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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 문규현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롯데 자이언츠
2.1. 2002~2009 시즌
2002년도 입단으로 입단연도는 꽤 되었지만 1군 출전 경기는 2009시즌까지 통산 62경기에 출장하여 타율이 0.150으로 좋다고 할수 있는 성적은 아니었다.2.2. 2010 시즌
백업 유격수로서의 타격 성적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1], 유격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비 능력을 보여줬었다.[2] 애초에 문리바라는 임팩트가 너무나 컸다. 그러나 원래는 2군에서 수비 좋은 선수란 평가를 받았으며 1군에서 적응이 되자 어쨌든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수비를 보여주는 상황.주전 유격수인 박기혁이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면서 1군에 올라와서 김민성의 백업 유격수를 보고 있었지만, 김민성이 트레이드로 넥센 히어로즈로 가게 되면서 주전 유격수로 출장했다.[3][4]
8월 3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재곤의 호투로 완봉을 거두나 싶었지만 플라이성 타구를 내야 안타로 만들고 파울플라이를 놓치는 실책을 범해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 실책 이전까지 이재곤은 4이닝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8월 8일 한화전에서는 그 10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5] 이 시점까지 롯데 타자들 중 류현진 상대 타율이 0.600으로 가장 높다. 그리고 김광현 상대로도 의외로 잘친다.[6]
8월 27일 두산전에서 1루에서 2루로 도루하던 민병헌과 충돌해 무릎이 젖혀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나온 기사에 의하면 다행히도 단순 타박상이라고 한다.#
9월 18일 한화전에서 3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 날은 그야말로 타선전체가 대폭발한지라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9월 19일 한화전에선 미친듯한 수비능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에는 백업의 백업에서 출발했으나 거의 주전 유격수의 자리에까지 올라갔다. 수비도 시즌 초보다 훨씬 나아졌으며 타격도 그럭저럭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상황[7] 3루수 황재균과의 호흡이 좋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
풀타임을 맡기기에는 불안하다는 의견이 많으나, 군문제도 해결되어 있고 문규현 말고는 달리 대안도 없는 것이 이때 롯데의 팀 상황이었다.[8] 또한 2010시즌 후반기 주전급의 출장을 하면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후 양승호 감독이 부임하면서 황재균을 유격수, 중견수 전준우를 3루에 놓는 방안으로 인해 백업 멤버가 될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 그래도 2010시즌을 맞이하면서 본격적으로 야구에 눈을 뜨고 자신감을 찾은 문규현을 한번 밀어주자는 의견도 많았다.[9] 기본적으로 양승호 감독은 백업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황재균의 부진이 길어지면 문규현을 주전을 쓸 생각도 있다는 생각을 내비쳤다.[10]
2010년 정규시즌 기록은 타율 0.237 홈런 3 타점 16 OPS 0.643.
두산 베어스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2.2.1. 캔버라 캐벌리
시즌 종료후 10월 29일부로 11월 6일부터 2011년 1월 22일까지 열리는 MLB 주관의 해외 윈터리그인 호주 야구 리그의 캔버라 캐벌리 팀에 이승화, 허준혁, 장성우, 이정민, 진명호 등과 함께 교육 목적으로 파견되었다.최종기록은 타율 0.180, 홈런 1 타점 2 OPS 0.544의 성적을 기록하여 파견된 타자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2.3. 2011 시즌
등번호를 46번에서 7번으로 바꿨다. 박기혁이 군대를 가서 주전 유격수 가능성이 커졌다.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주전 혹은 대타로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수비도 훨씬 나아졌고, 이 시점까진 타격도 3할 중반대로 굉장히 좋았다. 타자 중에서 강민호와 함께 거의 안까이고 있는 몇 안되는 선수였다. 그리고 에이스 사냥은 계속 되었다. 4월 2일 개막전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희생 플라이라도 쳐줄 것이라고 기대한 양승호 감독의 기대를 200% 충족시키는 2타점 2루타로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4월 12일 두산전에는 4-3으로 뒤진 2사 1-3루 상황에서 임태훈을 상대로 유격수 살짝 넘기는 적시타를 터트리며 연장전을 선언했다. 무려 동점/역전 득점권 타율 100%(3/3)
이후 주전 유격수로 출장했으며 꽤 깔끔한 수비를 보였다. 다만, 이후로 에이스들과의 경기가 없으면서 타율이 다시 떨어졌다.
