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 빠진 키아나의 의식으로 들어가 줘패서 그녀가 탈출할 수 있게 돕는다. 마지막에 함선을 기동하려는 순간 보안 장치의 쿠쿠리아의 명령에 흑화되어 키아나와 메이를 공격하나 무사히 제압되어 원래대로 돌아온다.
메이 언니... 키아나... 브로냐, 더 서둘러야...
함선 시스템을 해독하는 모습으로 등장. 시스템 해독을 완료해 문이 열리자, 주변엔 쓰러져있는 붕괴수들과 키아나를 안고 있는 메이를 발견한다. 메이가 율자의 힘을 쓴 바람에 쓰러지자 메이를 부축해준다. 이후 메이가 깨어나고, 걱정시킨 것에 미안해하자 메이 언니 덕분에 네겐트로피를 빠져나올수 있었다며 메이를 격려해준다.[1] 타이탄을 기동시키거나[2] 문을 열게하는 등, 여러 활약을 보이고 있다.
실험에 실패해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어 실망한 웬디를 위로하고 중장 토끼에 태우는 등 웬디한테 잘해주지만, 웬디가 바람의 율자로 각성해 저지하다가 웬디가 후퇴해버린다. 웬디가 공격하다가 브로냐만 공격하지 않은 것을 안 브로냐는, 웬디를 찾아내며 웬디는 상냥하다며, 제레를 얘기하며 히페리온에 가서 다리를 낫게 해주겠다며 웬디를 믿고있다고 설득하다가, 쿠쿠리아에게 또다시 조종당하게 되고 라이덴 메이를 납치하고 키아나까지 데려갈 생각이였으나 히메코 때문에 결국은 키아나는 버리고 돌아가게 된다.
세뇌가 풀렸는지 키아나 일행한테 메이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통신을 건다. 허나 히메코와 테레사는 조종당하고 있을지 몰라 의심했지만 키아나는 브로냐를 믿는다며 편들어줬고 브로냐도 메이 언니를 구하고 싶다는 해명으로 결국 반심반의로 브로냐를 따르기로 한다. 건물의 위치를 보내주거나 문의 패스워드를 알려주는등 도움을 받으며 키아나 일행이 건물에 들어오지만...
이마저도 쿠쿠리아의 함정이었으며, 히메코와 테레사가 적들을 막는 사이 메이를 구하러 온 키아나를 세뇌 당한 브로냐가 막아서며 쿠쿠리아가 키아나를 처리하라 명령하지만 브로나는 쿠쿠리아가 자신이 상냥하던 어머니와도 같이 생각했던 것[3]과 달리 냉혹한 명령을 내리자 브로냐는 쿠쿠리아를 부정하며 상냥하게 대해준 메이를 상처입히기 싫다며 메이를 위해 뇌속에 있던 바이오 칩을 파괴시키고 키아나한테 메이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의식이 불명해진다.
천궁시의 사이보그 사건 이후, 무슨 이유로 인해서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상히 여긴 네겐트로피의 아인슈타인은 에테르 소대[4]를 출격시켜 극동지부와 접선하여 천명 군대와 교전을 벌인다. 하지만 교전으로 인해 천궁시의 붕괴 방어망이 파손되어 허수화 붕괴수와 교전하게 된다. 그때, 누군가가 극동지부와 에테르 소대를 강제로 한 건축시설로 유인하는 것을 알게 된다. 브로냐가 해킹하여 추척한 결과, 도시를 통제하던 AI인 ARC-01을 알게 된다.
천명과 극동지부를 위험존재로 판단하여 제거하려고 하는 순간, 자신들이 떠나면 천명도 떠난다는 주장으로 협상하여 겨우 진정시켜낸다. 그러자 AI는 극동지부를 믿고 천궁시에 침범한 요르문간드의 거점을 제압하는 조건으로 보내줄 것을 약속한다. 그곳에서 발견된 것은 수많은 망자와 붕괴수들과 신기 헤임달을 포함한 천명의 신기들, 성흔 계획과 붕괴수 베나레스와 같이 방대하고 끔찍한 계획들이 드러났다.[5]
마지막 자료인 공간의 율자 K-423의 정보까지 드러나자 브로냐와 테레사는 그 정보를 요청하지만, AI는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해킹하면서 얻어내려는 브로냐를 강제종료로 차단한다. 브로냐는 불공평하다며 반박하지만, AI는 본래 사살해도 모자랄 판에 도시를 떠나는 것만으로도 공평하다고 거래를 끝내며 퇴각을 허가한다. 이후 천명의 포위망을 뚫고 소득 없이 히페리온으로 복귀한다.
포맷된 정보를 수복하기 위해 아인슈타인 박사와 협력하던 도중 EX1에서 사망했던 걸로 여겨졌던 정보상 그레이 서펜트가 사이보그 소녀를 데려갔으니 그걸 정보를 준 것으로 여기겠다며 정보비를 받아가겠다는 명목으로 히페리온에 해킹을 걸어오며 네겐트로피의 기갑을 복제한 병기[6]들을 보냈다. 데이터 속에서 그레이 서펜트는 브로냐의 기억을 이용해[7] 브로냐를 공격하지만 브로냐의 정신에 남아있던 후카의 힘의 일부가 브로냐를 거들어 그레이 서펜트의 공격을 벗어난다. 이후 네겐트로피의 앙자의 바다에 대한 실험기록을 보고는 그레이 서펜트와 요르문간드가 노리는 게 이 양자의 바다에 관한 것이란 걸 알린다.
네겐트로피 동맹과 회의 끝에, 키아나 추격 팀과 해연성 파견 팀이 구성된다. 테슬라와 메이는 추격 팀, 아인슈타인과 테레사/브로냐는 파견 팀으로 구성되어 해연성으로 출격한다.
해연성으로 향한 도중 브로냐는 옛 고아원 친구인 로잘리아/릴리아 자매와 재회하며 도착 지점의 붕괴수들을 토벌하며 해연성에 진입에 성공한다. 해연성에 도착하자마자 원군을 요청한 쿠쿠리아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쿠쿠리아는 이미 갈망의 보석은 양자의 바다 어딘가에 떨어졌으니 찾아보라 하며, 파견 팀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와중에 파견 팀은 분주해지고, 로잘리아/릴리아를 대신 놀아주느라 브로냐도 바빠진다.[8] 그 와중에 쌍둥이를 따라가다 옛 고아원 친구들이 많이 죽었음을 알게 된다.[9]
그러나 감상에 젖은 사이에 쿠쿠리아가 등장한다. 브로냐는 로잘리아한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만 로잘리아는 고개를 돌리며 아니라는 반응을 보곤 안색이 변한 채로 쿠쿠리아에게 분노하며, 브로냐에게 최고 권한으로 정신을 지배한 것/웬디를 살해한 것/메이 살인 미수를 저지른 것에 절연을 선언하고 떠나게 된다.
상황이 심각해졌다는 걸 안 아린 자매가 브로냐를 쫓아가 사과를 하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해명하지만 브로냐는 괜찮다며 그 일을 너무 담아두지 말라며 말해준다. 갑자기 릴리아가 쓰러지자 로잘리아는 밤 7시가 되면 이렇게 잠에 빠진다며 둘이 뿔과 꼬리를 갖게된 이유를 말해주는데, 예전에 해변에서 몸이 병약했던 릴리아를 업고 있었다가 불행하게도 붕괴수들한테 습격당해 심각한 중상을 입은걸 쿠쿠리아가 발견했는데 우리를 본 겁에 질린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이후 쿠쿠리아가 신기한 의사를 찾아가 자매를 치료해줬다고 한다. 그 치료로 인해 릴리아는 밤에 잠이 들어버리는 후유증이 생겼다고. 로잘리아와 릴리아는 브로냐가 쿠쿠리아의 실험 때문에 괴로워 했다는 걸 알고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그 실험 덕분에 우리가 살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브로냐가 떠난뒤 쿠쿠리아는 방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만 자매는 그걸 다 알고있기에 쿠쿠리아의 곁에서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로잘리아가 예전엔 쿠쿠리아와 브로냐가 지켜줬으니까 이젠 우리도 싸워줄수 있다며 의지해달라는 모습에 브로냐는 고마움을 표한다.
히페리온으로 돌아온 브로냐는 아인슈타인이 테슬라한테 받은 신형 슈트 데이터가 있다며 즉시 조정 테스트에 들어가게 된다. 테스트를 마친뒤 브로냐는 전에 보았던 웰트가 양자의 바다에 갇힌 과거이 대해 아인슈타인한테 묻자 아인슈타인은 1년 전에 웰트와 같이 양자의 바다 조사 실험을 진행하다가 "어떤 존재"를 건드린 탓에 해연의 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고, 웰트가 아인슈타인을 탈출시키기 위해 혼자서 뱀을 봉인한 탓에 양자의 바다에 갇히게 된 것이라고 한다. 브로냐가 왜 그를 구출하지 않았냐고 묻자 현재의 기술론 절대 무리라며 오히려 그런 무모한 행동이 그를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아인슈타인이 양자의 바다에 대해 깊이 파고들지 말라며 그곳은 우리가 간섭할 영역이 아니라며 경고를 해주고 갈망의 보석 위치 측정이 완료됐으니 내일을 위해 푹 쉴 것을 권장한다.
이 후 브로냐는 마음이 착잡해지며 조용히 해연성의 풍경을 보다가 테레사와 만나게 된다. 테레사와 쿠쿠리아에 대해 얘기하다가 브로냐는 쿠쿠리아가 브로냐한테 사랑을 주었다는건 알고있지만 그 이후에 한 행동도 용서할 순 없다며 쿠쿠리아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방황하자 테레사가 고아원 아이들에 대한 쿠쿠리아의 마음은 진심일 수도 있지만 하지만 그녀는 "존중"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임을 몰랐다며 쿠쿠리아는 아이들은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야 했다고 말하며 어른도 겁먹고 헤메기도 하고, 답이 안보일땐 당황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도망치면 안되고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믿어야 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다. 이 모든건 브로냐가 이뤄낸 것이라고, 넌 성 프레이야의 우수한 학생이라며 자신을 믿으라며 위로해준다.
