의 이름은 바루나로 거대한 크기의 수생생물 계열인 붕괴수다.[4] 낙원이 업데이트 되면서 의외의 일면도 밝혀졌는데 뫼비우스를 뺀 인원들이 인공붕괴에 거부감을 가지는데 비해 에덴은 거부감 없이 오히려 그 모습에 예술을 느꼈다고 하며 이 모습을 시험하다 그만 거대한 크기 때문에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인공붕괴 상태로 비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종언의 율자와 싸울때 에덴은 전투에 참전하여 생존해 융합 전사들을 달로 보내고 데려오는 역할을 맡았다.

불을 쫒는 나방 입단 직후에는 전투원이 아닌 후방 지원 업무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불을 쫒는 나방 단원들의 전투복도 에덴이 디자인 한 것이라고. 단, 후방 업무를 하면서도 매번 전투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 돌아왔어도 씻을수 없는 상처를 입어 괴로워 하는 이들을 보며 자신의 노래는 더 이상 그들을 치유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굉장한 무력감을 느꼈으며, 이에 엘리시아에게 부탁하여 메타모르피 수술을 받아 융합전사가 된다.

전투력에 대해서는 작중 명확하게 묘사된 바는 없으나, 에덴에 대한 엘리의 설명에서 "전투에 일가견이 있는 다른 영웅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라고 하는걸 보면 상당한 강자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융합전사가 된 이후로도 무력감과 절망감을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는지 술에 의존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항상 온화하고 담담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어딘가 체념한 듯한 모습을 버리지 못한다.

결국 종언의 율자와의 싸움까지 생존했지만, 자신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다음 세대 인류 스스로가 붕괴에 대항하길 바란다면서 동면을 거절했다.[5]

이후 행적은 불명이나 정황상 구 문명과 함께 최후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6] 종말에 개의치 않던 뫼비우스마저 에덴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문득 소멸이 뭔지 깨닫고 슬픔을 느꼈다고 한다.[7]

2. 메인 스토리

2.1. 1부: 달의 기원과 종언

2.1.1. 무결한 이에게

2.1.1.1. 챕터 29 [낙원으로부터]
영원의 낙원이 열리자 들어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화장품 광고를 보곤 그리운 과거라며 추억, 13율자에 대해 묻는 메이에게 엘리시아는 다른 율자들과 달랐다며 이야기하고 아포니아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2.1.1.2. 챕터 30 [영웅들의 장례]
이후 엘리시아와 케빈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퍼져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웅들을 중재하며 상황을 일단락 시키지만 엘리시아가 사라진 것을 실감하며 슬픔에 잠긴다. 그럼에도 엘리시아가 남긴 것을 위해 책임을 다하기로 하고 아포니아를 찾아가지만 아포니아는 가장 깊은 곳에서 낙원의 무언가와 접촉한 부작용으로 에덴을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한다.

잠시 둘 사이에 전투가 오가고 아포니아는 정신을 차린 뒤 에덴을 보며 사과한다. 이 때 칼파스가 가장 깊은 곳에 나타나고 에덴은 소멸 직전인 칼파스의 몸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아포니아가 칼파스를 저렇게 만든 원인을 찾기 위해 칼파스와 접촉하는 중 지켜주고 칼파스를 통해 엘리시아를 없앤 존재가 현 문명의 침식의 율자임을 아포니아에게 듣게 되며 아포니아에게 적과 마주하지 말라는 계율을 받게 된다.
2.1.1.3. 챕터 31 [엘리시아에게]
파일:b52f080d0bfbb199d9a0db19f8b1e97a_4538948665864983486.png
다른 영웅들이 모두 희생된 뒤, 가까스로 엘리시아의 기억체를 구성하려다 쓰러진 메이를 도와주러 엘프 엘리를 데리고 등장한다. 그리고 네 개의 수정꽃을 메이에게 건넨 뒤 마지막 영웅으로 소멸한다. 엘리시아의 회상에서 자주 등장한다. 엘리시아는 MEI와의 상담 끝에 자신이 율자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고, 이를 오로지 에덴에게만 알려준 것으로 나온다.
고마워, 메이. 메이는 낙원을 위해 많은 걸 해줬어.
그 은혜를 갚을 순 없겠지만, 널 위해 축복하고 기도할게.
문명이 성화처럼 계속되길.
이 세상이 황금처럼 빛나길.
이후 메이가 받았던 각인들로 복구된 뒤, 낙원을 졸업하는 메이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2.1.1.3.1. 단편 애니메이션 [너로 인한 이야기]
파일:에덴엘리.gif
엘리시아: 미안... 실망시켰네. 영웅들의 폐막은 성대하고 아름다워야 하잖아. 우리 둘뿐이라니... 조금 쓸쓸하네. 안 그래? 나의 에덴.