부상으로 잠깐 빠졌다가 정훈의 희대의 삽질로 다시 복귀. 하지만 에러를 남발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월 20일 기준 유격수 중 에러 1위(9개), 타율 0.145[11], 출루율 0.198 답이 안 나온다.7월 들어 그동안의 1할타자 문규현은 어디갔냐는 듯 맹타를 휘두르며 2할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7월 15일 현재 7월달 성적만 모아보면 타율 0.476 1홈런 8타점 4득점. 이에 힘입어 7월 15일 현재 시즌 타율을 무려 .181까지 올렸다(…). 15일에는 어떤 개장수에게 4타점을 올리며 에이스 감별사 기믹도 되찾았다.
7월 23일 기준 타율 0.189 홈런 1, 타점 22, OPS 0.516.[12]
7월 한 달 간 타율 0.423, 출루율 0.516, 장타율 0.635(OPS 1.151)라는 괴물같은 타격 페이스로 타율을 끌어올리고 수비도 안정되면서 조선의 9번타자로 불렸다. 하지만 그래도 2할 초반…
8월 초까지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8월 9일 경기 첫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후 투수의 견제에 귀루하다 왼쪽발목에 염좌가 발생했다.
9월 9일 박재상의 병살타성 타구를 처리하다가 1루 주자 김강민의 슬라이딩으로 부상을 입었다.
9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원정 경기에서 8회초 박정진에게 쐐기 투런 홈런을 때려 장원준의 개인 최고 승수를 경신하는데 기여했다.
최종 성적은 125경기 79안타 2홈런 39타점 타율 0.242. 타율이 그렇게 처참했는데 나름 이 정도로 끌어올린게 대단할 정도. 후반기 얼마나 미쳤었는지 알 수 있었다.[13] 타점도 꽤나 쏠쏠했다. 후반기 대활약으로 팬들의 신뢰도도 크게 올라가고 자신도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시즌에도 활약이 기대되었다.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11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타율 .182, 장타율 .182, 출루율 .308을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시즌 후 연봉협상에서 100% 인상을 원한다고 밝혔고, 구단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8,400만 원에 사인했다.
후반기 S급 활약을 감안해도 좋은 성적은 아니었는데, 역대 커리어 중 WAR이 가장 높은 시즌이다.
2.4. 2012 시즌
16번을 달았던 박준서가 2011년의 문규현의 활약 등번호였던 7번을 가져가고 문규현은 6번으로 이동했다.[14]4월들어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이며 평이한 준수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4월 27일 경기에서 실책으로 롯데가 20:8로 크게 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다음날 4월 28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때 병살 상황에서 2루가 아닌 자신을 노리고 돌진해 들어와 슬라이딩을 넣은 1루 주자 김일경과 충돌[15] 이로써 문규현은 2011년 김강민에게 당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발목이 작살나는 수모를 겪으며 병원으로 후송되었는데, 왼쪽 무릎인대에 피가 고인 상황이었다고 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는 여전히 답이 없는 타격, 적재적소에 터지는 결정적 에러 등으로, 마찬가지로 타격은 안되지만 나이도 어리고 신인 치고는 수비도 매우 안정적인 신본기와 비교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이번에는 수비 도중 늑골과 갈비뼈 부위를 다쳐 2군으로 내려가 2~3주간 공백을 갖게 되었다.6월 중순 신본기가 2군으로 가고 대체 백업인 정훈이 공수 양면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에는 정훈과 비교되며 까이고 있다. 롯갤 등지에서는 이미 패배의 발판을 제공한다 하여 문발단, 문이름을 말하기도 싫은 자로 불리며 2군으로 내려가기만을 바라는 중. 복귀 이후 주전이라고 낙점한 선수는 무조건 믿는 양승호 감독의 특성상 당연하게도 주전 유격수자리를 꿰차고 있는데,문제는 여전히 답이 없는 타격과 더 답이 없는 수비. 주전 2루수 조성환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는박준서와의 키스톤 콤비가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매 경기 보이지 않는 실책을 꾸준히 적립하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팬들은 정훈의 빈자리를 느낄 정도이다.