그 사이에 아인슈타인이 실종되는 사건[10]이 터짐과 동시에, 해연성의 대규모 붕괴수가 침공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붕괴수를 막고 해연성을 지키려 하지만, 쿠쿠리아는 이미 해연성을 버릴 것을 명하면서 테레사는 몰라도 너만큼은 보낼 수 없다며 기갑 부대로 브로냐를 막기 시작한다. 이미 마음을 다잡은 브로냐는 테레사와 같이 기갑부대를 전멸시키고, 쿠쿠리아를 버린 채로 테레사와 해연성 내부로 돌아간다.
해연성 내부에서 쿠쿠리아가 보낸 지원군으로 도착한 로잘리아/릴리아 쌍둥이와 협력하여 붕괴수와 틀라로크를 토벌하지만, 해연성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해연의 눈 또한 불안정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해연의 눈에 진입할 아인슈타인은 실종되고, 지휘해줄 테레사도 없는 상황에 갈망의 보석을 되찾을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브로냐는 스스로 해연의 눈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로잘리아가 급히 브로냐를 말리지만 금방 돌아올거라며 바로 해연의 눈으로 들어간다.
해연의 눈으로 양자의 바다에 진입한 브로냐는, 정체불명의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는 푸른 나비가 그려진 일기장이 떠다니고 있었다...
소년의 이름은 "요아힘". 웜홀에서 떨어진 브로냐를 만난 그는 양자의 바다가 위험함을 경고하였고 지금이라도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한다. 하지만 브로냐는 찾는 것이 있기에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요아힘은 이곳은 양자의 바다 입구이며 그곳으로 들어가려면 자격이 필요한 것을 말했다. 그 후 나타난 붕괴수와 양자의 그림자를 브로냐가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요아힘은 그림자에 대한 설명, 중장토끼가 양자의 바다에서 나온 힘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브로냐가 들어갈 자격이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 이제 막 시련은 시작되었다 알려준다.
요아힘은 브로냐를 인정하며 다른 세계로 보내준다. 그리고 그곳에서 "너의 기억속 미망등이 널 괴롭힐 것이며, 그 속에서 너의 답을 들려달라." 한다.첫 번째 세계: 성 프레이야 학원잠시 뒤, 브로냐가 자신을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채리엇 슈트를 입고 있었고, 그곳은 성 프레이야 학원 교실이였다.
일어난 브로냐의 눈앞에는 후카와 젊은 히메코가 있었다. 브로냐는 넘쳐흐르는 감정을 추스리고 이곳이 자신이 알던 성 프레이야 학원이 아닌 다른 세계라 생각한다. 그후 실전 수업을 실전 구업에서 후카와 함께 히메코와 겨뤄보고, 히메코에게 자신이 어디를 노릴지 다 알고있는 것 같다면서 칭찬을 듣는다.
같은 날 오후 역사 수업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던 찰나 역사 수업 담당 선생님이 현역 발키리 쿠쿠리아였다는 사실에 한 번 놀란다. 그후 쿠쿠리아는 자신을 뻔히 쳐다보는 브로냐에게 자신을 쳐다본 이유를 물어본다. 브로냐는 제 2차 붕괴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며 쿠쿠리아와 예습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알던 역사와 다름을 알게 되었다.[11]
그후 교실에 단 둘이 남은 브로냐와 쿠쿠리아는 대화를 나눈다. 그러다 갑자기 히메코가 들어오며 작전을 시행할 때라 말하지만 쿠쿠리아는 아직 인원이 좀 모자라다며 주저한다. 그러자 히메코는 브로냐를 추천하며, 브로냐도 합류한다. 그러자 쿠쿠리아는 알겠다며 브로냐에게 작전 당일 소집을 명받았다.
그날 저녁, 성 프레이야 학원 정문에서 쿠쿠리아는 자신의 소대 인원을 소개한다. 하지만 "아직 발키리 한 명이 도착하지 않았다." 하는 사이에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그곳에 있던 것은 제레 발레리였다.
작전 내용은 반 천명조직 네겐트로피의 적장 "은빛 여우"에 의해 천명 측 중요 화물이 탈취당해, 중요 화물을 회수하는 작전이다. 쿠쿠리아/히메코/후카 팀은 적장을 추격하고, 브로냐/제레는 화물 회수를 개시한다.
화물을 추격한 브로냐는 요아힘과 비슷한 외형의 아이를 발견하나, 아이에게 붕괴 반응이 일어나 기갑 병기를 소환하기 시작한다. 기갑을 파괴한 후, 브로냐는 의식을 잃은 소년을 인도하지만, 은빛 여우를 생포한 쿠쿠리아로부터 소년이 제1 율자인 이치의 율자로 판명을 받게 된다. 즉, 소년 자체가 중요 화물인 셈. 그 사이에 네겐트로피에 추격대가 도착하여, 은빛 여우는 버린 채로 소년만을 후송하며 퇴각한다. 퇴각 도중 제레는 이상 반응을 보이면서 소년을 인도해서는 안된다며 "이런 식으로는... 모든 게 다시 되풀이될 거야..." 라며 반대한다. 그 사이에 그림자 붕괴수가 나타난다. 브로냐가 그림자 붕괴수를 격퇴하자, 제레는 놀란다.
사실은 그림자 붕괴수는 이세계 안의 사람들이 격퇴할 수 없는 괴물이였지만, 브로냐는 그것을 격퇴한 것이였다. 제레는 그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걸 본 제레는 브로냐가 현실에서 온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제레는 양자의 바다에 봉인당한 현실의 제레가 맞았다. 모든 과정을 아는 듯한 제레를 본 브로냐도 그것을 알게 되면서, 제레와 브로냐는 다시 재회하는 데 성공하였다. 과정을 알게 된 브로냐는, 제레를 안심시키고 복귀한다.
작전 이후, 브로냐는 아이를 데려가는 것을 반대한다. 아이의 몸에 난 전기, 화상, 수술 흉터를 보여주며 윤리적인 이유를 주장하며 천명 본부로 돌려보낼 것을 반대한다.[12] 쿠쿠리아 역시 브로냐를 시험하는 척하면서 작전 실패를 선언함과 동시에, 아이를 성 프레이아 학원으로 입학을 할 예정이였다. 이 후 첫번째 세계에서 브로냐는 다시 요아힘에게 돌아왔다.에필로그에서 아이는 쿠쿠리아의 인도로 성 프레이아 학원으로 입학하고, 실험체 당시 이름인 W317에서 "웰트" 라는 이름을 가진다.두 번째 세계: 설원의 고아원요아힘의 정체는 제1 율자 웰트 양의 분신이자 양자의 바다의 수호자 중 하나. 제레 또한 어딘가에 표류되어 있다가 우연적으로 만나게 된 것을 알려준다. 첫번째 세계가 해방되자 두번째 세게가 브로냐와 공명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에 요아힘은 브로냐를 두번째 세계로 인도해준다.
브로냐가 두번째 세계에 입은 슈트는 설원 저격수. 도착했을 때, 한 묘지에서 사람들이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다. 그 정체는 신부 "오토 아포칼립스". 그 옆에는 테레사, 요아힘, 제레가 같이 있었다. 브로냐는 그 사악한 오토의 또다른 모습을 보며 경악한다. 장례식이 끝난 후, 브로냐와 제레는 뒤쫓아가기 시작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프레이아 고아원. 카렐의 장례식을 치른 이후 신부와 테레사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활기차게 식사준비를 하였지만, 요아힘을 비롯해 모두가 침울한 상황이였다. 특히 요아힘은 리제를 부인에게 인도받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신부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잡화점으로 떠나고, 브로냐와 제레는 테레사를 돕기 위해 집안일을 하게 된다.
브로냐와 제레는 요아힘의 반응이 이상한 것을 여기고, 고아원에서 오래 머문 테레사에게 요아힘의 속사정을 알게 된다. 충격적이게도 오토 신부가 요아힘을 입양할 당시 요아힘의 친아버지를 사살하였던 거였다. 이유는 의사였던 아버지가 죽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윤리를 벗어난 강령술 실험을 했기에 더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살, 이로인해 요아힘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겉으로는 아버지의 죄를 인정하고 버린 줄 알았으나, 신부를 향한 앙심이 사라지지 않았던 거였다.
그러나 늦은 밤이 된 사이, 오토 신부가 돌아오지 않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테레사/브로냐/제레는 고아원을 떠나 신부를 찾기 시작한다. 흩어지면서 찾는 사이에, 브로냐도 자신 역시 고아원 시절에 쿠쿠리아에게 받던 고통이 기억나 요아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뇌한다. 제레는 이런 브로냐의 손을 잡으면서 위로해준다. 그 사이에 테레사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테레사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면서 둘은 돌아왔지만, 신부는 기절해 쓰러져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붕괴수들이 공격해 오면서, 브로냐는 고아원을 공격하는 붕괴수를 막기 시작한다. 역부족인 상황일 때, 정체불명의 신묘한 힘이 붕괴수를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신묘한 힘의 정체는 우도진. 이세계의 우도진은 브로냐가 현실세계에 속해 있고, 이세계에 속해 있지 않은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브로냐가 현실의 우도진에게 도움을 받은 것 또한 확인했다. 우도진의 주인에게 은혜를 베풀던 신부를 구하기 위해 붕괴수를 몰아내었고, 신부가 임종이 얼마 안남았음을 알려줌과 동시에 그에게 마음 속 빈 공간이 있다는 것 또한 알려준다. 즉, 자신의 후계자인 요아힘에게 우도진을 계승할 것을 원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동시에 브로냐의 마음 속도 꿰뚫어보면서 해연의 눈에 뛰어든 것을 칭찬하며 계속 나아갈 것을 알려준다.