에덴: 맞아, 엘리. 그럼 시작해 볼까⸻마지막 무도회를.
침식의 율자에게 당해 데이터공간으로 날아가버린 엘리시아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 색을 입혀 준다.
파일:a775098fab0ac30277cbab07486061b2_4938479179099098551.png
엔딩크레딧에선 종언의 율자 전투 이후 에덴의 최후로 추정되는 폐허 속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여준다.
[1] 당시 가진 직업만 해도 모델, 아티스트, 지배인, 디자이너였으며, 케빈이 불을 쫓는 나방에 입단하기 전부터 활발히 활동하던 슈퍼스타 였다. 엘리시아가 말하길 "이 시대의 사람들은 에덴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다."고 할 정도인걸 보면 어린나이에 데뷔했다 가정해도 경력이 꽤 되는듯. 케빈도 학창시절 수랑 같이 에덴의 콘서트를 보러 왔으며 별명만해도 성악 여왕, 현악기의 천사, 성당의 연주가, 천사의 목소리 등 다양했던 모양. 그럼에도 본인은 데뷔 당시 예명인 에덴을 제일 좋아했으며 겸손하고 이타적인 성품으로 자신의 것을 사람들과 나누며 지냈다. 이 점이 에덴의 인기를 더욱 높여주었다고 한다.[2] 에덴을 구해준 건 로 무너지는 기둥을 받아주었다. 이때 서로 대화를 나눈 영향인지 에덴은 화를 굉장히 친근하게 대하며 신뢰한다.[3] 에덴이 가진 막대한 재산뿐만 아니라 천부적인 미모, 노래 실력, 그리고 절망 속에서도 선을 잃지 않는 행동 등 에덴의 찬란한 경험 그 자체를 황금에 빗대어 이명이 주어졌다고 한다.[4]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지에 대한 묘사가 등장한 적은 없으나, '거대한 수생생물'이라는 점 때문에 고래의 모습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혹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진아·인간의 율자가 인게임 내에서 필살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거대한 가오리의 모습이 에덴의 붕괴수 형태일거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거대한 수생생물', '분홍색 외관', '비행이 가능한 형태' 등, 단편적으로 등장하는 에덴에 대한 설명과 부합하기 때문.[5] 원래 불씨계획의 집행자는 에덴이였으나 에덴이 동면을 거절하게 되면서 불씨 계획의 집행자는 화에게로 넘겨졌다. 불씨계획을 세웠지만 종언의 율자와 싸우기 전날 마음을 바꿔 화에게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에덴의 기억체는 자신은 미래를 배신했다고 말하기도.[6] 뫼비우스의 회상에서 묘사되길, 냉동수면이 시작되기 3분 전 시점까지도 홀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뫼비우스는 제발 에덴이 노래를 멈추고 캡슐에 들어가 달라고 안절부절 못했을 정도.[7] 과거의 낙원에서 메이와 대화할때 에덴은 호주가 불바다가 된 순간 찬란한 가수로서 자신의 시대가 끝이 났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융합 전사로서는 아직 세계를 비출 수 있다 느껴 적극적으로 자원하였고, 구 문명의 종말과 함께 그것마저 끝이 찾아왔다며 거절한 것. 이건 헛된 허영심이나 나약이 아니라 구 문명 그 자체를 존중하는 신념과도 같은 행위였다고 한다. 뫼비우스조차 에덴은 다른 융합 전사들과는 달리 구 문명의 시대 그 자체를 대표하는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에덴은 구 문명에 큰 가치를 두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