무엇보다 가장 팬들을 화나게 하는 것은 오랜 기간 2군을 전전하며 긴 백업생활을 해온 선수답지 않게 '절실함'이라는 것이 없다는 점. 부상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 있다가 올라와서 한 인터뷰에서는 사실상 포지션 경쟁자인 신본기, 정훈 등을 일컬어 당당하게 백업선수들이라 칭하며 스스로의 주전을 당연시하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하고, 땅볼성 타구가 나오면 1루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흡사 이대호를 보는 것 처럼 느릿느릿한 산책성 주루에 2012 시즌 삼성전에서는 낫아웃 상황에서 1루로 뛰어갈 생각은 않고 바로 덕아웃으로 직행하는 등, 확고한 주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팀 내 누구와 비교하여 불성실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후에는 성의없이 초구를 치고 아웃 당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더욱 욕을 얻어먹었다. 타격자세 수정에도 안타는 커녕 외야플라이도 못 치는 심각한 타격실력을 보여주며 2할 수성도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었다. 민훈기 해설위원의 말로는 옆구리 통증이 남아있다고는 한다.
9월에 들어서 확장엔트리가 적용되면서 황진수와 비교되며 까였다. 9월 11일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드디어 1할 대에 진입. OPS는 .476에 장타율이 2할 3푼, 출루율이 2할 4푼, 타점은 13타점에 불과하다. 2012시즌 기준으로 200타수 이상 기록한 선수 중에서 이보다 OPS와 타점이 낮은 선수는 이대형 딱 한 명밖에 없지만, 잊으면 안 되는 게 이대형은 그래도 발이라도 빠르다. 100타수 이상으로 가면 체고의 포수가 이보다 더 낮은 OPS를 기록하고 있으나 어차피 타석에 서면 다 허수아비나 마찬가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문규현 대신 주전으로 나왔던 정훈마저 연이은 삽질을 하고 있는 판이라 팬들은 골머리를 썩었다. 양승호 감독의 성향상 포시에는 무조건 문규현이 주전으로 나올것이 예상되었다. 안 그래도 모든 면에서 두산에게 밀리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수비 포지션이 이 모양이니 이대로 또 첫시리즈 필패의 역사가 찾아오나 했는데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펼쳐지고 말았다.
10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5타석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깨알같은 활약을 하여 팀의 스코어 8:5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이날의 MVP는 8회초에 동점 투런 홈런을 친 박준서가 받았지만 코치진이 지시한 '참는 야구'를 가장 잘 이행하며 많은 투구수를 이끌어냈다. 이 때문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번의 완투 기록이 있는 1차전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예상치 못한 롯데의 '참는 야구'에 6이닝을 겨우겨우 소화하고 내려갔다. 그리고 이날 팀은 스코어 8:5로 이겼다.
거기다 10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명실상부한 두산의 에이스 노경은에게 무려 3안타를 뽑아내며,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스코어 0:1로 지던 7회초에는 천금같은 동점 타점까지 올렸다. 게다가 눈이 정화되는 두 번의 호수비로 롯데 팬들을 경악에 빠뜨렸다. 롯데팬들은 그저 미안 미안해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대로 가다간 '문규현 준플레이오프 MVP'라는 믿기지 않는 일이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리고 이날 팀은 스코어 2:1로 이겼다.
10월 1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롯데가 3루주자가 세 번이나 홈으로 못들어오는 꼴사나운 야구를 보여주며 셧아웃을 시키진 못했지만, 문규현은 침착하게 공도 잘 보고 안타도 치고 호수비까지 했다. 하지만 팀은 이날 스코어 7:2로 졌다.
10월 12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팀이 전날과 같이 각종 자멸 플레이를 시전하면서 7회말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스코어 3:0으로 끌려가다보니 팀의 패색이 짙어지며 5차전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 되었는데 하지만 1차전에서 자신이 괴롭혔던 더스틴 니퍼트가 8회말에 중간계투로 올라오자 3구 ~ 6구를 파울을 치는 등, 역시 끈질기게 풀카운트까지 만들어냈고 결국 9구를 쳐서 안타를 만들고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하며 팀이 8회말에 스코어 3:3 동점을 만드는 물꼬를 텄고 나아가 팀이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승리하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공헌하였다. 이날 문규현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문규현은 2012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출장했고, 1~4차전 내내 매번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13타수 6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 1사구(死球), 타율, 장타율 .462, 출루율 .563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며 롯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묵묵하게 공수 양면에서 견인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만은 키 플레이어였다고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활약이었다. [16]
문규현은 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 전경기에서 선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출장하여 14타수 1안타 1볼넷 1희생플라이 3타점, 타율 .071, 장타율 .143, 출루율 .125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문규현은 2012년 포스트시즌에서 27타수 7안타 3볼넷 1사구(死球) 1희생플라이 5타점 2득점, 타율 .259, 장타율 .296, 출루율 .344를 기록했다.