신부는 안정을 취한 채로 돌아왔으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면서 요아힘에게는 십자가를 선물로 주었다. 하지만 분노한 요아힘은 대의명분으로 아버지를 죽인 것에 앙심을 품고 고아원을 탈출하며 사라졌다. 이내 브로냐는 요아힘을 추격하였지만, 대량의 붕괴수로 인해 요아힘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튿날, 결국 요아힘은 떠났고 신부는 임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오토 또한 자신이 요아힘의 아버지를 죽인 것을 계속 고뇌하며 후회하고 있었다. 또한 자신도 금기를 어기고 무고한 생명을 해친 것을 후회하며 한 성녀[13]에게 가르침을 받고 조직을 탈출했었다. 이후 그녀가 저주를 받아 죽기 직전 그녀가 남긴 유언을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14] 성녀의 죽음 이후, 신부는 장례식을 치르고 고아원을 설립한 거였다. 신부는 자신의 죄를 후회하며, 과거의 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그 사이에, 신부의 방 앞에서 요아힘이 십자가를 들고 망설이고 있었다. 인기척을 느낀 브로냐는 망설이던 요아힘을 부른다. 신부와 다시 대면한 그는 프레이아 고아원의 2대 신부가 될 것을 다짐하자, 오토는 만족하며 요아힘을 격려한 뒤 편히 눈을 감는다. 이 후 두번째 세계도 끝나게 된다.에필로그에서 요아힘과 테레사가 오토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신의 가호가 당신과 함께 하길, 우리의 영웅이여."세 번째 세계: 제2차붕괴요아힘은 돌아온 브로냐에게, 웰트가 양자에 바다에서 정체불명의 적인 서펜트와 격전을 계속 치르다 힘이 다한 것을 말해준다. 패배하기 직전 자신의 모든 힘으로 양자의 바다와 현실을 격리하는 배리어를 만들어 내었다. 즉, 요아힘과 브로냐가 있는 공간은 모든 생물체를 시험하는 거대 미궁이였다. 그와 동시의 웰트의 정수를 가진 그의 과거, 그의 방황, 그의 희망임을 알려준다. 최종적으로 웰트는 목숨과 맞바꿔 서펜트가 현실에 침입하는 것을 막았던 것이다.
요아힘은 세번째 세계를 열어준다. 동시에 이해의 코어에 접촉하는 것을 주의함과 동시에, 절대로 "서펜트"를 탈출해서는 안될 것을 강조한다.
기동장갑 황매화 슈트를 착용한 브로냐는, 한 설원에서 포화소리와 제레의 소리를 듣게 된다. 그곳에는 키아나와 메이 또한 있었는데, 공간의 율자를 상대하고 있던 중이였다. 즉, 제2차 붕괴 시점이였다.
공간의 율자와 붕괴수를 상대하던 발키리 부대는 정체불명의 기갑부대와 합류하게 된다. 그 정체는 네겐트로피 맹주인 제1 율자 성인 웰트. 전장에서 쉽게 남을 믿지 말 것을 강조하며 웰트는 발키리 부대와 같이 참전한다. 웰트의 참전으로 제2 율자가 마지막 발악으로 아슈빈을 소환하지만, 압도적인 힘 아래 웰트 앞에 쓰러지고 만다.
그때, 붕괴 에너지 반응이 커지기 시작한다. 동시에 웰트는 본색을 드러내며 제2 율자의 능력을 흡수하여 두 율자의 힘으로 발키리 부대를 말살하기 시작한다. 기갑부대를 격파해도 인해전술에는 역부족으로 발키리들은 바빌론 실험실로 퇴각하기 시작한다.[15] 하지만 퇴각하는 도중에 메이가 전사하고 만다. 쉽게 남을 믿지 말 것이 화근이 되어버린 셈.
실험실에 대피한 발키리들 중에서, 키아나는 메이의 죽음에 동요하며 불안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사라졌다. 브로냐는 수상함을 여기고 제레를 호위하며 실험실에서 탈출하기 시작한다. 탈출하는 도중에 침입한 기갑부대와 충돌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제레 또한 사라지게 되면서 기갑부대와 써움으로 지친 브로냐 또한 쓰러지고 만다.
브로냐는 이도 흑백 침식 슈트를 착용한 채로 정신을 차리자, 제1 율자 웰트 양이 브로냐 앞에 서있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발키리는 전원 사망, 정확히는 천명이 완전히 괴멸되었다. 제레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브로냐는 분노한다. 그러자 웰트는 그녀가 혼자 살아남은 것을 축하해 주면서 네겐트로피의 맹주로써, 천명에게 희생당한 네겐트로피의 마지막 생존자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인류를 멸한 것을 설명해 주었다.[16] 브로냐는 온건파였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 비난하지만, 웰트는 그들의 무력함을 역비난한다. 그는 네겐트로피를 위해서 복수를 감행했고, 조이스가 이루지 못한 천명을 괴멸하는 것을 이뤄냈음을 자랑했다. 그와 동시에 브로냐 또한 "MHT-3 파시피스타" 로 제거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파시피스타가 파괴되고 웰트 또한 만신창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당황한 웰트는 자신이 발키리를 괴멸시켰으니, 브로냐 또한 자신처럼 비참하게 복수귀가 된 것이 아니냐고 따진다. 하지만 브로냐는 웰트를 바라보며 안쓰럽게 동정하며, 그의 눈에서 공포와 나약함이 있음을 지적한다. 당황한 웰트는 자신이 강하다 주장하지만, 브로냐는 듣지도 않고 한 평범한 영웅에 대한 영웅담을 하면서 그와 비교하면서 "웰트라는 이름을 더럽힌 철두철미한 멍청이"로 까내리기 시작했다. 분노한 웰트는 에덴의 별을 이용해 브로냐와 동귀어진을 하려고 하지만, 에덴의 별이 웰트를 거부하고 브로냐의 손에 인도되었다.
브로냐는 요아힘의 "답을 찾았구나, 브로냐." 라는 격려를 듣고, 에덴의 별을 가동하여 "제0 정격 출력"을 해방하여 웰트를 소멸시킨다. 저 멀리 제레와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에필로그에서 초주검이 된 제1 율자 웰트 양의 시점에서, 조이스 이후로 자신을 비난하는 자를 만난 것에 놀라워한다. 그 사이에 어느 한 발키리의 인기척을 느끼고, 자신이 어떤 존재였는지 유언을 남기고 이 후에는 희미한 흐느낌만 들려왔다. 발키리의 정체는 키아나로 추정.마지막 세계: 양자의 바다미궁이 사라지면서, 브로냐는 이치의 율자 코어를 눈앞에 두며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 때, 죽은 줄 알았던 제레가 다시 나타났다. 브로냐는 제레를 재회하며 기뻐하는 순간 제레가 브로냐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실 웰트가 토벌되었을 당시 흑제레가 그녀의 몸을 지배한 상태였다. 당황한 브로냐는 제레가 아닌 것을 눈치채며 흑제레에게 공격을 가하며 제레를 다시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당연히 흑제레는 거부하고, 율자 코어를 넘겨줄 것을 역으로 요구한다. 브로냐는 제레를 데리고 현실로 돌아갈 것을 약속했지만, 흑제레는 이미 제레가 X-10 실험으로 양자의 바다에 동화된 이상 안된다는 것을 주장한다.
제레는 브로냐의 첫 재회 전에, 어느 "목소리"에게 조건을 받게 되면서 양자의 바다에서 표류되지 않고 자유로운 몸이 되었던 것이다. 그 목소리에게 받은 조건은 "이치의 율자 코어를 찾아 현실과 양자의 바다를 가르는 배리어를 없애라." 즉, "서펜트"의 봉인을 푸는 것이였다. 브로냐는 흑제레에게 크게 반발하며 반대하였지만, 그녀는 양자의 바다에 영원히 갇히는 것을 거부하면서 제레의 몸을 이용해 브로냐를 사살한다.
시간이 지난 뒤, 브로냐는 어둠 속에 갇힌 채로 요아힘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눈을 뜬 브로냐는 희망의 목소리들과 함께 전진하여, 요아힘의 "미래로 가는 길이... 열려 있어..." 라는 격려와 다시 율자 코어로 돌아간다.
흑제레와 다시 재회한 브로냐는 앞뒤 가릴 것 없이 제압하며, 그녀의 선택이 틀렸음과 서펜트가 마음을 먹으면 제레의 육체를 완전히 죽일 수 있음을 주장한다. 같이 힘을 합쳐 돌아갈 것을 주장한 브로냐에게 흑제레은 설득되었지만, 놈의 권속이 돌아왔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다.
그 정체는 해연성의 괴물이였던 "틀라로크".[17]난입한 틀라로크는 제레의 몸을 삼켜버렸다. 삼켜지면서도 제레는 브로냐 언니를 믿는다며 사라진다. 틀라르크는 파괴되며, 제레 또한 돌아오면서 바닥에 쓰러짐과 동시의 입자가 되어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빛의 나비가 날아올라 브로냐의 손에 앉았다.
이치의 율자가 된 브로냐는 배리어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동시에 브로냐는 양자의 바다에 진입함과 동시에 뱀으로부터 제레와 갈망의 보석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 때, 자신의 품에 있는 율자 코어에서 웰트 양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웰트는 브로냐를 격려하면서 배리어가 갈망의 보석으로 인해 압박당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에 브로냐는 양자의 바다를 돌파하면서 갈망의 보석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마침내 제레를 발견한 브로냐는 그녀 옆에 있는 남자를 경계한다. 제레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브로냐는 웰트에게 남자가 "서펜트"가 맞냐고 묻자, 웰트는 실체는 몰랐지만 그 남자의 기운 자체가 "서펜트"가 맞다고 말한다. 남자의 정체는 카스라나 가문의 선조였던 "케빈 카스라나". 동시에 그는 갈망의 보석을 이미 찾아내었고 현실로 돌아갈 힘을 가진 상태였다.