2.5. 2013 시즌
자세한 내용은 문규현/선수 경력/201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6. 2014 시즌
자세한 내용은 문규현/선수 경력/201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7. 2015 시즌
지독한 타고투저시즌 이후 맞는 첫 시즌. 전 시즌이 타고투저의 영향을 받은게 아닌, 순수히 본인 노력으로 성적 상승을 이룬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하는 시즌. 일단 연봉은 6800만원에서 8000만원대로 올랐다.개막전 kt전에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다음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타율이 1할4푼3리까지 떨어졌다.
당시 문규현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문규현과 문대호의 중간.[17]
4월에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으나, 뭔가 잘하기엔 미흡한 그런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18]
4월 동안 8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스탯은 좋지 못했으나 전보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날 SK전에서 첫 홈런이 터졌다!!!
5월 23일 다시 홈런을 추가하며 5월에만 22안타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였다.
한창 맹타를 치면서 성적을 벌어먹고 있어야 하는데 증발했다. 하지만 7월 맹타 없이도 .230~.240을 친다는 것은 사람이 어느 정도는 됐다는 것!
8월 1일 kt와의 원정 2차전에 선발출장하였으나 실책으로 선발투수 레일리가 조기강판되는데 원흉이 되었다.
8월 2일 수원 kt전에서 5:5동점 8회초 2아웃 만루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치며 이 날의 MVP가 되는 듯 했는데… 어쩌다 보니 경기는 연장까지 오게 되었고 12회말 1아웃 상황에서 타자 이대형이 친 타구가 그의 글러브 아래로 빠져나가며 결국 김상현의 좌전 안타 때 이대형이 홈을 밟았다.
8월 4일에 늑골에 실금이 간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전반적인 평가는 .280은 확실히 플루크지만 올해의 .230~.240은 발전한 게 맞다는 평가다. 올해는 7월 맹타는커녕 7월을 개점휴업하다시피 하면서 낸 성적이기 때문이다.
2.8. 2016 시즌
기존의 어깨에 방망이를 기대서 타격하는 자세를 바꿔 방망이를 세우는 타격자세로 바꿨다. 시범경기에서 1루수로 출장했다. 참고로 문규현은 프로 무대에서 1루수를 맡아본 적이 없었고, 팀은 KIA에게 11대 5로 패했다.결국 시즌 시작을 백업 유격수로 출발하게 되었다. 경기 마지막 수비가 중요한 상황에 오승택과 교체되어 나왔다. 8일 삼성전에서 5회말 타구에 맞아 부상당한 오승택 타석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했다. 전반기 아웃이 된 오승택을 대신해 주전 유격수로 한동안 출장할 듯하다. 9일 경기에선 첫 타석 안타를 기록했으나 5회말 무사 만루상황에서 초구 기습 번트를 댔으나, 3루주자였던 황재균이 홈에서 아웃당하는 결과로 연결되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4월 10일 경기에서는 나름 2안타 1볼넷으로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았으나 상대 투수가 기량이 별로인 콜린 벨레스터였고, 수비와 주루에 인상적인 삽질을 펼쳐서 팬들에게 오승택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그리움만 돌이키게 만들었다. 팬들의 전반적인 평은 '그래도 이우민 보다는 낫다' 정도...
4월 28일 kt와의 3차전 9회 김상현의 타구를 더블플레이로 연결하던 수비상황에서, 타구에 오른쪽 손가락을 맞아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진단 결과 단순한 타박상이라고는 하지만 다음날 NC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5월 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롯데 타선을 압도하던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4회초 1아웃 2루에서 1타점 2루타로 팀타선의 활로를 열어 팀의 5:0 승리에 공헌하였다.
5월 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2011년 7월 6일 잠실 두산전 이후 무려 1,769일 만에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포함 4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2014년 4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두산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이 경기는 대첩이 되었다.
5월들어 타격이 만개하면서 13일 기준 .310의 타율과 괜찮은 수비로 오승택의 공백을 잘 메꿔주고 있다.
5월 14일 갈비뼈 미세골절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팬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중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반응이며, 안 그래도 부실한 내야 전력이 더욱 부실해지면서 걱정하는 반응도 많다.
5월 26일 경기에서는 4회, 최경철의 번트 타구를 수비하던 과정에서, 1루 주자였던 손주인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4회초 수비가 종료된 이후, 5회부터는 이여상으로 교체되었다. 큰 부상이 아닐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19]
6월 1일 kt와의 경기에서 1사 2루 상황에 외야로 빠져 나갈뻔한 타구를 잡아내어 실점을 막아냈다. 비록 아웃카운트는 잡지는 못했지만 1점 앞서가던 상황이었기에 적시타를 내야안타로 바꾼 것만도 좋은 활약임이 분명하다. 또한 다음타자를 더블플레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6월 마지막 시리즈인 삼성전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6월 28일 안지만을 상대로 4대4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를 10회말에 끝내기 쓰리런 홈런으로 마무리지었다.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홈런.[20]
6월 29일, 패색이 짙었던 9회말 주자 2명이 나가 있는 상태에서 결정적인 안타를 치며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은 역전승이라는 점. 개인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는 역대 두 번째. 특히 같은 팀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한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친 것은 KBO 리그 최초의 기록이다.[21]
6월 30일에도 끝내기 기회가 찾아왔지만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을 택하면서 4구를 얻어냈다.[22] 그리고 이어진 손아섭의 적시타와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으로 팀은 승리, 이 경기의 숨겨진 주역이 되었다.
8월 5일 두산전에서는 자기가 친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아 이여상과 교체되었다. 일단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8월 18일 KIA전에서는 5회말 1아웃 1,2루 상황에서 더블플레이를, 7회말 1아웃 1,2루 상황에서 더블플레이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좋은 기회를 잡았던 롯데도 두 번이나 맥이 끊어져버렸다.
8월 들어 페이스가 떨어져 부진하고 있다. 한 때 3할대를 넘보던 타율은 어느새 2할 7푼대까지 떨어졌다.
결국 시즌을 2할 7푼 2리로 마감했다. 다만 홈런도 4개나 쳐보고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도 기록하며 개인으로서는 확실한 커리어 하이를 세웠다.
2.9. 2017 시즌
자세한 내용은 문규현/선수 경력/2017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10. 2018 시즌
자세한 내용은 문규현/선수 경력/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11. 2019 시즌
FA 계약이 2+1년 계약이었기 때문에, 성적에 따라서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될수도 있다. 단, 그를 중용하던 조원우 감독이 떠났고 새로 부임한 양상문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붙박이 주전으로 출장할 가능성은 많이 낮아질 전망이다.수술과 재활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양상문이 유격수 고정자원으로 분류한 신본기가 맹활약을 해주면서 당분간 1군 콜업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세웅보다 1달 먼저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4월 5일 2군 경기에 나오는 미친듯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희가 수비와 공격에서 거하게 삽질을 하는 광경이 종종 나오면서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OPS 1.9대로 그야말로 폭격 중.
그러나 2017시즌, 2018시즌 시절과는 달리 신본기가 절정의 타격감으로 리그 타격 순위권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강로한과 오윤석이라는 백업 자원이 자리잡고 있어 1군 진입이 어려운 듯 하다.
또 문규현이 퓨처스를 폭격 중임에도 콜업을 받은 선수는 문규현이 아닌 김동한과 배성근이었던것을 보면 문규현의 1군진입은 여전히 쉽지않아 보인다. 거기에다 전병우, 고승민, 황진수도 대기중이고 현역 군 복무 중인 김대륙,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중인 김민수 등도 2020시즌부터 합류할 예정이라 더더욱 문규현을 기용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그러다 신본기와 강로한이 공수에서 부진을 보이자 5월 21일 기아전에 결국 콜업이 되었다.
콜업 초반에는 부진하나 싶더니 이내 미친듯한 타격감을 보여주며 5월 31일 현재 0.435(!!!)의 타율과 매우 안정적인 3루 수비를 보여주며 갓프차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어깨 수술의 덕인지 3루수로 나옴에도 작년보다 훨씬 안정적인 송구가 나온다.
6월 1일 클래식 시리즈에서 그 놈의 좌우놀이 때문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으나 6회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오자마자 초구를 노려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80을 기록하고 있다.
6월 13일 다익손이 콜업되며 2군으로 내려갔다. 이 때 타율은 0.318로 초반에 비해 낮아진편.