케빈은 1500년 동안 잠든 사이 붕괴에 저항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자신이 본래 완성했어야 했던 책임을 이행하겠다 선언한다. 동시에 웰트 양의 존재를 감지하면서 같이 붕괴에 대항하는 입장으로써 싸우지 않고 요르문간드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자, 당연히 브로냐와 웰트는 단칼에 거절하고 그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싸운다.
하지만 케빈은 강력한 것도 모자라 갈망의 보석으로 브로냐를 압도했고, 더군다나 브로냐는 양자의 바다를 해메이면서 쌓인 피로 및 데미지가 터저버려 율자의 힘이 해제되어 쓰러진다. 케빈은 브로냐로부터 이치의 율자 코어를 빼앗지만, 웰트는 자신의 몸을 구현하여 다행히 율자 코어는 케빈의 손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케빈은 손쉽게 웰트를 제압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둘을 버리고 갈망의 보석을 이용하여 현실로 탈출했다.
갈망의 보석 회수와 서펜트 봉인에 실패한 브로냐/웰트/제레는 양자에 바다에 버려진 그때, 양자의 바다에 진입한 슈뢰딩거에 의해 현실의 아인슈타인과 브로냐와 통신이 연결되었다. 브로냐는 임무 실패와 웰트를 구출해야 된다 하자, 아인슈타인은 훗날을 기약하더라도 브로냐를 해연의 눈을 통해서 우선적으로 탈출할 것을 명령하였다. 이에 브로냐는 제레의 손을 잡으며 반드시 현실로 돌아갈 것을 약속하며 탈출을 시도한다.
시간이 지난 뒤, 브로냐는 히페리온의 의료실에서 깨어났다. 동시에 제레와 로잘리아/릴리아 쌍둥이가 브로냐를 껴안으며, 마침내 브로냐는 제레를 현실로 되돌리는데 성공한 것에 기뻐한다. 이때, 분기탱천한 아인슈타인이 나타나며 브로냐와 진중한 대화를 위해 자리를 비울 것을 부탁한다.
브로냐는 자신의 임무를 실패한 것을 자책한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이 일들은 어른들이 책임질 문제라며 그녀를 격려해주며, 오히려 브로냐 자신, 웰트, 제레와 살아서 돌아온 것을 칭찬한다. 동시에 쿠쿠리아를 감금한 것[19]을 알려주며, 그녀와의 면회를 일시적으로 허락해준다.
브로냐는 쿠쿠리아와 면회를 하면서 그녀와의 앙심이 드디어 풀렸고, 그녀로부터 고아원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또한 고아원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서 브로냐에게 혼자서 책임을 지지 말고, 주변 사람들을 잊는 것을 지적한다. 이에 브로냐의 강점인 모두를 뭉치게 하는 능력으로 모두를 돌봐주는 걸 잊지 마라 알려주고, 그녀로부터 브로냐 자신이 자랑이였다는 것을 듣게 된다.
잠시 뒤, 브로냐는 돌아온 웰트에게 율자 코어를 계승받게 될 것을 듣게 된다. 이에 브로냐는 당황하지만, 웰트는 요아힘에게 인정받은 자로써 허락하며 브로냐의 생각이 우선이라며 좀 더 고려해도 된다 하면서 브로냐를 배려한다. 이때, 친구들의 인기척을 느낀 웰트는 브로냐를 보내준다. 브로냐는 쌍둥이에게 웰트와의 이야기를 숨기면서, 고아원에서 함께했던 멤버들과 미래에 같이 맞서나갈 것을 다짐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로잘리아가 노력은 내일부터 오늘은 일단 놀자 하자, 브로냐는 즐겁게 웃으면서 모두가 모였으니 숨바꼭질을 하면서 챕터12가 끝난다.[20]
번개의 율자 캐릭터 도전의 "제레-일기"에서 언급되어 있다. 테레사/아인슈타인/제레를 포함해서 히페리온에 탑승하여 헬리오스가 있는 창공시로 출격했다. 정황상 해연성의 일이 마무리되고 키아나를 회수한 소식을 들었던 상태이다.
히페리온에서 제레에게 자신의 친구인 키아나와 메이 언니의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었다. 당시 상황으로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 키아나밖에 회수하지 못하였고, 이틀 뒤 겨우 깨어난 키아나에게 메이가 요르문간드로 떠났다는 비보를 뒤늦게 알았다. 특히나 무슨 일이 있어도 메이를 믿어왔던 후배로서 상실감이 키아나 못지않게 컸을 테고, 그 원인이 양자의 바다에서 자신이 막아내지 못했던 케빈 카스라나 때문에 일어났으니 죄책감이 상당히 컸을 것으로 보인다.
키아나와 함선 헬리오스에 탑승하여 태허산으로 동행하고 있었다. 테레사에게 통신으로 10일 전, 천명본부와 요르문간드가 테러를 당한 소식을 듣는다.[23] 브로냐 또한 바보였던 키아나가 역변한 것에 놀라면서 테레사와 네겐트로피를 대신해 키아나를 지키기로 맹세한다. 세상이 혼잡한 상황에서 천명과 요르문간드는 일단 무시하고, 지금은 후카가 남겨왔던 유산이 있는 태허산으로 순항하기로 결정한다. 이 때 키아나와의 대화를 보면 코어를 다시 받은 상태로 율자 에너지를 보유한 상태.[24]
태허산에서 후카의 흔적을 찾으면서 붕괴수와 대치하다 "린차오위"라 부르는 도인에게 구해지고 그녀의 도움으로 깃털에 남겨진 후카의 과거를 보면서 숨겨진 후카의 모습을 알아낸다. 하지만 도중에 린차오위가 사라지고 마지막 깃털이 남겨져있어 그 기억을 들어가는데 거기엔 후카의 형상을 한 제8율자[25]라는 존재가 기다리고 있었다.
의식의 율자와 대면한 두 발키리는 진짜 후카가 붙잡힌 것을 알게 되어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율자력을 동원했음에도 힘이 너무 차이난 탓에 밀려지고 있었으나, 후카가 텔레파시로 겨우 둘에게 제8율자라는 진실을 밝혀주며 시간을 끌게 유도한다. 여기서 브로냐는 키아나의 활로를 열어 훗날을 기약하도록 율자를 붙잡는다. 그것에 응하듯 율자는 브로냐에게 거대한 도시의 환상속에 가두어 1:1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브로냐는 싸우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한 시간 끌기였기 때문에 키아나한테 뒤는 맡겼다며 패배하게 된다.[26] 여기까지가 "귀환" 애니메이션의 진실이다.
훈련실에서 제레와 대화를 나누며 등장. 제레의 훈련 레벨을 조절하려다가 제레가 10단계 더 높여달라하자 브로냐가 버틸 수 있냐며 걱정하자 제레가 부탁해서 난이도를 높인다. 겨우겨우 성공한 제레를 보면서 잘했다며 칭찬해준다. 훈련이 끝나고 제레와 같이 식당으로 가보니 홀로 밥먹는 키아나와 만나게된다. 적게 먹는 키아나를 보며 걱정하자 키아나가 오늘만 이렇지 않다며 브로냐를 안심시킨다. 제레가 왜 혼자 먹냐며 물으려던 때 브로냐가 말을 돌려 후카에 대해 묻자 키아나가 후카는 의식의 율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천명과의 휴전 및 뒷거래를 하고 있다고 알려주거나 테레사는 아린 자매의 지도를 맡았다는등 키아나와 대화를 나눈다. 키아나가 기갑 사건[27] 때문에 내일 솔트레이크 시티로 간다는 걸 알고 제레를 같이 데려가라고 한다.
제레한테 아무런 동의도 없이 혼자 결정했단 것에 사과를 하자 제레는 키아나와 같이 나갈수 있어 괜찮다고 하자 제레가 브로냐가 같이 안가냐고 묻자 서로를 너무 이해해서 못 꺼내는 말이 있다며 키아나가 왜 혼자 식사를 하는가에 설명해준다. 직원들이 키아나를 보며 공포를 느끼고 멀리해 한다는 걸 알자 브로냐와 아인슈타인이 같이 식사를 해줬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결국 키아나는 일부러 사람이 없는 시간에 와서 혼자 식사를 한다고 말해준다.[28] 브로냐가 키아나는 많이 변했다며 키아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레를 보낸 이유가 제레의 마음씨가 섬세하고 공감을 잘 해주며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일을 먼저 감지하기에 제레를 보낸 것이라고 한다. 제레한테 자신감을 가지라며 제레를 복돋아 준다.
그날 밤에 도시가 불타는 꿈을 꾸게 된다. 이곳을 제2차붕괴가 일어난 시베리아라고 생각하며 돌아가신 부모님과 예전의 고향을 떠올리며 불타는 도시를 둘러보며 이것이 붕괴냐며 마음이 착잡해지려하자 사람들이 독일어로 말하는 모습을 보며 이곳은 시베리아가 아니란 것을 알게되고 주위를 둘러보자 푸른 머리의 청년이 서있었다. 그를 보자 일종의 친말감과 동정심이 솟아오르려 하는 것을 느끼게된다. 브로냐가 그한테 손을 내밀려하자 꿈에서 깨게된다. 아무래도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었던 듯이 마치 실제 전장을 겪은 것처럼 괴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다음날에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4개의 표적은 전부 만점이지만 나머지 하나는 만점이 아닌 것을 보면서 기분이 안좋아진다. 웰트 양이 체력 훈련과 전투 훈련도 완수했다며 말하고 사격 훈련이 살짝 엇나간 것에 웰트가 무슨 일 있냐고 묻자 브로냐가 살짝 피곤할 뿐이라고 말한다.[29] 웰트가 이후 훈련을 조정해주겠다고 하고 마지막 훈련을 시작하자고 하면서 총 한 자루를 건내준다. 이 총이 뭔지 아냐고 묻자 브로냐는 마카로프 9mm 구경이라고 말한다. 브로냐가 암살자일 적에 가장 많이 사용했다고. 웰트가 그 구조를 떠올리고 그 총을 재건해 보라고 하자 금방 총을 재건하고 장전해서 표적을 쏘자 만점을 받게 된다. 웰트가 새 권총을 주며 브로냐한테 살펴보고 재건하라고 한다. 이런 식으로 무기를 살펴보고 재건하면서 이치의 율자의 능력을 키워가는 훈련인 듯 하다.
오전 훈련이 끝나고 두 사람은 전망대에 올라 도시 풍경을 지켜보며 휴식을 하게된다. 웰트가 조이스를 언급하며 그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브로냐가 저번부터 계속 꾸던 꿈에 대해 말하자 웰트가 사실 그는 웰트 조이스, 초대 이치의 율자라고 말해준다. 브로냐가 왜 자꾸 그런 꿈을 꾸냐고 묻자 율자의 힘을 사용하다보면 체내에 있던 율자 코어가 어느 정도 사용자와 융합하게 된다고 한다. 그저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뿐이라고 그 부작용이 코어에 있는 의식의 잔영(메아리)을 보게 되는 것이라 한다. 웰트도 이런 경험을 겪어본 적 있냐고 묻자 웰트가 씁쓸하게 말하며 그하고 재회를 몇 번이나 꿈꿨지만 이미 그는 죽었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 쉽지않았다고. 그래서 그가 생각나면 이 전망대에 올라 풍경을 보면 조이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한다. 브로냐가 메이와 후카, 키아나도 이런 경험을 겪냐고 묻자 웰트가 코어 적합자들은 대부분 그렇게 된다고, 특히 키아나는 코어를 2개나 가지고 있어 그 부작용이 2배 된다고 한다. 브로냐는 한숨을 쉬며 그 바보는 그걸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며 서운해한다. 브로냐가 웰트한테 그 말을 키아나한테도 얘기해달라고 부탁한다. 웰트가 승락하며 어떠한 결단을 내릴때 브로냐와 키아나한테 올바른 결정을 내려달라며 말한다. 브로냐는 걱정하지 말라며 무슨 말을 하지 알고 있다고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고 의지를 굳히게 된다. 웰트는 브로냐를 보며 그때의 자신보다 강한 아이라고 브로냐를 올곧게 본다.
그 때 전망대 주변이 소란스럽자 공개 조각 전시회를 한다는 걸 듣게 되고 괴수 조각이라하자 두 사람은 전시회에 가서 보니까 무려 붕괴수 모형이었다. 놀란 두 사람은 스태프한테 가서 달장 취소해야한다고 설득하지만 스태프는 아무런 일이 없을거라며 비웃듯이 말하자 갑자리 붕괴수 조각이 움직여 거리를 어지럽히게 된다. 브로냐가 이치의 율자로 변신해 붕괴수를 쓰러트리는데 때리는 타격이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진짜 조각상을 때리는 거 같다고. 웰트는 단서를 수집하고 일단 기지로 돌아가자고 하여 회의실에서 그때 있었던 일을 설명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이 조각상을 유통한 암시장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각상 발견시 즉시 파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다. 제레가 공연 티켓을 보여주며 앞면에 레파토리[30]를 언급하며 예고 범죄가 아닐까하고 말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이 동의하며 고의로 남겨놓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브로냐가 그 붕괴수가 마치 조종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아인슈타인이 테레사 쪽에서도 비슷한 보고가 들어왔다고 하며 폭주 기갑 사건과 붕괴수 조각상 사건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후 제레와 함께 인형의 흔적들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공방에서 여러 단서를 얻는다. 직후 로비에 꼭두각시 붕괴수들이 나타나자 제레와 함께 쓰러뜨리고는 제레가 만난 인형이 쓰러진 것을 확인한다. 키아나와 제레의 활약으로 어느정도 실마리를 찾아가던 와중, 그 인형들이 지배의 율자임을 알게되고 다음 타겟이 솔트레이크 기지라는 것도 알게 된다.
제레와 함께 기지 방어를 담당하던 와중 제레가 또 다른 자신에 대해 얘기하려던 와중, 율자에 의해 조종당하는 기갑들과 싸우게 된다. 직후 제레의 직감을 따라 발견한 공간의 틈을 공격하자 지배 극장으로 이동된다. 마주친인형에게 율자 코어를 얻은 이후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조롱을 받지만 신경쓰지 않고 그를 공격한다. 인형과 지배의 율자의 힘을 조사하며 싸우던 와중, 충분히 조사했다는 판단하에 율자의 힘을 사용하나, 허나 그건 인형이 노린 함정이었고, 지배의 율자의 힘이 발동해 이치의 율자의 힘을 빼앗기고 만다.
율자 코어는 여전히 존재했지만,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브로냐는 급격히 지치게 되고 제레와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끝없이 반복되는 공간에서 힘만 소비하던 와중, 지배의 율자가 습격하여 이치의 율자의 권능을 사용한다. 권능은 지배의 율자가 사용하지만 힘은 여전히 브로냐를 기반으로 빠져나가기에 그것만으로도 브로냐는 계속 지치게 된다. 제레가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출구 근처를 찾고 출구로 향하나 계속해서 달려드는 율자의 공격에 제레를 먼저 출구쪽으로 보내고 자신은 율자를 상대한다. 그러나 제레의 힘으로도 출구를 완전히 여는 것은 힘들었고, 쌍생의 힘을 쓰더라도 불가능 할것이라는 또다른 제레의 말에 제레는 스스로 몸을 넘겨 온전히 또다른 제레가 힘을 쓰게끔 한다.
이후 흑제레가 인형들을 많이 쓰러트린뒤 브로냐와 재회하게 된다. 갑자기 브로냐와 만날줄 몰랐던 흑제레는 바로 백제레인척 연기를 하지만 브로냐는 금방 눈치채 지금의 제레는 자기가 알고있던 제레가 아니라고 추궁한다. 흑제레는 연기를 관두고 기억하고 있을준 몰랐다고 한다. 브로냐는 지금 그럴때가 아니라며 인형들이 몰려오고 있어 공간의 틈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자고 한다. 흑제레는 전에 공격한 적있는 사람과 같이 싸울거냐고 묻자 브로냐는 제레가 믿는 사람은 브로냐도 믿는다며 흑제레와 같이 틈을 공격해 균열이 확장되자 현실로 돌아오는데에 성공한다.
흑제레는 인형 시체를 브로냐한테 넘기며 뒷일은 맡긴다며 떠나려하자 브로냐는 아직 서로 자기소개도 못했다고하자 자기에 대한건 백제레한테 물어보라고 하지만 브로냐는 직접 듣고 싶다고 한다. 예전에 제레가 비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제레가 제레답지 않은 행동을 할 때가 있었는데 지금이면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과거일을 얘기하는데 예를 들면 제레는 편식을 안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고 싫어하는 건 싱의 접시에 몰래 쏟아부었다던가, 백제레는 단 걸 좋아하지만, 흑제레는 자극적인 걸 좋아해 토마토 통조림을 싱이 가장 싫어하는 고추 통조림으로 바꾼다던가, 백제레는 독서를 좋아하지만 흑제레는 책만 보면 엎드려 침을 흘리며 잔다던가(...) 고의가 아니게 흑제레를 수치사시킬 뻔하다가 브로냐는 흑제렣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고 싶다고 한다. 흑제레는 자신을 위험하고 잔인하며 동정심과 공감같은 건 없는 [괴물]이라 말하며 백제레와 상관없이 나쁜 짓들은 다 내가 한거라 하고 걔랑은 상관없다고 하자 브로냐는 그건 나쁜 짓이 아니라며 싱한테 한 복수도, 뱀과의 거래도 그건 제레가 폭력을 싫어하니까 제레를 지키려고 나선 거라고 묻자 자긴 그렇게 착하지 않다며 걔가 죽으면 나도 죽으니까 어쩔수 없이 보호한 거라고 둘러댄다. 브로냐는 흑제레한테 제레를 지켜줘서 고마움을 표한다. 마지막으로 뭐라고 부르면 되냐고 묻자 흑제레는 제레라고 부르라지만 헷갈릴테니 그냥 [흑제레], [백제레]로 나누어 부르라고 한다. 브로냐는 알겠다며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나눈다.
지배의 율자가 원하는 미끼로 키아나가 되어준 덕에 히페리온이 지배 극장에 진입한다. 500개의 인형을 모두 없애는데 성공한다. 키아나가 피곤하다고 하자, 브로냐가 부축해준다.
이후 네겐트로피 60주년 파티에 참석. 키아나를 보며 모처럼의 파티인데 많이 안 먹냐고 묻는다. 키아나는 아까 몰래 많이 먹었다고 답하자, 브로냐는 역시 키아나라며 답한다. 키아나는 사람 많은데는 싫어하는 거 아니냐 물어본다. 브로냐는 가끔 이렇게 씨끌벅적한 것도 좋다고 답한다.
키아나가 방으로 돌아가 자려하자, 브로냐가 방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눈다. 키아나가 시린의 있었던 일을 꿈으로 꾸게 된다. 다음날 브로냐는 키아나를 보며 정신이 딴 데 가 있다고 브로냐가 말한다.