다시 콜업된 이후 8월 3일 두산과의 홈경기 1대 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7회 2사 1,2루 장승현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놓치며, 위기 상황을 자초했으나 이후 레일리가 정수빈을 뜬공으로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내려갈 타율은 내려간다고 0.254까지 내려갔다.
이후 8월 25일 말소된 후 확장 엔트리가 시행되었음에도 올라올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그의 2+1 FA의 사실상 마지막 시즌인데 잔류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23]
10월 1일, 사직구장에서 홈경기로 진행된 키움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였는데, 부상도 없었으나 특별한 사유없이 1회말이 끝나고 바로 교체가 되었다. 모름지기, 이 게임이 은퇴 경기가 아닐까 짐작되는 정황이다.
그리고, 구단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은퇴를 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대부분 팬들의 예상대로 10월 1일 경기는 프로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경기를 뛰었던 것임이 드러났다. 프로 통산 마지막 시즌인 문규현을 배려해준 것. 이후 구단에서 지도자 연수를 보내주기로 하였다.
성민규 단장 취임 후 문규현과의 면담 과정에서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계속할 뜻이 있는지'를 먼저 물었고, 문규현이 ‘은퇴 후 롯데 지도자를 해보고 싶다’ 라고 역제의를 했다고 한다.
3. 연도별 주요 성적
||<tablewidth=100%><-18><bgcolor=#000> 역대 기록 ||[1] 10시즌 들어와서 유격수로 출장한 멤버 중 가장 나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2] 위의 주석에도 적혀 있지만 이건 1군 경험 자체가 거의 없던 2군 붙박이 멤버였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까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3] 애초에 김민성을 보낸 이유가 문규현이 꽤 괜찮게 하는걸 보고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4] 이때 데려온 선수가 황재균.[5] 이 시점까지 5타석 이상 류현진을 상대한 KBO 타자들 중 타율이 박석민(0.750) 다음으로 좋았다. 참고로 같은 팀의 이대호는 0.278. 더 신기한건 괴물모드 중인 류현진한테 삼진을 한번도 안 당했다.[6] 이 시점까지 롯데 타자들 중 김광현 상대 타율 0.600으로 1위다!!! 5타석 이상 김광현을 상대한 KBO 타자 중 1위 넥센의 김민우(0.667)에 이은 2위. 같은 팀의 이대호는 0.429.[7] 단 9월달에 타율을 좀 많이 까먹었다.[8] 이 당시 롯데 2군 타자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정훈이 1군에서 0.156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9] 타자보는 눈은 괜찮다는 백인천이 과거에 좀 밀어준 적도 있을 정도로 타격 센스는 충분히 있고, 전준우, 황재균이 원 포지션이 있는데 굳이 두 명이나 포지션을 옮길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충분히 신빙성 있는 말이었다.[10] 실제로도 주전 유격수가 황재균이라고 못박지는 않았다.[11] 참고로 역대 최저 타율은 1986년 청보 핀토스의 권두조가 세운 0.162[12] 6월 기준으로 L모구단의 지명수비요원 보다도 타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같은 롯데에는 초월자가 계셨으니….[13] 전반기 타율은 0.189, 후반기 타율은 0.321[14] 더불어 2011년 6번이였던 손용석은 16번으로 이동했다.[15] 김일경은 정상적인 주루 궤도에서 크게 벗어나 2루에 손도 뻗지 않았다.[16] 그리고 이후로도 문규현은 대 두산전에서만큼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된다.[17] 문대호라 하기엔 너무 낮고 그렇다고 원래 문규현이라 표현하기엔 높고...[18] 문대호라고 평가하기엔 무안타 게임이 너무 많다.[19] 왼발 엄지발가락에 열상을 입었다고 한다.[20] 2014년 9월 14일 사직 두산전 이후 두 번째. 재밌게도 두산전에서 끝내기 홈런 친 곳과 같은 코스였다.[21] 이후 2018년 7월 21일과 22일 박한이가 한화전에서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문규현에 이은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되었다.[22] 2사 주자 1,2루였고 6-4로 지고있는 상황이라 끝내기가 나올려면 홈런밖에 없었다.[23] 30대 중후반의 나이, 빠르지도 않은 주력에 할말없는 노답 수비와 특출나지도 않은 타격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버티는게 사실 용한것이다.