키아나는 브로냐에게 시린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브로냐는 시린이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했다고 하며 키아나는 증오스럽냐고 묻는다. 브로냐는 증오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며 철들기 전의 일이다 보니 크게 와닿진 않는다고 한다. 제2차 붕괴는 시린의 죽음과 함께 끝났고 죽음으로 대가를 치렀다며 증오도 끝났다고 답한다. 키아나 몸에 있는 시린은 싫다며 키아나에게 고통을 줬다고 한다.
키아나는 속이 후련해졌다며 오랜만에 한 번 붙어보자며 권한다. 훈련이 끝나고 지배의 율자에게 빼앗긴 이치의 율자 힘이 아직도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중요한 단서를 놓친 게 아니냐며 추측한다.
키아나는 인형이 사라졌고 지배 극장에 돌아갈 수도 없는데 어떻게 찾냐고 묻는다. 브로냐는 율자의 힘만 싸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며 다만 배후에 무언가 있을 것 같다며 걱정한다.
키아나는 아직도 아무도 못봤다고 한다. 브로냐는 테슬라에게 키아나의 팔찌를 추적할 수 있냐고 묻는다. 이미 하고 있다지만 신호가 없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현실에 속하지 않는 공간에 있는게 아니냐는 말을 한다. 테슬라는 감시한 인형 숙주들이 정상으로 돌아갔었는데 한꺼번에 이상해 졌다며 말한다. 아인슈타인은 제10 율자(지배의 율자)가 돌아왔다고 말한다.
키아나는 이미 지배 극장으로 끌려간 것다며 후카가 말한다. 브로냐는 까다로운 적이라며 장단점을 잘 이용하고 있다며 천인 율자의 능력을 얕잡아 봤다고 말한다.
제레는 저번에 지배 극장에서 도망친 후 아인슈타인과 상의한게 있다고 한다. 제가 지배 극장을 탈출한 방법과 동일하게 현실에서 지배 극장에 칩입하는 방법운 알아내고 싶은 것. 아인슈타인은 그 후로 천인 율자를 쓰러트렸지만, 줄곧 지배 극장의 행방을 찾지 못해서 마음에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지배의 율자가 공간의 율자처럼 현실의 임의 지덤에서 극장 입구를 열 수 없다는 걸 알아냈다고 말한다.
제레는 녀석들은 현실 좌표에 의지해야 문을 열 수 있고 마치 지도에 핀을 꽂는 것 처럼이라고 말한다. 아인슈타인은 현장에 남아있던 천인 율자의 좌표라며 인형 내부의 코어로 현실과 지배 극장을 연결한다고 말한다. 방금 발견한 인형을 기준점으로 역추적해 나가면 지배 극장에 들어가는 통로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제레는 세 번이나 갔다며 정확한 위치를 찾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흑제로 인격을 바꾸고 테슬라는 찾았다며 위치를 연결한다. 브로냐는 지배 극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브로냐는 도착했다며 들어올 때랑 느낌이 똑같다고 한다. 통로가 불안정해서 한 명씩 들어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후카가 들어가자 문을 닫고 흑제레는 녀석이 눈치챈거 같다고 한다. 브로냐는 균열이 갑자기 사라졌다며 놀란다. 후카는 적이 눈치챈거 같다며 빨리 키아나를 찾자고 말한다. 중장 토끼가 키아나의 팔찌 신호를 추적 중이라고 한다. 잠시후 찾았지만 혼란스러운 공간이라 지도도 없고 대략적인 방향만 알 수 있다고 한다.
브로냐는 공간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릴 여기에 가두는 거 아니냐며 추측한다. 인형이 나타나 의미없는 짓하지 말라고 한다. 브로냐는 역시 끝없는 무한의 탑운 만드는건 당신들에게도 부담이라며 목표가 키아나이기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우릴 상대하기엔 벅찼다고 말한다.
그래서 똑같은 계단으로 무한이란 착각을 유도하고 우리를 포기하게 만들려고 한 것이라며 추측이 틀렸냐고 묻는다. 인형은 이래서 이치의 율자는 싫다며 힘을 못써도 짜증나는건 똑같다고 한다. 브로냐는 이치의 율지가 계승한 건 코어가 아닌 신념이라고 말한다.
인형은 숙주를 인질을 보여주며 죽여보라며 농락한다. 후카는 지배의 율자는 배후에 그들을 조종하는 존재가 있다며 가설을 말하며 브로냐는 진짜면 이곳에서 시간낭비할 의미가 없다며 조종하는 진범을 쓰러트려야 한다고 한다.
브로냐는 공간 중 취약한 곳을 찾아 나오게 되었고 키아나를 발견한다. 인형이 가로 막게 되고 후카는 숙주와의 연결을 끊어야한다고 한다. 후카는 의식의 율자의 힘을 빌리게 된다.
숙주와의 연결을 끊게 했지만 인형에게 의식의 율자 권능을 빼앗기게 된다. 인형은 화내면서 키아나를 구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의식과 이치의 율자의 힘을 합치면 어떠냐며 묻는다. 마침 번개의 율자 메이가 인형을 쓰러트려서 브로냐와 후카는 키아나에게 갈 수 있었다.
메이 덕에 인형은 중상을 입는 모습을 보게 된다. 희미하지만 이치의 율자 힘이 코어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후카는 메이의 일격으로 잃은거 같다고 한다. 키아나는 계속해서 녀석들의 힘을 악화시킨다면 빼앗긴 권능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인형은 지금구터 영웅과 악의 최종결전이라고 한다. 이내 지배의 율자 본체가 등장하여 싸우게 된다. 하지만 지배의 율자가 후카와 브로냐를 잡아간다.
오토는 천명의 주교를 테레사에게 물려주겠다는 발표와 함께 네겐트로피 일행을 구 천명 본부인 코로스텐으로 초대한다.
도착하기 전, 브로냐가 테레사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부르자 제레가 팀을 나눠서 대항 훈련을 하자고 하는데 4명을 실력별로 나누기가 어렵다며 브로냐가 로잘리아와 릴리아가 한팀이 하고 싶다고 하니 이런 사태가 일어났가고 한다. 로잘리아는 반박을 하는데 율자랑 성흔 적합자를 어떻게 이기냐며 따진다. 릴리아는 로잘리아보고 바보라며 대항 훈련인데 봐주면 뭔 의미가 있냐며 답한다.
로잘리아는 협동작전 효과를 전혀 발휘를 못한다고 말한다. 흑제레는 둘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제레를 보고 자신이 두들겨 맞기 훈련을 시키겠다고 한다. 제레가 걱정하자 흑제레는 알겠다며 자신도 눈치는 있다고 한다. 제레는 심하게 하지 말라 한다.
테레사는 아린 자매랑 같이 제레와 브로냐에게 도전하겠다고 한다. 로잘리아는 테레사가 우리랑 같이 싸워준다면 보드카 소녀는 유럽 최강 조합이라고 들뜬다. 릴리아는 한심한 듯 우리는 선발전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이후 로잘리아는 이겼다며 보드카 소녀는 우주 최강!!!이라고 한다. 릴리아는 바보같다고 말한다. 브로냐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하는 듯했으나, 그게 아니라 적어도 이제는 혼자 날뛰다 멀미하지 않는다고 하자 브로냐보고 너무하다고 한다. 로잘리아는 자신이 어지럽지 않으면 혼자서도 둘을 상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코로스텐에 도착하자, 네겐트로피 일행은 오토로부터 지배의 율자 코어를 넘겨받는데, 이후 박사들의 제안에 따라, 코어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키아나와 함께 코어에 율자 에너지를 주입하는 실험에 동참한다.[32]
오토가 코로스텐만을 500년 전 과거로 되돌려 카렌을 소생시키려는 계획을 세우자 이를 막기 위해 테레사의 명령하에 아린 자매, 제레와 함께 팀을 짜서 전술에 참가한다.
도중에 지배 극장으로 끌려가서 당황하고 지배의 힘을 약간 받은 리타와 대치한다. 리타는 진짜 실력을 보이라고 하자, 브로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기도 했고 결정 못했다고도 한다. 전투는 계속되고, 비장의 수단인 에덴의 별을 사용한다. 이에 리타가 놀라게 된다.
하지만 에덴의 별이 부서진다. 리타는 아쉽다며 실패했다고 말한다. 리타는 살상을 하지 않기 위해 출력을 낮춘거냐고 묻는다. 브로냐는 대답하지 않는다. 리타는 짧은 기간에 이치의 율자 힘을 이 정도까지 정복한 것에 정말 타고난 천재라며 감탄한다. 웰트는 훌륭한 계승자를 두었지만, 브로냐 본인에게는 조금 과분한 무거운 책임이라고 말한다. 브로냐는 그런 일은 없다며 반박한다.
리타는 무리하지 말고 여기까지 하자며 전투를 끝내는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브로냐는 자기는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며 이치의 율자의 코어를 계승했지만 네겐트로피에 대해, 세상에 대해, [이치의 율자]의 계승에 대해, 브로냐 본인은 언제나 막막한 느낌만 든다고 말한다.
[세계] 네겐트로피의 리더와 계승자, 인류의 수호자라는 이름을 가진 웰트... 그가 짊어진 것은 브로냐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브로냐는 율자 코어에서 무수한 기억을 봤고 웰트의 훈련, 그의 인생을 이해할 때마다 브로냐는 자신이 계승자가 될 자격이 있냐는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웰트는 세계를 어깨에 짊어지고 힘겹게 앞으로 나가며 역경과 고난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자신은 그런 세계를 짊어질 각오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치의 율자를 계승받았디만 그 책임까지 물려 받는 건 포기했다고 한다.
자신도 이건 도피임을 알고 더 이상 율자의 코어가 없는 웰트는 힘이 약해지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며 항상 다른 사람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미 지쳤다며 후배로서, 이치의 율자로서, 자기가 짊어지고 웰트의 책임을 덜어주겠다고 말한다.
힘이 있어서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이 세상을 지키고 싶기 때문에 사용하는 겁니다!
이 세상을 짊어질 능력도 자격도 없지만, 책임을 조금 덜어주는 것쯤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걸 지켜보고, 제레, 키아나도 강해지는 걸보면서 [세상을 수호]하는 일은 강제로 떠민 게 아닌, 모든 사람이 마음 속으로 갈망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제1대 이치의 율자 웰트·조이스, 그는 태생이 율자였지만 인류를 위해 싸우고, 별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 도시를 지켜냈습니다
제2대 이치의 율자 요아힘·양, 그는 이름을 계승해 인류를 위기에서 구원하는 일에 자신의 일생을 바쳤어요.
아무도 그들에게 요구한 적도 없지만, 그들은 세상을 선택했고, [웰트]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선대들의 이야기를 하며 그들은 모두 누군가 강요해서 한게 아니라 자신들의 의지로 세계를 구했다고 말한다.
제3대 이치의 율자 브로냐 자이칙은 자신의 의지로 그들과 같은 길을 선택하고 이 세상을 선택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브로냐가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는 증거입니다! 두 이치의 율자가 사용했던 무기... 이게 물리 법칙을 거스르고 세상의 별들이 다시 써 내릴 것입니다!
선대들 처럼 이 세계를 짊어지는 것을 선택하고 선대들의 무기인 에덴의 별을 다시 꺼낸다.
리타는 방어를 뚫지못했다며 에덴의 별 비슷한 걸 끊임없이 만들어 버틴 것으로도 브로냐 자신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아쉽게도 지금의 이길 수 없다며 싸움의 포기를 유도한다.
진정한 힘을 보여주세요, 제9 신의 열쇠! 에덴의 별, 제0 정격 출력·블랙홀⸻해방!
하지만 브로냐는 굴하지 않고 제0 정격 출력을 발동하여 지배 극장을 붕괴시킨다. 리타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얕본 것에 대해 사과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전술이였다며 웰트의 스타일이 아닌 브로냐 본인의 지혜와 힘이 돋아나는 전술이었다고 칭찬한다. 브로냐는 자신의 힘이 아니며 이건 이치의 율자 계승이자, 네겐트로피 모두의 힘이라고 말한다.
이후 자신을 찾는 제레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 리타가 이후 슈뢰딩거의 계획을 독백하며 자신의 할 일은 끝났다고 하는 것을 보면 브로냐와 제레가 탈출하는 것까지도 모두 의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키아나와 함께 오토가 있는 교회에 갔지만 거대한 장막이 막고 있었다. 네겐트로피 측에선 대율자 무기, 주포·월광 왕좌로 장막을 해결할 것임을 말하지만 장막이 곧바로 복구된다.
나가미츠는 5배 정도되는 붕괴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브로냐가 이치의 율자 권능으로 충분한 출력을 가진 월광 왕좌 진열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자, 모두 놀란다. 이에 브로냐는 당연히 어렵고, 웰트도 못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이 방법이 가장 해볼 만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몇 달 전으로 회상한다. 웰트는 브로냐에게 오해가 있다며 [이치의 율자]는 힘만 대표하는게 아니라며 이 말은 다르게 이해하면 [이치의 율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뜻이라고 한다.
브로냐는 이해를 못한다. 웰트는 [이치의 율자]는 일종의 신념이고 [인간의 신분으로 붕괴에 대항하고], [인간의 신분으로 신에게 저항하는] 신념이라고 한다. 초대 이치의 율자 조이스가 인간을 위해 싸우는 걸 선택한 이유는 그가 [인간]의 의식을 보유함과 동시에, 30만 명의 이념을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브로냐는 정신적으로 엄청난 부담이라고 말하자, 웰트는 그게 바로 진정한 [이치의 율자]라고 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인간]이라는 점을 잊은 적이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고통을 짊어지고 [인간]의 적과 싸웠으며, 그것은 인간이 걸어온 역사를 대표하고, 그것의 힘은 인간의 [문명]으로 부터 나오는 힘이라고 한다.
그 무게는 무거워서 웰트 자신조차 [율자]의 모든 힘을 발휘하기 힘들지만 한편으론 무엇보다 가벼워서 지금처럼 이렇게 몸속에 잠들어 있고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웰트는 강제적으로 받으란 이야기는 아니라고 한다. 단지 [이치의 율자]의 역사, 브로냐 꿈속에 나타난 그림자를 설명한 것이라고 한다. 웰트는 계승자인 브로냐가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의 힘을 한참 뛰어넘었다고 한다.
30만 명의 이념과 융합하면 어떠한 불가능한 것도 할 수 있는데 웰트의 경우, 제2차 붕괴때 코어에 잠든 30만 명과 마주한 뒤, 인류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결심했을 때 코어는 힘을 빌려주고 30만의 이념이 동시에 주입되어 의식을 붕괴시킨 느낌이였다고 한다. 덕분에 육체를 재구성하여 회복했다고 한다. 이것이 웰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치의 율자 힘을 완벽하게 개방한 순간이라고 한다.
회상을 마치고 키아나, 제레, 아린 자매에게 망자와 붕괴수가 방해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번 구조에는 방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매 방해를 받으면 안된다고 한다.
이치의 율자 코어의 깊은 곳으로 가게 된다. 그 곳은 초토화된 땅이였다. 그리고 눈앞의 그림자(이념)들이 보였다. 그리고 한번도 본 적 없는 초대 이치의 율자, 뉴욕을 구한 영웅인 조이스를 알아본다.
이념들은 브로냐에 대해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일부는 아직 어린 아이인데 우리의 이름과 의지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품기도 하지만 붕괴에 맞선 전사, 굳건한 의지를 가졌다고 하는 이념들도 있었다.
브로냐는 이념들에게 무엇을 의심하는지 안다며 자신은 [세상을 지키는] 무거운 책임을 짊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웰트]의 이름 계승하는 걸 거부했기 때문임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서야 이해했다고 한다.
[세계]라는 것은 차가운 개념이 아니며, 구호로만 쓰이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을요.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유일한 [세계]를 만드러나갈 겁니다. 그 [세계]는 그들의 곁에 있는 [세계]와 합쳐져 더 큰 [세계]가 만들어지겠죠. [웰트]를 상징하는 [세계]는 이러한 과정을 수천, 수억 번 반복하고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세계를 지키는 책임을 짊어질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던 거예요. 하지만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염원은 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키고 싶고, 자신이 바라는 미래로 개척하고 싶고... 때로는 타협하고, 때로는 분투하고, 때로는 내려놓고, 때로는 버티고... 이런 복잡한 인간의 본성은 그 누구에나 존재합니다. 그게 어우러지며⸻인간이 인간인 이유를 증명받게 되는 것이죠. [웰트]는 그냥 한낱 이름일 뿐입니다. [브로냐]도 그저 평범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 이름을 계승 받든, 받지 않든 브로냐는 그들이 개척해둔 길을 향해 나아갈 겁니다. 브로냐가 힘을 얼마나 가지고 있든, 전 그 힘을 사용해 모두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지킬 겁니다.
자신이 깨달은 점, 생각을 말하며 웰트라는 이름을 계승 받든, 안받든 브로냐 본인은 그들이 개척한 길을 향해 갈 것임을 말한다. 힘을 사용해 모두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지킬 것이라고도 말한다.
브로냐는... 영원히 인간으로서 이치의 율자가 되는 것을 선택해... 세상을 지키는 작은 기반이 될 겁니다!
조이스는 조용히 브로냐의 말에 귀 기울인다. 브로냐의 말을 들은 이념들은 브로냐가 망설임, 혼란, 두려움을 맞썼고, 어쩌면 정말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적어도 브로냐는 다음 이치의 율자가 될 자격은 충분하다고 말하며, 이념들은 도와주자고 한다.
"붕괴에게 굴복하지 않으며, 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의 통일된 '이념'이야."라고 어느 이념이 말하자, 다른 이념이 더 이상 말은 필요없다며 그녀(브로냐)는 이미 준비가 끝났다고 말한다.
브로냐, 준비됐습니다. 브로냐는 30만 명의 이념을... 전부 받아들일 준비가 됐습니다. 정신 동조, 시작!
무수히 많은 영혼 조각이 브로냐의 의식 속으로 물밀듯 밀려 들어온다. 수천만 개의 생각과 수만 개의 이념이 정신을 가득채웠고 정신적 고통이 있지만 생각의 파도를 파악하고 컨트롤하였다고 한다.
비록 몇 번밖에 보지 못한 무기일지라도, 비록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장치일지라도, ⸻그것이 창조의 목표라면 완전한 율자의 권능에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명]이 일으킬 수 있는 기적이라면, [문명]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이치의 율자는 그것을 순식간에 재현할 수 있다.나레이션
한사람의 힘은 미약할지라도, 30만 명의 이념이 충분하지 않을지라도, 지금 이 순간 브로냐는 진정한 [이치의 율자]입니다⸻ 브로냐는 인류의 [문명]을 대표해 붕괴에 도전하겠습니다! 월광왕좌, 6배 출력... 구조 시작.
브로냐는 교회의 장막을 부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힘을 너무 써서 쓰러지며 의식 불명이 된다. 제레가 놀라며 살릴 방법을 찾자, 흑제레가 백화흑연을 보며 익숙하다며 이걸 사용하면 살릴 수 있다고 하자, 두 제레가 백화흑연을 사용하여 브로냐를 살린다.
양자의 바다에서 그림자들이 키아나를 공격할 때 구해주며 등장. 율자의 권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왜 여깄는지 의문을 품는다. 어떠한 공간과 대상의 제한을 무시하고 대상을 강제로 전이시켜 봉인한 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양자의 바다에 속해있는 이 공간은 누군가에 의해 정복 당했던 곳이라고 볼 수 있다며 원리는 확인할 수 없지만 한 거품 우주가 한계를 돌파해 이 작은 해역을 자신의 위성이나 종속 단위로 만들어버린 것이라고 말하며 일단 이곳을 떠나자고 말한다.
양자의 그림자들이 특정 방향으로 가는 것을 눈치채고 병력 집결을 하는 것같다고 말한다. 그림자들이 어느 공간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이런 정복에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양자의 그림자들이 정복한 집행자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결과물인 것같다고 말한다.
흩어져서 움직이자며 그림자들과 싸우는 것보다 반대편에 있는 거품 우주가 그나마 조금 덜 위험하다며 키아나에게 공간의 장벽을 부수라고 말한다.
그리고 공간 연결점을 찾은 브로냐는 키아나를 쫓아, 거기서 키아나, 메이와 재회해 오랜만에 3인방이 모이게 된다. 자기말로는 운명의 인도를 받아 키아나와 메이를 찾았다고 하고 메이를 보니, 이 일은 율자를 겨냥한 작전인 것 같다고 말한다.
메이는 요르문간드의 짓이라며 성흔 계획의 완성, 레빗에 대해 말해준다. 그리고 브로냐가 말한 인도를 자기도 느꼈다며 인도를 따라가 어느 거품 우주로 가는 균열에 들어 간다.
거기서 의식의 율자, MEI 박사를 만나게 된다. 인도의 출처가 MEI 박사임이 드러나고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거품 세계임을 알고 있는 MEI는 양자의 바다에 거품우주를 연결해 결함을 찾아 탐지기를 보냈다고 한다. MEI는 거래를 통해 브로냐 일행을 원래 세계로 보내고 자신의 거품 우주를 살리는 제안을 한다. 이 거품 우주를 다시 허수의 끝에 연결하여 이곳의 거품 그림자를 진짜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MEI가 의식과 공간의 율자가 필요해 데려간 뒤, 브로냐는 메이와 대화를 한다. 메이는 율자의 권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30만명의 목소리가 마음 속에서 울리는 걸 느낀냐며 묻고 브로냐는 그건 아니지만 코어 반응이 사라진 후, 오히려 더 뚜렷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브로냐는 계승과 소멸을 통해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들의 목소리는 사라졌지만 의지는 선명하다고 한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생각이 자신의 생각인지, 그들의 생각인지 확신 못할 때가 있다고 한다.
메이가 과거의 낙원에서 영웅의 계승을 눈치채고 키아나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하라고 말한다. 브로냐는 메이에게서 계승의 공통점을 느꼈다며 이전처럼 타인의 희생을 이해하니 그때 배신한 것은 잘못된 게 아니고 모두 다른 길을 걷지만 목적은 같다며 진정한 화해를 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프로메테우스를 만나 거품 우주와 허수의 끝을 다시 연결하는 방법을 듣는다. 허수신해를 제어하는 것인데 그건 일종의 시체지만 끝과 미약한 연결을 유지하고 있다며 해킹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브로냐는 그걸 파괴하는 동시에 연결을 유지하면 제어할 수 있냐 묻자, 프로메테우스는 그렇다며 허수신해의 대역폭을 끝에 다시 연결할 수 있고 원래 세계로 갈 수 있다고 한다.
MEI 박사는 진실을 말하는데 이 거품 우주가 살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후 키아나와 메이에게 족쇄를 풀고 율자 권능을 약간 쓰게 도와준다. 키아나는 허수신해를 상대하기 전, 브로냐도 필요하다며 3인방이 다시 같이 싸우게 된다.
이후 동료들이 있는 달로 갈 수 있게 되고 다시 제레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모두, 후카와 케빈의 싸움을 느낀다.
[1] 전에 같이 여행하면서 정이 들면서 메이를 납치해야하는 것에 죄책감이 들었는지 스스로 도망쳐나온 것으로 추정된다.[2] 다만 기동시키는데 약간의 붕괴능에 노출되았다.[3] 브로냐의 부모님은 브로냐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브로냐의 기억으로는 그녀의 어머니는 그야말로 소중하고 자신에게 상냥했던 분으로 남겨졌다. 그 기억 때문에 쿠쿠리아의 상냥함이 마치 어머니와도 같아 지금껏 그녀를 따라왔던 것이다.[4] 멀티 새벽녘 작전의 3명의 플레이어 발키리이다.[5] 현재의 새벽녘 작전 멀티레이드는 공간의 율자 데이터 스테이지는 등장하지 않고 여기서 끊긴다.[6] 훗날 이 설계도들이 쿠쿠리아가 내통하여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7] 브로냐의 기억속 성 프레이야 학원을 파괴해 너희 때문에 이렇게 된다며 압박했는데 브로냐의 과거와 웬디에 관한 일은 기억을 그대로 사용한 걸로 보이지만 이것만은 기억을 이용해 새로 창조한 이미지로 보인다.[8] 단순히 놀아주는 게 아니라 아인슈타인과 테레사에게 방해되지 말라고 데리고 간 것이다.[9] 신 말은 현재 본편 등장이 없고 제레 발레리는 양자화되어 현실세계에는 없다.[10] 정확히는 도청하는 도중 들켜서 요르문간드가 저격 후 납치했다.[11] 현실의 테레사가 학원장이 아니라 제2차 붕괴의 영웅 세실리아가 학원장으로 성 프레이아 학원을 설립하였고, 쿠쿠리아 역시 제 2차 붕괴 당시 그녀에 의해 생존하여 발키리가 되어있었다.[12] 이 때, 브로냐는 기지를 살려 후카(영기사 월륜)와의 대화에서는 자신이 오토가 보낸 스파이임을 주장하며 후카를 설득한다.[13] 오토에게 커다란 영향을 준 성녀를 감안하면 카렌 카스라나로 추정.[14] "사람은 일생에 세 번의 성장을 겪는다. 첫 번째는, 일의 옳고 그름을 알게 됐을 때고. 두 번째는, 모든 일에 옳고 그름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이며. 그리고 세 번째는, 모든 일에 옳고 그름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어도, 계속 자신이 믿는 일을 해나가며,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할 때다."[15] 아이러니하게도 제 2차 붕괴편, 즉 현실세계에서의 본래 역사에서의 웰트는 역으로 달에서 제2율자 시린과의 전투 끝에 표면상 패배해 제1율자 코어를 빼앗겨, 시린이 제1율자의 능력을 사용해 지구로 공격을 가해 대혼란이 발생했다.[16] 현실세계의 1955년에 세워져야 했던 네겐트로피가 이세계에서는 멸망한 날이였다. 그날 1대 웰트 조이스, 아인슈타인, 테슬라, 플랑크, 슈뢰딩거 또한 살해되기 직전까지 온건파로서 싸우지 않아 천명의 발키리들에게 무력하게 살해되었다.[17]틀랄록의 오역으로 추정된다. 일본판 번역도 トラルク가 아니라 トラロック.[18] 이후 엔딩 파트에서는 우랄의 은랑이 아닌 평범한 소녀로서 살아간 (아마도 평행세계의) 브로냐의 모습이 나오며 영상이 마무리 되는데, 브로냐의 과거를 알고있는 플레이어라면 굉장히 씁쓸해질 수도 있는 장면일 것이다.[19] 적과 내통, 기밀 유출, 조직원 부상, 불법 실험, 연쇄 살인 등 오랫동안 쌓아온 죄. 이에 쿠쿠리아 또한 반항하지 않고 스스로 감금에 동의했다.[20] 붕괴3rd 게임 본편에서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까지는 미소를 지은적은 있었어도 이렇게 소리내어 웃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1] 이때 후카는 평소의 진중한 성격과는 달리 광기의 희열에 찬 상태로 브로냐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다.[22] 키아나와 히메코는 영기사·월륜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배신자로 간주했던 전과가 있고, 천명본부의 모든 인물들과는 오토의 계획을 알고난 이후 완전히 적대관계가 되었다. 구 문명의 케빈은 이하생략.[23] 천명은 오토 주교가 사라진 상황에서 듀란달이 지휘하여 이름불명의 제3 S급 발키리가 출격했고, 요르문간드의 경우 카더라 통신으로 신빙성이 없거니와 당시 테러범이 케빈과 교전 후 도주했다고 알려준다.[24] 메이도 16챕터까지는 코어가 없는 상태에서도 율자 에너지의 잔향이 남아있었다. 잠시라도 제 1율자로 각성했던 브로냐에게 코어와 무관하게 율자 에너지가 남아있는 것은 어색하지 않은 일이다.[25] 후카의 육체를 장악하여 그를 사칭하고 있던 제8율자이다. 사실상 다른 인격이지만 후카가 가져왔던 5만년의 기억을 견디지 못해 자기가 후카라고 착각해버린 것이다.[26] 현실세계로 돌아왔을 때 이치의 율자 패배 모션으로 등장. 귀환에서 중장토끼가 파괴된 것은 역시나 우도진 속의 환상이었던 것.[27] 최근에 기갑들이 통제를 잃고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28] 아까 말돌린 이유가 이런 주제로 얘기를 하고싶지 않았기 때문.[29] 아무래도 그 꿈 때문에 몇번이나 깨어난 것이 영향인 듯하다.[30] 멍청한 잭, 멍청한 잭, 호박에 홀린 멍청한 잭. 그가 사랑하난 호박을 들어 올리자, 호박의 그의 머리를 한입에 삼키네.[31] 키아나도 같이 외친다.[32] 이 시점에서 브로냐는 이치의 율자, 키아나는 신염의 율자 상태인 것으로 보아, 키아나가 신염의 율자 상태를 유지하는데에 이치와 의식 코어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